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

 



'''훌리오 유리아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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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202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78번'''
공석

'''훌리오 유리아스
(2016)
'''

결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7번'''
알렉스 게레로
(2014~2015)

'''훌리오 유리아스
(2016~)
'''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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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 7'''
'''훌리오 세사르 우리아스 아코스타
(Julio César Urías Acosta)
'''
'''생년월일'''
1996년 8월 12일 (27세)
'''출신지'''
시날로아 주 쿨리아칸
'''국적'''
[image] 멕시코
'''신체'''
183cm / 102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2년 자유계약 (LAD)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6~)'''
'''계약'''
1yr(s) / $3,600,000
'''연봉'''
2021 / $3,600,000
'''수상'''
'''World Series Champion (2020)'''
1. 개요
3. 피칭 스타일
4. 기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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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좌완 투수.
작 피더슨, 코리 시거와 함께 다저스 유망주 3대장으로 평가받았으며, 클레이튼 커쇼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2. 커리어


'''훌리오 유리아스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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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칭 스타일


2019년 6월 26일 애리조나전 피칭 영상. 3이닝이 되었음에도 본인의 최고 구속을 경신하는 98마일의 공을 뿌렸다. '''완성형 투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력적인 구속을 바탕으로 한 포심을 바탕으로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을 섞으며 타자를 상대한다.
유리아스의 패스트볼은 최고 98마일(158km/h)라는 위력적인 구속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구속만 좋은 것이 아닌 무브먼트 또한 뛰어난데, 이는 유리아스 본인이 패스트볼의 그립을 컷 패스트볼과 비슷하게 잡는것이 구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또한 패스트볼을 상당히 많이 던지는 유형이다. 가끔씩 선발로 등판해서도 컨디션이 좋은 날엔 70퍼센트 가량으로 던지기도 한다. 완급조절도 뛰어나 저스틴 벌랜더마냥 경기 초반에는 91마일가량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6회에 들어 95,6마일을 뻥뻥 뿌려대는 타자 입장에서는 가히 환장할만한 투수(...), 최근에는 불펜 투수로 자리잡으며 구속이 더더욱 올라 '''평균 94마일'''을 찍어낸다. 한 경기에 97마일 공을 6~7번 뿌려댄다. 좌완투수가! 물론, 위의 말은 짧게 막는 릴리버로서의 구속이니 선발투수로 뛸 때는 조금 떨어진다고 봐야겠지만.
체인지업은 유리아스의 세컨드 피치로 팀 선배 류현진과 비슷한 스타일의 체인지업이다. 주로 80마일 초반대에서 형성되며 놀랍도록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흡사하다. 유리아스만의 장점으로는 최고구속 98마일의 패스트볼이 있어서 위력이 배가 된다는 것이다. 일례로 2018년 월드 시리즈에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무키 베츠등 쟁쟁한 타자를 포함한 보스턴의 타자들이 유리아스의 체인지업에 꼼짝도 못하고 만날때마다 범타로 물러날 정도. 그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구종이다.
슬라이더는 청소년 시절 유리아스의 주요구종이였는데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커브가 얻어맞기 시작하자 슬라이더의 비중을 15퍼센트 가량 끌어올려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구속은 약 85마일으로 최근 메이저리그이서 유행하는 하드 슬라이더이다. 체인지업 다음으로 구종가치가 높은 구종이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인해서인지 최근엔 사용률이 점차 줄고 있다.(2016년 15.1, 2017년 13.3, 2018년 10.3)다만 불펜으로 나오는 2019년은 커브의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90마일''' 슬라이더가 되어서(...) 다시 잘 사용하고 있다.
유리아스의 커브는 그렇게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구위는 슬로우커브지만, 문제는 슬로우커브라기엔 평균구속이 76마일 대로 지나치게 빨라 타자가 타이밍을 재기 쉬운 편, 떨어지는 낙폭은 큰 편인데, 문제는 제구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데뷔한 첫해인 2016년에는 16.2퍼센트로 패스트볼 다음가는 구사율을 보였으나 그 다음해에는 9.2, 다다음해에는 6.9라는 갈수록 떨어지는 구사율을 보였다는 사실. 2019년에 들어서는 선발로 등판할때 빼고는 거의 던지지 않다시피하는 수준.[1]
제구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유리아스의 제구력은 상급, 못해도 중상급이며 데뷔 첫해에는 자신감이 부족해 바깥쪽으로 도망다니다 볼질을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수술후 오랜 재활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며 다시 제구력을 회복했다.(2019년 기준 9이닝당 볼넷 허용률 2.25개)
투구외 투수로서 강점이라면, 주자 견제 능력, 물론 주자를 상대하기 쉬운 좌완 투수라는 것을 감안해도, 유리아스는 심리전과 본인의 군더더기 없고 주자를 견제하기 특화된 투구폼이 시너지를 일으켜 앤디 페티트에 견줄만큼 견제사를 자주 잡아내는 편이다. 투수에겐 견제사가 어쩌다가 한번 정도 잡는 정도지만 데뷔 첫해 유리아스는 2016년 데뷔당시 77이닝동안 6개의 픽오프를 잡아낼 정도, 2이닝을 주자 견제로 끝낸 셈이다. 심지어 스탈린 카스트로,'''브라이스 하퍼'''같은 굵직한 네임드마저 견제사로 잡아낼 정도. 또한 소화이닝은 적다해도 엄연히 메이저 데뷔 4년차 투수인데 아직까진 1번의 도루도 허용한 적이 없다. 또한 투구 후 착지 동작이 간결하여 번트 송구 같은 수비도 괜찮은 편이다.
야구 외적으로는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게 장점으로 꼽힌다. 종양과 작은 키등 야구선수로서 좋지 않은 것들을 어렸을때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다행히 다저스 구단이 이 두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더더욱 강해진 멘탈이 될 가능성이 농후.
한 마디로 완성형 투수에 가까운 투수.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유리아스가 MLB에서 2005년 펠릭스 에르난데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선수라는 점이다, 즉 경험도 마이너리그 도합 벌써 7년 가량이 흘렀고. 엄연히 지금은 나이가 고작 23살이지만, 메이저리그 4년차로 베테랑이라 하긴 어리지만 그렇다고 새내기도 아니다. 포스트시즌도 3번이나 겪었다. 팀메이트들도 굵직한 네임드들이 많은 만큼, 그들에게 구종이나 각종 팁을 들으며 더더욱 성장할 수 있는 투수.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보여준 성적도 준수한 편이다. 2016년 최종 성적은 평균자책점 3.39, FIP 3.17, 77이닝, 84K, K/9 9.82, HR/9 0.58, fWAR 1.8을 기록했다. fWAR의 경우 200이닝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4.6승에 해당한다. 2017년은 부상으로 빠졌지만 2018년 돌아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도합 9.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을 정도. 데뷔 첫해의 성적은 이닝은 적어서 표본이 많다 하긴 힘들지만 신인치고 굉장히 준수한 펀이며, 2018년은 재활 첫해여서 사실상 시범 등판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음에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것은 높이 평가해 마땅하다. 그리고 2019년은 7월 20일 기준 4승 2패 3세이브 2홀드 56이닝 58삼진 2.25라는 리그 탑급의 불펜 투수 성적을 찍어내며 몸소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거기에 유리아스는 결정적으로 '''좌완투수'''다. 좌완이라는 점이 유리아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현재 2019년 불펜으로 맹활약하며 비슷한 스타일로 조시 헤이더를 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이 둘은 비슷한 점이 많다. 훌륭한 구속의 패스트볼, 빠른 슬라이더, 많은 삼진에, 미래에 선발투수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것. 허나 유리아스와 헤이더의 차이점은, 유리아스는 직구와 슬라이더만이 아닌 제3의 구종인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를 팀 선배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하며 미래에 구속이 떨어질 경우에도 큰 성적 하락이 없으리라 예상되고 있다. 물론 풀타임 불펜투수인 헤이더와의 비교는 어렵지만, 이런 특성들이 합쳐져 다저스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투수중 한명이며 실제로 재능도 뛰어난지라 유리아스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시간 문제라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2020년 로버츠 감독이 유리아스를 뷸러-커쇼-프라이스를 잇는 4선발로 두었는데 이 셋 투수 모두 현재 전성기거나 전성기때 굉장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프라이스의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선발 첫해에 3선발로 시작할 예정이었다는 것.
유일한 변수는 부상이다. 마이너리그에선 별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2] 투수로써 꽤 위험한 부상인 어깨 부상을 입었다. 아무리 어깨낭염, 그것도 관절과 근육등에 전혀 손을 대지는 않았고. 염증이 심하진 않았다해도 엄연히 투수의 생명인 어깨에 칼을 댄 유리아스는 언제나 위험이 있는 셈이다.미래가 불투명해지는 듯 싶었고, 극단적으로 트레이드 얘기가 오갔음에도 사실상 수술 복귀 시즌인 2019년에는 후반기가 막 시작한 지금까지 부상 없이 리그 탑급 불펜 투수의 성적을 찍어내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4. 기타


