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카스트로

 



'''스탈린 카스트로의 수상 경력'''
[ 펼치기 · 접기 ]

'''2011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안타왕'''
카를로스 곤잘레스
(콜로라도 로키스)

'''스탈린 카스트로
(시카고 컵스)'''

앤드류 맥커천
(피츠버그 파이리츠)

<colbgcolor=#ab0003> '''워싱턴 내셔널스 No.14'''
'''스타를린 데헤수스 카스트로
(Starlin DeJesus Castro)
'''
'''생년월일'''
1990년 3월 24일(34세)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image]
'''출신지'''
도미니카 공화국 몬테 크리스티
'''신체'''
188.0cm, 104.3kg
'''포지션'''
유격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6년 아마추어 계약 (CHC)
'''소속팀'''
'''시카고 컵스 (2010~2015)'''
뉴욕 양키스 (2016~2017)
'''마이애미 말린스 (2018~2019)'''
워싱턴 내셔널스 (2020~)
'''계약'''
2020 ~ 2021 / $12,000,000
'''연봉'''
2020 / $6,000,000
'''수상'''
'''올스타 4회 (2011, 2012, 2014, 2017)'''
1. 소개
2. 커리어
3. 연도별 기록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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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야구선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름에 강철의 대원수불사신이름이 모두 들어가있어서 어린 시절부터 여러가지 의미로 유명했다. 이름에 대한 여담은 후술.
20세 시즌부터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아 한때는 시카고 컵스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코어 유망주로 꼽혔으나, 성장이 정체되고 유격수 포지션에서도 밀려나며 결국 108년만의 우승을 함께하지 못하고 트레이드되었다.
이후로는 양키스, 말린스, 내셔널스로 팀을 옮겨가며 저니맨의 길을 걷는 중. 유격수에서 밀려난 후로는 2루수로 자리잡았고 데뷔 10년차 기준으로 2할 후반대 타율에 두자릿수 홈런 정도를 쳐 주고 수비도 적당히 하는 적당적당히 평범한 선수가 되었다. 물론 10년동안이나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리그 평균은 되는 성적을 찍으며 살아남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신인시절의 높았던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아쉽게 큰 선수.

2. 커리어



2.1. 시카고 컵스(2006~2015)


