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식탁
華麗なる食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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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영 점프에서 2001년부터 연재되었던 카레 요리 만화. 작가는 후나츠 카즈키(ふなつ一輝). 2011년 5월 기준 영 점프에서 '''주간 연재중인 만화'''로써는 가장 오래 연재되었던 만화다.[1]
일본에서는 2013년 1월에 49권으로 완결되었고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정발하여 2013년 9월에 49권까지 다 발매되었다.
제목의 '화려'는 일어로 '카레'와 발음이 같다.[2]
화려 = かれい(카레ː)[3]
카레 = カレー(카레ː)
여성 캐릭터들을 예쁘게 그리는 특유의 작화, 지금까지 없던 커리 (카레)를 소재로한 만화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작품에 나온 커리 레시피는 모두 구하기 쉬운 간단한 재료 (일본의 인스턴트 카레 등)로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좋은 것들이며 작품에 수록된 요리를 모아 요리책도 나왔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향신료를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으니,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쉬워보이는 것 한두 가지 정도는 만들어볼수도 있다.
당초엔 서정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일상적 요리 만화였지만 2부부터는 '에디블 파이트' 라는 이벤트를 접목시켜 본격적으로 대결 구도의 진행을 시작한다.
특히 2부부터는 히로인이고 뭐고 없이 주인공이 수많은 여자들을 상대로 각종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요소가 추가되며 하렘 만화가 되어가는 느낌도 없잖아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대놓고 플래그를 꽂고 다닌다든가 여자들을 후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주인공에게 알게 모르게 끌리는 느낌의 전개로 이 변화에 반발을 가지는 독자들은 거의 없는 듯. 사실 이 만화 보는 재미의 30프로 정도는 여캐 감상이라…
거기다 1부의 히로인들을 대부분 플래그가 정리 되고 있는 상태라 정히로인 유이와 갑자기 플래그가 꽂힌 YURIKA, 그리고 헤키루 정도. 그리고 주인공 마키토가 여자에게 집적거리는 성격이지만 흔히 보이는 '헤실거려도 정작 본론으로는 못 들어가는' 캐릭터라 정히로인 유이가 자리를 뺏길 걱정은 없어보인다. 지금까지 주인공 커플 둘에게 여러번 시련이 있었지만 그게 다 결국은 둘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과정에 그쳤으므로... 작가가 연애 노선을 잘 짜는 편인듯.
작품이 청년지 연재인지라 성적인 묘사와 개그가 많은 편. 절대미각으로 성병의 유무를 감별하는 놈도 나올 정도 작품 초반부엔 한 권당 한두 번씩 꼭 성교를 하는 묘사가 들어갈 정도였다. 지금은 성적인 묘사는 서비스 신 정도로 그치고 그림체로 메꾸는 느낌. 한국어판 '''43권, 46권, 그리고 49권'''은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읽을 수 없다. 49권의 경우는 아예 마키토와 유이가 검열삭제를 하는 것이 대놓고 나온다(...)
어쨌든 그림이 예쁘다며 이 바닥 사람들에겐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는 만화.
그러나 이 만화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었으니….
털
사실 이 만화 일본에서 연재 중일 때는 누드 장면에 하나하나 그곳에 털이 다 그려져 있다! 조금도 아니고 북슬북슬. 작가의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 이는 작품 초 권말에 들어가는 어시들의 보너스 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한 어시는 "음모(거기털)에도 입혼!" 이라는 대사를 남겼다(…)
국내판에서는 털이 다 삭제되거나 란제리를 덧 입히고 있지만, 가끔 덧 입힌 란제리 밑으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털의 그림자나 삐져나온 털 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런 연유로 일부에선 '화려한 식털'로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작가가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한국 관련 커리 요리를 두 번이나 내비쳤다. 17권의 스프 커리 에피소드에 한류 돌솥 스프 커리를 내놓는가 하면(그 때 마키토의 배용준 퍼포먼스는 폭소. 그리고 이걸로 이겼다. 비록 중간에 스프 커리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4] 온기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인정받아 승리한다.) 32권에 한국식 커리를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번역이 오역이 있던 것이 순한 맛이라는 것을 단 맛이라고 오역을 범했다. (뭐. 전달이 제대로 되었으니까 문제는 없지만.)[5] 그리고 38권에서 도몬 카이가 소금을 이용해서 멧돼지 구이 커리를 내놓았을때 심사위원이 죽염을 거론하면서 한국 이야기를 살짝 한다. 여담으로 작중 옻이라 번역되는 sumac은 사실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옻과는 과에서부터 다르다. 하지만 '''옻독 오르는건 똑같은데''' 그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먹여버리는 위엄.
보믹[6] 화되어 슈에이샤 HP에서 감상해볼 수 있다.
도입부의 줄거리는, 망해서 폐점을 앞둔 카레가게집 딸 소네자키 유이 앞에 주인공 마키토가 나타났는데, 마키토는 카레수행을 하러 떠난 유이 아버지와 아는 사이였고, 가게 사정을 알게 된 마키토와 유이가 힘을 합쳐 가게를 다시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2부부터는 위에 서술했듯 본격적인 대결 구도로 가며, 있는 요리 없는 요리 다 끄집어내어 커리로 만들면서 중간중간 연애와 요리사로서의 자세 같은 테마를 조미료처럼 집어넣어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중.
본격 커리만화로 시작했지만 10권을 넘어가면서 서서히 '''본격 판타지 종합 요리만화'''로 탈바꿈한다. 평범하게 요리하고 시식하던 초반부와는 달리 이때부터
사람들이 요리를 시식하고서의 리액션 역시 무슨 요리왕 비룡을 초월할 정도가 되고 있다. 입에서 생선이 튀어나오고 옷이 다 찢어지며 구름에 파묻혀 하늘을 날고 다른 심사위원의 음식을 빼앗아먹는(…) 정도의 리액션은 예사다.
