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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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다. 시카고 대학교 학부를 졸업한 후에 워싱턴 D.C.의 버몬트 주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고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면서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서울대학교 인근에 터를 잡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 들어올 때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이곳이 한국 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인천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인천상륙작전의 작전 범위엔 지금의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2. 활동
2.1. TV 프로그램
- 썰전 78회에 출연해 비정상회담 의장단이 필요없다는 농담을 한 적이 있다.
- 2015년 1월 18일자 속사정쌀롱에 진중권 교수 대신 일일 MC로 출연했다. 다른 출연자인 강남이 타일러에게 '교수님은 몇 살이세요?'라고 물어봤는데 자신은 교수가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의 나이를 말하자 '너 나보다 동생이었어?'라며 놀라워했다.
- 트렌더스
- 황금알2
- 시간여행자K
- 세계테마기행 "올라! 포르투갈"[6]
- 명견만리 - 우리가 판다를 지켜야 하는 이유
- 뜻밖의 미스터리클럽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 세계자연기금 - 타일러의 판다여행기
- Off to Better Lives 삶으로의 여행
- 콩글리시도 잉글리시
-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 대한외국인 - 21화 예고를 통해 등장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10단계다. 역대 10단계 출연자들이 고령+엘리트계층+한국생활 풍부함의 삼박자가 두루 갖춰진 분들이 수두룩했는데 갑자기 타일러가 오면서 연령대가 확 낮아졌다. 아무래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그의 박학다식함이 두루 알려지다보니 10단계에 자리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제작진들이 판단한 듯하다.
- 회사가기싫어
- 구해줘 홈즈
- 77억의 사랑
2.1.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의 브레인이다. 사실 출연진들이 다 똑똑하지만 이쪽은 똑똑이 캐릭터가 공식으로 잡혔다. 3회에서 기욤 패트리가 "applied science가 한국어로 뭐냐"고 묻자 곧바로 "응용 과학"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장위안이 "사람의 얼굴만 보고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에 바로 '''관상'''을 언급하고, 심지어 2016년을 끝으로 사법시험 1차가 폐지되는 것까지 알고 있다. 그런데 5회에서 의외로 수학에 약하다고 스스로 말했다.
산으로 가는 토론의 흐름을 본론으로 회귀시키거나 요점을 정리해 방송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서브 진행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고 회가 거듭될수록 이 프로그램이 토론보다 예능 위주로 흘러감에 따라 이런 캐릭터로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 덕분에 균형이 맞아서, 비정상회담이 예능이지만 토론 형식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다.
2014년 8월 19일 한국대학신문의 웹진 캠퍼스위크와의 인터뷰 기사를 봐도 그렇다.[7]
타일러를 처음 본 전현무가 무례하게 "아니, 미국인이 제일 작아!"라고 했으나, 웃으면서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태어난 걸요."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또 고등학생 때는 더 작았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동용 옷을 입을 수 있었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키가 좀 크긴 했지만 여전히 작은 키였기 때문에 코디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유학을 오면서 '동양인은 키가 작으니 나도 맞는 옷을 입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지하철에서 키 큰 한국인들을 보면서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60회에 의하면 키가 크질 않다보니 어머님이 타일러에게 '''호르몬 주사 맞아보지 않을래?'''하고 권유한 적도 있다고 한다.
별명으로는 이국주가 붙여준 '윤종신'과, 샘 오취리가 붙어준 '애저씨'가 있다. 장동민이 "타일러는 애냐 아저씨냐" 라고 묻자 샘 오취리가 '애저씨'라고 했다. 또한 올라프와 닮은꼴이라 방송에서 자막 위에 화상으로 붙여준다.
2회에서 돌아가면서 여자 '''연예인''' 이름대기를 할 때 '박근혜'라고 답을 해서 주변을 빵 터뜨렸다. 동명이인 가수가 있긴 하지만.. 박신혜를 잘못 말한 것일수도 있다.
10회 추석 특집에서 장위안, 테라다 타쿠야와 함께 퍼렐 윌리엄스의 'Happy'를 합창했는데, 자신의 파트를 부를 때 상당히 찰진 골반운동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의외로 수준급 가사 표현력과 가창력도 보여주어 기존 모범생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린 시절에 성악을 배운 적이 있다고 하며 한국 대표 게스트로 조권이 나왔을 때 <죽어도 못 보내>를 단 한 소절 따라 불렀음에도 좋은 목청을 보여주었다.