[image]
추억의 컵스 시절.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6년 계약을 맺고 마이너에서 일찍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2010년 나이 20세에 컵스의 주전 유격수로 발탁되었다. 아직 수비력이 더 보완해야 할 것이 있다는 평이지만, 나이 치고는 제법 괜찮은 편이고, 컵스에서도 수비 전담 코치를 붙여주고 겨울에 맹훈련을 실시한 결과 발전이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빼어난 공격력이 주된 강점이다. 볼넷이 적고 삼진이 많은거야 나이 먹으면서 경험 쌓이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고, 유격수란 포지션을 지키면서 3할을 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대단한 것이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지만 이 선구안 문제는 커리어 내내 카스트로의 발목을 잡게 된다.
데뷔년도인 2010년에 이미 3할을 기록하면서 그 재능을 보여줬고, 2011 시즌 8월 초까지 최다안타 1위[1]를 기록하면서 나이 21세에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컵스는 카스트로의 플레이를 빼면 볼 것이 없는 수준. 사실 콜업도 좀 더 다듬어서 올리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팀의 유격수 사정이 그럴 여력이 아니라서 좀 빨리 올렸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조기에 올려서 부담감으로 실패하는 일은 없었으니 난 놈은 난 놈인 듯.
등번호가 13번인데, 무명시절 마이너리그에서 맨 처음 유니폼을 받을 때 몇 번이 비었냐고 물어봤을 때 13번이 비었는데 미국에서는 불운의 숫자이기 때문에 아무도 쓰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는 '''"그래요? 진짜 그런지 한번 달아보죠."''' 하고 달았다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부담감을 안 느낄 정도로 강심장인듯.
2010년 5월 7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빅리그 데뷔를 했다. 그리고 '''첫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더구나 적절하게 쓰리런이었다. 이날 경기 세번째 타석에선 주자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까지 치면서 6타점을 쓸어담았다. 이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데뷔전 최다타점 신기록'''이라고 한다.
2011년에는 NL 올스타팀에 후보로 선발되어 이래저래 최고로 주목받는 신인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어린 나이라서[2] 그런지 팬들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멘탈에 대한 걱정을 종종 표시했는데 8월 21일 경기에서 상대팀 타자가 타석에 들어왔는데 '''유격수'''가 타석에 등을 돌리고 터벅 터벅 걸어다니며 멍때리고 있는 장면이 잡혀 다음 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심지어 타자가 스윙을 하고 있는데 어디론가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다. 영상 경기 자체에서는 어째선지 아무도 주의를 주지 않았는데, 캐스터 중 한 명이 그 장면을 보고 리플레이를 해서 신문에 나고 욕도 조금 먹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실망했지만 어린 나이니 이해해주자' 정도로 결정이 난 듯하다.
다만 지독한 선구안 문제는 데뷔 시즌보다 더 악화되어 '''BB/SO가 1/4'''를 향해 갈 뻔했다. 이 때문에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는 불과 3푼 남짓이라 어찌보면 일단 살아나가야 하는 게 최우선 임무인 1번 타자에는 조금 부적절하게 보일 정도. 어쨌든 207안타를 치며 리그 '''최다안타 1위'''를 먹었고, 두자릿 수 홈런과 도루도 기록하는 등 이 녀석의 성장은 시즌 내내 '''컵스 팬들의 유일한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한때 역시 컵스에서 주목받던 이학주의 경쟁자 이야기도 나왔지만, 지금은 트레이드 되었으니 그런 이야기는 사라졌다. 사실 빅리그에 카스트로가 있었기 때문에 컵스가 동갑내기지만 싱글A에 머무는 이학주를 포기하고 카스트로에 모든 걸 맡긴 것이다. 이학주도 BA 100위에 드는 유격수 최고 유망주지만 이미 더 확실한 카드가 있는데 뭐. 아무튼 탬파베이에서 맷 가자를 데려오는 카드로 쓰였으니 컵스 입장에선 소중하게 이용된 셈.
2012년에는 타격이 어느정도 준수해지면서 타율 .283, 홈런 14개, 타점 78점, 도루 25개, 출루율 .323, 장타율 .430에 162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내며 알폰소 소리아노, 라헤어, 리조와 함께 타선에서 고군분투 해줬으나 수비에서 3년 연속 에러 27개를 넘기면서, MLB 선수 전체 최다실책의 불명예를 썼다. 더불어 2012년 중순, 컵스와 일찍이 7년 $60M의 연장계약을 체결. FA 3년차까지 커버하는 계약으로, 그에 대한 컵스 구단의 신뢰를 나타낸다.
그런데 2013년에는 크게 부진했다. 타/출/장 .245/.284/.347 10홈런 44타점 9도루, 볼넷/삼진 30/129. 3할을 오르내리던 타율이 .245로 부진하고 볼넷/삼진 비율, 주루능력, 수비지표 모두 나빠졌다.[3] 카스트로를 앤서니 리조와 함께 향후 팀 타선 리빌딩 플랜의 주축으로 계획한 컵스 구단 입장에선 많이 걱정되는 상황.
2014년에는 막판 발목부상으로 4주 시즌아웃됐었고 타/출/장 .292/.339/.438 14홈런 65타점 볼넷/삼진 35/100을 기록했으며 맹타를 휘두른 앤서니 리조와 함께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2015년 8월 기준 .236 .271 .304 5홈런 46타점의 미미한 성적(18/73의 안습한 BB/K 비율은 덤)을 찍고 있다. 그러던 중 포수 유망주 카일 슈와버의 미친듯한 맹타와 주전 포수 미겔 몬테로의 부상 복귀로 인한 연쇄 포지션 이동(슈와버는 좌익수, 기존 좌익수였던 크리스 코글란은 2루로, 기존 2루수였던 에디슨 러셀이 유격수로)으로 인해 벤치 신세가 되고 있다. 이후 2루수 자리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는데 33경기 .339 .358 .583을 기록하여 반등에 성공하였다.
2015년 10월 13일, 카즈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숙청포를 날렸다. 와카는 4.1이닝 4실점 강판.

