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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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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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물포고 시절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유격수를 주로 보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투수를 하게 되었으며, 제물포고 시절에는 직구 하나만으로 정면승부를 벌이던 속칭 깡이 좋던 투수로 불렸다. 손목스냅과 릴리스포인트가 굉장히 일정하다는 장점을 가졌고 허리를 잘 이용하는 투수였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속 140km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거듭난다. 최고구속은 시속 146km까지 찍어봤다고... 이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이 가내영 감독이었다고 한다. 중학교 시절 시속 120km 정도였다가 고등학교 시절 때 구속이 15km/h 정도 더 빨라져서 시속 140km대가 되었다고... 37회 봉황대기 16강전에서 강호 성남고를 상대로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대회 3승과 함께 21이닝 26개의 탈삼진을 기록한다. 그가 속한 제물포고등학교는 봉황대기 8강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박시영 선수는 대회 삼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고 수준의 피칭을 보였다. 한 때 연고구단의 1차지명감으로 꼽히던 그는 재활훈련으로 뒤늦게 활약해 2008년도 2차 4번 지명에 만족하게 되며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데뷔 초 ~ 2016 시즌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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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달리 깡마른 체구였던 신인시절
2008년 2차 지명 4순위에 지명되었지만 이내 정식선수에서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가 다시 정식선수로 등록되었다. 2009 시즌 양상문 전 2군 감독이 굉장한 애정을 쏟았던 선수이기도 했으며 그 후 2010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으나, 2경기 출장해서 2이닝 5안타(2홈런) 4사사구 5실점 ERA 22.50을 찍으면서 잘게 빻아졌고, 3월 30일자로 2군에 내려간 뒤 시즌 끝날 때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이후 2군에 있으며 잊혀지다가 2013년 경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것도 JSA에.[1]
2.2.2.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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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에게 16점을 내주던 그 날 송승준 다음으로 올라와서 거차게 털렸다. 그러면서도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뽑았고 5월 29일 한화전 패전조로 올라와서 2이닝을 3K로 막는 등 탈삼진은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좋았는데 조원우 감독이 6월 4일 선발투수로 낙점했으나 우천 취소.
'''K/9가 10이 넘는 투수가 방어율도 8점대'''인 건 좀...... 변태같다.
6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자책점으로 무너진 조쉬 린드블럼과 연투로 지친 이정민에 이어 4:8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하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0:8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K/9가 10이 넘고 방어율도 5점대로 떨어졌다!'''
6월 25일 경기까지 6월 동안 9경기 3.27 11이닝 4자책점 10삼진(9이닝당 8.18) 3볼넷(9이닝당 2.45) 0.217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뿐만이 아니라 첫 경기를 제외한 10경기동안 10경기 2.70 13 1/3이닝 4자책점 13삼진(9이닝 당 8.78) 4볼넷(9이닝 당 2.70) 피안타율 0.185를 기록중 이기도 하다.
사실상 기록으로 알 수 있듯 홍성민과 박시영은 팀내 WHIP 1~2위로 선발과 윤길현&손승락 사이에 1이닝을 담당 할 수 있는 계투 요원이다.
분명 잘 막았지만 볼이 많은 편이긴 하고 시즌 방어율이 높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준수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극 소수라고 한다.
그리고 709 대첩에서는 11회초 '''9번째 투수''', 즉 선발진을 제외하고 남은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올라와[2] 첫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이후 잘 막아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11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첫 승'''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병규와 임훈을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이 날 투구의 백미.
7월 29일 수원구장 KT전에서 송승준이 '''2이닝 7실점'''(…)으로 퀵후크하자 그 뒤를 이어 2 1/3이닝을 투구하며 꽤나 안정적으로 막았다. 특히 이대형이 때려 자신에게 온 애매한 타구를 잡아내어 넘어지면서 송구해 잡아내는 장면은 이 날 패배한 롯데 팬들의 유일한 볼거리. 이에 커뮤니티는 "송승준 내리고 시영이 선발로 쓰자."는 반응을 보였다.
