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탑
1. 소개
'''"이 땅은 내것이다. 묘지기여!"'''
'''"그 망할 광산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2. 대사
파멸의 탑/대사 문서 참조.
3. 전장 구성
이 전장은 다른 전장들과 크게 다른 두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첫째, 양 팀은 서로 적의 핵을 직접 타격할 수 없다. 이 전장의 핵은 영웅들의 공격에 절대로 피해를 받지 않는 무적 보호막으로 보호받고 있는 데다가 각 팀의 진영은 거대한 성벽과 적을 밀쳐내는 보호막, 그리고 성벽 위엔 초강력 포탑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적 진영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각 팀의 진영을 보호하고 있는 큰 성벽에 접근하면 포탑에게 끔찍할 수준의 집중 포격을 받으며, 글로벌 이동기로 상대방 진영에 진입하려 시도하면 착지와 동시에 멀리 튕겨나가는 등 상대방 진영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1] 단, 메디브는 고유 능력 까마귀 형상을 이용해 상대방 진영에 들어갈 수 있다! 까마귀형태에서는 들어갈 수 있지만 변신이 풀리면 바로 튕겨 나온다. 딸피를 쫓아 들어가서 Q를 맞히려해도 변신이 풀리면 얄짤없이 방출된다.
- 둘째, 다른 전장은 공격로에 요새와 성채가 배치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최전방에 요새가 없고 바로 성채가 있으며 이 성채들은 함락/탈환(재함락)이 가능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각 진영마다 성채가 셋이 주어지는데, 적 성채를 무너트릴 경우 그 무너진 성채는 아군에게 함락되어 주위의 포탑과 치유의 샘이 동시에 파괴되고 그와 동시에 아군의 성채가 그 자리에 새롭게 지어지기 시작한다. 지어지는 동안은 무적이다. 물론 앞에서 말했듯이 성채를 적에게 함락당해도 다시 탈환(재함락)이 가능하다. 이것은 무한히 반복될 수 있다. 참고로 적군 진영의 성채를 함락시킨 경우에는 성채만 재생되지만 아군 진영의 성채를 재탈환한 경우 포탑과 샘도 같이 재생된다. 다만 성채 앞의 관문과 벽은 재생성되지 않는다. 이 성채를 최대한 많이 차지한 다음 일정 시간마다 활성화되는 신단을 점령해서 가동하면 아군 성채와 핵이 상대 팀 핵에 포격을 날린다. 핵의 체력은 다른 맵과는 다르게 40.
3.1. 전장 목표
3.1.1. 종탑
다른 맵애서 요새나 성채에 대응되는 건물. 정식 명칭은 종탑이지만 아나운서로는 성채 취급을 받는다. 시스템적으로 보면 전투 시작시 요새로 취급되지만 12분이 지나 땅굴이 활성화되면 성채로 강화되면서 공격력과 체력, 경험치가 증가하게 된다.종탑을 파괴하면 아군이 그 장소를 점령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요새가 생성됩니다. 빼앗긴 아군 종탑을 되찾으면 요새와 치유의 샘과 포탑이 재생성됩니다.
3.1.2. 제단
총 4개 존재한다. 이것을 점령하면 상대팀 핵에 포격을 가할 수 있다. 첫 제단은 게임 시작 후 3분에 활성화되며, 제단을 점령하면 110초 후에 다음 제단이 활성화된다. 공격력은 승리 조건 문단 참조. 제단 양 옆에 파랑/빨강 삼각형은 그 방향의 성채가 어느 팀의 것인지 알려주는 표시다. 예를 들어 3시 지역의 성채를 파랑팀이 가져갔다면 제단의 3시 지역 삼각형이 파랑색이 된다. 3시 방향 성채쪽에 하나, 10시 방향 성채쪽에 하나, 땅굴 밑에 하나, 가장 맨 밑 6시 방향에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종탑은 4개지만 전부 활성화되지는 않으며, 1~3개씩 활성화된다.주기적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제단이 솟아납니다. 제단을 활성화하여 점령하면 아군 소유의 종탑과 아군 핵이 적 핵을 향해 투사체를 한 발씩 발사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종탑이 많을수록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3.1.3. 땅굴
핵 앞엔 중앙으로 이어기는 땅굴이 존재한다. 이 땅굴을 이용해 빠르게 전장에 도달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서 여는 경우엔 자기편 아나운서가 땅굴을 열고 상대편도 이에 맞대응하는 대화가 오간 뒤 같이 열린다. 기지 앞 성채를 뺏기고 밀린 팀도 땅굴을 이용해 가운데에서 튀어나와 반격할 수 있다. 특히 상대팀에 아바투르가 있다면 부활 후 혼자서 땅굴을 타는건 위험할 수도 있다.경기 시작 후 12분이 지나면, 각 팀의 기지에 땅굴 입구가 열립니다. 이 땅굴로 들어가면 전장의 중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3.2. 용병
3.2.1. 폭격수
능력치 및 사용 기술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용병#폭격수 항목 참조.
