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괴수 드라코

 

* 울트라맨(1966)/괴수 & 우주인 일람


1. 개요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울트라맨 25화
'''등장횟수는 많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울트라맨과 싸워본 적이 없는 안습 괴수.'''

2. 울트라맨


[image]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에 나온 개체.
신장:45m
체중:20,000t
출신지 : 혜성 티폰
무기 : 양 손의 낫, 비행 능력, 괴력(재생), 화염탄(극장판)
'''드라코 안습열전의 시작'''
25화에서 첫 등장. 혜성 티폰 출신이며 티폰이 지구 근처를 통과했을 때 지구에 내습했다. 1개의 짧은 뿔과 거대한 날개를 지니고 있으며 검은 타일 같은 피부로 덮여 있다. 양손의 낫 모양의 손톱이 있는 등 외모는 굉장히 강한 인상으로 빠른 몸놀림으로 비상하고 적을 농락하는 전법을 자랑으로 한다. 설정상 날개는 고무보다 질기고 강철보다 튼튼하며 비닐보다도 얇다고 한다.
일본 알프스 산중에서 냉동괴수 기가스, 해골괴수 레드킹과 삼파전의 괴수대결전을 벌이지만 기가스와 전투에서는 호각 이상으로 싸운 반면 레드 킹과의 전투에서는 첫 번째는 하늘을 날아 피하나 싶더니 두 번째는 피하려다 레드킹에 어깨에 걸리는 바람에 지상으로 끌어내렸으며 날개를 잡아뜯긴 뒤에는 기가스, 레드킹에게 매만 신나게 맞고 사망했다. 특히 거의 도망치는 중에 맞아죽은지라 더욱 안습.
[image]
그리고 37화에서 추장괴수 제로니몬에 의해 재생괴수로 등장했다. 머리 뿔이 새로 4개 늘고 손가락이 5개가 되면서 날개가 없어지는 등 더 강해보이지만 동시에 부활한 재생 테레스돈과 같은 편끼리 쌈박질이나 하다가 제로니몬의 호통에 급 얌전해졌다. 재생 테레스돈이 쓰러진 뒤, 울트라맨의 도움을 바라던 이데를 덮치지만 그를 대신하여 뛰어든 피그몽을 손바닥으로 때려 죽인다. 그것을 보고 격분한 이데의 신무기 "스파크 8"의 공격을 받고 개발살이 나버린다.
결국은 울트라맨과 싸울 수도 있었지만 이데의 나약한 모습을 보고 하야타가 변신을 하지않았기때문에 이번에도 울트라맨과 싸우지 못했다(.....)

3. 울트라맨 80


이름만 들으면 얼핏 비슷한 삼두괴수 파이어 드라코가 등장하지만, 드라코의 아종도 아니고 애초에 전혀 다른 괴수이다.

4. 울트라맨 파워드


[image]
신장 : 60m
체중 : 30,000t
출신지 : 발탄성인의 우주선 캐리어
무기 : 두 팔에서 꺼내는 칼, 광선 방어능력, 고주파
'''드라코의 처음으로 간지나게 등장한 에피소드이자, 마지막 에피소드.'''
초대 울트라맨의 리메이크인 울트라맨 파워드에서도 등장한다. 파워드 드라코로 호칭된다.
이 작품 한정으로 '''본가 시리즈의 안습한 드라코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오히려, 파워드 젯톤 이전의 최강 괴수를 꼽는다면 무조건 드라코를 꼽을 정도로 간지가 증폭되었다. 거기다 생김새도 이름대로 드래곤에 가까워 졌다.
외모부터가 붉은 눈에 파워드 특유의 간지나는 어레인지로 굉장히 강해보인다. 하지만 날개는 그야말로 장식이라 비행하는 장면은 한번도 안 나온다. 무기는 주머니 모양의 두 팔에서 무수히 꺼내는 칼, 어디선가 나타난 해골괴수 레드킹을 일격에 쓰러뜨리는 위력을 지닌다. 메가스페시움 광선을 그대로 반사해 파워드에게 타격을 주는 등 '''파워드를 처음으로 고전시킨 괴수이다.''' 더군다나 본편과 다르게 레드킹까지 쓰러뜨렸다.[1]
이 싸움에서 얻은 파워드의 데이터를 우주공룡 젯톤에게 전송한다. 그 뒤 밤의 시가지에서 다시 파워드와 전투를 하고 파워드의 가슴을 찢어서 상당한 타격을 주지만 스트라이크 비틀의 스팅어 미사일을 같은 부분에 연속으로 발사한다는 작전에 의해 생긴 상처에 메가 스페시움 광선를 집중적으로 받고 폭사한다. 여러가지로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변화지만 이걸 먼저 보고 본가를 보면 또 재밌는 변화다.

