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대총 북분 금팔찌 및 금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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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4. 보물 제623호


1. 개요


皇南大塚北墳 金製釧 및 金製指環.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한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여성용 금팔찌와 금반지 일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에 나뉘어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623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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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중앙박물관 신라실] 신라의 금관과 장신구
팔찌 지름 7.5㎝ 내외, 반지 지름 1.8㎝ 내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여성용 순금 팔찌와 반지들로, 제작 연대는 대략 4세기 후반~5세기 초반(서기 300~400년대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제작되어 황남대총에 함께 묻힌 황남대총 북분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황남대총 북분 은제 관식,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 황남대총 북분 은잔, 황남대총 북분 금은제 그릇 일괄, 황남대총 남분 금제 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 황남대총 남분 은관,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 등 7만여점에 이르는 유물들과 함께 발견되었다.
금팔찌는 모두 13점이 출토되었고, 금반지는 19점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팔찌, 반지는 이미 천마총·금관총·서봉총 등에서 다수 출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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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감옥 팔찌는 마치 근대 서양의 장신구와 비슷한 형태의 외래문화 양식을 하고 있어 매우 유명하다. 다양한 색상의 보석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러한 유물은 아직 다른 고분에서는 발견된 예가 없다. 46개에 이르는 터키석·라피스라줄리·홍옥 등의 보석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안쪽 금판의 상단과 하단을 구부려 바깥쪽 판을 덮어서 원통형 테를 두른 후 팔찌의 양끝을 연결한 지점에는 추가로 금판을 안에서 밖으로 덧대어 감고, 작은 금못을 위아래 각각 두 개씩 박아넣은 것으로 그 제작 기법과 사용 재료가 4~5세기 당대 기준으로 거의 세계적인 수준의 유물이라 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다. 1978년 12월 7일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3. 바깥고리



4. 보물 제623호


경주시 황남동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은 2개의 봉분이 남·북으로 표주박 모양으로 붙어 있다. 그 중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금 팔찌와 반지이다.

황남대총 북분 금팔찌 및 금반지(皇南大塚北墳 金製釧 및 金製指環)중 팔찌는 지름 7.5㎝ 내외로, 북쪽 무덤 덧널(목곽) 안에서 몸에 착용한 채 오른쪽에 5개 왼쪽에 6개가 발견되었다. 좌·우 5개는 금막대기를 구부려서 만들어 장식이 없는 간단한 모양이다. 왼쪽 팔에 있던 1개는 길다란 금판을 동그랗게 말고, 그 위에 금판을 덧 대어 세공하여 남색과 청색의 옥으로 화사하게 꾸몄다.

반지의 지름 1.8㎝로 모두 19개가 널(관)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가운데 오른쪽에 5개 왼쪽에 6개는 손에 낀 채로 발견되었다. 두 가지 문양이 보이는데 하나는 가운데가 마름모꼴로 된 것이고, 다른것은 중앙에 격자문을 새겨 넣은 것으로, 그 당시의 장식품의 외래적 문양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