다른 맵과 달리 파멸의 탑에서는 특수한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만약 해당 공격로의 요새를 전부 점령하고 상대편 핵 바로 앞까지 가면 폭격수가 핵에 돌진해서 하나당 핵에 1의 피해를 준다. 어떤 의미로는 다른 맵보다 폭격수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전장들과 달리 용병과 함께 재빠르게 라인을 미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반대로 방어하는 팀은, 돌격병을 치고 있는 폭격수가 보이면 즉시 죽여줘야 라인이 쭉 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폭격수의 동태를 더 철저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일단 발동만 된다면 엄청난 공성피해를 입히는 대신 체력이 약해서 어느정도 딜링이 가능한 영웅은 혼자서도 수월하게 원천 차단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를 발동시키려고 호위하는 아군 영웅과 이를 막을라고 발악하는 상대영웅의 대치전이 자주 일어나게 하는 주범이다. 덕분에 호박이 집중되어있는 하부라인이 파멸의 탑에선 제일 중요한 라인이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라인전이 강한 영웅들을 최소 둘 이상 편성해서 하부에 자주 보낸다. 보통 라인 푸쉬력+생존력이 좋은 소냐나 실바나스, 레오릭, 사무로 등이 자주 가는 편.
3.2.2. 저주받은 기사
원형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할로윈 이벤트에서 몬스터로 등장하는 저주받은 기사. 외양 피규어에서 모습저주받은 기사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 으스스한 유령을 처치하면 적 핵을 향해 4발의 투사체가 발사됩니다.
일반 평타는 180°로 범위 공격을 가하며 특수 기술로 자신의 머리를 던져 나선을 그리며 날아가게 하는데, 영웅에게 닿으면 사라지며 발 밑에 장판을 깔아 지속 피해를 준다. 초반에는 피해량이 얼마 되지 않지만 후반에는 어지간한 영웅은 반피가 빠질 정도로 아프다.
파멸의 탑이 선정되거나 게임이 시작한 뒤 우두머리의 젠타임이 되면 사악한(?) 큰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소리를 주의깊게 들으면 우두머리가 뜬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파멸의 탑은 전장 특징에 의해서 핵에게 근접할 수 없으므로, 직접 건물을 부수지 않고 핵을 향해 4번 포격한다. 그리고 다른 전장의 우두머리에 비해 체력은 낮지만 공격력이 '''매우 높으므로''' 탱킹을 이용해서 잡는 것보다는 높은 딜로 빨리 잡는 게 낫다.
