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시스 항전
1. 소개
'''"신호기가 가동됐습니다! 점령하십시오. 제발 통해야 할 텐데..."'''
2. 대사
브락시스 항전/대사 참고.
3. 전장 구성
대강 죽음의 광산과 용의 둥지를 합쳐놓은 듯한 전장이다. 주요 공격로는 위와 아래로 두 곳이다. 전장 정중앙에 우두머리가 있고,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투사, 공성 캠프가 사선을 그린다. 전장의 컨셉은 주기적으로 활성화되는 두 곳의 신호기로 이를 점령해 사이보그화된 저그 병력을 모아 상대 기지로 진격시켜야 한다.
전장 12시와 6시에, 무작위 영웅 대전에서처럼 45초마다 재생의 구슬을 생성하는 구조물(Regen Globe Generator)이 있다. 라인전 주도권을 잡으면 재생의 구슬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셈. 여기에 1레벨 특성 중 재생의 구슬 관련 퀘스트를 선택했다면 일석 삼조의 재미를 볼 수 있다. 다만 실력차에 따라 게임이 10분 전후로 끝나기도 할 만큼 빠른 면도 있어 라인 주도권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용병캠프는 감염된 군수공장 유닛으로, 용병들은 저그에 감염된 골리앗, 화염기갑병, 밤까마귀 등 테란 기계 유닛들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 점령시 감염되지 않은 원본들이 합류한다[2] . 우두머리는 감염된 대천사이며 역시 쓰러뜨리면 감염되지 않은 대천사가 강하해 합류한다. 우두머리가 상당히 특이한데 불멸자, 응징자와 같은 맵의 핵심 오브젝트 격인 우두머리나 직접 적을 공격하지 않는 파멸의 탑의 우두머리를 제외하고는 근접 공격이 기본이나 대천사는 개틀링 건과 미사일 런쳐를 무장했다. 통상 건물로 달리는 우두머리 시리즈와 다르게 라인을 엄청난 속도로 밀어버리며 간혹 주변 적 영웅을 지정해 오딘의 몰살 비슷한 강력한 범위 공격을 퍼부으니 유의하자.
핵은 4초마다 주변 적 영웅 1명의 위치에 미사일을 5발 발사해 각각 최대 생명력의 5%만큼 피해를 준다. 단순 피해지만 연속으로 맞게 되면 많이 아프다는 특징이 있다. 연속으로 맞지 않게 조심하자. 혹은 핵을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적 영웅이 미사일에 연속으로 맞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이용할 수도 있다.
3.1. 전장 목표
3.1.1. 신호기 점령
주기적으로 맵의 아래쪽과 위쪽의 신호기가 열리게 되고 양팀은 먼저 신호기를 모두 차지해야 한다. 첫 신호기는 게임 시작 후 1분 30초에 활성화된다. 어느 한 팀이 두 신호기를 모두 점령하고 있으면 그 팀의 저그 수용실에 저그 유닛들이 모이며 우측 하단에 그 수치가 0%부터 100%까지 표시되는데 어느 팀이든 먼저 수용실을 100%로 채우는 순간 양 팀의 수용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저그 공세가 시작된다.
'''반드시 양쪽의 신호기를 모두 점령해야 신호기가 활성화되어 저그가 모인다. 즉 어느 팀도 신호를 보내지 않을 경우 저그가 모이지 않는다.'''
신호기를 모두 차지했을 때 신호기의 수치는 0.75초마다 2%씩 증가한다.[3][4] 즉 양측 신호기를 모두 차지한 상태로 37.5초 동안 버티면 끝. 적을 압도한다면 아군 신호소의 수치를 빠르게 100으로 만들어(이 때 상대는 매우 낮은 수치일 것이다) 스노우볼링이 가능하다. 일단 이 맵 특성 상 신호기를 뺏기면 요새 하나는 물론이요 실바나스같이 포탑을 무력화시키는 영웅이 있다면 성채까지 피해를 줄 정도로 엄청나게 밀린다! 그래서 그런지 차이가 심하면 좀처럼 회복하기가 힘들다. 신호기를 차지하는 게 20%~30%뿐일 때 역스노우볼이 일어나는 경우도 이 때문에 적은 편.
