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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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푸푸푸랜드를 유유자적 활보하는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가끔 파라솔을 펼치고 하늘에서 내려올 때도 있다.

커비가 파라솔을 삼키면 그 능력을 카피할 수 있어 파라솔을 펼치고 우아하게

둥실둥실 두둥실 낙하하거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하지만 웨이들 디만 삼키면 아무 능력도 카피할 수 없다.'''

본 명칭은 와들디(ワドルディ)/Waddle Dee이며, 정발명은 웨이들 디이다. Waddle[1]이란 단어는 발음 상 와들(Waddle:|Wɑ:dl)이 되는데 굳이 웨이들로 번역한 이유는 불명.[2] 웨이들 두도 동일하다. 팬덤에서도 와들디라는 명칭이 훨씬 자주 쓰인다.
별의 커비부터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까지 계속 등장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잡몹으로 별의 커비 시리즈에 '''개근'''한 몇 안 되는 잡몹 몬스터.
푸푸푸랜드 주변에 살고 있는, 커비와 비슷하게 생긴 생명체.[3] 하지만 피부는 진한 갈색, 얼굴은 연갈색이고 입은 없다.[4] 어디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피부색이 다른 웨이들 디가 발견되기도 한다. 보통 녀석의 약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의 웨이들 디도 있다.
시리즈 대대로 가장 허약한 적으로, 공격이라곤 걷기와 점프밖에 없다. 간혹 파라솔[5]과 창을 들고 있기도 하지만, 약하기는 마찬가지다. 사실상 그냥 지나가다가 커비에게 두들겨 맞거나 먹혀서 퇴장하는 역할(...).
비슷하게 생긴 몬스터로 웨이들 두가 있는데, 종 자체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2. 시리즈별 특이 사항


웨이들 디는 작품에 따라서 단순히 잡몹으로서만 등장하지 않고, 아군으로 사용 가능하거나 특이한 형태의 웨이들 디가 나오기도 한다. 아래는 그 예시.

2.1.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 파라솔 웨이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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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가 파라솔 능력을 획득한 경우, 파라솔 웨이들 디를 헬퍼로 소환할 수 있다.적으로 나오는 웨이들 디는 여전히 취급이 안습이지만 이 녀석은 그나마 아군 보정으로 나름 활약하게 되었다.
  • 선원 웨이들 디
'메타 나이트의 역습'에서는 선원 복장을 한 웨이들 디가 메타 나이트부하로 나온다. 주로 메타 나이트의 부하들이 쳐주는 개그에 딴죽을 거는 역할. 심지어 말도 한다! 아쉽게도 보스 버전 웨이들 디나 반다나 웨이들 디와는 달리 직접 싸워볼 수는 없다. 메타 나이트의 부하들 중 최후까지 탈출하지 않고 추락하는 할버드에 남아서 생사불명상태.[6] 모여라! 커비에서 메타 나이트 존에서 까메오로 나온다.
  • 보스 러시에서의 웨이들 디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와 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의 보스 러시 모드에서 보스 중 하나로 등장한다! 당연히 공격 패턴은 움직이기, 점프하기가 전부다. 피통은 의외로 많은데, 그냥 삼키기만 하면 원킬이다!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서는 체력만 많은 보통 웨이들 디지만, 리메이크작인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 이 웨이들 디는 파란 반다나를 하고 등장한다.
  • 창 웨이들 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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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의 리메이크작인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의 추가 게임인 '디디디 리벤지'에서 등장. 근접하면 창으로 찌른다. 여기선 창 카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삼켜도 주는 능력은 없다.

2.2. 별의 커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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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에서 유령처럼 올라오는 변종인 와폿이 나온다. 웨이들 디의 변종인 와폿은 별의 커비 Wii에서 재등장.