2017년 9월 메타에선 잡을 가치가 적다는게 중론이다. 일단 이 맵은 겉으로 보기엔 제단을 많이 먹는 쪽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경험치를 더 많이 챙기는 쪽이 이기는 운영맵이다. 왜냐하면 핵이 오브젝트를 통해서만 체력이 까이기 때문. 그래서 핵 체력이 1로 지고 있는 팀도 꾸준한 운영을 통해 경험치 우위를 챙긴다면 오브젝트 완전 봉쇄를 하고 역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안그래도 타 우두머리보다 공격력이 높아 사냥 중 습격당하면 리스크가 큰데다 상황에 따라 게임을 끝내게 해주는 다른 우두머리와 달리 고작 핵의 체력을 4를 깍는지라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너무 낮다는게 중론이다. 이걸 잡을 상황이 된다면 차라리 종탑을 부수고 경험치를 챙기는게 더 이득이다. 물론 우리가 질것 같다 싶은데 종탑을 종종 뺏기는 데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다. 문제는 종탑을 일방적으로 뺏길 정도면 적들이 우두잡는 냄새를 분명히 맡는다는 것…
서로의 핵 피가 4 이하가 될 정도의 접전이 일어났다면 최후반부에는 서로 제단은 제쳐두고 우두머리 근처에서 투닥거리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2016년 할로윈 축제 스킨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성우는 오인성으로 추정.[4] 그가 타고다니는 군마는 2015 히오스 할로윈 축제 묶음상품으로 저주받은 기사의 군마로 나오기도 했다.
3.3. 승리 조건
다른 맵들과 마찬가지로 핵을 부수는 것이 승리 조건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핵이 무적이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통해서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적의 핵에 피해를 주는 방법은 네가지가 있다.
- 첫번째로 하늘 사원이나 저주받은 골짜기 맵처럼 일정 시간마다 점령 가능한 제단이 생성되는데, 제단 점령에 성공한 팀은 핵과 성채에서 적 핵으로 한발씩 포격을 가한다. 가지고 있는 탑이 4개라면 5발의 포탄을 쏘고, 6개를 점령했다면 7발을 쏘는 식. 즉, 점령한 성채의 개수가 상대 핵에 대한 공격력과 직결된다.
- 두번째로 우두머리 "저주받은 기사"의 영혼 포격. 우두머리지역을 점령하면 상대팀 핵에 4의 피해를 준다. 단 이 우두머리인 저주받은 기사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다. 일반 우두는 영웅 특성 빌드에 따라서 혼자나 두 명이서 탱킹해가면서 잡는게 가능한데 이 우두한테 그런거 했다간 사이좋게 전광판에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탱킹으로 잡을 생각 말고 딜 집중으로 빨리 잡아야된다. 실력이 좋은 렉사르의 경우 1레벨 특성으로 쉬운 사냥감을 찍었다면 혼자서도 가능하다.
- 세번째로 상대편 성채를 점령한 라인에 공성 캠프를 점령한다. 공성 용병이 상대방 진영의 경계까지 무사히 도착하면 용병 한명당 핵에 1의 피해를 준다.
- 네번째로 전장에 있는 성채를 모두 점령하면 전장을 장악했단 메시지가 뜨면서 핵에서 상대팀 핵으로 1의 피해를 주는 포탄을 지속적으로 발사한다. 처음엔 6초에 1번씩 쏘다가 장악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포탄을 발사하는 간격이 짧아진다. 그러나 상대방이 어지간히 못하는게 아니면 한두발 정도 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다못해 초보 인공지능도 이쯤되면 성채 하나에 몰려가서 몸 대주면서 탈환하는 편.
4. 운영 및 평가
맵 자체가 공성과 한타를 모두 요구하는 맵이라는 특징이 있다. 성채가 적과 아군 도합 6개밖에 없어, 상대 성채를 제압하는 순간 라인 하나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폭격수를 조달하거나 신단 점령시 적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 반대로 핵을 파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은 '신단 점령'인지라, 신단을 두고 싸우는 능력 역시 중요해진다. 그래서 공성이 뛰어난 영웅도 활약하기 좋고, 한타가 좋은 영웅도 활약하기 좋은게 이 맵의 가장 큰 묘미이다.나지보: "GG?"