8월 8일까지 5월 11일 경기와 7월 6일 경기 단 두 경기에만 부진했다.[3] 하지만 그 두 경기에서 상당히 흔들렸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아직 높은 편에 속하고 그에 따라서 평가는 아직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그 두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여전히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4] 굳이 2경기를 제외하지 않더라고 해도 whip '''1.31'''로 팀 내에서 가장 낮으니 팀 정황상 충분히 '이기는 상황에 나오는 중간 계투'가 될 자질이 있지만 그의 보직은 '지거나 여유 있는 상황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중간 계투'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팀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인식이 좋아졌고, 노경은과 송승준이 상당히 부진하기 때문에 박시영을 5선발로 기용하자는 의견도 나왔었다.[5] 선발이 된다면 노경은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나, 노경은이 4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일약 롯데의 에이스가 되었다![6] 송승준은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해야 할 위엄 넘치는 2이닝 7실점 경기 후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를 박진형이 차지했다.
'''그.런.데''' 박진형마저 팔꿈치 뻐근함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어야 할 상황이 오면서 '''드디어 8월 23일 선발로 예고되었다!''' 상대는 kt의 주권. 그리고 불안하긴 했지만 5이닝 3실점하며 그럭저럭 던져주었고 이후에는 불펜들이 잘 막아 주었다. 타선도 적절하게 지원을 해주며 '''데뷔 8년 만에''' 선발 첫 승을 달성했다.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고 나서 추격조, 필승조 상관없이 그냥 급박한 상황이면 무조건 등판하는 바람에 롯데 투수진중 허용갑과 함께 둘이서만 '''혹사'''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물론 그 만큼 신뢰와 기회를 얻고 있단 말이지만, 너무 연투가 심하다는게 중론.
10월 4일 두산전 이미 PS탈락 확정이 돼서인지 선발등판이 예고 되었다. KT전에서 거둔 선발승을 보고 조원우 감독이 내년 선발진 구멍에 만약을 대비 하려고 낸 것 같다. 1회에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5.2이닝 동안 5탈삼진을 거두며 4:3인 상황에서 내려갔으나 배장호가 2루타를 2개 얻어맞으며 점수를 내주며 승은 날아갔다. 팀은 정진호(1988)의 끝내기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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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후인 12월 17일 품절남 계열에 합류했다!
2.2.3. 2017년
3월 31일 NC전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와서 6회말 안타 1개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다. 기록은 0.2이닝 무실점이지만 1점이 분식회계라 아쉬운 점.
다음날에는 2이닝 38구 무실점 호투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김원중과 윤길현 - 손승락 사이에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며 홀드를 챙겼다.
4월 4일 넥센전에서는 7회 2사 1루에서 박세웅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정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 난조를 보였지만, 대니 돈을 상대로 7구만에 스트라이크를 꽂은 후에는 파울을 유도했고 결국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8회에는 '''단 5개의 공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이날 기록은 1.1이닝 1볼넷 1K(17구)
4월 7일 LG전에서 윤길현이 싸질러 놓은 똥을 치우러 급하게 올라왔다. 이형종에게 2구째까진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해서 볼카운트를 유도하게 이끌었지만 3번째 포크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2루타를 맞게 되었고 다음 타자인 오지환에게 마저 2루타를 맞으며 역전 점수를 내주고 패전 투수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다음 날에는 송승준이 동점홈런을 맞은 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땅볼과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으나 8회에 흔들리며 결국 2사 1-2루에서 손승락과 교체되었는데 손승락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는 바람에 또다시 2실점이 기록되고 말았다.
4월 11일 SK전에서는 6회말 1사 1-3루에 등판해 파울플라이와 땅볼로 위기를 넘겼고 다음이닝에서는 삼진 2개를 곁들이는 깔끔한 삼자범퇴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챙겼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1:1 동점의 9회말 2사에 등판하여 이재원을 삼진 처리하며 연장 승부로 이끌었으며 다음이닝에서는 안타 2개와 고의사구로 2사 만루까지허용했지만 삼진 한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손승락에게 바통을 넘겼다.
다만 지금 현재 박시영은 시즌 10경기 중 7경기를 등판하고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등판 대부분이 1이닝 이상 투구라는 점때문에 과부하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7]
4월 14일 삼성전에서는 8회초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무리지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7회초 2사 2루에서 구자욱을 삼진 처리해 불을 껐고 8회초에는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2사 후 다린 러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이 날 박시영의 기록은 1.1이닝 '''4K''' 1실점.
그 후로도 계속 나와서 그런지 한 때 최다이닝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작년의 후유증인지 올 초 너무 굴려서인지 볼질과 털리는 날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할 점이다.
5월 24일 SK전에서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지만 나주환, 김성현에게 각각 솔로포를 맞으며 1:5의 스코어를 3:5로 만들어버렸다.
