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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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클래스
'''Mercedes-Benz S-Class / S-Klasse'''
1. 개요
독일 다임러 AG 산하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하는 대형 세단이며,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풀타임 4륜구동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최상위 세단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하지만 단순히 '자동차'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모든 산업을 통틀어 봤을 때에도 명실상부한 ''''얼티밋 프리미엄(Ultimate Premium)의 아이콘''''이자 ''''럭셔리의 전형(Byword for luxury)''''이라고 불릴 정도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산물 중에서 최정상급인 제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산업 생산 수준의 현주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름 S-Klasse의 의미는 'Sonderklasse'의 약자로, 뜻은 '특급'이다.
대한민국에서 S클래스는 가장 인기 모델인 1억 4000만 원 선인 S350d를 필두로[3] 2015년 상반기 판매량이 6,000대를 기록, 수입차 전체 판매량 3위에 오르며 BMW 7시리즈와 아우디 A8을 포함한 다른 회사 플래그십 모델들과는 수준부터가 남다르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다.[4][5] 2013년에는 당시 끝물이었던 W221 S클래스가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7시리즈를 판매량에서 누를 정도다. S클래스는 신형이 발표될 때마다 벤츠의 안전기술, 첨단기술이 집약되어 일반 대중들을 놀라게 한다. S클래스가 선보인 첨단 안전, 편의사양이 대중 브랜드의 소형차에 적용되기까지 최대 20년 가량 걸리는 경우도 있는 만큼 S클래스는 항상 그 시대의 미래였고,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벤츠에서도 S클래스는 가히 최고의 차로 통하기 때문에 세계의 독재자들, 기업인, 잘 나가는 전문직/자영업자, 각국의 범죄 조직원들까지도 돈 좀 벌었다 하면 누구나 선망하는 최고의 차로 인정하고 있다.
각 나라에서 대통령이나 귀빈들을 위한 의전 차량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방탄 모델로 따로 만든 S클래스 풀만 가드를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방탄차를 살 수 있으며, 따로 있는 전담부서에서 VVIP용 방탄사양 옵션 등을 탑재한 S클래스를 판매 중이다. 당연히 주문생산하는 방식. 이런 S클래스에는 Guard라는 접미사가 붙는다.[6][7]
2. 모든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기준
S클래스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정점에 서서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선진 모델로 인정받다보니, 아예 브랜드 포지션이 다른 '''롤스로이스, 벤틀리 정도를 제외하면'''[8] 수 많은 경쟁사들로부터 도전을 받고, 타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형 세단들에겐 명실상부한 기준이자 전투력 측정기'''가 되곤 한다. 더 고가인 롤스로이스나 벤틀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정상급의 자동차로 불리는 이유는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놀라운 편안함을 구현하는 동시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9] 특히나 어느 회사의 대형 고급 세단이 등장하면 자동차 관련 잡지와 언론에서는 S클래스를 기준으로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떨어지고 하는 평가를 내리지 않던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 제네시스 G90, 캐딜락 CT6,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형 세단들부터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파나메라까지 대형세단이란 세단은 모두 S클래스와 비교한다. 수많은 경쟁자들과 새로운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그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다 보니, S클래스는 대형 세단계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다.
3. 연혁
S클래스의 역사는 1953년에 출시된 W180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들은 그 시대에도 고급 세단으로서 현재 S 클래스의 기반을 지어놓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방계선조로 볼 수 있는 W100도 있는데[10] , 이 차는 아예 지금의 마이바흐 57/62같은 롱휠베이스세단-리무진 특화 모델이었다. 이들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디자인을 채용하여 절제된 우아함 & 현대적인 스타일을 나타내였으며, 현대 고급형 승용차의 틀을 제공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W116부터 S-클래스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었다.
3.1. 1세대 (W180, 1953 ~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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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출시되었다. 지금 기준상으론 작아보이지만 당시에는 준수한 고급차였다. 독일의 패전 후 폭스바겐과 함께 수출시장에서 활약한 차[11] 중 하나이며 직선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차체 덕에 폰톤[12]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3.2. 2세대 (W111, 1959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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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출시된 2세대는 미국의 캐딜락에 사용된 테일 핀[13] 스타일을 도입하여 리메이크한 "핀 테일" 스타일로 멋을 냈으며, 곡선과 직선을 한껏 어우른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초로 크럼플 존[14] 설계가 적용되었다.
3.3. 3세대 (W108, 1966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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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에 출시된 3세대는 이전 모델에서 핀 테일 부분을 삭제하고 직선과 절제된 면을 극대화시켰다. 그래서인지 이전 모델보다 차가 더 쭉 뻗어보이거나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었으며 숏 휠 베이스 모델은 W108로, 롱 휠 베이스 모델은 W109란 코드명으로 팔렸다.
