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록 형사

 


MBC에서 방영했던 범죄 수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2005년 9월 28일[1]과 2005년 10월 26일부터 2007년 1월 31일까지 방송되었다.
1. 소개
2. 방송에서 다룬 사건들
3. 출연진


1. 소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당시 담당 형사들의 사건 기록을 토대로 재연한 드라마와 인터뷰로 구성된 '현장 기록'과 실제 경찰서를 방문하여 형사들의 수사 활동을 담은 '강력수사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레이션은 현장 기록 파트는 주로 안지환이(간혹 여성 성우인 김상현이 맡기도 했다.), 강력수사대 파트는 홍시호가 맡았다.
현장 기록은 두 파트로 나뉘어서 각각 다른 사건을 재연한 드라마에 해설을 붙이고, 당시 담당 형사와 사건의 관련자들이나 피해자 또는 그 주변 인물, 범죄 전문가 등의 인터뷰를 중간 중간 삽입하는 식으로 방송했다. 대천 어린이 연쇄실종 사건이나 고창 연쇄 살인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주로 다루었는데, 이런 중대 사건들 외에도 여자 혼자 사는 집을 노려 금품을 갈취하려다가 그 집에 살던 여자에게 반해서 구애하다가 덜미를 잡힌(...) 강도 이야기 등 헛웃음 나오는 황당한 사건들도 간간이 나왔다.
강력 수사대는 OBS의 경찰 25시를 축소한 듯한 느낌의 꼭지로, 실제 형사들의 수사 현장을 동행 취재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보다보면 실로 온갖 인간 군상을 다 접하게 되는 꼭지.
MBC Archive에서 이용권 구입 후에 볼 수 있으나 몇몇 방영분은 심의 규정 위반 및 방송위원회의 경고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서 다시보기가 불가능하다.

