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폭스
1. 개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히어로. 이름은 한아미.'''''구미호 발톱 강화!"'''[4]
최초 등장은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으로 일렉트릭 레인의 작가 네스티캣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정을 짰다. 슈트의 배 부분과 가면의 양 눈 밑에 White Fox의 F가 찍혀있다. 국정원 소속의 한국 정부의 공식 히어로라고 한다. 스파이더맨처럼 그리 강하다는 인식이 없는지 나이프를 든 일반인이 겁 없이 덤벼들기도. 예전부터 헐크의 팬이었다고 한다.
2. 능력
구미호의 피를 이어받아 가지게 된 초능력을 바탕으로 삼는다. 아직 전부가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역량을 보여주었다.
- 여우 변신
- 화이트 폭스는 9개의 꼬리를 지닌 구미호답게 각각의 꼬리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힘을 지닌 구미호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 뛰어난 감각
- 화이트 폭스는 매우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뛰어난 추적자이며, 심지어 체온 에너지, 냄새, 심지어 공포의 냄새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청력도 초인적이다.
- 발톱
- 화이트 폭스는 손가락 끝에 발톱을 피거나 접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동물과의 의사소통
- 화이트 폭스는 비둘기나 다람쥐 같은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 메혹
- 화이트 폭스는 그녀의 목소리를 이용하여 타인이 그녀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도록 사람을 최면을 걸 수 있다.
- 초인적인 내구성
- 화이트 폭스는 추락하는 몇 층 높이에서 떨어지더라도 어떠한 부상도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
- 초인적인 민첩성
- 화이트 폭스는 먼 거리를 점프할 수 있다.
- 초인적인 체력
-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구미호는 결코 지치지 않는다고 한다.
- 초인적인 스피드
- 화이트 폭스는 최고의 인간 운동선수가 타고난 신체적 한계를 훨씬 초월한 속도로 달리거나 움직일 수 있다.
- 생명력 에너지 흡수
- 구미호 특성으로, 여우구슬(Fox Marble)을 통해 인간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힘을 회복할 수 있다. 가장 빠른 방법은 키스를 하는 것이다.
- 다국어 실력
- 그리스어를 포함한 6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에 등장해 활약. 마지막화까지 자신의 모든 초능력을 보여 주진 않았지만 어벤져스와 함께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쓸어버린다.
4. 메인 유니버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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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렉트릭 레인>만의 오리지널 단발성 캐릭터로 끝날거라고 다들 생각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2015년 10월,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을 기점으로 마블의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에도 등장했다. 그 이후에 <토탈리 어썸 헐크>나 <데드풀>(링크), <시빌 워 II>에도 등장했으며, 이 분량들 대부분은 정발 <마블 퓨처 파이트 퍼스트>에 수록되었다.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링크) 동료 요원 Gun-R의 죽음을 조사하다[5] 얼티미츠의 도움을 받아서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주무대인 배틀렐름(舊 배틀월드)에 와서 마에스트로와 맞섰다. 하지만 얼티미츠는 다시 지구-616으로 추방되었고, 화이트 폭스는 배틀렐름의 다른 참가자들에게 합류했다. 이후 이런 저런 싸움에 휘말리면서 마에스트로 등을 엿먹이고 다시 지구-616으로 돌아갔다. 문제점이 워낙 많았던 <일렉트릭 레인>과는 달리,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에서는 작가진의 버프를 받아서 기괴한 기합을 외치지 않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다만 그 반동으로 너무 평범한 캐릭터가 되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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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II: 추징 사이드> #6의 세 단편 중 하나에 주인공으로 나온다. 여기서 정확한 소속이 국정원인 것으로 밝혀졌고, 평소에는 '''한아미'''라는 이름의 국정원 직원으로 다니는 것으로 나온다. 손톱 공격 이외에도 몇몇 동물들과 대화를 하거나 정신 조작도 가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내용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서의 인연 때문인지, 캡틴 마블이 애비게일 브랜드 요원과 같이 화이트 폭스가 율리시스 계획에 참가하게 한아미를 설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6]'''''한국전쟁이 끝났을 떄, 이 나라를 둘로 갈라 놓은 군사 협정에 한국의 서명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 알아요? 우린 그 협정장에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한국인들은 억압에 얽힌 긴 역사가 있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싸우고, 또 살아남죠. 한국인 전체가 예외예요. 그러니 캡틴 마블에게는 제안 고맙다고 전해 줘요. 하지만 미래를 어떻게 펼쳐 나갈지는 우리 스스로 결정하겠어요."'''
여기에서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드디어 잠깐 나온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과거 구미호가 인간을 먹이로 삼던 시절,[7] 자신의 할머니(구미호)가 할아버지(인간)와 사랑에 빠졌을 때, 할아버지가 할머니 안의 '인간'을 찾게 해 주었다고. 하지만 캡틴 마블의 의견대로 미래를 알게되면 자신의 할머니는 사냥당해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제안을 거부한 것.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그녀는 구미호와 인간의 혼혈이다.
