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국
[clearfix]
1. 개요
한화 이글스의 좌완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청주고 출신의 좌완투수로 활약했으나, 구속이 130km대로 느린 편이라 당대에 이미 초고교급 투수라는 평을 받던 북일고 류희운이나 파이어볼러로 알려진 세광고 안상빈 등에 밀려 별다른 주목은 받지 못했으며, 한화 이글스 또한 북일고 류희운을 우선지명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kt wiz가 우선지명권을 행사하여 류희운을 지명하면서 한화의 구상이 헝클어지게 되는데, 동시기 충청팜에서 이름을 떨치던 안상빈의 경우 공은 빠르나 제구력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 있었고, 그 외에는 이렇다 할 투수 재목이 없었기에, 황영국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마침 이 시기에 맞춰 구속이 최고 140km대로 올라가고 후반리그에서부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활약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는데, 180cm를 넘는 장신에 비교적 마른 편이라 벌크업 등을 통해 구속과 구위 향상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1차 지명이 부활한 이후 2020 신인드래프트까지 한화 이글스의 '''유일한''' 비 북일고 출신 1차 지명자였으나 2021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가 부산고 정민규를 지명하면서 깨졌다.
2.2. 프로 시절
2.2.1. 2014 시즌
좌완이라는 점, 사정이 영 좋지 않은 팀 사정과 젊은 선수를 좋아하는 김응용 감독의 특성상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즌 전 훈련 및 시범경기에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1년차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제구 난조 및 느린 구속 등으로 여러모로 안 좋은 모습만 보여준 뒤 신속하게 사라졌다.
2.2.2. 군복무
2014 시즌 후 경찰 야구단 입대, 그러나 퓨처스 리그에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2015년 하반기에 토미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라고 한다.
2016년 9월 3일 제대했다.
2.2.3. 2017 시즌
시즌 전, 65인 등록선수 명단에 들어가 있었지만 8월 14일 현재까지 등판기록이 없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토미존 이외에 다리에도 수술을 받고 핀을 빼느냐 마느냐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잘하면 후반기에 몇경기 볼 수 있겠지만 핀을 제거 한다면 내년에 봐야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제구가 매우 좋고, 본인도 공을 던지고 싶어한다고.
2번째 토미 존 서저리 수술을 하였다. # 이대로 사이버 투수가 되진 않기를 바라자.
2.2.4. 2018 시즌
8월 말, 드디어 길었던 재활이 끝단계에 왔다는 소문이 들렸다.
2018 시즌 후 마무리 캠프 명단에 들었다.
2.2.5. 2019 시즌
5월 26일 마침내 1군에 콜업되었다. 그런데 아직 재활이 덜 끝났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6월 2일 문학 SK戰 네번째 투수로 나와 8회 2사1,3루에서 약 5년만에 등판해서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직구 5개 슬라이더 1개를 던졌고 직구최고구속은 5구째 파울 143..
'''0.1이닝 6투구수 (S:4, B:2) 1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7일 한밭 LG戰 8회 서폴드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2점차로 앞서는 상황에 등판하여 김현수에게 3구 피홈런을 내주고 강판되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등판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3투구수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자책'''을 기록하였다.
7월 17일 청주 NC戰 7회 세번째 투수로 나와 이명기에게 3구 피안타,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3구 피홈런, 이원재에게 6구 피안타를 허용함으로써 '''0.2이닝 23투구수 (S:15, B:8) 3피안타 1피홈런 2삼진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였다.
7월 2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4일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8월 15일 롯데戰에 등판해서 1이닝동안 안타 2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31일 kt戰 6:0으로 뒤진 9회에 올라와 삼진 2개를 기록하였다.
9월 8일 롯데戰 12:0으로 크게 뒤진 9회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2.6. 2020 시즌
6월 9일 1군 대거 콜업때 포함 되어 롯데전에 등판하여 1이닝동안 삼진 두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내려갔다.
