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現実主義勇者の王国再建記
How a Realist Hero Rebuilt the Kingdom
'''장르'''
이세계 전이, 판타지, 내정
'''작가'''
도조마루
'''삽화가'''
후유유키
'''번역가'''
손종근
'''출판사'''
[image] 오버랩
[image] 영상출판미디어
'''레이블'''
[image] 오버랩 문고
[image] 노블엔진
'''발매 기간'''
[image] 2016. 05. 24. ~ 발매 중
[image] 2018. 02. 01. ~ 발매 중
'''권수'''
[image] 13권[1]
[image] 9권[2]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6. 설정
7. 비판
7.1. 반론
8. 미디어 믹스
9.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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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나라를 만드는 건 「나」다!'''

'''혁신적인 이세계 내정 판타지, 시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도조마루(どぜう丸), 삽화가는 후유유키(冬ゆき).[3]

2. 줄거리


“오오, 용사여!”

그런 정해진 프레이즈와 함께 이세계로 소환된 소마 카즈야의 모험은―― 시작되지 않았다. 자신의 부국강병책을 국왕에게 진언한 소마는 어찌된 영문인지 왕위를 물려받고 만다! 게다가 국왕의 딸이 약혼자로……?!

우선은 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소마는 자신에게 없는 지식, 기술, 재능을 지닌 자의 모집을 개시한다. 왕이 된 소마의 앞에 모인 인재 다섯 명. 과연 그들은 어떠한 각양각색의 재능을 지녔을 것인가……?!

그 현실주의적 사고는 소마를, 그리고 국민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어릴 적부터 부모도 잃고 조부모 밑에 자라온 소마 카즈야는 어느 한 대학의 행정학과에 합격하고 할아버지마저 하늘나라로 떠나고 혼자 살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엘프리덴 왕국의 용자 소환으로 이세계로 소환된다.
소환된 소마 카즈야는 해당 왕국의 현 상황과 대륙의 정세를 파악하고 국가 재정난에 시달리는 왕국의 해법을 알려줬는데 정작 국왕이 소마 카즈야의 의사도 없이 자신의 딸 리시아 엘프리덴과 약혼을 선언 및 국왕 직위를 물려준다. 그렇게 훗날 강대국으로 발전시킨 엘프리덴 왕국의 소마 대왕의 역사를 알린다.

3. 발매 현황


'''1권'''
'''2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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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image] 2016년 05월 24일
[image] 2018년 02월 01일'''
'''[image] 2016년 09월 25일
[image] 2018년 03월 02일'''
'''[image] 2017년 02월 25일
[image] 2018년 05월 01일'''
'''4권'''
'''5권'''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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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7년 06월 25일
[image] 2018년 07월 01일'''
'''[image] 2017년 10월 25일
[image] 2018년 11월 01일'''
'''[image] 2018년 02월 25일
[image] 2019년 03월 02일'''
'''7권'''
'''8권'''
'''9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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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06월 25일
[image] 2019년 08월 01일'''
'''[image] 2018년 10월 24일
[image] 2019년 12월 01일'''
'''[image] 2019년 02월 22일
[image] 2020년 10월 29일'''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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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image] 2019년 06월 25일
[image] 미정'''
'''[image] 2019년 10월 25일
[image] 미정'''
'''[image] 2020년 04월 25일
[image] 미정'''
'''13권'''
'''14권'''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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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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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0년 09월 25일
[image] 미정'''
'''[image] 미정
[image] 미정'''
'''[image] 미정
[image] 미정'''
원래는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던 소설이었으나 삭제되었고, 현재는 pixiv에서 7권에 해당하는 분량부터 연재 중이다. 연재 사이트
연재 시에는 서적판 1권~4권 중반에 해당하는 분량을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4권 후반 이후에 해당하는 분량을 왕국 개조기, 대국 건조기 등으로 구분했으나 서적판은 왕국 재건기로 계속 가고 있다.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개조기 (2부) / 현실주의 용사의 대국 건조기 (3부)
북미로도 정발됐으며 제목은 '''How a Realist Hero Rebuilt the Kingdom'''.

4. 특징


내용은 전형적인 이세계 전이물이다. 작가가 마키아벨리군주론을 상당히 신봉하는지 주인공 소마 카즈야는 항상 군주론을 언급하며 행동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오픈 엔딩을 보여주듯이 훗날 ~은 ~이렇게 되었다. 라는 묘사가 자주 보인다. 하지만 하렘물 특징상 갑자기 약혼자 관계인 리시아 엘프리덴를 제외한 호위무사 아이샤, 궁정악사 주나가 주인공에 호감을 보인다는 전개와 군주론을 언급하며 행동을 하는 주인공을 보고 말이 안 된다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작품 일러스트레이터 후우유키의 삽화를 보면 타입문타케우치 타카시 급은 아니지만 영향을 받았는지 은근히 비슷하다.[4] 기본적으로는 주인공 중심의 하렘물이나 주인공 이외에도 작중에 등장하는 웬만한 조연 남캐에게도 각각 엮이는 여캐가 존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5]
여담으로 서적화 되기 얼마전에 소설가가 되자와 문제가 있었는지 작가 계정이 싹 날아갔다.(...) 결국 작가는 픽시브로 웹판 연재처를 옮겼다.