이 맵의 가장 중요한 점은 오브젝트 획득을 통해 경험치 차이를 벌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전장의 오브젝트는 적 구조물을 파괴하거나 돌격병을 쓸어버리면서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스노볼링이 쉽다. 하지만 파멸의 탑에서는 오브젝트가 직접 핵을 공격하고 끝이니, '오브젝트를 차지한다 → 경험치가 더 벌린다 → 먼저 성장해 더 많은 오브젝트를 차지한다 → 계속 차이를 벌린다'라는 스노볼링이 작동하지 않는다. 게다가 성채를 부순 뒤엔 경험치를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없는 다른 맵과 달리 성채가 다시 세워지는, 사실상 성채를 점거하는 타입의 전장이라 공성을 통해 경험치를 계속해서 얻어나갈 수 있어서 일정 수준의 레벨업을 보장받는다. 성채를 부순 뒤에도 투석기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성채를 먼저 부쉈을 때의 이득(시야 장악, 전장 이탈 강요)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래서 다양한 전략을 실험하는 전장이 되며, 특히 후반 캐리형 영웅들이 꾸준하게 강세를 누린다.[5]
크게 두 가지 방식의 플레이가 주류를 이루는데, 한타 위주로 운영해서 제단을 많이 점령하는 방식과, 공성 위주로 운영해서 전반적으로 전장을 제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외에도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방송에서도 일단 이 맵이 나오기만 하면 엄청난 꿀잼매치가 성사되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전장이다.
3개의 성채 중에서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은 바텀 성채이다. 4개의 제단 중에서 가장 밑에 있는 제단은 오직 바텀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고, 미드의 아래쪽에 있는 중앙 제단도 바텀 성채가 점거당했다면 접근과 퇴각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 3개의 폭격수 용병 캠프 중 2개가 바텀 돌격로를 따라 걸어가므로 바텀 성채를 점거하면 손쉽게 폭격수를 통한 핵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 따라서 한타에서 대승을 했는데 아직 우두머리가 뜨지 않았다면 바텀 성채를 먹고 폭격수로 공성 압박을 가하는 것이 좋다. 이 바텀 성채를 쉽게 깰 수 있는 쪽이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니 공성 피해가 강한 영웅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탑 성채도 폭격수 용병이 있기는 하지만 상단의 제단을 향하는 진입로를 제한할 수 있는 미드 성채보다 전략적 중요도가 떨어지므로, 주로 글로벌 이동기 영웅이나 라인전이 강한 전문가가 있을 때에나 압박을 가할 여유가 생긴다.
한타에서 계속 상대방을 압살할 수만 있다면 끊임없이 포격을 날려 신속하게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실수해 삐끗하면 정반대 상황이 된다. 그러니까 제아무리 경험치를 앞서나간다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고, 방심하는 순간 한타를 패하고 지금까지 점해놓은 우위가 사라진다. 실제로, 핵 체력이 '''1:40'''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역전승이 나오며 뒤집어진 경기도 있다. 그래서 지고 있는 쪽에서도 심기일전하여 역전의 기회를 노리려 하고, 이기고 있는 쪽에서도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 흔히들 웃으며 드립치는 '''아직 모른다'''가 더 이상 드립이 아닌 맵.
극단적인 역전승의 사례는 위에 있으니, 프로의 경기를 한번 보도록 하자. 엄청난 역전극이 나온 경기는 아니지만, 유리한 쪽에서 계속해서 몰아치는 모습을, 불리한 쪽에서 계속 역전의 찬스를 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슈퍼리그 2016 시즌3 8강 B조 승자전 MVP Black VS L5 '''1'''세트
빠른 대전이나 영웅 리그에서 나올 법한 역전승이 나온 경기가 있는데, HGC 파이널 2017 8강 B조 승자전 Team Dignitas VS Team Expert 2세트이다. 디그니타스와 팀 익스퍼트의 핵 체력 상황이 22:5인 상황에서 디그니타스의 카라짐이 신성 장법을 '''최종 진화물'''에 거는 실수를 한 것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된 뒤 팀 익스퍼트는 20레벨 이후 한타를 연전연승하여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다.