2.3. 별의 커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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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64에서는 첫 스테이지에서 다크 매터에게 빙의당해서 보스로 싸우게 되는데, 왜인지 웨이들 두로 변한다. 그런데 빔은 쏘지 않으며, 육탄전을 펼친다.
빙의가 풀린 후로는 커비 일행을 따라다니며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방문해도 다시 싸우는 일은 없다. 여기서 웨이들 디의 활약상을 정리해보면 1-2부터 나무 케이블카(?)를 만들어 태워주고[8], 3-2에선 보트를 태워주고, 4-2에선 레일카를, 5-1에선 눈썰매까지 태워주며 온갖 이동수단을 제공하며 2-1에서 모래가 유적 천장까지 차올라 커비가 생매장될 위기에 유적 천장에 구멍을 뚫어준다. 이 스킬은 6스테이지와 7스테이지에서도 요긴하게 쓰였다.
이후 골 게임인 아이템 먹기(?)에서는 주먹밥을 먹고 있다. 2스테이지에서는 딸기로 교체.
이 웨이들 디 외에 적으로 등장하는 개체는 없다. 시리즈 최초로 웨이들 디가 적으로 등장하지 않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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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웨이들 디가 반다나 웨이들 디와 동일인물이라는 주장간간히 보이는 편이다. 유일한 웨이들 디였기에, 엘리트 개체인 반다나 웨이들 디의 이전 모습이 아닌가 한다는 내용으로, 제작진들도 이에 대해서 반응을 보였는데,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아들레느리본의 트레일러에서 64 파티를 구성할 때 웨이들 디를 반다나 웨이들 디로 표현했다.

2.4. 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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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웨이들 디보다 거대한 웨이들 디가 등장한다. 이 웨이들 디는 보통의 웨이들 디처럼 쉽게 빨아들일 수가 없다. 그리고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2.5. 터치! 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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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한번 클리어한 후 공 모양의 웨이들 디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다.[10] 웨이들 디인 만큼 카피 능력을 사용할 수 없고, 커비보다 더 잘 튕기기 때문에 컨트롤이 어려운 편이다.

2.6.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


[스포일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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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의 웨이들 디가 등장한다. 보통의 웨이들 디보다 속도가 빠르고 체력도 2배 가량이다. 쓰러트리면 보물상자를 떨어트리고 빨아들이면 보물상자가 바로 회수된다. 이 웨이들 디가 등장하는 스테이지엔 웨이들 디가 떨어지는 낙사 구간이 있어서 시간을 너무 끌면 웨이들 디가 떨어져서 보물상자를 회수할 수 없다. 보이는 즉시 빠르게 추격해 상자를 회수해야한다.
이 황금색 개체는 모여라! 커비에서 관련 챌린지와 함께 등장하고, 별의 커비 20주년 스페셜 컬렉션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별건 없고 점수만 50점이 아닌 1000점을 준다.

2.7. 털실 커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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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신 털실 웨이들 디가 적으로 등장하며[11], 작품 특성상 충돌 대미지는 없다. 활 쏘는 털실 웨이들 디, 창을 든 털실 웨이들 디, 파라솔을 든 털실 웨이들 디, 블록이나 폭탄 등의 물건을 던지는 털실 웨이들 디 등 다른 시리즈보다 바리에이션이 많은 편. 털실술사의 부하로 등장하며 이들이 디디디 대왕을 납치해 조종한다. 표정 변화도 참 다양한데 풍선을 든 털실 웨이들 디의 풍선 위에 올라가면 힘들다는 듯이 진땀을 흘리고 UFO 상태에서 털실 웨이들 디 위에 있으면 도망가는데 이때 벽에 닿으면 몸을 숨기더니 떤다. 참고로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몸통 박치기를 시전하는데 커비를 살짝 밀쳐낸다.
다른 시리즈처럼 적이 아닌 카메오로 나오는 장면도 많다. 수리수리펌킹 보스전에선 관중석에서 응원하고 있고, 푸푸푸랜드 스테이지 해금 기믹으로도 나온다. 로딩 화면에서도 3마리의 털실 웨이들 디가 나오는데, 가끔 졸고 있는 녀석들도 나온다.