5. 등장인물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등장인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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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초기 지도
프리도니아 왕국으로 개칭 후
  • 엘프리덴 왕국 → 프리도니아 왕국 (4권 이후)
주인공 소마와 그 가족이 살고 있는 왕국. 수도는 파르남. 500년 전에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용사에 의해 건국된 왕국이자 종족 차별이 없는 왕국이다. 그 덕에 육해공군이 수인, 교룡, 드래고뉴트 등 각 분야에 특화된 군대를 가진 국가이며 건국 초기에는 발전을 하였지만 어느 국가나 그렇듯 점차 세월이 지날수록 부패관리와 탈세를 상습적으로 하는 관리와 설상가상으로 마인과의 기나긴 전쟁으로 국가 재정도 바닥인데 사람들은 한때 목화가 잘 팔린다고 하여 어느 농가나 목화밭을 심은 탓에 식량을 타국에서 수입에만 의존한 결과 국가의 존재가 위태로운 지경이었다. 그리고 내정도 왕국이 다스리는 직할령과 영지를 받아 자치적으로 다스리는 자치령이 존재하며 자치령은 왕국 3공이 대표적이다. 더욱이 군대도 왕 중심적인 지휘가 아니라 10만 명의 병력 중 게오르그 카마인이 이끄는 육군 4만, 엑셀월터가 이끄는 해군 1만, 카스토르 바르가스가 이끄는 공군 와이번 기사 1천 명(실질상 1만 명)이며 나머지 4만은 왕이 직접 지휘권을 행할 수 있는 금군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어느 한 쪽이 폭정이나 반란을 획책 시 서로 견제하여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그란 케이오스 제국에 이어 인류 국가 중에는 2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다. 이는 알베르토 왕의 선왕이 정복 정책을 내세워 이웃한 아미도니아 공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와 큰 전쟁을 벌여 확장한 영토다. 그러나 얻어낸 영토에는 비옥한 곡창지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술했다시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알베르토 치세에는 경제난과 식량난이 겹쳐서 제국이 요구한 마왕군 전쟁에 지불해야 할 지원금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국왕의 부인인 왕비에는 정비와 측비의 두 종류가 존재하며 정비는 어느 정도 이상의 신분만이 될 수 있으며 그 자식에게는 왕위 계승권이 있고, 측비는 신분의 제약이 없고 그 자식은 왕위 계승권이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대신 측비는 좀더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알베르토 왕의 경우는 엘리샤 왕비가 전대 국왕의 딸이자 왕위를 계승한 여왕이었고 알베르토는 데릴사위였기 때문에 그녀 한 사람의 정비만을 두었고, 소마는 아미도니아 병합 시점까지 정비로 리시아, 아이샤, 로로아를, 측비로 주나를 둔 상황이다. 그리고 성룡연봉에서 소마와 계약한 용 나덴이 두번째 측비로 추가되었다.
이후 소마가 아미도니아를 병합하게 되면서 국명을 "프리도니아 왕국"으로 개명한다. [6] 타국에서는 이세계에서 소환된 용사왕의 지도 하에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 지금은 그란 케이오스 제국과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장의 철십자 훈장을 보아 모티브는 독일 제국로 추정된다.
  • 아미도니아 공국
엘프리덴 왕국과 가장 인접한 국가로 수도는 반. 전전대 엘프리덴 왕국 왕의 확장 노선으로 땅을 빼앗기자 그 이후부터 이를 갈며 왕국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렸고 뒷공작을 통해 몇몇 귀족을 아미도니아 공국과 관계를 맺거나 자신들의 후원으로 엘프리덴 왕국 관리에 심어서 천천히 힘을 빼는 전략을 취한다. 그 책략은 성공했었지만 갑자기 엘프리덴 국왕 알베르토가 소마에게 넘기는 변수가 생겼지만 오히려 게오르그 카마인의 반란 조짐이 보이며 분쟁 조짐이 보이자 싸움이 일어나면 엘프리덴 왕국의 곡창지대를 점령, 국유화를 노리고 있었다. 국가 자체에 산악지형에 지하자원 및 광석이 많아서 무기의 질은 상당하다. 그리고 아미도니아 왕은 어떻게든 자금을 짜내면 그 금액을 전부 군비에 투자하는 바람에 아미도니아 공국도 식량난을 겪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가이우스의 엘프리덴 침공 실패, 수도 반 점령을 계기로 크게 힘을 상실하고, 그란 케이오스 제국의 교섭으로 율리우스가 왕이 된 이후 왕권이 흔들리면서 전국적인 반란이 일어나 통제력을 상실하게 되면서 아미도니아 공국은 결국 엘프리덴 왕국에 병합된다. 그리고 소마는 아미도니아 병합으로 손에 들어온 다양한 자원 및 광석과 과학자 지냐 맥스웰의 영입을 통해 신무기 개발 등 기술 발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 그란 케이오스 제국
