'''辵'''쉬엄쉬엄갈 착
'''부수'''
'''획수'''
7획
'''교육용'''
미등재
'''급수'''
미등재

'''신자체'''
-
'''일본어 음독'''
チャク
'''일본어 훈독'''
しんにょう

'''간체자'''
-
'''표준어 병음'''
chuò

강희자전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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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수 ]  

[image]
辵의 필순
1. 개요
2. 상세 정보
3.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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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辵은 한자 중 하나로, 한국어 훈음은 '쉬엄쉬엄갈 착'으로 알려져 있다.

2. 상세 정보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
'''훈''' : 쉬엄쉬엄갈
'''음''' : 착
'''일본어'''
'''음독''' : チャク
'''훈독''' : しんにょう
'''중국어'''
'''표준어''' : chuò
광동어 : coek3
객가어 : chhok
민난어 : thiok
'''베트남어(쯔놈)'''
xước, sước, xích
유니코드에는 U+8FB5에 배당되어 있고, 주음부호로는 ㄔㄨㄛˋ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竹竹竹人(HHHO)로 입력한다.
[image] [image] [image] [image]
辵은 사거리를 그린 (다닐 행)의 왼쪽을 따온 (두인변)과 발(足, 趾)을 그린 (그칠 지)[1] 합쳐 만든 회의자이다. 위의 왼쪽의 세 이미지에서 검은색 칠해진 부분이 글자의 원형이며, 나중에 이것이 소전 시절에 들어서면서 따로 분리되어 나왔다. 이 부수의 흔적은 從(좇을 종), 徒(무리 도), 徙(옮길 사)에 남아 있다.

3. 부수



[image]
辶의 필순.
辵은 쓸 일이 극히 적은 벽자(僻字)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평생 사용할 일이 없으나, 이 한자는 다름아닌 '''책받침(⻍)의 제부수자'''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여기서 '책'이란 辵의 음 '착'이 변한 것이고[2], '받침'은 ⻍이나 廴 처럼 글자의 좌하단을 감싸는 부수형태의 명칭을 말한다. 따라서 이 책받침과는 관련이 없다.
책받침부는 강희자전에서 162번째로 분류된 부수로, 이것을 부수로 삼는 한자는 381개가 있다. 책받침부를 부수로 삼는 한자들은 일정한 뜻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이 정확히 무엇이라고 딱 잘라 정의내리기가 힘들지만 대체로 보행이나 이동, 도보, 교통, 물리학적인 요소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道(길 도), 通(통할 통), 進(나아갈 진), 過(지날 과), 近(가까울 근), 逆(거스를 역), 速(빠를 속), 追(쫓을 추), 送(보낼 송), 運(옮길 운), 逃(달아날 도) 등등.
[image]
책받침의 형태는 나라에 각자 차이가 있다. 위 그림은 道(길 도)를 예로 든 것이다. ⻍(①)[3]강희자전체로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컴퓨터 폰트 대다수가 이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일본구자체에서도 이런 형태로 썼다. ⻎(②)[4]은 필기할 때 많이 쓰는 형태인데 중화민국(대만)의 표준 자체인 국자표준자체(國字標準字體)가 이 형태로 하고 있어서 중국어 정체 폰트 상당수가 이 형태로 쓴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필기할 때는 이 형태가 일반적이다. 해서의 모양을 그대로 반영시키려 한 것이니 이쪽이 원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③)[5]중국 본토의 표준 글꼴인 신자형(新字形)과 일본의 현재 표준인 신자체에서 쓰는 형태이다. 중국 본토에서 제작된 폰트는 신자형을 따르므로 번체자간체자 모두 이 형태로 돼 있다. 일본의 경우 상용한자는 당연히 신자체를 따르므로 대체로 ⻌(③)을 쓴다. 상용한자 이외의 한자는 원칙적으로 구자체를 따라 ⻍(①)을 쓰는 게 원칙이지만 강제하는 건 아니어서 ⻌(③)을 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건 인쇄체에 관한 내용이며 필기체는 인쇄체와 무관하게 ⻎(②)에 가까운 형태로 쓰는 경우가 많다.[6] 한자검정시험을 준비한다면 필기 문제에서 어떤 형태로 적어야 정답 처리하는지 미리 주최 단체의 홈페이지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게 좋다.[7][8] 유니코드에서 책받침 부수 문자의 코드가 모두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9] 그렇기 때문에 글꼴에 다소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많은 한자가 그렇듯이 이외에도 이체자가 여러 종 있기 때문에 서예 등에서는 일부러 다른 형태를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점이 3개 찍힌다든지 하는 예가 있는데, 이체자를 다루는 서예에서는 이런 글자도 틀린 글자가 아니다. 다만 표준적인 한자 사용 능력을 묻는 한자검정시험의 경우 이렇게 쓰면 오답 처리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표준적인 형태로 쓰자.

[1] 본래는 '발'을 의미하는 글자라 이 글자를 구성 요소로 한 많은 한자에서 '발'이나 '걸어다니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단독으로 쓰는 止 자는 '그치다'라는 뜻으로 바뀌어 쓰이는 경우가 많아져서 원래의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낸 글자로 趾(발 지) 자가 있다.[2]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불명[3] 2점을 찍고 시작하여 총 4획.[4] 1점을 찍고 시작하여 총 4획.[5] 1점을 찍고 시작하며 총 3획.[6] 획수는 모두 4획으로 같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 대개 점 아래 지그재그 모양을 한 번에 쓰는 반면, 일본과 중국은 두 번에 걸쳐 나눠 쓴다(물론 빠르게 쓸 때는 하나로 이어서 쓴다). 한편 책받침을 3획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7] 한국어문회 주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의 경우 ⻍(①)으로 쓰든가 ⻎(②)으로 쓰라고(즉, 4획으로 쓰라고) 요구한다.[8] 한양정보통신에서 만든 폰트인 한양해서의 경우 책받침이 ⻍(①)도 아니고 ⻎(②)도 아니고 ⻌(③)도 아니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②)과 비슷한데 점을 하나 더 쓴 형태로 만들어 놨다. 즉 ⻍(①)과 ⻎(②)이 합체한 꼴. 아래 그림은 한양해서에서 렌더링되는 道 자이다.
[image]
[9] 비슷한 문제로 부의 모든 글자가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