11회 즈음에서 머리를 거의 밀다시피 했는데 본인 왈, 탈모가 있다고 한다.
이 회차에서는 안건이 취업을 위한 스펙 전쟁이었는데, 대학가의 사정에 누구보다도 밝았기 때문에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높은 토론 비중을 차지했다. 스펙 경쟁이 심하다 보니 본래 취업 3종 세트라는 개념을 넘어 5종, 7종, 9종 세트[8] 까지 생겨났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생겨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경우는 이력서에 들어가는 자기소개서 양식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 미국은 자기소개서 양식이 없는 회사가 많다고 말하며 자유롭게 취준생들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채용 방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취업난 얘기를 할 때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게 좋은 연애 대상 찾기와 같다."라는 말을 하면서, 간신히 취업했는데 지옥이 펼쳐지는, 즉 원하지도 않은 직장에서 그냥 돈만 버는 현실을 미국에서는 취업난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여기서 이어, 한국에선 인턴십 찾는 과정에서 이력서에 사진을 붙여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하면서, 미국에서는 차별대우나 소송이 일어날 수 있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사진 부착을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력서를 쓸 때 성별, 나이, 인종, 출신 국가 등의 이력을 기재하지 않는 등 그 사람의 인적 사항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이력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줄리안 퀸타르트가 자기 나라에서도 사진을 못 붙이지만 면접 때는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보게 된다고 하자, 1차 서류 전형에서 수천 명이 지원을 한다면 당연히 거기서 외모가 기준이 되어 실력이 되는 사람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이력서에 사진 부착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고, 취업 성형에 대해서도 외모가 취업의 기준이라는 건 성형수술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스파이더맨을 꼽았다. 다른 패널들과 의장단들이 치사하고 의상이 별로지 않느냐는 의견에 오히려 배트맨처럼 부자임을 자랑하는 영웅보다 돈도 없이 책임감 하나로 움직이니까 스파이더맨이 더 낫지 않냐고 항변했다.
박학다식함으로 인해 14회에서 타일러 대타로 나온 대니 애런즈는 타일러를 두고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범생이'''라고 했다.[9] 물론 타일러는 미국에서 말하는 너드와는 달리 사람들과 곧 잘 어울리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능력으로 보아 주도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17회에서는 행복지수 조사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하면서 번영이라는 어휘를 썼다. 또한 자신의 행복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하며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그리고 일일 일본 비정상으로 온 히로미츠가 자신의 행복 점수를 1점이라고 밝히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아니, 일단은 살아있고."라는 말로 히로미츠를 벙찌게 만들었다.
18회에서 자신의 유언장을 읽어주었는데 그 내용이 가히 시 한 편과 같다.
22회 글로벌 문화 대전에서 국경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유럽 패널들이 미국 애들은 어느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른다고 하자 보기 드물게 격앙된 어조로 "아니 너희들도 플로리다 어디 있는지 모르고 워싱턴 D.C.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우리가 굳이 알아야겠냐"고 항변했다. 서양권에서 미국인을 희화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 중 하나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미국인'이라고 하면 '자기 나라 밖으로는 한번도 나가보지 못한 주제에 외국 사정에 무지하고, 외국어도 할 줄 모르고 영어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우리는. 모두 나뭇잎과 같다.
싹이 돋아날 때도 있고,
가장 푸를 때도 있고,
붉게 물들었다가 색이 바래지고,
예상치 못한 순간 바람에 흔들려 떨어질 때도 있다.
당신은 색이 아직 화려하지만
나는 바람에 날아가게 되었다.
색이 바래진 낙엽을 보면
나를 떠올려 슬퍼하겠지만
나도 당신처럼 푸르고 화려했던 모습을 기억해주기를...