현 대륙의 패권국가로 수도는 바로아. 마족이 나타나 모든 인류에 전쟁을 일으키자 인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제국군을 동원하여 마족과 싸운 덕에 인류협정을 통해 대륙에서 발언력을 상당히 높이면서 최강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제국은 알고 보면 엘프리덴 왕국보다 건국시기가 매우 짧다. 초대 황제 마나스 케이오스(케이오스 대제)는 원래 소규모 국가 차남이었으나 자신의 아버지와 형이 힘이 강했던 유포리아 왕국과의 전쟁에서 사망하고 왕위를 잇지만 복수전을 미루고 유포리아 왕국 공주와 결혼한 뒤 유포리아 왕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마나스 유포리아로 개명까지 한다. 이에 반발한 반란을 뛰어난 전략을 통해 전부 진압하고 유포리아 왕국을 등에 업어 소규모 인접국가를 차례차례 점령하여 어느새 유포리아 왕국보다 큰 국력을 지니게 되자 유포리아 왕국을 공격하여 멸망시킨다. 당연히 초대 황제도 자신의 아내 친정을 멸망시킨 것이 캥겨서 유포리아 성씨를 계속 사용하게 되었고 이것이 왕가 전통이 된다.
초대 황제는 계속해서 정복전쟁을 벌이다가 50대에 사망하고 이후 황위를 이은 2대 황제는 초대 황제의 유능한 충신들이 남은 덕에 어찌어찌 다스리다 사망한다. 3대 황제부터 내란이 일어나 흔들흔들하기 시작하며 황제마저 반란군에 사망하여 붕괴 직전까지 몰리지만 4대 황제가 이런 제국을 이어 받고 내정에 힘을 쏟은 덕에 안정화에 성공하였으나 내부적 및 대외적으로 얕보이게 되었다. 5대 황제는 거의 분열될 거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마왕령의 출현으로 다시 단결되어 제국이 유지되면서 전성기가 시작되었으나 5대 황제는 문관 체질이다 보니 전란에 적응 못하고 사망한다. 5대 황제에게는 아들이 없다보니 쌍둥이 여식 마리아 유포리아가 6대 황제로 부임하고 다스리고 있다. 은근히 전투력 측정기 마냥 다른 국가의 군사력을 나타내는 데 자주 인용된다.
  • 용병국가 제므
용병사업을 국가 측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로 수도는 제므 시티. 병력을 원하는 모든 국가에게 돈을 받고 용병을 보내는 식으로 하고 있다. 전쟁 조짐이 일어나는 국가가 있으면 양 측에 서신을 보내 싸움을 부추기고 전쟁이 일어나면 양 측에 상대측에 병력을 보냈다는 등 몸값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는 국가. 국토가 산으로 둘러싸여 타국을 침략하기도 타국의 침략을 받기도 어려운 천험의 나라. 초대 국왕이었던 용병왕의 방침에 따라 국왕을 비롯한 국민 전체가 강함을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기풍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대무술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권리'를 우승상품으로 제시한다. 이 권리에는 국왕에 대한 도전권 역시 포함되며 현재의 왕 김버르 역시 대회에 우승한 후 이 권리를 통해 선대 국왕에게 도전해 승리하고 왕위를 계승했다.
  • 루나리아 정교황국
여신 루나리아를 숭상하는 루나리아 정교의 총본산이자 교황이 다스리는 종교국가로 성룡연봉과 아미도니아 공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유므엔. 중앙교회에는 여신 루나리아로부터 신탁과 예언을 받는 "달의 비석(루나리스)"이 존재한다고 한다. 성녀라고 불리는 제국의 마리아 유포리아를 못마땅해한다. 아미도니아 내부의 루나리아교 신도들을 이용해 반란을 부추기고, 이후 아미도니아를 공격하나 엘프리덴 군의 개입으로 물러난다. 그리고 마리아 유포리아의 그란 케이오스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엘프리덴 왕국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 톨기스 공화국
대륙 남부의 한랭지에 위치한 국가로 추운 기후로 인해 국민의 대다수는 설원의 다섯 종족이라 불리는 설원(雪猿)족, 백토(白兎)족, 백취(白鷲)족, 설웅(雪熊)족, 해상(海象)족을 비롯한 수인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부족의 족장들이 모여 선출한 원수를 중심으로 하는 원시적인 공화정 체제를 취하고 있다. 혹한의 기후와 함께 상공에 부는 난기류, 그리고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로 인해 공격 루트가 육로로 제한되기에 전성기의 그란 케이오스 제국이라 해도 이곳을 침공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 얼어붙지 않는 토지를 원해 북진을 꾀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반란으로 인해 혼란한 아미도니아의 영토를 노리고 침공하나 헤르만의 군세에 저지당하고, 이후 엘프리덴 군이 아미도니아를 지원하기 위해 들어오자 철수한다. 소마의 방문으로 프리도니아-톨기스-그란 케이오스 간의 의료동맹이 성사되면서 프리도니아와는 맹우 관계가 된다.
  • 성룡연봉
대륙 중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드래곤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땅. 수도에 해당하는 중심지는 드라클. 성룡연봉은 엄밀히는 국가가 아니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용들의 국가라고 인식하고 있다. 마더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드래곤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용기사 계약을 맺고 있는 노퉁 용기사 왕국 이외의 국가들과는 국교를 맺고 있지 않다. 독자적인 신앙으로 마더 드래곤을 숭상하는 모룡신앙을 갖고 있다.
  • 노퉁 용기사 왕국
마왕령과 성룡연봉 사이에 위치한 대륙 북부의 왕국. 성룡연봉의 용들과 계약을 맺어 강력한 용기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 실력은 방어전에 한정하면 그란 케이오스 제국과도 맞먹을 정도. 성룡연봉과의 계약에서 기사가 용의 힘을 침략 등 사적인 욕망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계약을 파기하도록 했기에 그 힘을 영토 확장에 사용하지는 않고 방위에 주력하고 있다.