다만 요리 기술과 리액션의 판타지화는 거의 모든 요리만화가 장기연재시 걷게 되는 길이라 딱히 이 작품만의 문제점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다. 예를 들어 공중에 재료를 띄운 다음 초고속으로 손질 하는 기술은 철냄비짱 만두 대결 편에서 비슷하게 나오기도 했다. 초장기 연재를 하면서도 판타지화 되지 않는 맛의 달인이나 아빠는 요리사가 있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그 두 작품은 일상물이나 시사물의 성격이 강해서 판타지화 되면 작품 자체의 분위기가 망가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비현실성을 배재한 면이 크고... 이 문제는 결국, 연재가 길어질수록 독자들은 기존의 연출을 식상하게 여기게 되고, 독자의 시선을 계속 잡아두기 위하여 연출의 자극성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서사 창작의 본질적 한계에 가까운 문제다. 드래곤볼에서 드래곤볼식 구성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등장하는 적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상향시킬 수 밖에 없었던 것과 비슷한 상황.
작중 인물들의 연애 관련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회수하는 떡밥보다 투척하는 떡밥들이 더 많다. 특히 여성 캐릭터가 난립하여 이제는 누가 누군지도 알아보기 힘든 지경이다[36] . 여주인공인 소네자키 유이와 주인공 코엔지 마키토는 진작 이어졌어야 하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승부하는 작가의 특성 상 여러 여성 캐릭터가 등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거지로 커플을 맺어주지 않고 있는데… 어이가 없을 정도. 40권을 넘어가고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소리가 나오면 아직도 두근두근거리고 있다. 결국 45권을 기점으로 그나마 남은 것들도 정리되어 마지막 49권에서는 완전히 확정되기는 했다.
그림체가 상당히 안 좋은 쪽으로 변화했다. 30권대 중반부터 그럭저럭 훈남이던 남캐들은 전부 얼굴이 길쭉한 말상이 되었고 각자 특징적인 얼굴과 미모를 보여주던 여캐들은 전부 똑같은 얼굴이 되어서 헤어스타일로 구별해야 할 정도이다. 그리고 여캐 또한 말상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비판거리가 많은 만화라지만 그래도 인기도 그럭저럭 있고 장수 연재 했던 바람직한 요리 만화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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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간 영 점프에서 2001년부터 연재되었던 카레 요리 만화. 작가는 후나츠 카즈키(ふなつ一輝). 2011년 5월 기준 영 점프에서 '''주간 연재중인 만화'''로써는 가장 오래 연재되었던 만화다.[1]
일본에서는 2013년 1월에 49권으로 완결되었고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정발하여 2013년 9월에 49권까지 다 발매되었다.
제목의 '화려'는 일어로 '카레'와 발음이 같다.[2]
화려 = かれい(카레ː)[3]
카레 = カレー(카레ː)
여성 캐릭터들을 예쁘게 그리는 특유의 작화, 지금까지 없던 커리 (카레)를 소재로한 만화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작품에 나온 커리 레시피는 모두 구하기 쉬운 간단한 재료 (일본의 인스턴트 카레 등)로 제대로 된 맛을 내는 좋은 것들이며 작품에 수록된 요리를 모아 요리책도 나왔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향신료를 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으니,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쉬워보이는 것 한두 가지 정도는 만들어볼수도 있다.
당초엔 서정적이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일상적 요리 만화였지만 2부부터는 '에디블 파이트' 라는 이벤트를 접목시켜 본격적으로 대결 구도의 진행을 시작한다.
특히 2부부터는 히로인이고 뭐고 없이 주인공이 수많은 여자들을 상대로 각종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요소가 추가되며 하렘 만화가 되어가는 느낌도 없잖아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대놓고 플래그를 꽂고 다닌다든가 여자들을 후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이 주인공에게 알게 모르게 끌리는 느낌의 전개로 이 변화에 반발을 가지는 독자들은 거의 없는 듯. 사실 이 만화 보는 재미의 30프로 정도는 여캐 감상이라…
거기다 1부의 히로인들을 대부분 플래그가 정리 되고 있는 상태라 정히로인 유이와 갑자기 플래그가 꽂힌 YURIKA, 그리고 헤키루 정도. 그리고 주인공 마키토가 여자에게 집적거리는 성격이지만 흔히 보이는 '헤실거려도 정작 본론으로는 못 들어가는' 캐릭터라 정히로인 유이가 자리를 뺏길 걱정은 없어보인다. 지금까지 주인공 커플 둘에게 여러번 시련이 있었지만 그게 다 결국은 둘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과정에 그쳤으므로... 작가가 연애 노선을 잘 짜는 편인듯.
작품이 청년지 연재인지라 성적인 묘사와 개그가 많은 편. 절대미각으로 성병의 유무를 감별하는 놈도 나올 정도 작품 초반부엔 한 권당 한두 번씩 꼭 성교를 하는 묘사가 들어갈 정도였다. 지금은 성적인 묘사는 서비스 신 정도로 그치고 그림체로 메꾸는 느낌. 한국어판 '''43권, 46권, 그리고 49권'''은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읽을 수 없다. 49권의 경우는 아예 마키토와 유이가 검열삭제를 하는 것이 대놓고 나온다(...)
어쨌든 그림이 예쁘다며 이 바닥 사람들에겐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는 만화.
그러나 이 만화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었으니….
털
사실 이 만화 일본에서 연재 중일 때는 누드 장면에 하나하나 그곳에 털이 다 그려져 있다! 조금도 아니고 북슬북슬. 작가의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 이는 작품 초 권말에 들어가는 어시들의 보너스 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한 어시는 "음모(거기털)에도 입혼!" 이라는 대사를 남겼다(…)
국내판에서는 털이 다 삭제되거나 란제리를 덧 입히고 있지만, 가끔 덧 입힌 란제리 밑으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털의 그림자나 삐져나온 털 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런 연유로 일부에선 '화려한 식털'로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작가가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한국 관련 커리 요리를 두 번이나 내비쳤다. 17권의 스프 커리 에피소드에 한류 돌솥 스프 커리를 내놓는가 하면(그 때 마키토의 배용준 퍼포먼스는 폭소. 그리고 이걸로 이겼다. 비록 중간에 스프 커리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4] 온기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인정받아 승리한다.) 32권에 한국식 커리를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번역이 오역이 있던 것이 순한 맛이라는 것을 단 맛이라고 오역을 범했다. (뭐. 전달이 제대로 되었으니까 문제는 없지만.)[5] 그리고 38권에서 도몬 카이가 소금을 이용해서 멧돼지 구이 커리를 내놓았을때 심사위원이 죽염을 거론하면서 한국 이야기를 살짝 한다. 여담으로 작중 옻이라 번역되는 sumac은 사실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옻과는 과에서부터 다르다. 하지만 '''옻독 오르는건 똑같은데''' 그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먹여버리는 위엄.