나는 떠났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푸르고 화려했던 시간들은
당신 곁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타일러는 미국 역시 각 주마다 색이 많이 다른 일종의 연합체인데 유럽 애들도 단순히 미국으로만 보지 않는냐고 했다. 국가 연합과 연방 국가는 완전히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소비에트 연방과 독립국가연합의 차이를 보면 알겠지만, 연방 국가는 연방 정부에 군사권과 외교권이 위임되어 있는 국가 연합체이고 국가 연합은 각 구성국들에게 군사권과 외교권이 주어진 형태이기에 유럽 패널들의 반응이 딱히 이상하다 보기는 어렵다. 어찌되었건 미국에서의 주 정부는 군사와 외교를 빼고는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미국을 하나의 통일된 국가로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과 실제 미국은 많이 다른 것 또한 사실이다.
23회에서 다룬 안전이라는 안건을 가장 피부로 느끼는 국가인 미국인이어서 그런지 이번편에서 역대급으로 분량이 많았다. 기본적으로는 안전을 이유로 사생활을 침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졌다. 애국자법에 대해서 '''"수치스럽다"''' 고까지 말했다. 그리고 CCTV에 대해서는 도청과 다를 바가 없는 장치여서 찬성할 수 없다는 주장을 견지했다. 또한 CCTV는 예방효과는 적고, 사후대처의 편의를 고려한 장치라고 생각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다니엘 린데만이 9.11 테러와 같은 위험을 예방할 수 있지 않겠냐는 말에 그 정도의 일을 터뜨리려고 준비하는 테러리스트에게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하였다. 사실상 23회의 토론을 주도했다. 에네스의 분량이 전부 편집되어 쓸데없는 예능으로 빠지냐고 걱정했던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31회 늦었슈 코너에서 장위안이 외모를 평가해 음식값을 받지 않는 식당에 덧붙여 아베크롬비 & 피치의 CEO 마이크 제프리스의 외모 차별적 판매 정책을 소개하며 그 때문에 여기에 취직했던 영국의 한 장애 여성이 회사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본 토론에서 하버드 로스쿨 VS 시카고 대학의 기믹으로 게스트 강용석과 영어로 토론하여 관광보냈고, 대부분의 패널들이 조기유학에 대해 비판적인 데 반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써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이에 샘 오취리가 반박하자 '''리스크를 감안해야 얻는 것도 있다'''며 논리를 전개했다. 줄리안 퀸타르트가 제기한 연령 문제는 그때그때 해결하도록 아이에게 결정권을 주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양과 한국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다고 샘이 문제를 제기하자 한국에서 조기 유학을 가는 주된 이유가 영어 습득에 있다며 어릴 때 언어를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발언했다 이후 기욤 패트리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이유가 케이팝 때문이라고 하자 '''한국의 유학생 유치 사업에 대해 논문을 쓰는 입장'''에서 봤을 때 어학 연수의 비중이 줄고 학위를 취득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반론을 폈다.
이민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 블레어 윌리엄스가 민족주의에 관해 한국어로 발언하기 힘들어해 1분 영어 발언으로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는 민족 국가가 아니라는 의견을 통역해 주었다.
32회 늦었슈에서 깔끔한 영어 뉴스 진행 솜씨를 뽐낸 후 다시 한국어로 말하는 게 적응이 되지 않아 '콜로라도'를 '콜라로도'라 발음하여 MC들과 패널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토론에서는 자국의 유명한 거짓말을 말하는 부분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을 설명했는데, 이번에도 타일러답게 어려운 어휘를 막힘없이 사용해 게스트로 나온 강남이 "뭐라고 하시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했을 정도다. 클로징 부분에서 강남이 출연 소감을 말하다가 타일러 라쉬와 다니엘 린데만, 그리고 일리야 벨랴코프에게 "뭐 하시는 분이기에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해요?"라 묻자 알베르토 몬디가 우스갯소리로 "타일러는 강원도 출신"이라는 말을 했다. 추가로 농구장 키스타임을 언급하다 "본인이라면 키스를 할 것이냐"는 성시경의 질문에 담담하게 하겠다 답했다. 그 후 "키스를 할 것이냐, 뽀뽀를 할 것이냐" 묻는 줄리안의 말에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차이가 뭐예요?"라며 반문했다.(참고로 그의 말에 줄리안은 본인의 입술을 손으로 대며 설명해주고 로빈 데이아나는 "혀를 내밀든지 아니면..." 이라고 작게 얘기해 주었다. 반면 알베르토 몬디는 여유롭게 "아이고오~ 따일러어~"라며 삼촌이 조카 보는 말투로 반응을 보였다.)