  • 동방 제국 연합
엘프리덴 왕국 북쪽에 위치한 중소규모 국가들의 연합국가.
  • 라스타니아 왕국
동방 제국 연합 소속의 작은 나라로 수도는 라스타. 인접국인 노퉁 용기사 왕국과는 동방 제국 연합 결성 이전부터 이어지는 오랜 동맹 관계에 있으며, 바로 위쪽에 마왕령과 인접하고 있음에도 여차하면 용기사 왕국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안심감에 국왕을 포함한 국민 대부분이 태평한 성품. 그러나 마랑(魔浪)이라고 불리는 마물의 대량발생 현상으로 마왕령에서 넘어온 마물들의 습격을 받게 되면서 동방동란이라 불리게 될 커다란 싸움의 전쟁터가 된다. 그리고 소마의 프리도니아 군과 노퉁의 용기사 부대의 참전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전쟁 이후에는 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국경 지역을 무사히 막아낸 것을 평가받아 동방 제국 연합으로부터 마물의 공격으로 왕을 잃은 주변 나라의 영토를 일부 넘겨받게 되어 국토가 기존의 2배 정도로 확대되었다. 이후 후우가의 침공으로 인해 왕가는 프리도니아로 도피하고 나라는 마룸키탄에 점령당한다.
  • 치마 공국
동방 제국 연합 소속의 소국으로 중심도시는 웨던. 마왕령과 동방 제국 연합의 국경선 가운데 쯤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 소속했던 국가에서 독립한 이후 중소국가가 난립하는 해당 지역에서 상황에 따라 진영을 바꿔가면서 계속해 독립을 유지하고 있다. 공왕인 치마 공은 상당한 재능을 가진 8명의 자식을 두고 있으며, 마물의 대규모 침공 사태를 맞아 자국에 원군을 파견해주는 국가에는 그 중에서 장남과 허약한 막내를 제외한 6명의 자식을 각 나라에 한 명씩 가신으로 넘겨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후우가가 세력이 커지자 이를 견제하였으나 후우가에 패하고 멸망당한다.
  • 유목국가 마룸키탄
초원지대에서 생활하던 유목민들이 모여 세운 중간 규모 정도의 국가로 동방 제국 연합에 소속하고 있다. 다양한 종족이 모여 살면서도 초원의 민족으로서의 동포 의식이 강하며 마왕령의 출현을 계기로 가장 강력한 부족을 이끌던 라이가 칸 아래 여러 부족이 통합하여 초원국가 마룸키탄이 탄생했다고 한다. 산양을 닮은 동물인 템즈보크를 타고 싸우는 "도약기병"이라는 강력한 기병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본편 시점에서 3년 전 건국왕 라이가 칸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면서 현재는 그 아들이며 초원 최강이라고 불리는 호걸 후우가 칸이 그 자리를 계승하였다. 현재의 왕 후우가는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여러 나라로 갈라져 각자 보신과 이익을 생각하는 동방 제국 연합의 현재 상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전 마왕령에 침입했을 때의 경험으로 마족이 마왕령 깊은 곳에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동방 제국 연합의 지원을 받아 마왕령을 침공해 일부 영토를 획득하고 그 전공을 바탕으로 동방 제국 연합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리고 세발 전쟁과 모략을 통해서 동방 제국 연합 내 반 후우가 세력과 중립 세력을 모조리 제거하면서 동방 제국 연합을 장악하게 된다.
  • 가란 정령왕국
대륙 서북쪽의 두 개의 큰 섬에 위치한 하이엘프의 나라. 엘프족 이외의 다른 종족이 침입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폐쇄적인 국가로, 자국민이라 할지라도 나라에서 떠난 엘프는 반역자로 취급하여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독자적인 정령신앙을 갖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다른 종족들에 비해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대신 정령왕국 밖에서는 마력이 감소한다고 한다.
  • 구두룡 제도 연합
엘프리덴 왕국의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어 다른 나라에는 이 나라에 대한 정보가 잘 들어오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여러 섬의 섬주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섬의 섬주가 구두룡왕이라고 칭하고 있다. 자국 근처 바다의 어획량이 점차 감소하게 되자 프리도니아 왕국의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벌이게 되고, 정규군까지 나서서 이를 지원하면서 문제가 커져 프리도니아 왕국과의 사이에서 전쟁의 기운이 점차 높아져 가게 된다.
  • 마왕령
갑작스럽게 북방 지역에 출현한 마족들이 세운 국가. 지성이 없는 마물과 지성이 있는 마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왕을 정점으로 하고 있으나 마왕을 직접 본 사람은 없고 마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왕이 존재한다고 추측할 뿐이다. 강력한 세력을 가진 마왕령에 대항하기 위해 그란 케이오스 제국은 여러 국가들을 규합해 인류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7. 비판