국내에도 존재한다. 대부분 관리 상태가 신차급이라고 한다. 모두 직수입이며, 4.5리터 280SEL이 대부분이다. 의외로 보배드림에서 양품의 모델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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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09 300SEL 6.3[15] 을 기반으로 한 AMG의 레이싱 튜닝 버전도 존재했다. 당시 AMG는 벤츠와 별개의 업체로 총 5대의 차를 만들었으며 그 중 1대는 핀란드의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3대는 경주용 2대는 시험용이었으나 앞서 서술한 1대를 제외하고는 마트라사에 팔려 전투기 랜딩기어 시험을 위해 분해되었다. "붉은 돼지"라고 불렸으며 스파-프랑코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는데 2위의 이유가 잦은 급유와 심한 타이어 마모 때문이었다고 한다.
3.4. 4세대 (W116, 1972 ~ 1980)
이후 S클래스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적용되어 출시된 건 W116 모델이며, S클래스 1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선대 모델까지 포함하면 4세대이다. 1972년~1980년까지 생산된 W116은 운전자의 안전을 중시한 설계[17] 와 더불어 배기량 6L 후반대인 V8 가솔린 엔진 등을 달아 성능 측면에서도 최고였던 450SEL 6.9는 최고의 모델로 지금까지도 평가받는다. 특히 단종 2년 전인 1978년에 나온 W116엔 세계 최초로 ABS가 장착되는 등 자동차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1998년작 영화 로닌에서는 450SEL 6.9로 체이싱을 보여준다.극중에서 장 르노가 모는 이 차량의 썬루프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M72 LAW'''으로 악역들의 푸조 605를 날려버린다.
전체적으로 1960년대 모델인 W108에 비하면 곡선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금속제 범퍼나 금속 몰딩처럼 클래식해 보이는 요소들은 남아있으며, 범퍼외의 디자인들은 W126까지 유지된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10여 대가 정식 등록되어 있다. 보배드림에서 5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고가는 W108과 비슷하다.
3.4.1. 라인업
3.5. 5세대 (W126, 1979 ~ 1991)
1979년에 출시된 W126은 에어백을 달았고, 옵셋충돌 테스트[20] 를 고려하여 설계했다. 또한 5.6L 대형 엔진을 장착한 560 SEL도 추가했다. 특히 북미와 '''동아시아 전 지역'''[21] 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전두환과 김정일이 560SEL을 탄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1987년 7월 자동차 수입 제한 해제 이후부터 정식으로 팔리기 시작하였으며 300SEL 모델은 자동차 수입 제한 해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로 기록되었다. #[22] 전두환의 560SEL은 1987년식으로, 2000년 추징금 환수를 이유로 압류되었다. 당시 평가액 1500만 원 이었다.
전기형과 후기형의 차이는 범퍼 디자인인데 상단 사진의 W126은 후기형이다. 북미형은 전조등에 테두리가 있고 8마일 범퍼때문에 범퍼가 유럽형보다 길쭉하다.
본격 아저씨들의 청년시절 드림카로, 길고 쭉 뻗은 차체와 중후한 이미지로 벤츠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많이 각인시켰다.
1995년작 영화 다이 하드 3에서 새뮤얼 L. 잭슨이 이 차량을 몰면서 악당들의 닷지 램과 체이싱하는 장면도 볼 만하다. 그 외에 007 네버 다이에서도 이 차가 극중 악역이었던 엘리엇 카버 편집장의 수하들이 몰고 나오는 장면이 잠시 등장한다.[23] 또한 한국영화에서 북한 배경이 있을경우 북한 수뇌부 차량은 거의 다 이 차량이 나온다. 실제로도 맞긴 하다.
규현의 노래 블라블라에서 남주인공 역의 규현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나온다. 다만 종반부 사고 장면에서는 현대 다이너스티가 사고차량으로 나오는데, W126이 구하기 어려운 차량이고 차량을 빌려준 오너가 거절했을 확률이 높다. 그런지 비슷한 고급차량으로 바뀐 듯 하다.
네이버 웹툰 MZ시리즈에서 MZ의 차량으로 560 SEC AMG가 등장한다.
사진처럼 C126이란 형식의 쿠페가 있는데, 초기 엔진은 V8 5리터 엔진과 V8 3.8리터 엔진 두 종류가 설정되어 있으며 후기에는 V8 4.2리터, 5리터, 5.5리터 엔진이 얹혔는데, 5리터 엔진을 얹은 500 SEC는 미국 한정으로 팔렸다.
W116과 디자인이 은근히 비슷하다. 플라스틱 범퍼처럼 현대적인 디자인요소가 일부 들어가게 되었지만, 여전히 은색 몰딩, 90도로 떨어지는 보닛과 트렁크, 높아보이는 지상고, 좁아보아는 폭, 작은 휠과 두꺼운 타이어 등 클래식한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
무려 1991년까지 생산된 장수차량이다. 국내에 있는 W126은 대부분 89~91년식이며 SEL(롱바디)모델이다.
C126 500SEC을 기반으로 한 AMG의 튜닝 버전도 있었다. AMG 와이드바디 킷, 계기판,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네이버 웹툰 MZ시리즈에서 MZ의 차량으로 560 SEC AMG가 등장한다. AMG가 튜닝한 M117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340ps의 힘을 발휘했다.
