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이명기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7'''
'''2020'''

''''''SK 와이번스''' 등번호 49번'''
김원
(2004)

'''이명기
(2006)
'''

강승훈
(2007)
''''''SK 와이번스''' 등번호 58번'''
박희수
(2006)

'''이명기
(2007)
'''

김기현
(2008~2009)
''''''SK 와이번스''' 등번호 35번'''
이진영
(2002~2008)

'''이명기
(2009~2010.7.27.)
'''

안치용
(2010.7.28.~2010)
''''''SK 와이번스''' 등번호 40번'''
윤상균
(2010~2010.7.27.)

'''이명기
(2010.7.28.~2010)
'''

박윤
(2011~2015)
''''''SK 와이번스''' 등번호 17번'''
이상훈
(2011~2012)

'''이명기
(2013~2017.4.6.)
'''

노수광
(2017.4.7.~2020.6.17.)
''''''KIA 타이거즈''' 등번호 27번'''
이홍구
(2017~2017.4.6.)

'''이명기
(2017.4.7.~2018)
'''

문선재
(2019~)
''''''KIA 타이거즈''' 등번호 61번'''
윤희영
(2018)

'''이명기
(2019~2019.7.5.)
'''

남재현
(2019.9.18.~)
''''''NC 다이노스''' 등번호 33번'''
이우성
(2018~2019.7.5.)

'''이명기
(2019.7.6.~)
'''

현역


<colbgcolor=#315288> '''NC 다이노스 No.33 '''
<colcolor=#FFFFFF> '''이명기
李明起 / Lee Myung-Ki
'''
'''생년월일'''
1987년 12월 26일 (36세)
'''출신지'''
[image] 인천광역시 미추홀구[1]
'''신체'''
183cm, 87kg
'''학력'''
서화초 - 상인천중 - [image] 인천고
'''포지션'''
중견수[2], '''좌익수'''[3], 우익수[4], 지명타자[5]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6년 2차 9라운드 (전체 63번, SK)
'''소속팀'''
[image] SK 와이번스 (2006~2017)
[image] '''KIA 타이거즈 (2017~2019)'''
[image] '''NC 다이노스 (2019~)'''
'''등장곡'''
SK 시절: 산이 - 맛좋은 산
KIA 시절: 하이라이트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응원가'''
[ 이전 응원가 보기 ]
SK 시절: The Click Five 'Time Machine'[48]
주세페 베르디 <아이다> 2막 2장 '개선행진곡'[49][50]
클론 '돌아와'[51]

노브레인 - 별이 되어[6][7][8]
'''연봉'''
2억 7,000만원 (12.5%↑, 2021년)
'''가족'''
부모님, 아내, 아들 이태오
'''에이전트'''
[9]
'''SNS'''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회 (2017, 2020)
1. 소개
2. 아마추어 시절
3. 프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말말말
6. 별명
7. 여담
7.1. 야구 관련
7.2. 야구 외
8. 연도별 주요 성적

[clearfix]

1. 소개


NC 다이노스 소속의 좌투좌타 외야수.

2. 아마추어 시절


인천고 시절에는 신일고김현수, 덕수정보고김문호와 더불어 고교야구 3대 외야수로 꼽힐 정도의 걸출한 인재였으나 괜찮은 타격에 비해 수비가 많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연고지 구단인 SK에 지명되었으나 연고지 배려에 가까운 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10] 여기서 대학 진학 대신에 프로행을 선택하면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3. 프로 경력



3.1. SK 와이번스 시절


[image]
비교적 빠른 2007년에 1군에 데뷔했다. 김성근 감독이 2년 후의 주전감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괜찮은 타격 능력에 비해 부족한 수비력과 잦은 부상으로 프로 데뷔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1군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고,[11]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어서인지 2011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게 된다.

3.1.1. 2013 시즌


소집해제되고 팀에 복귀한 2013년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 2안타를 기록하면서 다시금 기회를 잡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민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견수, 좌익수 수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4월 3일까지 '''16타수 6안타 0.375'''의 타율로 데뷔 7년만에 제대로 된 활약을 해주고 있으며, 4월 4일 두산 잠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희생 플라이 1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타격 능력은 입증되었으니 체력 관리와 수비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앞으로의 활약을 결정지을 듯 하다. 신인왕 수상 조건에 맞지 않아서 후보에도 오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12]
4월 17일에도 3할을 넘는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고질적인 수비 불안 문제가 아직 큰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쉬운 타구도 신장개업식 풍선인형처럼 동서남북으로 춤추면서 잡는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과거 김강민이 보여줬던 덕아웃 송구도 하나 나왔다.
4월 19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4월 29일 현재 SK 팀내에서 최고타율 .321[13]과 .378의 준수한 출루율과 15득점 10타점의 공격형 테이블세터로써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수비능력만 보완한다면 1군 붙박이 주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대전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통산 첫 홈런을 쳤다. 투수는 안승민. 타구가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 보였는데 넘어가서 당시 해설을 하던 XTM 이숭용 해설위원이 당황해했다. 이 날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1도루로 팀의 8:5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5월 8일까지 26경기 100타수 34안타 타율 0.340(팀내 타율 1위, 전체 8위), 출루율 0.391, 장타율 0.44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5월 8일 3회초 수비 도중 경기장 펜스에 스파이크가 끼어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타율이 0.421(20타수 8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이던 터라 팀 입장에서 더욱 안타까운 부상이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정진기. 처음 예상했던 6~8주보다 재활시간이 오래 걸린 것 때문에 2군 강등 이후 1군으로 올라오지 못하며 이대로 2013 시즌을 마감했다.

