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EMANI 시리즈)
'''아래 두 곡은 BEMANI 시리즈 곡이라는 점을 빼면 전혀 관련 없는 별개의 곡이다.'''
1. wac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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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BEMANI 시리즈 작곡가인 wac의 개인앨범인 音楽(앨범)의 1번 트랙에 수록된 곡이며, 그로부터 5년이 지나 가동된 노스텔지어에 수록됨에 따라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이 되었다. 최초로 게임상에서 작곡가 wac '''3글자만 들어간''' 명의를 사용한 곡이다.[1] 제목은 '프리모'(Primo)라고 읽으며[2] , 이탈리아어로 '첫째'라는 뜻이다.[3] 처음으로 본인 명의를 온전히 쓴 곡이란 점에서, '나'라는 의미로 중의적으로 썼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사실 이 곡의 멜로디가 音楽의 끝부분에 들리는 피아노 소리를 재활용&어레인지한 구성이다. 그래서 사운드 볼텍스에 수록된 音楽의 리믹스판인 音楽 -resolve-의 극초반에서도 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1.2. 노스텔지어 시리즈
Expert 플레이 영상
Real Pianistic 영상
통상스테이지인 노스텔지어~WAY OF NOSTALGIA~의 첫번째 해금곡이다.
2. 黒魔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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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작곡가는 大宇宙ステージ, Black Emperor, Sayonara Planet Wars 등으로 유명한 黒魔(쿠로마). 사운드 볼텍스 IV에 투고한 첫 번째 곡이다.'''それでも最大の、最優の、最高の、人類が遺すべき尊い感情を。'''
'''그럼에도 최대의, 최우선의, 최고의, 인류가 남겨야 할 귀중한 감정을.'''
-업데이트 예고 영상의 문구
작곡가 본인은 어떤 종류의 곡을 만들지 많이 걱정을 했다고 하며, 고민 끝에 '나다운 곡'을 제작하자는 마음으로 응모하였다고 한다. 스스로를 온전히 내보인 곡이 최우수 당선이 되었다며 행복하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작곡가의 원문 트윗, 간단한 번역 트윗
제목의 I는 사랑을 뜻하는
곡이 투고된 2018년 2월 당월 BEMANI 좋아요 랭킹에서는 K∀MUY에 밀려서 아쉽게도 2위에 그쳤다.
2.2. 사운드 볼텍스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The 7th KAC 오리지널 곡 콘테스트의 최우수 당선곡이다. Phase 3에 기본으로 등장하는 6곡(僕らの時間, 羅生門, CUTE-Reflection, Cloud 9, Sacrifice and Faith, 神話に芽吹く)과 6곡 패턴 전체 해금 이후에 등장하는 2곡(A Lasting Promise, Last Resort)을 해금하면 등장한다.
자켓 일러스트 담당 캐릭터는 아오니사이가 그린 레이시스와 TAMA네코, TAMA쨩(MXM). 대응하는 감정은 '사랑'.
전용 트랙 배경을 사용. 곡 중반 정적과 함께 시리즈 최초로 '''화면 전체가 암전되는 연출'''이 사용되었다. KAC 현장에서는 암전 이전 클리어 게이지와 스코어 등이 표시되지 않는 연출도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이스터 에그로 이 연출이 거의 끝나갈 쯤[10] 에 전자음이 작게 들려오는데, 이를 모스 부호로 해석하면 - -.- ... = TKS = Thanks라는 의미가 된다.
총 체인 수는 무려 '''3444'''로, 등장 당시 怒槌에 이은 2위를 달성했다. [11] 노브발광 및 지속노브가 많아서 그런지, 익저 체인 수도 무려 '''2992'''로, 수록 시점 기준 8위를 달성했다. 같은 곡의 다른 난이도 둘 이상이 체인 수 상위 10위 안에 든 것은 이 곡이 최초의 사례이다.[12] 덕분에 체인 수 10위권 안에 들었던 Lachryma《Re:Queen’M》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ADV도 체인 수 1위를 차지했다. NOV는 Lachryma《Re:Queen’M》 NOV에 이어서 체인수 2위를 차지하였고 레벨에 의한 무조건 SAFE 판정을 받지 못하는 두번째 8레벨로 등장하였다.