3.5.1. 라인업
3.6. 6세대 (W140, 1991 ~ 1998, ~ 20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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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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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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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형[27][28]
1991년의 광고.
1991년 출시 된 3세대 W140 S클래스는 현대기준의 옵셋 테스트를 충족하는 최초의 승용차였다. 또한 1995년에는 당시 꿈의 기술이었던 ESP가 적용되었다. 처음으로 V12(M120, 6000cc)를 탑재한 S클래스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비싸 문제가 되었다는 대우 아카디아가 4400만원 정도였던 그 시절에 s500 기준 무려 1억 5천만원이라는 흉악하다못해 경악스런(...) 판매가를 자랑했다. 대략 지금의 벤틀리 뮬산 정도의 위치였으니, 20세기 벤츠의 위엄과 마지막을 함께했다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SEL로 명했지만, 1994년부터 지금의 S***으로 바뀌었다. 묵직하면서도 강해 보이는 우직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이는 연비가 낮거나 무겁다는 이미지도 주었지만,[29] 반대로 안전성이 높다는 벤츠의 특징을 각인시키기도 했다.[30] 1996년식부터는 LCD 화면이 있는 오디오도 옵션으로 제공되었다.[31][32]
엔진은 1994년까지 300SEL은 M104의 3.0L K제트로닉 방식의 엔진을 사용하였다. 1994년 이후 S280과 S320의 경우 M104형 2.8L/3.2L를 사용하였는데 쌍용 체어맨과 동일한 엔진으로, 회전이 부드럽기로 유명한 엔진이다. 변속기는 진공제어 기계식 4단 자동(북미에서는 기계식 5단 자동)을 쓰다가 1997년부터[33] 전자식 5단 자동[34] 으로 변경한다. 8기통 M119엔진은 4.2L[35] / 5.0L로 나뉘며, 이 차량에 가장 알맞는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영국의 다이애나 스펜서 전 왕세자비가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들의 추격을 피하다가 일어난 비운의 사고 당시 탑승하고 있었던 차량[36] 이기도 하며, 김정일이 평생 동안 해외에도 타고 다녔던 차로도 유명하다.[37] 물론 북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캐딜락과 함께 청와대 의전차량으로 쓰였고, 한국의 고위급 인물들이나 귀빈들 의전차로도 인기가 높았다. 그 외에도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로 돌아온 후 대표적인 고위급 의전차가 되기도 했다.[38]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여전히 각진 디자인이지만 W126에 비하면 덜 보수적이다.
중고 거래시 91~95년식은 상당히 기피되는데, 배선이 잘 경화되므로, 배선작업을 새로 다 해야 될수도 있다. 97년식부터는 없어졌다.
그리고 중고매물 상당수가 S280인데, S600모델은 280보다 더 비싸고 찾기도 어렵다. 한술 더 떠서 S74 AMG는 한국에는 거의 없다. 연식이 오래되었으므로 중고로 샀다면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도 왜건형의 에스테이트 모델이 있다. 특수 주문 제작한 차량을 수집하기로 유명한 브루나이의 술탄이 주문하여 총 18대가 존재한다. SL73 및 파가니 존다에 장착한 7.3리터 V12엔진을 장착했다.
3.6.1. 라인업
3.7. 7세대 (W220, 1998.8 ~ 2005.7)
1998년에 출시된 W220은 이전의 W140이 우직하고 강해 보이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세대는 날렵하게 곡선을 많이 쓴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잘빠진 옆모습과 인상을 쓴 듯하면서도 카리스마적인 눈매의 헤드램프[40] 와 부드러운 곡선의 C필러가 연출하는 세련된 느낌의 리어 쿼터 뷰가 트레이드마크였다.
역시 북미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으며, 한때 '''서울 52, 55'''[41] 번호판을 단 S320은 부의 상징으로도 각인되었다. 현재 벤츠의 인테리어는 이 모델부터 시작되었다 봐야 할지도. S Class interior 1998이라고 검색해 보면 지금의 눈 돌아가게 화려한 인테리어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굉장히 호화스러운 디자인을 볼 수 있다.[42]
2003년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앞뒤 램프만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었고, S320은 M112엔진의 배기량을 3.7L로 확대하면서 S350으로, S55 AMG는 300마력대의 V8 5.5L 자연흡기에서 슈퍼차져로 변경되어 출력이 500마력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그 외에도 S600 모델의 V12 5.8L 자연흡기 엔진이 M275 바이 터보 엔진으로 변경되며 출력과 토크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S63[43] /65 AMG 모델이 새로 추가되었다. S65 AMG 모델은 순정상태 드래그레이스로 포르쉐 911 터보(997)을 앞지르기도 한다. V12 5.5리터 SOHC 트윈터보 엔진은 W221, W222 등 현재까지도 보완을 거치며 그대로 사용된다. 306마력 V8 5.0리터 SOHC M113 엔진은 체어맨 W에도 탑재되었다.