보믹[6] 화되어 슈에이샤 HP에서 감상해볼 수 있다.
도입부의 줄거리는, 망해서 폐점을 앞둔 카레가게집 딸 소네자키 유이 앞에 주인공 마키토가 나타났는데, 마키토는 카레수행을 하러 떠난 유이 아버지와 아는 사이였고, 가게 사정을 알게 된 마키토와 유이가 힘을 합쳐 가게를 다시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2부부터는 위에 서술했듯 본격적인 대결 구도로 가며, 있는 요리 없는 요리 다 끄집어내어 커리로 만들면서 중간중간 연애와 요리사로서의 자세 같은 테마를 조미료처럼 집어넣어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중.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측
- 코엔지 마키토 - 주인공. 보믹에서의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7] . 싱가포르 출신이며[8] 커리에 있어서 정말 이 작품 내 최강. 변태끼가 많아서 여자속옷을 머리에 쓰고 있지 않나. 여자를 보면 흥분하지 않나. 그렇게 푼수짓을 해도 여자들이 정말 많이 붙는다. 그것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는 미녀들로만... 유이부터 시작해서 무나가타 요코, 나나세 마히로, 히메노 코유키, 쿠니사키 코코로, 카데나 헤키루, 야기사와 안, 미나모, 유리카 등.. 정히로인 포지션의 유이가 제일 부족해 보일 정도. 하지만 커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니는 어릴 때 돌아가시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아버지의 친구이자, 싱가포르에서 같이 일했던 소네자키 소이치로를 찾기 위해 일본으로 왔다. 거의 전세계의 커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 요리를 우습게 알거나 요리를 마음으로 하지 않는 자를 무척 혐오한다. 유명 대사는 "기분 좋은 한끼를 먹여 주겠다."
- 소네자키 유이 - 메인 히로인. 보믹에서의 성우는 나카지마 메구미[9] . 집은 커리 전문점 가네샤[10] . 처음 등장시에는 고1이었다. 현재는 대학생. 꿈은 보모가 되는 것. 몸이 나이에 맞지 않게 유아 체형의 안습녀지만 명색이 작품 시작 시점부터 나온 메인 히로인이고 그에 걸맞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마키토와 맺어질 확률이 높다. 요리 실력은 절망적이고[11] , 도짓코 설정까지 있어서 걱정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인기 포인트. 44권에서 엄청난 위기상황에 빠지지만 45권에서 수습되었다. 결국 49권에서 마키토와 맺어지며 맨 마지막에 결혼했다.[12]
- 소네자키 소이치로 - 유이의 아버지이자, 마키토의 은인. 보믹에서의 성우는 타카세 아키미츠. 가네샤의 주인이다. 엄청난 딸바보여서 유이가 무슨 남자와 만났다가 하면 바로 달려가서 저지. 그건 마키토도 예외는 아니다. 실력은 작품 초반 기준으로는 마키토보다 위. 마키토의 아버지인 사쿠마 에이지와도 지인.
2.2. 도쿄 편
- 무카이 신지 - 황화루의 요리사. 나이는 어리지만, 뛰어난 감각의 소유자. 마키토가 황화루에서 나온 이후에 들어온 듯. 처음에는 스포츠머리형이었지만, 지금은 기른 상황. 마키토를 존경하고 있으며, 실력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유이의 친구인 나오와는 연인사이. 후에 도쿄 대표로 마츠베와 함께 에디블 파이트에 출전한다.
- 우도 료헤이 - 보믹에서의 성우는 노지마 켄지. 前 식당파괴범. 알고 봤더니 얼마전에 다리를 다친 동생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도주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한 돈이 필요해서 일식당 스이렌의 식당파괴범으로 일했던 것. 하지만 스이렌이 바로 동생이 사고를 당하게 된 흑막이라는 사실을 알고, 스이렌을 떠나서 스이렌을 상대로 마키토와 함께 요리대결을 해서 승리. 그 이후에는 공사장이나, 다른 식당의 조리사로 일해서 돈을 모으는 중. 가끔씩 마키토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한다. 원래는 일식요리사였는데, 주된 스킬은 어떤 요리든 한번 맛만 보는 것만으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것. 외모가 야쿠자를 연상시킬 정도로 험상궂은 편인데, 실제로 지역 야쿠자들과도 면식이 있다.[13] 유이가 에디블 파이트 보조로 나서기로 한 다음부터 계속 유이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고 있었으며. 에디블 파이트 결승전에 마키토를 응원하기 위해 나타난다.
- 무나가타 요코 - 유이의 고교 시절 담임선생님. 하지만 그 전에 마키토와도 만난 적이 있다. 황화루의 메인 쉐프의 딸이기도 한다. 술이 얼큰하게 들어가면 이른바 여왕님 모드로 강림.
- 무나가타 쉐프 - 요코의 아버지이자 황화루의 주인. 요코가 어렸을 때 잘못해서 칼에 눈이 베여서 한 쪽눈에 안대를 하고 있다.[14]
- 마츠베 노부유키 - 황화루의 No.2 쉐프. 실력은 뛰어나지만, 무척 거만한 성격. 마키토 못지 않게 여자를 무척 밝히는 성격. 단순무식. 결국은 오키나와의 류큐안의 막내딸인 시온과 이어진다. 후에 도쿄 대표로 무카이와 함께 에디블 파이트에 출전한다.
- 우도 아야 - 우도의 여동생. 보믹에서의 성우는 이모토 케이코(山本華)[15] . 시각장애인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작품 시작 얼마전에 사고[16] 까지 당해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 처음에는 상처가 나은 후에도 걷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키토의 위로로 자신감을 얻게 되어서 재활훈련을 받게 되었고, 마침내 정상인만큼 걸을 수 있게 된다. 오빠한테 장난까지 거는 은근히 개구쟁이 아가씨. 우도 료헤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일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집에서만큼은 아야가 실명하기 전처럼 살 수 있기 때문이었다.
- 레이나 - 우도 료헤이의 애인. 직업은 피아니스트. 처음 아야와 함께 등장했을 때는 잘 웃지 않는 딱딱한 인상이었지만, 실제 성격은 아야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을 잘 돌봐주고 잘 웃는 상냥한 성격의 미인이다. 유이가 마키토의 세컨드역때문에 고민할 때도, 마키토가 라이언과 유이때문에 고민할 때도 그 고민을 들어주는가하면, 우도가 스이렌에 쫓길 때도 도와주는 등.