34회에서는 '나이 드신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보낼 것인가'를 두고 토론하던 중, 전현무가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인 것 같다" 라고 말하자 타일러는 "그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머니는 할머니 모시고 살고 있거든요." 라며 전현무에게 반격을 날렸고[10] , 전현무는 바로 깨갱했다.
37회에서는 돈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로빈이 부를 과시하는 '''미국식''' 문화[11] 라는 말에 발끈하면서 미국 vs 유럽 전쟁이 일어났다. 이에 줄리안 퀸타르트가 부를 과시하기를 피하는 유럽 문화에 비해 미국은 상대적으로 과시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가 불에 기름만 부었고, 심지어 항상 중립을 지키던 알베르토 몬디는 물론, 일리야와 샘도 유럽 편을 들면서 과열되었다. 기욤이랑 장위안은 타일러 쪽을 지지하며 나섰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결국 손에 손잡고가 오랜만에 나오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40회차대가 넘어가면서부터 혼자서 반대 의견 패널들을 거의 전담하여 상대하는 모습이 잦아지자 일부 팬들은 '미국 리버럴 청년 앉혀놓고 고문하는 방송'이 되어간다며 극딜당하는 타일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환타가 독일에서 유래되었다는, 다니엘의 말이 진짜인지 방송 중에 잠시 폰으로 위키백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까지는 별 일 없었는데, 전현무가 그 위키백과 미국판이냐 한국판이냐는 질문에 '''스페인판'''이라는 놀라운 대답을 했다. 요새 스페인어 배운다고.[12] 본 토론에 들어가 로빈이 프랑스어를 쓰자 프랑스어도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여태까지 JTBC 방송 중에 보여준 것만 해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로 9개 국어이다.
50회에서는 슈퍼스타 G에 참가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감정을 실은 노래를 했지만 창법 때문인지 전현무한테서는 "가곡인 줄 알았다", "장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는 평을 들으며 불합격되었고, 성시경한테서는 "끝음 처리나 그런 것들이 되게 섬세했던 것 같다", "외국인인데도 가사 전달이 잘 되었다", '''"노래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찬사를 들으며 유일하게 합격을 받아 내었다.
52회 이후 개편 과정에서 하차하지 않은 멤버는 소속사가 있으니까 남겨두고 빽 없는 패널만 자르는 거냐는 일부 팬들의 비난 속에서도 유일하게 별다른 비판을 받지 않았다. 2015년 6월 기준으로 비정상회담 고정 멤버였던 12명 중 소속사가 없는 건 타일러와 수잔 뿐이었다.
53회에서 카를로스 고리토와 포르투갈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확인된 언어만 8개가 되었다. 그리고 리더를 주제로 한 편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가 도마 위에 올랐고 일리야 벨랴코프와 다르게 딱 부러지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민주주의 구조상 리더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없는 것이라는 논지로 어느 정도 쉴드는 쳐주었다.
56회에서는 개인적 사정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할 일이 생겨 불참하였다. 이 때 평소 타일러 라쉬의 지성에 눌려있었는지 다니엘 린데만이 온갖 한자와 속담을 사용하며 날아다녔다.
58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박준형이 미국 출신이라 의장단이 게스트가 미국 대표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쓸 거라는 말에 박준형이 대답하길, 서로 구면이라[13] 영어로 인사했더니 타일러가 칼같이 한국어로 인사했다고 한다. 또한 박준형이 여기서 타일러(미국 동부 출신)와 자신(미국 서부 출신)의 영어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했는데, 동부 사람은 점잖고 모범생처럼 부드럽게 말하고, 서부 사람, 특히 바닷가 거주민들이 친근한 어투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때 타일러가 나름 서부 사람을 따라한다고 잔망스럽게 영어하다가 박준형이 '이봐 얘는 이렇게 흉내낼 때도 동부사람 같잖아'라는 일침에 넉다운되었다.
