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스데이 2 유
1. 개요
2017년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의 속편이다. 2018년 5월 14일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감독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크리스토퍼 랜던이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제목의 유래는 해피 버스 데이 '''to''' you.(=2U)
2. 시놉시스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트리와 더 강력하게 돌아온 베이비의 끝내주는 호러테이닝 무비'''죽을 때까지 놀아준다고 했잖아'''
3. 등장인물
- 제시카 로테 - 트리 겔브먼 역
-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 카터 데이비스 역
- 피 부 - 라이언 판 역
- 루비 모딘 - 로리 스팽글러 역
- 수라즈 샤르마 - 사마르 역
- 레이첼 매튜스 - 다니엘 역
- 찰스 에이트켄 - 그레고리 역
- 로라 클리프턴 - 스테파니 역
4. 예고편
'''예고편에 전편에 대해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5. 줄거리
전작의 엔딩에서부터 시작한다. 카터의 룸메이트 라이언은 이틀 연속으로 차에서 밤을 지새고 너저분한 몰골로 기숙사를 향한다.[1] 기숙사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침대 위에서 막 거사를 치르려던 트리와 카터. 라이언은 적어도 속옷이라도 가져가게 해달라고 항변하지만 카터가 던지는 베개를 피해 방에서 도망쳐나온다.[2]
그때 라이언에게 그의 과학부 동료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는데, 논문 프로젝트이자 실험기인 '씨시'의 수치가 어제 밤 엄청난 양을 기록했다는 것. 기뻐하는 라이언과 동료들이지만 그때 학장이 갑자기 난입한다. 동료들은 츄러스를 사러 나간다는 핑계로 죄다 도망쳐 버리고 라이언이 혼자 학장을 상대하게 되는데, 성과도 나오지 않는 프로젝트는 이제 중단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유는 씨시를 이용한 실험 때문에 대학동 전체가 정전되는 게 반복되었다는 것. 절망에 빠진 라이언에게 누군가 라이언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동료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한 라이언은 사진을 찍은 위치를 쫒아 화학실까지 가게 되는데 불 꺼진 화학실에서 등 뒤에 있는 누군가를 보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하지만 그건 츄러스를 사온 동료였고, 라이언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때 베이필드 베이비 가면을 쓴 누군가가 라이언을 찔러 죽인다.
그리고 라이언은 비명을 지르면서 차에서 깨어난다. 어리둥절해하며 차 밖을 나가는 라이언은 자신이 겪은 일이 똑같이 재현되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고, 이를 자기가 데자뷰의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카터에게 말한다. 이에 카터와 트리는 얼굴빛을 바꾸며 라이언을 추궁하고 트리는 자신이 전작에서 겪은 일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범인을 잡자고 화학실로 향하고 라이언의 뒤에 있는 누군가를 때려잡지만, 이는 츄러스를 사온 동료였고 범인은 아무데도 없었다. 이때 트리가 무언가 감을 잡고 라이언과 동료들의 프로젝트를 물어보는데, '''이들의 작품인 '씨시'가 트리를 타임루프시킨 원흉임이 밝혀지게 된다.''' 양자 간섭으로 시간을 늦추는 것이 목적이었던 씨시가 반복되는 시간을 만든 것.
어찌되었건 라이언을 살려야 하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카터가 제안한 안전한 사람이 많은 곳이 베이필드 농구장. 관중석에는 대학 마스코트인 베이필드 베이비 가면을 쓴 사람들이 널려있어서 라이언은 심히 불편해한다.[3] 그때 화재 경보가 울려 사람들이 우르르 대피하기 시작하는데, 인파에 치어 일행과 떨어진 라이언과 범인이 조우하게 된다. 라이언은 필사적으로 범인을 피해 도망치지만 습격당하고, 죽임을 당하려는 찰나 트리가 범인의 뒤통수를 후려쳐 라이언을 구한다. 제압된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려 가면을 벗긴 일행은 모두 경악하는데...''' 가면 안에는 또 다른 라이언이 있었다.'''