- 카나모리 - 스이렌의 간부. 보믹에서의 성우는 카와나고 마사히토. 무척 악랄하기 그지 없는 인간. 어찌 보면 도쿄편의 보스격.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그릇된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는 인간. 가네샤를 사들이려고 했지만, 결국 우도와 마키토의 콤비 승리로 실패하고, 몰락한다.
2.3. 오사카 편
- 나나세 마히로 - 오사카편의 메인 히로인 . F컵의 거유 아가씨이며, 하나야시키의 요리사다. 무척 아저씨틱한 일상을 지내고 있으며[17] , 말주가[18] . 의지가 무척 강한 아가씨. 마키토를 '무전취식군'으로 부르고 있다. 원래 마키토에게 마음이 있던듯 했으나 마키토가 엄청난 변태라는 것을 알자 한 대 후려치고 마키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다. 하나야시키가 에디블 파이트에서 패배한뒤... 대체 왜인지 몰라도 마사키 쉐프에게 고백한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안나오지만 어쨌든 그에게 마음이 간듯 하다. 어떤 복선도 깔지 않고 굉장히 뜬금없지만 일단 그렇다. [19] 그 후 함께 도쿄에서 새롭게 식당을 차려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아마도 마사키 쉐프와 맺어진 듯 했는데 49권에서 나온 2년 반 뒤 애엄마가 되었다.
- 카이타니 아키라 - 하나야시키의 쉐프. 처음 등장했을 때는 오만한 전형적인 악역 A처럼 등장했다가 마키토에게 털린 후 새사람이 된다. 프랑스 요리 전문인데 요리실력도 상당히 뛰어나고 무엇보다 요리 지식에 해박하다.
이 만화의 여러 등장인물들처럼 과거가 상당히 안습한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막장 부모 때문에 인생 개피본 케이스. 어린 시절부터 공부 운동 교우관계 모든 면에서 뛰어나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형과 그런 형만을 편애하는 부모의 그늘에서 늘 우울하고 내성적으로 자랐다. 게다가 형과 같은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상당히 잘 하는 수준인 자신에 비해 천재라는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의 대단한 요리인으로 성장한 형의 옆에서 또다시 좌절을 겪게 된다. 한술 더 떠서 아키라의 곁에 유일하게 다가오던 대학동기 겸 직장동료인 카오리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본인과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던 카오리에게 형이 접근해서 고백까지 했다. 카오리는 그 고백을 거절했으나 아키라는 평소 쌓여왔던 형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폭발한다. 자신의 곁에서 부모의 사랑부터 시작해 여자까지 뺏아가는 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아키라는 형과 카오리와 함께 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모두와 연락을 끊은 채 오사카로 가서 하나야시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나 어린시절부터 쭉 겪은 안습로드로 인해 차갑고 냉소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아키라가 떠난 이후 카오리는 아키라의 형의 계속된 구애에 결국 사귀게 되었고 결혼하게 되었다.
47권에서 옛 썸녀이자 형수가 임신한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 재등장. 마키토를 응원하기 위해 에디블 파이트 결승전장에 나타난다.
아키라가 떠난 이후 카오리는 아키라의 형의 계속된 구애에 결국 사귀게 되었고 결혼하게 되었다.
47권에서 옛 썸녀이자 형수가 임신한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 재등장. 마키토를 응원하기 위해 에디블 파이트 결승전장에 나타난다.
- 마사키 쉐프 - 하나야시키의 前 메인 쉐프. 카이타니와 나나세에게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 후에 하나야시키를 그만두고 나나세와 함께 도쿄에서 조그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된다.
- 니노미야 코세 - 하나야시키의 現 메인 쉐프. 불량해 보이는 외모와 말보다 주먹이 먼저 앞서는 무대포 성격이기는 하지만, 하나야시키의 대표의 손녀인 코유키를 사랑하고 있다. 무척 바람둥이이긴 하지만, 코유키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미각에 대해서는 정말 뛰어나며, 요리 실력도 뛰어나다. 마사키 쉐프가 하나야시키를 나가고 나서부터 하나야시키의 메인 쉐프가 된다.
- 하나야시키의 사장 - 무척 다혈질인 할아버지. 술과 돈이라면 환장한다. 하지만 요리사들을 아끼고 도와주는 자상한 면도 있다. 마키토를 '무전취식범'으로 부르고 있다. 코유키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 히메노 코유키 - 하나야시키의 사장의 손녀. 어린시절 부모를 여의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무척 변태스러운 유혹을 잘하고 마키토와는 하기 직전까지 갔다. 참고로 여고생.(...) 마키토를 '마피'로 부르고 있다. 코세의 끈질긴 구혼 끝에 약혼하며, 작품 후반부엔 임신을 하게 됐다. 49권에 나온 에디블 파이트 종료후 2년 반 뒤 시점에서는 둘째인 딸을 낳은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한다.
- 킷쇼 장인 - 칼을 만드는 장인 할아버지. 좀 변태적인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의외로 진지한 면이 있으시다. 메구미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20] 47권에 보면 부인과 메구미[21] 와 함께 에디블 파이트 결승전을 지켜본다.
2.4. 홋카이도 편
- 쿠니사키 코코로 : 홋카이도 편의 메인 히로인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잡지사 기자이다.[22] 47권에서 오랜만에 출연. 도몬과 함께 마키토가 다시 재개한 커리 대장을 찾아온다. 타자키 류안의 잔인한 과거를 듣고 경악한다.
2.5. 에디블 가디언 편
- 에디블 가디언 : 항목 참조
- 토도 사키 : 작중 이름이 나오지 않고 성으로만 불린다.(단행본 43권 속표지에서 이름이 사키라고 밝혀짐) GIFC의 사원. 쿨뷰티한 비서의 전형적인 외양을 한 미녀이다. 형식적으로는 사장 에나 에이지의 비서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아들인 에나 유키나리의 심복. 이미 한참전에 찾아낸 코엔지 마키토의 근황을 묻는 에나 에이지에게 아직도 찾지 못했다는 거짓 보고를 올리고 코엔지 마키토에게는 아버지를 만나려면 결승까지 올라와야 하며 그 전에는 만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부자의 상봉을 가로막는등 악역 포지션. 그래도 에나 에이지=사쿠마 에이지 사망 이후에는 사실상 전향하여 마키토를 도와 유키나리를 막는데 도와준다.