2. 방송에서 다룬 사건들


  • 빈센트 앤 코[2]
  • 무안 소년 살인사건
2002년 5월 폐가에서 숨진 소년이 발견되었는데 당시 현장에는 희미한 신발자국밖에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족적검색시스템을 동원해 신발 밑창 무늬까지 확인해서 법무부 교정본부[3]에 보급되는 월드컵 운동화로 드러나서 교도소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을 용의자로 특정 진범인을 검거했다. 당시 범인은 청송의 경북북부교도소[4]를 출소한 지 얼마 안되었고 세상으로부터 냉대를 당하자 약자인 소년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범인은 무기수로 복역중이다.
  • 윤산 패륜 사건
어느 동네에 부모님을 모시며 땅값을 차지하려고 자기 부모에게 폭력 등의 패륜을 일삼아왔던 60대 남성의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이다. 어느 상가집에서 재산 상속으로 다투는 형제의 모습을 바라보던 60대 남성이 형제들과 부모님께 약속된 땅 문서 내용을 떠올리는데 그 후 매일 술 먹고 난 후 자신의 부모님께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자기 손으로 나이든 부모님을 폭행해 놓고 병원에서 치료 되는 광경을 보고도 여동생이 자기가 저지른짓에 항의하며 잔소리를 해도 오로지 땅값 생각 뿐 상처 입은 부모님을 치료해주는 간호사에게 그냥 후딱 끝내라고 말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패륜아 수준을 넘어 완전히 괴물에 인간 말종이다. 결국 참다 못한 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가 둘이서 태평하게 아침밥을 먹고 있을 때 아침밥 식탁을 엎어 버리고 아들에 이어서 이젠 며느리한테 폭행을 당한다. [5]그 후 형사의 언급에 의하면 결국 두 노부부는 더 이상 폭군같은 큰아들에게 시달릴 수 없어 경찰에 고발하고 아들은 경찰에게 체포되어 구속되었고 마지막으로 두 노부부는 상처투성이 인 채로 방에 누워있으며 자신들의 제안이 자기 큰 아들의 패륜 불러 들인걸 크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이젠 더 이상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살기로 맹세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 주부 강도 사건
빚에 시달리던 어느 주부가 은행에 침입해 강도 사건을 벌인 황당한 사건.
  • 길 위에 아이들
가출 청소년 4인방이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여자 알바생 1명이 주유소 사장에게 성추행 당하려 하자 이 장면을 목격한 다른 알바생들은 주유소 사장을 주먹과 발차기로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주유소를 나가버린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나가고 돈 벌 궁리를 고민하던 가출 청소년 4인방은 모텔에서 남학생 2명이 오빠 행세를 하며 성매매 하려 했던 사람을 협박해 차를 빼앗아 운전하며 돌아다닌다. 그러다 운전하던 남학생이 조금 한눈을 팔고 뒷좌석의 여학생이 운전을 방해하면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4인방 중 한 여학생 한 명이 차에서 튕겨나가 사고를 당하자 이를 본 나머지 3명은 생사도 확인하지 않고 훔친 차와 죽어가는 친구까지 버리고 도주한다. 형사들은 사고 현장에 있었던 차주인에게 성매매 하려다 협박을 당해 뺏긴 차라는 말을 듣고 신분을 물어보긴 했으나 같이 왔던 여자의 신분을 확인 하기위해 그가 갔던 모텔에 가 봤고 형사들은 그 가출 여학생이 자기 언니의 주민 번호를 도용한 걸 알게 되어 그 여학생의 집을 찾아갔으나 결국 사고를 당한 여학생은 사망하고 형사들은 나머지 가출 청소년 3인방의 신분을 다 알게 된다. 그후 가출 청소년 3인방은 여러 모텔에 돌아다니며 도망자로 살다 서로 갈라지고 결국 형사들 눈에 들어와 3명 모두 체포되었다.
  • 위험한 아이들
어느 여자 가출생들의 잊어버릴 수 없는 간혹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는 악몽이었다.
  • 조폭만들기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조폭을 꿈꾸었던 어느 남학생 청소년이 조폭이 되었을 때 사건이 담긴 에피소드이다.
매번 다른 학교의 불량 학생들과 싸우며 연애만으로 나날을 보내는 무책임한 엄마와 함께 살던 청소년 매번 자기 패거리와 대립하는 불량 학생들과 자신에겐 관심도 없어 하는 무책임한 엄마에게 싫증이 나자 어느 인생 바꿀 수 있다는 광고지를 보며 조폭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가 그곳을 운영하고 있게 되어 집을 나오고 조폭이 되면 조직의 보스로 올라가면 편하고 고급 승용차나 몰며 남들에게 영웅처럼 인정 받고픈 삶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꿨으나 어디까지나 가상의 영화일 뿐 실제와는 매우 다르며 실제로는 가혹한 조폭 생활을 담긴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다.
  • 금지된 사랑
어느 여학생이 채팅방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져 가출을 해서 그 남자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한 내용이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그 남자는 40대 초반에 아저씨였다. 아무리 서로 외롭운 생활을 해왔다고 하지만 고등학생인 여학생의 가족들 입장에선 정말 당치도 않는 사건이었다. 결국 정 때문이었는지 여학생은 가출까지 해서 그 남자를 따라갔다.
  • 시어머니의 며느리 폭행 사건
외국의 여인과 사랑의 빠져 결혼을 한남자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의 어머니는 며느리 앞에서 갑자기 태도가 싹 바뀌는데 며느리에게 간혹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질투가 생기고 언제나 며느리에게 화를 낸다. 그러다 둘다 집에 가스 폭발 사고로 부부가 목숨을 잃고 어머니는 살아남았으나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요양원에서 홀로 쓸쓸히 지내게 되었다. 그야말로 어리석은 악행이 불러드린 비참한 끝이었다.

3. 출연진


  • 김기준 - 현장기록 형사에서 형사로 자주 나온다. 주몽,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서 출연했으며 또한 강력반에서도 부검의로 나왔다.
  • 신종훈 - 현장기록 형사에서 역시 형사로 자주 나온다.
  • 권태원
  • 이경영
  • 이수완
  • 박재현
  • 김민진
  • 손윤상
  • 김하영
  • 신용규
  • 이현실
  • 성우진
  • 박지영
  • 정국빈
  • 조문홍
  • 강민석
  • 유재현
  • 홍승범
  • 이연선
  • 김희라
  • 이정성
  • 최윤준
  • 이승훈
  • 봉두개
  • 이상필
  • 이가돈
  • 강헌일
  • 김선은
  • 장주연
  • 민지영
  • 최영완
  • 원종례
  • 현정애
  • 홍승모
  • 한춘일
  • 신신범
[1] 당시에는 시험판 격인 파일럿[2] 이 에피소드에는 "피에르 엔 코"라는 가칭으로 등장했다.[3] 당시 법무부 교정국[4] 당시 청송감호소[5] 며느리 입장에선 위협감을 느끼고 이성을 잃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