3.1.2. 2014 시즌


그렇게 재활 및 퓨처스 경기를 뛰며 컨디션 조절을 하다가 드디어 4월 10일 1군에 등록되었다.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첫타석에서 볼넷 두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며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그러면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다가 6월부터는 꾸준히 중용되어 현재 7월까지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타격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9월 2일 기준 타율 0.347에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라는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9월 5일 5타수 5안타 1홈런이라는 절정의 타격감과 함께 2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3루타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는 아쉽게 실패.
9월 9일 5타수 1안타로 이번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인 민병헌의 24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타이를 세웠다.
9월 10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2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역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으로는 큰 이병규(04), 박현승(07), 이택근(08)과 공동 5위 타이 기록이다.
9월 11일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하며 2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역대 4위 기록으로, 역대 '''한 시즌[14]''' 최다 연속 경기 안타인 박정태의 31경기 연속 안타까지 5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9월 12일 드디어 비더레 TOP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26경기 연속 안타 만에 이룬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 갔다. 27경기 연속 안타로 단독 4위 기록. 그런데 남은 경기가 12경기밖에 없어서 마지막 경기까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 간다고 해도 이번 시즌에선 박종호와의 타이 기록까지가 한계이기 때문에 신기록을 세우려면 박종호와 마찬가지로 두 시즌에 걸쳐 안타를 쳐야 한다.
9월 13일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면서 27경기 연속 안타로 기록을 마감하는 듯했으나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기적과도 같이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내며 2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박재홍(08)과 '''공동 3위'''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9월 14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8경기에서 마감되었다. 경기가 끝나지 않은 9회초에 대수비로 임훈과 교체돼서이다.[15] 다만, 이명기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기록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지만 대수비 교체를 충분히 이해하고 앞으로 팀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월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변함없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13~14 두 시즌 동안 타격 능력만큼은 완전히 입증해보였다. SK로서는 정근우가 이적한 후 새로운 톱타자를 빨리 발견하게 되었다. 아직도 수비나 주루 플레이가 비판을 많이 받는다.[16] 정상급 톱타자가 되기 위해 고치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3.1.3. 2015 시즌


그리고 외야 수비의 달인으로 불리는 조원우 수비코치가 수비 잘 하는 외야수를 만든다는 말은 여전히 틀린 게 아니었는지, 이명기까지 수비 능력을 향상시켰다. 수비 비포 애프터 비교
시즌 전 약점인 수비를 보완하겠다며 공언했고, 그 말이 허언은 아니었는지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 조동화가 놓칠 뻔한 타구를 재빠르게 백업해 들어와 잡아내며 박석민의 본헤드 플레이를 이끌어냈고 7회에도 박석민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프해 잡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말 타율 출루율 OPS .276/.321/.652 인데 작년 .368 /0.414/.0.884과 비교하면 아주 많이 떨어진 셈. 수비도 크게 좋아진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타격말고 장점이 없던 선수가 이제는 타격도 부진하고 있다...
그래도 6월 6일 현재 기준 최근 5게임 동안 0.370의 타율을 기록하는등 다시 살아나고 있다. 6월 12일 롯데와의 시즌 7차전에서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연속안타 기간 동안 타율을 .277에서 .328까지 5푼 이상 끌어올리는 등 작년의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그리고 6월 타율은 0.409로 리그 전체 1위, 누적타율 0.325로 마감하였다.
7월 9일 현재 0.336으로 타율 4위에 올라왔다. 식물타선의 식탁을 차려주고 있으나 후속 타자들이 밥상을 종종 엎고있다.
9월 9일 인천 롯데전에서 비더레 48콤보 유저의 선택을 받았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본의 아니게 안티 1명을 추가하고 말았다.
9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25.
10월 3일 인천 NC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타율은 0.315로 팀 내 유일한 규정타석 3할을 기록했다. 안타도 163개를 치며 SK의 톱타자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2015 시즌 종료 후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3.1.4. 2016 시즌