6월 11일 두산전에서 깜짝 선발로 나선다. 경기 성적에 따라 본인의 올시즌 목표인 선발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 [8]
6월 17일 무사 만루에서 김동한이 파울 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을 범한 뒤 김하성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5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털렸고, 패전투수가 되어 팀의 주간 5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7월 9일 경기에서는 한동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2-0으로 점수를 벌리고 1사 만루를 만들더니 대타인 정진기에게 만루포를 얻어맞고 이날 경기의 역적 2호로 등극했다. 결국 드디어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7월 29일에 다시 1군에 콜업되었고, 8월 4일 넥센전에서 5회초에 등판하여 공 11개로 삼자범퇴를 시키며 3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었다. 하지만 6회초, 제구난조를 보이며 1아웃만 잡고 1사 1,2루를 만든 채 이명우에게 바통을 넘겼다.
8월 9일, kt전에서 7회초에 등판하였으나 불안한 피칭을 보이자 곧바로 박진형과 교체되었고 이후 박진형은 박시영이 남긴 타자를 처리하지 못해 볼넷으로 내보냈으며 끝내 로하스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게한 원흉이 되었다. 결국 이로 인해 꼴갤에서 빻재곤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게 되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9월이 되면서 확장엔트리에 등록되었고 9월 2일 한화전 8회 초,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9일, SK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회말, 6점 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김강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2.2.3.1. 포스트 시즌
그러나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연장전 동점 상황에서 허무할 정도로 쉽게 NC에게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역적으로서의 강민호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묻혔다. 장시환과 마찬가지로 멘탈이 참 약하니 접전에서 못 쓰는 게 아까운 투수다...
2.2.4. 2018 시즌
2월 28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2루 주자로 나간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알고 보니 사직마가 박시영의 유니폼을 입었다나 뭐라나...
3월 13일 시범경기 첫날 듀브론트가 4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가고 올라왔는데 채은성에게 투런포를 시원하게 맞았다.
4월 6일 듀브론트와 함께 완전연소함과 동시에 박용택에 통산 3300루타를 허용하였다.
4월 11일 넥센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8회 초,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월 18일, 2군으로 내려갔다.
4월 29일, 고효준이 말소되자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리고 5월 3일 1군에서 말소된 윤성빈 대신 선발로 등판한다. 아쉽게도 우천취소는 되지 않았고, 3.2이닝 4자책으로 긴 이닝 소화에는 실패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6월 5일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가운데 8회 팩질을 하는 조정훈의 뒤를 이어 등판해 밀어내기와 폭투로 2실점을 하고 구승민과 교체되었다.
6월 6일 역시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가운데 9회 등판해 팩질을 하다 2점 홈런을 맞았고 경기를 겨우 마무리지었다. 방어율이 11.57이다. 즉 1이닝 1실점을 해도 방어율이 떨어진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으며 불펜 에이스 놀이를 하고 있다가, 8월 2일에 다시 콜업되었다.
8월 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월 9일 KIA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듀브론트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2.5. 2019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
양상문 감독의 인터뷰에서 '''히든 카드'''로 낙점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감독이 미쳤다.', '안보이니 히든 카드다.', '올해도 망했다.' 등으로 당연히 좋지 않다.양상문 감독은 오프너를 통해 두 번째 조인 박시영, 김건국으로 낙점되었다. 그런데 팬들의 예상을 뒤집고, 2019 시즌 첫 등판 경기인 2019년 4월 3일 문학 SK 와이번스 전에서 본디 1+1 선발로 예정되었으나 '''5 ⅔이닝 5K 무실점'''을 기록하며 의외의 호투를 보여줬다.[9]
양상문 감독은 박시영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어 4월 21일 사직 야구장에서 kt wiz 상대로 5이닝 5K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보여 주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박시영이 5선발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10]
좋은 피칭 내용 말고 안 좋은 피칭 내용도 있어야지? 1이닝도 제대로 못버티고 강판된 경기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불펜으로 이동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6월 1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 전에는 10회초 이대호의 2구 안타에 출루한 후 대주자로 나서게 되었다. 허나 삼진 후 병살로 득점에는 실패했고, 12회말 대타 정성종(…)과 교체됐다.
