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G'''enesis '''90'''
제네시스 G90 홈페이지
1. 개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이자 후륜구동 기반 대형 세단.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부문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이다.
2. 모델
2.1. 1세대 및 2세대 (LZ/YJ, VI, 1999~2015)
제네시스는 G90 풀체인지 모델의 코드명을 RS4, 즉 4세대 모델임을 공식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제네시스 G90이 에쿠스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라 정의한다.
1세대와 2세대에 대해서는 현대 에쿠스 문서 참조.
2.2. 3세대 (HI, 2015.12~현재)
2.2.1. 전기형 (국내명 EQ900, 2015.12~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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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현대 제네시스 DH와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했는데, 2세대 제네시스와 같은 패밀리 룩이 적용되지만 더 품격있는 디자인이 될 것라고 주장했다. 2015년 11월 10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가 있었다. 차량의 디자인은 엠바고 문제 때문에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쇼케이스에 참석해 실물을 직접 본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외관 디자인은 그저 그렇지만[1] 실내 디자인은 꽤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 뒷문짝은 현대자동차에서 기존의 2세대 에쿠스를 비롯해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하던 쿼터 글라스가 뒷문과 분리 되어있는 타입이 아닌 S클래스와 7시리즈처럼 쿼터 글라스가 뒷문과 합쳐진 형태를 보이고 있다.'''PROGRESS FOR HUMAN'''
11월 23일, 렌더링만 드러난 상황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결과, 하루 만에 무려 4,324대가 계약되었다. 2009년 2세대 에쿠스는 첫날 사전계약 물량이 1,180대, 2013년 2세대 제네시스는 첫날 사전계약 물량이 3,331대였다. 최고급 대형세단으로서는 아주 놀라운 실적이다. 사전예약은 최종적으로 1만 2,700대를 기록해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출시일도 2016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하반기에 출시했다. 그러나 미국시장 출시 첫 달인 9월 성적이 10대, 10월 성적은 92대 판매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는 데 그치고 말았다. 다만 11월 들어 301대를 판매하여 산업 평균정도는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2] 또한, 2017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볼보 S90, 쉐보레 볼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 2017년 2월 북미 럭셔리 대형차 판매량은 총 327대로 판매량 3위를 달성하였으며, 같은해 3월 판매량에서도 총 408대로 고급 대형차 판매량중 4위를 차지했다. 2018년 1월에는 468대가 판매되었다.
2015년 12월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EQ900이 공식적으로 첫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에는 정몽구 회장과 각계 기업인은 물론이고 황교안 총리[3] 등 정계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정몽구 회장은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시 다음 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에 EQ900이 전시되자 구경하려는 직원들이 너무 많이 몰려 차량과 주변 시설의 일부가 훼손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2.1.1. 제원
2.2.1.2. 상세
2세대 제네시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 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되어 완성한 야심작이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종류의 가솔린 엔진을 먼저 출시하였는데, 엔트리 모델인 V6 3.8ℓ 등급에는 V6 3.8ℓ 람다 GDi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m 복합연비 8.1~8.9km/ℓ을 자랑한다. 3.8ℓ 자연흡기 모델보다 상위 등급이자 현대차에서 주력 모델로 전망한 3.3T 등급에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 복합연비 8.0~8.8km/ℓ의 람다 V6 3.3ℓ 트윈터보 GDi 엔진이 탑재되어 0~100km/h 6.1초가 걸린다.[4] 상위 등급인 5.0 등급에는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m 복합연비 7.3km/ℓ의 V8 5.0ℓ 타우 GDi 엔진이 탑재되어 0~100km/h 5.7초가 걸린다. 자동변속기는 현대파워텍이 공급하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는데, P레인지 대신 중립에 놓고 P버튼을 눌러서 주차하며, P버튼 오른쪽의 버튼은 주차모드 해제용 스위치다.[5] 제네시스가 EQ900를 출시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람다 V6 3.3ℓ 터보 GDi에는 트윈터보가 적용되어 실주행 시 V8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V6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보인다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설명이다. 실제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주행시 250km/h 퓨얼 컷까지 도달하는 데 V8 5.0 DOHC 모델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세 가지 엔진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다운사이징 모델인 V6 3.3 터보 모델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 다음이 V6 3.8이며 V8 5.0 엔진의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6] 다만 주 소비층이 보수적인 중장년층인지라 실제 판매량은 3.8 모델이 더 높다.[7][8] 2016년 상반기에 3.0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돌았고, 하지만 G80의 디젤 모델이 2018년 1월에 출시된 사례를 들어 EQ900도 페이스리프트 때 디젤모델을 출시될 것이라 주장하는 매체가 있기도 하다.
디젤모델 출시 여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인데, 처음 현대 S 엔진을 출시할 때 현대에서는 S 엔진은 본래 에쿠스에 장착될 계획이 있었으며, 신형 제네시스 모델에는 마음만 먹으면 달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니 못 넣는 것은 아닌 듯하다.
