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베르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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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로, 알바레스 제국 스프리건 황제의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일원이다.
2. 상세
노출이 많은 화려한 로브를 걸친 비색 머리카락의 미인으로, 표범무늬 지팡이를 지니고 있다. 제국의 문장은 허리에 두르고 있는 천에 그려져 있다.
인간의 신체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맛을 못보거나 잠이 오지 않는 등 인간에 비해 신체 기능이 일부 정상적이지 않다. 같은 0세대 멸룡마도사인 아크놀로기아와 엘레프세리아는 스스로 인간화가 가능한 것만 알 수 있는지라, 제레프의 마법에 의한 부작용인지 드래곤이 인간화 시에 갖는 특징인지는 불분명하다.
3. 작중 행적
3.1. 피오레 북쪽 전투
세이버 투스와 블루 페가수스는 아이린과 블러드맨, 라케이드 때문에 패배하고 십자가나 장대에 묶여 웃음거리가 되는 포로 신세가 된다.
북쪽 방향에서 페어리 테일을 향해 진군 중. 브랜디쉬 뮤의 언급으로 오거스트가 스프리건 중 남자 최강이라면 아이린은 스프리건 중 여자 최강이라고 한다. 서로의 힘은 동격 취급.[3]
배에 흉터가 있는 걸보면 엘자의 어머니일듯. 513화에서 드디어 자신이 엘자의 어머니라고 인정.
처음 이름이 언급되었을 때 같은 스프리건인 나인하르트가 '''님'''을 붙여 존칭으로 부르는 것도 그렇고 첫등장했을 때 포스도 그렇고 오거스트와 더불어 알바레스 제국 편의 중간보스일 확률이 크다. 실제 엘자의 어머니나 가족이라면 이후 엘자의 생존 사실을 알고 선역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건 이미 엘자를 죽이라고 하고 이번에는 직접 죽이러 오기까지 해서 가능성이 사라졌다.
북의 영봉 조니아[4] 에서 부하인 줄리엣 선과 하이네 루나시에게 이 지역에 전해지는 천녀에 관한 신화를 얘기한다.
두 천녀가 남자를 사이에 두고 싸웠는데, 하얀 천녀와 검은 천녀 중 하얀 천녀가 이겨 영봉 조니아에 눈이 쌓이게 되었다고 말하며 흑발의 아이네와 은발의 줄리엣을 보며 "그렇담 너희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고 농담을 친다.
부하들의 말로는 이슈갈 출신인것으로 보인다.[5]
그리고 조금 춥다며 지팡이를 휘두르는데, '''순식간에 눈으로 뒤덥힌 북쪽지역이 온난한 꽃밭으로 바뀐다.''' 눈을 멈춘 이유는 새로운 손님들이 왔기 때문.
가질 일행과 다시 일어난 블루 페가수스와 세이버투스들이 난전을 벌이고 있는 동안 부하들에게 북쪽에의 4번째 손님을 거론한다. 첫 번째는 이미 쓰러뜨렸던 블루 페가수스와 세이버투스, 두 번째는 가질이 끌고온 페어리 테일 일행, 세 번째는 소라노와 오라시온 세이스 멤버를 인수한 크림 소르시엘, 네 번째는 적도 편도 아닌 존재, 아크놀로기아.
놀랍게도 아크놀로기아를 부르고 만 것이다. 한편 제레프는 대지의 마력의 질이 변했음을 감지하고 ''아이린..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라고 말하며 당황해한다."폐하의 전략 게임은 여기까지. 뭐 어차피 평범하게 싸우면 우리의 승리였어. 게임판이 부숴졌다고 해야하나. 룰 밖의 인물에 의해... 아크놀로기아, 암흑의 날개에 의해서. 하얀 천녀가 승리한 땅에 흑룡... 마치 검은 천녀의 원념 같아.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것은 나 비색의 천녀.'''"
3.2. VS. 아크놀로기아
마침내 488화에서 인간 형태의 아크놀로기아와 대치. 아크놀로기아가 조금은 즐겁게 해줄 거냐는 말에 '''충분히'''라고 말한다.[6]
489화에서는 손으로 1을 가리키며 표지 장식. 본편에서는 모든 것에 마법 부가를 하는 하이 인챈터임이 밝혀진다. 아이린이 대기에 마력을 부가해서 아크놀로기아에 공격을 날리자 그 아크놀로기아가 아이린의 강함에 흥미를 보였다. (역시 갓세레나를 비롯한 다른 스프리건과는 격이 다르다!) 뒤이은 아크놀로기아의 '''공격을 피한 뒤(!!!!)[7] ,''' 그 강함을 인정하면서 페어리 하트를 손에 넣은 제레프라면 당신보다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한다. 그 때까지 인간들에게 손을 대지 말라면 듣지 않을 거라는 아크놀로기아의 말에 당신도 원래는 인간 아니었냐고 반문한다.
이윽고 강렬한 마법의 빛으로 모든 방면의 사람들(레비, 리리, 스팅, 로그, 오라시온 세이스 일원, 제레프, 그레이, 디마리아, 페어리 테일 본부 사람들까지. 이 정도면 이슈갈 대륙 전체에서 그것을 느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뿐만 아니라 '''아크놀로기아''' 까지 놀라게 했다![8] 그러면서 하는 대사가 '''400년 전에도 그 이전에도 존재하지 않는 마법, 이것은 신시대의 마법,'''라고 한다. 그러면서 대지, 즉 '''피오레 전체의 대지에 인챈트'''를 했음을 밝힌다! 마침내 제레프의 독백으로 자신의 시전한 마법의 명칭이 세계 재구축 마법, 유니버스 원임이 밝혀진다. 아크놀로기아가 '넌 대체...'라는 물음에 '아이린이라고 합니다. 다시 만나길 빌겠습니다. 아크놀로기아 님'이라 대답한다.