2.8. 모여라! 커비


여기서는 '''가장 허약한 잡몹 자리를 푸퐁에게 넘겨준다.''' 사실 가장 허약한 잡몹이 웨이들 디가 아닌 작품은 별의 커비 64나 터치! 커비 슈퍼 레인보우등이 있지만 웨이들 디가 잡몹으로 나오면서도 가장 약한 잡몹이 웨이들 디가 아닌 작품은 이게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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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디디디 리조트부터 출현하고, 폭탄을 던져 공격한다. 이 폭탄은 터지기 전까지의 시간이 길지만 폭발에 휘말리면 '''커비가 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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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에서는 별 블록을 뒤집어 쓴 거대한 웨이들 디가 중간 보스로 나오는데, 발을 굴러 천장에 있는 별 블록을 떨어트리는 공격을 한다. 이 공격 역시 맞으면 '''커비가 즉사한다.'''

2.9. 별의 커비 Wii


우선 반다나 웨이들 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퍼펫 웨이들 디, 아머드 웨이들 디
맨날 잡아먹히기 싫었는지(...) 웨이들 디 3마리가 위의 사진과 같이 저런걸 쓰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두 형태의 차이점은 내구도. 그냥 빨아들여서 흡수하기는 불가능하며 Wii 리모컨을 흔들면서 빨아들이면 흡입가능. 파괴시 웨이들 디 3마리가 안에서 튀어나온다.
  • 할칸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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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캔드라 지역에서 웨이들 디의 역할을 대체하는 캐릭터. 팝스타의 웨이들 디와 동일한 종인지는 불명. 이 외에도 할캔드라 지역에서 능력이나 행동 패턴은 같지만 외형만 다른 적 캐릭터가 나온다.

2.10.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


인트로 영상에서 창으로 무장한 체 디디디 대왕을 타란자로부터 호위하려 하였으나, 타란자가 염동력 폭발을 쓰는 바람에 대부분이 나가떨어지고 남은 하나는 디디디의 뒤로 숨어 벌벌떤다.
적으로 등장하는 웨이들 디의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털색(?)이 갈색인 맷집 좋은 거대한 웨이들 디, 배경 뒤에서 나무를 베어 공격하는 나무꾼 웨이들 디, 스키를 타는 웨이들 디, 웨이들 디 기차, 탱크를 타면서 커비를 공격하는 웨이들 디가 등장하며, 아기돼지 3형제의 돼지 3형제를 패러디하는 웨이들 디들도 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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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모드 클리어 특전인 카피 능력 시험방에서는 강철 웨이들 디가 등장한다. 이 웨이들 디는 아무리 쳐도 죽지 않는데, 충돌해도 대미지가 전혀 없다. 즉 그냥 샌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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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로열 로드부터는 '세크톨 디'라는 초록색 곤충처럼 생긴 잡몹이 웨이들 디의 포지션을 대체한다.

2.11. 터치! 커비 슈퍼 레인보우


별의 커비 64의 뒤를 이어 웨이들 디가 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작품.

2.12.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푸푸푸랜드의 거의 모든 생명체들이 기계화되어 버린 반면 웨이들 디들은 개조 당하지 않은 대신 할트만 웍스 컴퍼니에서 돈 받고 일하는 일꾼이 되어버렸다(...). 다만 파라솔 웨이들 디같은 일부 종은 개조당했다. 덕분에 이번에는 모든 월드에서 출연한다.
기계화된 푸푸푸랜드에 순식간에 익숙해졌는지 자동차를 타고 다니거나[13], 안전모를 쓰고 일하거나, 미사일 발사 로봇에 탑승하기도 한다. 미사일 발사 로봇을 탄 경우 뒷배경에서 커비를 저격하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적으로 돌변한다.
이스터 에그로 6-8에서 2번째 큐브를 먹을 때, 패미컴으로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를 플레이하는 웨이들 디 2마리를 볼 수 있다.
트리플 디럭스 때처럼 카피 능력 시험방에 강철 웨이들 디가 존재한다.

2.13. 커비 배틀 디럭스!


반다나 웨이들 디가 조력자로 나온 것에 영향을 받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주 무기는 파라솔. 커비의 파라솔 능력과 다소 다른데, 기를 모아 물방울을 날려 공격할 수 있다. 커스텀 모자도 존재한다.
또한 이와 별개로 디디디 대왕의 친위대 웨이들 디도 등장.