S430 이상급에서는 4matic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2004년 이후 후기형 S430, S500 모델들은 7G-tronic 7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나 S600은 변속기의 허용 토크 문제로 5단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에어서스펜션(에어매틱)과 함께 ABC(Active Body Control)라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처음 탑재되었다. 차량 곳곳에 위치한 센서들로 차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유압의 힘으로 댐핑상수는 물론 차체 지상고, 자세제어를 능동적으로 해낸다. 가령 터널 출구에서 횡풍으로 인해 롤링이 발생하면 좌우 댐퍼에 압력을 조절해서 자세를 바로잡아 안정감을 높혀준다. 고속 안정성이 극강으로 좋아지며 S500에는 옵션사양으로, S600은 기본 탑재되었다.
다만 ABC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환하고 관련 호스를 점검 교체하지 않으면 고장률이 높아지는데, 현재 W220의 중고차값을 감안하면 밸브 블럭이나 펌프, 고압 호스 등 주요부품의 가격이 중고 W220 한 대 값이 나온다. 타이어 공기압의 5-60배의 압력으로 유압을 조절하여 그 힘으로 무거운 차체를 빠르게 제어하기 때문이다.[44] 그래서 중고시장에서 ABC 옵션이 빠진 에어매틱 사양 S500 혹은 유압 서스펜션이 들어간 일본 버전 S500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으나, 승차감과 고속 안전성은 넘사벽의 차이가 있으며, 일부 양덕들은 ABC 부품 및 라인을 전부 제거하고 일반 유압 서스펜션으로 교체하고 타는 경우도 있다. 다만, ABC는 스태빌라이저가 없는 형태임으로 그것까지 추가해야 하는 것은 함정.
3.7.1. 라인업
3.8. 8세대 (W221, 2005.8 ~ 2013.6)
2005년에 출시된 W221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핸들 컬럼식 자동변속기 기어노브가 장착되기 시작했고, 이후에 나온 2세대 M클래스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벤츠 모델에 확대 중이다. 이와 함께 패들쉬프트가 장착되었으며 2010년 이후로 핸들 뒤의 버튼에 바가 달렸다. [45] 처음으로 블루투스 전화와 MP3 오디오 및 네비게이션을 모두 통합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NTG3 커멘드가 탑재되면서, 컬럼식 기어노브 채용으로 비게 된 센터콘솔 자리에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조그다이얼을 설치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속도계 대신 풀 컬러 LCD를 채용하여 좀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나이트비전 화면이 계기판에 표시되어 야간운전을 돕는다.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여 속도를 조절하는 디스트로닉이 W220 후기형에 이어 W221에서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탑재되는 레이더의 전파가 당시 한국의 이동전화 전파 주파수와 비슷하여 간섭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전기형 정식수입 차량에는 선택할 수 없었다. 2010년 이후 후기형에서는 전자식 파워스티어링과 스테레오 카메라가 더해져 차선이탈방지 조향보조까지 가능한 디스트로닉 플러스로 진화했다. 참고로 전기형 테일램프의 경우 2세대 SM5 짝퉁 테일램프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S클래스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모델.[46]'''Always ahead The legendary S-Class'''
V12 5.5 SOHC 트윈터보(S600) 모델은 W220의 것을 개량해서 썼고, 5단 자동변속기가 달렸다.[47] 나머지 모델에는 7단이 장착되었다. 272마력 V6 3.5 DOHC(S350), 388마력 V8 5.5 DOHC 엔진(S500)이 달리다가 이후 V6 가솔린은 직접분사 엔진(M276)으로 교체되어 306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V8 가솔린은 435마력 V8 4.7리터 바이터보로 변경되었다. 디젤 S클래스도 대한민국에 처음 나왔다. 디젤모델은 2009년에는 S320 CDI가 2010년에 사양 다운그레이드와 가격을 낮추고 이름을 S350 CDI로 변경하였으며 2011년 2월 유로6 기준의 SCR 시스템이 적용된 S350 BlueTec이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에 출시된 디젤모델은 숏바디만 판매되었다.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이 모델의 리무진 버전을 타고 왔다. 그외에도 런들랫 모델이 상당수 북한에 있다.
