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시켜주세용/등장인물
1. 이무기
- 꽝철이
꽝철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타락한 이무기라는 설정에서 가져온 것인지 성격이 지금까지 등장한 이무기 중 가장 사나운 편. 영노의 말로는 심지어 욱하는 성질의 미리보다 한술 더 뜬다고 한다. 첫 등장은 10화로, 중간평가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때 추가되는 부연설명으로는 제 화를 못 참고 마을 하나를 불태워 먹었다가 천룡에게 큰 꾸중을 듣고 운문산 근처에 발이 묶여서 이제까지 운신해 있었다고 한다.
중간 과제 때의 제출물은 바로 미(美)라는 주제에 걸맞는 자신의 조력자. 이때 인간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 아니라 인간을 데려오면 어쩌냐며 이무기들에게서 큰 반발을 산다. 그러나 인간들의 미에 대한 탐욕이 얼마나 징그러운지 아느냐며, 미인이 한 나라의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어느 나라의 역사에나 있는 일이라고 반박한다. 추가로 자신의 조력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인간이기에 과제 제출물에 걸맞다고. 이때 미리와 대판 싸울 뻔했으나, 담설이 시끄럽다고 제지하며 넘어갔다.
그 이후에 바리가 중간 과제를 제출할 때 이걸 납득하는 이무기는 아무도 없지 않겠느냐며 태클을 거나, 영노가 뒤이어 과제를 조력자로 떼웠으니 할 말이 아니지 않느냐고 이야기하는 걸 보면, 본인 역시 급한 마당에 조력자를 데려온 모양이다. 그러나 담설이나 바리에게 유독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대한 이유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담설을 매우 싫어하는 듯하다. 후에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이려 꽝철이의 불을 빌리러 갔을 때, 자신이 왜 그래야 하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바리가 과거에는 담설과 만은 사이가 좋지 않았느냐며 중간 평가 때 유독 날이 선 모습을 보인 이유를 물어보자 오히려 빈정거린다.[3] 하지만 다행히 조력자 강하리가 바리 일행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자신이 꽝철이의 과제를 도와준 점을 들먹여서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이는 불을 빌려주기는 했다.
그 이후에 32화 마지막에서 찬영과 바리 일행이 일종의 여론몰이로 천룡이 낙동강 용으로 이시미를 내정자를 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찬영은 이 소식을 들은 이무기들 중에서 한두 명쯤은 우리 대신 자진해서 총대를 맬 지도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엄청나게 분노한 모습을 보면 꽝철이가 그 총대를 맬 이무기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천룡이 이시미를 내정자로 둔 걸로 오해하고 곧바로 따지러 갔다가 감옥에 갇힌 상태로 화를 내면서 등장한다. 이때 같이 감옥에 갇힌 유찬영과 다시 재회하는데, 유찬영이 한강에서 연꽃을 타고 다시 나타난 걸 알고 있었다. 그의 말로는 담설 입장에서는 나름 귀빈 대우해준 것이라고. 이때 유찬영은 큰 빚이 있었다며 사람을 착각해서 자신의 목을 졸랐다고 이야기하는 걸로 보아서는 담설과 김서방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
그 후에는 감옥을 태워버리면서 탈옥에 성공하나 허당 기질이 있어서 본인이 지른 불에 본인이 타서 기절한다(...). 다행히 미리가 그를 챙겨서 유찬영네 집에 맡기는 바람에 유찬영에 의해 조력자인 강하리에게 다시 돌아갔다. 강하리가 의사를 부르며 꽝철이의 치료를 해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기에 꽝철이를 아끼는 듯하다. 유찬영은 이 모습을 보고 강하리에게 특이하다고 말하는데, 꽝철이 본인은 유찬영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후손이 업보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나 강하리는 조상님 일은 조상님 일이라며 쿨하게 넘기는 반응을 보인다. 이걸 보면 상당히 꽝철이와 대조되는 부분. 다른 주연 이무기들이 그렇듯, 조력자인 강하리와 그 조상과도 악연으로 얽혀있으며, 업보가 존재한다. 영노에 의해서 밝혀진 바로는 꽝철이가 자신의 원수의 후손들에게 내린 업보는 다름아닌 "한 평생 단 한 명의 벗도 진실로 얻지 못할 것이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보는 강하리가 친구라는 존재에 집착하는 원인이 된다.
2차 시험이 끝난 후 화가 난 찬영이 혼자 돌아가고 남겨진 바리가 자신을 찾아오자 차에 태우고 서울까지 데려다준다.그 이후에는 단둘이서 이야기 할 시간을 가지는데,마지막 패자부활전 때문에 조력자와 싸우고 침울해지는 걸 보고 답답해서 한 소리 하고 싶어서라는 듯. 내심 바리를 보고 자기도 답답했는지 '그렇게 인간에게 당하고도 계속 정을 주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 밥 그릇도 못 챙기면서 남 걱정이나 한다', '뒤통수 맞은 것도 모르고 친구랍시고 가까이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면서 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제일 속 터지는 것은 자기 뒷통수를 친 걸 친구로 여기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존재가 담설이라는 걸 이야기하며 담설을 믿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그 당시 바리와 담설의 수련 시절 사실 남은 강은 하나뿐이였다고 한다. 승천일이 바리보다 2일 늦은 담설은 바리가 먼저 승천에 성공해버리면 다스릴 강도 없는 떠돌이 신세가 될 처지인데,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난 이후 담설은 김서방을 이용해 바리를 떨어뜨리고 그를 죽였다는 말까지 한다. 우연히 김서방을 절벽에서 밀어 떨구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회상에서 무척 충격받은 모습으로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왜 담설과 사이가 틀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장면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담설을 싫어하게 된 듯하다.
이쪽도 어쩐 일인지 승천에 실패한 이무기로, 한국 전설에 나오는 타락한 이무기 타락한 이무기라는 설정에서 가져온 것인지 성격이 지금까지 등장한 이무기 중 가장 사나운 편. 영노의 말로는 심지어 욱하는 성질의 미리보다 한술 더 뜬다고 한다. 첫 등장은 10화로, 중간평가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때 추가되는 부연설명으로는 제 화를 못 참고 마을 하나를 불태워 먹었다가 천룡에게 큰 꾸중을 듣고 운문산 근처에 발이 묶여서 이제까지 운신해 있었다고 한다.
중간 과제 때의 제출물은 바로 미(美)라는 주제에 걸맞는 자신의 조력자. 이때 인간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 아니라 인간을 데려오면 어쩌냐며 이무기들에게서 큰 반발을 산다. 그러나 인간들의 미에 대한 탐욕이 얼마나 징그러운지 아느냐며, 미인이 한 나라의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어느 나라의 역사에나 있는 일이라고 반박한다. 추가로 자신의 조력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인간이기에 과제 제출물에 걸맞다고. 이때 미리와 대판 싸울 뻔했으나, 담설이 시끄럽다고 제지하며 넘어갔다.
그 이후에 바리가 중간 과제를 제출할 때 이걸 납득하는 이무기는 아무도 없지 않겠느냐며 태클을 거나, 영노가 뒤이어 과제를 조력자로 떼웠으니 할 말이 아니지 않느냐고 이야기하는 걸 보면, 본인 역시 급한 마당에 조력자를 데려온 모양이다. 그러나 담설이나 바리에게 유독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대한 이유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담설을 매우 싫어하는 듯하다. 후에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이려 꽝철이의 불을 빌리러 갔을 때, 자신이 왜 그래야 하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바리가 과거에는 담설과 만은 사이가 좋지 않았느냐며 중간 평가 때 유독 날이 선 모습을 보인 이유를 물어보자 오히려 빈정거린다.[3] 하지만 다행히 조력자 강하리가 바리 일행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자신이 꽝철이의 과제를 도와준 점을 들먹여서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이는 불을 빌려주기는 했다.
그 이후에 32화 마지막에서 찬영과 바리 일행이 일종의 여론몰이로 천룡이 낙동강 용으로 이시미를 내정자를 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찬영은 이 소식을 들은 이무기들 중에서 한두 명쯤은 우리 대신 자진해서 총대를 맬 지도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엄청나게 분노한 모습을 보면 꽝철이가 그 총대를 맬 이무기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천룡이 이시미를 내정자로 둔 걸로 오해하고 곧바로 따지러 갔다가 감옥에 갇힌 상태로 화를 내면서 등장한다. 이때 같이 감옥에 갇힌 유찬영과 다시 재회하는데, 유찬영이 한강에서 연꽃을 타고 다시 나타난 걸 알고 있었다. 그의 말로는 담설 입장에서는 나름 귀빈 대우해준 것이라고. 이때 유찬영은 큰 빚이 있었다며 사람을 착각해서 자신의 목을 졸랐다고 이야기하는 걸로 보아서는 담설과 김서방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
그 후에는 감옥을 태워버리면서 탈옥에 성공하나 허당 기질이 있어서 본인이 지른 불에 본인이 타서 기절한다(...). 다행히 미리가 그를 챙겨서 유찬영네 집에 맡기는 바람에 유찬영에 의해 조력자인 강하리에게 다시 돌아갔다. 강하리가 의사를 부르며 꽝철이의 치료를 해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기에 꽝철이를 아끼는 듯하다. 유찬영은 이 모습을 보고 강하리에게 특이하다고 말하는데, 꽝철이 본인은 유찬영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후손이 업보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나 강하리는 조상님 일은 조상님 일이라며 쿨하게 넘기는 반응을 보인다. 이걸 보면 상당히 꽝철이와 대조되는 부분. 다른 주연 이무기들이 그렇듯, 조력자인 강하리와 그 조상과도 악연으로 얽혀있으며, 업보가 존재한다. 영노에 의해서 밝혀진 바로는 꽝철이가 자신의 원수의 후손들에게 내린 업보는 다름아닌 "한 평생 단 한 명의 벗도 진실로 얻지 못할 것이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보는 강하리가 친구라는 존재에 집착하는 원인이 된다.
2차 시험이 끝난 후 화가 난 찬영이 혼자 돌아가고 남겨진 바리가 자신을 찾아오자 차에 태우고 서울까지 데려다준다.그 이후에는 단둘이서 이야기 할 시간을 가지는데,마지막 패자부활전 때문에 조력자와 싸우고 침울해지는 걸 보고 답답해서 한 소리 하고 싶어서라는 듯. 내심 바리를 보고 자기도 답답했는지 '그렇게 인간에게 당하고도 계속 정을 주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 밥 그릇도 못 챙기면서 남 걱정이나 한다', '뒤통수 맞은 것도 모르고 친구랍시고 가까이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면서 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제일 속 터지는 것은 자기 뒷통수를 친 걸 친구로 여기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존재가 담설이라는 걸 이야기하며 담설을 믿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그 당시 바리와 담설의 수련 시절 사실 남은 강은 하나뿐이였다고 한다. 승천일이 바리보다 2일 늦은 담설은 바리가 먼저 승천에 성공해버리면 다스릴 강도 없는 떠돌이 신세가 될 처지인데,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난 이후 담설은 김서방을 이용해 바리를 떨어뜨리고 그를 죽였다는 말까지 한다. 우연히 김서방을 절벽에서 밀어 떨구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회상에서 무척 충격받은 모습으로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왜 담설과 사이가 틀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장면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담설을 싫어하게 된 듯하다.
- 이시미
참고로 작중에서 한강 용인 담설까지 포함해서, 모든 이무기들이 존칭을 쓰는데, 담설의 말로는 최초의 이무기로 모든 이무기들의 대선배라고 한다.[7]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과거에 용으로서 승천하기를 포기하고 오랫동안 행방불명이었던 상태.
천룡이 가장 아꼈던 이무기였던지라 그가 승천을 포기했을 때 그만큼 실망감이 컸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낙동강의 용 중간 평가 시험 때 나타나지 않고 뒤늦게 과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담설은 자신보다 한참 선배이기에 그가 제출한 과제는 자신이 채점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윗사람인 천룡이 직접 평가해달라며 그의 과제 채점을 맡겼다.