편의사항 면에서는 국산차 최초 혹은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는데, 국산차 최초로 모든 유리에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가 적용되었으며,[9] 도어 삼중 실링, 풀 언더 커버 등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한다. 또 국산차 최초로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을 장착해 도로를 연결하는 부위나 파손도로와 같은 둔턱을 지날 때 발생하는 타이어 공명음을 최대 5dB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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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에 적용된 최고급 시트는 파수비오(Pasubi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파수비오는 페라리, 벤틀리,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등 최고급 브랜드의 가죽 시트를 담당하는 이탈리아의 브랜드이다. 원래는 파수비오 제품을 납품받기를 추진하였으나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 개발 단계에서의 협업에 그쳤고, 실제 가죽은 국내 회사에서 납품받는다.[10] 가죽 시트의 스티치는 가죽 시트에 관한 포괄적인 제작 기술을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복스마크(Boxmark)와 공동 개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단, 이 역시 제조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맡고 있다. [11]
또한, 서울대 의대와 산학합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운전자의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춰 변경시켜 준다. 이와 함께 최적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독일척추건강협회(ARG, Action Gesunder Ruecken)로부터 공인받은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를 적용했다.
또한, 첨단 주행보조 기술이 접목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은 차간거리제어기능, 차선유지기능,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차간 거리 및 차선유지, 전방 차량 정차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제한속도 구간별 속도조절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이 기능을 위해서는 전방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는 카메라, 충돌 위험을 감지하는 레이더,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조향장치(운전대)와 가속·감속페달을 작동하는 전자제어장치(ECU) 등이 필요하다. 종전까지 이 시스템을 공급하던 회사는 독일 보쉬와 미국 넥스티어(옛 델파이)뿐이었는데, EQ900에 이 기술을 공급한 협력업체는 만도[12] 이다. 또한,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스스로 스티어링을 조절해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BSD, Smart Blind Spot Detection)'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되었다. EPS 핵심 부품은 남양공업[13] 이 공급한다.
안전 면에서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비율을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했고 알루미늄 재질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강성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경량화를 위한 노력은 적었는지 전체적인 무게는 에쿠스 대비 증가했다. 서스펜션은 경쟁 차종들이 주로 적용하고 있거나 기존 에쿠스에 탑재되었던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대신 2세대 제네시스에 사용했던 유압식을 장착했다. 새 서스펜션은 독일의 부품업체인 ZF삭스코리아(ZF SACHS의 한국법인)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가 개발한 H트랙도 탑재된다. V6 3.3T, 3.8 엔진 최하 트림인 럭셔리 등급에서만 사륜구동이 옵션이고 프리미엄 럭셔리 이상 트림 및 V8 5.0에서는 아예 기본으로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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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에쿠스보다 커졌으며, 전고는 똑같지만 전장은 45mm, 전폭은 15mm, 축거는 115mm만큼 커졌다. 실제로 EQ900은 세계에서도 손꼽는 덩치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F세그먼트 플래그십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보다 크다. 기본형이 상기한 모델들의 롱 휠 베이스형과 맞먹는다.[14] 더군다나 EQ900L은 S클래스 마이바흐보다도 크다. S클래스 마이바흐는 길이 5,455mm에 축거 3,365mm인데, 제네시스 EQ900L은 길이 5,495mm에 축거 3,450mm다.
차체 중량은 경쟁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자동차에는, EQ900 V8 5.0 HTRAC의 무게가 2,235kg으로 나와있다.[15] 이 수치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벤츠 S500L 4MATIC 2,255kg, BMW 750Li X-Drive Prestige 2,155kg으로 벤츠 S500L보다는 약 20kg 가볍고, BMW 750Li보다는 약 78kg 무거운 수치다.[16]
대한민국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500~1억 900만원이며, 3.3 터보 GDi 모델이 7,900~1억 1,3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 1,800만원, 5.0GDi 리무진 HTRAC 모델은 1억 5,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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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로고를 부착한 스트레치 리무진 테스트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출시 전까지 에쿠스와 제네시스 브랜드 중 많은 고민을 했던 듯하다.[17] 실제로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직전까지 현대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화 계획이 없다면서 선을 그어왔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화되고 신형 에쿠스는 EQ9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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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에는 리무진이 출시됐다. 트림명은 리무진의 L을 붙인 '''EQ900L(G90L)'''이며, 425마력 타우 V8 5.0 DOHC GDi H트랙만 나온다. 연비는 6km/L이며 가격은 1억 5,400만원이며, 퍼스트 클래스 시트 옵션을 추가하면 1억 5,720만원이다. 그러나 1억 5,400만 원이 넘는 매우 비싼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나 냉장고 등의 경쟁 차량들이 웬만해선 적용하고 있는 고급 편의사양들이 여전히 적용되지 않았다.