HGC 2018 미드시즌 난투 결승전 5경기, Gen.G vs Team Dignitas 에서 엄청난 역전이 이루어졌는데. Gen.G가 20레벨을 먼저 차지하고 4 종탑에 23:5로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태였지만, Dignitas는 블레이즈로 재단 획득을 방해하고 중앙의 돌격병을 잡는 인내심을 통해 20레벨을 간신히 얻고, 리치가 폭격수를 획득하는 그 틈에 Dignitas는 Zoelia 선수의 스투코프 스멀거리는 팔의 침묵과 70% 슬로우로 무방비가 된 Gen.G Ttsst의 가로쉬를 처치하고 빠지는 말퓨리온,폴스타드, 한조가 좁은 길목길에 뭉친 것을 노려 겐지의 질풍참으로 진입 후 폭렬참으로 체력을 뺀 뒤 오른쪽 벽넘어간 딸피한조를 쫒아 처치, 바리안과 리밍은 말퓨리온에 포커싱 후 처치, 바로 리밍의 앞 순간이동 후 콤보로 폴스타드 처치한 뒤 데하카까지 연달아 처치하고 종탑을 6개 차지한 후, 제단을 획득, 이후 종탑을 유지하여 승리하였다.[6] 종탑 6개 얻은 상태로 제단을 먹었으니 남은 16발은 6 종탑을 유지한 상태로 발사한 셈.
즉, 다시 강조하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맵이기 때문에 본인의 팀이 2~3레벨 앞서있더라도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7] 방심하는 순간 수적 우위를 내주고 4:5, 3:5 싸움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역전당하고 패배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이기고 있다가 16레벨 이후 한 명이 잘못 잘려서 숫자가 모자라게 된 팀은 제단 하나를 내주더라도 반드시 재정비를 해서 5명이 다시 뭉쳐야 하고, 반대로 불리한 팀은 밀리고 있더라도 한 번 수적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 역전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단번에 역전할 수가 있다.[8]
4.1. 추천 영웅
맵의 특성상 자리를 선점하고 부쉬등의 교차로 포인트를 지키냐 뺏느냐 하는 형식의 싸움이 제단 등장 타이밍에 빈번하게 나타나며, 강제적으로 상대편의 성채를 파괴했을 때 계속해서 캠프를 선점하거나 반대편 성채를 파괴할 시간을 버는 등 템포를 계속 빠르게 유지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영웅들이 장점을 발휘하기 쉽다. 팀이 힘으로 성채를 직접 파괴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가 크기에 다양한 전문가가 강세를 보인다. 한편으로 이 맵은 제단 점령이 매우 중요한데, 점령 시 한명이 대치전에서 제외되는 만큼 상시 소환물을 다루는 다중 컨트롤 캐릭터들이 매우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저주받은 골짜기와 유사하게 대치전이 길게 이어지므로 대치전에 강한 캐릭터들이 힘을 발휘한다.
- 머키: 한타 참여도는 낮지만, 특유의 공성능력으로 상대방에게 맞라인을 강요할 수 있다. 알 역시 안전지대인 핵이 있는 요새 안쪽에 배치하거나 요새벽의 포 사거리 근처에 두면 복귀도 쉽다. 거기다 용병이 죄다 폭격수라 매수 카운트도 타 맵과 다르게 3개면 되므로 매수 역시 쌓기 쉬운게 강점. 주로 탑이나 미드를 돌며 경험치와 매수 카운트를 쌓고, 탑의 폭격수를 매수하여 라인을 푸시하는 경우가 많다. 20레벨까지 시간이 끌렸다면 머키 특유의 왕귀력으로 한타까지 터트릴 수 있는건 덤.
- 아바투르: 맵의 크기는 보통이지만, 본진에서 어느정도 바깥인 방벽은 상대 영웅이 들어오지도 못하기 때문에 거기에서만 죽치고 있어도 안전하게 공생체를 붙일 수 있으며,[9] 제단이 올라올 때를 대비해 근처에 지뢰를 깔아 미리미리 정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바이킹이나 폴스타트 같은 영웅이 있으면 특유의 백도어 플레이가 카운터 당할 수 있으나 이외의 경우는 제단 타이밍마다 강제로 반대편 성채를 몰아 붙이는 등 다른 맵들보다 특유 플레이를 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다른 맵들은 1차 관문 문짝 뒤에 있더라도 은신 영웅들이 들어와 목을 따고 갈 경로가 있지만, 이 맵은 직접 관문을 부숴야만 한다.