일단 제 2의 라이언을 실험실에 포박해 놓았지만, 정신을 차린 또 다른 라이언은 '타임 루프가 꼬여서 평행 세계에서 튕겨져 나왔으며, 저 라이언이 모든 것을 망칠 것이니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패닉 상태였던 라이언은 루프를 끝내고 모든 걸 해결하겠다고 외치며 씨시를 가동시키는데 학장이 경찰들과 함께 난입한다. 프로젝트는 중단이니 씨시를 압수하겠다는 학장과 경찰에게 라이언은 렌치를 휘두르며 저항하고, 무언가 불길하다고 느낀 트리가 라이언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라이언은 씨시를 가동시킨다. 씨시에서 발생한 충격파가 일행을 날려버리며 실험실이 암전되며 화면이 어두워진다.
그리고 트리는 어딘가 익숙한 침대에서 눈을 뜨는데... '''바로 18일의 월요일, 카터의 침대 위에서였다. 전편의 루프로 돌아오게 된 것.'''
제대로 멘붕한 트리는 문 밖에 있던 라이언을 불러 호통친 다음 카터와 라이언을 이끌고 여자 기숙사로 향한다. 하지만 항상 자신에게 말을 걸던 다니엘이 이번 루프에는 말을 걸지 않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는데, 위층에 올라가 자신을 독살할 컵케이크를 내놓으라고 로리에게 윽박지르던 트리는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컵케이크 같은 건 없다는 것.
이에 트리는 자신이 알던 루프와 무언가 달라졌다는 것을 일행에게 설명하는데, 이에 라이언이 트리는 단순한 루프에 빠진 것이 아니라 다른 평행세계로 튕겨져 나왔다고 해석한다. 골을 썩이는 일행에게 다니엘이 접근하는데, 다니엘은 트리를 지나쳐 카터와 딥키스를 한다. 이 평행세계에서 카터와 다니엘은 연인이었던 것이다. 전작에서는 장애아동 자선행사는 안 열겠다는 다니엘이 아이들을 돕는 행사를 열겠다고 하는 것은 덤.[4]
그때 트리의 휴대폰으로 트리 아버지의 전화가 걸려오고, 자신의 생일이자 고인이 된 어머니의 생일을 기념하여 아버지와 점심 식사 약속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트리는 황급히 식당으로 향한다. 트리가 자리에 앉자 아버지는 한 사람이 더 올 거라고 말하는데... '''이 세계는 트리의 어머니가 살아있었다.''' 죽었던 어머니를 다시 보자 감격에 빠져 어머니를 껴안는 트리. 이 세계가 좋아진 트리는 마음이 바뀌었다며 씨시를 작동하려는 라이언을 막는다.
이후 기숙사의 방에서 트리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곱씹는다. 툼스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뉴스를 보고 툼스의 탈출을 기억, 황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전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화재용 도끼를 들고 툼스의 병실로 난입하지만 지난 루프와 달리 툼스는 없고, 경찰은 멀쩡히 화장실에서 나오는 중이었다.[5] 경찰은 도끼를 든 트리를 위험인물로 간주하고 트리를 체포. 트리는 로리가 툼스를 탈출시킬 거라 말하지만 경찰은 수술실에 이송된 툼스가 무슨 탈출이냐 반응한다. 그때 가면을 쓴 범인이 경찰을 찔러 죽여버리고, 손이 수갑으로 묶인 트리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너인 거 알아. 로리!"라고 외치지만...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곳에는 로리가 있었다. 로리는 칼을 든 괴한을 보자 비명을 지르며 트리를 엘리베이터 안에 집어넣고 문을 닫는다.''' 즉 이 평행세계에서 로리는 결백했던 것.'''[6] 트리는 로리와 함께 병원을 탈출하려 하지만 결국 로리는 칼에 찔려 살해당하고,[7] 트리는 범인에게서 도망치다가 실수로 난간에서 떨어져 추락사한다.