참고로 모든 능력이 이무기들 중에서 사기일 정도로 월등히 높은 모양. 이시미와 1:1로 겨루었을 때 이길 수 있느냐고 미리가 묻자 바리와 영노는 침묵을 했다. 본격적으로 32화에서 첫 등장. 담설을 만나려 오는데 천룡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천룡이 자신에게 그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그리고 왜 승천을 포기하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지만 이로 인해 천룡이 이미 낙동강의 주인으로 이시미를 내정해 놓은 건 아니냐는 소문이 돌게 된다. 이시미에게 이 말을 직접 들은 담설마저 심각하게 물어볼 정도. 하지만 다른 이무기들에게 반발을 살 것을 우려해서 시험에 대한 권한을 누구도 의심을 살 수 없는 사람에게 위임을 할 생각으로 천룡에게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 후 천룡이 그의 제안을 고려해본 후 용왕들에게 시험감독관을 부탁한 것이었고 이무기들을 소집해서 한 이야기는 바로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리고 36화에서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꽤나 꽃미남인 모습이다.[8] 영노가 마음에 품은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절대로 인간을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해준다. 영노가 당황해하며 모른 척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되려 술을 마신다고 번뇌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말까지 한 후, 과거에 영노처럼 인간을 마음에 품은 자신의 벗 이야기를 한다. 그 벗은 이시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련을 놓아버리고 인간과 사랑에 빠졌기에 승천을 하기도 전에 1000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9] 하지만 다행히 이미 수련을 끝낸 상태이기에 영물이 되어서 소멸의 걱정은 없다고 하지만 영노에게 인간을 사랑하면 이번 시험의 기회마저 놓쳐버리기 때문에 용이 되지 못하면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큰 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또 다시 같은 이유로 아끼던 벗을 잃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 후, 어차피 접어야 할 마음이라면 일찌감치 접으라고 충고해준다. 추가로 이무기로서의 순수 능력뿐만 아니라, '인간과 이해의 조화'라는 주제의 시험에서도 영노처럼 인간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상당히 우수한 능력을 보였다. 2차 시험때는 인간에 대한 퀴즈의 답을 맞추는 식이었는데 대부분의 이무기들이 떨어졌거나 조력자를 통해서 답을 적는데,조력자도 없이 혼자서 문제를 다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인듯. 유찬영, 영노도 난해해하던 문제도 손쉽게 맞춘다.
2. 용
- 낙동강의 용
- 천룡
낙동강의 용이 사망하자 이례적으로 공석을 채울 용이 없어서, 승천에 실패한 이무기들에게 다시 한번 용이 될 기회를 주고자 '인간의 이해와 조화'라는 주제로 시험을 낸다. 참고로 이 주제로 시험을 낸 이유는 이제 인간은 강을 정화시키기도 오염시키기도 한다며, 시대가 변화했으니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한다.
참고로 40화에서 서해, 남해, 동해 등의 바다를 지배하는 용왕들과는 형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그녀가 가장 맏이이자 첫째로 용왕들의 누나인 것.[12] 이시미를 가장 아낀다고 세간에 알려져 있으나, 이시미와는 그렇다고 완전히 살가운 사이는 아닌 듯하다.[13] 서해용왕은 이시미를 가장 아끼는 줄 알았으나 의외로 바리를 주목하는 모습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들에게 시험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한 태도에 대해서 정말로 자신들 마음대로 정해도 되냐고 묻는다. 이때 첫째 아이든 막내 아이든 다 자신의 아픈 손가락들이라고 칭하는 걸로 보아서는 이무기들을 자신의 자식처럼 여기고 있는 듯하다.
참고로 서해용왕이 태어났을 때부터 용이었다고 하는데, 만일 바다를 지배하는 용왕들이 전부 태어날 때부터 용이라면 그녀도 태어날 때부터 순수 용으로 태어났을 확률이 높다. 이시미의 말에 따르면 한낱 미물에 불과한 뱀들이 수련을 해서 용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녀가 용이 될 수 있도록 천년동안의 수련을 허락했기 때문이라고. 이걸 보면 뱀들에게 용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듯하다.
- 서해용왕
그런데 알고보니 천룡이 유찬영 일행을 가둔 건 골려먹기 위함으로, 유찬영을 계속 골려먹다가 이시미가 이제 그만 놀려먹고 알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러자 천룡은 얼마 전 모든 이무기들을 소집할 때 전했던 소식을 유찬영에게 전하는데, 그 내용은 바로 이 시험을 자신이 아닌 다른 용에게로 위임한다는 내용이었다.[14] 때문에 천룡에 의해서 낙동강의 용을 뽑는 시험을 위임받게 된 제1 시험관이다. 마지막에 38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승천을 하지 않고도 태어날 때부터 용이었으며, 담수를 지배하는 이무기나 다른 강을 다스리는 용과는 달리 해수, 즉 서해바다를 다스리는 용왕이라고 한다. 게다가 용왕이라 다른 용과 비교하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어디서든 물과 권속을 자유롭게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15]
참고로 옷차림이 매우 특이하다. 두루마기에 고등학생 교복차림+운동화를 신고 있는데 유찬영은 이를 보고 옷을 짬뽕으로 입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찬영이 한강에서 다시 외부로 나올 때 사용된 연꽃의 주인이기도 하다.[16]
참고로 남해, 동해의 두 용왕도 같이 시험에 대한 모든 것을 위임받았으며, 찬영 일행에게는 이미 시험이 시작되었다고 통지하는데, 벌은 남들보다 며칠이나 더 늦게 소식을 통보받은 것이 벌이라고 이야기한다.그리고 시험 장소는 3일뒤 축시에 자신의 가장 큰 묫자리에서 시험을 치를테니 도움이 될만한 것을 가지고 오라고 통보한 후 사라진다. 참고로 유찬영이 추측으로 알아낸 사실에 따르면 시험의 장소를 찾아내는 것까지 그가 낸 시험 과정 중 하나이다. 용족의 수장인 천룡과의 관계는 형제 사이로, 가장 맏이인 천룡의 둘째 동생이며, 동해, 남해의 용왕은 그의 동생들이다.
42화에서 영노의 말에 의해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 세상에 자주 외출을 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으로 둔갑하고 나가는 게 아니라, 출생부터 인간의 몸을 빌려서 죽을때까지 인간의 삶을 산다고 한다. 본인은 그리고 이 행동을 '외출'이라고 부르고 있다. 즉, 인간의 육체에 빙의하는 것. 천룡이 그를 볼때마다 모습을 달리한다고 말하는 건 그런 이유인 듯하다.[17] 현재 인간으로서의 신분은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거주 중인 한설고등학교 2학년 9반 한해일이라는 이름의 남학생으로 있다. 육신의 형제 관계는 2남 1녀 중 차남이라고 한다.[18]
참고로 인간으로 살면서 수 없이 윤회를 반복하는데, 한해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간 외에도 신라시대의 문무왕의 삶을 살기도 했다. 유찬영이 그의 복식이 특이해서 살펴본 결과, 하고 있던 팔찌가 신라시대 악세사리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그걸 토대로 그가 신라시대의 왕이나 위인으로 살았었던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 후 가장' 큰 묫자리'라는 힌트를 가지고 조사를 한 결과 시험장소가 바닷속에 크게 장사지어진 왕이나 위인의 무덤인 동해 대왕암이라는 추측까지 하게 되는데,유찬영의 추측은 맞았고, 실제로 만개의 파도를 가라앉힌다는 전설이 있는 피리 만파식적을 가지고 시험 장소인 대왕암에 나타났다.[19] 제 1시험관으로서 이무기들에게 '도전 골든벨'에서 나온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답을 주관식으로 적어서 내는 오픈북 형식으로 시험을 낸다.인간에 대해서 퀴즈를 내고, 그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총 9문제까지 맞추면 합격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게다가 다 맞추고 난 이후에 낸 마지막 문제는 어떤 것이든 정답이 될 수 있는 것이었으니 그저 합격자들에게 혜택은 거저 줄 생각이었던 듯하다. 바리가 마지막 문제에 '뱀'으로 답하자,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벗어나려 한 자신의 본질을 기억했다며 좋게 평가했다. 그 뒤 동생인 남해 용왕에게 바리가 행방불명이란 이야기를 듣고 말문을 잃었다.
55화에서 친구들과 하교하던 길에 바리를 찾기 위해 본인을 찾아온 유찬영을 만났다. 친구들 앞에선 이야기할 수 없으니 둘이 따로 이동한 것 같은데 그 장소가 하필이면 PC방... 바리 찾는걸 도와달라는 찬영의 말에 '내 도움 거절하고 말같지도 않은 소원을 이미 빌지 않았냐'며 당연히 거절. '유찬영 특별과외 1달'이란 조건도 "용왕인 내가 인간들의 욕망을 가질 턱이 없잖느냐"라며 또 거절했으나... 모 게임 승률 97.8%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유찬영이 다이아인 서해용왕이 마스터 될 때까지 버스를 태워준다는 말에는 결국 "...무슨 산이라 했는고...?"
81화에서 또다시 등장했다. 유찬영이 빌려간 물건들을 다시 받으러 유찬영과 바리의 방에 온듯하다. 마침 도움이 필요했던 유찬영이 도움을 요청하지만 별 반응을 하지않다 유찬영이 롤도 좀 한다는 말을 듣고 180도 태도가 바뀐다. 그러나 아직 인간의 몸이라 문고리에 걸려있던 꽝철이의 목걸이[20] 를 이용해 일단 응급처치를 해두고 용의 혀를 찾으러 다닌걸 아는 모습을 보고 수험생들을 조사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유찬영을 다시 잠들게 만들고 나간다. 그 후에 영노로 변장한 순주가 들키지 않기 위해 용왕의 권속에 손을 써둔 이시미를 추궁한다. 이시미에게 "그 아이는 네가 기다리는 이가 아니다." 라고 하는걸 보아 서해 용왕도 진실을 알고는 있는듯하다.
- 구암
섬진강을 다스리는 용. 인간 모습은 허름한 옷차림에 수염과 머리카락이 덥수룩한 노숙자 모습에다 궁에 기거하지 않고 강 밖에서 쓰레기를 물고 박스와 신문지로 덮고 자는 기행을 보였다. 섬진강을 다스리면서 노숙자같은 삶을 사는 이유는 오래 전 용이 되어 승천하는 도중 인간들이 적국의 농간으로 판단하여 창을 던져 구암을 공격하자 구암은 자신의 혀를 깨물며 참다가 혀가 잘린 채 승천했다. 혀가 없어서 말을 못해 본인 스스로가 자격이 없다 생각해 노숙자 같은 삶을 지내게 된다. 70화에서 바리가 혀를 찾아와 말을 되찾게 된다. 다만 글을 모르는 탓에 추천서를 써주는 대신 직접 행차해서 바리가 2차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21]
꽝철이와 동족으로 불가사리 친척쯤 된다고 한다.
꽝철이와 동족으로 불가사리 친척쯤 된다고 한다.
- 금강 용
순주가 던진 물수제비 돌이 강 밑으로 떨어지게 되며 금강 용의 몸에 떨어지게 되며 등장했다. 인간 모습일때는 보랏빛 머리칼에 민트빛 그라데이션이 있고 보랏빛이 도는 입술을 가지고 거대한 수달과 함께 영노의 부름에 나온다. 이때 영노가 강에 작은 금덩어리들을 던지며 부르는 것으로 보아 금 같은 귀한 물건을 좋아하는 듯하다. 그러나 영노가 금을 주었으니 추천서를 써달라고 하자 금에는 질렸다며 순주를 제물로 바치면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영노가 죽은 순주를 데려오자 바위를 네모난 모양으로 뜯어내어 순주의 피로 추천서를 써 준다. 순주를 받고 순주를 살펴보더니 눈이 용의 눈빛으로 변하며 순주의 목덜미를 잡는데 그것이 순주가 아닌 순주로 둔갑된 암사슴이라는 걸 알고 자신을 속인 영노에게 분노해 도망가는 영노와 순주의 길 바닥을 갈라놓지만 영노가 순주를 안고 도망가게 된다. 순주를 도망치게한 영노를 잡아 고문하고 시험을 보지 못하게 잡아두고 있는듯 하다.