3.3. 유니버스 원 이후
490화에서는 아이린의 마법에 의해 알바레스 제국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황으로 '''피오레 왕국 전체가 구축되었다.''' 아이린의 목적은 제레프를 페어리 하트와 조우하게 만들고 아크놀로기아를 최대한 멀리 보내버려 전쟁을 일찍 종료시키려는 것. 알바레스와 피오레왕국의 교전확률을 높이기 위해 피오레 전체를 20분의 1 이하로 줄이고 모든 위치를 랜덤 재배치시킨것은 덤(...)
메이비스는 주점으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는 대신 '''제레프가 있고''', 제레프는 눈 앞에 페어리 하트가 있다고 말하며 미소짓는다. 또한 주점에 원래 남아있던 멤버들과 북쪽으로 지원나간 멤버들이 어느 바닷가에 다 같이 있고, 알바레스의 부대는 바로 페어리 테일 멤버들 근처에 있었으며, '''아크놀로기아는 아이린의 말에 의하면 멀리 바다에 떨어졌을거라고'''. 나츠와 루시는 해피와 함께 어느 숲에 있는데 바로 옆에 카르디아 대성당과 왕궁이 다함께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으며, 아이린은 그 왕궁에서 옥좌에 다리를 꼬고 앉아 피오레왕궁의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즐거워한다.[9] 그 외 다른 사람들도 서로를 찾는다고 정신이 없다(...). 하지만 가질은 부활한 채(...) 제이라를 만난다.
491화에서는 피오레 군사들을 모두 가볍게 제압한 후 딸만은 살려달라는 국왕 앞에서 히스이 공주를 생쥐로 만들어 버리고 그런 모습이어도 딸을 사랑할 수 있냐고 묻는다.[10] 국왕이 어떤 모습이든 딸을 사랑하며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하자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직후 밖에서 특이한 마력을 느끼고[11] 느끼고 자신의 마법으로 피오레 왕국 전체를 훤히 보듯 하다가, '''자신과 같은 진홍빛 머리카락의 인물을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12]
그리고 492화에서 줄리엣과 하이네와 싸워 이긴 미라젠의 뒤에 나타난다.[13]
493화에서 역시나 미라젠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자기 '아이들'을 괴롭혔다며 미라젠을 바위 위에 묶어놓고 고문하기 시작한다.
이후 오거스트가 브랜디쉬 뮤를 이끌고 나타나서 왜 황제 허가없이 유니버스 원을 썼냐며 책망하자 아크놀로기아가 눈 앞에 있어서 여유가 없는 상황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아크놀로기아를 일시적으로 떼어놓았고 황제는 페어리 테일에 보냈으니 질책받을 정도는 아니냐며 대꾸한다.
그 뒤 오거스트가 스프리건 12 총장의 권한으로 모든 12를 제레프의 곁으로 집결시킨다고 말하자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겠다며 잠시 오거스트와 기싸움을 벌이다[14] 결국은 오거스트의 체면을 차려주겠다며 가기로 승낙한다.
494화에서 제레프가 있는 페어리 테일 본부에 다른 12들과 함께 집결한다. 제레프는 아이린을 '''부가'''와 '''분리'''에 있어 전문가라고 하며, 메이비스 버밀리온에게서 페어리 하트를 분리할 것을 명령한다.
497화에서 포로로 잡은 메이비스의 페어리 하트를 분리하는 사실상 고문을 하다가 나인하르트한테서 엘자를 찾았다는 말을 듣자. '''"죽여. 시체의 히스토리아로 안되면, 네 손으로 죽여."'''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제레프에게 "그런 무른 생각으로는 아크놀로기아를 이길수 없어요."라는 단호한 발언까지 한다. 제레프의 충성외에도 아크놀로기아에 대한 적대심이 보이는 부분.
502화에서 페어리 하트 분리 작업을 하던 중 제레프가 메이비스와 대화를 나눌 3분만 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제레프의 환영이었고, 또한 탁자 위에 있던 메이비스는 환영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되고 사나워진 눈으로 메이비스를 추적하러 나선다.
504화에서 상공에 큰 눈을 띄워 메이비스를 찾으며 "메이비스, 숨어봐야 헛된 짓이다. 넌 내 눈을 피할 수 없어."라고 말하고, 그 말은 전장 전체에 들렸다. 이에 메이비스는 자신의 거대한 환영을 띄워 페어리테일 멤버들의 사기를 증진시킨다. 이에 아이린은 "그렇군... 짜증나는 계집이네."이라고 하면서 사나운 표정을 짓는다.
505화에서 강화 마법 "버서커"를 써서 제국 병사들의 신체능력을 몇 배로 올려준다. 사고능력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강화된 능력으로 페어리테일 마도사들을 압도하기 시작한다.[15] 결국 마카로프가 페어리 로를 사용하게 만들고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다.
506화에서는 알바레스 제국 병사 70~80%가 쓰러졌다고 하나, 남은 12[16] 는 멀쩡해서 전세가 변한 건 없다고 말한다.[17]
507화에서 엘자와 드디어 만나면서, '''"나는 너이고, 너는 나다."'''라고 말한다.
508화에서는 엘자와 인챈터인 웬디가 아이린의 대결상대가 되는데 도중에 라케이드의 마법[18] 의 영향을 받아 전투에 제약이 생긴다. 아군 때문에 자기가 고생하는 셈.
