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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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ELTOS / KX3[2] '''
1. 개요
기아가 2019년에 출시한 소형 SUV.
한때 언론이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트레이저(Trazor)'[3] , '트레일스터(Trailster)'[4] , '터스커(Tusker)', 카렌스 등의 이름이 혼용되어 사용되었지만 2019년 5월 28일에 기아에서 셀토스라는 이름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라고 한다.
하위급 모델인 스토닉은 베뉴같이 프라이드의 플랫폼으로 제작된 반면, 셀토스는 i30의 플랫폼으로 제작되었다.
2. 1세대 (KC, 2015~현재)
KX3를 1세대로, 셀토스의 개발명 SP2에서 2는 2세대를 의미한다.
3. 2세대 (SP2[5] , 2019.7~현재)
중국 전략 모델인 KX3의 후속 모델이며, 한국에서는 카렌스의 상품 포지션을 계승한다.'''Amazing Compact'''
2018년 1월 29일, 카렌스의 뒤를 이을 콘셉트 카로 추정되는 소형 SUV 콘셉트의 티저를 기아에서 공개했다. 일부분은 예전에 등장했던 기아 크로스 GT 컨셉과 비슷해보인다. 기사1, 기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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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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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시그니처 컨셉트카[6]
4개월 후에 "셀토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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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0일에 CF 촬영 현장이 해외 매체를 통해 포착되었다.
2019년 6월 20일(19일) 인도에서 기아 사장이 참석하고 기아 현지 법인의 주관 하에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되었다. 기아 인도 진출 첫 모델이며, 인도의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해서 타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하기도 한다.
코나와 플랫폼을 공용하지만 트레일블레이저가 나오기 전까지 티볼리 에어를 제외하고는 동급 최대 전장과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가졌으며,[7] 파워트레인은 1.6L T-GDi 가솔린 엔진과 1.6L U3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가솔린, 디젤과 관계없이 4WD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8] 이것도 마찬가지로 코나와 티볼리처럼 4WD 옵션을 적용하면 기존의 토션빔 서스펜션에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바뀐다. 단, 트랙션 모드는 4WD 선택 시 제외된다.
언론에서 HUD 적용은 물론 패들쉬프트를 적용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예약판매 가격표에 패들쉬프트가 누락되어 논란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편의사양도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9]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HDA, OTA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원격시동이 지원되는 스마트키, 전면 이중접합 차음 유리[10] 가 적용된다. 다만, 인도 사양에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사각지대 모니터는 국내 사양에 적용되지 않았다.
2019년 7월 18일에 출시되었으며, 6월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차의 제원이 다른 소형 SUV보다 크고 편의사양이 상위 모델인 스포티지를 위협할 정도기 때문에 플랫폼을 공유하는 코나에 비해 조금씩 비싼 편이다. 기아의 기존 소형 SUV/CUV 라인업인 니로, 쏘울, 스토닉과의 판매간섭을 고려한 가격책정으로 보인다.
북미형 모델의 경우 앞범퍼 형상이 내수형 모델과 달리 생겼는데, 이는 미국 환경청에서 정하는 연비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미국 환경청에서는 전면 진입각이 28도 이상일 경우 Light truck으로 연비 인증을 받을 수 있는데, Light truck의 경우 일반 승용차에 비해 연비 기준이 낮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기 위해 범퍼의 형상을 바꾼 것이다.
광고 음악에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를 사용했다.
