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트만 웍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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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tmann Works Company'''[1]
1. 개요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이자 악의 조직. 컴퍼니의 로고 및 상징은 '''H'''이며, 게임에서 등장한 일원으로는 창시자인 프레지던트 할트만과 그의 부하 비서 수지가 있다. 액세스 아크라는 거대 우주선을 가지고 있다.[2]'''기계화에 의한 영원한 번영을 향하여'''
주된 사업은 '''행성 침략.''' 침략하는 곳에서 사원을 현지 채용하기도 하며, 입사할 경우 24시간 일할 수 있도록 전신이 기계화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설정상으로는 '''약 86만 명'''[3] 의 사원이 있다고 한다.
'할트머니'라는 화폐를 사용하며, 컴퍼니에서 만들어진 몇몇 제품의 경우 일시정지 화면의 설명을 통해 가격을 알 수 있다. 철거병 기가볼트 2가 86억 할트머니이므로, 이를 통해 다른 제품들의 가격도 계산할 수 있다.
2. 상세
할트만 웍스 컴퍼니의 행적은 가히 별의 커비 시리즈 통틀어서 매우 사기적이다. 개인은 물론이고 다수의 부하를 두면서 행동하는 다른 빌런들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거대한 인력과 조직력으로 움직이는 이들의 영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이는 프롤로그부터 중후반부까지,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꾸준히 어필된다.
프롤로그 무비에서 평화롭던 팝스타에 거대한 우주선 ''''액세스 아크''''를 이끌고 등장한다. 그리고 디디디 대왕의 성을 주포 몇 방으로 박살내버리고는 팝스타 전체를 기계화시켜버린다. 메타 나이트는 전함 할버드를 타고 출격하지만 주포 한 방에 추락해버리고, 이후 본인도 단신으로 맞섰다가 한동안 모습을 감춘다.[4] 이처럼 '''초반부터 압도적인 강함을 플레이어들에게 각인시켜주었다.'''
이후 액세스 아크를 팝스타 중앙에 착지시켜 팝스타 내의 모든 생물들을 기계로 변조시킨다. 게임 내에서 웨이들 디나 몇몇 중간보스들을 보면 디자인이 기계스럽게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눈에 띄는 굵직한 활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위스피 우드를 기계화하고 컴퍼니에 맞선 메타 나이트의 전신을 개조해버렸다.[5]
-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일부 보스들의 전투 데이터를 분석하여, 홀로그램의 모습으로 재현해냈다. 그런데 입체 영상 주제에 물리적인 공격을 포함한 전투 행위가 가능하다.
- 미량의 세포를 이용해 디디디 대왕을 비롯한 몇몇 보스들의 클론을 만들어냈다.
3. 은하에 드높은 할트만의 이름(銀河に名立たるハルトマン)
작중 등장하는 할트만 웍스 컴퍼니의 사가(社歌). 수지가 이 노래를 아주 열심히 불러댄다(...).[참고]
한 술 더 떠서, 이 곡 자체가 JOYSOUND의 수록 목록에 추가된다. Rana가 부른 버전도 있다.
에리어 5의 보스 스테이지에 입장해보면 뜬금없이 바닥 한가운데가 열리고, 거기서 수지가 노래를 부르면서 올라오는 의미불명의 기행을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음성이 재생되지는 않고 음악에 맞춰 노래 가사만 표시되지만, 부르는 동작을 보면 정말 목청이 터지도록 부른다. 유튜브에서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노래 참 잘 부른다', '귀엽다'[6] , '무슨 약을 한 거냐' 등 다양하다(...).
3.1. 가사
참고로 작사는 총괄 디렉터 쿠마자키 신야 본인이 했다.
JOYSOUND 수록 가사 기준.