513화에선 웬디의 인챈트로 강화된 엘자와 육탄전 중. 여유롭게 엘자를 상대하며 자신이 엘자의 어머니임을 밝힌다. 그 뒤 더욱 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는데, 자신이 멸룡마법의 고안자이자 '''"용의 여왕"'''이었다고 한다!!
사실 아이린과 동급이라는 오거스트도 무시하는 아크놀로기아가 아이린에겐 흥미를 가졌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는 부분이기도 하고 아이린이 아크놀로기아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게 됐다.
과거의 얘기가 끝난 후 엘자는 새로운 갑옷으로 변환하고웬디는 드래곤 포스를 전개해서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체는 드래곤이기 때문에 드래곤 슬레이어인 웬디의 공격이 먹혔지만 미미한 수준. 도중에 웬디는 그란디네의 도움으로 용화진행이 억제되었다고 말한 것에 매우 불공평하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다 웬디가 엘자에게 사용한 부가술을 지우는 '데우스 제로'를 사용하는데 웬디 역시 데우스 제로를 사용하여 아이린의 데우스 제로를 무효화시키자 '''매우 당황해한다.'''[19] 결국 인챈트로 강화된 엘자의 공격을 받았고 머리에서 피가 흘렀지만 미미한 정도에 그쳤으며 예전에 아기인 엘자에게 시도했던 인간에게로의 인챈터를 다시 시도하는데 엘자가 아닌 웬디에게 시도했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성공한 이유는 웬디가 드래곤슬레이어이자 인챈터였기 때문에 엘자보다 더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웬디의 몸을 가진체[20] 자기 혼자 젊어졌다고 자찬하거나 의외로 웬디의 몸이 괜찮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며[21] 매우 즐거워해한다. 웬디의 몸으로 엘자를 공격하는데 이런 귀여운 몸의 아이에게 자식이 있다는건 말이 안된다며 웬디의 몸에 상처입힐 수 없다는 엘자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잠시 뒤 웬디도 아이린의 몸에 자신의 인격을 인챈트해서 아이린의 공격을 막아냈다. 게다가 몸에 존재하는 마력 자체는 단연 웬디의 몸이 아이린의 몸에 비교될 수준이 아니다보니 아이린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상태에서 분리 인챈트까지 당해 결국 본 모습으로 돌아간다.[22] 그후 엘자에게 분노해서 드래곤의 모습으로 돌아가 엘자를 짓밟아서 전신의 뼈를 산산조각 낸다. 그 후 제라르의 비장의 기술 세마의 상위호환격마법인 데우스 세마[23] 를 사용해서 적들을 전멸시키려고 한다. 그럼에도 엘자는 유일하게 움직이는 오른손을 이용해서 운석을 향해 돌진하는데 그것을 보고 "대체 뭐야... 내 딸은..."이라며 놀란다. 검으로 운석을 박살내는(...) 엘자를 보며 그래도 용의 비늘은 벨 수 없다고 말했지만 웬디가 엘자의 검에 멸룡마법을 인챈트를 해줬고 검으로 크게 베여 드래곤화가 풀려버린다. 쓰러진 엘자에게 검을 겨누면서 본 엘자의 미소에 과거의 일을 떠올리던 중 박치기를 얻어맞고 다시 엘자를 마무리 하려는 듯 했으나 '''갑자기 엘자의 검으로 자신을 찌른다.''' 제국 최강의 여자가 딸은 죽일 수 없다는 것을 한탄하며 어째서냐 묻는 엘자에게 너를 사랑했던 것을 떠올려서라며 쓰러진다.[24]
520화에 죽으면서 땅에 걸었던 유니버스 원이 풀려 피오레의 땅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쥐로 변했던 히스이 공주도 돌아왔다.
523화에서는 시체로 등장하는데, 안습하게도 자해한 그대로 칼꽂힌 모습으로 형태만 등장한다.
524화에서 아크놀로기아가 아이린은 멸룡마법의 고안자이므로 자신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죄라 언급하며[25] 아이린의 시체를 마구 짓밟으며 훼손시킨다. 안그래도 칼이 꽂혀있던 상태인데다 밟은 자가 아크놀로기아다 보니 피가 많이 튀어 웬디와 엘자가 매우 섬뜩해한다.
나중에 모든 전투가 끝난 뒤 이슈갈에 그녀의 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외전 100년 퀘스트에선 엘자가 웬디의 인첸트로 자신의 검에 멸룡속성을 부여하자 명칭을 '''멸룡검 - 베르세리온'''이라고 칭한다.
3.4. 과거
400년 전 이슈갈 대륙에 있던 나라인 드래그노브 왕국의 여왕이었다. '''현룡 베르세리온'''이라는 드래곤이 왕국을 위해 서쪽 대륙의 드래곤들의 난동을 시찰하러 갔다 올 정도로 드래곤과의 교류가 잘 되어있는 나라로, 드래곤들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까지 보이는 평화로운 나라.[26]
이를 보면 단순히 드래곤이면서 그 무리의 여왕이기 때문에 용의 여왕인게 아니라, 드래곤들이 우호적으로 대하는 여왕이라서 용의 여왕인것에 가깝다. 즉 분류하자면 인간과 가까이 지내려는 이른바 친 인간파 드래곤들과 가장 관계가 깊었을 거라는 것. 현룡 베르세리온과의 관계도 떡밥.
