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연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팀이 소속되어 있는 광양제철중학교와 광양제철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자신의 동창인 '''지동원''', 김영욱 등의 화려한 공격진에 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이나 안정된 수비 능력으로 앞의 두 선수와 함께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이 유력시했던 선수였다.
2.2. 전남 드래곤즈
모두의 예상대로 광양제철고등학교를 졸업 후,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으로 '''지동원''', 김영욱과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으며, 같은해 7월 17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루었다. 이후, 8월 2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인디오 선수와 교체 투입되어 사이드 풀백으로 뛰었으나, 부산 아이파크 공격진들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서브 자원으로 전남 드래곤즈의 센터백으로 활약하였다. 2012 시즌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를 다녀온 뒤로 로테이션 수비수로 간간히 경기를 뛰고있다.
2.2.1. 대전 시티즌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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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황도연은 2012 시즌을 앞두고 대전 시티즌 소속의 한재웅과 2:1 트레이드[1] 로 1년 임대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다.
입단 후 플레이를 보면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던 전남 드래곤즈 시절보다 주전으로 뛰기에 있어서 숨통이 트인 것 같다는 평이었으나 2012 시즌이 개막하기전 치룬 올림픽 대표팀에서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는데 어깨탈골에 골절이 이어지면서 4개월여의 재활 치료에 전념해야했고 2012년 6월 3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야 교체 투입되어 대전 시티즌에서의 첫 데뷔전을 치루었으나, 자신의 진가를 모두 발휘하지는 못했다.
결국 대전 시티즌에서는 10경기 출장에 그치며 큰 보탬이 되지 못한채 원 소속팀인 전남 드래곤즈로 돌아갔다.
2.3.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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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도연은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를 다녀온 뒤로 바뀐 선수단 속에서 자신의 팀내 입지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고, 마침 전남 드래곤즈 측에도 장신의 스트라이커 자원인 박기동을 영입하기위해 제주 유나이티드와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중이었기에 양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박기동과 맞트레이드되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이로써 황도연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되었다. 입단 첫 시즌에서는 그럭저럭 기회를 받아 주로 왼쪽 풀백으로 했으나, 부상이 겹치고 같은 자리에 경쟁자들에 비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기에 점차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2015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를 떠난다.
2.3.1. 서울 이랜드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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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을 앞두고 신생팀 1년 임대로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였다. 4월 4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헤딩으로 득점을 하면서 '''팀 창단 2호골'''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서울 이랜드 FC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선보이며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기도 하였다.
2.3.2. 안산 무궁화 (군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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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2일 군 복무를 위해서 안산 무궁화에 입대했다. 2016 시즌에는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7 시즌부터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018년 2월 11일에 전역하였다.
2.3.3. 수원 FC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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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여 팀을 합류하였는데 제주 유나이티드의 등번호 발표 명단에 들지 않아 이적 및 방출이 예상되었으나 최종 등번호 발표 명단에 이름을 들면서 잔류가 확정되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2018시즌 전반기 리그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면서 시즌 중반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수원 FC로 임대 이적하였으며, 등번호는 99번을 배정받았다.
수원 FC로 임대 이적 후 반년간 리그 16경기 출전을 기록하였다.
2.4. 대전 시티즌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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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 복귀 대신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면서, 대략 7년만에 대전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단국대학교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대전 입단 후 첫경기를 소화하였으며, 4월 7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윤신영, 이지솔로 이루어진 중앙 수비라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고, 고종수 감독이 로테이션에 소극적인라는 점과 더불어 황도연이 팀에 늦게 합류했다는 사실을 봤을 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19시즌 리그 5경기 출장에 그치며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2.5. 대전 하나 시티즌
2020년 기업 구단으로 재창단된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잔류하였다.
하지만 이지솔, 이웅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웅희가 부상을 당하면서 7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출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으며, 이후 부상당한 이웅희를 대신해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되었다.
이후 주전으로 기용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팬투표 결과 8월의 MVP로 선정되었다.
20시즌 한해 리그 9경기 출장을 기록한채 시즌을 끝난 후 대전을 떠났다.
3. 국가대표 경력
2010년 9월 말 발표된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뛰게될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이듬해인 2011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의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로도 발탁되었다. U-20 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1차전 말리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활약하였으나, 전반 42분경 말리 선수와의 경합중 콧뼈와 광대뼈 사이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교체 아웃되었다. 부상이 예상외로 심각해 응급처치 후, 대회 도중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한국에서 정밀검진 후 수술을 받았다.
2014년 1월 열린 2013년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활동하였다.
4. 여담
- 원 포지션은 왼쪽 풀백으로 과거 팀 동료인 윤석영 선수와 겹쳤다. 전남 드래곤즈 시절 윤석영 선수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될 듯 했는데 결국 윤석영에게 밀려서 센터백으로 경기에 출전했다고 한다.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 이후로는 이러한 멀티 성향을 통해 두 포지션에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서울 이랜드 FC 시절부터는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정착하였다.
[1] 이때 황도연은 1년 임대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으며 김재훈 선수는 완적 이적으로 입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