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이 E. 피오레

 

1. 개요
2. 작중 행적
2.3. 일식성령 편
2.4. 알바레스 편
3. 민폐 캐릭터 논란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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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スイ・E・フィオーレ/Hisui E. Fiore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로 피오레 왕국의 왕녀.[1]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김연우[2].

2. 작중 행적



2.1. 대마투연무 전편


304화에서 이클립스 2 계획을 발동시킨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등장했다.
병사가 말한 이클립스 2 계획을 발동시킬 절호의 '기회'라는 건 대마투연무 마지막 경기가 시작된 것을 말하는 건지, 국왕과 국방장관이 없는 것을 말하는 건지는 아직 더 두고 봐야 알 듯.
아르카디오스의 이클립스 계획과는 또 다른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라 그와 대립하는 사이인지 같은 편인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그녀는 아르카디오스와 적대하는 관계가 아니란 것이 드러난 상황. 나락궁에 떨어진 아르카디오스를 걱정하고 있었다. 페어리 테일을 나락궁으로 보낸 것은 아랑기사단을 박살내고 아르카디오스를 구해주도록 만들기 위해서임이 밝혀졌다.
아르카디오스 역시 자신이 죽을 것 같자 루시유키노에게 히스이 공주를 찾아가라고 한 것을 보면 서로 뜻을 함께 하는 사이인 것 같은데, 실은 아르카디오스의 배후가 히스이 공주였다. 즉,그녀가 이클립스 계획을 꾸미고 있는 흑막이다. 즉 아르카디오스는 페이크 최종 보스였고 이 아가씨가 최종 보스인 셈이었지만 정말 최종 보스의 등장으로 중간 보스 정도가 되어버렸다.

2.2. 대마투연무 후편


311화에서 이클립스 계획의 목적이 드러난다.

"'''아마도''' 세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그 분'''과의 약속이었습니다만, 당신에게는 말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이클립스 '2' 계획에 대해서.

진짜 이클립스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실패하면 내일, 이 나라는 멸망합니다.'''"

처음에는 제레프를 제거하기 위해 이클립스 계획을 세웠으나, 미래에서 왔다는 '''그 분'''의 말에 따르면 7월 7일에 대마투연무에서 어떤 길드가 믿기지 않는 결과로 우승을 하게 됨과 동시에 나라가 멸망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클립스 캐논을 통해 왕국 멸망이라는 미래를 회피하려는 것. 이것이 이클립스 2 계획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샤를의 예지, 레비의 편지 등을 통해 이미 왕국 멸망이란 미래가 초래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복선으로 드러난 상태인데... 망했어요.
317화에서 '''그 분'''에게서 들은 미래를 얘기하는데, 그것은 무려 '''"1만 마리의 드래곤 무리의 습격에 의한 피오레의 멸망"'''.
하지만 장기용 말로 써먹었던 아르카디오스가 "공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선 '''하얀 갑옷'''을 입고서 담판을 지으러 다가온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의 의심스러운 점에 대해 추궁하려 하는 아르카디오스에게 무언가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르카디오스는 당연히 미래에서 온 또 하나의 인물이 히스이 공주와 접촉한 인물일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히스이 공주가 만난 사람은 미래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인물''', 그것도 '''남자'''였다. '''그 분'''의 정체는 다름 아닌…
결국 327화에서 이클립스를 통해 멸종 직전의 용들이 온다는 것을 깨닫고 멘붕하고 만다. 게다가 이클립스를 닫히기 않기 위해 장치를 해두어서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루시와 유키노의 분투로 문을 닫는 것엔 성공한다.
이클립스의 문이 파괴되고 드래곤들이 원래 시대로 되돌아갈 때 지르코니스를 '''비취의 용'''이라고 부른다.

2.3. 일식성령 편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식성령 편에서도 등장.
아르카디오스와 함께 강제 폐문 열쇠가 든 가방을 가지고 등장한다.
여기서 밝혀지면 히스이 공주도 '''성령 마도사'''[3]였다고 한다. 그리고 황도 12궁들이 일식성령화 된 게 이클립스의 영향이라는 걸 설명한다.
218화에 자신의 잘못을 성령왕에게 사죄한다. 그리고 아르카디오스와 함께 피오레 왕국으로 돌아간다.