주의할 것은 상대방이 저그를 100% 모았다고 해서 우리 쪽은 저그를 전혀 모으지 못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죽음의 광산은 해골의 총량이 100개로 정해져 있기에 해골을 절반 이상 빼앗기면 급격히 불리해지지만, 브락시스 항전에서는 상대방이 저그를 100% 모으기 전에만 신호기를 빼앗으면 이쪽도 저그를 100까지 모을 수 있다. 그리고 비록 저그를 100 못 채운다고 해도 적어도 80~90만 되어도 기지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기에 아군이 100을 모았다고 안심해선 안된다. 앞서 언급한 실바나스가 80~90측에 있다면 100보다 더 많이 밀 수도 있다. 아군 측 전문가를 잘 활용할 수 있겠다 싶으면 100%에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채운다음 빠져서 전선을 정비하는 것이 낫다.
참고로 0:100으로 저그 관문이 열린 경우 0측 팀에는 불쌍해서인지 18을 부여해 준다. 0은 아니라는 것인데 뭔가 의미심장한 숫자다.
3.1.2. 저그 공세
한쪽 팀이 먼저 신호기 수치를 100%을 채우면 양쪽의 저그 우리에서 저그 유닛들이 나와 공격로를 따라 공격해온다. 각 팀의 저그 병력은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맹독충, 울트라리스크, 수호군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호기 수치에 따라 그 수가 증가한다.[5]
저그 유닛들은 건물과 돌격병을 우선으로 공격하지만 영웅도 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통적으로 영웅에게는 50% 감소한 피해를 주지만, 수가 많아서 체감되는 공격력은 매우 높다. 각 유닛의 능력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저글링: 빠르게 구조물에 달라붙는다.
- 히드라리스크: 멀리서 원거리 공격을 한다. 저그 무리의 주 딜링을 담당하므로 구조물을 초토화하는 맹독충 무리와 함께 광역기 대상 1순위이다.
- 맹독충: 구조물에 자폭해 방사 피해를 입히며 공격한다. 영웅은 공격하지 않는 듯 하다.
- 울트라리스크: 체력이 매우 높고 처치하면 재생의 구슬을 드랍했으나, 공격측이 유리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더 이상 드랍하지 않는다. 공격이 은근히 아프므로 물몸 암살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 수호군주: 공성 캠프의 용병처럼 구조물 사거리 밖에서 공격을 할 수 있고 울트라리스크 다음으로 체력이 높다. 이것도 맞다 보면 은근히 아프다. 최후방에서 공격해서 그런지 저그 무리 중 가장 마지막에 처치된다.
47.0 패치로 낙하주머니로 저그 공세가 증원된다.
3.2. 용병
3.2.1. 공성 캠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용병#화염기갑병 항목 참조.
3.2.2. 투사 캠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용병#골리앗_밤까마귀 항목 참조
3.2.3. 우두머리
스타크래프트 2의 대천사가 우두머리 용병으로 등장한다.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 화력이 매우 높다. 다른 우두머리와는 다르게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은근히 오래 버틴다. 영웅을 대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목표로 삼은 영웅이 시야에서 없어지면 바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대천사는 두 가지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
- 탄환 난사 (Bullet Storm): 잠시 후, 전방의 직사각형의 범위를 공격하여 초당 8회의 피해를 준다. 중립 상태에서는 각 20의 피해를 주며, 아군에 합류했을 경우 350(+분당 17.5)의 피해를 준다. 재사용 대기시간 16.5초.
