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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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前 농구 선수. 현재는 서울 SK 나이츠의 코치.
2. 선수 시절
부산동아고 재학 시절 김용식과 함께 1991년 추계연맹전의 주역이었으나, "센터사관학교" 중앙대로 진학하는 바람에 정경호, 조동기, 안병익 등 선배들은 물론 이은호, 박도경 등 후배들에게도 밀리며 4년동안 후보였다. 오히려 실업팀 동양제과 창단멤버로 입단한 뒤 기회를 잡기 시작해, 골밑 몸싸움을 싫어하던 전희철의 골밑 파트너로서 궂은 일들을 떠안으며 이흥섭을 밀어내고 주전 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KBL이 출범한 뒤에도 대구 동양의 주요 식스맨으로 자주 출전했으나, 상무에서 공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1999-00 시즌부터 대구 동양도 두 외인을 모두 4,5번으로 구성하면서 출장시간이 급감했다. 2000-01 시즌을 앞두고 정구근과 1:1 트레이드로 창원 LG로 옮겼다가 시즌 중 다시 후배인 박도경과 1:1 트레이드로 서울 SK 나이츠로 이적하여 총 5시즌을 보낸 뒤 은퇴했다.
3. 선수 은퇴 후
은퇴를 한 이후 은퇴팀이었던 서울 SK 나이츠에서 전력분석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신선우 감독과 이지승 수석코치의 뒤를 지원했다. 하지만, 신선우 감독이 퇴진한 이후 문경은 감독대행과 함께 SK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2011년부터 선수 말년을 함께 보냈던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수석코치와 함께 현재까지 코치진을 맡고 있다. 2012-13 시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거쳐 2017-18 시즌 마침내 팀의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