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ness L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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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채보 상세
2.2. 당선자 코멘트




1. 개요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작곡가는 かねこちはる.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최초로 KAC 오리지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였으며, 그것도 바로 지난 회차에 이은 2연패이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다.
지난 최우수 당선곡인 Lachryma《Re:Queen’M》은 물론, 작곡가가 평소 보여주었던 음악색과는 크게 다른 파격적인 구성. Blastix Riotz 등을 연상시킬 정도의 하드코어함과 작곡가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가 공존하는 멜로딕 스피드코어 악곡이다. 다만 이런 파격적인 시도 때문에 극명한 호불호가 불가피해졌는데, 색다른 시도라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 분위기가 하나도 어울리지 않는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여담으로 이 곡의 등장과 작곡가의 2연패는 훗날 かめりあXéroa를 작곡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의 작곡가 코멘트 참조.
곡 후반부의 피아노 멜로디 구간을 느리게 어레인지한 버전이 작곡가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와 있다.

2. 사운드 볼텍스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The 6th KAC 오리지널 곡 컨테스트의 두 최우수 당선곡 중 하나이다.
<colbgcolor=white,#191919> 사운드 볼텍스 난이도 체계

NOVICE
ADVANCED
EXHAUST
MAXIMUM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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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07
15
17
'''20'''
체인 수
0735
1191
1548
2095
일러스트 담당
"滴る芳醇な紅"レイシス$ CP蒼弐Dystopia[1]
"棘闇へ導く紅"グレイス$ CP蒼弐Dystopia[2]
"LiLinの海に君臨する弐輪の棘薔薇"$ CP蒼弐Dystopia[3]
"七つの咎-罪と薔薇号"キャプテン‡グレイス&レイシス$CP蒼弐Dystopia[4]
이펙터
MAD CHILD Dystopia
수록 시기
IV 08(2017.03.17)
BPM
280

자켓 일러스트 담당 캐릭터는 아오니사이가 그린 레이시스그레이스.
전용 트랙 배경을 사용. 초반 하드코어 파트에는 볼테나이저 맥시마가 등장하나, 지난 회 최우수 당선곡과 마찬가지로 곡 중반 이후 자켓의 레이시스와 그레이스가 등장한다. 곡의 중후반부터 트랙 레인이 사라지는 연출 역시 사용되었다. EXH 이상에서만 연출이 나오는 것도 동일.
이펙터는 MAD CHILD. 명의는 Dystopia로, 같이 공개된 MXM Lv.20인 HE4VEN ~天国へようこそ~의 이펙터가 PHQUASE utopia인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2.1. 채보 상세