이후 다시 18일 아침으로 돌아온 트리는 다니엘이라는 말을 꺼내 자신이 그 차원의 18일로 돌아간 걸 깨닫고 라이언과 동료들에게 루프를 닫으라고 요구하지만 씨시를 정확하게 가동시킬 변수는 수십 가지 중 하나 정도라는 답을 듣는다. 더욱이 매번 루프할 때 마다 작업한 변수를 모두 잊게 되니 작업에 진전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카터는 트리가 매번의 루프마다 변수를 하나 하나 기억한다는 방법을 세운다. 결국 트리는 매일 변수를 암기하고 밤이 되면 살인마를 피해 스스로 자살하는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다니엘과 카터의 염장질을 볼 때마다 일그러지는 표정과 점점 다양해지는 자살 방법이 포인트. 욕조에서 감전사, 변기 세정제 원샷, 추락사, 나무 분쇄기에 뛰어들기, 수영복으로 낙하산 없이 스카이 다이빙 하기 등등...[8] 그리고 트리는 이 평행세계에서는 로리가 그레고리의 내연녀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루프를 이어가던 중, 여느 때와 같은 아침을 맞은 트리는 어지럼증을 느끼며 쓰러지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고, 트리는 전편에서 그랬듯이 루프에 한계가 와 몸에 심한 외상이 있음을 깨닫는다.[9] 트리는 이 세계에서는 자신과 초면인 그레고리에게 당신의 내연녀인 로리가 위험하니 당장 가라고 말한 이후 경찰의 권총을 훔쳐 로리에게 향한다. 하지만 로리는 이미 살해된 이후였고 트리는 직후 자신을 습격한 범인을 사살한다. 하지만 두 번째 살인자가 트리를 덮치고, 둘이 엉겨붙어 몸싸움을 하다가 결국 트리는 가스통을 쏴서 동귀어진한다.
결국 라이언과 동료들은 트리의 도움으로 마지막 변수를 알게 되지만 장비의 결함 때문에 씨시의 가동에 시간이 소비된다.[10] 자신의 원래 세계와 어머니가 살아있는 이 평행세계의 사이에서 고민한 트리는 결국 평행세계에 남아 루프를 닫는 것을 선택한다. 이에 카터가 여기서 루프를 닫으면 로리는 다시 살해되는 것이냐 항변하지만 트리는 사람은 모두 죽으며, 원래 너와 연인인 세계를 포기하고 어머니가 살아있는 세계를 택한 것이라 항변한다. 이에 카터는 그것은 너의 인생이 아닌 타인의 인생이며, 고통과 상실감이 지금의 너를 만든 것이고 그 대신 너는 작별인사를 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 답한다. 하지만 트리는 부모님과 함께 살인자를 피해서 도시 외곽으로 달아나는데, 이때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택한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는 답을 얻는다.
그런데 그때 뉴스에서 병원에서 일어난 참극이 보도되는데, 툼스가 탈옥해 경찰 한 명과 간호사 로리가 살해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희생자가 더 있었는데, '''바로 카터였다.''' 전작과 같이 카터는 살인을 막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갔고 결국 살해된 것. 절망한 트리는 아버지의 차를 몰며 라이언에게 씨시를 멈추라고 외치지만 라이언은 벨소리를 듣지 못하고, 결국 트리는 변전소에 전속력으로 들이받아 도시를 정전시킴으로서 씨시를 멈추고 자살한다.
다시 18일의 아침으로 돌아온 트리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한다. 로리에게는 유부남과의 연애는 좋지 못하고 그레고리는 그럴 가치가 없다고 충고하고, 다니엘에게도 사과를 하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다니엘이 다른 남자와 자는 것을 목격하곤 조용히 나온다...[11][12]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터의 충고대로 어머니와 진심어린 작별인사를 하며 생일 케이크의 불을 함께 끈다.[13] 그렇게 훈훈하게 루프를 닫으려는 찰나 갑자기 학장이 난입해 씨시를 압수한다. 씨시가 없으면 루프를 닫을 수 없고 이 이상 루프를 계속하면 몸이 버틸런지도 모르는 상황. 카터가 과학부 인원들에게 모든 루프의 원인은 너희에게 있으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득하고 라이언 역시 과학자로서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하며, 학장실에 있는 씨시를 훔쳐오겠다 결의하게 된다.