59회에서는 성 역할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제작진이 타 프로그램에서 의뢰한 것처럼 가장해 부모로서 자녀가 하길 원하는 직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다른 패널들이 아나운서, 의사 등 성 역할에 기초한 직업을 썼을 때 타일러는 '미국인으로서 이런 질문은 대답하기가 좀 곤란하다'면서 자녀가 성 역할에 관계없이 어떤 직업을 갖든 개의치 않는 타일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60회에서는 할머니가 오스트리아 전통에 따라 한스 안토닌 요제프를 이름으로 쓰길 바랐다가 어머니의 극렬한 반대로 타일러 요제프가 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말로는 한스가 독일인 입장에선 되게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한다.
67회에서는 스테이플러 대신 호치키스라는 말을 사용하여 전유성을 당황시켰다. 이에 전현무가 "아니 미국인이 호치*스라니요"라고 하니 타일러 曰: '''그럼 뭐라고 불러요?'''라고 대답했다.[14]
80회에서는 미국에서 상원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로비 활동이 주가 되어버려 정경유착이 심화되었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미국 시민들이 정치적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일일 한국 대표인 나경원 의원이 젊은 층의 정치 참여를 위해 '정치 데이트'를 실시한다고 하자 한국 청년에게는 맞지 않는 참여 방법이라고 하며 SNS를 통한 정치 참여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86회에선 주류/비주류 문화에 대해 토론하던 도중 기욤이 '(미국 주류 음악으로는) 저스틴 비버가 있지 않나?'라고 언급하자 "(비버는)캐나다! 캐나다지!"라고 극구 주장하며 기욤과 대립했다. 그러자 기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에) 있으면서 조용히 해!'라고 맞받아쳤다. 이 때 타일러 라쉬는 표정까지 일그러진 채 유난히 흥분해서 짤방감이 되었다. 일명 '타일러도 비버만은 못참는다'라는 형태다.
88회에서는 국가별로 3자를 부를 때의 호칭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씨'를 떼고 '타일러'라고만 부르는 게 불쾌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의장단이 경악하며 뭔 외국인이 그런 것까지 따지냐고 하자 '그럼 처음부터 영어로 하시든가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단순히 한국어 실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정서까지 이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본적으로 매우 풍부한 지식과 사고를 통해서 토론을 이끌고 있고 개념찬 발언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가끔 비판받을 발언이나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에 불리한 발언이나 주제가 나올 경우, 미국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비판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전쟁 당시 미국의 문화재 약탈이나 미국의 전쟁 책임에서 그런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종종 토론에서 아집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역사관에서도 문제인 것이 마케도니아–그리스관계를 잘 알지 못하면서,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에게 '현재 마케도니아라는 나라 때문에 알렉산더 제국이 그리스 것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했다. 현재 마케도니아라는 나라는 슬라브계 민족이 이름을 따와 만들었을 뿐 고대의 마케도니아와 연관성이 전혀 없다.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가 한국말이 실력이 부족하였는지[15] 반박을 제대로 못하고[16] 제작진에서도 그대로 흘려보냈는데 상당한 무례였다.
그리고 몽골 출신이 등장하였을 때도 칭기즈 칸을 살인자라고만 몰아갔다. 몽골 제국은 13세기 초에 성립되어 14세기 후반까지 150년 가량 세계의 1/4을 지배했다. 이것을 타일러는 칭기즈 칸이란 존재만 알고 금방 사라져 유지를 못했다고 했다. 인류사에 등장했던 국가들 가운데 100년도 못 버티고 사라진 나라들이 많지만 이런 나라들은 너무 빨리 망하는 바람에 남겨진 기록이 미비해서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타일러가 절대적인 존재는 아닌데 다른 패널들이 말빨이 딸리니 타일러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요즘에는 타일러도 아는지 몰라도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않고 의견 조율 역할을 주로 하는 듯하다. 예전에는 에네스 카야, 줄리안 퀸타르트, 일리야 벨랴코프 등 타일러에게 말 빨로 안 밀리는 패널들이 있었으나, 개편과 함께 모두 나가고 장위안도 얌전해져서 타일러의 독주체제에 가깝다.
그나마 토론 실력이 비슷한 다니엘 린데만은 대체로 타일러와 같은 의견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 대립각이 별로 안 서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나 새미 라샤드도 타일러보다는 한 수 아래다. 102회부터 하차했다.