514화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멸룡마법'''이라는 개념을 생각해 낸 것은 아이린이라고 한다. 서쪽의 드래곤이 점점 동쪽으로 넘어오고, 그에따라 인간에게 우호적인 동쪽 드래곤과 전쟁을 벌였는데, 숫적 열세를 비롯한 기타 요소때문에 동쪽의 드래곤이 밀리는 추세였다. 그 전황을 뒤집기 위해서 아이린은 드래곤의 힘을 인챈트한, 즉 드래곤의 힘을 다루는 마법사인 멸룡마법과 멸룡마도사라는 개념을 고안하게 된 것. 일단 효과가 있긴 했는지 전황 자체는 유리하게 돌아섰지만, 용의 힘을 다루는 댓가로 몇몇 마법사들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녀 역시 멸룡마법 부작용인 드래곤화가 진행되고 되었다.[27] 게다가 그 당시 뱃 속에는 엘자까지 임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용화가 진행되어 버린 그녀를 왕국은 받아주지 않았다. 그녀의 남편이자 엘자의 아버지였던 옆 나라의 장군은[28] 그녀가 아크놀로기아처럼 변해버릴까 두려워 그녀를 가두고는 고문 및 모욕을 주었다.[29] 투옥되기 이전부터 아이린은 뱃속에 엘자가 있어 엘자만은 지켜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처형날짜가 결정된 날, 뱃속의 엘자를 위협하는 장군에게 분노하여[30] 결국 완전히 용화되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수백년간을 엘자를 뱃속에 품으며 드래곤에서 인간으로 돌아갈 날을 꿈꾸고, 결국 제레프를 만나 모습만은 인간의 형상을 되찾고 기뻐한다. 하지만, 결국 바뀐건 모습뿐이고[31] , 완전한 인간이 되고 싶었던 아이린은 뱃속에 있던 엘자를 자신에게 인챈트시켜 완전히 인간의 몸을 손에 넣으려고 하나, 상성이 맞지 않아 실패하고 만다. 결국 실망한 아이린은 엘자를 로즈마리 마을에 버려두고 만다.
이 과정에서 엘자를 버리고 마음을 버린것이 좀 매끄럽지 못해서 말들이 좀 있다. 죽기 직전까지 엘자를 지키려다 그 과정에서 결국 용까지 되버린 건데 인챈트를 시도하려는 것이나, 그것이 실패하자 바로 버리려는 것이나 이전의 자애롭던 모습과 모성애를 보여준 연출에서 너무 급격히 변화했다. 물론 400여년을 용으로 살아야했으니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긴 하나 엘자 역시 그 뱃속에서 지내왔으니 이전의 모성애를 지닌 아이린을 상상하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이 때문에 밉고 무쓸모해서 버린게 아니라 사실 다른 이유로 유기한, 가족애가 이유가 되는 다른 이유가 있었던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린이 겪은 고통과 수백년간을 용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며 살면서 인간으로서의 감정과 모성애 등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아기와 자신을 인챈트하겠다며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 아이린 모습은 소름끼칠 정도. 어떻게 보면 인간성은 인간에게 배신당하고 드래곤의 모습을 하는 동안 마모되고 오직 인간으로 돌아간다는 욕망과 모성만 남았는데, 인간으로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겉모습 뿐이라 크게 실망하고 그 충격으로 욕망이 남은 모성애와 기이하게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엘자의 몸을 뺐는게 아니라 하나가 되자고 내리깐다. 하지만 인챈트가 실패하며 인간으로 돌아가고자한 욕망이 박살나고 모성애도 함께 꺽인 것일 수 있다.
51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실제로 모성애가 '''남아있었다.''' 엘자를 보고 넋이 나간 눈으로 인챈트하려하지만 아기 엘자의 웃는 모습을 보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 자신을 다잡고 미안한 마음에 엘자를 버리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전에 엘자에게 인챈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직접 밝힌데다가 이러한 거짓말을 했어야 할 이유가 없었고, 자신의 모성애 역시 전투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다시 느낀 것을 보면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모성애 때문에 엘자를 살린 것은 오히려 아이린의 원래 성격상 맞아떨어지지만, 이것을 거짓으로 말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흔히 이럴 경우 증오를 이끌어내 본인을 죽이게 하는, 실제 페어리테일에서 그레이의 아버지인 실버가 이와같이 이용했는데 아이린은 그런 이유도 아니었다. 실제로 엘자를 죽이려고 했고 작중에서 계속해서 엘자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엘자가 희미하게 웃는 모습을[32] 보고 모성애를 다시 깨닫고 자해한다는게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정리하자면 억지성이 너무 느껴진다는 것. 원래 페어리테일 만화가 이런 억지감동이 많긴했지만 세계관 최강자급에 속하는 인물이 이렇게 허무하게 리타이어 해버리니 반응이 더욱 싸늘하다.
그리고 아크놀로기아와의 관계도 밝혀졌다. 지금의 아크놀로기아는 그의 이름을 자칭하는 인간이고 진짜 아크놀로기아가 따로 있었는데 공존파인 그는 멸룡 마법이 만들어졌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확인하러 갔다. 그런데 돌아온 아크놀로기아는 상처투성이였고 열이 잔뜩 받아서는 갑자기 인간들을 도륙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어떤 이름 없는 의사가 멸룡 마법을 익혀 용들에게 복수하면서 스스로를 아크놀로기아라 자칭하기 시작한 것.
멸룡 마법을 통해 인간과 드래곤의 화합을 도모했는데 정작 그 멸룡 마법때문에 인간이던 아크놀로기아가 인생을 망치고 빡돌아서 드래곤들과 인간들을 싹다 쓸어버리며 재앙이 되었으니 나름 악연이라면 악연. 굳이 스스로 나서서 아크놀로기아를 막았던 것도 이러한 과거가 얽힌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초반에 히스이 공주를 쥐로 만든 후 이러한 딸의 모습이라도 사랑할 수 있겠냐며 섬뜩한 미소를 짓던 부분도 아이린의 과거와 상통하는 부분. 미라젠을 잡은 후 고문하며 추하게 만들어버리겠다고 한 것도 용화되며 버림받고 인간의 모습을 할 수 없어 고통받아 온 자신의 과거에 비춘 것으로 보인다.