- 포격 (Mortar): 잠시 후, 미사일을 날려 좁은 범위에 피해를 준다. 중립 상태에서는 350의 피해를, 아군에 합류했을 경우 200(+분당 10)의 피해를 준다. 재사용 대기시간 3초.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서 겐지가 튕겨내기를 사용하여 주변의 적 영웅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거나 대천사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대천사가 있는 구역은 가운데 관문을 통해 매우 빠르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급습을 당하기 쉬운 장소이다. 다른 전장에서 했던 것 처럼 약간 우세하다고 해서 대천사를 함부로 공격하면 역스윕을 당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브락시스의 우두머리는) 이기는 팀이 던지도록 유도하죠. 역전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존재 이유예요.
- Grubby
4. 운영 및 평가
과거 죽음의 광산처럼 초반 스노우볼링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락시스 첫 저그 오브젝트에서 우위를 점한 팀이 승리할 확률이 84%'''나 된다는 통계자료가 있을 정도. 100퍼센트 모은 저그 군단의 물량과 화력이 영웅 한두 명으로는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데다가 라인 클리어가 썩 좋지 않다면 첫 오브젝트를 뺏기고 요새는 물론 성채 앞 타워까지 압박받는게 현실이고, 불리하게 되면 라인이 두 개고 용병 캠프가 신호기와 가깝고 기지와 꽤 떨어져 있다는 문제 때문에 중간에 견제받기 쉬워 운영이나 변칙적인 플레이로 역전을 하기 어렵다. 결국 교전을 잘 해야 하는데 첫 오브젝트를 뺏기면 최소한 1~2 레벨 정도의 차이가 나기 쉬운 지라 잘라 먹기 아니면 역전을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다. 특히 신호기 생성 직전에 우두머리를 뺏기면 미칠듯이 강력한 우두머리의 라인 푸시를 막으러 최소 2~3명이 가야 하니 신호기를 차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스노우볼 하나 만큼은 마찬가지로 스노우볼이 심하단 소리를 듣는 블랙하트 항만에이나 하나무라 사원에 밀리지 않는다. [8] 게다가 브락시스는 오브젝트가 무려 1분 30초부터 열리니 그야말로 헬게이트.
유저들의 선호도는 최악 그 자체. 일단 저그가 터지면 운영을 할 수도 없고, 맵도 좁아터져서 어디 갈데도 없이 계속 지박령처럼 신호기나 용병을 두고 지루하게 대치하는게 다인 맵이다. 유저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의 선택지를 극도로 제한한다는 소리. 특히 첫 저그를 먹은 쪽 승률이 저렇게 높다는 소리는 간단히 말해서 초반 5분 라인전에서 승패가 갈린다는 소린데, 따라서 픽 할 영웅도 크게 제한되며 만약 밴픽에서 꼬인다면 굳이 게임을 안해도 승패가 눈에 보일 지경. 그나마 영리면 의식해서 밴픽을 짤 수라도 있지 빠대에서 재수없게 브락시스가 나왔다면 우리 팀의 영웅들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대충 견적이 나온다.
일반 유저뿐 아니라 프로경기에서까지 낮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7 HGC KR Phase 1에서 나타나듯 핵탄두 격전지와 더불어 고정밴 수준. 밴되지 않은 경우라고 해도 픽되는 경우가 적어 대회에서 거의 없는 맵 취급받고 있다. 2017 미드 시즌 난투에서도 한국팀들(MVP Black, L5)이 주로 밴했던 맵이기도 하다. 유럽, 북미 등 타 지역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나오는듯.
9월 28일 패치에서 스노우볼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초반과 중반 타이밍의 저그 무리의 공격력이 낮아진 대신 게임 후반에 생성되는 저그들의 공격력은 상승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에 신호기 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주면 요새 밀리고 스노우볼이 굴러가는건 순식간이다. 이런 스노우볼링 문제 때문에 유저들의 선호도는 바닥을 긴다.
신호기를 둘러싼 포지셔닝 구도가 단순하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갈 경우, 신호기를 가져가기 매우 수월하다. 그러므로 영리에서 솔탑을 맡을 영웅을 뽑는 것은 최대한 늦추며 상대가 먼저 뽑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석. 라인전에 강하다고 스랄, 말티엘을 함부로 뽑았다가 상대가 자가라, 가즈로 등으로 카운터치면 눈물이 흐르게 된다. 또한 대치가 매우 정직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크로미나 모랄레스등의 비주류 영웅이 의외로 활약하기 쉬운 맵이기도 하다.