3.8.1. 라인업
3.9. 9세대 (W222, 2013.6 ~ 2020.9.2)
2013년에 출시된 '''W222'''는 '''전구를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양산차'''로 기록됐다.[48] 최대 500m 전방까지 탐지가 가능한 스테레오 카메라, 적외선 센서,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백 내장 안전 벨트인 벨트백,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도로노면을 파악하는 액티브 서스펜션인 MBC(Magic Body Control)[49][50] , 진일보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인 디스트로닉 플러스, 한시적 자율 주행기능인 스티어링 어시스트 플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오너를 위한 편의장치도 최상급이다. 이 중 신기술인 디스트로닉 플러스와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활성화 시 '''자동주행'''을 한다. 자동차에 장착된 수많은 카메라와 레이더로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고, 차선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스티어링을 돌린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려 하면 즉시 안전장치가 개입해 차량이 차선 안으로 복귀한다.[51] 편의 장비로는 뒷좌석을 위한 조수석 폴딩장치와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마사지 기능, 냉장고, 방향제, 사무용 테이블이 옵션으로 달려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W222부터 디젤 모델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 나오고 S600에도 7단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2014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S600이 공개됐으며, 530마력 신형 V12 6.0리터 SOHC 바이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로 구동계를 전면 교체했다. 과거 W221은 W220에 쓰인 517마력 V12 5.5리터 SOHC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했으며, 자동변속기를 7단이 아닌 기존의 5단을 개량해서 장착했다.[52]
전작들과 다르게 에어컨, 송풍 오프 스위치가 사라지고, 시스템 설정에서 끄는 과정으로 변경되면서 에어컨, 송풍 기능을 끌줄 모르는 오너들도 상당히 많다. 시대가 변하고 고급 플래그십 세단에 대한 디자인 시선도 달라지면서, 이전 세대에 비하면 좀더 세련되고, 젊어지고, 스포티해지면서도 S클래스만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은 디자인으로 호평이 많다. 다만 S클래스인데 너무 스포티해진것 아니냐면서 비평하는 의견도 더러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던간 '''한번 왕은 영원한 왕''' 이라는 타이틀을 확실하게 박아놨으며, 그간 S클래스를 따라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은 브랜드들을 한번에 눌러 찍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 차량. BMW 7시리즈는 S클을 따라잡기 위해 작정하고 만들었지만 결국 이 9세대 S클래스에게 밀려 2위 자리만 더더욱 확고해졌다.
2016년 5월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AMG 라인업 강화를 선언하여, S600 모델의 단종 이후 AMG 튜닝의 무시무시한 V12 6.0리터 SOHC 트윈터보 엔진이 대한민국에 상륙했다. 이에 따라 S65 AMG L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S65 AMG L의 연비는 '''6.3km/L'''
초기 마이바흐 S500에 한정하여 '''9G-TRONIC'''이 장착되었으나, 페이스리프트 모델 이후부터 확대됐다. 그러나 F/L 이전 모델에는 후술하는 S350d에 불법으로 9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출고해서 물의를 빚었다. 자세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문서 참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기 전인 2017년에 구성을 약간 변경했는데, 휠 인치가 더 커졌다. 대표적으로 18인치 휠이 달리던 S400에는 S500에 장착되던 19인치 트윈스포크 휠로 변경되었으며, 19인치 휠이 달리던 S500에는 마이바흐 S500과 동일한 20인치 멀티 스포크 휠로 변경되었다. 또 S350d에는 AMG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시켰다.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한국 CF
2017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2018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디자인은 앞뒤 램프만 바뀐 정도로 큰 변화는 없으나[53][54] 파워트레인이 상당히 변했는데, S350d와 S400의 경우 기존의 V6 엔진을 버리고 새로운 직렬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55] 그리고 AMG S63 4매틱은 585마력짜리 V8 5.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버리고, 메르세데스-AMG GT와 AMG E63에 적용된 V8 4.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V8 4.0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612마력'''짜리 엔진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3.5초다.
변경된 직렬 6기통 엔진 및 V8 4.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달린 F/L 모델은 2017년 9월 4일 대한민국에 출시됐다. 대한민국에 들어온 F/L 모델 중 엔진이 변경됐거나 추가된 트림이 S350d/S400d/S560인데, 디젤 모델은 모두 직렬 6기통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교체됐다. S350d는 286마력 직렬 6기통 3.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S400d는 340마력 직렬 6기통 3.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S560은 469마력 V8 4.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해당 3개 트림에 자동변속기는 모두 9단이 달리는 것으로 보아 인증은 정식적으로 받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대형차 선호도가 높은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어차피 비싼 차니까 좀 더 넓은 차를 사려는 소비자가 많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S클래스를 파는 국가 중 롱 휠 베이스 모델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한다.[56] 2019년 기준 벤츠 코리아가 판매중인 숏 휠베이스 S클래스는 디젤모델인 S350d만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벤츠 전문튜너 브라부스에서도 S클래스의 파생형을 내놓고 있다. 참고로 여기서 판매하는 S클래스들은 AMG V12엔진에 한 번 더 손질을 해 최고속도 '''350Km/h'''를 자랑한다. 계기판에는 '''400Km/h'''까지 적혀있다.[57]
계기판이 디스플레이로 되어있어서 중앙의 네비게이션및 DMB를 띄우는 디스플레이와 통째로 연결되어 있다. 물론 화면은 두개고 겉보기에만 연결 되있는것처럼 보일뿐. 또한 부메스터 오디오를 선택시 트위터 스피커에 음악이 재생되면 회전하면서 앞으로 돌출되는 독특한 스피커를 사용한다.
