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비마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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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RoughSketch. 제목답게 BPM도 666인 스플리터코어[1] 곡이다. 곡 이름은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식스 식스 식스'''라고 읽으며, 한국에서는 물론 육육육으로 읽는다.
후속곡으로는 777과 MAYHEM이 있다.
2. 사운드 볼텍스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The 9th KAC 오리지널 곡 콘테스트의 최우수 당선곡이다.
곡 발표 당시 '''666'''이라는 충격적인 고정 BPM을 보여주며 변속을 고려 안한 고정 BPM 1위를 굳건하게 지키던 500 BPM의 侍Annihilate!!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었다. 또한 NOV 및 MXM 채보는 '''해당 레벨 내 최대 체인 수'''라는 기록을 세웠었으며, NOV~MXM 난이도 모두 채보 내에서 최다 체인 수를 보유한 곡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동년 11월 19일 후속곡인 MAYHEM이 수록되면서 상기한 BPM과 체인수 기록들이 1년이 채 안 돼서 전부 갈려버렸다. 자세한 건 사운드 볼텍스/기네스 문서를 참조.
자켓 담당 캐릭터는 스팅어가 그린 쿠레하. 대응하는 동화는 빨간 두건.
2.1. 채보 상세
MXM 채보 '''PUC''' 영상
BPM이 BPM인지라 체인 보정을 받았음에도 체인 수가 '''4000개를 넘겨 출시 당시 정규 보면 체인 수 1위'''를 하였다. 사운드 볼텍스에서는 BPM이 255 이상이면 노브와 롱노트의 틱 수가 반으로 줄어드는 보정이 걸리는데, 이쪽은 기본 BPM이 666이라 보정을 한 차례 거쳐도 BPM 333 속도로 틱이 올라가기 때문. 여기서 보정을 한 차례 더 거쳐야 비로소 체인 수가 정상적인 범주 내로 들어오나, 아직 이중 보정 시스템까지는 구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 이렇기 때문에 체인 보정 기준 최다 체인 수를 보유하고 있었던 ULTiMATE INFLATiON과 무려 1526체인이나 차이가 난다.
체인 수가 무식하게 많기 때문에 EF 게이지 증가량이 짜며 노브와 롱노트의 틱 또한 매우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노브나 롱노트 둘 중 하나라도 새버리면 게이지 관리에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Bangin' Burst의 겹계단보다도 빠른 666BPM의 6비트 겹계단, 4비트 동시치기와 연타, 중반부의 iLLness LiLin MXM을 연상시키는 FX 롱노트 + 계단, 레인이 반으로 갈라진 후의 FX + BT 복합 패턴이 계속해서 유저의 체력과 게이지를 갉아먹는다. 특히 후살인 '''지속 노브 + 양 BT와 FX가 합쳐진 형태의 4비트 재봉틀'''은 제대로 된 손배치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기도 불편하고 노트 밀도도 굉장히 높아서 조금이라도 말려버리는 순간 다 채워놓은 게이지가 순식간에 바닥을 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말이 4비트지 이 곡의 BPM이 666이란 걸 감안하면 166.5 BPM의 16비트, 222BPM의 12비트와 동일한 수준의 재봉틀을 처리해야되는 셈이다.
무식한 체인수와 후살형 채보 때문에 EF/EX 클리어 난이도가 매우 높다. 20레벨 중 가장 낮은 클리어 레이트(30%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비공식 난이도표에서도 이 패턴을 유일하게 20레벨 S 티어에 배정하여 20레벨 중에서도 가장 높은 클리어 난이도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코어링 난이도는 구간 별로 체감 난이도가 갈리는데, 무식한 체인수 덕분에 S랭크 보더 정도까지는 점수가 잘 오르는 편이다. 하지만 킬링 패턴이 뚜렷하고 전체적인 요구 지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S랭크 이상의 초고득점에 있어서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PUC 달성자인 MINI를 빼면 999만점 달성자가 딱 2명(DDX, TSUKI)뿐일 정도. 어찌보면 종합적으로 Lachryma《Re:Queen’M》의 명성을 이어받은 현재 사운드 볼텍스의 '''최종 보스곡'''이라고 할 수 있다.
곡의 이름답게 채보 내에서 노브로 숫자 6을 표현한 패턴이 총 3번 나온다. 쿠레하 등장 바로 직전에 1번, 레인이 반으로 갈라진 후 중간에 1번, 곡이 끝나면서 마무리로 1번 등장한다.
최초 PUC는 '''곡이 수록된지 6시간 만에''' The 8th, 9th KAC 우승자인 MINI가 PUC를 달성하였다. # 이로써 역대 20레벨 곡들 중에서 3번째로 빠르게 PUC가 달성된 곡이 되었다.[4]
EXH 채보 PUC 영상
EXH 채보의 방향성은 MXM 채보의 열화버전. 곡 구석구석 퍼져있던 겹타는 FX+BT 3계단 형식으로 변형되었으며 노브의 꼬임 역시 완화. 후반부의 FX+BT 축연타는 FX 단독으로 단순 및 열화되었다. MXM과는 달리 마치 버튼 2개처럼 양손 처리가 가능하기에 체력적으로 나아진 편이다.