- 사카키 케이고 : 등장은 4권. 처음 등장시 시이나 토오루의 세컨드를 맡았는데 이건 이전에 마키토와의 일때문에 일시적으로 도와준 것뿐으로 그 일에 대한 것을 도쿄편 중간에 어느정도 풀고 프랑스로 유학갔다가 에디블 파이트에서 프랑스 요리 전문 쉐프 자격으로 출전. 카이타니와 마찬가지로 마키토와의 만남이 그의 요리관을 많이 바꿔놓았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메인 쉐프 장의 딸 프랑과 사귀고 있다.[23] 하스미와의 대결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손을 못 쓰게 되는 악상황에서도 하스미를 이겼으나, 치료 시간이 너무 걸려서 기권. 우도와 마찬가지로 마키토에게 결정적인 충고를 해주는 편. 에디블 가디언들을 비롯한 요리사들과 달리 눈에 확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불필요한 움직임을 배제하고 혼자서 모든 조리를 다 해결하는 신속이란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극 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기술들을 전부 스틸했던 하스미 쿄야마저도 케이고의 신속만큼은 훔치질 못했다. 다만 결승전에서 하스미 안의 류안이 먼치킨적인 능력으로 케이고의 신속을 능가하는 모습[24] 을 보이기는 했다.
- 프랑소와 : 케이고의 애인으로 애칭은 프랑. 나이는 어려보이지만, 이외로 나이가 있다. 케이고가 일하던 프랑스 레스토랑 메인 쉐프 장의 딸. 은근히 어리광이 심하다. 도쿄편에서 유이와 함께 독요리를 만들었는데 요리실력이 개선되고 있는 유이와 달리 프랑쪽은 개선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 타카쿠와 유키 : 홋카이도 편인 17권에서 첫 등장. 고교생의 신분이지만, 스프 커리 분야에서는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위에서 언급하는 돌솥 스프 커리가 등장하는게 바로 이 인물과의 대결. 그 자격으로 에디블 파이트 홋카이도 대표로 출전. 예쁘장한 미소년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예선에서 No.2인 하스미 쿄야를 이겼으나 메구미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 후에 아버지와 함께 인도로 요리유학을 가게 된다. 실력 자체는 좋은데 테마를 온전히 살리지 못해서 패한다. 주인공과의 스프 커리 대결에서도 뜨거운 국물을 원하는 홋카이도의 풍토가 스프 커리의 인기를 높였다는 것을 알고 오래 열기가 남는 돌솥을 내세운 주인공에게 졌고, 메구미와의 대결에서도 웰빙이라는 테마로 대결할 때 일반적인 웰빙이라는 주제에 집중하다가 사람 한명 한명에게 맞추는 방법을 쓴 메구미에게 패하기도 했다. 실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경험 부족이 패인.
- 시이나 토오루 : 철저하게 일본식 커리만을 고집해 온 청년. 첫 등장은 3권. 스이렌에 소속되어서 일본식 커리만 만들어 왔다. 가네샤 방화범으로 한동안은 감옥에 있었다가 지금은 후쿠오카 대표 블로섬의 요리사로 있다.[25] 에디블 가디언 No.4인 카세다 준이치를 증오하고 있다. 왜냐하면 토오루의 아버지도 일본식 커리 전문점 쉐프였지만, 카세다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고 자살[26] 하지만 카세다와의 복수전은 토오루의 승리로 끝이 난다.[27] 마지막 권에서는 헤키루와 이어져서 잉여 커플테크를 탄다. 유이와 이어진 마키토를 2년 반이나 잊지 못한 헤키루를 2년 반 내내 기다린 끝에 결국 사귀게 되었다. 불우한 과거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참 안습하다...
- 아심 쿠말 데바브라타 : 인도의 탄두르 커리 전문 요리사. 별명은 '탄두르 마에스트로' 어렸을 때 아픈 과거[28] 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걸 억눌러서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서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 마키토도 처음에는 그에게 완패했으나, 두번째 리벤지 경기에서는 아심이 패배한다. 마키토의 격려로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왔고, 비록 패배했지만, 신사도를 보여주며 마키토와의 재대결을 기약하고, 더불어 어두웠던 과거의 기억도 떨쳐버린다.
- 류큐안 세 자매 : 오키나와 대표로 출전한 세 자매.
- 장녀 카데나 슈리 : 작품 전체에서의 출연은 동생들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류큐안의 에디블 파이트 출전시에는 장녀답게 동생들을 지도하는 좌장격이었다. 사실 류큐안이 에디블 파이트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빚때문에 가게가 넘어가게 생겼었기 때문인데 슈리는 시온에 비해서는 집착이 적은 것 같다. 결국 탈락한 뒤 가게를 정리하고 슈리 본인도 팔려나갈 처지였지만 남친인 테츠지가 배를 팔아 어느정도 빚을 갚고 슈리에게 청혼을 해서 맺어지게 되었다. 이후 동생들을 가게에 대한 것에서 자유롭게 해주었다.
- 차녀 카데나 헤키루 : 처음에는 마키토를 탈락시키려고 변장한 후 밤에 습격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으나, 마키토가 살기 위해 반항하던 중 실수로 팬티를 내려버리는 바람에 엉덩이를 까이고 완전히 망신을 당한다.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알몸을 보인 남자에게 시집을 가야 한다는 이유로 마키토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유이가 있기에 헤키루를 받아들일 수 없는 마키토가 헤키루를 떼어버리려고 온갖 추태를 거짓으로 연출하나 그 모든 추태를 수용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메이드 취향이라고 뻥을 친 마키토를 위해 진짜로 메이드복을 입고 '주인님'으로 모시거나, 코스프레 취향이라고 뻥을 친 마키토를 위해 다양한 코스프레를 선보인다거나(...). 공수도에 매우 능하며 힘도 세서 그 실력으로 위기를 벗어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최고의 신부감이지만 결국 코스프레 눈요기용 등장인물로 전락한 후 모두의 예상대로 패배한 히로인 루트를 타고 49권에서 마음을 정리하는데 2년반 뒤 뜬금없이[29] 시이나와 플래그가 섰다.