참고로 9세대 모델의 스파이샷은 '''2010년'''부터 돌아다녔는데, 당시의 모습은 지금과 완전히 달랐다. 그러다가 2011년부터 출시 직전까지 현재의 모습에 위장막이 씌워진 채 돌아다녔다.
3.9.1. S클래스 쿠페
CL이라 불리던 S클래스의 쿠페형 모델이 S클래스 쿠페(C217)라는 이름으로 회귀했다. W140이 SEL ,SEC에서 S클래스 CL로 바뀐지 20년만의 일이다. 플랫폼은 9세대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015년 말엔 V6 엔진을 탑재한 S400 쿠페가 엔트리 레벨로 추가되었다.[58]
2014년 출시된 S클래스 쿠페는 V6 3리터 트윈터보, V8 4.7리터 트윈터보, V12 6.0 SOHC 트윈터보, V8 5.5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달리지만, 대한민국에는 AMG만 들어온다. 585마력 V8 5.5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AWD, 컬럼식 7단 AMG 스피드시프트 자동변속기가 달린 S63 AMG 4매틱 모델만 팔리다가 2016년 5월에 630마력 V12 6.0리터 SOHC 트윈터보 엔진이 달린 S65 AMG 쿠페가 추가됐다. S65 AMG 쿠페의 연비는 '''6.4km/L'''.[59]
2018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테일램프에 OLED를 적용하였다. 또한 s400 쿠페는 S450 쿠페로 변경되었다.
메르세데스-AMG가 개발 예정인 7세대 SL이 S클래스 쿠페와 통합되어 대형 쿠페/컨버터블로 생산된다는 소식에 따라 S클래스 쿠페도 현 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될 예정이다.
3.9.2. S클래스 카브리올레
2015년 독일 국제모터쇼에서 S클래스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A217)으로 공개되었으며 주행 스타일이 쿠페 버전과 비슷할 정도로 경량 보강재가 많이 들어간 모델이다. 주요 기능은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60] 이 지원되며 세계 최초로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술[61] 이 적용되었고 이외에도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카브리올레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OLED 테일램프등 각종 신기술이 듬뿍 들어가 역시 S클래스의 컨버터블 버젼 답다는 반응이다. 차의 전체적인 안전은 롤오버 시스템에 의해 유지되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탑승자 뒤에서 폭약식으로 작동된다.
여담으로 1971년 이래 3천cc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럭셔리 4인승 오픈형 메르세데스 모델로, 이는 과거 W111 280SE 3.5(1969-1971) 이후 첫 번째이다.
이 차의 다른 버젼으로는 마이바흐 S 650 카브리올레가 있는데 이는 S 65 AMG의 컨버터블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33만 5천 달러의 가격으로 300대 한정 판매로 생산된 모델이다.
3.9.3. 세부 판매 모델 (전기형)
3.9.4. 세부 판매 모델 (후기형)[65]
변속기: 9G-TRONIC[66][67][68] / 전-후륜 링크: 멀티링크 / 연료탱크 (ℓ): 80[69] / 트렁크 (ℓ): (350 d/AMG 63 L) 4MATIC: 510. (450 L/560 L) 4MATIC, 450L: 530 / 브레이크(전/후): V디스크 /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스티어링 / 최고속도 (km/h): 250[70]
3.10. 10세대 (W223, 2020.9 ~ 현재)
2020년 9월 2일 21시[72] 에 월드 프리미어가 유튜브, 메르세데스 Me Media 등에서 생중계 되었다. 이번 10세대는 세단만 남고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단종되었다. 2018년 중순부터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뮬의 스파이샷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녔다. 출시를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에서 S클래스의 기능적인 특징들을 2020년 7월부터 차례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크기는 W222에 비해서 크게 커지진 않았으나 차체에 사용된 알루미늄의 양을 100% 더 늘려 기존에 비해 가벼워졌다. 이전 모델들과 같이 숏휠베이스와 롱휠베이스 모델로 나뉘며[73] 롱휠베이스는 숏휠베이스에 비해 휠베이스가 11cm 길다. 실내에는 센터콘솔의 터치패드를 없애고 거대한 디스플레이에 거의 모든 기능이 통합되었다. 그 밖에도 뒷바퀴 조향이 가능한 리어액슬 스티어와 2세대 GLE, 2세대 X167 GLS에 적용된 4륜 개별 조정이 가능한 E-Active body control이 장착되고,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또한 전세계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을 장착하고, 측면충돌시에 차고를 순간적으로 높여 탑승자를 보호하는 기능(영상의 58초부터)[74] 등 안전사양도 상당히 발전했다. 또한, 레벨 3 자율주행기능이 이 모델에 최초로 적용된다. W223 S클래스는 2020년 완공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진델핑겐에 위치한 팩토리 56에서 생산된다.Cares for what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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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3 S클래스 공식 슬로건[71]