MXM 손배치 포함 '''PUC''' 영상
MXM 패턴은 공개 시점 기준 2번째, 수록 시점 기준 3번째 20레벨 패턴이다. 전체적인 채보의 경향은 Blastix Riotz를 20레벨로 강화한 체력곡으로, 무서운 속도로 밀어붙이는 8비트 동시치기와 이따금씩 길게 떨어지는 16비트 겹트릴이 특징이다.[5] Blastix Riotz에 비해 양손 동시치기의 비중이 매우 크고, 블틱보다도 더 빠른 BPM으로 최소 반 마디에서 최대 두 마디까지 밀어붙이는 16비트 트릴이 매우 위협적이다. 이 때문에 사운드 볼텍스의 모든 채보를 통틀어서 체력 소모량이 가장 심한 축에 속한다.
시작하면 초반부터 빠른 원핸드가 나와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직각 노브와 함께 나오는 원핸드라 놓치면 손실이 크고, 손 이동도 매우 바쁘다. 정신없는 원핸드 구간을 넘기면 8비트 BT-FX 복합 패턴이 나오는데 간단해 보이는 외형과는 다르게 처리하기가 까다로워 잔에러가 많이 발생한다. 이후 레이시스와 그레이스가 트랙 배경에 등장하며 곡이 중반으로 접어든다.
중반에는 노브를 아예 반대로 잡은 채로 처리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 단순 교차 노브를 한 번 더 꼬아놓은 것으로, BT 계단을 치던 손이 반대쪽 노브를, FX 롱노트를 누르고 있던 손이 또 다시 반대쪽 노브를 잡는 식으로 해서 손이 X자로 교차하게 만드는 패턴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곡의 BPM이 280이나 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로 익숙해지지 않는 이상은 손배치를 암기하더라도 손이 못 따라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쉽다는 것이다.
다른 처리법도 있는데, 위의 영상에서는 노브를 교차해서 잡는 대신 누르고 있던 롱노트를 다른 손으로 바꿔잡은 다음 정배치로 노브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손을 빠르게 바꿀 줄 안다면 이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단 이렇게 처리하게 될 경우 다음 FX 롱노트와 건반 패턴을 처리하기 살짝 버거울 수도 있다. 사이사이에 나오는 12비트 롱잡도 만만한 구성이 아니므로 폭타 처리에 좋은 정식 손배치 쪽이 손에 잘 맞는다는 유저도 많다. 시도해 보고 각자 손에 맞는 손배치를 선택하도록 하자.
중반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체력을 소모시키는 8비트 동시치기 세례가 떨어진다. 양손을 모두 써서 처리해야 하는 동시치기가 많고 BPM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체력이 달려서 못 치는 느낌을 겪을 수 있다. 이후에 쉴 틈을 주지 않고 직각노브 발광과 2마디 16비트 트릴이 이어진 후 라인 구분선이 사라진다. 그 이후에는 갑자기 밀도가 확 올라가는 한 마디[6]를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한 패턴이 나오다가 한 마디의 FX 트릴 이후 BT-FX 복합 롱잡 패턴이 나온다. 라인 구분선이 없어 잘 보이지도 않고 구성 자체도 복잡해서 이 구간 역시 게이지를 잃기 쉬우며, 말리기 쉽게 짜여진 패턴이라 EF 레이트보다는 EX 레이트에서 위협적이다. 이후로도 긴 트릴이 총 두 번 나오고 마지막 트릴 이후에 바로 곡이 끝나므로 체력을 잘 아껴서 처리해야 한다.
업데이트 직후 측정된 클리어 레이트는 40%대로, Lachryma《Re:Queen’M》HE4VEN ~天国へようこそ~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다. 다만 HE4VEN ~天国へようこそ과는 다르게 체력곡이라는 특성상 체감 난이도는 개인차가 갈리는데, 특히 피지컬이 약한 편이라면 체감 난이도는 확연히 올라간다. 특히 스코어링 난이도는 정말 어려운데, 기본적으로 스코어링이 어려운 체력곡이기도 하고 체인 수도 많지 않고 20레벨답게 꼬아놓은 패턴도 많아 정말로 점수가 안 나온다. Lachryma《Re:Queen’M》 처럼 체인 수가 많은 곡은 일정 수준까지는 점수 내기가 수월하다가 고득점으로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이 곡은 그런 것도 아니라서 모든 구간에 걸쳐 골고루 어렵다.
2017년 4월 27일 폭룡천 제3회 코스에 수록되었다. 이전 코스의 HE4VEN ~天国へようこそ~에 비해 게이지를 순식간에 날려먹는 패턴은 적어, EF 게이지로 이 곡을 클리어하지 못하는데도 해당 코스로 폭룡천을 따는 유저들도 간혹 보인다. 체력곡에 자신이 있는 플레이어는 상대적으로 쉬운 코스라고 느낄 수 있으나, 체력이 소진된다거나 반복 패턴에 나쁜 버릇이 드는 등의 이유로 이 코스 하나만 클리어가 안 되어 금날 난민이 되는 유저들도 많은 등 개인차를 크게 타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코어링 난이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후광 달성이 목표인 유저들 역시 이 곡에서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다. 해당 코스의 1, 2트랙 곡인 月光乱舞 GRV와 BLACK or WHITE? GRV가 점수가 잘 뽑히는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달성률 확보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 곡의 스코어링 난이도를 실감할 수 있다.

업데이트 다음날인 3월 18일 새벽 UC가 떴고, 같은 날 '''PUC가 나왔다.''' 61회 시도 끝에 성공한 것이라 한다.
2020년 10월 시점 PUC 달성자는 총 5명[7]이다.

EXH 손배치 포함 PUC 영상
채보의 전체적인 방향성은 MXM 난이도의 열화판. 초반의 정신없는 원핸드 이후 280이라는 빠른 BPM을 기반으로 한 폭타와 동시치기로 밀어붙이는 것이 특징이다. 17레벨 곡 중에서는 체력 소모가 상당한 편. 개인차를 배제한 전반적인 클리어 난이도는 17레벨 중상위 정도이나, 적은 체인 수와 니어를 내기 쉬운 대량의 폭타, BPM 255 이상일 때 걸리는 체인 수 보정까지 겹쳐서 스코어링 난이도는 17레벨 최상위권.

2.2. 당선자 코멘트


참으로 견디기 좋은 시절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오랫동안 쓰러져 있습니다.
iLLness LiLin, 언제까지나 사랑받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도 편달[8] 잘 부탁드립니다. かねこちはる

[1] "생생하고 향기로운 붉음"레이시스[2] "가시돋친 어둠으로 이끄는 붉음"그레이스[3] "LiLin의 바다에 군림하는 두 송이의 가시돋친 장미"[4] "일곱가지 죄-죄와 장미호"캡틴‡그레이스&레이시스[5] 너무 BPM이 높아 속도가 가늠이 안 된다면 BPM 187로 환산했을 때 12비트 동시치기, 24비트 겹트릴과 맞먹는 속도라고 보면 된다.[6] 왼쪽 노브를 돌리는 중에 나오는 C+D 2연타 → B+C 2연타 → C+D 2연타 → FX-R 2연타 → CD 트릴. 모두 원핸드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피지컬로는 속도를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운 구간이다. CD 트릴도 동시치기로 묶어서 치면 그나마 처리할 만하다.[7] GGD, MAGICOWL, MINI, S.FRAN, DDX[8] 지도편달(指導鞭撻), 가르쳐서 이끌어 주고 발전이 더디면 꾸짖어 달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