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FIFA 월드컵 독일/D조

 



1. 개요
2. 1경기: 멕시코 3 - 1 이란
3. 2경기: 앙골라 0 - 1 포르투갈
4. 3경기: 멕시코 0 - 0 앙골라
5. 4경기: 포르투갈 2 - 0 이란
6. 5-1경기: 포르투갈 2 - 1 멕시코
7. 5-2경기: 이란 1 - 1 앙골라


1. 개요


'''순위'''
'''국가'''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image]
'''포르투갈'''
3
0
0
5
1
4
'''9'''
'''2'''
[image]
'''멕시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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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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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image]
앙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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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image]
이란
0
1
2
2
6
-4
'''1'''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진행상황 중 D조를 설명하는 문서.

2. 1경기: 멕시코 3 - 1 이란



'''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제1경기
2006년 6월 11일 18:00(UTC+1)
'''
'''프랑켄 슈타디온 (독일, 바이에른 주, 뉘른베르크)'''
'''주심:''' '''로베르토 로세티''' '''(이탈리아)'''
[image]
'''3 : 1'''
[image]
'''멕시코'''
'''이란'''
'''28′, 76' 오마르 브라보'''
'''79′ 안토니오 나엘손'''
'''득점'''
'''36′ 야흐야 골모함마디'''
'''관중: 41,000명'''
'''Man of the Match: '''오마르 브라보''' (멕시코)'''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들인 1970/1986년 월드컵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톱시드를 받은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톱시드의 자격을 증명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오마르 브라보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란의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골모함마디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전 이란의 수비실책으로 브라보가 다시 골을 넣었고 순식간에 싱야가 헤딩으로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이란 관광모드. 3:1 멕시코 승리. 여담으로 이 경기는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 오스왈도 산체스가 대회 직전 부친상을 당해 멕시코로 잠시 귀국했다가 돌아오자마자 치룬 경기였다. 아버지를 위해 값진 승리를 바친 셈.

3. 2경기: 앙골라 0 - 1 포르투갈



'''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제2경기
2006년 6월 11일 21:00(UTC+1)
'''
'''뮌게어스도퍼 슈타디온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쾰른)'''
'''주심:''' '''호르헤 라리온다''' '''(우루과이)'''
[image]
'''0 : 1'''
[image]
'''앙골라'''
'''포르투갈'''
-
'''득점'''
'''4′ 파울레타'''
'''관중: 45,000명'''
'''Man of the Match: '''루이스 피구''' (포르투갈)'''
4년 전 한국에서 완벽한 대망신을 당한 포르투갈이 이번에는 첫경기에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앙골라 수비수가 길게 걷어낸 공이 중원에서 헤딩으로 커트되었고 이것이 피구에게 연결되었다. 피구는 일명 치달로 수비수 한명을 제끼고 파울레타에게 연결. 골로 연결되며 포르투갈의 1:0 승리.

4. 3경기: 멕시코 0 - 0 앙골라



'''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제3경기
2006년 6월 16일 21:00(UTC+1)
'''
'''니더작센 슈타디온 (독일, 니더작센 주, 하노버)'''
'''주심:''' '''샴술 마이딘''' '''(싱가포르)'''
[image]
'''0 : 0'''
[image]
'''멕시코'''
'''앙골라'''
-
'''득점'''
-
-
'''퇴장'''
'''79′ 안드레 마캉가'''
'''관중: 43,000명'''
'''Man of the Match: '''주앙 히카르두''' (앙골라)'''
멕시코는 첫경기에서 톱시드의 자격을 증명했으나 두번째 경기에서는 영 좋지 않은 결정력으로 승점 3점이 1점이 되었다. 이에 반해 앙골라의 골키퍼 주앙 히카르두는 거의 2014년의 오초아급으로 수많은 선방을 해냈고 혼자서 승점 1점 벌어낸 것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했다. 그런데 주앙 히카르두는 대회 당시 놀랍게도 '''무소속이었다.'''
멕시코는 이걸 비기는 바람에 16강에서 덜 무서운 네덜란드가 아닌 엄청 무서운 아르헨티나를 만나고 만다.