또한 증강현실 해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2021년에 출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모드로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공개 전후를 기점으로 내외장 디자인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이전 세대 대비 오히려 퇴보한 디자인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경우, 프론트를 중심으로 이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디자인적 조화를 보여주는 듯 하였으며 리어에서 중심으로 모이는 삼각형 램프는 범퍼와 램프의 볼륨과 라인이 온전한 조화를 못 이루는 듯한 모습과 더불어 자칫 둔해보이는 인상을 주기에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이에대한 유저들 사이의 논란이 산발되어지고 있으며 심하게는 "중국인이 디자인한것 같다" "중국 자본의 입김이 들어간것이 아니냐" 하는 등의 언급이 나오고도 있는 실정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경우, 이전 세대는 와이드 콕핏과 원형의 송풍구 등, 첨단 기능을 무작정 우겨넣는 것이 아니라 편의성까지 따지면서도 디자인에 해를 다하지 않도록 디자인 되었다. 그러나 현행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어색하게 분리되었으며 형상이 인테리어의 대쉬보드, 에어밴트 그 어느 부분과도 조화를 이르지 못하고 어색한 모습을 연출하고 첨단 기술들을 무작정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라 이전 세대를 생각하면 디자인 완성도는 신형 S클래스로서는 실망이라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공교롭게도 센터페시아는 테슬라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벤츠 내부의 폭로로 벤츠 공장장이 테슬라로 이직을 한게 드러났다. #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경우 이를 얇게 디자인하여 미래지향적인 느낌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의 방향성인 효율을 위시한 절제된 라인들이 사용되었다고는 하나, 메르세데스-벤츠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을 넘어, 최 하위 모델도 1억원 중반에 육박하고 상위급 모델은 2억을 호가하는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이 가져야 할 위상, 반세기에 걸친 전통성이 결여된 부조화스러운 디자인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 병행수입된 실차를 리뷰한 여러 자동차 리뷰어들에 의하면 실물은 의외로 괜찮다는 평도 있다.
3.10.1. 라인업
4. 사건/사고
4.1. W222 S63 AMG 주행 중 시동 꺼짐
주행 중 시동 꺼짐 증상으로 수리를 해도 문제가 개선이 없고 벤츠 측에서는 나 몰라라 하는 태도로 나와서 차주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딜러십 앞에서 S클래스 중에서도 상위급 모델인 2억 원짜리 S63 AMG를 골프채로 부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의 임팩트 덕분에 국내는 물론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도 널리 알려지게 된 사건이다.
차주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5달전에 할인 하나도 안받고 출고한 벤츠 S63 AMG 차량입니다 5달중 2달을 센터에 주행중 시동꺼짐 증상으로수리를 3회나 맡겼는데도 1번만 더 그러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기로 해놓고 미친척하길래 교환환불 안해줄꺼면 시승차라도 바꿔주라고 안전한 차로 달라고 애원복걸도 해봤습니다..그런데도 나몰라라하니 목숨을 담보로 타느니 없애버릴려고 열받아서 부숴버렸습니다 차안에는 임신6개월째인 와이프와 5살난 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75]
와이프는 놀래서 기절했구요..둘째 유산할뻔 했습니다..국민여러분 제 억울함좀 어필하게 각종 sns나 기자분에 제보 좀 해주십시요 눈물이 다 납니다..
'''전국적으로 13대가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발품팔아가며 평소땐 십년도더된 기아 카렌스차량 타고다니며 보험도판매합니다..지금도 하루에 18시간이상일하고 세네시간잡니다..19살때부터 드림카였고 15년만에 이뤘습니다..함부로 말씀말아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차를부순이유는 신성모터스가 약속을 이행하지않았고 지금까지도 사과한마디도없습니다 앞에서 시위하는데 비쫄딱맞고있는데 우산하나 안가져다주더군요.. 사고나서 제가다치거나 죽을수도있고 시동이꺼져 제가 사람이든 차를 받게되면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지않게하려고 위험천만한차를 제가 운전도못하겠고 눈앞에서 없애버리고싶었습니다. 미혼인분들도계시겠지만 시동꺼짐증상당시에 임신6개월째인 아내와 5살난아들이 동승해있었습니다..아내가기절해 유산될뻔한 아픔까지겪었습니다..솔직한말로 제가족이 다쳤거나 아내에게 무슨일이있었다면 차로안끝났을겁니다.. 너무힘이듭니다 혼자 다툴려니까요..출고하고 5달중에 절반 가까이를센터에 입고하였습니다..리스료..부담갑니다..덜먹고 덜쓰고삽니다..차를 눈에서 보지도못하고 쌩 리스료를 2개월을 내니 억울하기도하더군요..더 궁금하시거나 의문점있으시면 언제든연락주세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저는 다시 놀아달라는 아들을뒤로하고 1인시위하러 갑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이 차주의 소유가 아닌 '''리스 차량'''이었기 때문에 벤츠측에서는 차주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측은 재물손괴와 업무방해죄로 차주를 입건했다. 그러나 법적 처벌을 떠나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최고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미지는 상당히 실추되었다. 이 사건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벤츠 사의 이미지가 크게 뒤바뀔 듯 하다. 다만 위 차종은 흡배기에 ECU 튠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그러나 클리앙에 순정 차량에 블랙박스만 설치한 차주가 미션 문제일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벤츠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야 결론이 나겠지만 어찌됐든 '''튜닝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결국 차량 ECU 결함으로 판명되었으며 벤츠코리아에서 555대 리콜결정을 내렸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3년 5월 13일부터 2015년 9월 18일까지 생산된 '''2억 900~2억 1,200만원''' 상당의 벤츠 S63 AMG 4MATIC 승용차이다. 한편 차주에게는 벤츠 코리아에서 파손된 차량의 복구비 일부와 사용 기간에따른 차량 가격 하락분(중고차 가격기준)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6년식 신차로 교환해줌으로써 9월 18일 최종 협상을 끝냈다.