제목은 현실주의라고 하는데 그다지 현실적이진 않다(...). 본지 얼마나 됐다고 주인공에게 바로 왕위를 넘겨주는 전왕의 행태를 보면 극초반부터 본작의 내용이 제목과 괴리를 일으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주인공이 온갖 화려한 개혁안을 내놨다고 해도 아직 탁상공론 단계일 뿐인데 이에 감복해서 대뜸 왕위를 넘겨주는 걸 보면 세뇌라도 당한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 일단 주인공이 왕위를 얻어야 온갖 극단적인 개혁을 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작가가 스토리를 스피디하게 밀고 가기 위해 다소 무리수를 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처럼 전왕의 말 한마디로 주인공에게 넘어가는 왕위, 왕이 되자마자 숙청이나 다름없는 재산 몰수에도 가만히 있는 귀족, 왕의 권위가 어찌 되어도 좋은지 백성에게 머리를 숙이는 모습을 방송에 보이면서 나라에 돈과 식량이 없으니 자력으로 살아남으라는 발언 등[7] 현실주의라는 제목에 무색하게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전개가 난무한다.
특히 식량 없다고 비싼 부재료로 요리한 대체 식량을 소개하는 에피소드나 국방을 담당하던 정예 용병들을 위험하다고 모조리 다 해고시켜버리는 에피소드는 국내에 유머짤로 돌아다닐 정도. #1
물론 인식의 문제로 먹지 않던 식재료를 소개하는 것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전개다. 문어의 경우 실제로 고려인들이 사할린으로 이주하면서 먹을 게 없다던 러시아인들에게 고사리, 미역 등과 함께 식재료로 알려준 사례가 있기 때문. 또한 기근 가운데 식재를 사용한다면 가장 간단하게 섭취 가능한 조리법을 소개해야 맞고, 작중에서도 분명 데친 문어도 좋다는 언급이 먼저 나오며 물과 불만 더하면 되니 이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다.
헌데 데친 문어를 허들이 높다는 의아한 이유로 제쳐두고 문어를 빵가루에 계란 묻혀서 튀김을 해서 먹으라는데, 조리법의 허들이 어느 쪽이 높은가는 둘째치고 당장 먹을 게 없는 상황에서 빵가루와 계란, 튀김기름이 어디서 나올지부터 의문이다. 그런 걸 느긋하게 요리 재료로 투자할 정도의 사회가 국가적 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을까? 무엇보다 튀김용 기름이란 식재가 중세 기준으로 얼마나 비싼 물건인지 고려해보면[8] 이런 전개는 거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수준에 불과하다.[9]
용병 해고도 이에 못지 않게 황당한 전개인데, 신뢰로 먹고사는 용병대를 별다른 증거도 없이 어설픈 현대 지식을 토대로 위험하다고 속단하고 해고해버린 것을 납득하기 힘들다. 그것도 나라 자체가 용병업으로 먹고 사는 용병 국가에서 파견된 정예 용병대였는데 말이다. 애초에 다짜고짜 계약을 해지시켜도 별 탈이 없다는 점부터 최소한 상층부의 통제는 잘 먹히는 용병 집단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실 굳이 위험하니 어쩌니 근거 없는 이유를 들 것도 없이 그냥 재정적인 이유로 해고했다고 하면 충분한데[10] 굳이 용병을 위험세력이라 표현하는 것은 작가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11]
국민들의 의식이 주인공의 말 몇 마디에 순식간에 변화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세계니까 사람들 사고가 현실보다 유연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납득하려면 작중에서 그런 묘사가 나와야 되는데 본작에서 이세계인의 가치관은 딱히 심도 있게 묘사되지 않는다. 결국 그냥 "판타지니까"라고 넘겨야 되는데 본작의 컨셉이 '현실주의'인 시점에서 이런 회피법은 큰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가이우스 8세에 대해 단순히 국민이 굶주리는데 군비를 증강시킨다며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점도 문제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가이우스 8세는 같은 작가가 만든 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상식적인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지하자원을 팔아 식량을 수입해 나라의 미래를 파는 대신 엘프리덴을 약화시켜 영토를 수복하자는 합리적인 계획을 세웠음에도 작가에 의해 전쟁밖에 모르는 폭군이 되었고 최상의 기회에 엘프리덴을 공격했지만 마법 한 번에 어이없이 격퇴당한다.
어설픈 지식으로 쓰다보니 전문지식에 반하는 설정이나 내용들이 수두룩하다. 심지어 앞서 언급된 부분들 및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작품을 위해 사전조사만 조금 해도 알 수 있는 전문지식조차 아닌 상식들조차 모르고 쓴 부분도 상당히 많다는 것도 문제.