아래는 게임 정발판에서 등장하는 가사. 게임에서는 최후반부가 잘려있다.[7]おお 偉大な ハルトマン
おお 偉大な ハルトマン
永遠に 果て無く 栄えよ
오오 위대한 할트만
오오 위대한 할트만
영원히 끝없이 번영하라
おお 我らが ハルトマン
おお 我らが ハルトマン
銀河に 名立(なだ)たる 王者よ
오오 우리들의 할트만
오오 우리들의 할트만
은하에 이름 높은 왕이시여
星々を 手(た)おり 束ねて
全て 捧げて しまえば
별들을 꺾어 묶어서
모두 바친다면
皆を 約束の地へと 導く
銀河の 父よ
모두를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은하의 아버지시여
おお 輝け ハルトマン
おお 輝け ハルトマン
過去に 未来に 現在(いま)に
오오 빛나라 할트만
오오 빛나라 할트만
과거에 미래에 현재에
おお 讃えよ ハルトマン
おお 讃えよ ハルトマン
讃え 願えば 叶う
오오 찬양하라 할트만
오오 찬양하라 할트만
칭송하며 바라면 이루어지리
宇宙(そら)を舞う 青き 翼も
夢歌う 桃色の 花も
우주를 누비는 푸른 날개도
꿈을 노래하는 분홍색의 꽃도
心 その身さえ 捧げよ
我らが 父へ
마음과 몸조차도 바쳐라
우리들의 아버지에게
おお 崇めよ ハルトマン
おお 崇めよ ハルトマン
主への 絶対の 忠誠
오오 받들어라 할트만
오오 받들어라 할트만
주인 향한 절대적인 충성
おお 願えよ ハルトマン
おお 願えよ ハルトマン
黄金の 化身を 信じて
오오 기도하라 할트만
오오 기도하라 할트만
황금의 화신을 믿고서
手に入れし 野望 儚く
彼方へと 消え行くは 記憶
손에 넣은 야망 덧없고
저편으로 사라지는 것은 기억
時を 巡る歯車 凝視(みつ)めて
願うは 父よ
시간을 따라 도는 톱니바퀴 바라보며
기도하는 아버지시여
오오~ 위대한 할트만~
오오~ 위대한 할트만~
영원히~ 한없이~ 영광 있으라~
오오~ 우리의 할트만~
오오~ 우리의 할트만~
은하에~ 이름 높은~ 왕이여~
별들을~ 그 손으로 감싸시니~
모든 것을~ 당신께 바치면~
우리를~ 약속의 땅으로 이끄시는~
은하의 아버지여~
오오~ 빛나는 할트만~
오오~ 빛나는 할트만~
과거에도~ 미래에도~ 현재에도~
오오~ 찬양하라 할트만~
오오~ 찬양하라 할트만~
찬양하고~ 간구하면~ 이루어지리~
우주를 나는~ 푸른 날개도~
꿈을 노래하는~ 핑크빛 꽃도~
온 몸과 마음을 다해 바치세~
우리의 아버지께~
4. 소속 인물
- 위스피 보그: 에리어 1 패치드 플레인즈의 보스.
- 홀로그램 방어 시스템: 에리어 2 리솔루션 로드의 보스. 크랙코→스피어 로퍼 2마리→아이스 드래곤→코일샤샤 순서로 실물과 흡사한 홀로그램을 투영해낸다.
- 메타 나이트 보그: 에리어 4 기가바이트 그라운드의 보스. 메타 나이트가 컴퍼니에 납치당한 후 전신개조를 당한 모습이다. 이후 에리어 6 액세스 아크에서 강화되어 다시 맞붙게 된다.
- 클론 디디디: 에리어 5 리듬 루트의 보스. 디디디 대왕한테서 추출한 세포로 만든 클론들이다.
- 병기
- 인베이드 아머
- 시큐리티 서비스
- 철거병 기가 볼트
- 마더 컴퓨터 「별의 꿈」
- 일반 사원 : 할트 워커즈
5. 가격이 언급된 제품 목록
아래의 표에 적힌 내용은 보스전 설명문을 토대로 계산된 일부 제품들의 가격이다. 계산의 기준점은 실제 가격이 직접 언급된 기가볼트 2이다.
6. 진실
메타 나이트를 개조 및 양산하거나, 홀로그램과 클론 형태의 보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건 '''마더 컴퓨터 별의 꿈을 통해 가능한 것'''이었다. 커비에게 패배한 할트만은 별의 꿈을 이용해 팝스타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런데 이 때 비서 수지가 할트만을 배신하고 마더 컴퓨터의 프로그램 컨트롤러를 탈취하고, 이를 이용해 별의 꿈의 모든 정보를 빼앗으려 한다. 그런데 그 순간 별의 꿈이 빔으로 수지를 공격한다. 별의 꿈은 어느새 자아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으며, 옛 주인 할트만의 육체를 통해 생명체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할트만의 목적인 '컴퍼니의 번영'을 위해 '''모든 생명체를 제거하기로 판단한다.'''
수지는 별의 꿈을 막기 위해 커비에게 마지막으로 인베이드 아머를 한 대 제공한다. 결국 별의 꿈은 할버드를 스캔한 커비의 로보보 아머에 의해 격추당하고 만다.