3.5.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
목신룡 알드론 에피소드에 다시 등장한다. 웬디 마벨이 드래곤 이터에게 압도적으로 당할 때 역전의 수로 아이린의 사념을 자신에게 인챈트한다. 이때 아이린이 웬디의 몸 안에서 살아있다는 게 밝혀졌다. 죽기 전에 자신의 인격을 웬디에게 인챈트했다. 웬디가 드래곤 이터를 이기는데 도움을 줬고, 웬디에게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엘자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쓸만한 몸을 찾기 전까지는 당분간 웬디 안에서 살아갈 것이라고 한다.
3.6. (외전작) 시티 히어로
4. 성격
페어리 테일 작품 내에서도 손꼽히는 멘탈갑인 엘자 스칼렛의 어머니지만, 울티아 밀코비치, 미네르바 올랜드, 쿄우카 등의 그 동안 악역 여보스를 워낙 잔혹하게 그려왔던 악역 보정 덕분인지 몹시 잔혹한 성격을 갖고 있다.
영봉 조니아에 얽힌 두 천녀의 전설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부하인 줄리엣과 하이네에게 "너희 둘이 싸우면 이기는 쪽은 누구일까?"라고 말하거나, 둘을 쓰러뜨린 미라젠에게 "간단히는 죽이지 않겠다. 우선은 그 아름다운 흰 피부를 걸레 조각처럼 추하게 해주마, 눈을 돌리고 싶을 정도의 고깃덩어리가 될 때까지 말이다."라고 폭언을 퍼붓고 집결하라는 오거스트의 말에 자기 혼자 자유롭게 움직이겠다고 말하는 등, 잔혹한데다가 자기 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피오레 왕국에서 토마 E. 피오레에게 히스이 공주를 쥐로 만든 뒤 "그런 모습의 딸이라도 사랑하는가"라고 묻는 등 악취미까지 갖고 있다.
497화에선 딸인 엘자를 아예 죽여버리라는 말까지 한다. 이번엔 직접 엘자를 찾아오기까지 했는데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여 별 감흥도 없다고 하고 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가 밝혀진 이후는 엘자를 대놓고 자기가 버린 쓰레기라 부르는데 끔찍한 과거를 겪었다고는 하나, '''젬마, 이반 드레아까지는 절대로 아니더라도''' 페테에서 여기까지 막장인 어머니는 없었다고 할 정도로 차갑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옆에서 지켜보던 웬디가 어떻게 자기가 낳은 딸한테 그런 말을 하냐며 분개할 정도니.[33]
딸인 엘자와 더불어 페어리 테일에서 손꼽힐 정도로 괴로운 과거를 갖고 있지만 그 만큼 성격도 막장화(...)되었다. 대인배이자 정의로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엘자와는 대비되는 부분인데 이런 엄마, 아빠한테서 나온 엘자 인성이 돌연변이이긴 하다(...)[34] 결국 딸과의 싸움을 치르는 도중에야 자신에게 모성애가 있었음을 깨닫고, 딸의 검으로 자살했다.
5. 재평가
이전에 나루토의 우치하 이타치와 비교되어 엄청난 비판을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고 오히려 지금 와서는 '''이타치와 비교당하는 것은 이타치에게 엄청난 모욕이자 큰 실례임이 드러났다.''' 자세한 이유는 우치하 이타치/비판 문서 참고.
우치하 이타치, 우치하 사스케 같은 관계를 표현하려 했던 것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타치는 오래 전부터 떡밥을 뿌려왔고 동생 만을 살려둬야 했던 이유, 이타치 본인의 심적 고통, 동생에 대한 사랑과 반전을 긴 시간에 걸쳐 멋지게 만들어내며 감동을 이끌어냈었다. 그런데 아이린은 떡밥도 없었고 그냥 혈족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만 나오다가 갑자기 정신 나간 엄마로 나오더니 끝에 이르러서 모성애가 남아있었다고 밝히며 스스로를 자해해 패배했다. 이타치는 처음부터 사스케에 대한 사랑으로 일을 행해왔던 것이 점차 드러났지만 아이린은 그런 것도 아니였고 이러니 감동도 줄 수 없는 그냥 어이없는 전개로 취급당한 것이다.
그러나 원피스의 니코 로빈이나 토리코의 미도라나 스타쥰, 명탐정 코난의 하이바라 아이, 메이플스토리의 스우&오르카 등등이 아이린에게 비교당하게 되면서 비판점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 덕분에 아이린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아이린이 이런 아쉬운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은 작가 마시마 히로의 책임이 너무 크다.
오히려 아이린 자체만 보면 나루토의 우치하 오비토와 야쿠시 카부토, 소년탐정 김전일의 부스지마 리쿠가 아이린에 제일 가까운 캐릭터다.
6. 마법
'''하이 인챈터(高位附加術士/ハイエンチャンター)'''
모든 것에 마법 부가를 부여하는 자, 하이 인챈터인가, 하핫! . -'''아크놀로기아'''-
물체에 기존 속성외에 다른 속성을 부여하는 마법인 하이 인챈트를 구사하는데, 지팡이 한 번 휘두르는 정도에 눈이 쌓인 곳을 꽃이 핀 곳으로 바꾸기도 하고, 심지어 피오레 왕국 전체를 아우르는 정도의 범위에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아크놀로기아와 교전했을 때에는 대기에 화염의 속성을 부여하거나 중력의 속성, 돌풍의 속성 등을 부여해 무려 '''그 아크놀로기아를 날려버린다.'''[35]
지금껏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이 정도의 업적을 남긴 등장인물은 팔 한쪽을 날려버리고 죽어버린 이그닐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고평가되며,[36] 제레프 이외의 마도사 중 유일하게 아크놀로기아에게서 패배 전적을 쌓지 않은 인물.