2.2. 뉴욕 양키스


[image]
양키스의 2루수 시절 사진

2.2.1. 2016시즌


시즌후 애덤 워렌, 브렌던 라이언을 상대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벤 조브리스트의 영입과 2015년의 부진한 성장세를 감안한 트레이드이기도 하지만 마땅한 2루수가 없었던 양키스 입장에서도 꿀 같은 트레이드.[4] 양키스에 입단하면서 등번호가 14번으로 바뀌었다.
이적 초반에는 영입 효과를 보는 것 같았으나 이후 다시금 고질적인 약점이 다시금 발목을 잡는다. 특히 수비에 있어서는 유격수 봤던 거 맞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1경기 .270 21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2.2.2. 2017시즌


2017 시즌에도 초반 페이스가 좋다. 저지, 산체스 등 여러 선수도 같이 터져 주고 있어 팀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양키스가 컵스와 원정 인터리그를 가졌을 때 기립박수를 받았다. 7일 연장 18회초 1아웃 주자 3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유격수 에디슨 러셀의 정신줄 놓은 홈송구로 인해 의도하지 않게 동점을 깨는 점수를 만들어 양키스가 승리했다.
[image]
히 드랍 더 볼을 저지른 뒤의 모습.
그런데 2017년 6월 15일, 뉴욕 양키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서 '''사고를 쳤다.''' 연장 10회말 7:6으로 양키스가 리드 중이었던 2사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지오반니 가예고스의 공을 2루수와 중견수 사이의 플라이를 쳤는데, 이것을 카스트로가 잡지 못하고 떨어뜨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린 것이다. 공식 기록은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전 안타. 사실 2루수가 잡기 쉽지 않은 공이었음을 감안하면 중견수가 잡도록 하는 것이 맞는 타구였는데, 이걸 스탈린 카스트로가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만 것. 결국 뉴욕 양키스는 히 드랍 더 볼로 승리를 거둔지 8년만에 히 드랍 더 볼로 패배를 맛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게 되고 생각보다 복귀가 오래 걸렸다.
이후 9월에 복귀하며 복귀 후에도 부상 전만큼의 활약을 펼쳐준다. 팀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본인은 110여 경기에 출전해 400여 타수 .300 16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FWAR은 1.9를 기록해 지난 시즌보다 높다.
와일드카드에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팀은 2패 후 3연승을 거두어 ALCS에 진출했다. 그러나 ALCS에서는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수비가 또다시 발목을 잡게 되면서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이 수비 문제를 고치지 못하면 향후 양키스에서 더 오래 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숙제를 남긴 시즌.
오프시즌, 양키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데려오면서 그 트레이드 상대로 마이애미 말린스에 가게 되었다.

2.3. 마이애미 말린스


양키스의 두 명의 유망주와 함께 카스트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대가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말린스는 카스트로를 트레이드 하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정작 본인이 팀의 리빌딩의 일부가 되기 싫다며 트레이드 해달라고 대놓고 요청한 상태다.
2019년 7월 19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한국인 투수의 승리를 어쩌다보니 도와준 격이 되면서 잠시 이슈가 되었다.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였고, 수비에서는 6회말 실책을 저질러 3루 주자가 들어와 결승 득점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2.4. 워싱턴 내셔널스


2020년 1월 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2M의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밥 나이팅게일 발이긴 하지만 본인이 FA가 된 이후 내셔널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중에 비트라이터들에 의해 알려진 바로는 컵스 시절 벤치 코치였던 데이브 마르티네즈가 감독으로 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기약 없이 리빌딩 중인 말린스에서 뛰는 것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한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한 만큼 내셔널스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컨텐딩 팀인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내셔널스는 그를 2루수로 고려한다고 했지만, 카스트로는 3루 수비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데... 2020시즌 마이애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워싱턴이 스트라스버그, 렌던 등의 이탈과 투수진의 부진으로 지구 공동 4위로 전락, 사실상 내년부터 리빌딩을 선언하며 상황은 반대가 돼버렸다.

3.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0
CHC
125
506
139
31
5
3
53
41
10
29
71
.300
.347
.408
.755
1.8
2011
158
715
'''207'''
36
9
10
91
66
22
35
96
.307
.341
.432
.773
2.7
2012
'''162'''
691
183
29
12
14
78
78
25
36
100
.283
.323
.430
.753
3.1
2013
161
705
163
34
2
10
59
44
9
30
129
.245
.284
.347
.631
0.0
2014
134
569
154
33
1
14
58
65
4
35
100
.292
.339
.438
.777
3.2
2015
151
578
145
23
2
11
52
69
5
21
91
.265
.296
.375
.671
0.6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6
NYY
151
610
156
29
1
21
63
70
4
24
118
.270
.300
.433
.734
1.3
2017
112
473
133
18
1
16
66
63
2
23
93
.300
.338
.454
.792
1.9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8
MIA
154
647
165
32
3
12
76
54
6
48
124
.278
.329
.400
.729
2.3
2019
'''162'''
676
172
31
4
22
68
86
2
28
111
.270
.300
.436
.736
1.3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20
WSH
116
494
121
25
1
22
77
70
5
79
99
.292
.406
.517
.923
3.7
2021
<color=#373a3c> '''MLB 통산
(12시즌)'''
<color=#373a3c> 1470
<color=#373a3c> 6170
<color=#373a3c> 1617
<color=#373a3c> 296
<color=#373a3c> 39
<color=#373a3c> 133
<color=#373a3c> 664
<color=#373a3c> 636
<color=#373a3c> 89
<color=#373a3c> 309
<color=#373a3c> 1033
<color=#373a3c> .280
<color=#373a3c> .319
<color=#373a3c> .414
<color=#373a3c> .733
<color=#373a3c> 18.2

