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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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컨셉아트. 켈레브림보르의 회상 속에 나온다.
Eregion. 인간의 언어로는 Hollin, 즉 '호랑가시나무의 땅'[1] 으로 불리는,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요정의 나라. 실마릴리온에서는 언급이 되지만 본편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는 이미 멸망하고 없는 나라다.
에레기온은 모리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던 요정, 그중에서도 놀도르들의 국가다. 태양의 제 2시대 750년경,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 그리고 켈레브림보르가 이끄는 요정들이 린돈에서 갈라져나와 모리아의 서쪽에 자리를 잡고 오스트-인-에실을 수도삼아 건국했다.
지도자가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이었지만 켈레브림보르가 요정장인들의 단체를 만들고 번성함에 따라 자연스레 모리아의 난쟁이(반지의 제왕)과 친분을 유지하고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모리아 건너편의 후에 로스로리엔으로 불리게 될 린도리란드의 난도르들과 접촉하게 된다. 에레기온, 모리아, 그리고 린도리란드는 긴밀한 동맹을 유지하면서 발전한다. 만약에 에레기온이 단순히 흥성한 것으로 끝났다면 임라드리스의 리븐델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들 역시 역사의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 것이다.
호랑가시나무땅의 운명은 사우론이 요정을 타락시키기 위하여 눈독을 들일 때, 파멸하게 된다. 사우론은 모르도르를 일으켜 세우고는 요정을 타락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가운데땅에서 분투하는 요정을 위해 발라가 보낸 발라의 사자, 선물을 주는 자 안나타르로 칭하면서 에레기온을 방문하였다. 그는 요정들에게 힘의 반지라 불리우게 될 마법반지들을 만들게 하기 위하여 그 기술을 전수한다. 이에 길 갈라드와 엘론드, 그리고 갈라드리엘은 사우론을 의심하여 린돈과 회색항구에서 쫓아냈지만, 오히려 사우론은 에레기온에서 요정장인들과 켈레브림보르를 선동하게된다. 특히나 켈레브림보르는 할아버지 페아노르의 경지를 뛰어넘고자 하는 장인으로서의 욕망이 이를 부채질했다. 이에 갈라드리엘은 모리아의 난쟁이들의 도움으로 에레기온을 떠나 린도리란드로 떠나지만 켈레보른은 신다르의 태생으로 인해 난쟁이들의 도움을 받기를 거부했고, 에레기온에 남아 괄시받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힘의 반지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요정들은 이 반지를 난쟁이에게도 선물하고 자신들도 꼈지만, 이윽고 모르도르에서 절대반지가 만들어지게 되자, 사우론을 느낀 요정들은 전부 반지를 빼어낸다. 이에 사우론은 켈레브림보르가 만든 요정들의 세 반지와 더불어, 다른 모든 힘의 반지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동부인, 남부인, 그리고 오르크들을 모아 에리아도르를 침범한다. 이에 린돈의 요정들과 누메노르의 두네다인들이 힘을 합쳐 대항하니 이것이 '''사우론-요정 전쟁'''이었다.
결과적으로 에레기온은 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멸망한다. 오스트 인 에실은 폐허로 변하고[2] , 켈레브림보르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켈레보른과 엘론드의 인도 아래 북쪽으로 피신하여 임라드리스의 골짜기에 임시적으로 대피소를 만들고 저항하였다. 사우론의 군대가 북진하여 이 생존자들을 쓸어버리려할때, 모리아의 난쟁이 군대가 쏟아져나와 배후를 공격했으며, 사우론이 이를 반격하려하자 다시 모리아의 서쪽 문을 걸어잠가 농성하는 식으로 하여 시간을 끌었다. 결국 사우론-요정전쟁은 사바드 근처에서 누메노르와 요정의 연합군에 의하여 사우론이 대패하게 되면서 자유민들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사우론은 요정의 반지 외의 힘의 반지들만을 회수하고는 모르도르로 도망치게 된다.
이후의 에레기온은 재건되지 않았다. 에레기온의 생존자들은 길 갈라드의 결정에 따라 엘론드의 지휘 아래 임시 대피처였던 임라드리스를 개발하여 이곳을 새로운 거쳐로 삼게되니, 이곳이 바로 리븐델이다. 그리고 켈레보른은 아내를 따라 로스로리엔에 자리를 잡게 된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컨셉아트. 켈레브림보르의 회상 속에 나온다.