다니엘이 맹인 연기를 연습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맹인 교환학생으로 위장한 다니엘이 학장을 여러 모로 물먹이면서 시선을 끄는 사이,[14] 일행은 열쇠를 훔쳐 학장실의 씨시를 꺼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트리는 로리를 구하기 위해 스크류 드라이버 하나를 들고 병원으로 향하며 카터에게 절대로 병원에 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지난번 루프에서 배운 대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 경찰을 제압하고 권총을 탈취한 트리는 경찰에게 지원을 부르라고 당부한 후 막 로리를 덮치기 일보직전이었던 툼스를 사살한다. 로리와 함께 황급히 병원을 빠져나오는 트리의 앞에 범인이 가면을 쓰고 모습을 드러내고 트리는 범인의 정체를 추론하는데...
'''범인은 바로 그레고리였다.'''[15] 로리와의 내연 관계가 아내에게 들킨 데다가 로리와의 다툼으로 전편에서 로리가 쓴 수법 그대로 마침 병원에 입원한 툼스에게 가면을 씌우고 툼스의 범행으로 위장해 로리를 죽여 골칫거리를 없애려 한 것.[16] 권총을 들이대며 넌 끝났다고 선언하는 트리에게 그레고리는 네가 간과한 것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레고리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했다.'''[17] 로리의 배에 권총을 쏜 아내에게 트리는 무력화되고, 그레고리가 트리를 죽이려던 찰나 갑자기 해야할 일을 잊었다고 말하고는 바로 아내를 쏴 버린다. 이혼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다시 트리에게 그레고리가 총을 겨누지만 이번에도 병원에 찾아온 카터가 주의를 끌고,[18] 트리는 그 틈을 타 그레고리의 권총을 놓치게 만든다. MRI 장치 앞에서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트리는 그레고리를 유리창이 깨진 틈으로 자기장에 날아온 휠체어에 고정시켜 속박시킨다. 그리고 "넌 끝났어.(screwed)"라고 말하며 손에 잡고 있던 스크류 드라이버를 날려서 그레고리를 죽이는데 성공한다.[19]
한편 학교에서는 눈 앞에서 핑거스냅하기로 다니엘이 장님이 아닌 것을 알고 연극임을 알아차린 학장이 씨시의 가동 때문에 전구가 깜빡이는 것을 눈치채고 실험실로 난입하지만 라이언과 동료들의 필사적인 방해에 막힌다. 다행히 로리는 총상이 급소를 빗나가 목숨을 건졌고, 트리는 로리에게 (원래 세계에서 널 죽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로리는 네가 날 구해줬는데 무슨 사과냐 웃으며 답하고 수술실로 이송된다.[20] 그리고 원래 세계에서 자신과 트리가 연인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카터와 트리가 키스를 하며 씨시가 가동되고, 트리는 19일 라이언이 패닉에 차 씨시를 가동시켰던 원래의 세계로 이동된다. 옆에 있던 카터에게 다니엘? 이라고 물어보지만 이 세계의 카터는 다니엘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고, 트리는 성공을 확인하며 카터를 껴안는다.
이후 쿠키 영상. 일행은 사고를 친 벌로 교내 환경정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검은 밴을 탄 양복 요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일행을 데려간다. 그들이 간 곳은 국방부 소속의 연구소. 씨시를 입수하기는 했는데 제대로 가동시킬 방법을 몰라 도움을 받기 위해 데려온 것. 변수는 트리의 머리 속에 들어있으니 가동 자체는 쉬웠지만 문제는 매일 반복되는 루프를 할 실험체였는데... 트리는 그런 짓을 당하기 딱 좋은 상대가 있다면서 미소짓는다. 그리고 다니엘이 침대에서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는 것으로 끝.
여담으로 이번 영화에서 트리가 범인에게 살해당한 횟수는 0이다. 죽은 방식은 모두 실수나 공멸을 포함한 자살.
6. 평가
1편에 비해서는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평점들을 보면 1편보다는 점수들이 약간씩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망작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평작5에 속하는 평점들이다.
