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페드로

 

1. 개요
2. 2군 페드로가 나오는 이유
3. 목록
4. 관련 문서


1. 개요


2군에서는 페드로 마르티네즈 급의 에이스 놀이를 하는데 1군에 올라오면 배팅볼 투수가 되는 투수들을 일컫는 말. 2군에서 잘 던졌고 1군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은 예외다. 비슷한 말로 2군에서만 잘하는 타자는 '2군 본즈'라 부른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선수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서 1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답답해 하면서 깐다.

2. 2군 페드로가 나오는 이유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1군과 2군 타자간의 수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고, 1군에서의 적응 문제일 수도 있다. 혹은 1군에서 기회를 받았을 때 스스로가 조급해하다 도리어 폭망하는 경우도 있다.
크게 2가지 유형의 2군 페드로가 있다.
1. 공은 빠르나 제구가 좋지 않은 경우
이 유형의 투수들은 정교한 코너워크가 힘들어서 여차하면 한가운데로 윽박지르는 식으로 던지는데, 빠른 공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2군 타자들 상대로는 통한다. 하지만 1군 타자들 상대로는 정교한 코너워크가 없으면 난타 당하기 때문에 1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홍상삼, 최대성, 박시영, 노성호 등이 있다.
2. 나머지 능력은 좋으나 1군급 구위가 아닌 경우
다른 능력이 좋아도 1군 수준의 구위가 아닐 경우 1군에선 통하지 않는다. 한국에 오는 용병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이 유형인 경우가 많다.

3. 목록


  • 문수호
  • 배힘찬
  • 이대환
  • 장진용: 구속이 느렸기 때문에 2군 매덕스라 불렸다.
  • 박세진
  • 문광은
  • 강승현
  • 김동호
  • 황덕균
  • 민태호
  • 김백만
  • 이용훈: 퓨처스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였다.
  • : 퓨처스리그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였다.[1]
  • 임지섭
  • 스테판 파이프: NPB 1군에서는 5경기 1승 1패 ERA 6.86, 그러나 2군에서는 10경기 5승 2패 ERA 1.21. 세이부 2군 다승 1위는 덤.

4. 관련 문서




[1] 퓨처스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