6월 29일 두산전에서 5회까지 호투하고 내려간 장시환의 뒤를 이어 등판해 1과 1/3이닝을 책임졌다. 6회는 깔끔하게 막았지만 7회 1사 이후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고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고효준이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일 현재 불펜 전업 후 20.1이닝 2자책, 특히 6월 12이닝 무실점 '''ERA 0'''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7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전 차재용에 이어 6번째 투수로 나와 8회 제이미 로맥에게 5구 삼진, 김재현에게 2루수 맞고 중전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하며 '''0.2이닝 11투구수 (S:8, B:3) 1피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7월 4일 6회 2번째 투수로 나와 김성현에게 6구 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을 하였고, 7회 최정에게 7구 볼넷, 제이미 로맥에게 초구 좌익수 뒤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마운드를 구승민에게 넘겨주었다. '''1.1이닝 31투구수 (S:18, B:13) 1피안타 1피홈런 4사구2, 1삼진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였다.
8월 1일 삼성전에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이는 선발이 아닌 오프너로 등판하는 것으로 박시영 다음 투수로 브록 다익손을 등판시키기로 계획하에 이뤄졌다. 결과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오프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다익손에게 바통을 넘겼다.
8월 30일 이대호와 함께 2군에 내려갔다. 사유는 팔꿈치에 뼛조각. 수술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시즌 초부터 오프너니 뭐니 하면서 기용하다가 최근에 공필성이 막 굴려대더니 결국 혹사의 여파로 다치게 되었다. 3박이 오랜만에 함께 던지고 있었는데 정말 화가 나는 대목.
2.2.6. 2020 시즌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하고 호주에서 훈련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다고 한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은 시점부터 무려 146~7km가 나온다고 한다. 이 몸상태를 잘 유지해준다면 올해 롯데에서 필승조로서 활약을 할 듯하다.
하지만 5월 1일 0이닝 4자책으로 팀이 8대 7 진땀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시즌 들어가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개막 엔트리에 들었지만 5월 6일 KT와의 경기에서 팀이 6: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 연속 안타와 장타을 얻어맞으며 1이닝 2실점 2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고, 5월 8일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한동민의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2점을 내줘 1이닝 2실점 3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도 팀은 6일 경기에서 7:3 역전승, 8일 경기에서는 10회말까지 가는 접전으로 끝내기 폭투로 9:8 승. 공은 빨라졌지만 제구,구위 모두 작년보다 못하다. 현재 롯데의 승리조는 진명호, 박진형, 오현택, 구승민과 마무리 김원중이 모두 좋고 이들 덕분에 4연승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박시영이 부진한다면 이들에게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큰 점수차도 좁혀서 불안하게 만들고, 팀이 쫓아가면 더 점수를 주는걸 반복하고있다. 제구가 흔들려 카운트가 계속 몰리고 있으니 얻어 맞는데, 차라리 2군의 '''포수''' 나종덕이 제구가 더 좋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5월 12일 1이닝 무실점 2K 1사사구를 기록하며 등판한 투수들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 한화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3K을 기록했고, 17일 한화전에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1K 1사사구를 기록하며 3경기 째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21일 기아전에서는 추격조로 등판해 무실점, 22일에는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그런데도 그 다음날 점수가 3점차로 벌어지자 연이어 등판했고, 결국 키움의 김주형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부진한 투구를 선보였다. 팀의 선발들이 부진하고 한 자리가 공백인 상황에서 추격조로 등판하는 일이 많아지자 투구 내용이 다시 나빠지는 중.
5월 23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오현택의 후속 투수로 등판, 0.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여전히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7일 삼성전에선 진명호의 뒤를 이은 6회초 4:1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하였지만 볼넷과 안타를 번갈아서 내주며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이인복에게 넘겼다. 어느새 자책점은 9.72점.
5월 28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박시영은 무척 기묘한 피칭을 하고 있다. 원래부터 박시영은 패스트볼의 구속에 비해서는 패스트볼의 구종가치가 낮고 제구력이 불안정한 대신 변화구의 구종가치가 높아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피칭을 보이는 역스플릿형 선수인데[11] , 그 장단점이 극대화되어 박시영을 상대한 우타자들은 6월 초 기준으로 OPS '''1.461'''를 기록하며 당시 리그 최고 타자인 라모스 이상의 타격을 보였으나 좌타자들은 OPS '''0.290'''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 수준인 정보근 이하의 타격을 보였다.