  • [image]
    전술한대로 왼쪽 눈꺼풀이 부자연스럽게 처져있는데 어릴 때 생긴 종양을 제거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 부분을 미관상 문제로 성형 수술을 여러번했고, 눈꺼풀이 투구를 방해한 적은 없었지만 이런 이유로 경기중엔 고글을 쓴다.
  • 멕시코나 중남미 히스패닉 선수들 대부분 그러하듯 독실한 카톨릭 신자다. 거기에 어릴 때부터 종양을 가지고 있다가 다저스에 들어오고 치료까지 받게 된 경험 때문인지 '건강하게 야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의 뜻'이라며 여러 번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자신의 왼쪽 눈에 대해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것이 신이 일하시는 방식" 이라며, "신은 나에게 좋지 않은 왼쪽 눈을 주셨지만, 대신 건강한 왼팔을 주셨다"고 인터뷰할 정도. 유망주일 때에는 '먹을 걸 잘 조절 못한다는 소문이 있다, 너무 멋을 부린다'는 안 좋은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는데 데뷔 이래 체형관리를 보았을때 문제없어 보인다.
  • 이미 4년 차에 접어드는 미국 생활에도 영어는 많이 배우지 못한 모양. 사실 미국의 제 2 언어가 스페인어라고 할 정도로 영어 못하는 히스패닉은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고, 또 캘리포니아는 히스패닉이 많은 주니 영어 못 한다고 큰 불편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 에이전트의 농간(!)에 의해 끼워팔기로 함께 계약한 선수가 바로 1살 연상의 같은 멕시코 국적의 좌완 불펜투수 빅터 곤잘레스다. 함께 다저스에 입단한 영향인 것인지 빅터 곤잘레스와는 각별한 친구 사이라고 하며, 두 선수 모두 2020년 월드 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박세웅이랑 닮았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소속팀에서 애지중지하는 젊은 투수라는 점도

5. 관련 문서


[1] 이는 어쩔 수 없는 면이기도 하다. 불펜의 입장상 폭투가 매우 치명적인데, 커브는 폭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보직의 특성상 거의 던지지 않는다.[2] 부상자 명단 등재 자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