2018년 2월 22일에 The 7th KAC 오리지널 곡 콘테스트 당선곡 8곡과 함께 오메가 디멘션 Phase 3를 통해 수록되었다.
2.2.1. 채보 상세
MXM 패턴 손배치 포함 '''PUC''' 영상
이펙터는 역시 역대 KAC 결승곡들의 패턴을 제작한 PHQUASE로, 그의 패턴 성향 그대로 노트 및 노브 발광 패턴과 더불어 가벼운 노브낚시와 암기가 필요한 손교차까지 존재하는 고난이도 채보로 등장했다.
가벼운 워밍업 이후 AB버튼과 BCD버튼 중복노트 빅장으로 압박이 시작된다. 노브를 돌리며 BT롱잡+8비트 BT칩+FX롱을 처리하는 원핸드 구간에서는 노브가 잠시 끊기니 이 때 탈선이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원핸드 구간 이후에는 FX와 BT가 섞인 복합 폭타가 이어진다. BPM225 16비트 4노트씩 나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처리해서 게이지를 유지하는 것이 클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폭타가 끝나고 고속 직각 노브 패턴이 나온 이후에는 모르면 당하는 초견살 패턴들이 많이 나오는데, 먼저 팔을 바꿔서 처리하는 패턴이 나온다. 한쪽 노브+BT롱을 처리하는데 반대편에서 BT 트릴이 끼어드는 패턴이다. BT롱 처리를 노브를 잡던 손에게 넘기면 쉽다. 뒤이어 #Endroll의 팔교차 파트를 강화한 배치가 나온다. 채보 기준 69마디부터 #Endroll처럼 한손으로 FX 둘을 잡고 한손으로는 직각 노브를 맡는다면 게이지 손실없이 넘어갈 수 있다. The 7th KAC 결승 진출자들은 정석대로 처리하다 포기하고 엄지로 FX를, 다른 손가락으로 노브를 밀듯 돌리는 배치를 택했다.[13]
암전 연출 이후에는 전례없는 노브 발광이 나오는데, 돌리는 방향을 알기 힘든 직각 노브 폭풍과 탈선을 유도하는 경사진 노브가 시너지를 발휘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발광이 끝나면 노브 복합 패턴을 지나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32비트 3계단'''에 주의하자.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노트 3개씩을 한꺼번에 5연타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사볼의 후한 판정 때문에 32비트 3계단 중에서 둘을 묶어 처리해도 크리티컬이 뜨며, 타이밍만 맞는다면 3개를 묶어 쳐도 전부 크리티컬이 나는 경우도 있다[14] . 위에 링크된 PUC 영상에도 두 개씩 묶어 처리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BT-FX 겹폭타 역시 정신줄을 잡고 쳐야 클리어가 보장된다[15] .
건반 중심인 쿠로마의 다른 곡과는 달리 노브 발광 또한 수준급이므로 건반과 노브 양쪽에서 굉장히 높은 지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채보이다. 쿠로마 특유의 엇박자에 맞물린 난해한 겹폭타, 극후반의 32비트 3계단 등으로 인해 잔니어가 발생하기 쉽지만, 20레벨 채보들 중 노브와 롱노트에 할당된 체인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일정 수준까지는 스코어가 잘 뽑히는 편이다.
업데이트 당일에는 초반의 짧은 FX 롱노트가 나오는 원핸드 구간에서 '''FX 롱노트를 누르지 않아도 처리가 되는 버그'''가 있었다.[16] 그래서 FX 롱노트를 무시하고 처리하는 편법이 가능했으나 다음 날 오후 핫픽스로 수정되었다. 그래도 버그픽스 전 세운 기록이나 단위인정 결과는 유지가 되는 중.