한아미는 주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 다음날 브랜드 요원이 국정원을 찾아와 화이트 폭스와 대면한다. 화이트 폭스는 한국인들이 겪어 왔던 시련들을 언급하면서 브랜드와 싸워 그녀를 쓰러뜨리고,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정하겠다며 캡틴 마블의 제안을 거절한다. 즉 시빌 워 II에서 캡틴 마블에게도 아이언 맨에게도 붙지 않고 중립을 선택하겠다는 것.
<시빌 워 II: 추징사이드> #6에는 제시카 존스 이야기와 닉 퓨리 주니어 이야기 연작도 같이 실려 있는데, 여기서 화이트 폭스의 이야기가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배 나온 아줌마가 되어버린 제시카랑 비교를 하면 더더욱. 또 스토리 담당인 크리스티나 스트레인은 The Fox Sister라는 이름의 웹툰을 연재할 만큼 구미호에 대해 관심이 깊었고, 그림 담당의 타케다 사나도 X-23, 미즈 마블 등의 그림으로 유명하다.
<몬스터즈 언리쉬드>와 <토탈리 어썸 헐크>의 타이인 이슈에서도 잠시 등장하는데, 아마데우스 조가 메인이니만큼 별 활약은 없고 설명충에 병풍 정도의 역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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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튬이 바뀌었다.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갑자기 발생한 화마 속에서 아이를 구조한다.
여왕 신더가 이끄는 무스펠헤임의 군대가 서울에 쳐들어오고, 서울은 무스펠헤임의 보호령으로 전락한다. 이 와중에 아마데우스를 만나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팀에 참가.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에 맞춰 연재 중인 태스크마스터의 개인 타이틀 5부작 단편 중 세 번째 이슈에서도 등장했다. 여러 슈퍼히어로들과의 싸움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태스크마스터가 #3에서 대한민국에 찾아오고 한아미, 즉 화이트 폭스와 싸우게 되는데, 선공개 정보에서 한아미를 돕는 새로운 한국인 슈퍼히어로 '태극기'도 알려지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에 한국계 캐릭터가 몇명 있기는 하지만 한국에 살고 있으면서[8] 태스크마스터의 특기인 육박전으로 붙을만한 순수 한국인 캐릭터가 없다 보니[9] 화이트 폭스를 도와줄 인물로 추가된 듯. 그리고 이 <태스크마스터> 타이틀은 빠르게 정발각이 잡혔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MARVEL 퓨처파이트의 스피드 타입의 영웅이다.
6. 기타
처음엔 대놓고 한국을 겨냥한 히어로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좋지 않았다. 그렇게 끌릴 거리가 없는 능력, 유치하고 세련되지 않은 복장과 대사, 그리고 정부 공식 히어로라는 것 때문인지 특유의 어젠다 혹은 사상, 또는 특이사항으로 기록할 만한 개인사마저 존재하지 않았다.
같은 한국계인 해치 마크 심보다 더 고뇌가 없고 밍숭밍숭한 캐릭터 때문에 히어로 갤러리에서마저 놀림감이었다. 그러나 이후 시빌워 2에 등장하는 화이트 폭스는 다음 웹툰의 그 코스튬과 같은 복장임에도 작화가 나아졌으며, 또한 그 때 밝혀지는 본인의 생각이나 기원 등이 밝혀짐에 따라 어느 정도 캐릭터가 정립되어 어느 정도 여타 마블 히어로들의 말석 정도의 입지를 쌓았다.
참고로 아마데우스 조나 해치 ,실크는 정확히는 '''미국 국적을 지닌 한국계'''이지만, 화이트폭스는 마블의 몇 안 되는 '''한국 국적을 지닌 한국인''' 히어로다.[10]
7. 관련 문서
[1] 일렉트릭 레인은 마블 코믹스 정식 세계관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마블 코믹스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 한아미의 최초 등장은 2015년의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로 표기되어 있다.[2] MARVEL 퓨처파이트에서의 데이터.[3] MARVEL 퓨처파이트에서의 데이터.[4] 해외 포럼의 투표에서 마블 명대사 중 BEST 4위를 기록했다(...).[5] 이쪽도 평범한 요원은 아니고 사이보그다. #[6] 이때 장소가 홍대거리 근처에 위치한 양카페다. 작가들이 얼마나 조사를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7]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최신호에서는, 인간을 지키기로 맹세했지만 역으로 사냥당해 남산에서 수백 년을 숨어 살았다고 한다.[8] 아마데우스 조, 신디 문(실크), 마크 심(해치) 등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라 미국에 살고 있다.[9] 설희(루나 스노우)는 아이돌 출신에 빙계 능력을 다루는 능력자고, 단비(크레센트)는 너무 어려서 태스크마스터와 붙이기에는 좀 애매하다.[10] 또 다른 한국 국적 등장인물로는 태극기, 언급만 되는 선대 저거너트인 미상의 제주도민과 '박홍도', '진택호'가 있으며,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의 루나 스노우와 단비가 있다. 빌런으론 '스크램블러'라는 뮤턴트이며 본명은 '''김일성'''이라고 한다. 물론 북한의 김일성과는 동명이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죽음의 보석에 나오는 라바저스의 일등항해사인 '암자'(Amja)는 국적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