- 길 잃은 바이킹: 팀 전체의 라인에 서야 하는 부담을 경감시켜 신단 싸움, 적 갱킹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세명의 바이킹이 각자 신단점령을 할 수 있는 영웅이라는 것은 이 맵에서 엄청난 메리트. 분명 치고박고 비슷하게 싸웠는데 포는 바이킹 쪽이 다 쏜다. 매수에 용병의 왕까지 있어서 탑, 바텀 어느쪽에 제단이 뜨더라도 반대편에서 공성 캠프 운영을 계속 굴리는게 가능한데다가 제단 점령 견제까지 3방향에서 가할 수 있는지라 한타든 운영이든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 아즈모단: 강력한 라인전을 가진건 아니지만 맵 특성상 오브젝트를 통한 초반 스노우볼이 거의 없고 q와 w를 통한 원거리 방해가 가능하여 아즈모단이 약한 10렙 전 타이밍을 쉽게 버틸 수 있다. 또한 10레벨 이후부터 아즈모단 특유의 원거리 3라인 푸쉬는 초중후반 모두 공성이 중요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 맵에서 아주 중요하며, 13레벨에 w특성을 투자하면 캠프도 빠르고 쉽게 돌 수 있다. 그리고 아즈모단의 지옥의 장군은 폭계수의 자폭 공격력을 원거리에서 증가시켜 탑을 효율적으로 부술 수 있게 한다. 다만 레이저모단의 경우 기껏 부순 탑이 다시 복구되기도 하고 애매한 맵 크기나 적 포탑 뒤나 옆으로 들어가서 포탑을 무시하고 바로 성채나 우물을 부술 수 있는 땅굴같은게 없어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 해머 상사: 제단 싸움에서 벽을 끼고 시즈모드로 프리딜을 할 수 있는 자리가 꽤 다양하며, 맵의 좌우 동선도 짧아 교전에서의 작은 승리만으로도 바로 근처 라인에 자리를 잡고 신속하게 적의 성채를 압박할 수 있다. 네이팜은 부시 체킹에 매우 유용한 기술이고 제단 싸움 동안에 무시할 수 없는 누적 딜을 가한다. 무한궤도 미사일도 제단 싸움에서 무시할 수 없는 편.
- 나지보: 라인 정리는 평범하지만 건물을 초월적인 속도로 철거할 수 있어서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 영웅이다. 기술은 모두 제단 정신 집중을 오랫동안 차단하고, 즉시 피해는 없는 대신 피해량 총량이 높아서 제단을 낀 한타 싸움에서 유용하다. 좀비 벽은 CC기인 동시에 호박을 묶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다만 한 놈만 잘 때리는 특성상 바이킹 견제는 잘 못하므로 상대방에게 바이킹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 스랄: 제단 견제에 굉장히 용이하며, 특히나 장기적인 대치전에 유달리 강한 특성상 패시브 효율이 극대화 되며 특기인 Q 누적딜도 극대화 될 수 있다. 대치 지역이 밀집되어 있어 세계의 분리 궁극기를 맞추기 좋은 각이 잘 나오기도 한다.
- 데하카, 폴스타트: 글로벌 이동기 덕분에 탑 지역에서 경험치를 더 챙기거나 제단 한타 참여를 빠르게 하는 등 전략적인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용병도 혼자 잘 잡으므로 구조물 및 핵 체력 압박을 추가로 가할 수 있다. 한타 기여도 역시 둘 다 뛰어나다.
- 태사다르: 태사다르의 두 궁극기는 모두 제단 점령에 도움이 되거나(역장) 제단을 점령하는 적에게 폭딜을 집어넣을 수 있다(집정관). 또 7레벨 특성 사이오닉 공명을 찍고 나서는 제단을 점령하는 적을 스톰으로 원거리에서 계속 괴롭혀 거나 Q로 원거리에서 지원할 수 있다. 또 제단을 점령하다가 어그로가 끌려도 E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합류할 수 있으며, 계시로 캠프먹다가 갱오는 적을 감지할 수도 있다. 여러모로 파멸의 탑에서 강력한 지원가.