그 외에도 하늘에 거대한 눈을 띄워 정찰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마법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추정.
물체에 인격을 부가하여 인간 모습으로 바꾸거나 인간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 그야말로 부여할 수 있는 것의 범위가 어마어마하다. 외견이 젊은 것도 자기 자신에게 "젊음"을 부여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493화에서 브랜디쉬 뮤에게 "많이 컸구나"라는 말을 한 걸보면 확실히 나이가 꽤 있는 듯. 제레프가 페어리 하트를 손에 넣기 위해 메이비스와 마법을 분리하는 것을 부탁한 적이 있다. 마법을 분리하는 것에도 상당한 능력이 있는 듯 하다.
게다가 514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400년전 어느 왕국의 여왕이었고 '''멸룡마법의 고안자'''라고 하며 실제로 용화가 진행중이었다. 515화에서 더 자세한 정황이 나오는데 끝끝내 용화를 막지 못하고 결국 아크놀로기아처럼 드래곤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렇게 수백년 가까히 드래곤으로 변해 숨어 살아오다, 제레프를 만나 인간의 모습을 다시 되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되찾은건 단순히 모습뿐인지라 아무리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고, 잠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인간의 형상을 유지하는건 순전히 제레프의 마법때문인 것.
7. 전투력
'''스프리건 최강의 여마도사이자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
...하지만 작중에서 보여진 모습은...
'''마시마식 설정만 좋은 캐릭터의 최고봉'''
세계관 최강자인 아크놀로기아에게 공격을 먹인 것도 모자라 반격을 피하고 유니버스 원으로 멀리 떨어뜨려 놓는 등 완결까지 단신으로 '''아크놀로기아와 공방을 주고 받은 세 인물 중 하나'''다. 마카로프 드레아가 천랑섬에서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버티다가 결국 눌려버린것[37] 과 길다트가 순식간에 팔다리를 한쪽씩과 장기의 일부를 잃었던 걸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업적.[38] 게다가 스프리건 12인 갓 세레나조차 아크놀로기아에게 순식간에 복부가 뚫렸다.
그야말로 스프리건 12 중 최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강함을 보여줬으며, '''최강'''이라는 칭호를 공유하는 오거스트와 비교해도 아크놀로기아에게 갓 세레나에 대한 살해를 허용했으며[39] "우리들이 상대할 상대가 아니다... 페어리 하트를 얻은 폐하라면 모르지만"이라는 말까지 해버린 오거스트가 다소 초라해지는 것은 사실. 다만, 오거스트의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크놀로기아가 갑툭튀했고 멸룡마도사 살해라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급습한 상황이었으며, 아이린의 경우는 유니버스 원이라는 아크놀로기아를 상대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아크놀로기아를 오히려 찾아왔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다. 게다가 493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유니버스 원이 원래대로는 제레프의 명령에 의해 발동시킬 마법이었으나, 아크놀로기아가 바로 앞에 있는 위급한 상황이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게다가 유니버스 원은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기위한 것도 아니고, 아크놀로기아를 전장에서 이탈시킴과 동시에 제레프에게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한 마법이었다. '''아이린 역시 아크놀로기아를 상대로 유효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힌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고,''' 오거스트 역시 목적이 달랐던 만큼 둘의 강함을 비교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505화에서 그녀의 강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나름 손꼽히는 마도사인 마카로프가 수명을 희생하면서까지 페어리 로를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그녀의 전력으로 그것을 끌어낸 것도 아니고 단지 일반 병사들을 버서커화 시켜 궁지에 몰아 넣은 것만으로 마카로프쯤 되는 마도사를 리타이어 시킨 셈이다.
다만, 엘자 스칼렛, 웬디 마벨과 대결에서는 그만큼의 제대로 강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본인의 주 마법이자 비기인 인챈트를 통해 웬디의 몸으로 들어가 역전을 노렸지만, 역으로 웬디의 인챈트에 의해 몸을 다시 교환당하며 크게 당황한다. 아무리 엘자가 버프를 많이 받고 웬디가 아이린 스스로가 인정할만큼 소양있는 마법사라 해도 오거스트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아이린이, 그것도 그다지 전투를 치르지도 않은 상태인데다 고작 2명을 상대로 궁지에 몰린건 그다지 좋은 전적이 아니다.[40] 결국에는 차마 딸을 죽이지 못하겠다며 본인의 자살로 전투를 끝낸다.
아이린 입장에서 작정하고 밀어붙였더라면 결과는 확신할 수 없었겠지만, 제국 최강 중 1명이 이따위로 리타이어하며 강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간단히 말해서 쓰러뜨린게 강자라고 볼 수 없는 미라젠과 웬디가 전부이다.[41] 아크놀로기아와는 싸움을 피했고 미라젠은 결박, 메이비스도 결박하나 속아서 해방, 기껏 엘자와 웬디와 싸우지만 굴욕만 당하다가 자해로 패배. 그나마 반 리타이어로 만든 웬디도 몸을 빼앗아 자해시켜서 쓰러뜨린게 다였다.