7.1. 반론


  • 국왕 양위
양위가 상당히 뜬금없기는 하지만 판타지라는 배경상 납득할만한 이유는 있다. 바로 용사라는 주인공의 신분. 주인공은 어디서 굴러먹다 온 평민이 아니라 엄연히 소환 용사라는 극히 특수한 신분을 가진 중요 인물이다. 소환 즉시 기본적으로 기사단장급으로 쳐 주는 위치로 보이는 데다, 왕궁 내에서도 용사 자체가 [세계를 변혁시키는 자]라고 알려져 있었던 것을 보면 애초에 용사는 일개 왕국의 국왕과 신분상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
설령 국왕급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국왕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왕위를 이양받을 만한 자격은 있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본래 왕위를 이어받을만한 왕자가 없고 여왕 옹립도 꺼려지는 상황이라고 보면[12] 외부의 인물이 좀 더 수월하게 왕위를 양도받을 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게다가 국왕 본인도 데릴사위로 국왕이 되었고 다음 대 국왕도 데릴사위를 받아들이는 형태가 되었을 거라고 예상되던 상황으로 왕위 이양 선언과 자신의 딸과 약혼을 같이 발표했다. 즉 주인공이 갑툭튀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본인의 왕위 계승과 큰 차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갑툭튀한 상황도 소환 용사라는 걸 고려하면 별 문제가 안된다. 실제 서적에서도 선대국왕이 사랑받는 것으로 통치해왔고 즉위한 사람이 소환용사, 선왕이 스스로 발표, 공주와의 혼약이 성립, 이 세 가지 이유로 혼란이 자연스럽게 수습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귀족과 국민의 반발이 없는 건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해도, 국왕이 주인공에게 왕위를 왜 넘겼는지는 여전히 납득하기 어렵다. 굳이 추측해보자면 국왕이 왕위를 그만 내려놓고는 싶었는데 딸은 국왕 할만한 그릇이 못돼서 고민하던 차에 자기 입맛에 맞는 똑똑한 용사가 소환돼서 얼씨구나 하고 넘겼을지도 모른다. 정말 그렇다면 책임감 없고 성급한 결정을 했다고 비판받을 만한 일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웹 연재분과 서적판 공통으로 왕과 재상이 소마와 국가 정보들을 가지고 집무실에서 이틀 동안 상담을 할 때 왕이 중간부터 사람이 바뀐 것처럼 이야기에 매달렸다던가 소마에게 집요하게 이것저것 물어봤다는 점, 상담 후 왕의 얼굴이 결단을 내린 남자의 표정이었다는 것, 카마인이 알려진 평판과는 다르게 굳이 도망친 부패귀족들을 떠안아 반란에 가담한 후 삼공령 내전 후 감옥에서 소마와 대면하면서도 죽기 전까지 끝까지 이유를 대지 않고 '때가 되면 본인이 알려주겠죠.'라며 왕이 뜬금없이 왕위를 넘긴 숨겨진 이유가 있다는 복선을 깔아두긴 했다. 이후 이에 대한 이유가 나오면서 복선도 회수되었다.[13] 물론 왕과 재상과 이틀 동안 회의를 했을 때의 내용 자체만으로 왕위를 넘겨준 이유를 설명하긴 어려운 데다 카마인에 대한 건 국왕 양위를 한 이후 이야기라 땜빵이란 비판을 피하긴 어렵다.
  • 귀족 숙청
재산 몰수와 근신, 파면은 주인공이 밝혀낸 부정 장부와 세금 조작의 형벌이다. 합당한 명분과 증거가 존재한다. 이에 불복하고 국왕이 직접 양위를 선언하여 공식적으로 왕의 직위를 부여받은 주인공에게 무조건적으로 덤벼드는 건 명백한 반역이며, 혹시나 암살 등에 성공하더라도 삼공과 전 국왕이 남아 있기에 뒤가 없다. 무엇보다 최고위 귀족인 삼공도 가만히 있는데[14] 그보다 지위가 낮은 귀족들이 불만을 터뜨리기가 쉽지 않다. 국민들의 지지 또한 첫 대외 방송 시점에서부터 주인공에게 향해 있고 딱히 잘못한 것도 없기 때문에 대항할 명분도 없다.[15]
  • 식재료 방송
주인공이 보여준 건 이렇게 먹을 수도 있다는 시범일 뿐이다. 꼭 비싼 부재료를 써서 요리하란 게 아니라 이전엔 먹지 못했던 식재료를 요리법에 따라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게 진짜 목적이다. 굳이 비싼 부재료를 쓴 건 최대한 맛있게 보이도록 요리해서 혐오 식재료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금과 기름이 현실처럼 희귀한지도 확실하지 않다. 물론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현실의 중세에 대입해 보는 게 순리지만, 이세계의 기술 발달이 마법 때문에 괴상하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꽤나 나와서 본작의 세계를 현실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16]
가장 간단한 예시로는 우리나라 아귀가 대표적이다. 지금은 아귀찜, 아쉬수육 등 제대로 된 조리방법이 나왔기에 별미이자 맛있는 요리로 취급받지만 옛날에는 조리방법을 몰라서 맛이 없었고 특히 험상궂게 생긴 외견으로 많이 잡혀도 꽝 생선 취급이였기에 잡히면 바로 방생하여 나는 소리가 텀벙 소리가 나서 물텀벙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그런데 아구찜을 통해 조리방법이 알려지고 대중화가 되었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 고급화가 된 랍스터도 옛날 조리방법을 몰랐던 미국사정과 흉측한 생김새로 인해 해안가만 가면 우글우글 하던 랍스터가 있어도 사료나 비료로 쓰는 것은 물론 흑인노예들도 몇일 이상 랍스터 음식은 거절한다는 계약을 할 정도의 비참한 대우를 받은 생물이었지만 프랑스를 통해 제대로 된 조리방법이 들어오고 할리우드 스타들의 음식상에 올라오면서 부의 상징이 된 생물이다.
즉 제대로 조리하고 먹으면 맛있는 재료지만 생김새가 생김새가 이상하거나 조리법도 모르는 처음보는 식자재를 보면 그 어느 누구든 경계를 하거나 그냥 지금껏 먹어왔던 식품을 선택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런 재료를 자발적으로 조리하고 맛보게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조리방법을 소개하는 것과 맛이 좋아야 해당 식자재를 먹으려고 시도하는 것이 사람이며 부가적으로는 최대한 고급스럽거나 맛있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좋아야 누구든 해당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하는 사람도 생겨난다. 일단 서적판에선 문어 튀김을 만들기 전에 문어를 손질해서 단순하게 삶는 요리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이 추가됐다.