하지만 별의 꿈은 쓰러지지 않았고, 액세스 아크와 결합하여 한 번 더 커비와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액세스 아크의 장갑이 벗겨지면서 '''갤럭틱 노바의 얼굴이 드러난다.'''[9]
이후 'GO! 메타나이트 리턴즈'에서 밝혀지기를, 할트만과 수지는 사실 '''부녀 사이'''였다.[10] 수지는 어렸을 때 마더 컴퓨터의 기동 실험 중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행방불명이 되었으나,[11] 살아남아서 컴퍼니에 숨어들어 비서 행세를 하였다. 그 동안 할트만은 마음과 기억을 버리고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만 살아왔는데, 그것도 딸을 다시 만나고 싶은 일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할트만은 기억을 지워버린 탓에 수지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채 살아왔고, 수지는 그런 아버지를 보고 별의 꿈을 스스로 조종해 한방 먹여주기 위한 계획을 짰던 것이다.[12] 정작 프레지던바의 미사일의 형태나 할트머니에서 수지의 모습을 본딴 것을 상기하면 지극히 아끼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별의 꿈이 자아를 가지게 된 원인은 수지가 할트만이 '사용 중'이였던 조종 장치를 뺏어서 별의 꿈에게로 전송 중이던 할트만의 정신이 별의 꿈 안에 그대로 갇혀 서로 '''융합'''한 것이 원인이였고 별의 꿈이 커비에게 박살나버린 관계로 프레지던트 할트만은 죽어버리고만다. 결론적으로 수지는 본의 아니게 자신의 아버지를 남의 손을 빌려 죽여버린 셈.
다만 소울OS의 설명을 보면, 할트만과 융합해버린 시점에서 별의 꿈은 자의적으로 그의 기억과 마음을 불필요하다고 여겨 '''스스로 삭제'''해버렸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할트만은 사실상 '''이미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할트만은 자신의 피조물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셈.
물론 할트만은 컴퍼니의 번영을 위해 무고한 행성들과 원주민들을 기계화 시키고 노예로 만든 악인이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생명조차 경시하는[13] 별의 꿈의 운영전략을 찬양하다 결국 그 별의 꿈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존엄조차 빼았기고 끝내 사망하게되는 결말은 그에 걸맞는 최후라 볼 수 있다.
가끔 갤럭틱 노바는 7개의 별의 에너지만 모으면 손쉽게 소환되는 존재인데 할트만은 왜 굳이 별의 꿈을 제작하였는가. 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데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를 보면 알겠지만 갤럭틱 노바는 소원을 딱 하나만 들어주는 존재이다. 그에 반해 별의 꿈은 소원을 몇번이고 들어주기 때문에[14] 할트만 입장에선 일일이 노바를 소환하여 딱 하나의 소원을 비는 것보단 아예 별의 꿈을 제작하여 갤럭틱 노바의 능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것이 더욱 이상적이었을 것이다.
수지가 마더 컴퓨터의 기동 실험 중에 일어난 사고로 실종 되었다는걸 봐서 할트만이 별의 꿈을 만든건 수지를 잃어버리기 이전이다. [15] '컴퍼니의 번영'이라는 소원이 언급된 점이나 할트만 사가의 가사에 황금의 화신을 믿고서 기도 하라는 대목을 봐서 할트만은 '컴퍼니의 번영'이라는 소원을 빌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마더 컴퓨터 기동 실험 중 외동딸인 수지를 잃어버리게 되었는데 그때 딸을 다시 보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었지만 기존에 빌었던 '컴퍼니의 번영'이 아직 완벽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행되지 않았던 거라면 할트만이 기업의 성장에만 몰두한게 딸을 다시 보기 위한 일념에서 나왔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16] 달리보면 별의 꿈이 '컴퍼니의 번영'과 딸을 만나는 것 두 가지의 소원을 동시에 들어줬다고 볼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회사는 성장했을 것이고 언제 부터인가 딸인 수지는 할트만 옆에서 비서로 일했으니 별의 꿈 입장에선 소원을 이뤄준 셈이다. 회사의 번영이란 소원을 이루기 위해 회장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제거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린게 별의 꿈이니 딸을 만났다는 사실을 몰라도 옆에 두었으니 된거라 판단했더라도 이상할건 없다.