4월 1일 kt와의 개막전에 1번 선발출장하여 4타수 3안타 고타격을 자랑했지만.. 5회초 무사 1루에서 유한준의 좌전 안타 상황에서 타구를 처리하려다 공을 뒤로 흘려버리는 실책을 저질러[17] 상대의 대량득점을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크게 까였다 그게 발단이 되어 팀도 8:4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에도 1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슬럼프에 빠져 있으며, 팬들은 당장 2군으로 보내라며 실토를 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식물타선을 이끌어가며 지난 시즌 SK 타선에서 유일하게 규정타석 3할을 기록한 게 마치 2009년의 이 분처럼 플루크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5월 3일 경기에는 본헤드 플레이를 남발하며 한번 더 까였다. 아직까지는 꾸준히 출장하고 있지만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계속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포지션인 좌익수 자리에는 조동화박재상 같은 베테랑들도 있는데다가 동갑내기 김재현도 가끔 1군에서 눈도장을 찍고 가는 만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수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5월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며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서 1사 1, 2루 상황에서 번트를 댔던 기행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루키군(3군)으로 내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라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체자원으로 낙점받은 조동화, 이진석 등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 5월 27일 조기에 1군 콜업이 되었고 이날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무난히 활약하였다.
하지만 이명기가 비워놓은 자리를 박재상, 김재현이 경쟁하고 있어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 이후, 대타로 주로 나오고 있다. 김재현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그런데 6월 24일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드디어 타율 0.24대 진입.
7월 8일 1군에서 말소된 뒤 24일 다시 등록되었다.
7월 28일 박재상이 허벅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주전 좌익수 자리를 차지했다.
7월 29일 인천 KIA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8월 5일 고척 넥센전에서 어이없는 실책 2개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까였다.
이후에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8월 27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7일에 1군에 콜업되어 대타로 2타수 2안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최종 성적은 0.272 1홈런 78안타. 2014~2015년 모습과 비교하면 '''최악'''그 자체였다. 사실 이명기의 부진은 팀의 한 시즌 구상 자체가 어긋나게 된 원인 중 하나였다. 주축타자 최정, 박정권, 정의윤에 새 얼굴 김동엽, 최승준 등이 가세하며 타선의 장타력이 늘어나 결국 팀 홈런 2위라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정작 팀 득점이 9위에 그쳤던 것도 이명기를 중심으로 한 테이블세터진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김동엽 등 이명기의 경쟁자인 코너 외야자원들이 많이 발굴되고 2015~16년 2년간 퓨쳐스리그를 폭격한 한동민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며 내년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다. 전성기 시절의 컨택 능력을 되찾는다면 여전히 테이블세터진이 약점인 SK에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있겠지만 부진이 계속된다면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시즌 후 3000만원이 삭감된 1억 5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하였다. 팬들에게 2016년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며 팀 공격력 저하에 영향을 끼쳤는데 삭감액이 고작 3천만원이냐며 까이고 있는 상황. 게다가 연봉 협상자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도장을 찍었다는 것 때문에 더욱더 까이기도 했다.

3.2. KIA 타이거즈 시절


[image]
2017년 4월 7일, 4:4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였다.

3.2.1. 2017 시즌



[image]

3.2.2. 2018 시즌




3.3. NC 다이노스 시절


2019년 7월 6일, 이우성과 맞트레이드 되면서 팀을 옮기게 되었다.# 당시 우타 거포가 부족했던 KIA 타이거즈와 수비가 되는 외야수가 부족했던 NC 다이노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
트레이드 당시는 이우성이 6월 16일 이후 3홈런 8타점에 .353/.395/.67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94년생 군필을 87년생 이명기와 바꾸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소리도 일부 NC 팬들 사이에서 나왔다. 물론 이우성의 수비능력이 처참하고 타격 역시 최근 페이스를 제외하면 방출 소리가 절로 나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트레이드의 성패를 당장 알 수는 없었다.
NC는 트레이드 당시 "나성범의 공백을 채워주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이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2020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하는 김성욱의 빈자리를 이명기가 채워주기를 희망하고 카드를 교환한 것으로 보였다.
트레이드 후 두 시즌이 종료된 2020년 시점에서 이 트레이드의 성패는 이미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명기를 트레이드한지 1년 반만에 NC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미 NC의 목적은 100% 달성한 셈이 되었다.

3.3.1. 2019 시즌



[image]
NC 이적 이후에는 3할이 넘는 타격과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등 NC의 테이블 세터 고민을 해결하며 타선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NC의 시즌 결산 영상에서 '''"복덩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 경쟁에 숨가빴던 NC에서 적재적소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NC의 가을야구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소금 같은 선수”…이명기 향한 이동욱 감독의 이유 있는 칭찬
시즌 성적은 484타수 142안타 2홈런 35타점 62득점 14도루 48볼넷 66삼진 타출장 .293/.359/.353. NC 이적 이후 성적은 219타수 67안타 1홈런 15타점 25득점 10도루 20볼넷 25삼진 타출장 .306/.361/.361 OPS 0.722.

3.3.2. 2020 시즌


[image]

나성범의 복귀와 애런 알테어의 영입, 권희동, 김성욱, 김준완 등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2020 NC 외야진에서 주전 좌익수로 맹활약하며[18]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성적은 477타수 146안타 2홈런 45타점 82득점 12도루 50볼넷 78삼진 타출장 .306/.374/.369로 한 해만에 3할 타율에 복귀했다.

