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의 사랑
1. 개요
세계 각국의 청춘 남녀, 국제 커플의 고민을 다루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2시 30분. 방송 요일과 시간대도 그렇고, ㄷ자 형태의 자리 배치 방식, 3인의 MC, 각국 패널들의 숫자, 주별로 게스트를 초청하는 점 등이 비정상회담과 같거나 유사하다. 다만 비정상회담과 달리 주제는 사랑 및 연애에 국한된 것이 차이다.
문제는 과거 비정상회담이 2017년 말 종영할 시, 몇 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재개하겠다고 약속한 뒤 재개 약속을 불이행했었다는 점. 비정상회담의 팬들 중에는 이 방송이 기획된 것 자체가 JTBC가 비정상회담 팬들을 우롱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JTBC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2020년 4월 9일, JTBC 측에서 4월 중순 종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27일 방영을 끝으로 종영하였다.
2. 참가 패널
2.1. 여자
- 로즈 키즈긴(프랑스): 1995년생, 터키계 프랑스인, 프리랜서 안무가
- 미키(스페인): 연극영화학과 졸업, 영화감독 지망생
- 안젤리나 다닐로바(러시아): 1996년생, 모델, 방송인, 막내
- 우메이마 파티흐(모로코): 1994년생 방송인, 마케팅 회사 재직중
- 줄리아 안나 나탈리아 바룬드 (핀란드): 1994년생,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인턴 사원, 한국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
- 타베아 텐베르그(독일): 1993년생, 모델, 방송인
- 하루타 미즈키(일본): 한국 문화 잡지 편집자
2.2. 남자
- 막심 수호노시크(러시아): 무역업 관련 프리랜서
- 안코드 아베 자칼레리(영국): 가수 , 촛불하나 버스킹 영상으로 유명하다. 어릴 때 일본인 가정에 입양되어 일본과 한국에서 자랐으며 영국에서 친부모를 만난 후 자유롭게 여행을 하며 살고 있다.
- 요아킴 소렌센(스웨덴): 방송인.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다.
- 장역문(중국): 방송인, 모델
- 조셉 데틀레프 네멜카(미국):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암호화폐 투자분석가.
- 지노 슬라멧(남아프리카 공화국): 의상 디자이너
- 호르헤 야잇페냐 에레라(콜롬비아) : 회계사, 태권도 유단자로 선수 경험도 있다.
3. 일일 패널
3.1. 여자
- 안나(파키스탄): 대한민국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역사 , 10화 ~ 12화 출연
3.2. 남자
- 다니엘 린데만(독일): 8화 출연 , 방송인
- 사드 알카타니(사우디아라비아): 6화 출연,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 원카이(중국): 8화 출연, 중국어 강사
4. 방영목록
5. 기타
- 77이라는 숫자는 해외축구 팬들로부터 가짜동족어로 보인 적이 있어서 관련 드립이 나왔다. 이전에 꺼어억 드립이 연상되는 제목이다.
- 우메이마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국의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 때문에 한국인 직원 대신 업무상 출장을 가게 되어 6화 녹화에 불참했다. 미키와 타베아, 지노도 6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 7화에는 우메이마, 미키, 타베아, 지노가 불참했다.
- 8화에는 우메이마, 미키, 타베아, 지노, 장역문이 불참했다.
- 최종화인 12화에서 MC 유인나가 불참했다.
- 7화부터 타일러와 알베르토가 고정 패널로 출연하였다.
- 7화부터 시청률이 급격히 올라가 사상 처음으로 2%를 돌파하고, 8화 시청률은 2.8%를 찍었다. 코로나19 특별편으로 주제를 편성하고 기존 비정상회담 출신 패널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사회 이슈, 정치, 경제 관련 이야기를 하고, 토론의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냥 비정상회담 시즌 2를 하라'는 의견도 많다. 사랑 이야기는 비정상회담에서도 몇 번 다룬 적 있으니 그런 식으로 하고, 정녕 이 프로그램이 아까우면 77억의 사랑 출신 패널들을 뽑으라는 것이다.[2]
- 코로나19의 여파로 이 프로그램과 정산회담의 종영에 이어 그나마 남아있던 한끼줍쇼마저 5월 13일에 종영이 결정됨에 따라 평일 밤 11시 예능 프로그램이 폐지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1호가 될 순 없어가 한끼줍쇼 후속으로 20일부터 방영되었고, 6월 1일에는 '위대한 배태랑'이 후속으로 방영되었다.
[1] 기자, 경제평론가[2] 사실 비정상회담도 MC들이 상당한 혹평을 받았기 때문에, 현 MC들은 그대로 두고 출연진을 교체하던가 주제를 시사 쪽으로 조금 더 돌리라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