2.4. 알바레스 편


유니버스 원에 의해 왕궁으로 보내진 아이린 베르세리온에 의해 쥐로 만들어져 버린다. 다만 아이린은 피오레 국왕이 모습이 흉하게 변하면 당연히 딸을 버릴 거라고 생각한 것인지 그를 시험하는 대사를 하고, 국왕은 어떤 모습이 돼도 내 딸이라고 맞받아치자 표정이 굳어지면서 "재미 없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린이 패배하고 나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이후 완결편에서는 여왕으로 즉위하고 알바레스 국교 회복을 시작하고 있다.[4] 그리고 크림 소르시엘 멤버 전원에게 은사를 내려 그간의 죄를 사면해준다.

3. 민폐 캐릭터 논란


이클립스 계획을 계획하고 실행한 주동자라는 점에서 제로나 하데스급의 민폐 캐릭터라고 비판이 많은 캐릭터이다. 물론 미래 로그의 꼬드김에 작중 인물들 대부분이 속아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애국심을 위해 실행한 것이라곤 하나 세계를 한순간에 멸망으로 몰아넣을 뻔한데다 왕실이 흑마술에 손을 댄 것이 알려지면 이는 왕실 자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분명히 경솔한 짓을 한 것은 확실하다. 덕분에 사건이 끝나고 드란발트가 기억 조작 마법을 통해 이를 수습해야 했고 훨씬 지위가 낮은 그에게 호되게 꾸짖음을 당했다.
그러나 히스이 자체는 분명히 선역이며 페어리테일에 흔히 나오는 '가해자에게 속아넘어간 피해자' 캐릭터라는 점에서 억울하게 까이는 면이 있다. 분명히 가장 신분이 높기에 계획을 주도한 히스이 공주가 책임자인 것은 맞지만 작중 인물들 대부분이 미래 로그의 '이클립스 문을 열어야 한다'는 계획을 절대적인 해결책이라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나중에 깨달은 루시를 제외하면 모두가 이클립스의 문을 열려고 했으니 히스이만 속아 넘어갔다고 까이는 것은 지나치다. 이는 아군이라 해도 크게 다를게 없는데 미래 로그의 교묘한 농간 때문에 루시조차도 자기는 문 안 닫을 거라고 한사코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츠 역시 미래 로그는 적대하더라도 그의 해결책에 토를 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5] 여기엔 또다른 미래인인 미래 루시가 딱히 해결책을 알고서 과거로 넘어온 게 아니라서 미래 로그의 말이 유일한 해결책처럼 여겨지게 된 상황도 한 몫했다.
애초에 페어리테일에는 마스터 제로의 말에 속아 넘어가 딸이 죽은 줄 알고 찾지 않았던 울이나 마찬가지로 마스터 제로의 말에 속아 천하의 악역이 되어버린 울티아, 제레프의 말에 속아서 엘자를 적대한 낙원의 탑 멤버들처럼 '타인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 의도치 않게 피해를 주는 캐릭터'들이 주역들 중에서도 꽤 존재하는 편이며 히스이 역시 누구나 속아 넘어갈 수 밖에 없는 거짓말에 넘어간 것 뿐이다. 다만 울티아나 낙원의 탑 멤버들은 전투원들이라 민폐 짓을 저질러도 이후 후속편에서 적절한 활약이나 희생을 하여 이미지를 상쇄한 반면 히스이는 왕녀에다 비전투 캐릭터라 일단 이클립스 편 자체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단 점에서 좀더 부각이 될 뿐이다.

4. 기타


일부 팬들에게서 초대 마스터를 닮았다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외모 덕분인지 팬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가족으로 아버지이자 피오레 왕국의 국왕[6]인 토마 E. 피오레가 있으며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다.

[1] 사실 「살짝 담아봤습니다」라는 만화 기획에서 독자들이 제안한 마도사에서 고른 캐릭터 중 우수상으로 등장한 캐릭터.[2] 카미카,피스케스 엄마와 중복이다[3]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다.[4] 선대 왕인 토마는 은거를 했다. 배경을 봐서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요리를 하고 있는 듯.[5] 물론 당시 페어리테일은 적극적으로 문을 여는 것을 주도하기 보다는 그냥 공주가 문 열 동안 지켜보는 방관자의 입장에 가까웠으니 아예 문 자체를 설계하고 개문한 히스이 공주와 책임을 동일선상에 두기엔 무리가 있으며 히스이가 민폐면 페어리테일도 민폐라는 주장까지는 무리수일 것이다.[6] 완결 시점 기준 상왕(전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