- 막내 카데나 시온 : 언니들과는 다르게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한 번은 황화루를 기권패시키기 위해 마츠베에게 유혹 작전으로 접근한다.[30] 하지만 결국 승리는 황화루. 이런저런 일도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의 솔직함을 보고 진짜로 마츠베와 사귀게 된다.
- 야기사와 안 : GIFC의 사원이지만, 음식을 먹고 은근히 야한 리액션을 한다. 화려한 식탁 내 여자 캐릭터 중에서는 제일 가슴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주역이 아닌 감초격인 캐릭터이지만, 어째 야기사와 안이 주역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는 하나같이 19금의 향기가 난다.
- 사쿠마 에이지 : GIFC의 사장. 코엔지 마키토와 에나 메구미의 아버지. 에나 메구미의 성에서 볼 수 있듯 현재는 에나 가의 데릴사위로 들어가 에나 에이지라는 이름을 하고 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닌 경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세계적인 신용과 명성을 얻어 GIFC를 급성장시킨 능력자 에디블 파이트를 통해 마키토와 만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42권에서 그만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 타자키 류안 : 사실상 이 작품의 최종보스. 도몬과 아사토의 사부이자. 아사토의 양부. 과거에는 정말 훌륭한 요리사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도몬에게 폭행을 심하게 당해 사망한다. 도몬의 '미스터 레전드 모드'의 정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영혼도 성불을 거부하고 도몬의 마음 속 깊숙히 자리 잡는다. 하지만 그나마도 하스미에게 옮겨감으로서 하스미의 몸과 특수 능력인 '강탈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뽐낸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악인이 아니었다. 젊었을 때는 외국에서도 자자한 최고의 쉐프로 명성이 자자했다. 어느 날. 한 외국에서 의뢰를 받아서 어딘가로 향하게 되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곳은 인간 시장. 그 자리에 있던 괴이한 미소의 마스크를 쓴 노부부의 요청으로 인육 요리를 만들게 된다. 그 때 엄청난 멘탈붕괴를 일으키면서 요리를 만들고야 만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 노부부는 주방에 남은 요리를 류안에게 모두 처리해도 좋다고 하는데, 류안은 멘탈붕괴와 전후 세대 특유의 식재료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겹쳐서[31] 억지로 그 요리를 먹어치운다. 그 동시에 류안의 마음 속에 점점 어둠이 싹틔게 되고.... 결국 그 사건 이후에 사람들을 못 믿게 되고[32] . 자신의 요리를 저주하여 결국 혀를 자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그 후 산으로 들어가서 혼자만의 요리에 빠지게 되다가 버려진 시라도 아사토를 거둔다. 류안의 어둠은 바로 그 인육 요리에 죄책감에 멘탈붕괴를 일으키는 바람에 오히려 식인에 눈에 떠서 나오게 된 인격이었다. 시라도 아사토를 거두었던 이유도 똑같은 이유였다. 그리고 아사토의 연인[33] 를 강간하는 잔인한 짓도 저지른다. 그걸 보고 분노한 도몬은 그를 때려죽이고 만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그도 자신의 그 식인을 탐내는 어둠과 싸우고 있었다. 갓난아기였던 아사토를 거둔 것도 바로 그런 것에 취해버린 자신에 대한 속죄라고 여기기로 했던 것. 다만 도몬은 부분적인 류안만 보았기에 오해를 하여서 아사토를 데리고 도망치고 만 것이었다. 도몬의 아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도 49권에서 도몬 자신이 "아사토를 거두고 키움으로서 가까스로 스스로를 제어하고 있던[34] 류안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은 그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아사토를 데리고 도망친 자신"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에는 하스미의 몸에 깃든 채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것으로 끝난다. 결국은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의 수혜자..
2.6. 기타 인물
- 히나 : 한국인 어머니를 둔 소녀.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몸매가 성숙한 편. 일본인 아버지가 죽고 재혼 상대인 의붓아버지에게 구타를 심하게 당한 과거 때문에 가출했다가, 마키토가 만들어준 한국식 커리로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되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틈틈이 지내던 노숙자들의 보금자리에 놀러가는 모양. 아버지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마키토를 제 정신 차리게끔 한 방 먹이기도 한다.
- 무 아저씨 : 노숙자들의 리더 격의 중년 아저씨. 하지만 꽤 미남형의 중년 아저씨. 마키토의 가게의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마키토와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커리를 만들어줌으로 인연이 되었고, 그 이후 틈틈이 노숙자들에게도 커리를 가져다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유이와 단 둘이 만나게 되는데, 그 때의 모습은 깔끔한 정장 차림. 유이는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까, 비밀이라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그런데 그의 본명은 사쿠마 준지, 즉 사쿠마 에이지의 형이자 마키토의 큰아버지였다. 하긴 에이지와 통화하는 장면도 있었고, 에이지가 죽은 후에 에이지를 추모하면서 '바보 녀석'이라고 말하는 신이 있었던 걸로 봐서도 에이지와 인연이 있었다고 추측을 하는 이들도 있었을 터. 지금은 에이지의 뒤를 이어서 GIFC의 대표이사 및 사장[35] 이 되었다. 그 덕분에 마키토는 다시 부활하고, 목표가 생기게 되었다. 참조로 마키토가 만들려고 했던 어머니의 커리는 알고 봤더니, 어머니 혼자가 아니라, 아버지인 에이지와 큰아버지인 준지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46권에서 완전히 인간 쓰레기 짓을 한 의붓 조카인 유키나리에게 분노하며 한 방 먹인다. 그 때 하는 말이 '네 아버지는 오냐오냐했지만 내 주먹은 좀 아프단다.'
