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누우 엔진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적용차량
4.1. 현대자동차
4.2. 기아자동차
5. 둘러보기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배기량 1.8, 2.0L의 직렬 4기통 알루미늄 블록 가솔린 엔진. 엔진 형식은 G4N 형식.
이름의 유래는 이전의 현대자동차 엔진들처럼 그리스 문자 뉴(Ν/ν)지만 우연하게도 실존하는 동물인 누와 실제로 엮은 말장난이 있었다. 일례로 Wildebeest Engine 또는 Gnu Engine 등이 있다.[1]

2. 제원


제원(가솔린)
엔진형식
I4 DOHC - 누우
배기량(cc)
1,797
1,999
보어 x 스트로크(mm)
81 x 87.1
81 x 97
압축비
10.3:1
11.5:1
출력(ps/rpm)
150 / 6,500
172 / 6,500 → 163 / 6,500
176 / 6,500
건조중량(kg)
112

연료분사방식
MPI
GDi
비고
D/CVVT
CVVL, VIS
D/CVVT

3. 상세


세타 엔진이 단가가 비싸고 2.0리터 배기량에서 스퀘어 타입인지라, 저가형이고 2.0에서 롱 스트로크 타입인 베타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엔진이다. 실제로 개발 초기에는 베타3 엔진으로 불리기도 했다. 베타 엔진과 각부의 구조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 베타 엔진의 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바꾸고, 열 변형을 잡지 못해 필요 이상으로 두껍게 만들었던 엔진 블록의 두께를 얇게 줄이는 데에 성공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최신 현대자동차 엔진답게 세타 엔진부터 적용된 바 있는 흡배기 역전구조가 적용되었고, 감마 엔진부터 탑재된 옵셋 크랭크 샤프트를 사용한다. 그리고 알루미늄 블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 베타 엔진의 부품과는 전혀 호환되지 않는다.
2011년 1월에는 저율 생산 중이었다. 세타 엔진 라인업과 완벽하게 겹쳤기 때문에, 국내에서 베타 엔진을 단종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세타 엔진은 성격상 스퀘어 타입의 고급형 스포티 엔진을 표방하는지라[2] 단종될 일은 앞으로도 없을 듯하다. 이전 시리우스-베타 엔진의 관계가 이어진다고 보면 타당하다. 세타 엔진은 스퀘어 타입으로 고회전까지 출력 특성이 좋기 때문에 [3] 고회전 영역이 필요없는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자동차에는 구조상 스트로크가 길어서 저/중속 영역의 출력 특성이 뛰어난 누우 엔진을 올려 주는 것이 서로에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CVVT(전 사양 공용) 1.8(해외 수출용), 2.0 및 2.0 GDi, 2,0 하이브리드[4], 2.0 하이브리드 GDi, 2.0 CVVL, 2.0 LPi 버전 엔진이 생산되고 있다. 최대 출력은 2.0 CVVT(앳킨슨 사이클)가 149PS, 2.0 CVVL이 172PS, 2.0 GDi가 178PS, 2.0 LPi는 157PS이다.
2.0 하이브리드 GDi 버전이 2016년 워즈오토의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었다.

4. 적용차량



4.1. 현대자동차


  • 아반떼 쿠페
  • 아반떼 AD
  • i30(GD) 북미형
  • 쏘나타[5]
  • i40
  • 코나[6]
  • 투싼(북미형)

4.2. 기아자동차



5. 둘러보기




[1] 몇몇 현대차 안티들은 누가 느려보인다는 이유 또는 연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누우 엔진을 누에 빗대기도 한다고 하는데, 누는 의외로 빠른 동물이고, 육식동물에게도 꿀리지 않는 동물이라고 한다. 누우 엔진도 느린 엔진이거나 약해빠진 엔진도 아니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누우 엔진 개발할 시기에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차종들을 신랄하게 깠던 BBC 탑기어패러디한 광고를 내보냈는데, 광고에서는 각 진행자들을 동물로 묘사했다. [2] 생산 단가는 세타가 훨씬 비싸다. 전반적인 엔진의 구조도 CVVL을 제외한다면 기술적으로 훨씬 앞서 있다. 때문에 누우 엔진을 괜히 눅눅한 엔진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다.[3] 2.4리터의 경우는 덜하지만, 2.0리터의 경우는 실용영역드립의 가장 큰 희생양이었다.[4] 하이브리드 모델에 장착되는 엔진은 연비 효율을 위해 150마력으로 디튠되어 장착된다.[5] YF 이후[6] 북미형에 우선 적용했으며, 내수에는 2021년 1월 14일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