2.14.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Wii 이후로 출연이 없던 퍼펫 웨이들 디가 재등장한다. 1-3에선 웨이들 디들이 거대한 공처럼 서로 뭉치더니 굴러오면서 커비를 공격해오는 스테이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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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하트 재단은 웨이들 디 대신 보라색에 베레모를 쓴 자르재브(Jammerjab)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일부 엘리트 개체[14]들은 웨이들 디들이 창을 들고다니는것처럼 여의봉을 들고다니는데, 이 녀석을 먹거나 헬퍼로 만들면 스틱 능력을 쓸 수 있다.

2.15. 커비 파이터즈 2


스토리 모드 초반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디디디 대왕과 메타나이트는 사실 변장한 웨이들 디. 근본이 졸개라서 그런지 합동 공격을 시전하다 실패하는 등 나사빠진 모습을 보인다.

3. 반다나 웨이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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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 웨이들 디 문서 참조.

4. 애니메이션에서의 웨이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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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디디디 대왕의 수하로 등장하며, 웨이들 두의 통솔을 받고 있다. 엄청나게 수가 많으며 에스카르곤이 1,580까지 세다가 그만뒀다. 웨이들 두마저도 얼마나 많은지 정확히 모를정도다. 하지만 샌드위치 2,000개 주문을 보면 약 2,000마리정도 될지도. [15]
하필이면 디디디 대왕의 부하라서 매일 커비한테 깨지고 디디디가 소환한 몬스터에게 깨지는 잡몹 포지션. 작중인물들의 취급은 그야말로 공기라서 아무도 얘들한테 관심이 없지만 귀여운 외모 덕분인지 대우는 좋은 편이라서 웨이들 디를 주로 한 에피소드가 꽤 있는 편이며 '''매 화마다 등장한다.'''
입이 없으며 말도 못 하는데도 음식은 먹어야 하는 모양. 식사 문제로 인해 딱 한번 디디디에게 반기를 든 적도 있었는데, '와들디 식문화 대혁명' 에피소드에서 디디디 대왕이 자신은 컵라면만 먹고 있는데 웨이들 디들은 제대로 된 일본식 식단[16]을 먹는 걸 보고 열이 올라 식단을 바꾸는 바람에 벌어진 일. 변경할 식단을 공개입찰하는 중 정신줄을 놓은 쿡 카와사키가 제안한 샌드위치 식단이 채택되는데, 이 샌드위치가 골때리는 것이 그냥 평범한 샌드위치가 아니고, 식빵과 햄을 얇디얇게 잘라 투명할 정도로(?) 얇게 만든 샌드위치다.[17] 이렇게 만들면 뭔 재료를 쓰든 단가가 '''1데덴'''[18] 이라나 뭐라나... 이런 배식을 먹게 된 웨이들 디들은 당연히 점점 지쳐가다 어느 순간 눈이 뒤집혀서 단체로 명령불복종 및 하극상을 벌이게 되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디디디는 요리사 마수를 주문해 음식을 만들게 해 대충 해결되는가 싶더만 사실 그 음식들은 칼로리 폭탄의 고급음식이었다.[19] 어쨌든 이런 음식이라도 실컷 먹을 수 있었던 이들은 다시 충성을 맹세하며 디디디의 명령으로 커비를 공격했고, 커비가 대항하며 몇 마리를 빨아들이지만 원작 게임처럼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 하고 도로 뱉어내게 되었다. 결국 커비가 쿡 카와사키의 프라이팬을 흡수해 쿡 커비가 된 후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친 끝에 요리사 마수를 물리친 뒤에야 디디디 대왕은 결국 식단을 원래대로 돌려주게 된다.