4.1. 추천 및 비추천 영웅
4.1.1. 추천 영웅
- 마법사 영웅들, 태사다르, 발라, 아서스[9] 등 광역기를 가지고 있어 라인 클리어에 유리한 영웅: 원작 재현. 원작에서 저그 개떼에게 스톰이 특효약이었듯 여기서도 똑같다. 광역기로 저그 러시를 쓸어버릴 수 있는 영웅이 다수의 물결로 밀려오는 오브젝트의 공세를 방어하기에 좋다. 태사다르는 QW로 저그 무리 정리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신호기 근처를 비롯한 맵 곳곳의 길목이 좁아서 역장을 활용해서 적의 진입이나 퇴로를 차단하기에 좋다. 저그러시를 당할 때에도 정 안되면 집정관이 저그 때려잡던 모습을 재현하면 된다. 크로미는 안전한 지역에서 신호기 주변 부분을 타격할 수 있으므로 다른 메이지에 비해 우위에 서는 편.
- 가즈로: 가즈로는 스킬셋이 광역 딜링기가 많아서 저그 무리를 방어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라인전 능력이 아주 높은 축에 들며 포탑으로 신호기 점거도 가능하기 때문에 큰 효율을 낸다.
- 솔로 라인 패왕 영웅들: 아르타니스, 스랄, 첸, 키히라, 소냐, 임페리우스 등이 포함된다. 이 영웅들은 유지력이 매우 뛰어나고 1:1에서도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4-1 운영을 하기 매우 편리하다. 이 중 스랄은 자신 말고도 솔로 라인을 갈만한 영웅이 있다면 퀘스트 특성을 찍고 4명 라인에 가서 빠르게 퀘스트를 깨기도 한다.
- 렉사르 : 1:1 라인전에 강한 건 물론이고, 렉사르는 안전한 곳에 있으면서 미샤를 보내 발판을 밟을 수 있어서 발판싸움에 유리하다. 미샤는 W로 스턴을 걸고 E로 상당량의 지속치유가 가능한데다 죽어도 0.25데스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죽음에 대한 걱정을 덜 하면서 발판싸움을 할 수 있고, 일리단이나 제라툴같은 렉사르 카운터 영웅이 없다면 적은 렉사르가 지키는 발판을 빼앗기 위해 2명 이상이 몰려와야 한다.
- 데하카: 강력한 1:1 능력을 살려 탑을 맡다가 수풀 추적자로 바텀으로 내려가 순간적인 5:4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오브젝티브 발판과 구슬 생성기 옆에 연막이 있기 때문에 위치 선정이 자유롭다.
- 타이커스: 거점이 좁고 점령해야 하는 맵인 만큼 오딘과 천공기 모두 제 역할을 하기 좋다. 오브젝트를 뺏겼을 때 Q와 W로 저그 정리도 수월한 편.
- 자리야: 방벽은 자신이나 아군에게 딜이 갈 때 받아주기 좋고, 그렇게 딜을 받아낸 후에는 타이커스처럼 딜을 하게 된다. 주로 4-1 운영 상황에서 4명이 움직이는 바텀을 유지력 면에서 누르기 위해 선택한다.
- 모랄레스 중위: 모랄레스의 단점은 물리기 쉽다는 것이지만. 이 맵에서는 그 단점이 대부분 상쇄된다. 우선 이 맵은 5대5 한타가 기본적으로 잘 일어나질 않는다. 기껏해야 용병 근처나 이기고 있는 쪽이 걸었을 때인데, 그렇기에 아군이 먼저 물면 물었지 모랄레스가 물리는 구도가 잘 나오지 않는다. 물려고 해도 관문이 바로 옆에 있으므로 관문 쪽으로 도망가면 그만이다. 정상적으로 밴픽이 된다면 아군 보호에 특화된 영웅이 4명 라인에 하나 이상 있을 것이므로 이 영웅을 뚫고 모랄레스를 물기도 힘들다. 모랄레스는 상위 리그나 대회로 갈수록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어 픽이 잘 되지 않는 영웅인데, 이 맵에서만큼은 대회에서도 1티어 지원가들과 함께 픽밴이 고려된다.