그 역스플릿 때문인지 6월 13일 LG전에서는 '''좌타자''' 홍창기와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고 우타자 채은성이 나오자 오현택으로 교체됐다. 역스플릿 데이터로 인해 우완인데도 원포인트 좌완투수처럼 된 상황이다. 그리고 데이터를 증명하듯 두 좌타자를 잘 처리하며 홀드도 챙겼다. 좌타자 상대 피OPS는 0.224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좌투수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피칭이 원래 의도된 것이 아니었던만큼, 확실한 이유 없이 아웃라이어에 가까웠던 성적은 결국 커리어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는데, 다음날인 14일에 다시 등판해서는 오지환과 김현수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박용택에게는 볼넷, 이천웅에게도 희생플라이가 될 수 있는 뜬공을 내주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높은 우타자 상대 OPS는 떨어질 기미도 없이 채은성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오히려 더 올라갔다. 긴 등판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지환이 친 적시타가 되는 2루타를 내준 후에는 허문회 감독도 포기한 것인지 박시영을 계속 밀고 갔고, 김용의를 범타로 잡아낸 뒤에야 겨우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좌타자 상대로의 이상할 정도로 낮았던 피안타율이 높아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인데다 4번타자 역할을 맡은 채은성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타자 상대로도 장타를 허용하면서 1군에서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6월 18일 키움전에서는 좌타자를 맡으면서 우타자도 1명을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고, 주자 1명을 얹어준 뒤 1, 2루 상황에서 오현택으로 이어가 무실점으로 9회를 막았다.
6월 19일 KT전에 팀이 8:6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좌타자 막으라고 내보냈는데 김민혁에게 볼넷,로하스에게 안타,강백호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그리고 우타자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또 감독의 이해 못할 운용이 드러났다.
6월 21일 KT전에 등판해 8회말 2아웃에 1타자 잡고 내려갔다.
6월 23일 KIA전에 팀이 2:0으로 지고 있고 1사 2루 상황에 등판해 터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 했다.
7월 6일 11회말 5:5로 동점이고 2사 2,3루 위기에서 노태형을 삼진으로 잘 잡았지만 12회말에도 올라와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고 정은원을 초구 3루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후 우타자인 오선진을 넘지 못하고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결국 진명호와 더불어 롯데의 핵폭탄이 되어 패배의 수렁으로 밀어넣고 있으며, 좋은 모습 따위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극강의 연봉까먹는 기생충이나 다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5일 LG전 9:3으로 크게뒤진 8회말에 등판해 좌타자인 김현수와 라모스를 4구만으로 처리하고 이형종은 삼진처리하며 투구수 8개로 1이닝을 막았다.
7월 18일 진명호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현 시점까지 표본이 쌓이고 있음이도 좌타자 상대로 WHIP 1.05에 피안타율 0.150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좌타자 상대로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좌타자 상대 9이닝당 볼넷이 5.40으로 높아 좌타자 1~2명을 상대하고 내려오는 원포인트로서는 뼈아픈 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식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리고 96년생 군필 좌완 한승혁이 데뷔 전에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좌완 원포인트도 당분간 할수 없게 될 전망이다.
8월 19일 확대 엔트리로 1군에 등록됐다.
8월 23일 삼성전에 11:0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9구로 깔끔하게 막았다.
현재 본인이 해줘야 했던 필승조로 연결하는 역할은 김대우,김건국,최준용이 잘해주고 있고 좌완 원포인트 역할은 한승혁이 맡고 있으므로 점수 차가 많이 날때 등판하는 추격조 역할을 하는게 더 낫다.
9월 11일 삼성전에서 8회초에 나와서 2k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내려갔다.
9월 17일 또 얻어터졌다.
9월 20일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승헌
2.3. kt 위즈 시절
2.3.1. 2021년
2020년 12월 4일 박시영, 신본기 <-> 최건, 2022년 2차 3라운드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로 kt wiz로 이적하였다.
신본기가 메인이고 박시영이 사이드라고 할 정도로 롯데팬 입장에서 박시영이 트레이드 카드가 된 것에 대해 대환영 중.[12]
딱히 롯데에게 손해가 될 건 없는게, 좌타자에게 강하긴 하나 롯데와 붙을 시 롯데에는 손아섭, 김준태, 김재유를 제외하면 좌타자도 많지 않고 이 셋도 우투수에게 강하다. 게다가 포크볼을 주무기로 좌타자를 잘 잡아내는 불펜 투수는 롯데에도 많은 편.
kt 역시 이보근과 유원상, 이상화같이 기량이 떨어진 베테랑 투수들을 살려내 쏠쏠하게 활용한 전적이 있는데다가 아무래도 메인은 역시 '''심우준을 대체할 신본기이기에'''(...) 손해볼 건 없는 상황.