3.3.3. 2021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통산 타율이 3할 1푼이 넘을 정도[19]로 컨택에 있어선 타고난 감각을 지녔다. 코치나 감독들도 이명기의 컨택툴에 대해선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
컨택이 좋은 이명기의 타격 폼
SK 시절에는 재능이 오로지 컨택에만 집중되어 있는 극단적인 배드볼히터[20]로서 삼진과 볼넷이 모두 적었다. 이 때는 BB/K가 0.4를 겨우 넘기는 수준으로 매우 낮았고 출루율도 타율에 비해 좀 낮은 편이었는데[21], 30세를 넘기면서부터는 노련함이 더해지며 이젠 썩 괜찮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BB/K 수치도 2018 시즌 0.63(16위), 2019 시즌 0.73(24위), 2020 시즌 0.64(31위)로 나쁘지 않다.
SK 시절 극단적인 타자친화 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1300여 타석 동안 홈런이 단 9개였을 정도로 전형적인 교타자였다. 하지만 KIA로 이적한 2017년에는 한 시즌 9홈런, 장타율 0.459를 기록하며 중거리 타자로의 변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22] 실제로 똑딱이라고 하기에는 장타율이 준수한 편이었다.[23] 리그 전체가 공인구 반발력 감소의 영향을 받았던 2019 시즌에는 3할 중반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슬럼프를 겪었던 2016 시즌보다 살짝 높은 데 그쳤으나 2020 시즌에는 다시 3할 7푼 가까이 끌어올렸다. 공인구 영향을 이명기 혼자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리그 장타율 순위 30~40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타자.
NC 이적 직후 기록한 2019 시즌 타격 수치들을 살펴보면 초구 적극성이 20.8%로 NC 타자들 중 가장 낮았고,[24] 컨택%는 88.6%로 박민우(90.7%)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공을 보는' 테이블 세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NC 타선에서는 반드시 필요했던 유형의 선수로, 이명기가 합류함으로 인해 이종욱의 은퇴 후 박민우 혼자 고군분투해오던 테이블세터 타순을 구성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NC의 통합우승 시즌이었던 2020 시즌에는 초구 적극성이 19.4%로 더 내려가 흔히 NC 팬들에게 선구가 좋다고 여겨지는 김준완이 기록한 20% 보다도 좋은 기록을 남겼고[25] 컨택도 85%선을 유지했다.
빠른 발로 만들어내는 내야안타
발이 빠른 타자이지만 주루센스가 좋다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통산 도루 성공률이 65%로, 빠른 발을 갖고 도루를 주로 시도하는 타자들 평균에는 약간 못 미친다. 주루사도 꽤 있는 편. 그러나 빠른 발을 이용해 땅볼을 내야안타로 만드는 능력이 수준급으로, 이따금씩 투수 앞 땅볼을 치고 이를 악물고 1루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 배트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면 번트를 적극적으로 대거나, 하다못해 땅볼이라도 쳐서 어떻게든 출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들이 꽤 있다.
2019 시즌 NC 이적 후 도루가 큰 폭으로 증가한[26] 것과 관련해 KIA에서는 그린라이트가 아니었다며, 팀에 홈런 타자가 많지 않아
사인이 있을 때만 뛸 수 있었고 도루 자체도 자제한 측면이 있다고 한다. NC에서는 이동욱 감독이 나가서 많이 뛰라며 격려해 주고 본인도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라 벤치에서 스톱사인만 나오지 않으면 전준호 코치와 상의해 최대한 도루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는 SK 시절 주로 좌익수, KIA 시절에는 우익수[27]로 뛰었다. SK 시절에는 중견이나 우익은 커녕 상대적으로 쉬운 좌익수비도 제대로 맡기기 힘들 정도로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28] 약한 어깨와 좋지 못한 타구판단, 좁은 수비범위로 팬들의 분통을 터뜨리던 적도 있었다. SK에서 KIA로 이적한 후에는 이미 최형우가 주전이었던 좌익수 대신 들어가본 적이 거의 없었던 우익수로 수비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뜻밖의 훌륭한 수비실력을 보여주었다.[29] 반대로 주 포지션이었던 좌익수로 들어갈때는 SK 시절보다 약간은 낫지만 그래도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우익수가 더 적성에 맞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받았다.[30] 수비실력 향상과 관련해선 김강민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NC로 이적한 2019년에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익수를 주로 맡았기 때문에 다시 좌익수와 중견수로 출전했다. 아직 외야수비가 불안한 김태진이 좌익수를 맡는 날은 중견수로 출장했는데 KIA 팬들은 이명기의 중견수 출장에 놀라워했다. 2020년에는 애런 알테어가 팀의 붙박이 중견수가 되면서 주전 좌익수로 활약했다.
종합적으로 명치로라는 별명답게 스즈키 이치로와 굉장히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이다. 컨택이 뛰어난 교타자로 배드볼히팅을 즐기고, 볼을 고르기보단 타율을 기반으로 출루율을 끌어올리는 스타일의 테이블세터에 코너 외야수비를 주로 맡는 점까지 닮았다. 다만 어깨가 좀 약하다는 것이 차이점. MLB에서는 요즘 보기 드물어진 굉장히 고전적인 타입의 1번 타자로 KBO 기준으로는 초특급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준수한 테이블세터라 부르기에는 손색없는 기량을 가졌다.

5. 말말말


'''선수는 실력이 안되면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제가 잘해야 하고, 경쟁이라기보다는 그냥 내가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략) 이제 나도 나이가 있는 축이라 모범이 돼야 한다. 아프지 않고, 시즌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2020년 1월, 스프링캠프 출국 인터뷰

‘까무잡잡’ 이명기 “타격에 초점…내가 잘하면 된다”

'''이동욱 NC 감독은 항상 이명기를 ‘소금 같은 사람’이라고 칭한다. 익숙함에 취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도 선수단 내에서 이명기의 존재감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베테랑으로서 여전히 테이블세터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경쟁상대가 어려서가 아니라 경쟁자보다 능력이 여전히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2020년 9월, 타율 0.325로 리그 타율 순위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명기를 조명하는 기사 중.