그렇게 영노가 죽은 순주를 데려오자 바위를 네모난 모양으로 뜯어내어 순주의 피로 추천서를 써 준다. 순주를 받고 순주를 살펴보더니 눈이 용의 눈빛으로 변하며 순주의 목덜미를 잡는데 그것이 순주가 아닌 순주로 둔갑된 암사슴이라는 걸 알고 자신을 속인 영노에게 분노해 도망가는 영노와 순주의 길 바닥을 갈라놓지만 영노가 순주를 안고 도망가게 된다. 순주를 도망치게한 영노를 잡아 고문하고 시험을 보지 못하게 잡아두고 있는듯 하다.
- 소양강 용
소양강에서 바위의 형태로 있다 미리가 물어 팔을 다친 박승희를 치료하기위한 치료제가 미리의 침이라는 소리를 듣고 분노한 승희가 미리에게 덤비던 중에 등장했다. 이무기 시절로 추정되는 때에 두 우애 좋은 오라버니들이 있었으나 모두 사고로 잃은 뒤로 사이 좋은 형제 자매들을 볼때마다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서로 싸우는 꼴을 보고 실망한 소양강 용은 미리에게 줄 추천서는 없다며 꺼지라 하지만 미리와 승희가 억지로 의형제까지 맺으며[22] 다시 설득하러 간다.
그렇게 다시 간 소양강에서 초등학생처럼 키가 작은 소양강 용을 승희가 어린애 대하듯 챙겨주자 전에 잃은 오라버니들과 비슷해보였는지 좋아했고 추천서를 받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거기까지면 좋았겠는데 승희를 자신의 궁에 데려가 버린다. 그곳에서 또다시 머리장식을 해주는 승희에게서 오라버니를 떠올린 소양강 용이 자신의 오라버니의 환생이라고 착각하지만 미리가 이무기의 원한을 받은자는 윤회를 할수없다는 말을 하고 거기에 승희가 자신도 소양강 용만한 동생이 있지만 널 그애 대신으로 삼지 않을 것이고 또 그런건 서로에게 못할짓이라며 쐐기를 박는다. 그 후에 우는 소양강 용을 승희가 위로해주고 자신이 운것을 말하지 않는다는걸 조건으로 추천서를 써준다. 그리고 승희에게 가끔 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렇게 다시 간 소양강에서 초등학생처럼 키가 작은 소양강 용을 승희가 어린애 대하듯 챙겨주자 전에 잃은 오라버니들과 비슷해보였는지 좋아했고 추천서를 받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거기까지면 좋았겠는데 승희를 자신의 궁에 데려가 버린다. 그곳에서 또다시 머리장식을 해주는 승희에게서 오라버니를 떠올린 소양강 용이 자신의 오라버니의 환생이라고 착각하지만 미리가 이무기의 원한을 받은자는 윤회를 할수없다는 말을 하고 거기에 승희가 자신도 소양강 용만한 동생이 있지만 널 그애 대신으로 삼지 않을 것이고 또 그런건 서로에게 못할짓이라며 쐐기를 박는다. 그 후에 우는 소양강 용을 승희가 위로해주고 자신이 운것을 말하지 않는다는걸 조건으로 추천서를 써준다. 그리고 승희에게 가끔 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3. 인간
3.1. 조력자
- 박승희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는 백수다.[23] 성격은 기본적으로 남에게 무관심한 편으로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자는 주의의 마이웨이파로 사회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24] 첫등장 당시 게임에 한창 빠져있다가 자신의 가문에 원한이 있는 미리에게 물린다. 때문에 팔에 부상을 당해서 잠시 입원한 적도 있다. 그러나 'GG통상'이라는 재벌그룹의 자제인지라, 이걸 보면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살아도 별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 인물.[25] 게다가 후손 3인방 중 가장 많은 자산[26] 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도리어 이런 생활을 청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서 한심한 놈 취급을 당하고 있다. 미리의 수발을 들라는 명령에 반발하다 할아버지에게 발차기로 얻어맞는다.[27] 게다가 평소에도 할아버지와 아버지 빽을 이용해서 협박하고 강압적으로 행동하는 미리와는 자주 트러블을 빚는 편. 일반적으로 성격에서도 부딪히는 면이 많아 미리에게 폭행을 당하는 편이다. 6화에서 목졸림을 당하기도 하는데, 길거리에 있는 빌딩 TV로 방송 된 적도 있다. 그 이유는 미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회사를 망하게 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가업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묻자, 오히려 부모와 조부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효심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 커녕 철없이 행동한 것이 그 이유였다. 그 말을 듣고 발끈한 미리에게 목을 졸려서 기절해버린 것. 뒤이어 미리마저 이립도 훌쩍 넘은 놈이 부모 타령이나 하고 있다며 한심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나이는 30살이 훌쩍 넘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28]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놈은 팰만하다며 납득했다. 서로 첫인상은 최악인데다, 도통 친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불호의 감정에 가까운 사이다 보니 이런 사이가 지속된다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독자들이 많다.
승희의 집안에 내린 저주는 "평생 불명예스럽게 살다가 그 누구의 존경도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을 것이다." 인데, 정작 아버지랑 승희는 돈을 잘 버니까 남한테 욕먹는 것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박승희의 할아버지가 SNS 중독자에 팔로워 숫자를 보물처럼 여기면서[29] 사람들의 관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백수로 살다가 느닷없이 연애 플래그에 엮인다. 23화에서 조부 박만덕이 여는 파티에 이무기 3인방들과 조력자가 모두 모이게 되는데 부친과 조부가 순주를 마음에 들어하며 며느리로 삼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순주와 느닷없이 혼인 플래그가 생기게 되는 줄 알았으나, 본인은 당연히 처음 보는 사람과 결혼시키려고 하니 반발한다. 게다가 파티에 같이 온 영노가 본인의 이상형이라 눈여겨보고 있었기에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로 정순주에게는 관심을 두지는 않는다.이후에는 친구의 조언을 얻고[30] 혼사를 반대하라고 사주하기 위해서 정순주를 돈으로 매수하려고 만나려 간다. 하지만 정순주는 면접을 보러 부재중인 상태이기에 우연히 화장품 가게에서 여장을 하고 순주 대타로 일하는 영노와 두번째로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 영노를 보고 결국 반하게 된다. 이후 번호를 따려고 그에게 헌팅 시도를 한다. 처음에는 파충류라 포기하려고 했으나 이종족[31] 이라도 상관 없다고 이야기한다. 당연히 영노는 경악하며 거절하려고 한다. 하지만 때마침 순주가 뒤늦게 와서 이 장면을 목격하는 바람에 결국 영노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그에게 대충 번호를 찍어준다. 그 이후 영노에게서 번호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로는 꾸준히 영노를 걱정하고 신경쓰고 있다. 연락이 잘 안 되자 그를 만나려 정순주가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도 꾸준히 들리는데, 초면에 말도 섞지 않았던 정순주와는 어느 정도 안면 정도는 튼 사이가 되었다. 간간히 영노가 집에 들렸을 때도 정순주의 안부를 전달해주고 순주에게도 영노의 행적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작중에서 영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꾸준히 노력 중이나 그를 암컷으로 오해하고 좋아하는 상태이기에 일반적인 삽질만 하고 있는 상태이다.[32]
2차 시험 예선 에피소드에서 미리와 함께 추천서를 받기위해 소양강으로 찾아가는데, 알고 보니 미리는 소양강 용이 먹이의 의미에서 젊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제물로 바치겠다며 데려갔던 것이였다. 그리고 이쪽은 이성적인 의미에서 젊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서 아예 미리를 내던지고 이무기 놈들이랑 연을 끊겠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그 나물에 그 밥. 하지만 정작 소양강 용은 죽은 친오빠가 떠오른다는 의미에서 젊은 남자를 좋아하던 것이였던지라 오히려 역효과만 나버렸다. 결국 미리가 영노를 공략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것을 빌미로[33] 소양강 용의 환심을 사는 것을 도와준다. 사실은 친형제처럼 친한 사이였다면서 사기치려는 미리의 모습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가망 없다고 포기하려고 하는데, 예상 외로 용이 승희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미리는 노선을 틀어서 오빠놀이에 맞춰주는 식으로 바꾸자고 제안. 갑자기 분위기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버린다.
미리는 무조건 소양강 용이 혹할 만 할 말을 지어내라면서 다그치지만 승희는 세상 사람이 모두 너 같이 생각하는 줄 아냐면서 까고 제멋대로 행동하다 미리에게 멱살을 잡힌다. 하지만 정작 소양강 용에게는 승희의 행동이 잘 먹히는 상황.[34] 결국 승희가 맘에 든 소양강 용은 처음 말한 것 처럼 추천서 대신 제물로 받아 가겠다면서 승희를 데리고 강 속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미리는 추천서를 못 받았다면서 강 속까지 따라 들어갔고 난동을 피우다가 소양강 용의 부하들에게 붙잡힌다.[35] 소양강 용은 미리의 난동에 목을 따 주랴, 토막내서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 주랴, 하면서 짜증을 표하지만 승희의 눈치를 보느라 애써 참는다. 그러다 어릴적 오라버니들이 선물해준 장신구를 꺼내고, 승희가 오라버니들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자 자신은 인간으로 환생했을지도 모르는 오라버니들을 찾고 있다며, 처음으로 자신을 여동생처럼 대하던 승희가 오라버니의 환생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국 끝내 소양강 용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승희가 용궁에 남을 수밖에 없게 되자 승희는 내쫓기는 미리를 향해 할아버지, 아버지를 부탁한다. 그러자 갑자기 미리가 빡친 나머지 힘으로 밧줄을 끊고 승희를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이 쓰레기 같은 놈이 언제부터 부모 챙겼다고 꼴값 떨고 있냐, 죽을 때가 되니 안 하던 짓이 하고 싶더냐, 니 주제에 아름다운 희생 같은 게 가당키나 하냐" 같은 폭언과 욕설을 퍼붓더니, 자신과 승희의 집안은 원한으로 얽힌 사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하고는 소양강 용을 향해 "이무기의 원한을 산 자는 윤회할 수 없다는 거 알지 않냐"면서 팩폭을 시전한다. 승희는 아무 말도 못하는 소양강 용을 향해 자신에게서 오빠들의 모습을 보았더라도 결국 몇 가지가 운 좋게 추억과 겹친 것뿐, 실제로는 더 다른 면이 많을 거라면서 "나도 너 만한 동생이 있지만 그래도 너를 동생 대신으로 보진 않는다며, 그건 서로에게 못할 짓이다"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소양강 용은 그리움에 사무쳐서 울음을 터트리고 승희는 그녀를 조용히 다독여준다. 이윽고 눈물을 그친 소양강 용은 자기가 울던 모습을 비밀로 하라는 조건으로 추천서를 내주고 승희에겐 오빠인 척 안 해도 되니까 가끔 놀러와 달라고 부탁하며 강 밖으로 떠나보낸다.