여기서 할트만이 기억을 잃어버린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컴퍼니의 번영에 몰두한 것이 딸을 다시 보기 위한 일념에서 나왔다면서 컴퍼니의 번영에 몰두하다가 딸을 잊어버리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할트만이 별의 꿈을 제어하기 위해서 머리에 프로그램 컨트롤러를 설치하고 미완성이었던 별의꿈에 뇌를 접속시키는 바람에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한다.[17]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별의 꿈은 '목적에 방해가 된 다고 판단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없애 버렸다는 점이다.[18] 별의 꿈이 할트만의 딸을 향한 마음과 기억이 '컴퍼니의 번영'에 있어서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고 지워 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별의 꿈은 자신이 '컴퍼니의 번영'을 위해서 내린 판단대로 할트만의 메모리를 삭제해 버렸지만 그걸로 인해 목적을 잃고 망가져서[19] '컴퍼니의 번영'조차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수지의 말대로 별의 꿈의 운영전략은 완벽하지 않았던 것이다.
7. 기타
상술한 대로 별의 꿈을 이용해 전작들의 보스들을 클론이나 홀로그램으로 재현하는 사기적인 행적들을 보였는데, GO! 메타나이트에서는 무려 다크 매터와 퀸 세크토니아를 복제하고 시공전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시공간에서 갤럭틱 나이트마저 불러낸다.''' 원본이 갤럭틱 노바이기에 당연하다고 볼수있지만 그걸 자신들의 기술로 만들걸 생각해볼때 이쯤 되면 오버 테크놀로지 수준(...).
또한 로퍼즈 샘플을 가져온 것은 수지라고 한다. 설명에서도 '''이공간에서''' 샘플을 가져왔다고 하는데 어릴 때 수지는 마더 컴퓨터가 일으킨 사고로 이공간으로 날아가서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할트만에게서 뺏어 온 별의 꿈의 데이터를 '''다른 컴퍼니'''에 넘기겠다는 수지의 대사를 보면 할트만 웍스 컴퍼니처럼 비슷한 일[20] 을 저지르는 또 다른 세력이 있는 듯 보인다. 갤럭틱 노바의 왼쪽 눈 위 구멍이 할트만이 별의 꿈을 만들기 위해 내부를 조사했던 흔적이라는 소문도 있다.
수지가 별의 꿈의 데이터를 노린 이유가 별의 꿈에 할트만의 기억에 대한 데이터가 남아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걸 통해 할트만의 기억을 복구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다.
할트만 사의 사가인 은하에 드높은 할트만의 이름에서 '황금의 화신' 과 '시간을 따라 도는 톱니바퀴'와 '별들을 꺾어 묶어서'는 갤럭틱 노바를 암시하며 '우주를 나는 푸른 날개'는 메타 나이트(혹은 로아), '꿈을 노래하는 분홍색 꽃'은 커비(또는 세크토니아)를 가리킨다는 말도 있지만 자세한건 불명이다.
JOYSOUND에서만 수록된 '은하에 드높은 할트만의 이름'의 3절은 '컴퍼니의 번영'이라는 덧없는 소원에 의해 마음과 기억을 잃어버린 할트만이 별의 꿈에게 기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수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게임에서 수지가 할트만 앞에서 부르는 사가는 3절이 없는데 3절의 가사는 수지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덧붙인 부분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HAL'tmann이라는 이름과 최종 보스전에서 나오는 H,A,L, 86의 일본어 발음이 HAL과 같다는 점에서 어쩌면 할트만 웍스 컴퍼니는 '''HAL 연구소'''를 모티브로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할트만이 사망하고 별의 꿈도 파괴되면서 할트만 웍스 컴퍼니는 사실상 해체되었지만, 후속작에서 별의 OOOO를 수지로 플레이 할 때의 설명을 보면 궤멸한 컴퍼니는 수지가 어떻게든 일으켜 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명문에 따르면 아버지인 할트만과는 달리 더이상 컴퍼니의 번영을 위해 무고한 행성들과 원주민들을 기계화 시키는 방식이 아닌 과학의 힘으로 단란한 가정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8. 소설판에서
카도카와에서 출판한 소설판에서는 소장 케인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는 짓은 마치 어떤 독일의 과학력이 세계 제일이라고 하는 군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컴퍼니의 기술력을 매우 신뢰하고 괴짜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클론 디디디를 제작한 것도 케인이 담당한 것이라고 한다.
할트만이 별의 꿈과 융합되고 같이 파괴당하는 것은 같지만, 컴퍼니는 아직 괴멸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부하 직원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수지였지만… 놀랍게도 '''죽은 줄 알았던 할트만이 다시 나타난다!''' 분명 별의 꿈에 육체가 있었는데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는 불명. 하지만 별의 꿈이 파괴당한 여파로 인해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이 전부 지워졌고 수지를 아직 딸이라고 못알아본다. 하지만 수지는 "죽는 것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언젠가 다시 기억이 돌아온다는 믿음으로 여전히 비서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