3할 타자 이명기의 짭짤한 맛…NC 매운 야구의 필승 양념


6. 별명


  • 가장 많이 쓰이는 별명은 띵기, 또는 땅기 등이다. "땅기"는 SK 시절이던 2016 시즌에 하도 2루땅볼만 쳐서 이땅기라고 붙여진 것이 시초이고, 여기서 점 하나를 지우면 이띵기가 된다.[31]
  • 땅기라는 별명은 KIA 이적 후에도 계속 쓰이다가 2018년부터는 KIA 팬들에게 판사으로 불렸다.[32] 이땅기와 달리 이쪽은 바리에이션이 다양한데, 안타나 홈런을 치면 유죄판결[33] 등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였다. NC 이적 후에는 마침 팀에 검사변호사도 있기 때문에 사법 다이노스가 완전체를 갖추게 되었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허나 정작 NC 다이노스 이적 후 엔갤러들은 처음에는 판사로 부르다가 이적 직후 진짜로 땅볼만 많이 치고 부진하자 입에 붙지도 않고 재수없다며 잘 쓰지 않고, 팀에 있는 또하나의 띵기와 헷갈린다고 띵기형 또는 큰띵기 등으로 부르고 있다.[34] 2020 시즌 송명기의 1군 마운드 등판이 잦아지며 명기가 던지고 명기가 뜬공을 받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어 NC 팬들은 즐거워하고 있다.[35][36] 사석에서 칭찬도 많이 해 준다고.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
선발투수 송명기와 좌익수 이명기[37]
  • 다른 별명으로는 SK 시절 불렸던 초신성, 외모가 스즈키 이치로와 닮았다고 해서 명치로, 이름에서 따온 진기명기가 있는데,[38] 특히 진기명기 별명은 초등학생 때부터 하도 많이 불러져서 이명기 본인도 별 감흥이 없다고 한다.
  • 2020 시즌에는 본인이 출루하고 난 후 스윙을 매니 라미레즈 스타일로 했다고 이종욱 주루코치에게 자랑하는 장면이 중계에 포착되면서[39] NC 팬들에게 명기 라미레즈로 불리고 있다.[40] 이후 엔튜브에 출연해 이 장면을 코멘터리했는데, 1루코치에게 마이크가 달려있는 걸 몰랐다고 말하며 살짝 부끄러워 했다. 당시 중계를 맡았던 이순철 해설위원도 경기 다음 날 이명기와 대화했던 이종욱에게 이 얘기를 하면서 어이없이 웃었다고 한다.
  • 팀을 이적할 때마다 통합우승을 해서(2017, 2020) 팬들이나 기자들은 우승 청부사로도 부른다.