일단 호평할 부분은 1편을 재탕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1편의 상황들을 변주하고 재창작했기 때문에 1편을 본 사람들이라면 즐길만한 내용들이 많고 타임 워프가 발생한 뒷 이야기를 개연성을 해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풀어냈다는 점, 전작의 장점이었던 유쾌함을 본작에서도 유지시켰다는 점 등이 있다.
다음은 개연성 관련 태클과 반박
- 첫 그레고리의 살인 때, 살인자가 계단에서 굴렀는데 이 때 가면을 걷어차서 정체를 드러낼 기회가 있었는데도 허세부리다 기회를 놓친다.
- 살인자가 무력화된 상황이 전혀 아니다. 허세를 심하게 부린 것도 아니고 살인자가 금세 일어났기에 뭔가 할 수 있는 사이가 없었다.
- 범인에게 병원에서 쫓기다 추락했다고 그걸 피하기 위해 자살을 하는데 살해당하는걸 확실하게 기피해야 한다는걸 작중에서 묘사하지 않았기에 다소 무리한 설정으로 보일 수 있다.
- 트리는 처음에 범인이 노리는 대상이 자신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전편에서 어떻게 해도 살해 시도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에 당연한 부분. 전편에서 보았듯 루프가 무한한 것도 아니고, 어려운 설명과 공식을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범인에게 쫓기는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부담이 커지게 된다. 차라리 실패하는 실험 조건을 확인하자마자 마음 편히 자살하는 쪽을 택한 것.
- 정작 자살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 죽음에 대해 상당히 민감해져 병원만 안 가면 안전한 상황인데도 모텔에 숨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 트리는 여전히 범인이 자신을 노린다고 생각하는 상황. 자신이 아예 병원에 있지 않았는데도 사건이 발생하자, 그제서야 본인이 타겟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 변전소에 교통사고를 내는 장면도 변전소에 전기가 꺼지기 전에 트리가 죽는 게 정상이고 아직 루프가 닫히기 전이니 그냥 자살하는 것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다. 정전을 시키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게 그렇게 될 경우 씨시의 루프 닫힘도 막히지만 루프 기능 또한 무력화되버려서 18일 아침으로 되돌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죽은 목숨이 되어야 정상이다.
- 트리 입장에서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모르는 상태이다. 친구가 두 명이나 죽은 것에 패닉을 받아 일단 냅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니 전화를 거는 것도 여의치 않고, 주변에 자살을 할 방법으로 눈에 띈 것이 변전소였을 뿐인 것. 전형적인 미국의 국도를 생각해 보면 어딘가 부딪칠 수 있는 건물을 찾는 게 오히려 어렵다.
- 루프의 조건은 씨시의 존재 여부나 작동 상태가 아니라 이전에 수행했던 실험의 결과이며, 이번에 작동하는 것이 그 루프를 닫기 위함이므로, 씨시의 가동이 중단되면 루프가 유지되는 것이 맞다.
- 루프의 조건은 씨시의 존재 여부나 작동 상태가 아니라 이전에 수행했던 실험의 결과이며, 이번에 작동하는 것이 그 루프를 닫기 위함이므로, 씨시의 가동이 중단되면 루프가 유지되는 것이 맞다.
- 범인들의 발암성도 지난편보다 더욱 증가했는데 1편에서 가짜 범인인 툼스야 정전을 예측하지 못해서 당했다쳐도 2편 그레고리는 뻔히 자신의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장의 위험성도 전혀 신경 안쓰다가 자기장에 발이 묶여 죽는다.
- 자기 병원이라고 모든 설비를 파악하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레고리는 병원장도 아니고 대학병원의 일개 교수일 뿐. MRI 장비가 있음을 미처 생각지 못했거나, 혹은 트리가 갑작스러운 행동을 할 거라고 예상치 못했다고 해도 충분히 설명된다. 다만 MRI 장비가 있는 공간 내에 철제 휠체어가 덩그러니 있었던 것이라든지, 장비 가동 즉시 자기장이 급격히 치솟는 것은 검증이 필요할 수 있다. 이를 극적 효과를 위한 장치로 허용할 수 있는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서.