강 밖에서 미리는 승희더러 거짓말 잘한다며 덕분에 추천서를 얻게 되었다고 칭찬하는데 승희는 거기서 거짓말 같은 거 한 적 없다고 대꾸한다.[36] 승희는 원한이라는 게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 우리 집에 뭔 잘못 했냐고 묻다가 잘못한 건 너희 조상이라고 소리 지른 미리를 통해 집안과 원한의 이야기를 듣고선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이번 일로 미리에게 마음을 조금 열었는지 시험에 대해 조금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3화에서 첫등장한 박행수의 후손으로, 이무기 미리의 조력자.방안에서 그러나 도리어 이런 생활을 청산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서 한심한 놈 취급을 당하고 있다. 미리의 수발을 들라는 명령에 반발하다 할아버지에게 발차기로 얻어맞는다.[27] 게다가 평소에도 할아버지와 아버지 빽을 이용해서 협박하고 강압적으로 행동하는 미리와는 자주 트러블을 빚는 편. 일반적으로 성격에서도 부딪히는 면이 많아 미리에게 폭행을 당하는 편이다. 6화에서 목졸림을 당하기도 하는데, 길거리에 있는 빌딩 TV로 방송 된 적도 있다. 그 이유는 미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회사를 망하게 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가업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묻자, 오히려 부모와 조부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효심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 커녕 철없이 행동한 것이 그 이유였다. 그 말을 듣고 발끈한 미리에게 목을 졸려서 기절해버린 것. 뒤이어 미리마저 이립도 훌쩍 넘은 놈이 부모 타령이나 하고 있다며 한심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나이는 30살이 훌쩍 넘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28]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놈은 팰만하다며 납득했다. 서로 첫인상은 최악인데다, 도통 친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불호의 감정에 가까운 사이다 보니 이런 사이가 지속된다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독자들이 많다.
승희의 집안에 내린 저주는 "평생 불명예스럽게 살다가 그 누구의 존경도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을 것이다." 인데, 정작 아버지랑 승희는 돈을 잘 버니까 남한테 욕먹는 것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박승희의 할아버지가 SNS 중독자에 팔로워 숫자를 보물처럼 여기면서[29] 사람들의 관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백수로 살다가 느닷없이 연애 플래그에 엮인다. 23화에서 조부 박만덕이 여는 파티에 이무기 3인방들과 조력자가 모두 모이게 되는데 부친과 조부가 순주를 마음에 들어하며 며느리로 삼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순주와 느닷없이 혼인 플래그가 생기게 되는 줄 알았으나, 본인은 당연히 처음 보는 사람과 결혼시키려고 하니 반발한다. 게다가 파티에 같이 온 영노가 본인의 이상형이라 눈여겨보고 있었기에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로 정순주에게는 관심을 두지는 않는다.이후에는 친구의 조언을 얻고[30] 혼사를 반대하라고 사주하기 위해서 정순주를 돈으로 매수하려고 만나려 간다. 하지만 정순주는 면접을 보러 부재중인 상태이기에 우연히 화장품 가게에서 여장을 하고 순주 대타로 일하는 영노와 두번째로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 영노를 보고 결국 반하게 된다. 이후 번호를 따려고 그에게 헌팅 시도를 한다. 처음에는 파충류라 포기하려고 했으나 이종족[31] 이라도 상관 없다고 이야기한다. 당연히 영노는 경악하며 거절하려고 한다. 하지만 때마침 순주가 뒤늦게 와서 이 장면을 목격하는 바람에 결국 영노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그에게 대충 번호를 찍어준다. 그 이후 영노에게서 번호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로는 꾸준히 영노를 걱정하고 신경쓰고 있다. 연락이 잘 안 되자 그를 만나려 정순주가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도 꾸준히 들리는데, 초면에 말도 섞지 않았던 정순주와는 어느 정도 안면 정도는 튼 사이가 되었다. 간간히 영노가 집에 들렸을 때도 정순주의 안부를 전달해주고 순주에게도 영노의 행적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작중에서 영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꾸준히 노력 중이나 그를 암컷으로 오해하고 좋아하는 상태이기에 일반적인 삽질만 하고 있는 상태이다.[32]
2차 시험 예선 에피소드에서 미리와 함께 추천서를 받기위해 소양강으로 찾아가는데, 알고 보니 미리는 소양강 용이 먹이의 의미에서 젊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제물로 바치겠다며 데려갔던 것이였다. 그리고 이쪽은 이성적인 의미에서 젊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서 아예 미리를 내던지고 이무기 놈들이랑 연을 끊겠다는 속셈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그 나물에 그 밥. 하지만 정작 소양강 용은 죽은 친오빠가 떠오른다는 의미에서 젊은 남자를 좋아하던 것이였던지라 오히려 역효과만 나버렸다. 결국 미리가 영노를 공략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것을 빌미로[33] 소양강 용의 환심을 사는 것을 도와준다. 사실은 친형제처럼 친한 사이였다면서 사기치려는 미리의 모습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가망 없다고 포기하려고 하는데, 예상 외로 용이 승희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미리는 노선을 틀어서 오빠놀이에 맞춰주는 식으로 바꾸자고 제안. 갑자기 분위기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버린다.
미리는 무조건 소양강 용이 혹할 만 할 말을 지어내라면서 다그치지만 승희는 세상 사람이 모두 너 같이 생각하는 줄 아냐면서 까고 제멋대로 행동하다 미리에게 멱살을 잡힌다. 하지만 정작 소양강 용에게는 승희의 행동이 잘 먹히는 상황.[34] 결국 승희가 맘에 든 소양강 용은 처음 말한 것 처럼 추천서 대신 제물로 받아 가겠다면서 승희를 데리고 강 속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미리는 추천서를 못 받았다면서 강 속까지 따라 들어갔고 난동을 피우다가 소양강 용의 부하들에게 붙잡힌다.[35] 소양강 용은 미리의 난동에 목을 따 주랴, 토막내서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 주랴, 하면서 짜증을 표하지만 승희의 눈치를 보느라 애써 참는다. 그러다 어릴적 오라버니들이 선물해준 장신구를 꺼내고, 승희가 오라버니들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자 자신은 인간으로 환생했을지도 모르는 오라버니들을 찾고 있다며, 처음으로 자신을 여동생처럼 대하던 승희가 오라버니의 환생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국 끝내 소양강 용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승희가 용궁에 남을 수밖에 없게 되자 승희는 내쫓기는 미리를 향해 할아버지, 아버지를 부탁한다. 그러자 갑자기 미리가 빡친 나머지 힘으로 밧줄을 끊고 승희를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이 쓰레기 같은 놈이 언제부터 부모 챙겼다고 꼴값 떨고 있냐, 죽을 때가 되니 안 하던 짓이 하고 싶더냐, 니 주제에 아름다운 희생 같은 게 가당키나 하냐" 같은 폭언과 욕설을 퍼붓더니, 자신과 승희의 집안은 원한으로 얽힌 사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하고는 소양강 용을 향해 "이무기의 원한을 산 자는 윤회할 수 없다는 거 알지 않냐"면서 팩폭을 시전한다. 승희는 아무 말도 못하는 소양강 용을 향해 자신에게서 오빠들의 모습을 보았더라도 결국 몇 가지가 운 좋게 추억과 겹친 것뿐, 실제로는 더 다른 면이 많을 거라면서 "나도 너 만한 동생이 있지만 그래도 너를 동생 대신으로 보진 않는다며, 그건 서로에게 못할 짓이다"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소양강 용은 그리움에 사무쳐서 울음을 터트리고 승희는 그녀를 조용히 다독여준다. 이윽고 눈물을 그친 소양강 용은 자기가 울던 모습을 비밀로 하라는 조건으로 추천서를 내주고 승희에겐 오빠인 척 안 해도 되니까 가끔 놀러와 달라고 부탁하며 강 밖으로 떠나보낸다.
강 밖에서 미리는 승희더러 거짓말 잘한다며 덕분에 추천서를 얻게 되었다고 칭찬하는데 승희는 거기서 거짓말 같은 거 한 적 없다고 대꾸한다.[36] 승희는 원한이라는 게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 우리 집에 뭔 잘못 했냐고 묻다가 잘못한 건 너희 조상이라고 소리 지른 미리를 통해 집안과 원한의 이야기를 듣고선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이번 일로 미리에게 마음을 조금 열었는지 시험에 대해 조금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 정순주
[37] 초반에 영노가 뒷조사를 통해서 그녀를 찾아낸 후, 사전 조사를 시작하는데 이때 스토킹을 당했다.이후 그녀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영노는 성별과 정체를 속인 후, 그녀에게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후에 영노로부터 같은 학교와 고향 출신이라는 사실에 반가움의 감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초반에 영노가 스토킹을 할때는 회사 생활을 하며,박승희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인 'GG 통상'에 다니고 있었으나 후에 실직한 것으로 드러난다.[38] 이후에는 알바 등 소일거리를 하며 다시 재취업 준비 중에 있다. 고조부가 독립운동가에 조선 시대 때부터 선조가 벼슬을 해왔기에 명문가로서 명망이 높은 가문이지만 실상 경상도에 있는 본가는 다 쓰려져 가기 일보직전인 걸 보면 형편은 그리 넉넉치 못한 듯하다.[39] 가족이라고는 현재 친조모 한 분만 생존 중이며, 그녀의 친조부, 그리고 부모님은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40] 그런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부모는 자식을 키우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의 정을 느끼지 못한다라는 영노가 가문에 내린 저주 때문이다.[41] 본인이 이 저주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집안의 이런 내력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모양. 하지만 아직 영노의 진짜 정체와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있다.
21화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영노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이 되려 영노를 수상하게 여기며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라고 하는 말에 영노의 핸드폰에 자신의 연락처만 저장되어 있는 점, 그리고 통화 내역 또한 자신뿐이라는 사실에 잠시 사이비가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에 파티에 다녀온 뒤 30화에서 영노에게 한 말을 보면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치부한 모양. 오히려 자신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는 영노에게 미안함과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착한 성격을 가진 자신의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영노 또한 순주에게 죄책감과 애정의 감정을 가진 이후로는 그녀에게 되려 잘해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미리-박승희의 관계와는 다르게 서로 상당히 호감이 있는 편.[42] 그러나 이런 마음이 깊어진 탓인지 영노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마음을 알아채고 일찌감치 접으라는 이시미의 충고를 들은 영노는 그녀에게 연락하는 일을 의도적으로 피하게 된다. 중간에 영노 때문에 그녀를 만나고 온 박승희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연락이 안 되어서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다고. 그 이후에는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며칠만에 영노를 다시 만난다. 영노는 순주에게 업보와 정체, 시험에 대한 것은 제외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동안 같은 동창이나 고향 출신이었다는 것이나 우연을 가장해서 접근한 사실 등은 거짓이었다는 말까지 한 후, 사과를 하며 작별을 고하려고 하는데,그녀는 이때 떠나려는 영노를 붙잡는다. 그리고 자신도 영노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뒤이어 자신에게 나쁜 짓을 할 거면 이런 말은 안 했을 것이라는 말을 하며 이런 말을 하는 목적은 나쁜 짓을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서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살다 보면 이상한 데 빠질 수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영노의 입장을 이해하고 사이비 종교에서 탈출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 걸 보면 영노를 여전히 사이비로 오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성격은 박승희의 첫 판단으로는 얼빵하고 순진한 성격. 이 때문에 초반에 영노를 의심하지 않고 그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박승희 할아버지의 말이나 주변의 평가에 따르면, 매우 선량하고 성실한 편이라 혼사를 추진했었던 미리까지 이런 쓰레기(승희)랑 붙이는 것이 미안할 정도라고 평가하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유찬영은 오히려 한 사람의 인생과 호적을 더럽히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
3화에서 등장한 정판서의 후손이자 영노의 조력자로 나이는 박승희와 동일한 30대 초반 - 중반의 여성.21화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영노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이 되려 영노를 수상하게 여기며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라고 하는 말에 영노의 핸드폰에 자신의 연락처만 저장되어 있는 점, 그리고 통화 내역 또한 자신뿐이라는 사실에 잠시 사이비가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에 파티에 다녀온 뒤 30화에서 영노에게 한 말을 보면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치부한 모양. 오히려 자신에게 지나치게 잘해주는 영노에게 미안함과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착한 성격을 가진 자신의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영노 또한 순주에게 죄책감과 애정의 감정을 가진 이후로는 그녀에게 되려 잘해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미리-박승희의 관계와는 다르게 서로 상당히 호감이 있는 편.[42] 그러나 이런 마음이 깊어진 탓인지 영노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마음을 알아채고 일찌감치 접으라는 이시미의 충고를 들은 영노는 그녀에게 연락하는 일을 의도적으로 피하게 된다. 중간에 영노 때문에 그녀를 만나고 온 박승희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연락이 안 되어서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다고. 그 이후에는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며칠만에 영노를 다시 만난다. 영노는 순주에게 업보와 정체, 시험에 대한 것은 제외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동안 같은 동창이나 고향 출신이었다는 것이나 우연을 가장해서 접근한 사실 등은 거짓이었다는 말까지 한 후, 사과를 하며 작별을 고하려고 하는데,그녀는 이때 떠나려는 영노를 붙잡는다. 그리고 자신도 영노가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뒤이어 자신에게 나쁜 짓을 할 거면 이런 말은 안 했을 것이라는 말을 하며 이런 말을 하는 목적은 나쁜 짓을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서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살다 보면 이상한 데 빠질 수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영노의 입장을 이해하고 사이비 종교에서 탈출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 걸 보면 영노를 여전히 사이비로 오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성격은 박승희의 첫 판단으로는 얼빵하고 순진한 성격. 이 때문에 초반에 영노를 의심하지 않고 그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박승희 할아버지의 말이나 주변의 평가에 따르면, 매우 선량하고 성실한 편이라 혼사를 추진했었던 미리까지 이런 쓰레기(승희)랑 붙이는 것이 미안할 정도라고 평가하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유찬영은 오히려 한 사람의 인생과 호적을 더럽히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
- 강하리
그 근거로 꽝철의 말에 따르면 인간들 사이에서 상당히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미녀라고 한다.처음으로 소개되고 난 이후 한동안 등장은 없었으나 오랜만에 영노와 바리가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일 곳을 구하려 다니던 와중에, 불을 빌리려 꽝철이의 행방을 쫓던 중 방송국까지 오자마자 바로 등장했다. 단 것을 싫어하는지 라떼에 시럽 넣지 말라고 매니저에게 핀잔을 주다가, 바리가 대신 음료에서 시럽을 빼주고 꽝철이에게 안내해달라며 그녀에게 부탁한다.