7. 여담



7.1. 야구 관련


  • 팀 컬러로 네이비를 쓰는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그동안 빨간 유니폼만 입다가 푸른 계열의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되었다. 이에 이명기는 "주위에서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연락이 왔다"며, 다만 빨간색 스파이크는 바꾸지 못한 채 계속 경기에 뛰고 있어 후배들이 장난스럽게 투정을 부린다고 한다.# 스파이크는 발목 수술 경력이 있는 이명기에게 예민한 부분이라 주문제작을 통해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사실상 올해 안에는 바꾸기 힘들다며 "미안하다, 나도 어쩔수 없다"며 웃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러더니 9월 중순 결국 하얀색 스파이크로 바꿨다!
  • 두 번의 트레이드를 경험한 것과 관련해 첫 트레이드(SK→KIA)가 됐을 때는 당황스러웠고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았으나, 두 번째 트레이드(KIA→NC)는 더 갑작스러웠는데도 오히려 괜찮았고 재밌었다고 한다. 야구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가는 거 같지 않아서 이제는 어떻게 끝날지 본인도 궁금하다고.# NC로 이적하는 데 따른 부담은 처음에는 크지 않았는데 이적 후 한 달간 부진하자 점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한다.[41]
  • NC 이적 이후에는 후배들과 대화와 조언들을 많이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2020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강진성은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에서 이명기와 같은 방을 쓰면서 밤마다 타석에서의 마음가짐, 외야 수비시 첫 발을 떼는 법 등 이명기의 노하우를 틈틈이 전수받았다고 말했다.[42] 아직 한여름인데 벌써부터 내년 스프링캠프 방 배정을 같이 해 달라고 코칭스태프에게 부탁했을 정도#로 크게 의지한 것 같다.
  • 컨디션이 좋을 때 몰아치는 스타일이다. KIA 시절에도 "홀수 해에는 잘하고 짝수 해에는 못한다" 같은 얘기가 있었는데[43] NC 이적 후 2020 시즌에는 짝수 달에 날아다니고 있다. 공교롭게도 짝수 달에는 팀 성적이 좋지 못해서 본의 아니게 혼자 NC 타선을 이끈다는 이미지가 박혔다.
  • 엔튜브 N or C 영상에서 NC로 이적해 오면서 박진우, 최성영과 승부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역대 상대기록이 박진우 상대 타율 0.143, 최성영 상대 0.083으로 매우 좋지 못했기 때문, 둘은 본인한테 밥 한번 사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경기 전 항상 20~30분 정도 낮잠을 자고 출전한다. 잠이 안 와도 눈만 감고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나서는 것이 루틴.
  • 김성근이 감독이던 SK 시절, 쉴 새 없이 펑고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운 적이 있다고 한다. 영상 훈련이 너무 고되어서 손가락이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점심시간이 따로 없어 빵을 먹는데 손가락으로 빵을 집을 수가 없어 손등으로 빵을 집어서 먹었을 정도라고.
  • KIA 이적 이후 SK 팬들에게 기회드립을 했다는 오해를 받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라디오볼 인터뷰 중 (KIA 이적 후) 실수를 했는데 감독님이 계속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SK가 보란듯이 잘하겠다라는 인터뷰가 SK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말로 와전된 것.[44] 이명기가 SK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인터뷰의 링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KIA 팬북의 인터뷰 중 다시 기회를 준 팀이라는 말이 기회드립이라며 까이기도 했는데, 다시 기회를 받았다는 말은 이전에도 기회를 받은 적이 있다는 뜻이므로(=SK에서도, KIA에서도 기회를 받았다) 전혀 까일 일이 아니다. 심지어 한 인터뷰에서는 SK에서도 기회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론은 몇몇 단어들 때문에 일부 팬들의 오해가 생겼고 그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판명됐지만, 그것이 진짜인 것처럼 알려져서 한동안 몇몇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나무위키 역시 잘못된 정보가 올라왔었다. 이런 일은 선수 본인에게 큰 실례이기 때문에 자중해야 한다.
  • NC 이적 후 팀의 리드오프이자 톱타자로서 박민우와 경기 전 프리배팅 때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알려졌다. 서로 조언도 해 주고, 누가 더 멀리 치는지도 얘기한다고 한다. 인터뷰에서는 둘다 교타자 스타일이라 파워는 거기서 거기지만 통산 홈런은 박민우보다 본인이 더 많다며[45] 부심#s-5을 부려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 등번호를 무려 8개나 모았다. SK(49, 58, 35, 40, 17), KIA(27, 61), NC(33). 오재원과의 차이가 있다면 오재원은 한 팀에서만 6개의 등번호(48, 7, 53, 97, 17, 24)를 모았지만, 이명기는 팀을 3개를 거치면서 등번호를 8개나 모은 것이다.
  • 지금까지 NC와 KIA에서 얻은 우승반지(2017,2020)를 모두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우승하여 얻었다

7.2. 야구 외


  • 왠지 과묵한 스타일에 낯을 많이 가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은근 장난기가 있고 인기 욕심(?)도 있다. 2020 시즌 초반 무관중 경기가 치러지자 NC 팬들이 소환응원단 이벤트를 통해 좋아하는 선수들을 판넬로 경기장에 올려놓자 '나는 왜 없지?' 생각했다며 본인 판넬도 신청해달라고 얘기한다던지#, 장내 아나운서의 선수 소개 때 본인만 함성이 적다고 박민우에게 툴툴거렸다가 박민우의 제보로 독보적인 환호를 받은 에피소드# 같은 것들을 보면 은근히 마음에 잘 담아놓는 성격인 건지도.[46] 본인도 늘 야구를 잘 하고 싶은데 쉽지는 않다며, 앞으로도 칭찬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동료들 사이에서 굉장한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시즌 준비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듯.#
  • 친한 선수로는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프로 입단 동기인 이재원이 있고, 한화 이글스 최승준과는 같은 학교를 나온 적이 없음에도 같은 인천 출신이라 그런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서 지금도 주기적으로 만나서 밥먹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승준이 보상 선수로 지명을 받아 SK로 오게되자 가장 먼저 이명기가 연락했다고 한다.
  • NC 다이노스 이적 후에는 모창민, 박석민과 잘 어울려 다닌다. 셋이서 다니는 각종 맛집에서 SNS 목격담이 많이 뜨는데, 아마 아내의 직장 때문에 기러기 생활[47]을 하는 이명기의 팀 적응을 위해 두 고참선수가 전담해서 케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바지인 9월에는 같은 외야수인 김성욱과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중계를 통해 자주 목격되고 있다.
  • 아이즈원 이채연이 좋아하는 야구선수로 이명기를 꼽았다. 이 소식을 들은 이명기는 감사함을 표했고 시간이 된다면 야구장에 오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만약 시구를 하게 된다면 본인이 공을 받겠다고 했다.#
  • 아들인 이태오 군이 귀여운 외모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다. 특히 눈이 이명기와 똑 닮았다.#