- 겐지 : 대천사의 공격을 튕겨내기로 반사하면 무식한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완벽한 응수가 나오는 7레벨에 바로 우두로 뛰어들어도 꽤나 빠른시간 안에 잡을 수 있다! 한쪽 팀에만 겐지가 있다면 한두명을 끊어놓고 바로 우두로 들어가면 초반부터 굉장한 스노우볼링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자살 행위로 취급되는 우두머리 근처에서의 한타도 튕겨내기 하나로 순식간에 이길 수 있다. 대규모 교전에 약하다는 점도 두개의 신호기로 각각 인원을 나눠 싸우는 특성상 5:5한타가 잘 없기에 부각되지 않고 좁은 신호기 안에 뭉친 적들은 두 궁극기 모두로 베어버리기 좋은 찬스를 제공한다. 다만 그 이외의 장점은 딱히 없기 때문에 사실상 우두머리를 빨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영웅. 다만 혼자서 잡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튕겨내기 쿨다운을 낮춰도 6초정도 남기때문에 팀원없이 잡기는 커녕 우두머리 체력 반남기고 죽으니 어디까지나 팀원의 공조가 필요하다.
- 정크랫 : 신호기 점령 싸움에서의 포킹 및 덫과 지뢰를 이용한 방해로 상대를 굉장히 난처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본 기술은 Q와 W가 모두 광역 기술이라 라인 클리어 및 저그 무리를 막는데 효과적이고 정 여의치 않으면 궁극기인 타이어를 통해 저그 무리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신호기 주위는 물론이고 용병 캠프 주변에도 부쉬가 많아 덫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로쉬의 파쇄추처럼 지뢰를 통해 초반에 상대 영웅을 아군 관문 뒤로 넘겨버려 킬을 따낼 수도 있다. 이론상으로는 크로미와 가로쉬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 낼 수 있는 셈. 다만 체력이 약해 신호기 발판을 자기가 직접 밟거나 혼자 라인을 서는 건 어려운 영웅이므로 아군 조합에 탱커나 솔탑이 가능한 영웅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크랫을 무작정 선택하는 건 좋지 않은 선택.
- 피닉스 : 계륵스킬 행성분열기가 이름 값을 하는 전장이다. 피닉스 자체의 전투수행능력도 준수할 뿐더러 신호기 싸움에서 졌어도 자체 라인클리어력 + 행성분열기가 저그러시를 순식간에 녹여 버릴 수 있다.
4.1.2. 비추천 영웅
- 머키, 아바투르 등 한타 참여가 어려운 영웅들: 이 맵은 공성이 굉장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저그 러쉬에 밀리기 마련이며, 신호기를 유지하는 한타에 참여가 힘든 머키나 아바투르는 이 맵에서 다소 불리하다. 다만 머키는 1레벨 특성에서 물고기의 눈을 찍고 시야 범위에 신호기가 들어가게 만들면 시야를 계속 잡을 수 있어서 적팀의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에는 힘에 부치기 때문에 비추천.
- 길 잃은 바이킹: 일단 2라인 전장이라 길바 특유의 3라인 경험치 수급이 안된다. 신호기 유지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탑과 바텀에 바이킹을 한 기씩 남겨놓아서 경험치 수급을 할 수는 있겠지만 신호기 유지 싸움에서 그만큼 아군이 불리함을 떠 안아야 한다. 바이킹 하나하나는 체력이 높지 않아서 저그 러쉬를 막기에도 부적합하고 발판을 지켜내기도 어렵다. 여러 모로 맵의 설계와 맞지 않는 영웅.