물론, 최강의 마도사라는 설정답게 엘자에 웬디까지 붙어도 상대하기엔 확실히 벅찼으며, 자살하지 않았더라면 완벽한 엘자의 패배였다. 결국, 마시마식 억지감동과 영양가가 없는 전투 때문에 괜히 활약도 못 펼치고 설정만 잘 잡힌 캐릭터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그 이후 후속작 100년 퀘스트에서 그나마 그녀의 강함이 드러나는데 드래곤 포스를 발동한 웬디를 압도하는 5세대 드래곤 포스 이터를 웬디의 정신에서 나타나 1%마력에서 조금만 발동했음에도 순식간에 압도해버린다. 거기다가 멸룡마법을 아예 빼버려서 일반마도사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면서 400년전에 이것이 가능했다면.. 하며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를 보면 최근에나 마법을 익힌 듯 하다. 그런데 그게 가능했으면서 왜 엘자와 웬디와 싸울때 사용하지 않았는지는 의문. 이제와서 그런 설정을 논하기엔 페어리 테일 후반기가 너무 막장으로 흘러서 상관없을듯 하다..
8. 기타
- 피오레 왕궁에서 히스이 공주를 쥐로 만든 다음 그녀의 아버지에게 "이런 모습의 딸이라도 사랑 할 수 있겠느냐?"라며 시험한 것도 그녀가 과거에 부모 혹은 자식과 관련된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저런 것이라고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았고, 이는 사실이었다.
- 엘자와는 별개로 의외로 정 없는 냉혈한은 아닌데, 자신의 부하들이 미라젠에게 당하자 부하들을 이렇게 만든 벌로 곧바로 미라젠에게 응징을 가하기도 한다.
-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공들인 디자인과 지금까지의 엄청난 업적들을 생각해보면 작가가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유니버스 원 때문에 총 8화의 제목을 소모했고, 악역 중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표지 장식까지 했다[42] . 그리고 결국에는 57권 표지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누가보면 주인공 혹은 최종 보스로 보일 정도.
- 용의 여왕이라는 별명, 붉은색 계통의 이미지 컬러, 그리고 참담한 과거사를 가진 점 등에서 알렉스트라자와 공통점이 많다.
- 참고로 완결 시점을 기준으로 가질과 코브라와 더불어 멸룡마도사들 중 연애 및 결혼 여부가 확인된 얼마 안 되는 인물들 중 하나.[43]
9. 관련 문서
[1] 라케이드 드래그닐, 브랜디쉬 뮤, 오거스트와 함께 나이 및 연령대가 공개된 스프리건 12 중 하나다.[2]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밝혀졌으나, 성씨인지 이름인지는 불명이다.[3] 484화에서 브랜디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오거스트와 동격이며 오거스트에게 도전할 수 있는 마도사는 아이린 뿐이라고 한다. 알바레스 제국에서 오거스트가 '''8월의 재앙'''으로 불리는 것처럼 아이린도 '''비색의 절망'''으로 불린다[4] 길다트가 아크놀로기아와 만나 왼팔과 왼다리, 내장을 당한 그 곳 맞다.[5] 다만 하이네의 반응을 볼 때 본인은 그 얘기 하는 걸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엘자의 친족임이 분명해진 만큼 엘자와 헤어진 연유 때문이던가.[6] 이때 아이린 역시 아크놀로기아에게 존칭을 붙인다.하지만 아크놀로기아는 인간을 벌레취급 하지만 아이린에게 말을 건 것을 보면 아크놀로기아도 아이린의 강함을 인정하는것 같다[7] 마법 뿐만 아니라 신체능력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 길다트도 순식간에 왼팔, 왼다리, 내장을 잃었다.[8] 이 떄 아크놀로기아는 자신이 모르는 마법이라고 한다. 400년 넘는 세월 동안 존재하면서 수없는 마법을 봤을 아크놀로기아가 모를 정도니, 숨겨둔 떡밥이 많은 듯 하다.[9] 이 때 자신도 처음 써 본 거라고 하며 자신도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다는 것이 재밌다고 언급한다.[10] 이 때 소름끼치는 표정을 짓는다. 과거관련 떡밥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11] 아마 자신과 비슷한 엘자의 마력을 느낀듯 하다. 앞서 라인하르트 역시 엘자의 특이한 마력과 머리색을 보고 아이린과의 관련성을 말한바 있다.[12] 이 때 하늘에 십자 모양의 눈동자를 가진 거대한 눈이 나타난다.[13] 이 때 줄리엣과 하이네는 인격을 부가시키고 모습을 사람 모양으로 바꾼, 본 모습은 마법 검임이 드러난다.[14] 아이린과 오거스트 두 사람의 상식을 뛰어넘는 마력 수준을 느끼고 이를 지켜보던 미라젠은 공포에 떤다.[15] 청심의 옷을 입은 엘자조차 강화된 병사들의 공격을 검으로 막았을 때 뒤로 밀려나기도 했다.[16] 오거스트, 아이린, 라케이드, 제이콥 레시오, 아질 라무르.[17] 사실 최소한 병사 20만은 남았다고 한다.[18] 빛을 광범위하게 분사시켜서 빛을 맞은 상대에게 쾌락을 안겨주는 마법으로 당한 상대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강한 쾌락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19] 웬디가 고위의 부가술을 사용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보여 포스가 하락했다.[20] 해당화 표지에 아이린의 복장을 입은 웬디의 모습이 그려졌다.[21] 정확히는 생각보다 마력이 안 내려갔다며 기본적인 소양이 있다고 한다.[22] 이 과정에서 아무리 몸에 지닌 마력의 차이가 있다해도 아이린과 웬디의 인챈트에 대한 숙련도의 차이를 메꾸는게 가능한 지에 대한 논란이 있긴 하다. 그 외에 인챈트 당한 뒤에 일종의 웬디의 영혼이 다시 인챈트하기까지 어떻게 남아있었는지 등의 의견도 있다. 하지만 페어리 테일에서 파워밸런스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므로 이에 적응한 독자들은 이제 대부분 무시하고 넘어간다(...)