IIHS 2017 Top Safety Pick + 라지 럭셔리 모델 부분에서 렉서스 RC, 제네시스 G80과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다. #
이후, 2017년에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전동식 트렁크, 세이프티 언락,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으로 뒀으며 드디어 EQ900에도 글로브 박스 안에 DVD 플레이어가 추가 되었다. 즉, CD 플레이어가 생긴 셈이다. 특히 5.0 모델에만 있던 '프라임 나파 가죽 내장재'와 '리얼 메탈 내장재'를 3.8 모델과 3.3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확대 장착했으며,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엔진 커버와 아날로그 시계의 제네시스 로고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2.2.1.3. 평가
외관 디자인은 멋있다는 호평도 많지만 악평 또한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전면부는 G80 후면부 에쿠스의 디자인이 뒤섞여 전, 후면부 디자인이 통일성이 부족하여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져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의 G80을 크기만 키워놓은 것 같다는, 패밀리룩 디자인을 채용한 브랜드들에게 주로 가해지는 악평이 제네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패밀리룩 디자인의 지적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함 여러 패밀리룩 디자인을 지향하는 브랜드들도 많이 듣는 악평이기도 하고, 요즘은 패밀리룩 디자인을 인정하는 추세로 넘어가고 있다.
또한, 하위트림 모델의 경우 차량 급에 비해 생각보다 높지 않은 수준의 인테리어가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보인다. 실제로 외관에 19인치 공명휠이 장착되어 있고 기대되던 수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선 가장 저렴한 3.8 모델 기준으로 최소 9,420만 원에 달하는 트림을 선택해야 하며, 쇼퍼드리븐 차량답게 대부분의 경쟁 차량들에는 기본으로 있는 옵션인 뒷좌석 듀얼 모니터, 뒷좌석 전동시트, 사이드 커튼 등의 옵션을 추가로 선택하면 차값은 1억 원이 약간 안 되는 9,920만 원으로 올라가며, 3.3T 모델이나 5.0 모델은 당연히 1억 원을 초과한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 에쿠스 급의 주 구매층 소득[18] 을 생각해 보았을 때, 동급에서 경쟁 중인 독일제 차들의 실 구매가에 대비해 큰 가격 경쟁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CD 플레이어를 배제하고 MP3와 WMA 파일 재생만 지원하는 것을 단점으로 꼽기도 했다. 다만, CD 플레이어 배제는 이미 외국에서는 꽤 흔한 일이고, 대한민국에서도 CD 플레이어 배제의 바람이 조금씩 일고 있었다.[19] 하지만 CD 플레이어를 배제한 원성, 비판에 대해 피드백을 들어줬는지 2017년형부터는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DVD 플레이어가 들어가게 됐다.
인터넷 매거진 모터그래프는 3.3T 모델 시승기에서 전반적으로 호평했다. 시승 모델은 제네시스 EQ900 중 3.3T 프레스티지 모델 (1억 1200만 원)이었으며 전작이라고 볼 수 있는 2세대 에쿠스에 비해 엔진의 가속력, 조향감, 서스펜션의 세팅 등에서 많은 진보가 있었다며 대형차 고객중 비교적 젊은 30대~40대 소비자들의 취향도 고려하여 스포티하게 세팅되었다고 했다. 특히 3명이 탔음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이 5.86초에 불과해 이 점을 매우 호평했다. 다만, 이러한 오너 드리븐적 세팅이 기존의 보수적인 50대 이후의 소비층의 마음에 들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또한, 제네시스 측에서 경쟁 차종으로 지목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느껴진다고 언급했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E세그먼트 상위트림[20] 보다는 실내공간이 넓고, 충실한 옵션 등 확실히 우위에 있는 차량이라고 언급했다.
그 모두까기 모트라인에서는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다. 기존 에쿠스와 비교하면 아예 급이 다른 차라고. 참고로 많은 부품들이 수입 부품으로 바뀐 것이 확인되었다. 의자는 7시리즈, 아우디 A8과 완전히 같은 물건을 수입하고, H트랙과 서스펜션, 인젝터 전부 ZF 등의 제품을 국내에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공장까지 새로 만든 것이 확인되었다. 단, 현대자동차가 마그나, 삭스 등의 회사와 기술제휴를 한 지 꽤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1세대 제네시스, 2세대 에쿠스의 경우에도 컨티넨탈 에어서스펜션을 포함 ZF와 아이신 미션 등 수입 부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던 점[21] 을 감안하면, 위 서술은 EQ900을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거품을 많이 넣은 서술을 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독일 3사의 플래그쉽들에게 귀찮은 상대가 될 만한 차라고 평했지만 단조로운 옵션과 좋은 차이긴 하지만 브랜드 네임 밸류를 무시한 높은 가격은 아쉽다고 평했다.[22]
오토뷰 3.3T 4륜구동 로드테스트에서는 (전 세대 대비)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차라고 평가했다.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하며, 가속력과 제동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 외 다양한 편의장비과 편안한 뒷자리 환경, 세계 최고 수준의 정숙성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후부터 리어축을 놓아버리는 서스펜션은 동급 경쟁 차량들 대비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평가받았으며, 긴급회피가 어려운 조향장치 역시 혹평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보인 것은 좋지만 동급의 수입차들과 비슷한 배기량 모델 기준 수입차는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정가로 비교 시 40%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그만큼의 기술력 차이도 보인다고 평가한다.