3. 플레이 스타일
크지 않은 키임에도 오버핸드를 구사하며 다소 특이한 짧은 팔스윙으로도 140 중반을 넘나드는 직구 구속에 스플리터와 커브를 주로 구사한다. 성적에 비해 탈삼진 능력이 좋은 편. 회전수가 팀내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한다.
17년 이후 박시영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극단적인 리버스 스플릿 투수'''라는 것이다. 17~20시즌 지금까지 박시영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01 피OPS가 0.578'''인데 반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86 피OPS 0.898'''로 수치가 매우 이질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20시즌에는 박시영은 우투수임에도 좌투수처럼 좌타자 스폐셜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롯데의 로스터 구성상 1군 경쟁력이 있는 좌완 투수가 없기에 계속해서 좌타자 스폐셜리스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6월 14일 경기에서 좌타자 천지인 LG 트윈스를 상대로 쐐기점이 될 수 있는 점수를 허용하며 앞으로의 1군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
좌타자에게 강한 면모로 원포인트로서의 가치를 보여줬지만 제구가 불안해 원포인트로서 부적합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는 모순적인 선수이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여담
- 어렸을 때는 현대 유니콘스의 팬이었다고 한다.
- 특이하게도 JSA 경비대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당시 보직은 주둔지 경호병.
- 통뼈여서 그런지 기본 체격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 때 친구를 따라 갔다가 우연히 야구를 하게 됐는데, 당시 감독의 권유로 유격수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 고등학교 시절 및 신인시절에는 78kg 정도였다고 하나 군 복무중 몸집을 키우고 단련을 해서 현재는 88kg 정도라고 한다.
- 스스로의 성격에 대해서는 성격이 급하지만 정신 집중력이 좋고, 끝까지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현 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열정적인 응원을 매일 기대하고, 관심에 늘 고마워하며 그런 모습들에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 정식선수에서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가 다시 정식선수로 돌아왔기에 절박함을 가지고 군 복무를 해서 그런지 야구에 대한 열정, 특히 자신의 포지션에 대한 노력이 엿보이는 선수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다.
- 데뷔 초 인터뷰에서 묵직한 직구를 던지는 게 좋아서 다르빗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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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시즌 진명호, 김수완과 함께 분홍색 글러브를 썼는데 이는 같은 야구용품업체로부터 협찬받은 글러브라 그렇다고 한다. 참고로 세 선수는 실제로도 가까운 사이라고 하며 박시영의 집에서 김수완은 함께 살고, 진명호도 근처에 살아 같이 자주 만나는 사이였다고 한다. 당시 글러브 색을 맞춘 세 선수 중에서 1군에 아직 올라오지 못한 선수는 박시영 혼자였다.
- 독특하고 느린 투구폼[13] 때문에 도루 허용의 위험이 크다.
6. 관련 문서
[1] JSA를 자원해서 갔다왔다고 하는데, 이유는 "미군들과 함께 생활하면 야구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실제로 틈틈이 할 수 있었다고.[2] 이 때 만약을 대비하여 송승준이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3] 두 경기 합산 16.88 5.1이닝 10피안타 8삼진 5볼넷 10자책점 2.81whip[4] 22경기 2.73 29 2/3이닝 20피안타 12볼넷 28삼진 9자책점 1.08whip[5]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을 묶어 '롯데의 차세대 선발은 3박이다,'라고 이야기 되는 경우도 있는 듯.[6]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초반 브룩스 레일리가 롯데의 1선발로 떠오를 때 조쉬 린드블럼이 외국인 최대성(…)이 되었고, 최근 린드블럼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이번에는 레일리가 레크라이와 함께 부진에 빠지는가 하면, 박세웅은 토종 1선발 역할로 한 시즌을 잘 치루고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사실상 8월 들어 린드블럼-노경은-레일리-박세웅으로 재편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7] 롯데의 선발진들이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탓도 있다.[8] 닉 에디튼이 부진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면서 선발로 낙점되었다.[9] 더불어 이날 4~5회쯤 등판하리라 여겨졌던 김건국은 두 번째 투수로도 등판하지 않았다.[10] 김건국이 롱릴리프로 갈 확률도 높아졌다.[11] 비슷한 케이스로 같은 팀의 진명호가 있다.[12] 일각에는 박시영을 데리고 가는 조건으로 신본기가 희생했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13] 멈춤 동작을 할 때 공이 머리 쪽이 아니라 어깨 쪽에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