- 노바, 제라툴, 발리라 등 은신캐: 은신캐 하나가 있다는 것은 아군이 4:5로 한타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애초에 불리함을 안고 가는 요소가 되며, 이들은 라인 푸쉬나 한타 유지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신호기를 지켜내기에 매우 부적합하다. 게다가 은신을 탐지하는 용병을 적이 먹어버리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은신능력조차 잉여가 되어 버리며, 저그무리를 처리하는 능력도 딸리기 때문에 도무지 유리한 것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전장이다. 사무로 또한 마찬가지로, 솔로레인에 가자니 라인전이 약하고 4인 라인에 가자니 할 게 없는 신세가 된다.
5. 기타
- 2016년 게임스컴에서 핵탄두 격전지와 함께 발표한 전장으로 블리자드가 언젠가 내놓겠다고 했고, 팬들이 그토록 원하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두 전장 중 하나이다. 공개되기 한달여 전에 4chan에서 핵탄두 격전지와 함께 정보가 유출되었었다.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이라면 친숙한 코프룰로 구역의 느낌을 물씬 풍겨, 이전까지 나왔었던 낯설고 생소한 중세풍 전장들과는 다른 분위기다.[10] 9월 13일부로 출시.
- 핵탄두 격전지 이상으로 친숙한 디자인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우선 폭풍의 전당부터가 사령부에서 지붕을 제거한 것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근처에 돌격병 한 웨이브랑 싸워도 이길것같은 커다란 건설로봇이 광물을 캐서 폭풍의 전당으로 옮기고 있다. 폭풍의 전당 주변에서는 보급고들을 볼 수 있으며 방어 건물들도 미사일 포탑과 까치날개 포탑이 달린 벙커 등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저그에 감염된 테란 기계 유닛들로 구성된 용병 캠프 역시 근처에 감염된 군수공장을 확인할 수 있다. BGM도 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테란, 저그 BGM을 리메이크해서 대단히 익숙한 느낌이 들 것이다.[11]
- 설정상으로 이곳을 만든 세력은 코프룰루 구역의 기존 세력들이 아닌 지구 집정 연합으로 멀리 떨어진 적대 행성 브락시스에서 저그를 무기로 삼아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주요 '사이오닉 분열기는 파괴되었지만 우주 정거장의 신호기는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지구 집정 연합이 타소니스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를 입수해 브락시스 행성에서 조립한 이후의 상황인 듯 하다.
- 2016년을 기점으로 히오스의 모델링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졌는데 이를 본증하는것이 이 맵과 핵탄두 격전지맵이다. 케리건과 자가라가 소환하는 저그 유닛들처럼 이 맵에서 돌격병이나 용병 혹은 배경으로 등장하는 테란 유닛들도 본편의 유닛 모델과는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 유닛 모델이 굉장히 많다.
- 이 맵에서는 불곰이 근접 돌격병으로 등장하는데, 모델을 자세히 보면 원작의 응징자 유탄발사기 대신 커다란 주먹을 장비하고 왼손에는 방패까지 달고 있다. 치유 구슬을 주는 기존의 마법사 돌격병은 유령이다. 궁수는 해병이, 투석기는 본래 공성 포지션인 공성전차가 영웅으로 참전해서인지 사이클론이 대신 맡았다. 더불어 공성 용병은 화염기갑병이, 투사 용병은 골리앗[12] 과 밤까마귀가 대체했다. 용병을 고용하면 원작에서 나왔던 생산 대사를 하며 나온다.
- 저그 공격이 진행 중일때 승리하면 울트라리스크들이 영웅들처럼 승리모션을 취한다. 나머지 저그들은 일반 돌격병들처럼 가만히 있는다.
아마도 케리건의 울트라리스크의 춤이 이미 만들어져있으니까 여기 나오는 울트라에게도 갖다 씌운듯 하다.