- 시모조 토모나리 : 유이에게 회장님 즉 사쿠마 에이지를 소개시켜 준다면서 도와주던 성실한 GIFC의 사원. 유이를 은근히 좋아하는 모양. 그러나. 유이의 진심을 알고 회사에 사표를 내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 에나 유키나리 : GIFC 뒤에서 은근히 흑막 역을 하면서 마키토를 노리고 있는 GIFC의 일원. 여태까지는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토도에게 명령하는 인물로만 나왔으나.... 메구미의 이부 오빠. 어머니는 메구미의 친어머니. 아버지는 메구미의 친어머니의 전 남편. 즉, 메구미의 친어머니가 전 남편 즉 유키나리의 친아버지와 이혼하면서 데리고 온 아들. 비록 에이지의 아들로 키워져 왔지만, 에이지는 마키토만 찾고 있지, 자신에게는 신경을 안 쓰고 있다는 것 때문에 마키토를 증오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 능률로 마키토보다 자신이 뛰어남을 아버지에게 어필하고자 노력했으나, 에이지가 사망하자 결국 자신의 수단으로 유이를 위험에 몰아넣는데.... 그 자리에서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니 44권에서 유이와 만났던 GIFC의 시모조 토모나리는 진짜 시모조 토모나리가 아니라 바로 유키나리였다! 시모조는 유키나리의 쌍둥이 동생이었기 때문에 위장이 가능했던 것. 이후 46권에서 가루다와의 대결에서 오만함을 한껏 보이다 참패하고 사쿠마 준지에게 수정당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인 사쿠마 에이지가 왜 자신을 자유롭게 했는지를 토도를 통해 알게 됨으로써 참회하고 자신의 범죄를 자백함으로서 경찰에 연행된다.
3. 비판
본격 커리만화로 시작했지만 10권을 넘어가면서 서서히 '''본격 판타지 종합 요리만화'''로 탈바꿈한다. 평범하게 요리하고 시식하던 초반부와는 달리 이때부터
- 카타카세 미레이라는 심사위원이 잔상이 남을 정도로 빠르게 손을 움직여서 천수관음처럼 먹는다던가,
- 요리사가 하도 빨리 움직여서 잔상권을 쓴다던가,
- 묘사로 보면 팔이 불에 타고 있는데 미친듯이 웃으면서 요리를 한다던가…
- 양 팔이 다 타들어가서 숯같은 케로이드 상태가 되었는데 그게 일상이라나 뭐라나(…)
- 쓸데없이 기다란 식칼로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으며 도마는 물론이요 조리 싱크대까지 쪼개고
- 열 살도 안 된 꼬맹이가 공중에서 수 마리의 게를 식칼로 분해시키는 건 예사.
- 반 빙의상태로 몸 안에 타인의 영혼을 봉인시키고 있지를 않나
- 음식물의 상태가 "보인다"거나 "들린다"거나 해서 최상의 상태로 조리를 할 수 있고
- 타인의 능력을 강탈해서 마음껏 사용한다. 능력 복사가 아니다. 차라리 능력 복사였으면 천년에 나올까 말까 하는 엄청난 천재라서 한 번 보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타인의 능력을 보는 것만으로 강제로 빼앗음과 동시에 능력의 원 주인은 그 능력을 '마치 처음부터 쓸 수 없었던 것과 같은 상태' 가 된다. 더구나 말이 능력이지 별다른게 아니라 무 돌려깎기, 도마에서 칼질, 우동반죽 밟기 등의 요리기술인데 남이 이 기술을 '강탈' 하는 설정은 정말 말도 안된다. 이 만화 최악의 설정.
사람들이 요리를 시식하고서의 리액션 역시 무슨 요리왕 비룡을 초월할 정도가 되고 있다. 입에서 생선이 튀어나오고 옷이 다 찢어지며 구름에 파묻혀 하늘을 날고 다른 심사위원의 음식을 빼앗아먹는(…) 정도의 리액션은 예사다.
다만 요리 기술과 리액션의 판타지화는 거의 모든 요리만화가 장기연재시 걷게 되는 길이라 딱히 이 작품만의 문제점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다. 예를 들어 공중에 재료를 띄운 다음 초고속으로 손질 하는 기술은 철냄비짱 만두 대결 편에서 비슷하게 나오기도 했다. 초장기 연재를 하면서도 판타지화 되지 않는 맛의 달인이나 아빠는 요리사가 있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그 두 작품은 일상물이나 시사물의 성격이 강해서 판타지화 되면 작품 자체의 분위기가 망가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비현실성을 배재한 면이 크고... 이 문제는 결국, 연재가 길어질수록 독자들은 기존의 연출을 식상하게 여기게 되고, 독자의 시선을 계속 잡아두기 위하여 연출의 자극성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서사 창작의 본질적 한계에 가까운 문제다. 드래곤볼에서 드래곤볼식 구성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등장하는 적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상향시킬 수 밖에 없었던 것과 비슷한 상황.
작중 인물들의 연애 관련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 썸녀가 있음에도 만나는 여자마다 플래그를 꽂고 다니고 (코엔지 마키토),
- 옛 친구의 썸녀를 가로채려 들고 (라이언),
- 옛날에 썸타던 여자가 형수가 되어서 나타나고 (카이타니 아키라),
- 사형의 애인(이자 사부에게 성폭행당한 피해자)을 부인으로 맞고 (도몬 카이),
- 제자의 애인을 성폭행하고 (타자키 류안),
- 자기가 과거에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현재 짝사랑하는 여자와 옛 친구가 조금 가까워 보이자 바로 질투심을 드러내고 (라이언),
- 애인이 있음에도 다른 여자와 놀아나고 (니노미야 코세),
- 역시 애인이 있음에도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고(히메노 코유키)....
회수하는 떡밥보다 투척하는 떡밥들이 더 많다. 특히 여성 캐릭터가 난립하여 이제는 누가 누군지도 알아보기 힘든 지경이다[36] . 여주인공인 소네자키 유이와 주인공 코엔지 마키토는 진작 이어졌어야 하나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승부하는 작가의 특성 상 여러 여성 캐릭터가 등장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거지로 커플을 맺어주지 않고 있는데… 어이가 없을 정도. 40권을 넘어가고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소리가 나오면 아직도 두근두근거리고 있다. 결국 45권을 기점으로 그나마 남은 것들도 정리되어 마지막 49권에서는 완전히 확정되기는 했다.
그림체가 상당히 안 좋은 쪽으로 변화했다. 30권대 중반부터 그럭저럭 훈남이던 남캐들은 전부 얼굴이 길쭉한 말상이 되었고 각자 특징적인 얼굴과 미모를 보여주던 여캐들은 전부 똑같은 얼굴이 되어서 헤어스타일로 구별해야 할 정도이다. 그리고 여캐 또한 말상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비판거리가 많은 만화라지만 그래도 인기도 그럭저럭 있고 장수 연재 했던 바람직한 요리 만화이기는 하다.
