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시즌 일람'''
2017 HGC KR 페이즈 1

'''2017 HGC KR 페이즈 2'''

2018 HGC KR 페이즈 1
1. 개요
2. 이모저모
3. 참가팀
4. 경기 일람
5. 결과 및 순위
6. 인포그래픽
6.1. 전반기
6.2. 후반기
7. 사건사고
7.1. raven의 노 힐 조합 논란


1. 개요


'''2017 HGC Korea 개막 프로모션'''


2. 이모저모


  • 2017 HGC부터 전장 로테이션이 적용되며 전장 로테이션이 적용되는 첫 번째 시즌이다. 이번 로테이션에서는 공포의 정원블랙하트 항만 그리고 추가로 죽음의 광산이 제외된다. 이 세 전장은 미드 시즌 난투까지 사용할 수 없다. 하나무라 사원 또한 사용되지 않는다.
  • 이제부터는 더는 외부 밴픽 툴이 아닌 대회 선발전을 통해 인 게임에서 밴픽을 진행한다. 따라서 밴픽에 주어지는 시간도 기존과 달라져 60초로 고정된다. 2개의 영웅을 픽할 때에도 60초의 시간만 주어지며 먼저 하나의 영웅을 선택해도 시간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 이번 시즌의 몇몇팀들의 포지션변화가 많은편이다. 특히 1티어 지원가들(우서, 아우리엘)의 너프, 루시우의 버프를 포함한 27.2패치 이후 2지원가 메타가 대세가 되며 지원가가 1명 더 요구되면서 상술한 포지션 변경에 더해 주 포지션 이외의 포지션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매우 늘어났다. 이후 27.3패치에서 리워크된 모랄레스 중위나 27.5패치(플레이오프에서 적용)에서 상향된 빛나래도 2지원가 메타에 가세해 대세를 굳혔다.

3. 참가팀


'''2017 HGC Korea Phase 2 참가팀'''




Rrr
L5
Mighty
MVP Black




MVP Miracle
Raven
Team BlossoM
Tempest

4. 경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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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과 및 순위


'''2017 HGC Korea Phase 2 순위표'''
순위
팀명


게임 전적
득실차
비고
1
MVP Black
14
0
42-6
+36
'''우승''', HGC 파이널 진출
2
L5
11
3
36-15
+21
순위결정전 승리, HGC 파이널 진출
3
Tempest
11
3
36-15
+21
순위결정전 패배, HGC 파이널 진출
4
Mighty
7
7
28-25
+3

5
Team BlossoM
6
8
21-27
-6

6
MVP Miracle
5
9
20-30
-10

7
Rrr
1
13
7-39
-32
승강전 강등
8
Raven
1
13
6-39
-33
승강전 강등
'''2017 HGC Korea 팀별 상대 전적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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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0-1
0-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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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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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HGC Korea 전반기 팀별 상대 전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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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3
3-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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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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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HGC Korea 후반기 팀별 상대 전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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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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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포그래픽



6.1. 전반기



6.2. 후반기



7. 사건사고



7.1. raven의 노 힐 조합 논란


(파랑 팀 Raven 1픽 아바투르, 2픽 리밍, 3픽 제라툴 후 4-5픽 단계에서 4픽 아즈모단 선택.)

오프라임: 아...

김태현: 아즈모단은...

오프라임: 그러면 이러면은... 메인 탱커가 없거나 지원가가 없죠.

김정민: 지원가 없이 가겠다?

오프라임: 아니 그래도 지원가는 있는게 좀 좋긴 하거든요.

(5픽 무라딘 선택.)

김태현: 아 무라딘! '''힐러가 없습니다!'''

-OGN 중계진, 17.7.15 Raven vs L5 3경기 밴픽 단계.