5.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대괴수 배틀 능력치>
드라코 : 어택 700/디펜스 600/스피드 1000
재생괴수 : 어택 1,000/디펜스 700/스피드 800
2기 2화에서 등장한다. 훅 성인이 조종하는 괴수로 행성 하마에서 에레킹과 맞붙는다. 날개를 살린 비행능력과 양손의 낫 공격으로 싸움을 우위에 점하지만 레이를 엄호하기 위한 스페이스 팬드래곤의 미사일 공격으로 반격당하고 마지막은 에레킹과의 격투 끝에 초대처럼 날개를 잡아 뜯긴다. 이후 에레킹의 방전 광선을 받고 쓰러진다.
이후 10화에서도 재생괴수로 등장 외모는 초대의 재생 드라코랑 똑같고 격투전이 메인이 되었다. 젯톤 성인의 테레스돈과 대결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페단 성인 레이오닉스 헌터 다일이 조종하는 킹죠 블랙의 공격으로 사이좋게 터진다.
극장판에서도 암흑성인 샤프레 성인의 사역마로 입에서 내뿜는 화염탄이 추가 되었고, 우주대괴수 벰스타, 재생괴수 사라만도라와 같이 등장하여 세븐의 캡슐괴수들과 대적한다. 여기서도 안습인게 세븐 본편에서 등장도 적었고[2] 약골 이미지가 강한 아기라에게 개털려버린지라 드라코의 안습전설은 어디 안간다는 것을 증명했다.
본작은 당연하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울트라맨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울트라맨과의 대전은 없었다.

6.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울트라 괴수 ☆ 히어로 대 난전!에 등장.
울트라이브 시뮬레이션으로 켄타가 라이브하였고 비행 능력을 살린 기습 공격으로 지저괴수 테레스돈을 덮치지만 테레스돈의 파워에 밀린다. 형세가 불리하다고 본 켄타가 우주닌자 발탄성인으로 환승하면서 리타이어. 테레스돈과의 싸움은 초대맨의 제37화를 재현한 것이다.
타이틀은 저렇지만 본작에서도 울트라맨과의 대전은 없었다.

7. 울트라맨 X


그리고 X에서 간만에 등장 예정으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울트라맨과의 대전이 드러나면서 50년 만에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있을거라 기대했다.
본편에선 과거 회상씬으로 등장한다는데 그래도 제대로 된 액션씬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죄없는 무냥이나 괴롭히다가[3] '''엑스에게 펀치 두방 맞고 퇴장(.......)''' 역시 '''드라코의 안습전설은 끝나지 않는게 증명되었다.''' 이쯤되면 제작진도 즐긴다 해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본가 세계관에서 울트라맨과 조우를 하긴 했지만 이건 참(.....)

8. 기타 이모저모


이렇듯 본편에선 울트라맨과 한번 대결도 못하고 줘 터지는 안습의 신세지만 라이브 스테이지에선 멀쩡하게 울트라맨과 조우도 한다. 관련 짤방으로 본편과 비교해서 캐붕이온듯한 무자비하게 줘 패려는 뫼비우스랑 그걸 말리는 타로, 가드를 올리고 안습하게 돌아선 드라코가 있다(....)
그리고 울트라맨 뫼비우스 본편 21화에선 괴수묘지에 떠다니는 괴수 중 한마리로 등장했다.
별로 관계는 없지만 울트라맨 다이나에는 이 괴수와 똑같은 수식어를 가진 혜성괴수 가이가레드가 등장한다. 다만 안습 일색인 드라코와 달리 가이가레드는 혜성괴수라는 이명에 걸맞게 '''정말로 혜성을 공격스킬로 써먹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게 차이점. 뭐 마지막에 격파당하는 거야 드라코나 가이가레드나 똑같다지만 가이가레드는 제대로 된 전투씬도 있고 등장할 때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 드라코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게 대우가 좋다.
2차 창작에서는 드라코 본인의 날개로 공격을 막고 접었다가 펼치면서 공격하는 묘사도 있는 모양인데, 아마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설정상 날개가 고무보다 질기고 강철보다 튼튼하며 비닐보다 얇다는 것을 반영한 듯. 그리고 이거 말고도 칼처럼 배는 묘사도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어린 팬들은 드라코를 보고 얼룩말이나 젖소 같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4] 위상이 낮아...지지는 않고 더 안습해진다.
참고로 드라코의 모티브잠자리라고 한다. 드라코의 날개가 그 증거다. 덤으로 초기에는 오른손에는 낫 대신에 돌돌 말린 채찍이 달려있었다.

[1] 초대 울트라맨에서는 레드킹에 의해 양쪽 날개가 잘렸고, 레드킹에게 얻어 맞은 채 사망했다.[2] 평성 세븐에선 아예 등장도 못했다[3] 엑스를 보자 날개를 펼쳐 위협한다.[4] 어린아이들 입장에서는 드라코의 몸에 난 흰 선이 검은 선과 대조되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듯하다. 비록 저렇게까지 검은색이 많지 않은 것이 젖소와 얼룩말의 현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