이후 꽝철이에게로 안내를 해주는데, 꽝철이가 병환 중인 담설의 약을 달여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자, 그녀는 바리 일행에게 약을 달여줄테니 한 가지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하며 꽝철이에게는 과제를 도와준 걸 대가로 약을 달여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매니저에게 계약서를 들고 대기실로 오라고 이야기하고, 바리와 영노는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가는데, 사라지는 바리 일행을 보며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꽝철이에게 친구가 많이 생기겠다며 미소를 짓는다.
이후에 유찬영의 집에 찾아온 후 계약서를 건내고 사라지는데, 유찬영이 그녀를 알아보며 직업은 유명 아이돌인것으로 드러났다. 너무 유명해서 우리 나라에서 저 사람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평가할 정도. 그런데 밝혀진 바로는 이 계약서는 바로 2천만원짜리 위약금이 걸린 계약서였다. 결국 42화에서 꽝철이를 데려다주며 촬영 날짜를 다른 날짜로 미뤄달라고 찬영 일행이 부탁했으나 단칼에 찬영 일행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런데 중간에 꽝철이가 다친 것을 보고 의사까지 부를 정도로 살뜰하게 챙기는데, 그녀의 말로는 꽝철이가 자신의 유일한 소중한 친구이기에 그렇다고 답한다. 참고로 그녀도 다른 조력자 3인방과 마찬가지로 꽝철이와는 악연으로 얽혀 있으며 업보가 존재하는데, 그 내용은 바로 "평생 단 한 명의 벗도 얻지 못할 것이다"이다. 그 때문에 하리는 꽝철을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라며 소중히 여긴다. 유독 친구라는 존재에 집착했던 것은 그 때문이였던 것. 유찬영이 이무기와 조력자들은 사실 말이 조력자지, 악연으로 얽혀있지 않느냐고 묻지만 강하리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서 조상님 일은 조상님 일이라고 치부한다. 얼마나 꽝철을 소중히 여기는지 바리, 영노에게 걸린 위약금 문제마저 강하리 스스로 지불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43] 참고로 서해용왕이 다니는 학교에 공연을 온 적이 있는데, 강하리의 회사 근처를 왔다갔을 때 찬영이 강하리의 무대 모습이 찍힌 전광판에서 서해 용왕의 모습을 발견한다. 2차 시험이 끝난 후 , 유찬영은 속이 터졌지만 바리 덕에 꽝철이가 합격하자 턱걸이는 면했다며 그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천서를 얻고 하산하는 와중 바리 일행과 마주친다. 바리가 꽝철의 동족이던 구암을 돕는 중이라고 말해 꽝철의 도움을 얻는 것에 성공하고 동행하는데 구암의 혀에 가까워질수록 주변 일대가 점차 뜨거워져서 인간인 하리와 찬영은 도중에 리타이어한다. 이후 찬영이 하리에게 친구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꽝철이 내린 업보 때문인 걸로 아는데 왜 꽝철하고는 친하게 지내냐고 묻자 하리가 말하길, 친구가 안 생기는 이유가 업보 때문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든 생각은 바로 내 잘못이 아니었구나 라는 안도감이었다고 한다.
지금껏 친구들과 틀어질 때 처음엔 상대가 나빴다고 원망했고, 두번째엔 그냥 그런 일도 있는 법이지 하고 납득했지만, 세번째 쯤 가니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억울했고, 그를 넘어서니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자책했다고 한다. 그렇게되니 점점 친구 사이에 집착한다고 또래 애들은 부담스럽다며 멀어지고 남자 애들은 아닌 척 해도 연애하는 데에만 관심을 가졌다고. 연예계에 들어오면서부터는 더더욱 사람을 사귀기 힘들어져서 자격지심까지 느끼고 있었는데 꽝철이 업보 이야기를 해주니까 내 탓이 아니라고 말해 주는 거 같아서 기뻤다고 이야기한다. 찬영이는 성격이 참 특이하다며 어이없어 하는 중. 그리고 서로 악연을 나눈 인간과 이무기끼리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붙어 다니다보면 언젠가는 다들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감상을 남긴다.
3.2. 조력자 관련 인물
3.2.1. 조력자 가문 인물
- 김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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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영의 조상으로 200년도 더 된 시절의 조선시대의 사람이었으며, 바리의 친구였다. 현재는 사망한 고인. 죽기 전에 모종의 이유로 바리를 배신하고 그의 승천을 망쳤다.[44] 즉, 고의적으로 승천을 방해한 것.[45] 이로 인해서 바리는 그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고, 이때 김서방의 집안에 업보가 내려진 것이었다. 이에 찬영은 자신의 조상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셀프 패드립[46] 을 한다.[47] 이런 김서방의 행실에 여러 추측[48] 이 나오고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는 지금 한강을 다스리고 있는 용인 담설과도 절친한 관계였다고 한다. 바리, 담설과 가장 친해서 셋이서 종종 함께했다고. 하지만 담설은 바리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 생각 외로 그를 아주 많이 증오하고 있다. 그로 인해 유찬영을 그로 착각하고 죽일 뻔했다. 그러나 왠지 담설과 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는걸 보면 담설과는 단순한 벗 관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49] 담설의 말에 따르면 잘생긴 데다가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이라고 한다. 후손인 유찬영과는 매우 판이하게 다르다고.[50] 참고로 바리는 인간의 수명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지 친구들과 헤어져서 김서방을 찾아갔으나 한참 전에 죽고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손자, 증손자, 고손자, 그들의 후손의 후손을 찾아갔으나 모두 한참 전에 죽고 없었다고. 그의 성을 이어받은 마지막 후손이 바로 유찬영의 모친이며, 현재 유찬영의 모친도 세상을 뜬 상태다.
83화에서 2차 시험에서의 바리의 기억을 통해 등장했다. 바리와의 대화에서 무얼 해도 달라지는게 없는 인간과 달리 어떤 뱀이든 수련만 한다면 승천할수 있다는 사실이 부러운듯한 태도를 보였다.[51] 여기에서 바리가 김서방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담설을 위해 바리를 배신하고 담설이 한강 용이 되도록 도왔기에 연심이라고 답했으나, 답이 아니였다. 이것을 통해 김서방이 바리를 떨어트린건 담설을 향한 연심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왔다.
유찬영의 조상으로 200년도 더 된 시절의 조선시대의 사람이었으며, 바리의 친구였다. 현재는 사망한 고인. 죽기 전에 모종의 이유로 바리를 배신하고 그의 승천을 망쳤다.[44] 즉, 고의적으로 승천을 방해한 것.[45] 이로 인해서 바리는 그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고, 이때 김서방의 집안에 업보가 내려진 것이었다. 이에 찬영은 자신의 조상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셀프 패드립[46] 을 한다.[47] 이런 김서방의 행실에 여러 추측[48] 이 나오고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는 지금 한강을 다스리고 있는 용인 담설과도 절친한 관계였다고 한다. 바리, 담설과 가장 친해서 셋이서 종종 함께했다고. 하지만 담설은 바리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 생각 외로 그를 아주 많이 증오하고 있다. 그로 인해 유찬영을 그로 착각하고 죽일 뻔했다. 그러나 왠지 담설과 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는걸 보면 담설과는 단순한 벗 관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49] 담설의 말에 따르면 잘생긴 데다가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이라고 한다. 후손인 유찬영과는 매우 판이하게 다르다고.[50] 참고로 바리는 인간의 수명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지 친구들과 헤어져서 김서방을 찾아갔으나 한참 전에 죽고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손자, 증손자, 고손자, 그들의 후손의 후손을 찾아갔으나 모두 한참 전에 죽고 없었다고. 그의 성을 이어받은 마지막 후손이 바로 유찬영의 모친이며, 현재 유찬영의 모친도 세상을 뜬 상태다.
83화에서 2차 시험에서의 바리의 기억을 통해 등장했다. 바리와의 대화에서 무얼 해도 달라지는게 없는 인간과 달리 어떤 뱀이든 수련만 한다면 승천할수 있다는 사실이 부러운듯한 태도를 보였다.[51] 여기에서 바리가 김서방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담설을 위해 바리를 배신하고 담설이 한강 용이 되도록 도왔기에 연심이라고 답했으나, 답이 아니였다. 이것을 통해 김서방이 바리를 떨어트린건 담설을 향한 연심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왔다.
- 정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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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의 선조로 영노의 원한을 사서 가문에 저주가 내려지게 만든 장본인. 과거 회상에서 늦둥이 아들을 한 명 두고 있었다. 우연찮게 영노가 승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뱀이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이로 인해 영노는 크게 바닥에 떨어져서 다치게 된다. 하지만 도리어 영노를 보고 요물이라고 부르며, 아들을 안고 도망가는 바람에 자손을 보면 단명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 사고와 실수라지만 승천을 망쳐놓고 도망 간 모습에 노해서 영노가 저주를 내리게 된 것. 참고로 관직은 높았지만 재물을 모으는 데는 큰 흥미가 없어서 넉넉하게 살았던 편은 아닌 듯. 영노의 말에 의하면 생전에 살았던 집도 낡았다고 한다. 참고로 양반 가문이라 명예가 높은 집안인데 그의 후손 중 하나는 독립운동가이다. 가문에서 내내 영노의 원한을 사서 저주가 내려졌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 걸 보면 자신이 영노의 원한을 사서 자손을 보면 단명하는 팔자가 된 건 알고 있을 듯하다.