-Raven 5픽 마무리 후 당시 시청자 채팅창.[4]

근본적으로, 선수들이 어떤 영웅과 조합을 고르던 HGC 규정상 이들을 처벌할 근거는 없지만 Raven과 L5의 3경기에서 Raven이 선보인 조합과 특성 트리는 양질의 경기를 기대하는 커뮤니티의 공분을 불렀다. 커뮤니티의 주장은 이른바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즐겜 픽을 했다'는 것인데, 노 탱커 조합을 쓸지언정 노 힐 조합은 사용하지 않는 프로리그에서 Raven이 3경기에서 한 선택은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사이퍼즈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개인의 능력이 팀워크보다 우선시되는' 타 AOS 게이머라면 이러한 조합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이 의아할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히오스와 타 AOS의 차이점에서 나오는 오해에 가까운데, 먼저 히오스는 기본적으로 앞서 언급한 타 AOS에서 자주 나오는 '1인, 내지 2~3인의 캐리'보다는 '팀의 다섯명이 전부 제 역할'을 해야만 진행할 수 있도록 게임 설계가 되어있다. 즉 히오스는 '팀워크가 개인의 능력보다 우선시된다'. 그래서 암살자/지원가/전사/전문가 네 캐릭터군 중에서 한 군의 영웅이라도 없다면 게임 플레이의 양상이 극단적으로 치닫아 안정적인 한타와 운영이 매우 힘들어진다.[5][6]
위와 같은 사유로 히오스의 지원가(서포터)는 다른 AOS 게임의 지원가보다 딜링은 낮지만 월등히 강력한 치유력과 세이브 능력을 갖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히오스는 지원가가 없는 팀플레이를 염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모션 애니메이션 1프레임 단위에서 공방이 오가는 프로리그에서 슈퍼세이브가 가능한 지원가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히어로즈 정식 출시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구태여 꺼낼 필요가 없는 수준의 연구가 끝난 논제가 되었다.
그런데 Raven은 힐러를 조합에 넣지 않고 특성에 따라 유일하게 소량이지만 힐이 가능한 Chom의 아바투르마저도 힐 특성이 아닌 지뢰 특성을 가며 사실상 영웅의 체력은 초당 회복되는 자연 회복에만 의지하며 경기를 치뤘다. 당연히 정상적인 한타와 라인 운영이 불가능했으며 이전 1, 2경기에 비할수도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승세가 잡힌채 단 하나의 오브젝트마저 가져가지 못하고 L5에게 패배해버리고 말았다. 또한 원 탱커를 담당하게된 무라딘의 Darvish는 탱킹보다는 딜과 변수창출에 주력한 3망치 특+초강타 궁을, 제라툴의 Hamelin은 Q가르기와 웜홀 특성을 타는 등 종래엔 볼수없거나 가끔 나온다고해도 강팀이 약팀을 상대로 우세를 점할때나 꺼내들었다거나 그나마 나온다 하더라도 그냥 그 경기는 터져버렸던, 승리를 위한 특성과는 매우 거리가 먼 선택을 했다.
이에 한국에서 가장 큰 히어로즈 커뮤니티인 히벤에서는 MVP Black의 Rich가 일베 회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온갖 비난해당 팀을 해체시켜야한다는 주장일주일 가까이 자게의 화제글에 오를정도로 대두되었으며, 두번째로 큰 커뮤니티인 히갤에서는 '별짓을 다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두 커뮤니티의 성향상 항상 히오스에서 벌어지는 이슈에 대해 의견이 반대로 엇갈렸는데, 모처럼 일치될정도로 히어로즈 게이머들에게 큰 반향을 남긴것이다.
특히 히갤보다 한국 프로리그와 선수들에게 관심이 더 큰 히벤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왔다. Raven이 다음 경기인 Rrr과의 경기가 치뤄지기도 전부터 Rrr에게 정의구현을 해달라는 게시물들이 작성됐으며 Rrr이 Raven으로부터 승리를 가져가자 Rrr덕분에 정의구현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하는 회원들이 많았다.[7] 이어 MVP Black이 비주류 픽들로 Raven을 이기자 MVP가 Raven을 참교육을 했다는 이들도 나올 정도였다. 혹자는 정도에 있어선 차원이 다르지만 Raven의 지금 같은 태도는 다른 AOS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에서 있었던 Team Dark 롤챔스 트롤링 사건의 Team Dark와 같다는 이도 있었다.[8]
Raven이 해당 경기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정말로 커뮤니티의 주장대로 'L5를 이길 자신이 없으니 빠르게 퇴근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아니면 17 HGC 상반기 Tempest와의 마지막 경기때처럼 이전 프로계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조합으로 변수를 만들어 승리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보려고 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히어로즈 게이머들과 레이븐 팀의 팬, 프로리그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번 경기로 생긴 Raven에 대한 논란은 기존에도 커뮤니티가 블리자드 eSports 기획팀에게 꾸준히 제기하였던 '하위팀들이 실력 향상을 위해 연습을 하지 않고 편하게 월급타먹는다'라는 문제점과 맞물리기도 했다. 이는 상위 순위의 프로게이머들의 SNS나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도 몇번 언급되기도 한 것인데, 17년도 서킷에 들어서며 모든 팀에 대한 지원금 제도가 생기며 세계 대회 상금이 줄어들었고 로컬 리그에서는 3위부터 8위 까지는 모든 팀들이 같은 상금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세계대회권에 시드를 받을 정도로 실력 있는 각 로컬별 최상위 팀들은 세계대회 상금의 기대값이 줄어들게 되었고, 로컬 리그 3위팀부터 7위팀까지는 굳이 승리를 따내야할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아 리그의 전체적인 질이 하락하게 될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HGC KR P2P1 1위팀인 MVPB의 Rich는 해당 경기가 치뤄진 15일 저녁 후 몇시간 뒤인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런 트윗을 작성하며 Sake처럼 대놓고 발언을 한 것은 아니나 은연중에 Raven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지금 같은 구조가 18년도 서킷에도 그대로 유지된다면, Raven이 3경기에서 보여준 리그 참여자로서의 자세가 다른 중하위권 팀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 시청자들에겐 큰 우환거리가 되었다.