- 라이언이 씨시를 가동해서 트리가 다른 세계로 날아간 후, 다시 씨시로 원래 세계로 돌아왔을 때, 라이언이 둘이어야하는데 하나만 존재한다.
- 타임슬립에서 평행우주 설정이 더해진 순간, 각자의 우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쪽 우주에서는 그 루프 이후 트리가 교체되었는지 사라져 있었는지도 알 수 없고, 그에 따라 라이언의 행동도 달라졌을 수 있고, 애초에 이쪽 우주에서는 루프 자체가 반복하기는 했는지조차 알 수 없다. 18일 오후여야 할 시간에 학장이 쳐들어온 것으로부터 (정전으로 인한 것이든 무엇이든) 이미 인과가 꼬인 상태임을 알 수 있고, 영화는 루프가 닫힌 뒤의 시점이 18일 오후(이번 루프에서 학장이 처음 쳐들어온 시점)인지, 18일 밤~19일 새벽(영화상 줄거리를 그대로 따라서 시간이 흘렀을 경우)인지, 19일 낮(트리가 본편에서 새롭게 루프에 빠지기 시작한 시점)인지 아예 다른 시점인지도 말해주지 않는다.
- 영화의 입장에서도 이를 감안했는지, 쿠키 영상 시작 지점에 드레(인도계 여학생)가 "말이 하나도 안 된다"며 불평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제 4의 벽을 건드리는 듯한 대사를 한다. 곧바로 라이언이 받아서 이론을 설명하는 양 복잡한 말을 늘어놓지만(...)
트리가 1편에서 죽은 횟수가 11회라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17회였다- 영화의 입장에서도 이를 감안했는지, 쿠키 영상 시작 지점에 드레(인도계 여학생)가 "말이 하나도 안 된다"며 불평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제 4의 벽을 건드리는 듯한 대사를 한다. 곧바로 라이언이 받아서 이론을 설명하는 양 복잡한 말을 늘어놓지만(...)
스테파니가 바람 핀 남편과 함께 살인을 하기로 한 계기는 명확하게 설명되지도 않고, 그 남편에게 총을 넘겼다가 맞아죽는다.
7. 흥행
7.1. 북미
2019년 2월 13일 개봉했다.
7.2.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기묘한 가족, 신밧드와 마법 양탄자, 증인(이상 2019년 2월 13일), 닥터 킬러 패밀리,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 메리 포핀스 리턴즈,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언데드 인 커밍, 월드 워 핵전쟁의 서막, 타임 워프 워, 해피 데스데이 2 유, 해피니스 로드, 험악한 꿈(이상 2019년 2월 14일)까지 총 16편이다.
7.3. 멕시코
7.4. 파라과이
7.5. 브라질
8. 기타
- 전작이 한국에서 상당히 흥행을 했기 때문인지 한국 팬들을 위한 1편 요약 영상이 CGV 페이스북에 올라왔다.[22]
- 작중 백 투 더 퓨쳐가 언급된다.
- 멀티버스를 다루고 있는데 전작처럼 유니버설 픽처스 인트로에서도 역시 써먹는다.
- 네이버 영화 베댓에서 시리즈 제목 궁예글이 올라왔는데 묘하게 설득력 있다. 3편은 《해피 데스데이 Tree[23]》, 4편은 《해피 데스데이 4[24] 유》라고 한다.
- 제이슨 불름이 3편 제작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 (여전히 저예산이지만) 전 편보다 제작비가 상승한데 비해 흥행 성적은 대략 4천만 달러 가까이 떨어졌기 때문. 그래도 제작비 대비 약 7배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기 때문인지 아예 불가능까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 엔딩곡은 비 지스의 Stayin' Alive이다.
- 도중에 트리가 루프를 위해 자살하는 방법중에 나무 분쇄에 뛰어드는 방법은 터커 & 데일 VS 이블의 오마쥬로 보인다. 뛰어드는 포즈와 카메라 구도가 일치하므로 거의 빼박.