84화에서 2차 시험에서의 영노의 기억을 통해 등장하였는데, 영노의 업보를 당할것도 없이 제 가문을 음해한 놈편을 들다가 아들을 잃고, 처와 손자는 노비로 팔려갔으 며, 자신은 땅끝까지 가서 봉사가 되었다고 한다. 한다. 늙은 모습을 보면 그곳에서 죽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후손이 있는 점, 여전히 양반집이 남아있는 점 등을 볼때 후손대에서 지위가 회복되었거나, 죽기 전에 다시 지위가 회복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순주의 선조로 영노의 원한을 사서 가문에 저주가 내려지게 만든 장본인. 과거 회상에서 늦둥이 아들을 한 명 두고 있었다. 우연찮게 영노가 승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뱀이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이로 인해 영노는 크게 바닥에 떨어져서 다치게 된다. 하지만 도리어 영노를 보고 요물이라고 부르며, 아들을 안고 도망가는 바람에 자손을 보면 단명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 사고와 실수라지만 승천을 망쳐놓고 도망 간 모습에 노해서 영노가 저주를 내리게 된 것. 참고로 관직은 높았지만 재물을 모으는 데는 큰 흥미가 없어서 넉넉하게 살았던 편은 아닌 듯. 영노의 말에 의하면 생전에 살았던 집도 낡았다고 한다. 참고로 양반 가문이라 명예가 높은 집안인데 그의 후손 중 하나는 독립운동가이다. 가문에서 내내 영노의 원한을 사서 저주가 내려졌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 걸 보면 자신이 영노의 원한을 사서 자손을 보면 단명하는 팔자가 된 건 알고 있을 듯하다.
84화에서 2차 시험에서의 영노의 기억을 통해 등장하였는데, 영노의 업보를 당할것도 없이 제 가문을 음해한 놈편을 들다가 아들을 잃고, 처와 손자는 노비로 팔려갔으 며, 자신은 땅끝까지 가서 봉사가 되었다고 한다. 한다. 늙은 모습을 보면 그곳에서 죽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후손이 있는 점, 여전히 양반집이 남아있는 점 등을 볼때 후손대에서 지위가 회복되었거나, 죽기 전에 다시 지위가 회복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박행수
박승희의 선조. 미리의 승천을 방해한 죄로 원한을 산 인물이다. 생전에 큰 상단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상당히 부유했다고 한다. 그래서 후손인 박승희의 집안도 상당히 부유한 편. 미리의 말로는 죽일 놈이기는 해도 제 앞가림 잘하고 자기 핏줄은 끔찍하게 여겼다고 한다.
- 유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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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영의 여동생. 4화의 바리의 말에서 김서방의 마지막 후손이었던 유찬영의 어머니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는 발언으로 남자가 찬영이라는 게 밝혀져 여자가 찬미라는 것도 밝혀졌다. 즉, 김서방의 또다른 후손인 셈. 위에 이미지는 유찬영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어린 시절의 모습이다. 그 이전까지는 짧게 언급만 되었으나, 10화의 기절한 유찬영이 과거의 꿈을 꾸자 회상으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오빠인 유찬영과 달리 검은 머리에 주근깨가 없는 외모이다.[52] 게다가 파충류를 싫어하는 오빠와는 다르게 파충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53]
유찬영의 여동생. 4화의 바리의 말에서 김서방의 마지막 후손이었던 유찬영의 어머니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는 발언으로 남자가 찬영이라는 게 밝혀져 여자가 찬미라는 것도 밝혀졌다. 즉, 김서방의 또다른 후손인 셈. 위에 이미지는 유찬영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어린 시절의 모습이다. 그 이전까지는 짧게 언급만 되었으나, 10화의 기절한 유찬영이 과거의 꿈을 꾸자 회상으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오빠인 유찬영과 달리 검은 머리에 주근깨가 없는 외모이다.[52] 게다가 파충류를 싫어하는 오빠와는 다르게 파충류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53]
- 찬영의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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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유찬영의 모친으로 현재는 세상을 떠났다.김서방의 마지 막 후손이 남긴 딸이라고 하는데,김서방의 성을 이어받은 데다 마 지막 후손이 남긴 딸이니 김서방의 후손이기도 하다. 과거에 살아 있을 적에 딸인 찬미와 아들인 찬영이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으로 잠깐 출연했다.
주인공 유찬영의 모친으로 현재는 세상을 떠났다.김서방의 마지 막 후손이 남긴 딸이라고 하는데,김서방의 성을 이어받은 데다 마 지막 후손이 남긴 딸이니 김서방의 후손이기도 하다. 과거에 살아 있을 적에 딸인 찬미와 아들인 찬영이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으로 잠깐 출연했다.
- 박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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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통상[54] 의 회장. 상당한 SNS 중독자라고 한다. 팔로워 숫자가 상당한데, 자신의 SNS 계정의 팔로워 숫자를 채우려고 회사 전 직원들에게 강제로 SNS를 가입시키고, 거래처에 공문까지 띄웠다고 한다. 국내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기업 2위 상을 받았을 때는 아예 울었다고 한다. 손자인 박승희의 말에 따르면, 회사가 망하는 것보다 계정이 날아가는 게 더 속 쓰릴 정도라고 여긴다. 그 이유는 바로 미리가 내린 업보로 인해서 기업에 명예가 없기 때문인데, 평상시에 기업 이미지가 바닥이다 보니 SNS에 집착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영노의 조력자인 정순주를 박승희와 결혼시킬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55] 그래서 미리가 제멋대로 혼사 계획을 세우자 이에 찬동하며 강제로 결혼을 시키려고 현재 계획을 추진 중. 그러나 찬영이와 영노가 노력해서 혼사 계획이 무산된다. 미리는 무산이 된 걸 알고 있으나, 본인은 모르고 있다. 현재 미리를 자신의 가문을 수호하는 용의 화신으로 착각해서 제멋대로 대접 중이다. 손자인 박승희가 부상을 입고, 주거침입까지 했는데도 잘 대접해주는데 사실은 전부 이득적인 계산에 의한 것. 바리, 영노에게까지 줄을 댈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업보에 대한 건 아직 모르고 있다. 어찌보면 박행수의 자손이니 미리의 또다른 조력자이기도 하다.
GG통상[54] 의 회장. 상당한 SNS 중독자라고 한다. 팔로워 숫자가 상당한데, 자신의 SNS 계정의 팔로워 숫자를 채우려고 회사 전 직원들에게 강제로 SNS를 가입시키고, 거래처에 공문까지 띄웠다고 한다. 국내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기업 2위 상을 받았을 때는 아예 울었다고 한다. 손자인 박승희의 말에 따르면, 회사가 망하는 것보다 계정이 날아가는 게 더 속 쓰릴 정도라고 여긴다. 그 이유는 바로 미리가 내린 업보로 인해서 기업에 명예가 없기 때문인데, 평상시에 기업 이미지가 바닥이다 보니 SNS에 집착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영노의 조력자인 정순주를 박승희와 결혼시킬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55] 그래서 미리가 제멋대로 혼사 계획을 세우자 이에 찬동하며 강제로 결혼을 시키려고 현재 계획을 추진 중. 그러나 찬영이와 영노가 노력해서 혼사 계획이 무산된다. 미리는 무산이 된 걸 알고 있으나, 본인은 모르고 있다. 현재 미리를 자신의 가문을 수호하는 용의 화신으로 착각해서 제멋대로 대접 중이다. 손자인 박승희가 부상을 입고, 주거침입까지 했는데도 잘 대접해주는데 사실은 전부 이득적인 계산에 의한 것. 바리, 영노에게까지 줄을 댈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업보에 대한 건 아직 모르고 있다. 어찌보면 박행수의 자손이니 미리의 또다른 조력자이기도 하다.
- 박승희의 아버지
- 정순주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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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주의 친조모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첫 등장에서부터 영노의 정체를 바로 알아차린다.[56] 가문에 내려진 업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로, 순주가 잠들고 난 후 영노가 집 바깥으로 나와서 중간 평가에 제출할 과제를 찾아보고 있었을 때 영노에게 화풀이는 자신까지만 하자고 이야기하며 순주는 봐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영노가 당황해하며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묻자, 과거 젊은 시절에 이 집에 시집왔을 적에 집안의 어른들로부터 조상이 이무기의 원한을 사 자손들이 조실부모할 팔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한다.그때 당시에는 그저 흘러넘겨 들었으나 남편과 아들, 며느리가 세상을 등지자 업보가 내려진 게 진짜임을 짐작한 모양. 영노가 업보를 푸는 방법은 시험에 합격해서 자신이 용이 되는 것이라고 하자, 손녀를 살리기 위해서 기꺼이 시험과제에 제출할 과제를 찾는데 협력한다. 그 과제는 시조모 내외가 남긴 독립운동 당시의 서신. 국가에다가 기증하려고 했으나 영노의 부탁으로 일주일 동안 빌려준다. 과거 회상에서 보면 시집 오고 난 이후에 남편이 죽고 난 후 아들을 홀로 키웠으나, 아들마저 세상을 등지고 난 이후 손녀인 순주를 홀로 키운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 원망도 회한도 말라버렸으나 순주만큼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모양이다. 순주 말로는 감기가 오래 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57]
정순주의 친조모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첫 등장에서부터 영노의 정체를 바로 알아차린다.[56] 가문에 내려진 업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로, 순주가 잠들고 난 후 영노가 집 바깥으로 나와서 중간 평가에 제출할 과제를 찾아보고 있었을 때 영노에게 화풀이는 자신까지만 하자고 이야기하며 순주는 봐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영노가 당황해하며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묻자, 과거 젊은 시절에 이 집에 시집왔을 적에 집안의 어른들로부터 조상이 이무기의 원한을 사 자손들이 조실부모할 팔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한다.그때 당시에는 그저 흘러넘겨 들었으나 남편과 아들, 며느리가 세상을 등지자 업보가 내려진 게 진짜임을 짐작한 모양. 영노가 업보를 푸는 방법은 시험에 합격해서 자신이 용이 되는 것이라고 하자, 손녀를 살리기 위해서 기꺼이 시험과제에 제출할 과제를 찾는데 협력한다. 그 과제는 시조모 내외가 남긴 독립운동 당시의 서신. 국가에다가 기증하려고 했으나 영노의 부탁으로 일주일 동안 빌려준다. 과거 회상에서 보면 시집 오고 난 이후에 남편이 죽고 난 후 아들을 홀로 키웠으나, 아들마저 세상을 등지고 난 이후 손녀인 순주를 홀로 키운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 원망도 회한도 말라버렸으나 순주만큼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모양이다. 순주 말로는 감기가 오래 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57]
3.2.2. 조력자 주변 인물
-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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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출연하지만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카페 총각으로 불렸는데 41화에서 찬영이 '현수형 카페'라고 얘기하면서 이름이 드러났다(성은 불명). 유찬영이랑 친한 사이인 지인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장사는 잘 되지 않는 편. 유찬영이 이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과외를 진행하기 때문에 근근히 손님들이 오는데 유찬영 덕분에 월세는 내고 살 정도라고. 참고로 인간 모습으로 시험 결과를 전해주려 온 카페에 온 담설에게 반한 후로는 쭉 담설을 좋아하고 있다.
그래서 유찬영이 담설을 만나려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하자,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본 후로 없으면 담설에게 자신의 명함을 직접 전해달라며 유찬영에게 부탁까지 한다. 참고로 이 총각을 좋아하고 있던 호경의 말에 따르면 연하보다는 연상 취향인 듯하다.[58] 하지만 유찬영이 관심이 있다면 기꺼이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서는 사랑보다는 의리파인듯 하다.
1화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출연하지만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카페 총각으로 불렸는데 41화에서 찬영이 '현수형 카페'라고 얘기하면서 이름이 드러났다(성은 불명). 유찬영이랑 친한 사이인 지인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장사는 잘 되지 않는 편. 유찬영이 이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과외를 진행하기 때문에 근근히 손님들이 오는데 유찬영 덕분에 월세는 내고 살 정도라고. 참고로 인간 모습으로 시험 결과를 전해주려 온 카페에 온 담설에게 반한 후로는 쭉 담설을 좋아하고 있다.
그래서 유찬영이 담설을 만나려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하자,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본 후로 없으면 담설에게 자신의 명함을 직접 전해달라며 유찬영에게 부탁까지 한다. 참고로 이 총각을 좋아하고 있던 호경의 말에 따르면 연하보다는 연상 취향인 듯하다.[58] 하지만 유찬영이 관심이 있다면 기꺼이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서는 사랑보다는 의리파인듯 하다.