2.1.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회에서 자취집을 방송상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굉장히 깔끔한 데다 곳곳에 온갖 책들과 메모들이 정리되어 있어 제작진은 '어디서 지식의 냄새가 풍겨온다'며 1회 내내 타일러 관련해서 온 자막과 CG를 지식의 냄새가 흘러나오는 듯한 노란 연기를 보이게 처리했다.
공항에서 본인의 여권 사진을 장위안과 알베르토 몬디에게 보여줬는데, 사진 속 타일러의 얼굴이 심하게 졸리고 지치고 심지어는 불쌍해 보이기까지 해서 장위안과 알베르토 몬디가 그 사진을 보며 엄청나게 즐거워했다. 공항 카트를 그대로 끌고 공항 밖으로 나온 줄리안 퀸타르트를 보며 한심하다는 듯 헛웃음을 터뜨리고는 "원래 가져오면 안 되잖아, 공항 건데.." 하고 빨리 반납하고 오라고 알려줬다.
여행 내내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숙소 빨리 찾기 대결에서 같은 팀이었던 장위안이 숙소로 갈 수 있는 차를 섭외하자 극도로 신이 나서 차를 타는 내내 "너무 좋아요♡"라며 두 주먹 쥔 손으로 장위안과 유세윤의 어깨를 두들기는 애교를 보이거나 길에 보이는 강아지에게 손을 흔들며 해맑은 인사를 하는 등 막내다운 순수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자막에서는 이 모습을 '중국 아줌마♡'라고 해설했다.
2회에서는 줄리안 퀸타르트과 중국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장미빵을 먹거나 동파 문자로 문장 쓰는 놀이를 하는 등 처음 온 것 치고는 당황하거나 방황하는 기색 없이 자연스럽게 여행을 즐겼다. 한 편 숙소에서는 아침에 가장 빨리 일어나고 양치질하는 소리로 줄리안을 깨우는 등 부지런한 모습도 보였다. 여행 첫 날에 저녁 겸 야식을 먹으러 갈 때 타일러는 더 둘러보다 가고 싶어했는데 귀차니즘 돋는 형들 때문에 길거리에 처음으로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 혼자 아쉬움을 표현했다. 건배를 하기 전 괜히 뭉클해져서 다 함께 모인 게 반갑다며 새벽 감성을 털어놓았지만 "술 마셨어?"라는 무드 없는 '''장위안'''의 말에 분위기가 금방 깨졌다. 프랑스어도 유창하게 하는 모습이 나왔다. 네덜란드어도 스스로 공부하더니 독학한 네덜란드어로 식당에서 주문하였다. 이후 한국(부여) 편에서 간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미국 편은 타일러의 어릴 적 천재성 알아보기나 다름없다.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같이 사는 집에서 들은 어릴 적 타일러는 돌이 지나기도 전에 문장으로 말을 하며 3살 때 해변에서 갈매기 깃털로 152cm X 244cm(5x8피트)에 달하는 말 그림은 세세하게 그것도 거꾸로 그렸다고 한다. 또한 거울문자로 자기 이름을 쓸 줄 알았다. 한 살 반에는 스키를 탔다고 할 뿐만 아니라 합창단 소속일 때 일 년 안 되는 기간 동안 해외공연을 갔다오자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를 익혀서 돌아왔다고 한다. 그야말로 위인전에서나 읽을 법한 천재의 일화이다.
8살에 검사를 해보니 지능이 18~20살, 성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서 가서 확인한 성적은 그야말로 모범생이였다. C까진 좋은 편인 성적표 등급에서 대부분이 A와 A-로 이루어졌으며 C는 커녕 B-도 찾아볼 수 없다. 수학은 A가 없이 B, B+, B+이라 그나마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다. 과목을 골라 들을 수 있는 학교임에도 들은 과목들도 역사, 프랑스어, 수학, 과학, 오케스트라, 비주얼 아트, 실내악 같은 난해한 과목만 들었고, 방과 후 활동도 연극, 미술, 하이킹, 배구, 스키, 유채, 발레 등 A4 용지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
아버지는 고작 생후 10개월이었던 타일러가 '''Can I have a glass of water?(물 주세요)'''이라 말하는 걸 듣고 공포스러웠다고 한다.[17] 심지어 3살 때 아이큐는 무려 165였다고 한다! 지금은 떨어져서 128 정도라고 한다.