- 스투코프: 스멀거리는 팔(E)이 최고의 스킬로 활약한다. 단순히 제단 한타에서 상대를 무제한으로 방해할 수 있는 것 말고도, 폭격수 용병이 주요 오브젝트 중 하나인 이 맵에서 상대편 호박이 자폭하러 달려올 때 스멀거리는 팔로 막아줄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궁극기 또한 거점에서 싸워야 하는 전장 특성상 진영 파괴에 특화된 스투코프의 궁은 둘 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메디브와 실바나스: 이 영상만 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메디브, 실바나스, 카라짐, 그레이메인, 스랄이 한 팀이었다. 시작하자마자 차원문을 이용하여 7시 방향에 있는 요새를 부숴버렸다. 하지만 12월에 실바나스가 리워크되면, 이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 데스윙: 7레벨 하늘붕괴를 찍으면 체력을 회복하는 중에도 적의 신단 획득을 끊임없이 방해할 수 있으며, 신단 장악을 위해 홀로 내려온 적의 머리 위에 착지해서 오랫동안 신단을 지키며 아군의 증원을 기다릴 수 있다. 한타 시에도 깽판치는데 능숙한 데스윙인지라 쉽게 한타를 장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거기다 성채가 파괴되고 재생성되는 맵인지라 이론상 10레벨의 궁강인 내 그림자 아래에 불타올라라의 효과를 무한히 볼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 역시 존재한다.
4.2. 비추천 영웅
- 가즈로 : 자리 선점 능력이 좋다지만, 이 맵은 신단이 1개만 나오는 경우가 드물고, 용병들 역시 죄다 폭격수라 어지간히 손 되는 영웅들은 먹기 쉬우므로 굳이 가즈로를 픽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가즈로로 라인을 장악하자니 태생이 근접 챔피언이라 갱킹에 취약하고, 한타에서 발휘할 수 있는 힘도 제한적이라는게 단점.
5. BGM
저주받은 골짜기와 죽음의 광산의 BGM을 리메이크한 것이 특징이다.
6. 기타
- 우두머리가 망령 기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10] 또한 점령 후에도 라인을 따라 진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 핵에 4의 피해를 가한다. 이로 인해다른 우두머리처럼 보내 놓고 시간을 번다거나 우두와 함께 진격하여 더 큰 이득을 보지는 못하지만, 대신 핵의 체력이 4 이하인 상태에서는 즉시 게임을 끝낼 수 있으므로 후반에는 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우두머리의 공격력이 매우 강하고 패턴이 다른 맵과 많이 다르니 우두머리 사냥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 개발진에 의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장인 아라시 분지와 같은 점령전 콘셉트의 맵을 시도해보고 테스트 해봤으나 스노우볼이 지나치게 심해서 손을 보고 내놓은 방식이라고 한다. 아라시 분지의 흔적이 은근히 있는 요소는 각 성채마다 이름이 부여되어 있는 것. 제제소, 농장, 광산 등 아라시 분지에 존재하는 거점의 이름에서 따온 모습이 보인다. 거점을 전부 먹히면 빛의 속도로 밀려버리는 것 또한 아라시 분지의 특징이다. 또한 이스터에그로 영혼의 치유사가 있다. 게임 좌측 하단 부분 묘지가 있는 부분에 있다. 게임 내에서 죽은 상태이거나, 파멸의 탑 맵의 리플레이를 볼 때에만 볼 수 있다.
- 특이하게도 저주받은 골짜기의 까마귀 군주와 죽음의 광산의 묘지기가 서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전장이다. 왼쪽이 까마귀 군주의 진영이고, 오른쪽이 묘지기의 진영.[11] 영원의 전쟁터와 불지옥 신단에서 천사 부관 일라리안과 악마 군주 벨레스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웠지만 다른 전장의 아나운서들끼리 진영이 나뉘어 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죽음의 광산에서 세를 불린 묘지기가 까마귀 군주를 무너뜨리려는 구도라 서로의 대사를 듣는 것도 이 전장의 하나의 재미.