- 소율, 최호경[59]
- 순주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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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정순주의 친구들. 순주에게서 영노의 이야기를 듣고,몇 가지 이상한 점(영노가 공시생임에도 비싼 선물과 비싼 밥을 사주는 점, 그리고 할머니 선물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점)등을 들어 의심하며 영노가 순주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사이비가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영노랑 순주가 친한 것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긴다. 순주가 영노를 구하려고 가자 순주에게 "너 미쳤니?"라는 소리까지 늘어놓게 된다. 순주와의 통화로 친구 중 한 명은 이름이 '윤영'인 것으로 밝혀진다.
조력자 정순주의 친구들. 순주에게서 영노의 이야기를 듣고,몇 가지 이상한 점(영노가 공시생임에도 비싼 선물과 비싼 밥을 사주는 점, 그리고 할머니 선물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점)등을 들어 의심하며 영노가 순주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사이비가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영노랑 순주가 친한 것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긴다. 순주가 영노를 구하려고 가자 순주에게 "너 미쳤니?"라는 소리까지 늘어놓게 된다. 순주와의 통화로 친구 중 한 명은 이름이 '윤영'인 것으로 밝혀진다.
- 강하리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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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강하리의 매니저로, 강하리보다 연상의 여성. 강하리와 종종 방송국에 같이 등장한다. 처음에 바리를 보고 바로 경복궁 훈남이라고 부르며 알아봤는데, 그 후에 바리를 스카우트 할 목적으로 sns를 뒤졌다고 한다. 같이 온 영노를 보고 마스크가 좋다고 감탄하며 명함을 건내기도. 그 후에 강하리의 부탁으로 계약서를 들고 대기실로 와서 바리와 영노에게 지장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일반인이지만 강하리처럼 꽝철이의 정체와 낙동강의 용 시험에 대해서 알고 있다.[60] 꽝철이가 불을 내뿜는 걸 보고 여기서 불을 내뿜으면 안 된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조력자 강하리의 매니저로, 강하리보다 연상의 여성. 강하리와 종종 방송국에 같이 등장한다. 처음에 바리를 보고 바로 경복궁 훈남이라고 부르며 알아봤는데, 그 후에 바리를 스카우트 할 목적으로 sns를 뒤졌다고 한다. 같이 온 영노를 보고 마스크가 좋다고 감탄하며 명함을 건내기도. 그 후에 강하리의 부탁으로 계약서를 들고 대기실로 와서 바리와 영노에게 지장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일반인이지만 강하리처럼 꽝철이의 정체와 낙동강의 용 시험에 대해서 알고 있다.[60] 꽝철이가 불을 내뿜는 걸 보고 여기서 불을 내뿜으면 안 된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 동네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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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동에서 명강사로 소문난 주인공 유찬영에게 과외를 맡기고 싶어하는 동네 학부모들. 매해 찬영에게 선물을 조공으로 보내는데, 그 의미는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며 자신의 자녀 과외를 맡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뇌물... 올해 들어서는 유찬영이 취업 준비하느라 바빠서 더이상 과외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었는데 갑작스레 바리라는 입주 과외생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61] 그러면 우리도 코스프레해서 드러누우면 받아줄 거냐고 시위하러 찾아왔다. 한 분은 나이 지극한 할아버지다보니 "그냥 이 옷(팬더 인형 옷)입고 찾아가면 과외 받아 준다고 들었다"며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상황. 심지어 유찬영의 집에 얹혀 산다는 사실에 못마땅하던 어르신들이지만 바리의 사정을 듣고[62] 납득한다.
A동에서 명강사로 소문난 주인공 유찬영에게 과외를 맡기고 싶어하는 동네 학부모들. 매해 찬영에게 선물을 조공으로 보내는데, 그 의미는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며 자신의 자녀 과외를 맡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뇌물... 올해 들어서는 유찬영이 취업 준비하느라 바빠서 더이상 과외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었는데 갑작스레 바리라는 입주 과외생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61] 그러면 우리도 코스프레해서 드러누우면 받아줄 거냐고 시위하러 찾아왔다. 한 분은 나이 지극한 할아버지다보니 "그냥 이 옷(팬더 인형 옷)입고 찾아가면 과외 받아 준다고 들었다"며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상황. 심지어 유찬영의 집에 얹혀 산다는 사실에 못마땅하던 어르신들이지만 바리의 사정을 듣고[62] 납득한다.
- 횟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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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영에게 과외를 맡기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 중 자주 나오는 인물. 동네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유찬영에게 서비스로 반찬거리도 챙겨줄 정도로 그를 각별히 챙기는 편. 유찬영이 내년에도 과외를 했으면 자신의 둘째까지 맡길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아쉬워한다. 작중에서 여러모로 비중이 큰 등장인물로,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오고 있다. 유찬영이 거금 마련을 위해서 미리가 준 장물을 팔 때 장물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그 장물이 훔친 장물이라는 것이 드러난 이후로 도둑으로 몰릴 뻔하자, 오히려 유찬영을 의심하지 않고 그를 변호해주기까지 한다.[63]
유찬영에게 과외를 맡기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 중 자주 나오는 인물. 동네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유찬영에게 서비스로 반찬거리도 챙겨줄 정도로 그를 각별히 챙기는 편. 유찬영이 내년에도 과외를 했으면 자신의 둘째까지 맡길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아쉬워한다. 작중에서 여러모로 비중이 큰 등장인물로,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오고 있다. 유찬영이 거금 마련을 위해서 미리가 준 장물을 팔 때 장물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그 장물이 훔친 장물이라는 것이 드러난 이후로 도둑으로 몰릴 뻔하자, 오히려 유찬영을 의심하지 않고 그를 변호해주기까지 한다.[63]
4. 권속
- 섬진강 용의 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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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의 권속으로 섬진강을 다스리는 용의 권속. 영노와 바리가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일 화로를 빌려달라고 사정했으나, 용의 화로는 비상시에 항상 대기시켜야 하는 것이라며 완강하게 거절한다. 전국 팔도의 강을 뒤져보라고 이야기하며 어느 권속이 제 주인의 화로를 내놓겠냐고 타박하기까지 했다. 이후 바리가 2차 시험을 위해 섬진강 용인 구암의 추천서를 받기 위해 다시 방문했을 때 재등장. 구암의 혀가 없다는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나 70화에서 바리가 혀를 찾아와 구암이 말문을 트게 되자 울면서 구암에게 안긴다.
인간형의 권속으로 섬진강을 다스리는 용의 권속. 영노와 바리가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일 화로를 빌려달라고 사정했으나, 용의 화로는 비상시에 항상 대기시켜야 하는 것이라며 완강하게 거절한다. 전국 팔도의 강을 뒤져보라고 이야기하며 어느 권속이 제 주인의 화로를 내놓겠냐고 타박하기까지 했다. 이후 바리가 2차 시험을 위해 섬진강 용인 구암의 추천서를 받기 위해 다시 방문했을 때 재등장. 구암의 혀가 없다는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나 70화에서 바리가 혀를 찾아와 구암이 말문을 트게 되자 울면서 구암에게 안긴다.
- 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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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용인 담설의 부하로 남생이다. 영감이라는 칭호를 쓰는 걸 보면 나이가 꽤나 먹은 지긋한 수컷으로 보인다.[64] 항상 옆에서 담설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시험에 관련된 통지를 할 때 종종 등장하곤 한다. 참고로 파충류를 굉장히 싫어하는 유찬영은 남생을 처음 보자마자 기절할 정도로 기겁했다.
한강의 용인 담설의 부하로 남생이다. 영감이라는 칭호를 쓰는 걸 보면 나이가 꽤나 먹은 지긋한 수컷으로 보인다.[64] 항상 옆에서 담설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시험에 관련된 통지를 할 때 종종 등장하곤 한다. 참고로 파충류를 굉장히 싫어하는 유찬영은 남생을 처음 보자마자 기절할 정도로 기겁했다.
5. 산신
- 무호
[1] 영노 말로는 이무기들 중에서 가장 화력이 높다고 한다.그래서 작중에서 담설이 먹을 약을 달이기 위해 직접 불을 빌리려 갔었다.[2] 성격이 좋지 않은 이무기라는 점, 불을 다스리는 점, 게다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라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3] 자신은 담설도 담설이지만 바리도 마음에 안 든다며 그 멍청한 얼굴을 보고 있자면 속이 터진다고 답한다.[4] "빚? 그래 걔가 네 조상놈에게 큰 빚이 있긴 했지. 네 입장에서야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다 네 조상의 업보니 받아들여라. 난 이번에 바리를 다시 봤어. 속 없는 머저리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통쾌하게 복수를 하다니 말이야."라고 이야기한다.[5] 조력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부분 이무기들의 조력자가 자신의 승천을 방해한 인간의 후손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쪽은 스스로 승천포기를 했으니 없을 듯하다.[6] 제출한 과제는 비공개인 상태이다. 참고로 채점자는 천룡.[7] 즉 바리, 미리, 영노, 꽝철이보다 한참이나 연상인 셈. 작중에서 등장하는 이무기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지금 용이 된지 얼마 안 된 담설에게도 이무기 시절에 거의 대선배였으니 함부로 말을 놓지 않으며 이시미님이라고 존칭을 담아 부른다.[8] 위 이미지에 나온 모습이다. 대체적으로 작가의 전작에 나온 미남 캐릭터인 슈퍼시크릿의 이 캐릭터를 많이 닮았다는 반응이다.[9] 그 이유는 미물로 태어난 뱀들이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고 천 년 이상의 세월을 살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천룡이 천 년의 수련을 허락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이 수련을 놓아버리면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의 흐름의 노화를 그대로 맞아 소멸한다고 한다.[10] 3화에서 미리가 이 용을 '영감'이라고 지칭한다.[11] 뒤에 있는 백룡.[12] 40화에서 서해용왕과 단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녀가 서해용왕을 둘째라고 부르고, 서해용왕은 그녀를 누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이걸 보면 서해용왕은 그녀의 동생인 둘째. 나머지 용왕들은 각각 셋째, 넷째인 듯. 밉든 곱든 형제지간이니 그녀의 청을 수락했다고 한다.[13] 이시미 말로는 천룡이 그를 아끼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동시에 미워하기도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걸 보면 과거에 이시미가 승천을 포기한 이유와 연관이 있을 듯. 