출시 후 드러나는 평가들은 출시 전에 받았던 기대에 비하면 조금 미묘한 편이다. 셀토스를 시승 및 평가한 사람들은 볼보 XC40 또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연상되는 외관, 동급 최대의 크기, 편의 및 안전 장비에 대한 부분은 크게 호평하는 반면에 동 세그먼트의 다른 국산 차종 대비 높은 가격, 다소 떨어지는(또는 B세그먼트 양산차라는 차급에 맞는) 내장재 품질, 비교적 부족한, 특히 플랫폼을 공유하는 코나에 비해 떨어지는 주행 성능[11]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좋지 못한 평을 내리고 있다. 2WD 모델에 존재하는 트랙션 모드에 대한 평도 좋지는 않은데, 트랙션 모드의 실제 성능이나 효과 자체에 대한 것보다도 4WD 모델에서는 트랙션 모드를 뺀 것이 2WD에서 아무리 트랙션 모드를 사용해 봤자 결국 4WD보다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버린 모양이 되어버려서 기아가 자충수를 둔 것 같다는 평가가 있다.[12]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7월 판매량 지표에서 3,33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3,435대를 판매한 티볼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다나와 자동차 판매량 당장은 티볼리가 1위를 수성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티볼리는 7월 한달 전체의 판매량 집계인데다 티볼리 에어를 같이 합친 집계인 반면, 셀토스는 7월 18일부터 판매되어 2주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기록한 판매량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여기에 누적 사전계약이 8,500대를 돌파한데다 생산량을 월 5,000대로 증산하였음에도 대기 기간이 약 1달 정도 걸린다는 실 구입자들의 이야기로 미루어 볼 때 당분간 판매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8월 판매량 지표에서는 셀토스가 총 6,109대가 판매되어 소형 SUV 중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9년 9월 판매량 지표에서도 총 6,109대가 판매되어 소형 SUV 중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면서 국산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하지만 2020년 3월에는 XM3에 추격당하기 시작했고, 4월부터는 XM3에 완전히 1위를 내줬다. 5월에는 XM3에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아 엎치락뒷치락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강력한 경쟁 차종이었던 XM3 판매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6월 이후로는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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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X-라인 컨셉트카
2019년 11월 20일에 열린 LA 오토쇼에서도 공개되어 북미 시장에서도 곧 판매될 예정이며, 일반 셀토스 1대와 셀토스 X-라인 컨셉트카 2대가 소개되었다.
북미, 호주형 셀토스는 1.6L 디젤 엔진 대신 앳킨슨 사이클 146마력 2.0L 누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자동변속기는 CVT다. 상위 트림에는 국내와 동일한 177마력 1.6L 가솔린 터보 엔진도 내놓는다.
슈퍼볼 광고(원본)
슈퍼볼 광고(한글 자막)
2020년 슈퍼볼 광고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으며,[13] 실제로 등장했고 원래는 2020년 2월 2일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1월 29일에 처음 공개되었다.
작년에는 텔루라이드를 통해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지역의 사람들을 조명하는 광고를 만들었다면 이번 해는 노숙자 출신에서 한계를 극복한 미식축구 팀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러닝백인 조쉬 제이콥스 선수가 등장했다. 역시 진지한 광고는 기아에서 만들었고[14] 재미있는 광고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중론이다.[15]
인도 시장에서는 2019년 8월 22일에 출시되었으며, 2019년 인도 시장 SUV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같은 해 단일 차종만 판매했던 기아는 단숨에 인도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하였다. 거기에 2020년 2월에 셀토스와 카니발 단 2개의 차종만으로 단숨에 인도 시장 점유율 3위로 끌어올렸다. 인도 시장에서는 국내 시장과는 다르게 1.5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과 1.5 U 디젤 엔진, 1.4 카파 T-GDi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수동변속기도 제공된다. 인도형은 내수형보다 전장이 60mm, 휠베이스가 20mm 가량 더 짧다.[16]
일부 시장에서는 6단 자동변속기나 CVT를 탑재한 사양도 판매된다.
유럽 일부 시장에서는 스토닉과 엑씨드가 대신 팔리고 있기 때문에 판매되지 않는다.
2020년 7월 1일에 연식변경 사양이 출시됐는데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석 승객 알림 등 새로운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되고 '그래비티' 모델을 새로 추가했으며, 그래비티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블랙 전면가공 휠이 새로 탑재된다. 그리고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트림의 LED 시그니처 라이팅 그릴 재질은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7월에 출시되는 2022년형에서는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
3.1. 제원
4. 논란 및 문제점
4.1. 누수 현상
2020년 이례적인 장마로 셀토스의 누수 문제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셀토스 출시 후 이상하게 눈비가 적었던 탓에 드러나지 못했던 문제가 극단적으로 노출된 셈이다.
네이버 셀토스 대표카페에 누수 관련 글을 검색하면 2020년 9월 기준 100여개의 각기 다른 셀토스 차주들의 누수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누수로 검색되는 게시물은 통합 1000건을 넘기고 있는 수준이다.