그럼에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이걸 구황 식품이라고 말한다는 점에 있다. 구황 식품은 감자 고구마처럼 재배가 쉽거나 산나물처럼 주위 야지에서 채집할 정도로 접근이 쉬워야 하는데 중세 배경에서 해산물은 내륙까지 가져올만큼 유통이 쉽지 않다. 말리거나 염장한다는 옵션도 평소에 미리 비축했을 때나 의미있지 당장 기아 닥친 마당에 해봤자 산지에서 소비되고 말 뿐이다. 그러나 이는 소설을 자세히 보지 않은 오류이다. 반론하면 1권 상황은 해안가든 내륙이든 식량난 상태였으며 그나마 해안가 측은 생선이라도 잡혔기에 나은 상황이긴 하였다. 현재 내륙이든 해안가든 식량난인데 일단 산지에서 소비해도 좋으니 일단 이걸로 버티자는 의미로 어필한 것이지 문어와 같은 생선을 내륙지방으로 가져와서 먹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문어 외에도 당시 왕국 잡초로 여겼던 식물의 조리법도 소개했으며 내륙 또는 마을 근처에 생식하고 있는 슬라임 장면이 추가됐다.
  • 의식 개혁
중세 시대에서 현대인이 의식 개혁을 한다고 그동안 했던 게 이렇게 쉽게 바뀌는지는 좀 의문인데, 판타지 세계관 특유의 유연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면 현실과의 괴리를 설명하기 불가능한 건 아니다. 마법과 초인, 이종족이 존재하는 사회의 구성원들의 가치관은 현실의 중세인들과의 가치관과는 여러 부분에서 다를 수 있다는 것. 즉 판타지니까 달라~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검과 마법의 세계의 가치관을 현실의 중세와 똑같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17] 물론 사람이 단시간에 바뀌기는 힘들고 이는 근신 귀족들의 모임에서 어느 정도 보이고 있다.
  • 가이우스 8세
분명 왕국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왕국을 약화시킨다는 생각 자체는 얼핏 합리적일 수 있다. 다만 이미 인류선언에 가입한 상태로 공격받을 걱정이 없는 상황에서 전쟁 이외의 수단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비합리적인 생각이고, 그런 상황에서 광물자원을 파는 것이 나라의 미래를 파는 것이라고 볼수 없다. 오히려 광물을 팔아 그 돈으로 식량을 사서 당장의 식량난을 해결하고 농경지를 만든다면 미래를 얻는 방식이 될 수 있다. 그보다 당장의 군비와 엘프리덴의 약화에 자금을 털어넣는 가이우스 8세의 방식이 전쟁에 이기기 위해 미래를 파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최상의 기회라는 것도 그렇게 보인 함정이었고 함정으로 유혹하기 위해서 그럴듯하게 보인 것뿐이다. 그리고 함정에 낚였으니 망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 함정이 그럴듯해 보였다고 낚인자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더 비현실적이다. 마법 한방에 격퇴되었다는 것 역시 앞뒤 상황을 생각하지 않는 의견이다. 가이우스가 퇴각한 것은 더 이상 싸우기 힘든 전황에 당장 수도가 위험해졌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일 뿐, 마법은 어디까지나 지금 상황을 깨닫게 만드는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냥 보통의 대립 상황에서 그런 걸 봤다고 해도 그냥 무시하고 공격했을 테지만 보여준 것이 국왕방송을 통해 전국민에게 말하는 내용이었기에 그 내용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상황변화를 인식하고 퇴각한 것일 뿐, 마법 자체가 그를 퇴각시킨 것은 아니다.
현대인 천재론을 비판하는 핵심은 현대 사회의 방식 그대로가 중세 시대 등에 그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 또 재현할 수 있는 세부 지식이 부족하단 것 등인데, 본작의 주인공은 자신이 모르거나 잘 못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어느 누구라도 쓰는 데 주저가 없으며,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지도 않고 가장 취약할 정치와 대외 교섭 부분은 아예 시도도 않는다.[18] 그저 왕국 내의 법률대로 집행을 명할 뿐, 세부사항은 검은 재상이나 휘하 인원들이 처리한다. 엄밀히 보면 주인공은 그저 방향만 제시해줄 뿐이고 세세한 작업은 아랫 사람들이 도맡고 있기에 본작의 주인공은 여타 악명 높은 이세계물보단 그나마 현실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작이 이 모든 비판들을 받게 된 가장 큰 원흉은 바로 '''설명이 너무 생략되어 고작 몇 문장, 몇 줄 정도로 끝내버리거나 아예 그냥 넘어가버린 점에 있다.''' 어째서 용사가 국왕이 될 자격이 있는지, 왜 이세계인들은 이렇게 쉽사리 의식이 개혁되는지, 이세계 식문화는 어떻게 되어있는 건지, 대체 이러한 상황에서 용병들이 왜 위험세력이 되는지, 그 외에도 여러 요소를 제대로 설명해놓지 않아 위화감을 일으킨다. 쓸데없이 설명을 길게 쓰는 것도 문제지만, 본작은 독자들이 최소한이나마 납득할 거리도 제대로 던져주지 않았다는 것. 자세히 읽지 않으면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알기 힘들거나 대충 이러지 않았겠는가 하고 배경을 추측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19] 자세히 묘사하지 않았기에 아예 논파당하는 것은 피했지만 설명을 너무 간략하게 하거나 휙 넘겨버려서 내용 이해 자체가 어려워진 것.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1권'''
'''2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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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8년 02월 25일
[image] 2019년 02월 26일'''
'''[image] 2018년 08월 25일
[image] 2019년 09월 02일'''
'''[image] 2019년 02월 25일
[image] 2020년 08월 27일'''
'''4권'''
'''5권'''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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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10월 25일
[image] 미정'''
'''[image] 2020년 04월 25일
[image] 미정'''
'''[image] 2020년 11월 25일
[image] 미정'''
Overlap에서 연재중이고, 가루도 코믹스( ガルドコミックス)에서 코믹판을 2018년 2월 25일부터 출판하고 있다. 작화는 우에다 사토시(上田悟司). 음지에서 키히루란 필명으로 상업지 활동을 했었다.
여담이지만, 독자들 중에는 코믹스 쪽의 삽화가 원작 라이트노벨의 삽화보다 훨씬 좋다라는 평이 있다.