[20] 참고로 이 에피소드 초반부에는 분명 입이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에스카르곤이 시험삼아 전병 하나를 주자 '''쏙 하고 사라지더니''' 그대로 씹어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뭐 입이 없어도 할 건 다 한다. 나팔도 불고 호루라기도 불고 웃음소리도 내고 심지어 '읽어라! 경이의 밀리언 셀러' 편에서는 말도 한다! 설정구멍이겠지만. 전투력은 형편없지만 엄청난 일꾼으로 어떤 일이든 맡겨만 주면 다 해내는 만능 재주꾼이다. 위에서 나온 와들디를 자판기에 넣고[21] 팔아버리는 에피소드에서는 말 그대로 온갖 일을 다 하는 노동력을 제공해[22]갑자기 마을의 경제 사정을 크게 활성화시킬 정도이다. [23]
명령은 제1 순위는 웨이들 두의 명령을 제일 잘듣고 그 다음이 나머지들이다. 뭘 하다가도 웨이들 두가 명령을 내리면 하던 일도 때려치운다.
다만 자의식은 희박한 모양이다. 식문화 대혁명 에피소드야 식사를 제대로 안 줘서 생명 자체에 위협이 되니 반발했을 뿐, 이외에는 그저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따르는 게 전부. 자판기 에피소드에서 마을 사람들이 말이 노동력이지 '''살아 있는 웨이들 디를 자판기에서 구매해 노예로 부려먹는''' 데 아무런 거부감 없이 행동하거나[24], 웨이들 디는 맛이 없는 식사로도 만족할 거라는 등의 내용은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든다. 심지어 팁이 직접 웨이들 디들에게 팔려나가는 게 기분 나쁘지 않냐고 물어보아도 별 반응이 없다. 대장인 웨이들 두가 직접 "얘네는 별 생각이 없다."고 인증(...).[25] 전반적으로 자판기 에피소드 자체가 인간이 로봇에게 모든 일을 시키고 편해지지만, 로봇의 대우에 대해 지적하는 미래 사회를 비유한 듯. 노동자들이 갑자기 엄청나게 늘었는데 이에 따라 의식주 수요 또한 늘고, 그 의식주 사업주들은 떼돈을 버는 식으로 마을 사람들 전체의 경제력이 다 같이 올라가는데 웨이들 디를 부려먹는 캐피들이 급료를 준다는 묘사는 전혀 없고 사업은 전적으로 웨이들 디들에게 던져 놓고 놀기만 하고, 그나마 뭘 먹이는 것도 적당히 배만 채울 정도의 값싼 음식을 먹인다는 언급으로 봐서 비양심적인 사업주들에 대한 블랙 코미디로도 볼 수 있다.
어찌야 되었건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한다. 어쩌면 디디디 성이 그렇게라도 굴러가는건 이 녀석들의 열정페이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5. 기타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선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 디디디 대왕의 옆 필살기나 마지막 비장의 무기로 등장한다. 아공의 사자에선 루이지가 웨이들 디를 보고 경계하고 디디디 대왕이 와리오의 머신을 뺏어 타기 위해 와리오를 공격하기도 하였다. 으로 나왔지만 이후 작품부턴 디디디의 옆 필살기가 도르고만 나오고, 마지막 비장의 무기가 계속 바뀌어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대신 피규어 및 디디디 대왕의 승리 애니메이션, 스피릿으로 나오긴 했다. 스피릿의 경우는 초월화 시 반다나 웨이들 디 스피릿이 된다.
[1] 생김새와 걷는 모습을 보아 뒤뚱뒤뚱 걷는다는 뜻의 영어단어 Waddle인 것으로 보인다.[2] 게임을 발매한 일본의 발음은 물론이고 영어권 발음조차 와들에 가깝다.[3] 커비하고 비슷한 외모 때문인지 애니메이션들 중 이녀석들을 중심으로 한 몇몇 에피소드에서 이 커비를 웨이들 디로 변장시켜 웨이들 디들이 숙소로 머물고 있는 동굴을 염탐하라고 보내거나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웨이들 디를 파는 디디디 대왕에스카르곤한테 간식으로 유혹당해 잡아가지고 그대로 웨이들 디로 분장시킨 뒤에 웨이들 디와 함께 팔리기 까지 했다(...).[4] 그런데 애니메이션과 별의 커비 64에서는 입이 없어도 음식을 멀쩡히 먹는다. 디디디와 에스카르곤도 이걸 보고 어이없어했다. 