4.2. W222 9단 자동변속기 파문
2016년 3월 1일 S350d의 판매가 전면 중지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남모르게 자동변속기가 바뀐 채 100여 대가 출고됐다고 한다.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해당 S350d 98대의 판매가액 112억 원의 1.5%인 1억 6,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의 공동 조사 및 검찰 고발조치와는 별도로 이루어졌다. 결국 29일 국토교통부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하였다.
4.3. W222 주행 중 화재
신호를 대기 중이던 S63 AMG 차량에서 불이나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가 손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5. 여담
- 대한민국에서도 2014년 기준 1월에 예약 시 2014년 11월에 인도를 받을 수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 국내 출시 가격이 2억중반~3억초반에 육박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었으며, 실제로 마이바흐 S클래스가 출시된 후 마이바흐 S클래스와 비슷한 가격대의 벤틀리 플라잉스퍼 판매량이 줄었다는 말도 있다. S클래스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1억 3,500만 원대의 S350d의 경우는 재고가 부족해서 몇 개월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2018년에도 S350d (1.44억원) 기준으로도 여전히 1월에 예약하면 10월에 가서나 받을까 말까할 정도로 밀려 있다.
- 스카니아 최상위 트림인 S캡 모델들의 전면 레터링이 S클래스 모델 레터링과 유사하여 다임러 AG에서 지적을해 스카니아쪽에서 레터링을 변경했다.
- 2020년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당시 가해자 법인 차량이 W222 후기형 S63 AMG 모델이였다.
6. S클래스 가드
- S-Class Guard: VVIP용 방탄차 라인(주문생산)
대한민국에서도 의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여왔으며, 대통령이나 외교적으로 중요한 해외귀빈이 방한 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에서도 최고지도자인 김정일이 구형 S-Class Guard(W140) 모델을 타는 모습이 언론에 자주 나왔으며[76] , 현재는 김정은이 S600 풀만 Guard(W221) 모델을 관용차로 굴리고 있다.[77]
-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이 S600 풀만 가드라는 차종을 타고 등장해 독일에서부터 화제가 되었는데,[78] 이는 국제적인 합의에 의해 원칙적으로 마이바흐는 북한에 입수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 차종은 대통령 의전용 등의 VVIP를 태우기 위해 제작되어, 방탄, 방폭, 독가스 차단, 산소통을 구비하여 완전밀폐 상태로도 상당 시간을 버틸 수 있는 등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하며, 일년에 불과 10대만 만들어지는, 돈이 있다고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시기만 특정하면 누가 구입했는지 쉽게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기는 대략 2016년경이라 하며, 북한이 중국을 통해 물건을 입수하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라 중국 쪽을 통해서 수입된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7. 매체에서 S클래스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이다보니 주로 회장님과 사장님과 정치인들과 조직의 두목 그리고 부잣집 자제들이 타는 차로 많이 나와 부자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강한편이다.
- 기생충에 이선균 차로 S450이 나온다.
-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박사(케빈 스페이시 역)의 차로 S550이 나온다.
- 베테랑에서 8세대(W221) S500 모델을 경찰인 황정민이 일반인으로 위장해서 중고차딜러 배성우한테서 구입하는데, 배성우가 미리 붙여놓은 GPS를 이용해 이 차를 다시 훔친 다음 러시아로 밀수출 할려다가 트렁크에 숨어있던 황정민에게 얻어터진다음 검거된다.
- 테이큰 3에서 스튜어트(두그레이 스캇)의 차로 S550이 나온다.
- 존 윅에서 요제프 타라소프(알피 앨런)의 차로 S550이 나온다.
- 원라인에서 임시완, 김선영, 박종환, 박유환의 차로 7세대(W220) S500 모델이 총 4대가 등장한다.
- 아저씨에서 만석의 차량으로 W220이 나온다.
- 테넷에 사토르의 차로 나온다.
- 꼬마마법사 레미에서 은색상의 7세대 S클래스가(W220) 나온다. 차주는 타마키 레이카(나옥수)의 아버지.
- 코드:브레이커에서 8세대 S클래스(W221)가 나온다.
- 시트러스에서 8세대 S클래스(W221) 후기형 모델이 나온다
- 도쿄 구울:re 애니메이션 판 : 검은색상의 9세대 S클래스(W222)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