[23] 크기부터가 제라르의 세마와 격을 달리한다.[24] 매우 뜬금없는 전개에 독자들도 어이없어 하였다. 과거인 400년 전부터 엘자를 낳기 직전까지 그녀에 대한 모성애를 제대로 보여줬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간 후 갑자기 모성애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해져 딸인 엘자에게 인챈트를 시도한 비정한 친모로 전개되었다. 후에 엘자와의 전투에서 진심으로 엘자를 '''죽일려고''' 했음은 물론이고 이에 대한 망설임따윈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뜬금없이 원래는그녀에 대한 모성애가 남아있어서 엘자를 죽이지 못해 결국 자신 스스로 칼을 맞아 죽는 등 너무 오락가락한 전개에 혼란을 표한 독자들이 많다. 그레이의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한 실버와는 달리 아이린은 엘자에게 거짓말을 해야 할 목적도 없었기 때문에 날림 전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아이린의 목적은 아크놀로기아를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엘자에 대한 모정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계획를 그르칠 염려가 있어서 애써 모성을 감췄을 거라는 독자의 의견들도 있다. 아이린의 행적에 대해 이런 저런 추측이 난무하게 된 것은 결국 작가의 필력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다.[25] 아크놀로기아의 과거사에서 나오지만 아크놀로기아의 마을이 전멸하고 자신이 드래곤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멸룡 마법이었다. 인간이 아이린을 배척한 계기도 아크놀로기아였으니,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파멸시킨 격.[26] 다만 대마투연무편에서 지르코니스의 말에 의하면 드래곤들은 원래 인간을 음식으로만 생각했으나 한 드래곤에 의해 친인간파 드래곤들이 생겨났고, 그로인해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에 바깥 사정은 평탄치는 못한 듯 하다.[27] 이그닐을 비롯한 다른 드래곤들이 나츠를 비롯한 현세대의 멸룡마도사들의 몸속에 있었던 이유는 바로 드래곤화와 관련이 있다. 몸속에서 용의 씨앗이 피어나면 아크놀로기아, 그리고 지금의 아이린처럼 드래곤화가 진행된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 다섯마리의 드래곤이 나츠를 비롯한 멸룡마도사들의 몸속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28] 과거 인간의 왕국끼리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사이다. 과거 용왕제 당시에도 그와 함께 전장을 누빈 적이 있었고, 현룡 베르세리온의 최후도 지켜보았다는 듯.[29] 당장 만화에 표현된 것만 해도 포박, 폭행, '''수치 플레이''' 등, 임신한 여인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모욕들이었다. 용화 되고있었다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했는데 아이가 죽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참고로 수치 플레이는 알몸으로 십자가와 같은 장대에 묶어서 '''대중에게 공개한''' 비인륜적인 행위였다.[30] 옆구리의 흉터는 이때 생겼다. 분노한 장군이 칼로 아이린의 옆구리를 베어버린 것.[31]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없다던가, 졸립지 않다던가 하는 부작용이 생겨난다.[32] 심지어 엘자가 웃는 이유도 딱히 없다. 아이린의 변심을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33] 다만 웬디가 젬마와 이반에 대해 그냥 악인 A, B로 알고 있으니까 그런 거지, 렉서스 드레아라면 아버지보다 낫다며 약간 이해는 해줄 듯 하다.[34] 다만 괴로운 일을 겪고 막장화되기 전의 성격을 엘자가 닮았다고 하면 그다지 놀라운 건 아닐지도?[35] 다만 아크놀로기아의 피해는 없었다.[36] 하지만 이그닐이랑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게, 이그닐은 아크놀로기아와 어느 정도 호각으로 겨루기까지 한 데다 페이스의 영향으로 생명력이 빠져나가던 아크놀로기아를 일순간 제압까지 했다. 단순히 마법 한 번 먹인 거랑은 애초에 수준이 다르다.[37] 그마저도 아크놀로기아가 장난감이나 벌레로 취급해서 갖고 논 것이다.[38] 심지어 길다트 때 당시보다 훨씬 더 강해진 아크놀로기아가 인간 상태에다 진지하게 공격 하지 않았다지만 공방을 나눈 것 자체가 엄청난 업적[39] 당장 제라르 페르난데스가 아크놀로기아에게 살해당하려던 웬디를 방어막으로 구해준 것만 봐도 충분히 비교가 될 수 있다. 물론, 웬디는 아크놀로기아가 원거리 마법으로 죽이려 했기에 방어막으로 막을 수 있었다.[40] 처음 엘자를 상대로는 가볍게 상대하며 압도적으르 우위에 선 모습을 보였지만, 웬디가 서포트하자, 자신의 주 마법이면서 400년이나 더 오래되고 능숙한 하이 인챈터임에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웬디의 몸으로 인챈트를 한 다음에는 몸이 지닌 마력에서 밀린다며 역으로 인챈트 당하는 굴욕까지 당했다.[41] 미라젠이 상대했었던 줄리엣 선과 하이네 루나시가 아이린이 검 두자루에 인격 부가의 인첸트 마법으로 만들어낸 것이므로, 아이린이 상대한게 맞다. 비유하자면, 성령 마법과 같은 맥락인 셈이다.[42] 페어리 테일은 다른 소년만화들에 비해 악역의 취급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표지 그림에 악역이 등장하는 경우는 손에 꼽는다(...). 별 중요하지도 않은 길드의 잡캐들까지도 몇번이나 등장하는 마당에(...).[43] 다만 가질, 코브라와는 다르게 연애를 한 것은 아니고 그저 정략결혼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