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중국 네티즌 네이버 댓글 점령사태

 


1. 개요
2. 사건 발생
3. 댓글의 내용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2018년 2월 13일 22시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란에서 벌어진 중국 네티즌들의 단체 점령사태를 다루는 문서다.

2. 사건 발생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다수의 중국 선수들이 반칙으로 탈락했는데, 이를 한국의 음모로 단정지은 국수주의 중국인들이 네이버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게 된다.

그나마 방어한 케이스

현재는 모두 네이버의 스포츠 섹션 댓글 중지로 인해 더 이상 댓글을 볼 수 없다.
남자 쇼트트랙 경기 중에 중국 선수 한톈위가 반칙으로 실격되면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격분했고, 상기 기사에 중국 선수들의 비매너 플레이를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들을 작성했다. 이렇게 평소처럼 중국 선수들을 비판하는 댓글들로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중국어로 보이는 댓글들이 계속 올라오더니 급기야 아예 베스트 댓글 칸을 빠른 시간 안에 점령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한국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에는 비공감을 마구잡이로 눌러서 베스트 댓글 칸에서 떨어지게 만드는 수법으로 단시간 내에 점령하기에 이른다.

3. 댓글의 내용


여러 한국 네티즌들이 번역기를 써서 나온 결과나 중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해석한 내용에 따르면 주로 평창 흑막이라는 내용, 그리고 2002년 한일월드컵의 편파판정 루머가 많이 적혀있다. 게다가 경기 내용 자체에 대한 비하발언을 넘어서 高丽棒子(고려봉자)라는 욕설을 사용하는 등 한국인과 한국에 대한 비하발언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한국 네티즌들 역시 맞서는 중인데, 국내야구 갤러리 등에서 등판하면서 그 수준이 타이완 넘버원은 기본이고 시진핑, 마오쩌둥 비하부터 시작해 아편쟁이, 물고기밥, 장제스, 장징궈, 류샤오보, 심지어 난징 대학살, 심지어 천안문 사태까지 각종 욕부터 패드립 댓글들이 달렸다. 참조 그나마 국내 인물에 대한 악플은 경찰서 정모에 대한 걱정 때문에 각도기를 챙기는 편인데, 이런 경우 그런 제약이 없으니 중국인 입장에서는 피꺼솟할 댓글도 자유롭게 작성되는 것.
중국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중국어로만 댓글을 작성했으나 이내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네이버 번역기를 이용해 영어/한국어를 병기해 댓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번역 결과 중국 댓글의 일부가 프로듀스 101 시즌2 주제곡 나야 나의 가사를 변형한 것이 많았고, 댓글의 성비가 여성 60%인 것으로 보아[1] 중국의 한류팬 일부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 내용에서 언급되었듯 네이버 연예면을 중국인이 점령한 기록이 있기도 한 것 역시 감안해보면...
위의 링크에서 보듯 한국인들 역시 중국어를 병기해 패드립이 포함된 댓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4. 여담


네이버 뉴스 댓글이 페이스북 아이디 등으로도 작성이 가능해 발생한 사건으로 보인다.
KIA 타이거즈 갤러리 역시 중국어로 도배되는 등 테러를 당했다. 다만 이곳은 쥐갤러가 갸갤주소를 뿌렸던 걸로 알려져 갸갤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습격을 당해야 했다.
연예면 등에서 역시 중국 댓글로 도배된 기록이 있다. 현재 삭제되었다.
2월 15일 오후 10시에도 진행되었다.
2월 20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중국이 실격당하면서 다시 한 번 테러를 진행했으나, 팀추월 쪽이 워낙 큰 이슈가 되어서 기사 자체가 묻혀버린 감도 있고 한국인들이 방어에 성공하기도 해 큰 사건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5. 관련 문서



[1] 네이버 뉴스는 전형적인 남초이다. 즉, 저 60%의 대다수는 중국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