- 죽음의 광산과 비교했을 때 묘지기의 목소리가 상당히 하이톤이다.
- 저주받은 기사 캠프에는 창살로 막힌 감옥이 하나 있는데, 점령하면 이 감옥에서 대포알이 나온다. 이 근처에서 플레이어가 죽으면 시체가 그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 제단은 열리지 않으면, 그 자리에 구멍을 남긴다. 영웅이 죽어 그 구멍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300(영화)에서 페르시아 사신이 This is Sparta! 외침에 구멍에 떨어지는 걸 연상케 한다.
- 라그나로스의 용암 파도(Lava Wave)는 아군의 핵 앞에서 출발하여 상대편 종탑 뒤 관문까지 흐른다. 따라서 효율적으로 쓰려면, 돌격병이 나타나서 관문을 지나는 시간 및 용암이 관문 앞에 도착하는 시간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화면 가운데 상단에 있는 시계를 보자. 돌격병은 약 30~35초에 등장한다. 약 24/54초에 상단 및 하단 공격로에 용암을 흘려보내면, 관문을 통과한 돌격병을 쓸어버린다(스폰킬). 핵심은 하나다. 돌격병이 관문을 통과하는 순간에 용암이 적의 관문 앞에 닿아야 한다.
[1] 체험해보고 싶다면 모랄레스의 의료선을 사용해보자. 상기한 집중 포격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2분부터.[2] 소환물에 100%의 추가 피해를 준다.[증] A B 다른 능력치와 달리 매 분마다 거듭제곱으로 증가한다. 개발자 코멘트[3] 3초 동안 0.5초마다 피해를 준다.[4] 할로윈 난투때 아나운서는 최한이 맡았다.[5] 하지만 성채가 점령되는 순간 '폭격수'를 통한 공격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므로 마냥 라인을 등한시하기에도 힘들게 만들어놔서 매우 절묘한 밸런스를 맞춰뒀다.[6] 파랑팀 중앙 종탑을 깨는듯 어그로를 끌어 레드팀 5명을 다 올라오게 하고 하단종탑에 내려가 깨려했다. 이때 폴스타드가 타팀원들 다 내려오기 전 중앙에서 약간의 대치를 할 때 단독으로 바텀에서 종탑에 몸을대고 깨느라 체력이 1/2~2/3가량 까인 것을 겐지가 한번 노렸으나 재빠르게 빼 튕겨내기가 빠졋지만, 리밍의 힘의 파동(R)으로 진형형이 붕괴되어 폴스타드가 앞으로 튕겨져나와 종탑에 맞아 슬로우가 걸린 것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제 후 체력이 빠진 타이밍에 질풍참으로 처치 바로 빠져나온 모습을 보여주엇다. 그 뒤 앞포지션을 잡고 있던 말퓨리온에게 탈것을 타던 바리안이 재빠르게 들어가 돌진 도발 이후 아군과 연계하여 바로 끊어냈다. 한조와 가로쉬가 다시 중앙종탑으로 올라가 서로 몸대면서 어떻게든 1개라도 부수려고 하였으나 이미 시간은 흘러 빠른 속도로 핵을 향해 발사된 포탄으로 인해 게임 종료.[7] 다른 맵들은 3레벨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면 그 판은 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이 맵은 그런 거 없다.[8] 이때 불리한 팀이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필살기는 바로 '''갱킹'''. 맵에 혼자 있는 적 영웅을 포착하자마자 순삭시키면 4대5 한타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9] 물론 잘하는 아바 운전사는 제단이 열리면 안전하게 눈치보며 돌격로로 기어나와서 두개 돌격로에서 경험치를 챙겨먹는다. 제단이 하나만 열렸을 때 팀원이 호응해서 시간을 끌어주면 금상첨화.[10]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목없는 기사이기에 생긴 것과 보이스가 동일하다.[11] 시작 이후 핵이 솟아날 때의 동작을 보면 묘지기가 직접 핵으로서 등장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