첫 PUC는 2018년 3월 7일 Boll이 달성했다. [17]
2020년 10월까지 PUC 달성자는 총 10명[18] 이다.
EXH 패턴 손배치 포함 PUC 영상
EXH 패턴은 MXM 패턴에서 살을 덜어낸 무난한 18레벨로 등장했다. 곡 전체적으로 노브와 롱노트의 비중이 상당해 2992체인이나 되기 때문에 스코어링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여러모로 어디선가 봤을 다른 곡들의 패턴들을 차용한, 건반과 노브, 지력을 모두 요구하는 정석적인 18레벨이다.
패턴 양상은 원핸드가 주가 되며, 곳곳에 양손으로 노트를 처리해야 하지만 잠시동안 한 손을 움직여 노브 조작을 하도록 요구하는 패턴들이 있다. MXM난이도에서 FX롱을 잡으며 팔교차로 노브를 처리하던 부분은 팔교차가 삭제되고 롱+주차노브 형식으로 바뀌었다. 암전 후 나오는 노브발광 역시 BEAST BASS BOMB의 극후반을 응용한 모양새 정도로 열화되었다. 노브발광 첫번째 부분은 4비트 박자에 맞추어서 안-밖-안-밖 돌려주면 탈선없이 다 맞출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여러가지로 클리어 자체도 크게 어렵지는 않은 패턴.
ADV 패턴 영상
ADV 패턴은 기존 ADV 15레벨 패턴들이 대체로 15레벨 하위권에 위치했었음을 의식한 것인지, EXH 이상 15레벨 패턴들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수준의 상당한 난이도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12비트 나선 계단 패턴이 자주 등장하며 고BPM을 기반으로 탈선을 유도하는 노브가 곳곳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15레벨 적정 유저라면 고전할 확률이 높다. 특히 초반에 등장하는 8비트 롱잡 구간은 15레벨 내에서는 보기가 매우 드문 난패턴이므로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할 것.
NOV 패턴 영상
NOV 패턴은 최초의 NOV 8레벨인 Lachryma《Re:Queen’M》 NOV가 다소 쉬운 편임을 의식했는지 라크리마보다는 어렵게 뽑혔다. 정확히는 건반은 8레벨 치곤 쉽지만 노브가 8레벨 내에서 상당히 어렵게 나오므로 주의.
2.2.2. 당선자 코멘트
2.2.3. The 7th KAC에서
암전연출 이전에는 준우승자인 XD2.BOT(에츠야)이 이기고 있었지만, 곡이 종료되며 스코어와 게이지가 드러남과 동시에 우승자인 K.FLAT이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하며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장면, 그리고 동시에 에츠야가 점수를 보고 표정에 다 드러날 정도로 아쉬워하는 장면이 압권. 두 플레이어 모두 32에러로 에러 수에선 동일했지만, 에츠야가 K.FLAT보다 니어를 23개 더 내어서[19]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2.2.4. 기타
- 이번에도 채보의 퀄리티를 지적하는 유저가 매우 많다. PHQUASE가 이전에 제작한 패턴이 이보다 훨씬 박한 평가를 받는 FIN4LE ~終止線の彼方へ~와 For UltraPlayers HVN이라서 상대적으로는 덜하지만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듯한 패턴의 난이도 면에서 혹평을 많이 받고 있다. 곡의 자체적 난이도에 상관없이 최우수 곡은 무조건 최고난이도의 패턴이 되어야만 한다라는 운영진의 마인드를 지적하는 유저 또한 적지 않다. 물론 이런 비난 때문에 곡의 기본 난이도를 4개로 분리한 조치를 취한 거기는 하지만, 과연 난이도를 이정도로까지 올릴 필요가 있느냐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유저들도 많다. 한편으론 사볼이란 게임의 채보 난이도와 유저 처리능력 인플레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 또한, 사볼의 이러한 행보는 신규 유저층의 유입을 줄게 하고 고인물화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된 예시라는 의견도 있으며, 그리고 정 이러한 초고난이도 패턴을 낼거라면 오리지널 컨테스트 곡이 아니더라도 자체적으로 어려운 곡 으로 초고난이도 패턴을 짜는게 맞다는 의견도 있다. 단적인 예시로, 나온지 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최상위권의 자리를 지키는 유비트 시리즈의 Stand Alone Beat Masta이 있다. 2013년에 등장한 이래, 아직까지도 클리어, 스코어링, 엑설런트 난이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2019년에 나온 1116을 제외하면 여전히 최종 보스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 상술하였듯 The 7th KAC에서와는 달리 정식 업데이트 이후 달라진 요소가 있다. 암전이 끝나기 직전 모스부호가 들리는데, 해석을 해 보면 Thanks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KAC 음원에서도 모스부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MXM 재킷 또한 변하였는데, 타마짱이 추가된 것이 주 변경점이다.