입은 없지만 게임에선 말은 하는데, 그 예시가 아래 서술되어 있는 반다나 웨이들 디, 그리고 메타 나이트의 역습에 나오는 선원 웨이들 디.[5] 흡입 시 파라솔 능력 획득... 이긴 한데 이건 '''웨이들 디가 아니라 파라솔에 판정이 있다.''' 즉 하단공격으로 웨이들 디를 죽여도 파라솔을 흡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 [6] 팬들은 엔딩 영상에서 보이는 빛으로 미루어 보아 메타 나이트가 탈출하면서 같이 데리고 갔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7] 실제 첫 등장 작품은 터치! 커비.[8] 이게 뭐가 대단하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엔 호버링 제한이 있다. 그리고 해당 맵에 크리스탈이 있다.[9] 사진의 맨 뒤의 웨이들 디가 보통의 웨이들 디보다 큰 웨이들 디다.[10] 그 외에도 디디디 대왕, 메타 나이트, 심지어는 웨이들 두로 플레이할 수 있다.[스포일러주의] 케이크를 훔친 범인이다.#[11] 진짜들은 컷신에서만 등장했다.[12] 3번째는 벽돌집이 아니라 '''포탑'''을 끌고온다(...).[13] 이 자동차들은 장애물로 작용하는데, 가끔 멈춰 서기도 한다. 이때 잘 보면 보행자 신호등이 초록불인데, 다시 말해 운전하는 웨이들 디들은 신호를 잘 지키는 모범시민이라는 얘기(...). 이 웨이들 디들은 나중에 커비가 로보보 아머를 탑승하고 있을 때 커비에 의해 자동차와 같이 박살나기도 한다(...).[14] 삼사신 시스터즈와 유사한 회색 베레모 모양에 방울달린 모자를 쓴 녀석들. 단, 일본판의 경우 엘리트 개체만 자르재브라 불리며, 나머지 비무장 자르재브들은 그냥 자르빌리버라는 디른 이름으로 부른다.[15] 작중에서 웨이들 디가 모여 있는 창고 같은 배경이 나오는데 밖이나 복도에서 잠을 자거나 혹은 창고에서 잠을 잤을 가능성도 있다.[16] 정확히는 쇼진 요리(精進料理), 즉 일본식 사찰음식이다. 애니에서 나온 메뉴는 민들레 킨피라(일종의 우엉조림), 쇠뜨기와 유바의 타키아와세(따로 익힌 재료를 같은 접시에 담은 것), 고비 시라아에(두부무침), 무청과 유부를 얹은 초밥, 와사비잎과 무화과 덴푸라(튀김).[17]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경악해 요리사의 자질도 없다며 비판한다.[18] 어원은 디디디(일본어 발음 데데데) + 엔으로 추정된다. 데덴이 엔과 같다면 대충 계산해서 약 10원(...) 이다.[19] 어쩔 수 없는게 이 요리들이 죄다 중화요리였다. 불량식품이라 할 수는 없지만 칼로리가 과다한건 어쩔 수 없다. 애당초 요리사 마수가 중국집 주인풍의 모습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말이다.[20] 이 에피소드는 사실 문화대혁명의 패러디이다. [21] 이상하게 자판기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각 HOT, COOL, NORMAL 이다(...). 별 차이는 없는 모양이다.[22] 양치기부터 사서, 편의점 알바에 식당 보조까지 모든걸 다 한다... 하지만 돈도 안받으면서 일하면서도 아무 불평도 없는 걸 보니 노동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시각이 있다. 사실 첫 번째로 웨이들 디를 구매한 캐피가 웨이들 디를 들고 있자 부르르 떨더니 옆에 있던 쿡 카와사키의 빗자루를 빼앗아 들고 무작정 청소를 하는걸 보니 틀린 말도 아닌거 같다(...).[23]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다이나 블레이드한테 죽을위기에 처해있던 디디디 대왕을 구하기 위해 웨이들 두가 웨이들 디를 집합시킨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다른 웨이들 디와 함께 그 집합소리에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었다(!).[24] TV에서 광고를 보고 사태를 파악한 팁이 태클을 걸었지만 다들 이놈들이 일해주니 편한 걸~ 식으로 어물쩍 넘어갔다(...).[25] 다만 판단력은 존재하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