5. 4경기: 포르투갈 2 - 0 이란



'''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제4경기
2006년 6월 17일 15:00(UTC+1)
'''
'''발트슈타디온 (독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주심:''' '''에리크 풀라''' '''(프랑스)'''
[image]
'''2 : 0'''
[image]
'''포르투갈'''
'''이란'''
'''63' 안데르송 데쿠'''
'''8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PK)'''
'''득점'''

'''관중: 48,000명'''
'''Man of the Match: '''데쿠'''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앙골라전 1:0 찜찜한 승리로 걱정을 안고 경기에 임했으나, 걱정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란을 눌러버렸다. 데쿠의 멋진 중거리 선제골과 루이스 피구가 얻어낸 PK를 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다. 여담으로 향후 축구계를 씹어먹으며 양분하는 메시의 월드컵 데뷔골도 이번 대회 자국의 두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운명이라면 운명인셈.
이로써 포르투갈은 남은 멕시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16강 진출은 실로 40년 만이다. 반면에 이란은 남은 앙골라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6. 5-1경기: 포르투갈 2 - 1 멕시코



'''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제5-1경기
2006년 6월 21일 16:00(UTC+1)
'''
'''아레나 아우프샬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겔젠키르헨)'''
'''주심:''' '''류보시 미헬''' '''(슬로바키아)'''
[image]
'''2 : 1'''
[image]
'''포르투갈'''
'''멕시코'''
'''6' 마니셰'''
'''24′ 시망 사브로자(PK)'''
'''득점'''
'''29' 호세 폰세카'''
-
'''퇴장'''
'''61′ 루이스 에르네스토 페레스'''
'''관중: 52,000명'''
'''Man of the Match: '''호세 폰세카''' (멕시코)'''

D조의 1위 결정전. 멕시코가 앙골라와 비겨버리면서 포르투갈의 우세가 예상되었는데 역시나였다. 20분 좀 넘은 시각에 2:0 스코어를 만든 포르투갈이 가볍게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 1966년 이후 40년만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빠르게 폰세카의 헤딩골로 추격했으나 후반 11분 포르투갈의 수비수 미구엘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브라보가 허공으로 날려버리며 실축하고 말았다. 이어 후반 15분 페레스가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최대의 위기를 맞은 멕시코는 다행히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같은 시각 앙골라가 이란에 비김으로써 가까스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4회 연속 16강 진출.

7. 5-2경기: 이란 1 - 1 앙골라



'''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제5-2경기
2006년 6월 21일 16:00(UTC+1)
'''
'''첸트랄 슈타디온 (독일, 작센 주, 라이프치히)'''
'''주심:''' '''마크 실드''' '''(호주)'''
[image]
'''1 : 1'''
[image]
'''이란'''
'''앙골라'''
'''75′ 소흐라브 바흐티아리자데'''
'''득점'''
'''60′ 플라비우'''
'''관중: 38,000명'''
'''Man of the Match: '''제 칼랑가''' (앙골라)'''
앙골라는 멕시코를 상대로 거둔 무승부 덕에 마지막에 승리하고 포르투갈이 멕시코를 잡아주면 16강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비겨버리는 바람에 포르투갈이 멕시코를 잡았지만 16강에 실패했다. 후반 15분 오른쪽에서 제 칼랑가의 크로스를 마크맨 없이 혼자 있던 플라비우가 헤딩골로 연결해 앙골라에 월드컵 역사상 첫 골, 첫 리드를 안겨준다.[1] 그러나 코너킥에서 이란의 바흐티아리자데에게 헤딩골을 허용하고 1:1 무승부로 마무리. 앙골라는 월드컵 본선에서 3경기 중 2경기나 패하지 않은 것을 크게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1] 앙골라 대통령은 플라비우에게 15만 달러 상당의 집을 선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