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이웃은 전 남자친구
1. 개요
단행본 80권에 수록됐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일본에서만 731~732화로 방영됐다.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임에도 국내 불방됐다.
순찰 업무 도중 졸아버린 미야모토 유미의 꿈에서 옛 남자친구가 나왔다. 그녀와 교제 당시 의문스러운 문구가 적힌 봉투를 줬는데 그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맥거핀으로 남기고 살고 있었다. 이를 듣게 된 코난이 그 문구의 의미를 고민하던 중 유미의 동료 나에코에게 살인 사건 신고가 접수된다.[1]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2.1.2. 경찰
2.2. 용의자
- 하네다 슈키치(28) : 직업 불명의 청년. 후줄근한 외모지만 알고보면 꽤 잘생겼으며, 무엇보다 이래 봬도 미야모토 유미의 연인이었던 사람이다.[2]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 요네하라 사쿠라코(23) : 독과 환상의 디자인에서 처음 등장했다. 사건 현장을 처음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 지금은 이타미 가의 임시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성우는 탄게 사쿠라
- 이타미 나가노부(52) : 하네다 슈키치의 옆집에 사는 사람. 직업은 회사원. 부인 치요코와는 요새 부부싸움 중이고 이 과정에서 한쪽 눈에 멍이 들었다. 성우는 타나카 료이치
- 이타미 치요코 : 주부. 최근 손목을 다쳐 집안일을 할 수 없게 됐다. 나가노부와는 요새 부부싸움 중. 성우는 타키자와 로코
- 이타미 야스이에(22) : 이타미 부부의 아들로, 대학 4학년생. 헌데 구직이 힘든 듯하다. 자취생으로 집에 돌아온 건 1년만이라고.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을 했는데 정수리 부분이 제대로 안 됐다. 성우는 카와무라 타쿠오
- 이치코(7) : 나가노부의 조카딸. 4년 전 시치고산 때 치요코의 후리소데를 빌려입었으며 올해도 그럴 예정이란다.
3. 사건 전개
3.1. 범인에게 죽은 인물
3.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나가노부는 재산을 탕진해도 빚까지 내서 주식을 하는 아내 치요코의 행동에 대해 거의 한계였고 심지어 살해할까도 생각할 정도로 화가 끓어오르고 있었으나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다.[3]''' "솔직히 이걸 정말 실행해야 할지 고민했었어. 어젯밤까지는...." '''
그러나 그 살의가 전날 밤 터져버리는데 결국 아내의 행동에 참다못한 나가노부는 빚이 너무 많으니 주식을 그만하라고 다그치기 까지 이른다 그러나 치요코는 그런 남편의 만류에도 야스이에에게 차를 사주고 싶다는 이유로 멈추지 않겠다고 했으며 결국 선을 넘는 말을 해버리고 만다
치요코는 4년 전 발생한 비행기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이후 자신이 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넘어 '''행운을 얻기 위해선 더욱 위험에 처해져야 한다'''라는 잘못된 믿음에 제대로 빠져 버린 것이다[4] 결국 분노가 폭발한 나가노부는 아내와 대판 싸우며 그 부부싸움 도중 치요코가 나가노부에게 재떨이를 던져 그의 눈 한 쪽에 멍이 들자 이미 인내심이 한계까지 다다른 나가노부는 오래전부터 마음 속에 품은 살인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나, 깨달았어요. 궁지에 몰리지 않으면 신이 행운을 주시지 않는다고. 그렇기에 이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렸죠♡" '''
4. 범행 트릭
현장에 발견된 치요코의 유서는 사실 4년 전 비행기 사고 현장에서 치요코 본인이 쓴 것이다.
>당신을 다치게 해 미안해요. 빨리 낫길 바라요.
야스이에게, 시험 열심히 준비하렴. 너라면 할 수 있어.
이치코의 시치고산 때에는 내 후리소데를 입히세요.
이에 앞서 온 불행을 용서해요.
