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릭
1. 개요
'''Historic'''
TCG 매직 더 개더링의 플레이 포맷 중 하나로 온라인 게임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전용 포맷이다. 아레나에 출시된 모든 카드를 쓸 수 있는 일종의 야생전이다.
2. 상세
2017년 말, 스탠다드 포맷을 완전히 지원하는 게임 매직 아레나가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다.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건 로테이션 아웃 이후 정책이었다. 아레나는 카드를 갈아서 자원으로 바꾸는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스탠다드에서 못쓰게 될 카드에 대한 사용 방안이 필요한 것은 확실했다. 그렇다고 매직 온라인처럼 하위타입을 완전히 지원하기엔 카드풀이 너무 차이나서 사실상 가능성이 없었다.[1]
2018년 말의 첫번째 로테이션은 오픈베타로 전환하며 기존 유저 카드풀을 초기화하고 로테이션 아웃된 세트(아몬케트, 칼라데시)를 게임상에서 완전히 삭제하는 것으로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다시 1년이 지나자 같은 상황에 놓였다. 위자드의 선택은 아레나의 카드풀만 사용하는 전용 이터널 포맷 "히스토릭"을 신설하는 것이었다. 히스토릭에는 아레나에 출시된 정규 세트와 특별 출시된 히스토릭 전용 카드들이 포함된다.
19년 파이어니어가 발표된 후엔 버려지는 포맷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매직이 크게 위축되었고, 파이어니어를 금지 없이 장기간 방치하면서 밸런스가 망가져버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밸런스도 맞고 인구수도 많은 갓포맷이 되어 버렸다.
3. 범위
3.1. 사용 가능 세트
- 익살란 이후 출시된 모든 확장판
- 코어세트 2019 이후 출시된 모든 기본판
- 히스토릭 엔솔로지 시리즈
- 리마스터 시리즈(아몬케트, 칼라데시)[2]
- 점프스타트[3]
- 난투용 카드로 배포되어 히스토릭에서도 사용 가능
3.2. 금지 카드
금지카드 외에도 유예 카드가 존재한다. 유예된 카드는 일단 사용 금지되며 상황을 보고 완전 금지 또는 유예 해제 중 하나로 결정된다. BO1(단판전)에서만 금지되기도 한다.
보유중인 카드가 금지되면 보유 수량만큼의 해당 등급 와일드카드를 보상으로 준다. (이미 스탠다드 금지 등으로 보상을 받은 적 있는 유저는 받을 수 없다.)
히스토릭 범위로 난투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며, 룬이 새겨진 광륜과 기디온의 개입이 히스토릭 난투에서 금지되어 있다.
3.2.1. 역사
- 2019년
- 11월: 히스토릭 포맷이 신설된다. 운명의 결합점이 BO1에서 금지된다.
히스토릭 엔솔로지 1탄 20장이 추가된다.
히스토릭 엔솔로지 2탄 25장이 추가된다.
- 5월: 히스토릭 엔솔로지 3탄 27장이 추가된다.
- 6월: 배반 공작 요원, 발명의 화염, 세력 규합자, 위노타가 유예된다.
- 7월: 배반 공작 요원, 발명의 화염, 세력 규합자, 위노타가 금지된다. 운명의 결합점이 BO3에서도 금지된다. 불타는 나무 부족 사절이 유예된다.
점프스타트가 추가된다.
- 8월: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 황무지 개척이 유예된다. 망자들의 벌판이 금지된다.
- 10월: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 황무지 개척이 금지된다. 창조의 원천, 옴나스가 유예된다. 불타는 나무 부족 사절이 유예 해제된다.
- 11월: 칼라데시 리마스터가 추가된다.
- 2021년
- 2월: 창조의 원천, 옴나스가 금지된다.
4. 기타
특별 출시된 카드들로 인해 다른 포맷에 비해 사용 범위가 복잡하다. 엔솔로지에는 모던을 넘어서 레가시 범위에 속하는 카드들도 있다. 이렇게 카드풀을 섞어 놓는 이유로 오프라인에서 플레이할 수 없도록 해서 오프라인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카더라가 있다. 매직 온라인에서도 지원하지 않는다.
클로즈베타에 있다가 잘려나간 아몬케트, 칼라데시 세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대신 특정 카드만 선별해 출시하는 리마스터 시리즈로 나온다. 칼라데시 리마스터 같은 경우 문제가 될 법한 강력한 카드들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밀수꾼의 비행선, 펠리다르 수호자 등)
히스토릭 카드는 만드는데 2배의 와일드카드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으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고 결국 취소된다.
2020년 8월, 매직 인비테이셔널 2020이 히스토릭 포맷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