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2018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 시즌별 기록'''
구단 인수 및
팀명 변경
2017 ~ 2018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1. 시즌 시작 전


1. 시즌 시작 전


'''BEAUTIFUL GAME'''

스프링 종료 후인 4월 16일, 한화생명의 ROX Tigers 정식 인수 오피셜이 발표됐다.# 이로 인해 차기 시즌부터는 한화 스포츠 계열로 활동하는 것으로 확정. 정식 명칭은 '''한화생명e스포츠'''이며, 영어로는 Hanwha Life Esports라고 표기한다. 이니셜은 '''HLE'''. 기존 운영하고 있는 야구팀처럼 시즌 슬로건도 '''BEAUTIFUL GAME'''으로 내걸었다.
삼성에 이어서 CJ도 KeSPA에서 탈퇴하고 OGN도 점점 예능 프로그램의 재방송 편성이 많아지면서 e스포츠에서 발을 빼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이었는데, 새로운 대기업이 e스포츠에 진입하게 되자 팬덤에서는 다들 반기는 분위기이다. 지난 스프링 당시 LCS EU와 LCS NA가 자금력 차이로 어떻게 흥하고 쇠했는지를 알고 있는지라 거대자금의 유입은 당연히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희박해지고 있던 상황 중에 한화의 영향이 있었는지[1] 대한체육회에서 케스파를 승인해 아시안 게임 출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 e스포츠의 새로운 구원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 스포츠단 소속의 한화 이글스 선수인 정근우, 제라드 호잉, 정우람홍창화 응원단장 및 김연정 치어리더가 팀 창단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링크 두번째 영상 끝부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4월 17일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HLE 선수들이 직관한 것이 밝혀졌다. 이후 5월 2일에는 권상윤이 시구하고 강현종 감독이 시타하는 것으로 추가 참가.

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image]
김한기(Key), 이성혁(Kuzan), 김태훈(Lava) ,윤성환(SeongHwan), 김민수(Mightybear), 권상윤(Sangyoon), 문원희(Clever), 허만흥(Lindarang), 이장훈(Brook), 김태기(Asper)
개막전에선 CK에서 올라온 신예 그리핀을 상대했다. 1세트에선 린다랑의 다리우스 하드 캐리로 승리했으나, 이후 2세트와 3세트에서 그리핀의 괴물같은 한타력에 연이어 패배하며 안타깝게 개막전을 패배로 장식했다. 그래도 이후 bbq - 진에어를 2:0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린 상태. 이어진 젠지와의 경기는 2세트에 나온 상윤의 14킬짜리 하드 캐리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1, 3세트를 지는 바람에 1:2로 내줬다.
2018년 6월 23일에 이어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전에선 1세트 라바의 스웨인이 바텀을 훌륭하게 무너뜨리며 승리, 2세트 초반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승리하나 했으나 연이은 한타 패배로 2세트 패배, 3세트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끝에 벌어진 한번의 한타에서 대승하며 3세트를 잡아내고 경기를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 e스포츠는 3승 2패 +3을 달성하여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6월 27일 vs MVP 전, 3승 2패 팀끼리의 싸움에선 1세트 문도 의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승리, 2세트 린다랑 - 성환 - 라바의 포텐셜 대폭발로 승리하며 4승 2패 +5로 리그 3위에 올랐다.
7월 11일 vs KT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온 KT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초반 봇 교전에서 키의 나미가 3킬을 먹으며 승기를 잡았고, 2세트에선 타릭 - 킨드레드의 2무적 조합을 바탕으로 자신있는 한타를 펼쳐 승리했다.
7월 13일 vs SKT전, 1세트는 SKT 트할의 다리우스 뚝배기 잔치로 패배하였으나 2세트는 라바의 탈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승리, 3세트는 키의 활발한 로밍으로 적장의 목을 취하며 승리, 6승 3패 +7으로 1라운드 최종 3위를 확정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서 GEN전에서 역전패 당하더니 그리핀, SKT 전에서는 0:2로 패배해 전패를 기록중이다. 일단 진에어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어느 정도 수습하긴 했지만 순위가 6위로 크게 하락하였다. 특히 그리핀과의 경기 2세트에선 초반에 좋은 분위기에 무난하게 중후반부만 가도 유리한 조합이었는데 탑 1차 포탑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자신들의 미드, 바텀 1차 포탑이 너무 쉽게 밀려 버리는 바람에 운영상의 문제점을 크게 드러냈다. ROX 시절에 보였던 기분파식 이니시에이팅과 무리수 운영이 그대로 드러난 판이었다. 클템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절제하는 걸 배워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그나마 다행히도 이후 bbq - MVP전을 연승하고 킹존전에서도 패배하긴 했지만 일단 1세트를 따내 승점을 사수하면서 일단 한숨 돌리긴 한 상태. 시즌 마지막 경기로 아프리카 - KT전을 남겨두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갈 지가 한화생명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판가름할 관건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전을 2:1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많이 높여놨다. 만약 KT를 이기면 자력 진출에 성공하며, KT에게 지더라도 한화가 한 세트를 따내고, 진에어가 아프리카에게 한 세트를 따내면 5위를 확정짓는다.
8월 7일 KT와의 경기에서 폼이 최고조로 올라와 있던 KT에게 0:2로 패배, 포스트 시즌이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다음날 있을 아프리카와 진에어의 경기에서 아프리카가 어떤 스코어로든 승리하면 포스트 시즌이 무산되기에, 진에어가 이겨 주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진에어가 0:2 완패를 당함으로써 진에어는 승리와 패배 한 번씩으로 한화의 1년을 망쳐버렸다.
[1] 재밌게도 케스파를 수용한 곳은 대전광역시체육회인데 대전을 연고로 두고 있는 프로팀은 한화 이글스다. 국회의원 초기부터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해줬던 조승래 의원(유성구 갑)과 같이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