4. 관련 문서
[1] 무슨 소리냐면, 현재 영 점프에서 이 만화보다 더 오래 연재중인 만화는 리얼과 간츠인데 리얼은 부정기 연재작이고, 간츠는 중간에 격주간 연재로 바꿨기 때문에 이 만화가 주간 연재작으로서는 가장 오래되었다는 것이다.[2] 본작품 이외에도 두 발음이 같은 점을 이용한 말장난은 일본에서 자주 사용된다. 게임 분야에서는 역전재판 3의 제5화인 '화려한 역전'에서 이용된 적이 있다.[3] 글자 그대로하면 '카레이'이지만 일본어 발음 법칙 중 하나가 모음 'ㅔ'뒤에 모음'ㅣ'가 올 경우 'ㅔ' 장음으로 발음된다. 한국어에선 일본어 장음 표기 'ㅣ'를 장음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카레이'라 표기한다.[4] 이때 중간에 해설해주는 사람이 오오이즈미 요라는 실존하는 연예인이다.[5] 일본에서는 매운맛의 정도를 표현할 때 전혀 맵지 않은 맛을 甘口라고 표현한다.[6] 슈에이샤에서 서비스중인 코믹스에 음성을 입혀서 웹에 공개한 음성버전의 만화책. 화려한 식탁의 경우 1권만 서비스되고 있다[7] 아이러니하게도 마도노는 나카지마 메구미가 주연으로 출연한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의 후속작 프리큐어에서 적인 클로즈로 출연한다. [8] 그래도 양부모가 다 일본인이라 일본인 맞다. 태어나기만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것.[9] 후나츠 카즈키가 나카지마 메구미의 열렬한 팬이라 유이로 캐스팅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해서 된 거라고 한다.[10] 인도의 코끼리 형상을 한 신의 이름[11] 그래도 우도에게 교육을 받아 개선되고 있으며 에디블 파이트에 마키토의 세컨드를 맡고 있다.[12] 맨 마지막에 결혼식 사진과 접시에 놓인 카레가 나온다.[13] 쫄다구급들이 형님이라 부를 정도...[14] 요코가 어린시절 주방에서 뛰어다니다가 부딪혀서 테이블 위에 식칼들이 떨어졌고, 딸인 요코를 구하려고 무나가타 쉐프가 달려갔다가 식칼에 눈을 찔렸다.[15] School Days의 키요우라 세츠나를 맡았다.[16] 작품 초반에는 분명 교통 사고였는데 28권에서 이 사고가 다시 언급됐을 때는 칼침을 맞은 것으로 바뀌었다.[17] 휴일에는 거의 맥주 마시며 경마를 보고 있다. 이건 뭐. 20살 아가씨치고는 진짜 아저씨 맞다. 아버지의 유전인듯!?[18] 하루에 맥주 7캔은 기본으로 먹는다.[19] 복선이 아예 없던건 아니다. 나나세는 유독 마사키 쉐프에게는 뽀뽀를 하려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라면 카이타니가 대표로 나서면서 마사키 쉐프의 출연이 미친듯이 적어져서 제대로 된 떡밥을 살포할 틈이 없었다는 것...[20] 즉, 마키토의 친할아버지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도 된다. 결정적으로 단행본 16권에서 킷쇼 전문점으로 우편물이 오는 장면이 있는데, 사쿠마 쇼우죠 씨를 찾는 걸 보니까 분명한 사실. 결국 46권이 되어서야 마키토도 이 분이 자신의 친할아버지임을 알게 된다.[21] 그 때 메구미는 아버지 사쿠마 에이지의 영정사진을 들고 있었다.[22] 식객(만화)의 김진수(식객)과 같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겠다.[23] 처음부터 사귀던 사이는 아니었고, 하스미와의 대결에서 자신의 진심을 확인하고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연인 사이가 됨.[24] 케이고 본인도 자기보다 빠르다고 인정했다.[25] 가석방으로 나온 것. 때문에 보호위원도 붙어 있다.[26] 한 줄 알았지만 알고 봤더니 또 다른 쉐프인 오카자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알고 토오루는 대노한다. 이때 함께 흉계를 꾸민 카세다 준이치의 대사가 상당히 메타 발언이다. "생각을 좀 해봐! 요리 승부에서 졌다고 자살? 그런 녀석이 세상에 어딨냐?"[27] 그 결말은 다행히 오카자키의 범행이 분명히 밝혀지고 나서, 오카자키는 체포되고, 토오루는 복수의 칼을 내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환하게 웃는다. 어찌 보면 토오루도 케이고나 카이타니처럼 마키토 파워(?) 덕분에 변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28] 아버지와 형 두 명이 마약중독자인 갱단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같은 날 친한 친구가 부자 동네에 갔다가 그 곳의 아이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될 정도로 맞아죽었다. 참고로 지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도는 실제 저 정도로 치안 상황이 시궁창 같은 곳이 꽤 존재한다. 아니 그것을 넘어서 한국의 외교통상부는 인도 전 국토에 여행유의등급을 기본적으로 지정해놨다. 나름 사실적인 묘사인 셈.[29] 사실 시이나가 아버지의 원수인 카세다의 도발로 폭주했을 때 걷어차서 시이나가 사실상 집행유예인 상황에서 폭행 내지 살인미수를 저지를 뻔한 것을 모면하게 해준데다 에디블 파이트 종료 후 2년 반동안 서로 자주 만났다는 것이 나와 아주 뜬금없는 건 아니다[30] 물론 시온은 진심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츠베는 진심이었다.[31] 단지 식재료를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그게 굳이 인육이 아니라도 원래부터 요리사 입장에서 생명을 주는 식재료에게 항상 감사와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32] 계속해서 자신의 요리를 맛보러 오는 소님들이 그 노부부와 겹쳐보이게 되면서 대인기피증이 심해지게 된 것.[33] 현재는 도몬의 아내[34] 키리코를 키우다가 "대인기피증 때문에 폐병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병원 조차 가지 않았던 남자 혼자서, 눈도 안보이는 아이를 사람과 교류를 해가면서까지 키운 것이 단지 그냥 식인을 하기 위해서였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류안을 죽이고 난 이후. 류안을 증오하기보다 그를 성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짜 이유이기도 하다.[35] 에이지 생전에 그를 대대적으로 자문했던 J라는 존재가 바로 이 사람이기도 했다.[36] 게다가 그림체의 변화 탓에 오랜만에 등장한 여자캐릭터는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