타일러가 유식함을 발휘할 때 나오는 전용 브금이 있는데, 이는 Mercadante Flute Concerto E Minor 제3악장이다.
2.1.3.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개방적인 대안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인물로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타일러는 미국에서도 대안학교에서 배우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낸 사람이다. 즉, 미국의 교육 시스템 중에서도 대안교육을 통해 자란 사람인지라 사고방식이나 받아들이는 부분이 꽤나 열려있다. 물론, 프라이버시나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은 서양인이기 때문에 한국의 몇몇 스킨십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첫 방송부터 고정 출연자로 활동했으며 뇌풀기 문제보다는 면접이나 창작, 창의력 문제에 더 강한 편이다. 또한 로프 문제의 강자이기도 하다.
2016년 2월 21일 방송분 언어왕 훈민정음(라온[18] ) 문제에서 돌려짓기(윤작), 뒷바라지, 삵, 청설모, 해마 등의 단어를 사용해 우승하였다.
2016년 3월 6일 방송에선 다른 한국 멤버들을 제치고 사투리 문제까지 맞혔다.
"제주 띵띵이, 강원 구더배기, 평북 뚝쇠, 평안 구덕새, 전남 꼬꼽쟁이라 불리는 단어의 표준어를 맞혀라"가 문제였는데 미국 출신의 타일러는 난감해했지만 곧 문제에 집중, "구두쇠"라고 말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주변에서는 "사실 한국 사람 아니냐", "아나운서였는데도 처음 보는 단어다"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2016년 8월 7일 수능 D-100 특집 방송에서 틀린 영어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건 D-100 특집 영어 문제 논란 참고.
2016년 11월 27일 방송에선 녹화 전날이 하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였는지라 녹화 내내 멘붕 상태로 출연자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16회분에서 여장을 했는데 그 미모로 남자 여럿 놀랬다.
211회를 끝으로 개편으로 인해 박경과 같이 하차하게 되었다.[19]
2.1.4.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6년 12월 11일 복면가왕에 '수상한 모자장수'로 나와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같이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으며[20] 정체를 밝힐 때 부른 곡은 존박의 'I'm your man'이었다.
이 날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리게 만들면서 판정단을 혼돈의 카오스로 몰고가고 헬륨 가스 마신 목소리로 캐롤을 부를 때 영어 발음을 좀 올드하게 부르면서 미국인이 영어 발음을 지적받는 희대의 코미디가 펼쳐졌다. 성별 논란을 일으켰지만 정체가 밝혀지니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국적부터 문제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까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일단 순수 외국인 출연자로서는 세 번째이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6년 복면가왕의 역대급 대반전 상위권에 반드시 들어가게 될 대반전'''으로 첫 외국인 도전자인 과묵한 번개맨과 모두가 가수가 아닐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못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와 아버님 제가 가왕 될게요에 이은 2016년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 수준의 반전으로 뽑는다. 그 네티즌 수사대들조차, 설마 그가 복면가왕에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첫 등장 때부터 뭔가 애매모호한 복장과 더더욱 분간하기 힘든 애매한 목소리로 인해 판정단들 사이에서 성별에 대한 토론이 강하게 이뤄졌다.
여기에 성별은 물론 나이에 대해서도 나이가 많은 도전자로 판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개인기로 보여준 캐럴에서 White를 "화이트"[21] 로 발음했기 때문이다. 김구라, 신봉선, 조장혁은 그가 '''옛날식, 즉 국민학교 때 영어를 배운 나이 먹은 도전자'''로 생각했다.
소수의견 대표인 이윤석은 그의 복장과 화려한 손동작, 그리고 여성일지도 모르는 미성을 근거로 마술사 최현우로 추리했다.[22] 그 뒤 정체가 밝혀질 때 모두가 크게 경악했다. 성별에 대한 논란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일 것이라고는 예상도 못 했던 것이다. 이런 이중 낚시 덕분에 판정단들은 크게 경악했고 자신들의 발언에 매우 민망해했다.