미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의 인터넷 판 12월자 기사에서 G90(북미형 EQ900)을 포함한 대형 세단 4자 대결을 펼쳤는데, 그 중에서 1등을 차지했다. 물론 벤츠 S클래스가 빠져있지만 렉서스와 링컨, BMW의 플래그쉽 세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몇 안 되는 불만 중 가장 큰 것이 캐릭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아직 자신만의 컬러가 없고 인테리어 또한 지나치게 무난한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2.1.4. 대한민국 대통령 의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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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 유튜브 동영상.
2017년 10월 청와대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기존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차인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대신할 자동차로[23] 현대자동차로부터 방탄·방호기능을 포함한 제네시스 EQ900L 3대를 대당 6억 원에 도입키로 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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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8년 5월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휠은 초창기에는 7세대 S600 가드의 휠을 장착하고 있었으나 2020년 3월에는 아래 사진처럼 제네시스 문양이 있는 또다른 휠로 바뀌어 장착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창문 두께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청와대에 가끔 다른 경호차량들과 함께 해당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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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휠을 제외하면 시판용과 같고 차량 무게는 5톤이라고 기사에 나오지만 예전 에쿠스 방탄차 때 알려진 제원과 같은 걸로 봐서 그걸 그대로 기사로 쓴 것로 보인다. 배기량이 시판용으로 제일 큰 5.0리터가 아닌 비공식 5.5리터 현대 타우 엔진이 장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 후면 오른쪽에는 5.0으로 표기되어 있다[25] . 사진상으로 보면 휠만 바꿔 있고 다른 점은 없다. 방호 성능을 위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26] 앞 휀더 타이어 위쪽에 국기봉을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체적인 제원은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는다. 독일의 트라스코에서 방탄으로 개조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 등급은 VR8 수준이라고 한다. 위 동영상에서 독일의 트라스코가 한국 정부의 의뢰를 받아 EQ900L 리무진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2.2.2. 후기형 (2018.11.27~현재)
2018년 11월 27일에 국내 정식 출시되었다.'''당신을 위한 자리'''
기존 EQ900과 비교해서 풀 체인지에 버금갈 만큼 파격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전면 오각형 그릴과 두 줄로 이어진 후미등, 끝부분을 올려 스포일러로 보이게 하는 트렁크가 인상적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 존재한다. 긍정적인 편은 독특하고 포스가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 부정적인 편은 링컨이나 대우 에스페로, 뉴 그랜저가 떠오른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후면의 경우에는 후미등 디자인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번호판이 범퍼 아래로 내려간 형태로 되어있다. 기존 전면부 디자인이 다른 현대차들과 너무 비슷하다는 평과 후면부가 디자인이 어색하다는 평가로 인한 건지 LF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처럼 파격적으로 부분변경을 했다. 그리고 곧 이 디자인이 미래의 제네시스 차량의 패밀리룩이 될 것이라고 제네시스 디자인팀에 영입된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밝힌 바 있다.
또한 한국 전용 이름인 EQ900을 버리고 '''G90'''으로 통일했다. 이미 북미, 유럽 시장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G70, G80, G90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국내에서만 기존 현대 에쿠스의 명성이 있었기 때문에 에쿠스의 대형 세단 계보를 잇는 후속임을 알리기 위해 EQ, 그리고 기아 K9과는 급이 다름을 명시하기 위해 900을 사용하였다. 모델명을 다시 재통합한 것을 보면 이제는 충분히 에쿠스의 후속은 EQ900이라는 인식을 굳혔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형 기준 가격은 숏바디 모델 기준 '''7,907~13,253만원'''으로 책정되었다.[27] 구체적인 트림별 출고가는 3.8 가솔린의 경우 7,903만원 ~ 11,191만원, 3.3 가솔린 터보는 8,197만원 ~ 11,486만원, 최상급 트림인 5.0 가솔린의 경우 단일트림으로 11,977만원 ~ 13,253만원이다. 3.8 깡통트림이 약 8,000만원인데, 여기에서 옵션 서너개만 넣어도 세금을 포함하면 실질 출고가가 1억에 근접한다. 국내에서는 G90의 판매 목표를 월간 4,000대, 연간 45,000대로 잡았다.
옵션으로는 신형 K9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는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단, AUX가 제외되어서 외부 기기 연결은 USB와 DVD,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가능하다.
