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Be Y
1. 개요
화웨이가 '''P9 lite'''이라는 정식 발매명으로 2016년 4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한국에는 2016년 8월 24일에 '''Be Y'''로 정식 발매명을 변경해 KT를 통해 출시되었다.
2. 사양
2.1. P9 lite / P9 lite Premium / G9 lite / Venus / G9 Youth/ Be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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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G Network ]
2.2. P9 lite 2017
P8 lite 2017 문단 참조. P9 lite의 '''대체 모델 성격의 파생 모델'''이다.
3. 상세
2012년 Ascend P1을 시작으로, 매해 상반기에 공개된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P 시리즈의 2016년도 모델이자 여섯 번째 모델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둘은 기본형 형제 모델인 P9와 대형화 형제 모델인 P9 Plus이다. 2016년 4월에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형제 모델인 P9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기본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로 총 3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하이실리콘 Kirin 650과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를 지역에 따라 취사선택해 사용한다. 두 모바일 AP 모두 ARM Cortex-A53을 쿼드코어 CPU로 구성된 두 개의 클러스터로 나누어서 한쪽에는 고클럭 세팅으로 빅 클러스터 형태로 만들고 다른 한쪽에는 저클럭 세팅으로 리틀 클러스터 형태를 만들어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를 사용한다. 다만, GPU의 경우 전자는 ARM Mali-T830 듀얼코어 GPU를 사용하고 후자는 퀄컴 Adreno 405 GPU를 사용한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2 GB와 3 GB로 이원화되었다. 내장 메모리는 16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단, 듀얼심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듀얼심 방식이기 때문에 두 번째 SIM 카드와 micro SD 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없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IPS TFT-LCD이다.
지원 이동통신의 경우, LTE Cat.7, LTE Cat.6 그리고 LTE Cat.4 모델이 있다. 우선, 업로드 속도는 Cat.7이 100 Mbps, Cat.6와 Cat.4가 50 Mbps로 최대 속도가 잡혀있고, 다운로드 속도는 Cat.7과 Cat.6가 300 Mps, Cat.4가 150 Mbps로 최대 속도가 잡혀져 있다.[2]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는 LTE Cat.7을 만족하지만 화웨이가 의도적으로 일부 국가 혹은 일부 시장에는 LTE Cat.6와 LTE Cat.4로 제한을 건 것으로 보인다. 근접통신으로 Wi-Fi는 802.11b/g/n을 2.4 GHz 주파수에서 지원하나 802.11n의 경우 5 GHz 주파수는 지원하지 않는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3,000 mAh이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단자 규격은 일명 '5핀 단자'라 지칭되는 USB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2.0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기기 공개 당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6.0.1이다.
4. 출시
4.1. 한국 시장
정식 발매명이 Be Y로 KT를 통해 출시되었으며 출고가는 316,800 원으로 책정되었다.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와 3 GB RAM 모델로 출시되었다. 또한 모종의 이유로 LTE Cat.4만 지원하도록 출시되었다. 하이실리콘 Kirin 650 대비 CPU 클럭이 많이 떨어지고 GPU 성능도 반토막이 났다. 또한 NFC를 지원하지 않아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애초에 한국 출시를 KT가 직접 개입했는지 정식 발매명에 맞춰서 비와이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마케팅을 화웨이가 아닌 KT가 주도하고 있다.
2016년 9월 10일 기준, 하루 평균 판매량이 500 대를 넘었다고 하며 조만간 1만 대 판매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국 시장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니면 하루 평균 판매량이 500 대라는 수치는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이기에 기존에 화웨이가 한국 시장에 출시한 X3와 Y6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담으로, 전면에는 화웨이 로고를 포함한 그 어떠한 로고도 삽입되지 않았다. 대신, 후면에 화웨이 로고와 KT 추노마크 그리고 원산지 로고가 삽입되었다.
4.2. 한국 시장 이외
전작인 P8 lite와 마찬가지로 화웨이가 진출한 국가 및 지역에 적절하게 출시되었다. 또한, 일부 국가 및 지역에는 정식 발매명이 Venus로 변경되어 출시되었다.
중국에는 P 시리즈가 아닌 G9 lite(청춘판)라는 정식 발매명으로 변경되어 중국 오픈 모델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모델로 총 3종이 출시되었다. 중국 오픈 모델은 한국 내수용 모델과 동일하게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 모델로 출시되었으나 차이나유니콤 모델과 차이나모바일 모델은 글로벌 시장과 동일하게 하이실리콘 Kirin 650 모델로 출시되었다.
