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코이 얼터너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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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디어 웍스의 기획인 후타코이의 스핀오프로 만들어진 TV 애니메이션. 2005년 4월부터 1쿨로 방영되었다.
쌍둥이 캐릭터만 같고 주인공을 포함한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을 전부 다르게 설정한 작품으로, 당시에는 미연시 원작의 일상물 장르 애니메이션이 대다수였던 시기였고 그런 애니메이션들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었기 때문에 평범한 하렘물이었던 후타코이와는 다른 홀로 동떨어진 아스트랄하고 극단적인 스토리와 연출로 시청자들에게서 외면받았다. 이것을 간과하더라도 결말 부분에서의 무리수가 작품의 인기를 바닥을 치게 만든 주요 원인. 당연히 수익 면에서는 처참하게 망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ufotable의 초기 연출을 볼 수 있다는 작품으로 평이 살짝은 올랐다.
실제 일본의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외곽에 위치한 후타고타마가와(二子玉川)가 배경이다.[1] '''二子玉川'''는 니코타마라고도 읽으며, 작중에선 실제지명과 똑같이 쓰지는 않고 '''玉'''를 '''魂'''자로 바꿔서 '''二子魂川'''라고 쓴다. 둘다 발음은 똑같다.
한국어 발음이 오해를 부르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애니.
연출계 신흥 샛별이었던 히라오 타카유키의 첫 감독 데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1화는 히라오 타카유키의 연출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평가가 좋은 편이다. 그 외 캐릭터 디자이너 및 총 작화감독도 실력파 베테랑 애니메이터인 코바야시 토시미츠인지라 디자인이 수려하고 방영 내내 좋은 작화 퀄리티를 유지했다.
2. 줄거리
아버지 후타바 아이노스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그의 뒤를 이어 동네탐정을 직업으로 삼는 후타바 렌타로와 그의 조수인 쌍둥이 자매 시로가네 사라, 시로가네 소쥬에게 벌어지는 꿈과 희망, 열정이 가득한 낭만적인 하렘 탐정 스토리.. 일리는 없고 현실의 벽과 맞서 싸우는 소시민의 절망, 젊은이의 성장, 이별의 아픔과 극복,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하는, 멀쩡한 하렘물처럼 보이는 겉보기와는 상당히 다른 다소 전위적이면서도 인생의 교훈이 담긴......
'''다시 말해 좀 정신이 나간 것 같은데 주제에 공감할 수 있다면 수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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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대학을 자퇴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후타바 탐정사무소의 탐정일을 하고 있다. 니코타마 주민들에게는 "2대"라고 불리고 있다. 탐정사무소 운영 초기엔 하는 일도 없이 멍때리며 지냈지만 시로가네 자매가 조수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탐정일을 시작한다. 시로가네 자매가 평가하길 평소엔 잉여스러워도 할때는 반드시 해내는 사람
[image]본작의 메인 히로인인 쌍둥이 자매. 아버지 사망후 대학을 자퇴하고 잉여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렌타로에게 뜬금없이 나타나서 "우리들을 찾아달라" 라는 일을 부탁한다. 일련의 사건을 거치고 후타바 탐정사무소에서 먹고 자며 조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사라는 밝고 활발한 행동파이고 소쥬는 그 반대.[2] 요리실력도 정반대이다. 자세한 것은 본편 확인.(...)
- 후타바 아이노스케(双葉 愛之助) - 성우: 오오카와 토오루
후타바 탐정 사무소의 1대 탐정이자 주인공의 아버지. 작중에선 교통사고로 사망한 상태. 그저 자신이 사는 니코타마가 좋아서 오징어 파이어를 격퇴한 니코타마의 영웅이며 그에 걸맞는 용감한 성격과 강인한 행동력을 소유한 쾌남. 말하자면 엄친아이자 넘사벽. 심지어 작중의 야쿠자들마저도 그를 인정한다. 주인공은 자신에 비해 너무나 뛰어난 아버지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가지고있다. 젊을적 위험을 무릅쓰고 결혼한 부인과는 알수 없는 이유로 이혼해버려서 어린 렌타로는 이에 큰 상처를 받는다.