8.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08
SK
6
12
.250
3
0
0
0
2
2
0
1
.308
.250
2009
4
5
.200
1
0
0
0
0
0
0
0
.200
.200
2010
4
4
.250
1
0
0
0
0
1
0
1
.400
.250
2011
공익근무요원 복무
2012
2013
26
100
.340
34
3
2
1
11
21
6
9
.391
.440
2014
83
285
.368
105
13
2
4
28
54
8
22
.414
.470
2015
137
521
.315
164
30
2
3
35
88
22
46
.368
.397
2016
99
287
.272
78
7
4
1
22
29
14
27
.334
.332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7
KIA
115
464
.332
154
24
4
9
63
79
8
31
.372
.459
2018
120
447
.302
135
28
6
4
42
88
12
43
.363
.418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2019
KIA/NC
139
484
.293
142
17
3
2
36
62
14
52
.359
.353
2020
NC
136
477
.306
146
18
3
2
45
82
12
54
.374
.369
<rowcolor=#373a3c> '''KBO 통산'''
(10시즌)
869
3086
.312
963
140
26
26
283
506
96
286
.368
.400
[1] 박진만의 초-중-고 후배다. 박진만이 나왔을 때는 남동구. 이명기가 태어났을 때는 남구.[2] KIA 시절에는 중견수 백업이 없을 때만 투입됐지만 NC 이적 이후로는 중견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으나 2020시즌 메이저리그 출신 애런 알테어 영입 후 해당사항 없음.[3] SK 시절엔 주로 좌익수로 뛰었다. KIA 이적 후에도 경기 후반에 수비 강화를 위해 가끔씩 좌익수로 이동하기도 한다. NC 이적 후에는 주 포지션.[4] KIA 시절[5] NC 이적 후 나성범, 양의지와 번갈아 가며 출장[6] 치고 달려라 NC 이명기~ 오오오~오오~ NC 이명기~ 치고 달려라~ NC 이명기~ 오오오 승리를 위해~ (이명기!)[7] KIA 시절부터 쓰던 응원가였는데, 아들이 이 응원가를 좋아해서 구단 간의 협조를 통해 NC에서도 같은 응원가를 쓰고 있다. 같은 팀에 있는 박석민 또한 케세라세라 응원가에서 삼성을 NC로 바꿔 쓰고 있다.[8] 이 응원가의 원곡K리그울산 현대경남 FC도 응원가로 개사해서 사용하고 있다. 고양 다이노스 시절 NC 2군 팀응원가이기도 했다.[9] 팀 동료 노진혁, 모창민, 양의지, 이재학, 임창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10] 2006년도에 1차 지명을 받은 포수 유망주 이재원의 말상대나 해주라는 의미가 컸다고 한다. 비슷한 케이스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박경완이 있는데, 1991년 당시 박경완은 대학 진학 무산에 기량 저하까지 겹치며 프로 진출마저 불투명했으나 고졸우선지명으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게 된 김원형의 절친한 친구였던지라 박경완의 쌍방울 입단에는 팀 내 최고 유망주였던 김원형의 볼이나 받아주고 말동무나 해주라는 팀의 뜻이 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둘은 쌍방울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쌍방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후에도 그들의 활약은 계속되어 '''결국 그들은 한국프로야구의 전설이 되었다.''' 이 둘과의 차이점이라면 이재원보다 이명기가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2014년 시즌엔 둘 다 타격 포텐이 터지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거기에 이재원은 2014년에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도 활동했다. 2016년엔 이명기가, 2017년엔 이재원이 번갈아가며 극악의 부진에 빠지며 2014~2015년을 제외하곤 둘이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은 아직까진 없다.[11] 김성근 감독은 SK 시절 스몰볼을 지향하는 운용을 했기 때문에 야수 기용에 있어서도 타격보다는 수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조동화최윤석.[12] 한국프로야구 신인왕 후보의 조건은 프로 선수로 데뷔한지 5년 이내여야 하며 후보에 지명될만한 활약을 하기 전에 야수는 60타석 미만, 투수는 30이닝 미만을 소화해야만 후보에 오를 수 있다. 08년도의 김광현이 시즌 MVP를 수상했음에도 신인왕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이유가 바로 데뷔 시즌인 07년도에 30이닝 이상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명기의 경우에는 입단 7년차이므로 조건에 맞지 않아 후보에 오를 수 없다.[13] 2위는 최정의 .316[14] 박종호는 두 시즌에 걸쳐서 39연속 안타경기를 했다.[15] 물론 교체되지 않았어도, 안타깝게도 이명기의 타석은 팀이 이기는 바람에 연장에 돌입하지 않아서 돌아오지 않았다. 야구라는 불예측적인 스포츠에서 당시 동점상황에서 수비가 불안한 이명기 대신 수비가 출중한 임훈을 선택한건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대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빼버린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당시 모든 sk팬과 해설진들도 왜 교체하냐는 반응을 보였다[16] 이명기의 수비가 얼마나 막장이냐면, 김상현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솩갤러들도 타팀팬이 와서 둘중 누가 더 수비를 잘하냐고 하면 이명기보다 수비를 못하면 그게 프로냐라고 대답이 돌아올정도다.[17] 이 실책으로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고 발 느리기로 유명한 유한준 타자를 3루까지 보내주고 말았다.[18]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1094.2이닝)에 이어 팀내 외야수 수비이닝 2위(876이닝)를 기록했다. 알테어-이명기-권희동-김성욱 순.[19] 0.312[20]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그 어떠한 공도 안타를 만들어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018 시즌에는 체크스윙으로 적당히 휘둘러서 2루타를 친 적도 있다. 