아울러 제네시스 전용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공조, 비상등 점멸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과 재생 중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그리고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되어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색상은 골드코스트 실버, 포르토 레드, 화이트 벨벳 매트 3가지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화이트 벨벳 매트(무광 흰색)의 경우 소음 문제가 발생하여 출시가 보류된 듯 하다. 무광 도료의 경우 표면의 거칠기를 일부러 거칠게 제작하여, 공기저항 및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는 문제를 그냥 무시하고 출시해도 별 관계는 없으나, 출시를 보류한 것으로 보아 이 차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 화이트 벨벳 매트는 연식변경때 추가될 전망이다. 골드코스트 실버와 포르토 레드는 문제없이 추가되었다.
G90의 리무진 버전인 G90L은 2019년 2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1억 5,609만원에서 시작하며, 344만원의 VIP 퍼스트 클래스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풀옵션이 자그마치 '''1억 6,000만원'''이 된다. 파워트레인은 V8 5.0 DOHC AWD 하나로만 운영한다. 리무진 버전은 일반 세단 버전과 달리 그릴 윗부분(제네시스 로고가 있는 판넬)과 사이드미러가 크롬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 내부 시트도 육각형의 다소 독특한 패턴으로 퀼팅 처리가 되어 있다.
2021년형 G90은 2020년 7월 2일부터 판매하며 이전과 달리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이 기본 적용됐다.
그리고 이 때부터 'HTRAC' 레터링이 사라지고 3세대 G80과 GV80에 달리는 'AWD' 레터링으로 변경되며 배기량별 레터링이 사라진다.[28]
2.2.2.1. Stardust Edition
2021년형 G90 출시와 함께 5.0L 프레스티지 기반의 50대 한정 스타더스트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다.
스타더스트의 외장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이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어 블랙 애쉬 리얼 우드가 적용됐다.
2.2.2.2. 판매량
출시 첫달인 2018년 12월 2,139대 팔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19년 1월 1,387대 팔려 전월 대비 줄었으나, 1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판매량이다. 직접적 경쟁차종은 아니지만 체급이 같은 기아 K9은 1,047대 팔렸다. 그리고 이듬 월에 K9은 906대 팔려 G90을 바짝 뒤따라왔다. 그러나 2019년 8월 기준 2019년 누적판매량이 K9은 6,855대, G90는 12,052대로 K9보다 트림당 평균 약 3천만원이 더 비싼 G90가 판매량은 두배가량 더 높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를 통해 F세그먼트 시장 수요층들은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역설할 수 있다. 심지어, 2019년 3월 2,374대 팔려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인 G80의 수요까지 삼켜버렸으며, 4월엔 2,806대가 팔렸다.[29]
작년 2019년 기준으로 미국시장에서도 2,239대가 팔리면서 아우디 A8 바로 밑, 재규어 XJ 보다는 더 많이 팔린 수준으로 매우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 #
2.3. 4세대 (RS4,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 예정)
2020.08.22에 최초로 G90 풀체인지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 요소중 하나인 두 줄 쿼드램프(헤드램프 및 테일램프)와 오각형 머플러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2세대 에쿠스처럼 C필러에 쿼터글라스가 생겼다는 점도 주목해 볼만하다. 사이드 미러는 3세대 G90과 동일하게 플래그 타입이 적용되었다. 그릴의 형태는 현 G70 페이스리프트와 비슷한 형상의 오각형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별개로 새로운 다자인의 휠의 디자인이 매우 신선하다. 사진상 헤드램프 두께가 상당히 얇은데, 이는 에센시아 컨셉트와 거의 비슷해보인다.
12.3인치 풀 LCD 계기판이 2세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때 탑재됐다가 EQ900으로 풀 체인지 되면서 제외됐는데 풀 LCD 계기판이 대중화됨에 따라 다시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G90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2007년에 NF 쏘나타를 통해 후륜 조향 시스템과 유사한 AGCS를 선보인 바 있으며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후륜을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회전반경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에어 서스펜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풀체인지 된 G80보다도 떨어진다는 승차감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에서 프리뷰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공표하였으므로,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또한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차세대 풀체인지 될 G90에 세계 최초로 2개의 '라이다(LiDAR)'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2개의 라이다는 기존 카메라·레이더 센서와 함께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레벨3 수준의 반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으며 명칭은 HDP로 불려질 예정이다.
글로벌 업계 양산형 모델 가운데 레벨3 구현을 위한 필수 장치인 카메라·레이더·라이다 3종 센서를 모두 장착한 차는 2020년 기준 아우디 A8이 유일하다. 차량 앞쪽에 라이다 1개를 장착한 A8은 주행 중 측면 차량의 움직임까지 파악, 제어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G90은 2개의 라이다를 차량 전면 양측에 장착해 주행 중 옆 차로 차량의 끼어들기 등 한층 고도화된 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흐린 날씨에도 더 정밀한 작동이 가능하고, 각종 돌발 상황에도 더욱 더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카메라와 레이더는 만도가 공급하고, 라이다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미국 벨로다임 제품이 사용될 예정이다. #
G90 풀체인지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G80 RG3, GV80, GV70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의 조작성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운전석 클러스터와 이어지는 형태로 제작된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의 정확한 크기는 기존 14.5인치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제원은 길이 5,275mm, 너비 1,930mm, 높이 1,490mm로 추측된다.
