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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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2. 아마 시절
중앙고 시절 노진용과 함께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중앙고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으로 이끈 주인공이었다. 이 때의 활약을 인정받아 2008년 신인지명에서 2차 3라운드에 지명되어 현대 유니콘스로 갈 줄 알았는데, 현대가 사라지며 새로 생긴 히어로즈로 들어가게 되었다.
3. 프로 경력
3.1.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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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에서는 2군에 주로 있다가 1군에 올라와서 한 타자만 잡고, 팀이 역전하는 바람에 행운의 첫 승도 거둔 적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딱 기대주 수준. 2009년에도 별다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한 후, 2010년 2월 1일 군에 입대했는데, 놀랍게도 '''해병대'''였다. 권오준이 해병대 출신이라고 유명하지만, 권오준은 상근예비역이었고, 민성기는 진짜 해병대 제 1111기로 들어갔다.
2011년 말 제대했는데, 팀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NC 다이노스 테스트를 받아 합격해 미국 전지훈련에도 합류했다.
3.2. NC 다이노스
2013년엔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2014년에도 퓨쳐스에서도 6월 15일까지 12경기 방어율 5.13을 기록하며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김경문 감독은 정말 뜬금없이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 원래는 태드 웨버가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노성호로 메꾸려 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 민성기(민태호)가 등판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이후 26일 LG전에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 27일에 태드 웨버가 재등록되면서 말소.
3.2.1. 2015 시즌
2015년 3월 28일 두산 전에서 1군 첫 등판을 하였다. 팀이 4:7로 지고 있던 7회말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막아내었다.
2015년 4월 3일 한화전 9회초에도 등판하여, 2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 짓나 싶더니...
이시찬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고, 곧바로 강경학과 이용규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실점한뒤, 최진행에게 3점홈런을 내주었다. 다행히 9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하여 팀승리가 날아가진 않았지만, 확실히 고칠 점이 보여지는 경기였다.
3.2.2. 2016 시즌
5월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다. 2이닝을 2K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5월 19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2016년 6월 10일 SK전에 8회에 나와 무실점으로 막은 뒤 박석민의 역전 만루 홈런이 터지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날이 1군에 등록된 날짜였다.
6월 12일에 SK전에서 2이닝을 잘 막았고 팀이 또다시 역전하는 바람에 이틀만에 다시 승리투수가 되었다. 팀은 10연승을 거두었다.
8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삼성의 좌타 라인을 막기 위해 8회 등판했다. 그러나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뒤이어 등판한 이민호가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이 날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시즌이 끝나고 연봉협상에서 민태호로 개명하였다.
3.2.3. 2017 시즌
5월 20일에 시즌 첫 1군 등록되었다.
5월 21일 경기서 연장 11회에 나와 적시타를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5월 23일 넥센전에서 선발 에릭 해커가 내려간 뒤 7회부터 등판했지만 3피안타 3실점을 하면서 아웃카운트 2개밖에 못잡고 강판됐다. 김경문 감독은 다음날 인터뷰에서 크게 이기는 경기서 3이닝 세이브를 해주길 바라고 올렸지만 아쉬웠다고 발언했다. 결국 저 경기 다음날에 말소되었다.
9월 12일 에릭 해커를 대신하여 1군에 등록되었다.
시즌 성적은 7경기 8.2이닝 6실점 5사사구 7K ERA 6.23.
3.2.4. 2018 시즌
6월 15일 시즌 첫 1군 콜업. 그리고 당일 kt wiz전에서는 1점 뒤진 8회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무난하게 병살타가 되는 듯 싶었으나 김찬형이 뜬금없이 홈 송구를 하면서1아웃 밖에 잡지 못했다. 결국 대타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3루 주자 송민섭의 홈스틸을 침착하게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직후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1군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6월 25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가 8월 10일 최준석을 대신해 다시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당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0:8로 뒤진 9회 구원 등판했으나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더니 희생 번트 이후 정의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이후 상대의 도루 실패와 땅볼로 이닝 종료. 총 1이닝 23구 1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8로 패배.
8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9:2로 뒤진 7회부터 구원 등판해 2이닝을 23구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월 14일 kt wiz전에서는 0:6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을 내주면서 3실점을 했다.
9월 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1:1로 앞선 8회부터 구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2.5. 2019 시즌
5월 11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당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0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해 땅볼 3개로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올라왔지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유원상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유원상이 책임 주자를 실점하면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2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10으로 앞선 9회 등판했으나 안타 두 개를 맞더니 2사 이후 제이미 로맥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후 고종욱의 먹힌 타구까지 내야 안타가 되면서 결국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다행히 원종현이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시즌 기록은 7경기 5.1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K ERA 11.81. 이제 30대를 넘어가는 나이에 2군에서도 8점대의 ERA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마무리 훈련에서도 제외되는 등 정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11월 30일, KBO 공시를 통해 방출되었다.
4. 근황
현재는 직장인으로 전 프로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팀인 쏠라이트에 소속되어 있다. 2020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