HGC 역사상 가장 기록이 나쁜 팀입니다. 방금 확인했어요. (They have the worst record in HGC history. I just checked.)

...승강전을 통과하긴 했죠. 그 게 지금까지 가장 큰 성과입니다. (...They made it through the crucible. That was their biggest accomplishment...)

Wolf, HGC KR 2017 - Phase 2 Part 2, BlossoM v Raven 1경기 종료 후.

영어권 해설을 맡고 있는 Wolf와 GClef의 반응 역시 같은 걱정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2경기에서 아즈모단은 제발 뽑지 말라는 Wolf의 비웃음(?)은 덤. 2경기에서도 DDIYONG은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무라딘을 픽한 뒤 메디브를 상대로 의미 없는 3망치 + 초강타를 찍고 패배한다.(...)

[1] 온라인 중계로만 진행[2] 상금은 전반기, 후반기 순위에 따라 반기별로 각각 지급한다.[3] 약 4억 9천만 원 (2017년 2월, 원-달러 환율 기준)[4] 그러나 Chom은 시청자들과 중계진의 예상과는 달리 지뢰특을 간다.[5] 예외적으로 전사(탱커)군의 경우 암살자나 다중역할, 전문가, 지원가 군에서 기동성이 극한으로 뛰어나거나 회피, 무적, 보호, 방어력 증가 특성 등이 있는 영웅을 서브 탱커 개념으로 운영하여 전략적으로 대체할 수는 있다. 17년 미드 시즌 난투에서 eStar Gaming이 Tempo Strom을 상대로 일리단을 꺼낸 뒤 태사다르와 아바투르의 서포팅으로 서브 탱커로 활용한 경기가 노 탱 조합의 교과서적인 예다.[6] HGC Mid-Season Brawl, Group Stage, Group B -- Tempo Storm vs. eStar Gaming, Game 1.[7] 이에 Rrr의 Kong 선수가 Raven과의 경기 이후 승자 인터뷰에서 히벤 회원들에게 응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8] Team Dark 트롤링 사건은 히오스식으로 표현하자면 선수들이 경기 진행 중에 아바투르 지뢰로 전장에 낙서를 하거나 무라딘의 드워프 도약으로 땅따먹기를 하는 식으로 게임 자체를 임하지 않았다. 그러나 적어도 Raven은 오브젝트 한타에 꾸준히 참여를 하고 영웅 데미지와 공성 데미지 자체도 L5와 비슷한 수치값을 뽑아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