3.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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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데 창문을 연 상태로 차량을 탁송하여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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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큰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그래서 "제네시스도 다른 현대·기아 차량들과 같이 사고를 내거나 당할 때 에어백 전개에 필요한 각도를 맞춰야 한다"라며 욕을 먹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고 차량의 사진을 보면 전면 유리창에 금이 간 흔적조차 없으며, 운전자 공간으로 분류되는 A필러, 도어 등도 전혀 손상이 없는 상태인지라, 저 정도 사고에서 에어백이 팽창해버리면 오히려 에어백 팽창에 의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의견 또한 있다. 사실 에어백의 팽창력 문제는 초창기 에어백부터 제기되었던 문제로, 2세대 에어백부터는 팽창력을 줄인 디파워드 에어백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이 의견을 뒷받침한다.
또한 이 사진만으로는 EQ900 외관 사진과 실내사진의 차량이 동일차량이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다. 교묘하게 사진을 잘라내었기 때문에 사고차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결국 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핸들이 돌아간 각도가 일치하게 보이며, 첫 번째 사진의 배경이 고속도로로 추정되는데. 두 번째 실내 사진에 차량 문에 비친 도로 모습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의견 등으로 동일 차량이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에어백에 관련된 이야기는 에어백 문서 참고.
주행거리가 2만km 조금 넘어서 진동 현상이 일어나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거기서 더 막장인 것은, 현대차 측에서는 이게 정상이라고 말한 것.
다행히도 EQ900 이후 버전인 G90부터는 이상 현상이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
4. 여담
- 국내의 기업인과 유명인들도 관용차로 많이 타고 다니는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무용 차량을 현대 에쿠스에서 EQ900으로 바꾸며 화제가 되었다.[30]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기존에 K9을 타다 EQ900로 차를 바꾸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EQ90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2월에 열린 청문회에 참석했던 재벌 총수들이 타고 있던 차량도 대부분 EQ900이었다.[31] 또 하나 재미있는 건 모델 이소라와 가수 이소라는 둘 다 EQ900의 오너이다. 이명박도 구속 이전에는 사무실 출근할 때 EQ900L을 이용했었다.[32]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과거 금호그룹시절 의전차량으로 체어맨 시리즈를 줄곧 사용하다가 EQ900으로 교체했고[33]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기존에 타던 쌍용 체어맨을 처분하고 제네시스 G90을 구입했다.
- EQ900은 국산차인데도 모니터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일부 독일차들[34] 처럼 다이얼로 조작해야 한다.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긴 하는데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등 일부 기능에서만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사실 다이얼 방식의 내비게이션 조작 기능은 안전을 고려한 사양으로 제네시스 BH 때부터 고급 선택 옵션으로 나오던 기능이었다. EQ900부터는 기본으로 장착된 것.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터치하며 조작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다이얼을 돌려가며 조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옵션 이름은 DIS인데, 고작 다이얼 하나 추가하는 옵션가격이 250만 원을 넘는다. 제네시스 BH의 중고차 가격도 DIS 유무의 차이는 100만 원이 넘는다. 안전 때문도 있지만 앞서 말한 수입차들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냥 멋으로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G90부터는 조건 없이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물론 다이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전기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캐딜락 CT6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CT6가 미국 기준 2015년 3월 31일에 Brooklyn Navy Yard의 Duggal Greenhouse에서 EQ900보다 훨씬 앞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캐딜락 디자인의 특징이 버티컬 타입 램프인 것을 감안하면 누가 누구를 베꼈다기보다 우연히 닮은 것이라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다. 이것은 CT6의 공식 판매가 EQ900보다 늦게 시작된 것에 의한 오해라고 볼 수 있다.
- EQ900은 출고 시 원목 상자에 카드키 한 개와 스마트키 두 개, 가죽 케이스 두 개 등이 들어있다.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지만 G80은 원목 상자가 포함되지 않는다.
-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차 판매량 부동의 1위다.[35] 참고로 보통 2위는 K9, 3위는 S클래스가 차지한다. 2013년 하반기에 S클래스가 풀체인지가 이루어지면서 에쿠스 시절에는 대형 세단중 판매량 1위나 다름이 없었던 S클래스의 판매량이 2015년 하반기에 EQ900이 출시되면서 줄어들었으며, 약 4년 만에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자 다시 S클래스의 판매량이 상승하고 EQ900의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한다. 물론 판매량 자체는 G90이 거의 항상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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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론 파워트레인을 가솔린 터보로 단선화하는 계획이 있으며, 2019년 6~7월들어 3.0리터 터보 엔진[36] 이 장착된 시험 차량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단선화 계획상으론 3.0T, 3.5T, 5.0[37] 으로 파워트레인을 개편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전용차량으로 등장한다.