최초 PUC는 업데이트 당일에 나왔지만 MXM 채보보다는 한발 늦게 보고되었다. 달성자는 F.HEAVN. #
ADV 채보 플레이 영상
ADV 채보는 BPM과 후반부 레인 절단 구간의 난이도 상승을 고려해서인지 요구 지력이 아주 높지는 않게 나왔다. 그러나 칩 오브젝트의 뒤에 8비트 간격으로 직각 노브, 혹은 직각 노브의 뒤에 8비트 간격으로 고속 계단 노브가 붙어 나오는 패턴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에러 관리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또한 최후반부의 폭타가 노브+롱FX로 간략화되었던 Xronier ADV와 달리 4비트(666BPM 기준) AB, CD 트릴로 약하게나마 살아서 나오기 때문에 적정 레벨대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15레벨 ADV 패턴답지 않게 15레벨 내에선 대체로 어려운 편으로 취급받는다.
NOV 채보 플레이 영상
상위 난이도에서의 최후살의 구간이 단순 노브 발광으로 변하였다. 단 해당 레벨대를 고려하면 결코 쉽지 않은 노브 패턴이기에 후살은 여전히 유효하다.
2.2. The 9th KAC에서
The 9th KAC 결승 라운드의 최종 결승전에서 최우수 당선곡으로 공개되었다. 작년에 이어 MINI가 이번에도 초견에 S를 내며 とりで를 압도적인 차이로 꺾으며 우승하였다. 쿠레하가 나와 '''레인을 반으로 가르는 이펙트''' 는 관람하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장반응
2.3. 아티스트 코멘트
2.4. 기타
- The 9th KAC 이전에는 PHQUASE가 최소한 한 곡 이펙팅을 담당해왔지만, 이번 최우수 당선곡은 PHQUASE 대신 MAD CHILD가 단독으로 이펙팅을 담당하였다. 자켓도 최우수 당선곡 자켓 하나씩 담당하던 아오니사이가 아닌 스팅어[6] 이다. 또한 KAC에서 공개된 곡의 MXM 채보 자켓이 정식 수록에서는 NOV 채보의 자켓으로 바뀌었으며, 본래 MXM 채보에는 새로운 자켓이 적용되었다.
- 역대 KAC 최우수 당선곡들 중에서도 굉장한 임팩트와 인기를 가진 곡. 이번 KAC에서 180도 달라진 쿠레하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강렬한 느낌의 노래와 중반에 레인이 반으로 갈리는 이펙트도 한몫하여 신곡이 매우 악평을 받은 팝픈뮤직이나 크랙 논란이 터져버린 유비트에 비하면 사볼 부문 9th KAC는 굉장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666의 연출 총정리글. 보면 알겠지만 이례적인 연출로 등장 당시 큰 임팩트를 주었던 라크리마나 I보다도 고퀄리티와 큰 임팩트를 위한 연출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다. 5볼로 버전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이루어진 기판 업그레이드로 올라간 사양과 Live 2D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상당히 호평.
- 이러한 상황이 겹쳐, 2020년 2월 BEMANI 좋아요 랭킹 1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당선곡 중에선 최초이다.
[1] 스피드코어의 하위 장르로, BPM 600~999 범위의 스피드코어를 칭한다.[2] 이와 유사한 사례로는 超☆超☆光☆速☆出☆前☆最☆速!!! スピード★スター★かなで가 있는데, BPM이 999로 치솟는 구간에서 무려 499.5BPM의 속도로 틱이 올라가기 때문에 롱 노트나 노브가 나올 때마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체인 수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3] 결승에서도 666 MXM을 초견으로 990만점을 찍은데다 처음 PUC를 달성한 이후에 유튜브용으로 영상 찍겠다고 또 PUC를 했을 정도다.[4] 이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UC작이 쉬울거라 착각할 수도 있지만 MINI가 The 9th KAC 준결승에서 TENKAICHI ULTIMATE BOSSRUSH MEDLEY MXM을 퍼펙트를 찍은 경력이 있는 특이케이스라 PUC가 빨리 나온 것이고[3] , 현재까지 MXM 채보의 UC자는 총 6명으로, UC율 0.01%에 달하는 극악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5] 6은 일본어로 무라고 읽는다.[6] 사운드 볼텍스 IV 헤븐리 헤이븐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사운드 볼텍스 비비드 웨이브에서 등장한 Live2D가 적용된 대부분의 네메시스 크루의 원화를 담당했다. The 8th KAC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버추얼 캐릭터 이치카의 원화를 담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