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을
1. 개요
화성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18대 총선 때부터 갑/을로 나누어졌고, 급속한 인구 증가에 맞춰 20대 총선부터 동탄신도시의 동탄3동을 제외한 나머지를 관할하는 화성시 을 선거구와 동탄3동, 병점동, 진안동, 기배동, 화산동, 봉담읍 일부를 관할하는 화성시 병 선거구로 나눠졌다. 특히 화성시 을 선거구는 수원시 정 선거구와 같이 진보세가 강하다. 신도시인 만큼 3040 인구가 많기 때문.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다.
21대 총선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2020년 3월 24일) 전국 253개 선거구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선거구이다.(306,909명) 동탄신도시 지역 개발로 인한 인구급증의 영향으로, 차기 총선에서는 분구가 불가피할 것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2.1. 18대 총선
2.2. 19대 총선
2.3. 20대 총선
2.4. 21대 총선
동탄2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 선거구 인구가 상한선을 돌파하였는데, 화성시 동부의 희한한(...) 모양새 탓에 3개 선거구를 유지하려면 월경지를 만들거나 봉담읍 2등분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전자는 일단 게리맨더링 논란을 피하기가 힘들고 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법 조항도 없고 전례도 없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서 사실상 분구밖에 선택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구 시에는 동탄1신도시/2신도시 경계대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다. 분구가 된다면 동탄2신도시는 단독선거구가 되고, 동탄1신도시는 반월동, 병점동, 진안동과 같은 선거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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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빨간색)과 21대 총선 획정위 가안(파란색)의 선거구 비교.
2020년 총선(21대 총선)에서는 기존 화성시 을에 있던 동탄1신도시(동탄1동, 동탄2동, 동탄3동) 구역을 화성시 병에, 동탄2신도시(동탄4동, 동탄5동, 동탄6동, 동탄7동, 동탄8동) 구역을 화성시 정에 넘겨주고, 화성시 갑에서 비봉면과 정남면을, 화성시 병에서 기배동, 화산동, 진안동, 봉담읍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개편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가안(案)을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사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의를 요구하면서, 이번 21대 총선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봉담읍을 쪼개서 현재의 화성시 3개 선거구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확정하라는 방향으로 합의를 했다. 그리고 동탄신도시 중 동탄3동(능동)은 화성시 을이 인구상한선이 넘게 되어 화성시 병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21대 총선 화성시 을 후보자는 3선에 도전중인 현역 의원 민주당 소속 이원욱 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임명배 후보가, 국가배당금당에서는 이경우 후보가 나온다.
현역 이원욱 의원은 사실 경쟁자가 없기에,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3선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형남 전 동탄전철비대위 위원장, 임명배 동국대 조경학과 객원교수, 배춘봉 전 한국교통연 연구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청년공천으로 인해 이 셋은 컷오프되었고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가 공천을 받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한규찬 전 대표의 공천이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의해 무효화되었다는 소식이 있다. 김형남 후보가 다시 공천을 받기 위해 도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미래통합당에서는 김형남 후보는 제외되었고, 임명배 후보가 공천받았다.
국가배당금당에서는 이경우 후보가 출마하게 되었다.
정의당에서는 민영록 정의당 화성시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동탄을 정치혁명의 근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최종후보에는 미등록으로 인해서 빠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과거의 음주운전 경력으로, 당에 해를 끼칠 수도 있기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화성시민들은 사실상 이원욱 후보밖에 선택지가 없어졌다.
21대 총선에서는 확실시되는 이원욱의 3선 당선이 압도적으로 되었다.
2.5. 22대 총선
화성시의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선거구가 4개로 늘어나는 건 사실상 확실해졌다. 만약 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면 선거구가 5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1] 일단 동탄1/2신도시가 별개의 선거구로 분리되는 것은 확실한데, 단 동탄2신도시가 2023년 초까지 목표인구인 28만 5천을 달성하면 상한선을 초과해서 동탄역이 위치한 6동을 1동탄쪽 선거구에 넘겨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2]
[1] 본청이 관할하는 서부 지역은 2020년 3월 기준으로 30만명을 갓 돌파했으며 동부출장소가 관할하는 병점 지역은 18만 여명이며 동탄 전 지역도 35만명을 돌파했다.[2] 어차피 동탄1신도시 인구만으로는 단독 선거구 구성이 어려우니 병점이나 2동탄에서 한두개 동을 받아오기는 해야 한다. 지금은 병점과 더 생활권 공유가 이뤄지고 있지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사가 2022년까지 마무리되면 동탄6동과의 단절도 해소되니 딱히 안 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