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만(야구선수)
1. 소개
부산고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로, 부산고등학교 투수코치를 거쳐 현재 부산정보고 감독을 맡고 있다.
2. 고교 시절
개성중학교[1] 를 거쳐 부산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부산 지역 예선에서 호투했고 부산고가 1999년-2000년 2년 연속으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나[2] 스포트라이트는 동기생 에이스에게 집중돼 가려진 감이 없지 않았다. 신문기사. 신문기사2.
3. 프로 시절
200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을 만큼 기대치는 꽤 컸고, 한화의 1차지명인 김태균(1억6천만원)보다 높은 계약금(2억원)을 받고 입단했을 정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고등학교 동기 정근우에 적시타를 맞으며 2군행 버스를 타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정근우, "친구 (김)백만아, 미안하다"
4. 지도자 시절
은퇴 후 부산고등학교 선배 야구인들의 권유로 부산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로 부임했고, 이민호, 송주은 등을 키워냈다.
부산고등학교 투수코치 직을 고교 3년 후배 김수형[3] 에 넘기고, 부산정보고 감독으로 부임했다.부산정보고 돌풍, 그리고 감독 김백만
2018년 그가 지휘봉을 잡은 부산정보고 야구부에서 처음으로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2018년 롯데기 야구대회에서 부산 정보고가 경남고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 4:1스코어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동시에 김백만 감독 본인 역시 대회 우수 감독상을 수상, 제자인 남지민 선수와 김현준 선수가 각각 수훈상,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교시절 및 프로 초년생 때 일화, 지도자로서의 삶 등에 대해 인터뷰하였다. 아마야구 그들이 만드는 세상<3> 30대 젊은 고교 야구 감독의 이유있는 반란
2019년에는 창단 후 첫 전국대회 8강(황금사자기) 진출의 쾌거를 이뤘고 제자 남지민이 한화의 지명을 받는데 성공했다.
5. 여담
정근우가 고교 졸업 당시 추신수의 미국행 때문에 지명을 못 받았다는 설에 대해 반례로 언급되는 이름이다.
동갑내기 프로야구선수들이 부산에 많았다. 추신수, 김백만, 정근우(이상 부산고), 이대호, 장민석(이상 경남고), 채태인, 이우민, 차정민(이상 부산상고), 김경언, 김덕윤, 송산, 백승룡(이상 경남상고), 이명우(부산공고)[4] 등이 같은 해에 활약했다.
6. 관련 문서
[1] 동기생은 김경언이 있으며, 김경언은 경남상고로 진학했다.[2] 2000년 대회 덕수정산고과의 준결승에 선발등판하여 2학년 에이스 류제국과의 맞대결에서 완투승을 거뒀다.[3] 부산고-고려대를 거쳐 LG(신고선수로 입단)에서 뛴 사이드암 투수로, 장원준, 박근홍과 동기생이다.[4] 이명우는 유급하여 1982년생 친구들보다 한 해 늦게 고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