6월 11일 롯데전에 등판하여 2아웃을 잡고 안타 2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내려왔지만 정우람이 이닝을 마무리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4일 두산전 8회 1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콜업 후 괜찮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었고, 1차전 불펜 소모가 많았던 터라 근소한 리드 상황에 등판했는데, 상대 하위타선을 안전하게 처리해 냈다.
6월 17일 LG전에서 7대 1로 뒤진 7회에 올라와 안타 1개만을 내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LG전에서 9회 올라왔으나 제구난조로 3볼넷 1피안타를 내주며 내려왔고 신정락이 주자를 더 불러들이면서 0.1이닝 3자책이라는 올시즌 최악의 피칭을 하고 말았다. 평균자책점도 6.75로 대폭 상승.
6월 21일 NC전에서 앞 투수 김진영이 연타를 허용해 스코어가 9대 6까지 벌어진 7회 2사 1, 2루에서 등판해 박민우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8회말 모창민, 강진성, 나성범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그날 등판한 투수들 중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기록은 1.1이닝 1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도 5.06으로 낮추는데 성공하였다.
6월 24일 삼성전에서 2대 1로 리드중인 6회 장시환을 이어 등판해 김헌곤을 삼진으로 잡고 김응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었지만 이성규를 삼진처리함과 동시에 대주자 박승규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어 홀드를 챙겼으나, 팀은 9회말 정우람의 발목 부상 이후 미끄러지면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2삼진 1볼넷 무실점 평균자책점 4.26.
6월 26일 KT전에서 6대3으로 앞선 8회 로하스,강백호,유한준의 클린업을 상대로 등판하여 로하스를 상대로 10구 승부끝에 볼넷을 내주었으나 강백호와 유한준을 뜬공으로 잡고, 6번 황재균도 3구삼진으로 잡아내어 무실점으로 막아내 3번째 홀드를 챙겼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0km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회전수가 2300~2400으로 평균보다 높아[1] 구위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대로만 해준다면 계속 필승조로 운용 될것으로 예측된다.
7월 1일 KIA전에서 8회 3대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장시환의 뒤를 이어 등판해 박찬호를 땅볼로 잡고 김선빈에게 사구를 내주었지만 터커를 뜬공으로 잡아내고 김진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진영이 2타자를 내보내 위기에 처했지만 유민상을 잡아내며 자책점은 없었다. 시즌 4호 홀드를 기록했지만 김진영과 박상원의 불쇼로 팀은 끝내기 패배. 평균자책점 3.38 .
7월 3일 두산전 8회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지만 볼넷과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고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최주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5경기만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뒤의 두 타자들은 잡아내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상승.
7월 7일 롯데전 2점차 리드 상황인 7회 등판했으나 연속 2루타로 실점했고 뜬공과 1루 땅볼로 2아웃을 잡고 이대호 타석에서 김종수와 교체되었다. 이대호가 삼진을 당하면서 0.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17일 LG전 이천웅을 사구로 내보낸 뒤 투런 2개를 얻어맞으면서 1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이천웅이 손등 골절로 4주 이상 이탈하면서 까이게 되었다[2] .
이후 필승 상황에서 계속 흔들리면서 부진한 채로 7월 말 2군으로 내려갔다. 재활 후 사실상 첫 시즌인지라 연투가 쉽지 않은 탓에 선발 수업을 받을 예정.
8월 30일 콜업되었으나 3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신정락과의 밀집 접촉자로 분류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숙소에서 대기 조치되었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를 위해 2일 김기탁과 함께 말소되었다.
3. 연도별 성적
4. 여담
- 이름이 영국이라 황글랜드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1군 콜업후 안정감을 보여주는 것도 덤
- 데뷔시즌이랑은 투구폼이 다른데 20시즌 투구폼은 쓰리쿼터까지 팔각도가 내려왔다. #
- 잘 안알려져있지만, 이대형에게 홈런을 맞은 전적이 있다. 다만 시범경기라서 통산 기록에는 안들어갔지만,저주값만큼은 톡톡히 치렀는지 토미존 서저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