또 잡아당기는 걸 즐기는 타자 같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밀어치는 푸시히터다.[21] 허나 이 시절에도 타율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테이블세터로서 출루율의 절대값은 준수한 편이었다.[22] 날렵하다는 이미지에 비해 체격이 작은 편이 아니다. 프로필 상 183cm에 85kg.[23] 이용규랑 비교해서 비슷한 타율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바꿔치기 했다고 보면 좋다. 테이블세터는 출루율이 중요하긴 하지만 1, 2번 타자가 2루타로 출루해서 단숨에 득점권 찬스를 만드는 것도 무시하면 안 된다.[24]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타자 중 한 명인 나성범의 초구 적극성은 무려 50%이고, 이외에도 중심타선에 위치하는 모창민이 35.8%, 그 밖에도 김태진, 노진혁, 김성욱 등도 30%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NC 타자들의 배트 적극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25] 2020 시즌에는 권희동이 12.7%, 박민우 14.7%, 강진성 18.3% 등 NC 선수들 대부분이 이전 시즌보다 크게 개선된 초구적극성을 보였다.[26] 4개→10개.[27] 박경완 SK 와이번스 2군 감독에 의하면 2군에서 우익수 수비 연습도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KIA 타이거즈 시절에는 최형우가 있는 좌익수 대신 우익수로 자주 출장했다. 그리고 우익수 수비위치로 들어서면서 좌익수로 활약했을 때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았다.[28] 빠른 발을 수비에서 사용하지 못했다. 가끔 이런 호수비도 보여주나 쉬운 타구를 놓칠 때가 많았는데, 한때 팀 동료였던 김성현과 비슷한 스타일.[29] 수비 RAA가 상당히 높다. 포지션으로 마이너스 된 수치가 수비로 다 커버될 정도.[30] 단적인 예로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 9회의 플라이를 처리할 때는 많은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하는 아찔한 포구 모습을 보였다.[31] 명기를 야민정음으로 하면 띵기가 된다.[32] 계속 땅볼만 친다 → 땅땅땅 → 의사봉 소리에서 파생.[33] 당연히 약물이나 범죄 내역이 있는 투수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면 구체적인 죄목이나 형량까지 튀어나온다. 안우진 상대로 치면 천종호 판사 드립이 나오는 등.[34] 2019 시즌 NC에는 유독 비슷한 이름이 많았다. 루친스키스몰린스키, 모창민임창민, 김진성강진성 등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 선수들이 1군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다.[35] 2020년 9월 8일 송명기 선발등판 경기에서 이명기가 맹활약하며 "명기가 명기를 돕는" 경기가 나왔다. 이날 경기전 해절진들이 키 플레이어로 이명기를 꼽았는데 이명기가 결승타를 때려낸 것이다.#[36] 두 명기가 활약하면서 둘을 한꺼번에 언급하는 기사도 나고 있다. NC의 선두싸움 이끄는 ‘TWO 명기’ 송명기-이명기[37] 2020년 8월 21일 광주 KIA전. 송명기는 대체선발로 출장했고 이명기는 좌익수 선발 출장했다.[38] SK 와이번스정진기의 별명도 진기명기. 2017시즌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1번에 정진기, 2번에 이명기가 이름을 올리며 진기명기 테이블세터가 이뤄진 적이 있었다.[39] 영상 매니 라미레즈 스타일을 언급하는 그 부분은 47초부터.[40] 공교롭게도 이 장면이 중계방송을 탄 후 타격감에 물이 올라 6월 둘째주 6경기에서 21타수 13안타 타율 0.619 출루율 0.680을 기록했다. 기사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자칭 라미레즈 스윙, 이명기 주간 타율 0.619![41] 경험 많은 외야수가 필요했던 NC는 영입 전 42승 42패로 정확히 승률 5할을 기록하다 이명기가 이적해온 후 31승 2무 27패(승률 0.534)로 성적이 향상됐다. 이는 테이블 세터를 맡아 공격의 활로를 뚫은 이명기의 역할이 컸다. 이적 후 타율 0.306(219타수 67안타)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있고...[42] 강진성은 "전지훈련지에서 명기형과 룸메이트였던 것이 내게는 정말 좋았던 기억이다. 밤마다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털어놨었고 명기형이 해주는 말들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었다"면서 "투손 숙소에서의 기억들이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 어쩌면 그때 대화하면서 심리적으로 여유를 찾은 것이 지금 활약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43] 2015년 타율 0.315, 2017년 타율 0.332인 반면 짝수 해인 2016년 타율 0.272, 2018년 타율 0.302로 약간 부진하긴 했다.[44] 사실 '보란듯이 잘하겠다' 라는 말도 '친정팀 SK 상대로 출전하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지 무턱대고 도발하려는 의도로 한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기사에서는 이 문장만 제목으로 그대로 옮겨쓴 탓에 어그로가 끌리면서 괜한 오해를 산 것.기사 전문[45] 2020년 정규시즌 종료 기준 이명기 통산 26홈런, 박민우 통산 24홈런.[46]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외야수 단체사진을 김성욱이 올렸는데 본인만 빠져있자 댓글로 섭섭해하기도 했다.#[47] 기사에 따르면 광주에 적응을 마친 가족들이 또다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라고 한다. 초등교사라는 아내의 직업 특성상 쉽게 근무지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2020년 4월 기사에 따르면 가족들은 다시 광주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를 갔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