- 인공지능 팀원과 함께 플레이를 할경우 발암을 일으키는 맵이다. 신호기가 활성화가 되면 일단은 한쪽 신호기를 점령하러 가지만 한쪽 신호기를 점령하고 나면 반대쪽 신호기를 점령하러 가지않고 신호기 주변만 우왕좌왕하는 멍청함을 보여준다. 그나마 플레이어쪽은 명령을 내려서라도 신호기를 점령하게끔 보낼수 있지만 상대편쪽은 그런것도 없으니 대부분 상대편은 1%도 채우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저그의 공세에 털리게된다. 이때문에 인공지능을 상대로는 하나무라 사원과 함께 플레이 하면 안되는 맵이다.
- 양 진영의 핵에 탑승하는 조종사와 저그 수용실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위한 헌정 이스터 에그가 있다. 왼쪽 팀은 BoxeR 자켓을 입은 조종사와 Y311OW라고 적힌 수용실이, 오른쪽 팀은 FlaSh 자켓을 입은 조종사와 N35TE4라고 적힌 수용실이 있다.
- 전장 내 11시에 사무로 오락기를 누르면, 대전 격투 게임의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1] 일러스트에 나온 영웅들은 왼쪽부터 모랄레스 중위, 레이너, 특공대원 렉사르, 해병 머키, 노바,제라툴(핵의 오른쪽 뒤에 숨어있다.) 자가라.[2] 용병 캠프를 공격하면 '군단을 위하여' 등의 대사를 들을 수 있고, 처치 후 새로운 원본으로 대체될땐 각각 화염기갑병과 골리앗의 등장대사를 들을 수 있다.[3] 출처: https://tempostorm.com/articles/math-of-the-storm-patch-350[4] 그래서 반드시 짝수 수치로만 나오며 홀수 수치로는 나오지 않는다. 99%, 97%와 같은 값은 나오지 않는다.[5] 출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e/2PACX-1vRDY1zbwS49S1_uRojm-OJwXdHyMHdAMWIMIOItN8GIRefAzzbQ0FkcSf7QfQRZV0AWnEBFV-v9qYid/pubhtml#[6] 처음에는 3마리였으나 "스타크래프트 1에서 저글링을 3마리만 만드는 것은 한마리를 팀킬로 죽이지 않는 이상 절대 불가능하고, 가장 빠른 저글링 러쉬는 6마리를 보낸다"는 한 플레이어의 지적에 따라 2016년 12월 16일 패치에서 기본 숫자가 6마리로 늘어났다. 이후 35.0 패치에서 신호기 수치에 관계없이 10마리로 고정되게 변경되었다.[저그] A B C D E 영웅에게는 50% 감소한 피해를 준다.[7] 중립 대천사는 30분 이후에는 능력치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지만, 아군에 합류한 대천사는 60분까지 능력치가 일정하게 증가한다.[8] 다만 블랙하트는 말 그대로 첫 포격이 성공하면 실력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캠프만 먹어도 게임이 끝나는 수준이라... 하나무라는 한 술 더 떠서 화물을 먼저 목적지까지 운송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는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수준.[9] 신드라고사의 경우, 울트라와 수호군주를 제외한 저그병력을 20초동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있다. 실바나스처럼 우리팀 저그 군단이 더 수월하게 라인을 밀 수 있도록 적 요새에다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물론 오브젝트 하나때문에 궁극기를 쓴다기보단 한타할때 쓰면서 보너스로 적 저그나 성채도 얼린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10] 이 때문인지, 가끔 이 전장이 걸리면 용병 캠프는 골리앗, 화기갑, 밤까 등등, 요새는 터렛과 벙커 등 원작의 명칭으로 부르는 유저들을 가끔 볼 수 있다.[11] 특히 여기의 테란 브금 중 하나는 나중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약간 수정되어 재사용되었다. 사실 히오스에서 먼저 나와서 나중에 원작에 역수입이 된 사례는 몇 차례 있었다.[12] 그냥 골리앗도 아니고 스파르타 중대다. 본작에서 UED에서 탈영한 뒤 용병활동을 한 것을 반영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