9. 관련 문서
[1] 전작의 배경인 18일 월요일 밤 라이언은 카터가 술에 떡이 된 트리를 데려오자 둘이서 잘 해 보라고 차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루프가 해결된 카터와 트리가 함께 밤을 보내자 또 차에서 노숙하는 신세가 된 것.[2] 이 부분이 1의 엔딩 장면이다.[3] 이때 학교 마스코트가 왜 이리 섬뜩하냐는 제4의 벽 드립을 친다.[4] 다만 이곳의 다니엘 역시 멍청하기는 비슷한 것이, 헬렌 켈러와 안네 프랑크를 헷갈렸다.[5] 원래 루프에서 경찰은 툼스에게 살해되어 있다.[6] 이때 툼스가 탈출했다고 말하는 로리에게 자신이 방금 전 툼스가 있던 수술실에서 오던 길이라고 답한다. 즉 저 살인마는 툼스가 아니다.[7] 이때 연출이 섬뜩한데, 조심스럽게 나아가다가 갑자기 로리가 발을 멈추고, 트리를 향해 돌아서자 입가에서 피가 흐르며 복부에 칼이 박혀 있다. [8] 심지어 마지막 자살은 키스 중인 다니엘과 카터 커플 코앞에 떨어져서 곤죽이 된다. 떨어지면서 하는 Fuck You는 덤. 당연히 다니엘과 카터는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 또한 자살 방식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부동액을 마신 이후에는 허겁지겁 물을 마시고 감전사가 된 이후 아침에는 머리가 불에 탄 머리다. 트리가 자살하는 장면에서 삽입된 음악은 파라모어의 Hard Times.[9] 이때 그레고리는 전편에서 카터에게 지었던 쎄한 표정을 다시 짓는다. 아무래도 트리에게 흑심이 생겼던 모양...[10] 이때 장비의 결함 요소는 바이러스. 실험실 동료 왈 야동같은 거 안 깔았다고 하는데, 덜덜 떠는 반응으로 봐서는 깔은 듯 하다.[11] 이 세계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인간성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카터는 똑같이 선량하고 자기희생적이었으며, 다니엘은 똑같이 인성이 더럽다. 단지 평행세계에서는 내숭을 떨 뿐. 그레고리도 연하의 여자친구를 사귀는 유부남이다. 라이언과 동료들도 거의 비슷한 편.[12] 다니엘이 굳이 카터와 연애하는 시늉을 한 것은 학점관리가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중간에 카터에게 과제를 도와주지 않으면 F 맞는다고 애원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13] 전작에서 어머니와 생일이 같아 함께 초를 불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를 실현했다.[14] 그냥 속인 정도가 아니라 방을 개판으로 만들고 학장의 코를 분질렀다...[15] 사실 추론하기 매우 쉽다. 툼스를 풀어주려면 병원 관계자여야 하며, 로리와 원한 관계가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관계자는 로리와 그레고리 이외에는 없다. 오히려 뒷부분이 더 예상치 못한 요소가 있는 편.[16] 즉 로리 입장에서는 그레고리와 사귀지 않으면 학점이 안 나오고(전편에서 트리에게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 그레고리와 사귀면 자신이 연인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17] 그레고리의 아내가 내연녀에게 복수한다는 점에서 전편의 또 다른 버전의 엔딩의 요소를 가져온 듯 하다.[18] 즉 어떤 세계의 루프에서든 카터는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 찾아온다는 것. 괜히 트리가 반한 정의남이 아니다.[19] 똑같은 screw/screwed 의 뜻을 이용한 언어유희지만 국내판 자막에서는 번역되지 않았다.[20] 두 평행세계의 인물상이 비슷한 것을 보면 원래 세계의 로리 역시 선량하고 따스한 성격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것이 트리의 무개념 짓과 어긋난 사랑 때문에 광기로 변한 것. 트리가 사과하는 것은 로리가 살인마가 된 것이 자신의 탓도 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21] ~ 2019/03/25 기준[22]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상당히 약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패러디 하거나, 유행어를 아끼지 않고 사용한다든지, 사실상 공포영화보단 코미디 영화에 가깝게 느껴질정도다.[23] 여주의 이름이자 three와 비슷한 발음인 것을 이용[24]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