- 겐 아저씨(玄さん) - 성우: 노무라 켄지
후타바 탐정사무소 건물의 1층에서 가게를 운영중. 주인공의 형님뻘 되는 사람이다. 렌타로가 맡은 첫 사건때 큰 도움을 주었다. 자주 타마강에서 낚시대를 얹어놓는 걸 보니 낚시가 취미인 듯하다. 간혹 가다 이상한 것도 낚는다.
- 스기사쿠 미치루(杉作ミチル) - 성우: 나카니시 유미코
스기사키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심좋고 강한 생활력을 보유한 아줌마. 작중에서 렌타로가 한참 고생할때 뒷수발을 들어준다.
- 하리야마 니시모리(針山 日郎) - 성우: 야스무라 마코토
니코타마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 별명은 더티 해리. 후배인 키노시타[3] 를 끌고다니며 니코타마의 치안을 담당한다. 무서운 외모와 험악한 말투와는 다르게 정의감은 투철하며 주인공을 몹시 신경써주는 츤데레. 권총 실력이 매우 출중해서 권총 1방으로 헬리콥터를 격추시킬 수 있는 정도.
- 사쿠라즈키 젠지(桜月 善治) - 성우: 히로세 마사시
직업은 사장 혹은 두목. 과거 후타바 아이노스케와 애인을 건 결투에서 패배해 왼손을 잃었다. 지금은 그 왼손에 집게형 의수를 달아서 잘 쓰고 있는듯. 의수로 불을 뿜어 담배도 피운다. 작품 후반 니코스파 계획 때문에 니코타마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조직을 이끌고 이를 저지한다.
- 미츠기 키미히코(三ツ木 公彦) - 성우: 노지마 히로후미
시로가네 자매의 보호자. 작중에서 렌타로에게 가장 큰 시련을 가져오는 인물. 거대기업인 미츠기 그룹의 총수이며, 그에 걸맞는 엄친아급 인물로 나온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므로 중략.
- 시모지마 료(霜島 涼) - 성우: 이토 에이지
미츠기 그룹의 비서실장. 키미히코의 오른팔이다.
어렸을적 야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이뤄질 리 없다고 판단, 직장과 저금과 연금을 위해서 꿈을 포기했다. 이런 인물이기에 작중에서 주인공에게 현실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충고도 해준다.
[image]어렸을적 야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이뤄질 리 없다고 판단, 직장과 저금과 연금을 위해서 꿈을 포기했다. 이런 인물이기에 작중에서 주인공에게 현실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충고도 해준다.
고교시절 렌타로의 첫사랑. 결론적으론 쌍둥이와의 연애는 실패였다. 작품의 복선을 미리 보여주는 역할.
- 오징어 파이어(イカファイヤー) - 성우: 나가시마 유이치
충격과 공포, 문제의 캐릭터 시청자가 한참 우울할 때 뜬금없이 등장해서 시청자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주범이다. 후타얼터가 비난받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그 정체는 태평양전쟁 때 일제의 병기로서 제조되었는데 그게 갑자기 현대에 나타났다는 황당한 설정이다. 이때 나타난 오징어 파이어는 주인공의 아버지, 후타바 아이노스케가 멋지게 격퇴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 완전히 죽지는 않았는지 아이노스케가 사후 주인공의 혼자 힘으로선 다시 나타난 오징어 파이어를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기에 넘을수 없는 현실의 벽이자 주인공과 아버지와의 능력차이를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마치 되는 일이 없는 시기에 하필이면 나타나 괴롭히는 문제가 형체화된 느낌이다. 따라서 주인공이 오징어 파이어를 뛰어넘어야 하는 것이 작중에서 주어지는 가장 큰 과제중 하나이다. 이것을 공감하지 못하면 후타얼터는 그저 망작(...)이 될 수 밖에 없다.
4. 주제가
ufotable 특유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엔딩. 3가지 버전이 있다.
5. 회차 목록
- 특이점으론 TV판 방영 당시 3화, 4화, 5화의 차례가 DVD판에서 바뀌었다는 것이다. DVD판이 공식적으로 정확하므로 본 항목에선 DVD판을 기준으로 표시한다.
6. DVD
본래 1~6권, 권별로 분리돼서 나왔지만 단종되고 2008년에 DVD박스판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세금포함 19950엔. 수록디스크는 특전디스크 1장을 포함해 총 5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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