- 칠레에서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의전차량으로 제네시스 G90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반떼, 싼타페 등 다수의 현대차들이 경호차량으로 사용 중에 있다. 피녜라 대통령의 첫 임기 때는 의전차량으로 렉서스 LS를 사용했으나, 재선 이후 2세대 현대 에쿠스를 거쳐 제네시스 G90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현대자동차는 칠레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 모형
- 미니크래프트에서 제작한 1/18스케일 모형은 넵튠 블루와 마블 화이트 색상이 있고, 189,000원에 판매한다. 단, 2017년 2월 현재 둘 다 품절된 상태이다. 현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만 108,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 현대 브랜드컬렉션을 통해 1:38스케일 다이캐스트 모형으로도 출시되었다. 색상은 오닉스블랙, 넵튠블루, 플래티늄실버 3종이다. 제조사는 웰리에서 담당한다. (G마켓 정보) 하지만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참고로 같은 스케일의 제네시스 G80과 현대 아슬란도 같이 발매되었다. G90 출시 이후에는 레터링 모두 G90으로만 나오고 있다.
6. 경쟁 차량
7. 둘러보기
[1] 애초부터 제네시스가 아닌 현대 브랜드로 투입될 예정이었던 차였던지라 제네시스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현대의 패밀리룩을 답습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렌더링이 훨씬 예쁘다거나 도장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실물이 정식으로 공개된 이후에는 마감이 대한 지적은 없는 것으로 보아 당시 공개되었던 차량만의 문제로 보인다. [2] 2016년 11월 대형 럭셔리 세단 기준. 재규어 XJ가 276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가 249대, 렉서스 LS가 440대, 아우디 A8이 352대를 판매했다. 다만, 현 세대 렉서스 LS, 아우디 A8은 출시된 지 오래되어 풀체인지를 거쳤다. 마세라티의 경우 워낙 마이너한 차량이라 판매량이 적다.[3] 참고로 이전 모델인 에쿠스의 경우 1세대는 김종필 총리가, 2세대는 한승수 총리가 참석한 바 있다.[A] A B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B] A B C D 콘티넨탈 프로콘택 TX[C] A B 상하 위시본 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뉨[4] 5.8초에 끊을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같은 엔진을 쓰는 G80 스포츠는 5.5초, 스팅어는 4.9초, G70이 4.7초가 걸린다.[5] 이런 전자식 형태의 기어는 K9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2세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적용되었다. 외제차 중에는 BMW의 차량들이 전자식 기어봉을 사용한다.[6] 이는 전 세대 모델인 에쿠스도 마찬가지다. 배기량에 따라 세금이 늘어나는 세금제도와 낮은 연비 때문에 최고 배기량 모델은 거의 팔리지 않는다. 대부분은 스티커질이다(...). 이는 국민들이 거지근성에 허세에 찌든 민족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그렇다. 특히 중고가를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렇다. 오래된 대배기량 엔진은 낮은 성능과 떨어지는 정비성(즉 공임 증가), 높은 세금 등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기피되는 모델이다. 그리고 이는 수입차에도 해당된다. S클래스나 7시리즈도 S500나 750Li보다는 S350d, 730d 같은 엔트리 모델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S350d나 730d에 스티커만 S500, 750Li로 바꿔둔 경우도 상당하다.[7] 실제로 EQ900를 비롯한 S클래스나 7시리즈 등의 고급 대형 세단들의 주요 소비층은 중장년층이며, 대부분 법인 명의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EQ900 3.3T 같은 다운사이징 모델은 보여주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듯 하다. 실제로 3.3T 모델은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에는 3.8보다 하위모델로 여겨질 소재가 다분하다.[8] 실제로 현대 매장 직원들이 왜 3.8보다 3.3이 더 비싸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9] 동급 국산차인 에쿠스, 체어맨, K9은 전면 유리 및 도어 창까지만 적용되고 후면 유리에는 적용되지 않았다.[10] 이에 대하여는 "협업 개발"이라는 표현조차 협업을 시도하다가 조건이 맞지 않아 아예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으며, 국내 협력사와의 가죽이나 기술 공유 역시 일체 없었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관련 블로그 외신 보도 자료에는 개발 단계에서 협력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아래 부분에 영문판 공식 보도 자료[11] 참고로 복스마크의 가죽 시트 및 제작 기술은 자동차 산업은 물론이고 고급 선박, 비행기, 철도 등에 폭넓게 쓰이며, 부가티, 람보르기니, 벤틀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맥라렌,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AMG 등의 고급 자동차 메이커에 납품하는 업체이다. 납품 업체 목록을 공식 사이트에서 밝히고 있다. 납품 업체 목록 [12] 만도는 현대차 투싼, 기아자동차 K9에도 HDA에 포함된 기술 중 하나인 긴급자동제동장치(AEB)를 공급하고 있다.