4. 여담


초반에 언급했듯 그 무시무시한 이름때문에 다른 의미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그 위엄(?)이 느껴질 이름인데 하물며 소련과 쿠바와 적대관계가 더 깊었던 미국에선 어떻겠는가.
스탈린이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도미니카 출신으로 아버지가 좋아했던 스탠 하비에르(Stan Javier)[5]의 이름에서 따왔다. 스탠 카스트로가 되지 않은 이유는 도미니카에서 유명인의 이름을 따서 작명할때 일부러 약간 바꾸어 쓰는 경향이 많아서 그렇게 됐다고. 다만 그래선지 이오시프 스탈린하고는 철자가 약간 다르다. 그 스탈린은 알파벳으로 표기하면 'Stalin'. 참고로 미들 네임은 헤수스(Jesus) 즉 '''예수'''다. 근데 헤수스는 스페인어권에서 워낙 흔한 이름[6]이기도 하고, 따지고 보면 성인 카스트로도 피델 카스트로 등장 이전부터 스페인어권에서는 흔한 편이긴 했다.
아무튼 이런 이름때문에 유망주 시절부터 화젯거리에 자주 올랐고, 그로 인한 이야깃거리도 적잖았다. 당장 미국에서는 현장에서 보는 감독들이나 스카우트들 역시 그를 칭찬할 때마다 공산주의 드립을 쳤고, 카스트로가 잡은 공이건 친 공이건 왼쪽으로 간다 싶으면 드립이 쏟아진다. 한국에서도 보통 본명보다는 '독재자'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파란색으로 나타나는 컵스가 아닌, 레드삭스나 원조 좌빨[7] 신시내티 레즈가 어울린다는 농담도 나온다 나중에 워싱턴으로 이적하게 됐을때는 유니폼에 빨간색이 있어서 이적했다던가, 미국의 심장에 공산주의가 들이닥쳤다(...)라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5. 관련 문서


[1] 2위는 FA로이드는 커녕 부상을 당해버린 호세 레예스[2] 메이저리그에서 첫번째로 콜업된 90년생 선수였다.[3] 에러 개수는 27에서 22로 줄었지만 여전히 MLB 전체 2위고, (1위는 페드로 알바레스) dWAR가 나빠졌으며 그동안 지적되어 온 수비에서의 집중력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4] 프랜차이즈 2루수 까노는 진작에 떠났고, 팜이나 외부 2루 자원들도 시원치 않았다. 게다가 양키스는 리빌딩에 돌입할 무렵이었기에 젊고 코어가 되어줄 선수도 필요했다.[5] 1984년 만 20세에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이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활약하다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의 활약을 끝으로 은퇴한 외야수. 타격은 특출나지 않았지만 준족과 수비력을 살려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참고로 하비에르의 이름인 '스탠' 역시 전직 야구선수였던 아버지가 다른 선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아버지의 친한 친구이기도 했던 그 선수는 다름아닌 '''스탠 뮤지얼'''이었다. 과장 좀 보태면 스탠 뮤지얼로부터 시작해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이름이 나온 셈(...).[6] 가톨릭 교도가 상당수인 스페인어권 사람들은 미들네임에 예수나 그 가족들의 이름을 넣는 경우가 많다. 헤수스(예수), 마리아, 호세(요셉)같은 경우가 대표적. 나무위키에 등록된 스페인어권 유명인이나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이런 이름이 퍼스트 네임이든 미들 네임이든 들어가있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7] 정말로 1940년대 후반 매카시즘 광풍 시절에 팀 이름(Redstockings를 줄였다)이 '공산주의자'를 의미한다고 Redlegs로 이름을 바꾸었던 적이 있다. 결국 나중엔 원래대로 돌아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