일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 모델과 하이실리콘 Kirin 650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되었다.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 모델의 경우 P9 lite Premium이라는 정식 발매명으로 3 GB RAM을 탑재해서 출시되었으며 모종의 이유로 LTE Cat.6만 지원하며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7.0 누가로 업그레이드 해서 출시한다. 하이실리콘 Kirin 650 모델의 경우에는 그냥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정식 발매명으로 2 GB RAM을 탑재해서 출시되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5.1.1. 7.0 누가
2017년 1월 20일, 화웨이가 P9 lite를 포함한 일부 기기에 안드로이드 7.0 누가 및 EMUI 5.0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해당 주장에 의하면, 업그레이드 시기는 2017년 상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17년 3월 경, 일부 모델에 대한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하지만 한국 내수용 모델인 VNS-L62은 2018년 2월 기준으로도 실시되지 않았다.
2018년 9월 경, 한국 출시 모델인 VNS-L62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되어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했으나 2018년 8월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에 의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그레이드는 아니라고 한다.
5.2. 커스텀 롬
6. 논란 및 문제점
6.1. 한국 내수용 사양 표기 오류 논란
한국 내수용은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 모델로 출시 됨에도 불구하고 CPU 정보가 하이실리콘 Kirin 650 모델로 표기되면서 표기 오류가 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우선 두 모바일 AP 모두 ARM Cortex-A53 옥타코어 CPU를 두 개의 클러스터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나,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는 빅 클러스터의 클럭이 1.5 GHz로 설정되고 리틀 클러스터의 클럭이 1.2 GHz로 설정된다. 하이실리콘 Kirin 650는 빅 클러스터의 클럭이 2 GHz로 설정되고 리틀 클러스터의 클럭이 1.7 GHz로 설정된다. 즉, 클럭 차이로 인해 성능은 하이실리콘 Kirin 650이 더 높다. 문제는 한국 출시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가 아닌 하이실리콘 Kirin 650의 클럭 정보를 인용해 소비자에게 기기 사양을 오해하게 만들어버렸다. 이에 대해 발생한 피해가 있다면 보상을 하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한국 출시를 주도하는 이동통신사인 KT는 내부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617 MSM8952의 CPU 정보로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을 처리하고 있으나, 정작 KT 공식 자료에는 이를 수정하지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KT는 2016년 9월 8일까지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9월 7일,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자료에 대한 수정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측 공식 사이트는 여전히 수정되어있지 않았다.
2016년 9월 8일 문의 결과, KT 내부에서 Be Y의 한국 유통을 담당하는 최고 담당자에 의해 모바일 AP 정보 표기 오류로 인해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빠른 시일 내로 KT 전산망 내 모든 오류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6.2. 슬립 모드시 푸시 알림 먹힘 문제
기기가 꺼졌다가 다시 켜졌을 때, 특정 애플리케이션들의 푸시 알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간혹 발생한다고 한다. 해당 문제는 화웨이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EMUI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으로 화웨이 EMUI 4.0 이상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화웨이는,
- (앱) 폰 관리자 → 드롭존 관리 → 푸시 알람 앱을 드롭존 표시로 등록.
- (앱) 폰 관리자 → 우측으로 스와이프 → 보호된 앱 → 푸시 알람 앱을 보호 앱으로 등록.
- 설정 → 고급 설정 → 배터리 관리자 → 전원 계획 → (스마트)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성능)으로 변경.
6.3. 그 외 문제점
- 사진이 첨부된 MMS 문자 메시지의 전송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직접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진 첨부 시 직접 촬영 방식으로 찍은 사진만 보낼 수 있다고 한다.
- 수신자까지 같은 기기일 경우,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의 전송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 배터리 잔량이 약 20% 대로 남았을 경우 혹은 기기를 재부팅했을 경우 그리고 배터리 잔량이 약 50%에서 약 60% 사이에 있을 때 데이터 통신을 켠 경우에 기기가 먹통이 되거나 임의적으로 터치 동작이 작동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또한, 배터리 잔량이 적은 상태에서 기기가 종료된 이후에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는다고 한다. 문제는 셀룰러 데이터가 활성화된 이후에 발생하게 되면 데이터 송수신이 차단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계속 새어 나가는 문제까지 겪게된다고 한다. 이 경우, 배터리를 교체해주면 대부분 해결된다는 의견이 있다.
7. 기타
- 통화녹음 기능은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한다. 다만, 통화음량이 중간 이하인 경우는 상대방 목소리가 제대로 녹음되지 않는다는 일종의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오류가 존재한다고 한다.
- 화웨이가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브랜드인 P 시리즈를 런칭한 이래로 최초로 동일 세대에 속한 스마트폰 제품군 전체의 한국 출시가 진행되었다. 2016년도 타겟 세대는 P9 제품군인데, 기본형 모델인 P9와 대형화 모델인 P9 Plus가 2016년 12월 2일에 LG U+를 통해 출시되었고, 소형화 모델인 P9 lite는 이미 2016년 8월에 KT를 통해 Be Y로 정식 발매명을 변경해 출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