범인은 어제 다치게 한 일,아들의 운전 면허 시험,7살된 조카의 시치고산으로 위장했으나, 진상은 나가노부가 다친 건 4년 전 스키 초보자인 치요코가 나가노부에게 부딪혀 다리를 다치게 한 것이었고, 야스이에가 준비하던 시험은 대입 시험, 이치코의 경우는 3살 때의 시치고산이었다.
>당신을 다치게 해 미안해요. 빨리 낫길 바라요.
야스이에게, 시험 열심히 준비하렴. 너라면 할 수 있어.
이치코의 시치고산 때에는 내 후리소데를 입히세요.
이에 앞서 온 불행을 용서해요.
범인은 어제 다치게 한 일,아들의 운전 면허 시험,7살된 조카의 시치고산으로 위장했으나, 진상은 나가노부가 다친 건 4년 전 스키 초보자인 치요코가 나가노부에게 부딪혀 다리를 다치게 한 것이었고, 야스이에가 준비하던 시험은 대입 시험, 이치코의 경우는 3살 때의 시치고산이었다.
그리고 피해자의 메모를 발견한 코난이 피해자가 평소에는 이름만 쓰는데 이 유서는 풀 네임으로 쓴 것과 글자가 유독 비뚤비뚤한 걸 봐서 필자가 어제 쓴게 아니라는 걸 바로 눈치 챈다
5. 여담
- 하네다 슈키치의 직업은 사실 쇼기 기사였다. 타이코 명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꽤 유명한 사람이었다. 무려 4관왕을 달성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본인의 꿈은 7관왕이다. 연인이던 미야모토 유미에게 준 봉투에 7벌을 갖출 때까지 절대 열지 마라는 문장이 써 있었는데 여기서 7벌은 쇼기 기사가 딸 수 있는 최대 개수의 타이틀을 말한다. [5][6]
- 참고로 슈키치가 이런 욕심을 내게 된 계기는 몇 년 전 유미와 데이트를 하는데 6관왕을 한 스모 선수의 기사를 본 유미가 "저런 왕 같은 사람의 신부가 된 사람은 여왕 같겠다."라고 말한 걸 듣게 돼서다. 그리하여 투지를 불태워 7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았고 이에 유미와 헤어지게 된 걸로 보인다.
- 허나 하네다 슈키치는 직업이 장기와는 전혀 다른 쇼기 기사라는 것 때문에 장기로도 현지화를 못해서 그가 나온 화는 죄다 국내에서 불방됐는데 드디어 타이코 사랑하는 명인전이 방영됐다. 그러나 이 화는 여전히 방영이 안 되는데 일본의 전통 통과의례인 시치고산 얘기가 나와서인 듯.
[1] 원래 사람이 죽으면 경찰에 신고하면 된다. 그런데 요네하라 사쿠라코가 당황해서 지인 중에 경찰인 미이케 나에코에게 전화를 걸었다.[2] 유미와 사귈 때에는 츄키치라고 불렸다. 자기는 유미를 유미땅이라 불렀고.[3] 본인 피셜 우연히 아내가 4년전 썼던 유서를 발견해 손에 넣고 '''나에게도 행운이 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을 정도 였다고 한다[4] 이미 본인 때문에 빚이 쌓일 대로 쌓인 데다가, 취직도 못하면서 차를 사달라는 철없는 행동을 하는 아들을 꾸짖어도 뭐할 판에 아들 부탁을 들어주려고 일절 상의도 없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한 것도 모자라, '''행운을 위해 빚을 일부러 더 많이 졌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자랑스럽게 지껄이니 이제까지 참은 남편이 대단할 정도이다. 결국 본인의 잘못된 신념으로 인해 신이 상으로 행운을 준 게 아니라 벌로 죽음을 주고 그 여파로 가족들마저 불행하게 했으니 어떻게 보면 소생하는 죽음의 전언의 피해자만큼이나 만악의 근원 및 발암 캐릭터로 볼수 있다.[5] 용왕, 왕장, 기왕, 왕좌, 기성, 왕위, 명인[6] 헌데 2017년 예왕까지 더해져 8관왕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