영노의 말로는 이시미가 승천을 포기할 때 그에게 실망감이 컸다고 한다.[14] 이 시험에 참가하는 그 누구와도 인연이 없는 자. 자신의 다스림 아래 있지 않은 자로 선정했다고 한다. 즉, 이 용왕은 천룡의 밑에 있는 존재는 아니다.[15] 꽝철이가 일으킨 불을 끌 때에도 물을 직접 천룡궁까지 끌고 왔다. 이는 한강 용인 담설도 없는 능력이다. 담설이 직접 아무리 자기라도 강물을 천룡궁까지 끌고 오지는 못한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물과 권속을 부리는데도 제한이 있는듯 하다.[16] 유찬영에게 자신의 연꽃 승차감은 어떠하냐며 직접 소감을 묻기도 했다.[17] 즉 지금 모습은 본래 모습이 아니라는 소리다.[18] 물론 육신을 빌린 인간의 신분과 이름, 가족관계이기에 진짜 가족과 외모, 이름은 아니다.[19] 실제로 죽어서 자신이 나라를 지키는 동해의 용이 되었다고는 하나 정체부터가 원래 용이었으니 이 사실들은 와전되어 후세에 전해진 듯하다.[20] 열기가 올라오는 땅에서 강하리가 숨을 쉬는데 사용했다. 주변에 있던 유찬영도 조금 열기가 나아졌다하는걸 보아 열기를 막아주는 물의 힘이 담겨있는듯하다.[21] 심사를 하던 권속은 그 광경에 잠시 경악한 뒤에 "...추천서를 가지고 오라 했지 언제 용을 모셔오랬습니까."라고 말한다.[22] 미리가 의형제를 맺으면 영노가 여자인줄 아는 승희에게 영노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다.[23] 방안에만 틀어박혀서 게임만 하는 운둔형 외톨이 생활을 한다.[24] 이를 보면 사회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유찬영과 정순주는 어느 정도 사회성이 각각 레벨 28, 25정도 되는데 박승희만 사회성 레벨이 혼자 5를 찍을 정도(...) 참고로 조력자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을 때도 '편하게들 먹지. 왜 그렇게들 못 떠들어서 안달이래?'라고 한마디 툭 던진 정도였다. 게다가 찬영이와 순주가 서로 이야기하는 도중에도 아무 말 없이 계속 폰만 들여다보며 게임만 하고, 먼저 말없이 자리를 비우는 등의 기본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 게다가 복장 또한 파티인데도 슬리퍼에 질질 끄는 바지를 입고 다녀서, 유찬영은 그를 보고 '날티나는 개차반 운둔형 외톨이'라고 평가하고, 정순주 또한 첫인상은 별로라고 말할 정도였다.[25] 선조인 박행수가 가장 큰 상단을 운영하며 많은 재산을 쌓았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부자라고 한다.[26] 후에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앞으로 주식까지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까지 소유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는데, 이 카드는 엄청난 재벌들도 검열하고 심사해서 받는 카드이다.[27] 게다가 아버지는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놈이 무슨 스케줄이냐며 혀를 찬다.[28] 소양강 에피소드, 71화에서 구체적인 나이가 공개되었는데 34세라고 한다. 독자들 대다수가 뭘 어떻게 하면 30대 중반이 저런 동안이냐면서 놀라워하는 중.[29] 팔로워 수를 늘리려고 회사 전 직원들을 SNS에 강제로 가입시키고 거래처에 공문까지 띄웠다고 한다. 팔로워가 많은 국내 기업인 2위로 뽑혔을 때 아예 울었다고(...).[30] 친구랑 통화하다가 혼인을 막을 방법을 몰색하던 중 정순주도 싫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는다.[31] 영화나 만화 등의 매체에서도 이종족과 인간의 사랑 사례가 많이 나오는 경우를 예시로 이야기하며 자신은 이종족간의 사랑에도 편견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슈퍼 시크릿의 남견우와 지은호, 미녀와 야수의 야수와 벨, 인어공주(애니메이션)의 에릭 왕자와 에리얼, 트와일라잇 등의 작품이 예로 나온다.[32] 초반에 미리가 영노를 이성적으로 마음에 들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으나, 일부러 박승희를 엿 먹일 목적으로 영노의 성별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52화에서는 애정공세를 다해도 씨알도 안 먹히고 문전박대만 당하자,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느끼고는 축 늘어져 있을 때도 영노가 암컷인 것처럼 이야기하며, 매력도 없는데 누가 좋아하겠냐며 팩트폭행을 날린다. 그러나 실상 영노는 성별이 같은 점도 그렇고 정순주를 좋아하고 있으니 당연히 박승희를 좋아할 리가 없다. 번호만 주고 협력하는 사이인 유찬영이나 미리에게는 연락하겠다고 말하는 등 소통하려고 하나 박승희의 연락은 전부 씹었다.[33] 처음에는 미리에게 물린 팔의 치료약을 빌미로 삼으려고 했지만 이 치료제라는 게 미리의 침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곤 평생 뱀침이나 쳐먹고 사느니 팔병신으로 사는 게 낫다면서 무시했다.[34] 독자들은 무심 시크하게 챙겨주는 게 찐 오빠라면서 미리가 형제 없는 티를 낸다는 반응. [35] 이 과정에 미리가 "제물로 가져가는건 좋은데 추천서는 어디 있냐, 원하신다면 부모 놈들까지 싹다 데려오겠다, 추천서만 받으면 얼른 돌아가겠다." 라고 말하는걸 가로막힌 탓에 "제물로 바친다는 거 취소하겠다, 집에 부모들이 얘 돌아오는 거 기다린다, 추천서 필요 없으니 돌려보내달라."라고 알아듣는 건 덤. 원인은 곧장 찾으러 온 거 보고 설마 구하러 온 거냐고 착각하면서 생긴 선입견.[36] 승희는 박씨 집안의 외동아들이라고 언급되며 미리 역시 외동이라고 파악하고 있는데, 소양강 용이랑 비슷한 동생이 있다고 언급한다. 따로 미리의 조사가 부족한 게 아닌 이상, 바리도 찬영의 여동생의 존재를 파악하는 걸로 봐선 박씨 가문의 원한이 이어지지 않은, 즉 아버지가 다른 형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유언이랍시고 미리에게 부모님들을 맡길 때도 할아버지와 아버지라고만 언급하는등 어머니의 존재가 드러나지 않는 걸로 보아 어머니의 재혼 등의 사유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소양강 용을 향한 반응을 볼때 정황상 이부 여동생인 것으로 추정.[37] 22화에서 박만덕이 자신의 손자와 또래라는 사실을 밝힌다.[38] 후에 미리의 뒷조사에 의해서 드러난 사실이다.[39] 사실 선조인 박행수가 부를 축적해 와서 부자인 박승희네와는 다르게 정판서는 재물을 모으는 데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즉 조선 시대 때도 가난한 양반 가문인 듯.[40] 어렸을 때의 생활을 보면 아들과 며느리가 세상을 등지자 홀로 친조모 밑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41] 12화에서 나오는 사실로 고조부는 증조부가 3살일 때 사망, 증조모는 조부를 출산한 이후 사망했다고 한다. 조부 또한 그녀의 부친이 어렸을 때 사망했다. 부모도 그녀가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다고.[42] 24화에서는 미리가 정순주를 자신들의 동맹을 견고히 하는 증거로 멋대로 혼인을 시키려고 하자 영노가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순주 또한 영노가 사이비가 진짜 맞는지도 모른단 확신을 가지고 있었을 때에도 오히려 영노가 이상한 데 빠져 있으면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말하며 친구들의 만류에도 갔었던 걸 보면 오히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화에서는 왜 그렇게까지 혼사를 반대하냐고 바리가 묻자, 영노는 지금까지 승천하지 못한 분노 때문에 잊고 살았으나, 납골당에 안치된 부모님의 유골함을 어두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녀를 떠올리며 자신이 내린 업보는 돌이킬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녀를 자신의 자손처럼 보살펴주고 싶다는 말까지 하기도 했다.[43] 이는 영노의 계략으로 강하리가 걸린 저주의 내용을 알려주면서 위약금을 그녀가 내게 하려면 그녀가 가장 가지지 못한 소중한 친구라는 존재에 집착하는 심리를 이용하라고 알려준다. 이후 유찬영이 강하리를 부추겨서 시험장에 꽝철이 친구 신분으로 따라가면 힘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위약금을 낸 것도 꽝철이가 시험 보는 장소를 따라가기 위함. 쿨하게 까짓 거 엎으라고 이야기한다.[44] 바리의 말에 따르면 그는 바리가 이무기라는 것과 그리고 곧 승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뱀이다."라는 말을 하면 안 되는 것까지 알면서도 승천하는 바리를 보며 고의적으로 뱀이라고 외쳤다. 그로 인해 바리는 승천에 실패해 즉시 바닥에 추락해서 크게 다친다.[45] 미리와 영노의 승천을 망친 정판서와 박행수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그저 승천하는 이무기를 보고 "뱀이다."라고 외치면서 업보를 받게 된 것이다. 꽝철이의 승천을 망친 인간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46] 과실상해인 줄 알았는데 폭행치사였다며 아주 찰진 비유를 한다. 이어서 김서방을 두고 완전 엿 돼보라고 바리에게 일부러 그런 짓을 한 쓰레기라며 남 잘 되는 꼴 못 보고 어깃장 놓은게 사람 X끼냐는 등, 명색에 자기 조상을(...) 엄청나게 욕한다.[47] 바리는 이런 찬영의 모습에 자신을 위해 조상을 욕보이는 패륜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며 감동받는다. [48] 친구였던 바리를 떠나보내기 싫어서 그랬다는 추측, 전에 한강용이 김서방 그 치는 볼만했다는 말에 한강용이 자신이 용이 되고 싶어서 라이벌이던 다른 이무기(바리)를 용이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과 그렇고 그런 사이던 김서방을 꿰어 내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추측, 김서방이 누군가에게 협박 받았다는 추측 등이 있다.[49] 꽝철이 말로는 그녀가 생전 김서방에게 큰 빚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걸 보면 그와 담설 간에 있었던 일을 알고 있을 듯하다. 김서방은 그녀에게 죽임을 당해 최후를 맞이하였다고 하는데,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인 것 같다. 여러모로 담설과의 관계, 그리고 바리를 배신한 이유 등 모종의 떡밥이 많은 인물.[50] 83화에서 바리의 기억을 통해 처음 등장하였을때 유찬영과 많이 닮았지만 눈이 잘생겼고 주근깨도 없는 잘생긴 얼굴임을 확인할수 있다. [51] 그럼에도 바리에게 승천 전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응원까지 해주었다.[52] 찬영은 머리색은 어머니와 같은 연한 갈색이지만 어머니한테 주근깨가 없는 걸로 보아 이는 아버지 쪽을 닮은 걸로 보인다.[53] 모친과 오빠와 셋이서 놀이공원을 가는데,놀이공원에서 어머니에게 대형뱀 만지기 체험을 하자고 졸랐다.실제로 뱀을 만졌 을때도 무서워하기는 커녕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54] 영노의 조력자 정순주가 다녔었던 전 회사였다.[55] 그 이유는 정순주가 이름 있는 명문가 출신에, 독립운동가의 자손이기 때문인듯. 아마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56] 처음 마주쳤을 때부터 영노를 유심히 살펴보는데, 이때 영노의 정체를 알아차리고도 순주가 있었기에 모른 척하며 영노를 잘 대접해주었다.[57] 아무래도 자신은 살만큼 살았다고 이야기한 것을 보면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본인 스스로 짐작하고 있는 모양. 독자들 말로는 업보와 관련된 복선으로 보인다고 하나 조실부모의 저주이기 때문에 업보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고령이라서 몸이 안 좋은 걸로 보인다.[58] 호경은 미성년자라서 선을 그은 듯하지만,연하는 취향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연상 취향은 맞는 듯.담설이 연상이라는 이야기를 찬영으로부터 들은 후로 어쩐지 확 끌렸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59] 55화에 서해용왕을 회유하기위해 학생들 프로필을 보여줄때 호경의 성이 나온다.[60] 일단 강하리와 가장 가까운 사이인데다가, 꽝철이 성격상 자기 정체를 숨기려고 애쓰지는 않을테니 자연히 들키게 된듯 하다.[61] 생뚱맞은 한복 차림의 바리를 사극용 의상을 입고 있다고 인식하여 '청학동에서 온 연극영화과 학생'이라는 소문이 퍼졌다.[62] 바리는 솔직하게 "부모님 돌아가신지 오래 되어 안 계신다", "형제도 태어날 적부터 죽어 없었다", "원래 살던 곳은 지리산 골짜기의 동굴에서 움막을 짓고 살았다", "찬영의 집에서 라면이란 걸 처음 먹어봤다"고 답하자 나이도 젋은 청년이 기특하다면서 단숨에 여론이 동정적으로 바뀌었다. 그 모습을 본 찬영의 반응은 "너한텐 내셔널 지오그래픽인데 다들 인간극장으로 알아듣고 있구만..."[63] CCTV를 돌려본 순경이 장물을 훔친 미리가 한복을 입고 있는 걸 보고 같이 한복을 입고 있는 바리, 유찬영과 같은 일행이 아닌가 의심하는데 이때 순경의 처제가 찬영의 제자였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순경의 처가 집안이 유찬영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있으니 처가 체면 좀 세워줘야 하지 않겠냐며 설득한다.[64] 영감이라는 호칭은 조선시대 종2품, 정3품 벼슬을 가진 사람을 부르는 호칭으로도 쓰였다. (대감보다 한 등급 아래, 나리보다 한 등급 위) 한강 용의 신하를 부르는 호칭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