1. 개요
Eregion. 인간의 언어로는 Hollin, 즉 '호랑가시나무의 땅'[1] 으로 불리는,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요정의 나라. 실마릴리온에서는 언급이 되지만 본편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는 이미 멸망하고 없는 나라다.
에레기온은 모리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던 요정, 그중에서도 놀도르들의 국가다. 태양의 제 2시대 750년경,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 그리고 켈레브림보르가 이끄는 요정들이 린돈에서 갈라져나와 모리아의 서쪽에 자리를 잡고 오스트-인-에실을 수도삼아 건국했다.
지도자가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이었지만 켈레브림보르가 요정장인들의 단체를 만들고 번성함에 따라 자연스레 모리아의 난쟁이(반지의 제왕)과 친분을 유지하고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은 모리아 건너편의 후에 로스로리엔으로 불리게 될 린도리란드의 난도르들과 접촉하게 된다. 에레기온, 모리아, 그리고 린도리란드는 긴밀한 동맹을 유지하면서 발전한다. 만약에 에레기온이 단순히 흥성한 것으로 끝났다면 임라드리스의 리븐델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들 역시 역사의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 것이다.
호랑가시나무땅의 운명은 사우론이 요정을 타락시키기 위하여 눈독을 들일 때, 파멸하게 된다. 사우론은 모르도르를 일으켜 세우고는 요정을 타락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가운데땅에서 분투하는 요정을 위해 발라가 보낸 발라의 사자, 선물을 주는 자 안나타르로 칭하면서 에레기온을 방문하였다. 그는 요정들에게 힘의 반지라 불리우게 될 마법반지들을 만들게 하기 위하여 그 기술을 전수한다. 이에 길 갈라드와 엘론드, 그리고 갈라드리엘은 사우론을 의심하여 린돈과 회색항구에서 쫓아냈지만, 오히려 사우론은 에레기온에서 요정장인들과 켈레브림보르를 선동하게된다. 특히나 켈레브림보르는 할아버지 페아노르의 경지를 뛰어넘고자 하는 장인으로서의 욕망이 이를 부채질했다. 이에 갈라드리엘은 모리아의 난쟁이들의 도움으로 에레기온을 떠나 린도리란드로 떠나지만 켈레보른은 신다르의 태생으로 인해 난쟁이들의 도움을 받기를 거부했고, 에레기온에 남아 괄시받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힘의 반지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요정들은 이 반지를 난쟁이에게도 선물하고 자신들도 꼈지만, 이윽고 모르도르에서 절대반지가 만들어지게 되자, 사우론을 느낀 요정들은 전부 반지를 빼어낸다. 이에 사우론은 켈레브림보르가 만든 요정들의 세 반지와 더불어, 다른 모든 힘의 반지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동부인, 남부인, 그리고 오르크들을 모아 에리아도르를 침범한다. 이에 린돈의 요정들과 누메노르의 두네다인들이 힘을 합쳐 대항하니 이것이 '''사우론-요정 전쟁'''이었다.
결과적으로 에레기온은 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멸망한다. 오스트 인 에실은 폐허로 변하고[2] , 켈레브림보르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켈레보른과 엘론드의 인도 아래 북쪽으로 피신하여 임라드리스의 골짜기에 임시적으로 대피소를 만들고 저항하였다. 사우론의 군대가 북진하여 이 생존자들을 쓸어버리려할때, 모리아의 난쟁이 군대가 쏟아져나와 배후를 공격했으며, 사우론이 이를 반격하려하자 다시 모리아의 서쪽 문을 걸어잠가 농성하는 식으로 하여 시간을 끌었다. 결국 사우론-요정전쟁은 사바드 근처에서 누메노르와 요정의 연합군에 의하여 사우론이 대패하게 되면서 자유민들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사우론은 요정의 반지 외의 힘의 반지들만을 회수하고는 모르도르로 도망치게 된다.
이후의 에레기온은 재건되지 않았다. 에레기온의 생존자들은 길 갈라드의 결정에 따라 엘론드의 지휘 아래 임시 대피처였던 임라드리스를 개발하여 이곳을 새로운 거쳐로 삼게되니, 이곳이 바로 리븐델이다. 그리고 켈레보른은 아내를 따라 로스로리엔에 자리를 잡게 된다.
[1]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번역도 그렇다.[2] 반지의 제왕 영화판에서 그 폐허를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