[13] 남양공업은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면서 쌓은 실력을 기반으로 BMW, 제너럴모터스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14]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사실상 EQ900 숏바디 모델은 G80이라고도 한다.[15] 제조사의 공식 제원에 무게가 나와 있지 않다. 외신에서는 G90 5.0ℓ 숏바디 모델의 무게를 2,595kg로 보도하고 있는데, 이게 공차중량에 해당하는 Kerb Weight이라는 보도와, 차량 총중량에 해당하는 Gross Weight라는 보도가 엇갈린다.[16] 벤츠 S500L 4Matic, BMW 750Li의 경우는 두 모델 다 공식 제원에 나와 있는 수치이며, 둘다 Kerb Weight 기준이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BMW 750Li의 차량 총중량은 2,415kg.[17] 리무진 전용 로고라는 의견도 있었다.[18] 사실 기존의 에쿠스 구매층 대부분이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나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옵션을 넣을 수 있다는 가성비를 따져보고 에쿠스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EQ900은 옵션을 넣다보면 가격대가 비슷해진다.[19] 오래 전부터 기아자동차의 모닝이나 쏘울 같은 경우는 순정 내비게이션을 선택 시 CD 플레이어를 배제했다.[2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의 상위 트림이 언급되었다. 시승차량은 3,300cc E400 모델이고 1억 1,100만 원 정도이다. 다만 E400은 거의 안 팔리는 모델이며, E클래스의 판매량 대부분이 6,000~7,000만 원대의 E220d 또는 E300 이다. 또한 E400 정도면 EQ900과만 겹치는 것이 아니라 BMW 730d와 아우디 A8 50 TDI, 벤츠 S350d같은 F세그먼트 깡통과도 겹치는 가격대이다.[21] 그러나 페이스리프트 시 미션은 현대 파워텍 8단으로 변경[22] 미국에서 에쿠스 (수출명 동일)는 5만 달러 수준으로 고급 대형차 치고는 저렴한 편이었으며, 미국에선 준대형 세단인 벤츠 E클래스와 비슷한 가격대였다. 한국에서 에쿠스는 원래 비싼 차이긴 했지만 EQ900은 가격이 에쿠스에 비해 조금 많이 비싸다.[23] 대한민국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순위권의 생산력을 가지고 있고, 주요 각국 정상들도 자국 생산차를 이용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제일자동차의 홍치 L5를, 독일은 A8L, 영국은 재규어 XJ, 이탈리아는 콰트로포르테, 일본은 센추리(천황)와 LS600hL(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을 사용한다. 미국은 아예 GM이 에스컬레이드와 CT6를 닮은 대통령 전용의 독자 모델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러시아는 아우러스 세나트라는 차를 자체 개발해서 타고 있다. 모두 자국의 자동차를 선전하는 효과와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24] 현대자동차가 이명박 정부 시절 에쿠스 리무진에 방탄, 방호기능을 추가하여 청와대로 기증하면서 방탄, 방호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체 기술은 아니고 외국 전문회사의 기술도입이나 위탁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에 독일전문회사 STOOF가 예전 에쿠스의 방탄성능을 테스트 하는 동영상이 있다.[25] 당연하지만 방탄 차량이라고 티를 내면 바로 목표물로 전락할 것이다. 성판 문서 참조.[26] 보통 국가원수의 전용차는 타이어가 모두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는 특수 휠과 특수 타이어를 장착한다. 구 에쿠스 방탄 차량의 경우에는 4바퀴 모두 펑크가 나도 80km/h의 속력으로 70분가량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었다.[27] EQ900 V6 3.8 무옵션 기본 모델에 비해 최저가가 550만원 올랐고, V8 5.0 프레스티지 풀옵션에 비해 최고가는 300만원 올랐다.[28] HTRAC의 H가 현대의 머릿글자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현대 브랜드의 차량에만 붙인다고 한다.[29] 1억짜리 기함이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나 티볼리,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쉐보레의 스파크 등 마이너 3사의 가장 잘 팔리는 모델과 대등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30] 반대로 그녀의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에쿠스에서 체어맨W으로 바꿨다.[31] 허창수 GS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EQ900L을 타고왔으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EQ900를 타고왔다. 그 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쌍용 체어맨 W,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현대 에쿠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벤츠 S600,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타고왔다.[32] 그 차량이 영화 공범자들에서 등장하기도 한다.[33] 또 다른 의전차량으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소유하고 있음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 방문때 확인되었다.[34] 원래 독일차는 모두 터치 스크린이 지원되지 않았으나, 2016년 풀체인지 된 7시리즈 이후 출시되는 BMW의 차량들은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고 있다.[35] 연 단위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36] 이 엔진은 3세대 제네시스 G80의 중국 수출형에 장착되었다.[37] 상징성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