- BEMANI eSports Championship 2019의 결승곡으로 선택됐는데, 방송 제작진이 특수연출의 존재를 몰랐는지 암전 연출에서 곡이 끝난줄 알고 장면을 끊어버렸다(...)
[1] wac 명의 자체는 '''wac''' + seiya, PON+'''wac''' 등으로 쓰인 적이 있다.[2] 이 때문에 곡명순으로 정렬시 아 행이 아닌 하 행에 위치해 있다.[3] IX라고 쓰고 Nine이라고 읽는 곡의 예처럼 이 곡의 제목도 로마 숫자로 볼 수 있다.[4] 배가 따뜻해... 하왓후와에요♥ -《사랑》-레이시스ver.IV◆아오니[5] 사랑... 그것은... 푸른 빛에서 탄생한 사랑을 그리는 자 -《사랑》-레이시스ver.IV◆아오니[6] 홀로 태어난 나는 가장 높은 사랑으로 키워져 -《사랑》-레이시스ver.IV◆아오니[7] 최상 최우의 "사랑"을 그대에게... -《사랑》-레이시스ver.IV◆아오니[8] KAC 결승전 당시에는 蒼き光より誕せし愛を描く者~蒼弐~(푸른 빛에서 탄생한 사랑을 그리는 자 ~아오니~)였다. 정식 업데이트 시에는 살짝 바뀌어 ADV의 명의로 쓰였다.[9] 심연의 어둠에서 나온 광망을 그리는 자 ~PH~[10] 아래 MXM 패턴 영상 기준 1분 57초[11] 레벨 20 내 곡 중에선 등장 당시 1위였다.[12] 그러나 Jack-the-Ripper◆가 등장하면서 익저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이 타이틀은 Jack-the-Ripper◆에게 내어주게 되었다.[13] 결승전에서 처음 공개된 채보인지라 언제 어떤 패턴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 손배치 상태를 최대한 벗어나지 않은 채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14] BPM 225에 32비트라면 노트 한개를 33.33 ms에 한 번 씩 쳐야 한다.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의 크리티컬 판정 범위가 ±33.34 ms에 해당하므로, 이론상 3계단 중 중간의 노트를 정확한 타이밍에 친다면 3계단 모두가 크리티컬 판정이 날 수 있다.[15] FX 노트를 빼고 BT만을 본다면 대우주 폭타와 동일한 패턴이다[16] 이 곡의 BPM은 255를 넘지 않기 때문에 1/2 틱 보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FX 롱노트가 나올 때 체인이 올라가고, 방치하면 체인이 끊겨야 한다.[17] 5th KAC 우승자인 1008.BOT[18] SUIRI, CORBY.QS, MINI, GGD, XD2.BOT, MAGICOWL, TSUBAKI., CH.ERS, TSUKI, DDX[19] K.FLAT은 34니어, XD2.BOT은 57니어. 최후반 32비트 직후의 FX+BT ACBD 폭타에서 에츠야가 LATE로 말려버린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