8.2. 애니메이션




9. 바깥 고리



[1] 2020. 09. 25. 기준[2] 2020. 10. 29. 기준[3] 겨울 유키[4] 후우유키를 검색하면 타입문 관련 소재 동인활동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지 해당 동인 상품 또는 일러스트가 보인다.[5] 하쿠야-잔느, 폰초-세리나·코마인, 할버트-카에데·루비, 루드윈-지냐 등. 그리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커플은 계속 늘어만 가고... 결국 큰 전쟁이 끝난 이후 이들 중 상당수가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맺어진다.[6] 정식 명칭은 엘프리덴-아미도니아 연합왕국으로 두 국가의 이름을 섞어서 프리도니아로 불린다.[7] 전국적인 패닉이 일어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고, 외국에 나라가 정상 상태가 아니라고 광고하는 꼴인데 결코 좋을 리가 없다.[8] 사실 튀김이라는 개념부터가 중세 후기에 들어서야 겨우 나온 것.[9] 이를 의식했는지, 후에 나온 서적판에선 먼저 다른 부재료가 필요 없는 삶은 문어를 만드는 것을 보여준 다음 꼬치튀김을 만드는 것으로 수정했다.[10] 굳이 위험성을 강조하고 싶으면, 임금이 체불된 용병은 노략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 됐을 일이다. 실제로도 많이들 그랬다.[11] 군주론에서 용병은 가장 최악의 군제로 보며, 용병을 전부 믿을 수 없는 족속들로 간주한다. 물론 이는 마키아벨리 시대의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며, 심지어 '''군주론에서 가장 틀렸다고 지적받는 부분이다.''' 당시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분간 없이 용병에 의존해버리는 잘못을 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예 용병을 제대로 운용하는 것은 오히려 국방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 당장 스위스 용병이나 EO, 로디지아군 등 반박 사례는 넘쳐난다. 마키아벨리는 용병들 때문에 고생한 적도 있어서 용병에 적개심을 가질 만한 상황이었고, 군사적인 지식은 전무한 인문, 정치학자였기에 이러한 서술을 하게 된 것이었으나 작가가 이를 모르고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따지고보면 모병제로 모집한 병사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용병들이다. 그저 국가와 전속적으로 계약했고, 모병제로 모인 사람들이 해당 국가의 사람들인 것일 뿐이다. 프랑스 외인부대로 넘어가면 그 원칙마저 깨진다. 그렇다고 외인부대를 두고 배신을 걱정하지는 않잖은가?[12] 리시아는 기사이지 지배자로는 묘사되지 않는다.[13] 왕은 용사를 재상으로 삼았다가 부패귀족의 반발을 어찌 못하고 실패한 1회차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14] 그러나 말이 가만히 있다지 이 당시 삼공은 갑자기 왕위를 넘겨받은 주인공을 탐탁치 않게 여기며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었고, 결국 그 중 둘은 나중에 반란에 가담했다. 애초에 부패귀족을 받을만한 이들도 아니었으니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겠지만.[15] 다만 뜬금없이 용사에 왕위를 물려준 것이 문제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용사에 그럴만한 자격이 있음이 인식되어있다면 문제 없겠으나 이를 그냥 넘기는 작가의 서술방식 때문에 괴리감이 느껴진다.[16] 마법이 배를 부르게 할 수 있냐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D&D 시리즈를 보면 스톤 투 플래시 같은 돌을 단백질로 변화시키는 마법도 있고 오버로드에서는 저위계 마법에 향신료를 만드는 마법 같은 것이 언급되었다. 아마도 현실의 연금술에 대한 비판이나 전투용 마법만 나오는 각종 게임 등의 선입관을 그대로 적용해버린듯.[17] 다른 작품에서도 무작정 밑의 평민들을 학대하다가 그 중에서 강자가 나오면 큰일날 수도 있으니 좀더 유연한 정책을 하며 백성을 너무 업신여기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판타지가 중세에서 따온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중세 자체는 아니다.[18] 1권 시점.[19] 당장 본 문단의 반론부터가 독자들이 작품을 납득하기 위해 추론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며 그리 납득 되는 반론조차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