셀토스의 누수 문제는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누어진다.
1. 운전석 및 조수석 도어 접합부 및 몰딩 불량으로 시트에 물이 떨어지는 현상
2. 트렁크 나사조임 불량으로 트렁크 물 유입
3. 전면실링 불량 문제로 인한 운전석 브레이크 패드 아래쪽 물 고임 현상
위 현상들은 지속적인 물이 외부에서 차에 떨어질 경우 조금씩 누수되기 때문에 오토큐에 가서 잠깐 누수테스트를 한다고 잡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이 문제로 오토큐를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당하는 일도 많다. 그러니 누수 차량 차주들은 미리 누수현상을 카메라로 찍어갈 것을 권장한다.
기아에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결국 교통안전공단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
5.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코나
- 쌍용자동차 - 티볼리
- 폭스바겐 - 티록
- 쉐보레 - 트레일블레이저
- 르노 - 캡처
- 르노삼성자동차 - XM3
- 지프 - 레니게이드
- 시트로엥 - C4
- 푸조 - 2008
- 닛산 - 쥬크, 킥스
- 혼다 - HR-V
- 피아트 - 500X
- 토요타 - C-HR
- 마쓰다 - CX-30
- 스즈키 - 이그니스
6. 둘러보기
[1] 인도형 모델과 중국형(KX3) 모델은 뒤에 각각 i와 c가 붙는다.[2] 중국형[3] 체코어로 보물이라는 뜻이다. 체코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패트와 매트에도 이런 제목의 에피소드가 있다.[4] 이쪽은 쏘울 3세대가 개발되기 전에 등장한 컨셉트카의 이름이기도 하다.[5] 인도형 모델과 중국형(KX3) 모델은 뒤에 각각 i와 c가 붙는다.[6] 2019년 제12회 서울모터쇼에서 공개[7] 심지어 전장은 2004년에 출시된 1세대 투싼(4,325mm)과 2세대 스포티지(4,350mm)보다도 더 긴 4,375mm이다. 휠베이스는 1세대 투싼과 2세대 스포티지와 동일한 2,630mm이다.[8] 경쟁 차량인 코나는 2020년형 이전까지는 가솔린 모델에서만 4WD 옵션이 가능했지만 2020년형으로 연식 변경되고 기존의 U2 디젤 엔진에서 U3 디젤 엔진으로 바뀌면서 디젤 모델에서도 4WD 옵션이 가능해졌다.[9] 무려 전 트림 기본 장착이다.[10] 디젤 모델 한정. 중형 세단인 쏘나타 2.0 자연흡기 모델에도 적용되지 않고 하이브리드, 1.6 터보 모델에 차음 유리가 적용된다.[11] 코나가 국산 소형~준중형 급 SUV 중 최강의 주행 성능을 가진 것은 감안해야 한다.[12] 2WD 전용 트랙션 모드는 오히려 무늬만 SUV에 불과한 니로, 쏘울, 스토닉에 적용시켰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텐데, 기존 4륜구동 SUV 차량에 터레인 모드를 제공하지 못하기는 망정 쩨쩨하게 2륜구동 차량에 트랙션 모드를 적용했으니 소비자들에게 공정성 결여로 인해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2020년 페이스리프트된 경쟁 모델 코나 역시 2륜에만 트랙션 모드를 적용해 같은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3] 기아차 북미판매법인의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 중에서 차들을 묶는 경우가 많은데, 슈퍼볼 티저 광고가 'Kia Seltos' 분류에 있었기 때문이다.[14] 기아의 진지한 광고 계보는 2018년 스팅어를 시작으로 텔루라이드를 거쳐 셀토스로 넘어온 것이다.[15] 2019년에 팰리세이드와 엘리베이터를 통해 웃음을 주었다면 이번 해는 크리스 에반스와 존 크라신스키를 데려온 후 쏘나타의 원격 주차 시스템을 보여주면서 보스턴식 영어를 시전해서 웃음을 자아냈다.[16] 인도형 모델의 코드명은 SP2i이다.[I] A B C D 인도형[C] A B 중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