참가 계기는, 비정상회담 등에서 나온 모습으로 인해 자신이 머리가 정말 좋은 딱딱한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프롬에서, 가면 무도회를 제안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막상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 자신을 아무도 몰라보는 모습이 정말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여러 방송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했다.
2.2. 라디오
2.3. 토크
- 청비이공 선비열전 - 21세기 세계 흐름에 맞는 청년선비와 혁신
- Y포럼 - 직업은 꿈이 아니다?! 비현실적인 것이 진짜 꿈!
-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 포용과 공존
- 여성가족부 - 성평등 토크콘서트
- 명견만리플러스 - 6도의 비밀
-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선포식
2.4. 강연
- 국방TV 명강특강 - 꿈에 대한 오해와 착각
- 연세대학교 지식향연
- 한남대학교 인문학 특강
2.5. 도서
- 2020년 7월 15일,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환경 문제에 관한 책을 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니 사람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썼다고 한다. 환경에 대한 책인 만큼 환경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 FSC 인증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였고, 잉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디자인과 종이 손실이 덜한 판형을 선택하고 띠지를 생략하여 제작하였다. FSC 인증 종이로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를 찾기 어려워서 책을 내는 과정에 난항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출판 두 달 여만에 4쇄를 발행하였고,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 셀러로 등록되어 만나볼 수 있다.
2.6. 광고
- 빙그레 요플레 요파[24]
- 서브웨이 CF(에네스 카야와 함께)
- 조지아 커피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뉴 가그린(기욤 패트리, 샘 오취리와 함께)
- 피죤 액츠 퍼펙트솔루션
- 모바일 게임 대항해의 길 - 유튜버 대도서관과 함께
2.7. 모델
- ELLE 모델(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로빈 데이아나, 샘 오취리, 알베르토 몬디, 에네스 카야,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테라다 타쿠야와 함께)
- 보물섬투어 모델(줄리안 퀸타르트, 테라다 타쿠야와 함께)
- EDM 유학센터
2.8. 홍보 대사
- 국가보훈처 글로벌 추모행사 Turn Toward Busan(기욤 패트리, 다니엘 스눅스, 로빈 데이아나, 에네스 카야,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 KF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나눔대사 위촉식[25]
- 2016년 1월 29일 법무부 이민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됨.
- Wine on Wednesday 홍보대사
- WWF 홍보대사
2.9. 영화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영어 강사 역
3. 언어 능력과 박학다식함
모국어인 영어 외에도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문제적 남자에서도 9개 국어 회화 가능자라는 기믹을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일본 브레인과의 대결 때도 '9가지 언어 구사 가능 천재' 기믹으로 나와 막힘없이 일본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한국어 : 억양, 발음, 문법과 어휘 활용 등에서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가 거의 없으며 본인의 박학다식한 지식을 논리적으로 막힘없이 전개할 수 있다. 웬만한 대학교육을 받은 한국인들보다도 훨씬 낫다. 언어 능력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와 문화에 이해의 깊이 자체가 다르다. 다만 한국어를 책으로 배워서 문어체에 가까운 어휘를 많이 구사한다. 이에 관하여 일부러 어려운 말을 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어를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배운 것이 아니라, 주로 책을 읽으면서 익혔기 때문에 아는 단어가 대부분 그런 쪽이다'라는 취지의 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평소에 읽는 책들이 주로 동양 철학에 관한 책이 많으며, 작가와 사전 면담하러 왔을 때 들고 온 책의 제목이 동양 철학과 고전의 이해. 그래서인지 트위터나 이메일 등으로 '어학 공부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고, 자신의 공부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자어에도 강하여 비정상회담 30회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정경유착'이라는 말로 게스트 서장훈을 매우 놀라게 했다. 트위터 계정 Bio에 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라고 적어 놨다.[26]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대학 시절, 동양어를 배우면 세계관이 바뀔 것이라는 독일계 친구의 조언 때문이라고 한다. 동양어를 쭉 공부하다 한글과 한국어에 매력을 느꼈고 이를 토대로 한글로 포털 사이트에 검색한 북한 내 인권 문제 등 한반도 관련 자료가 본인에게 한국과 한국어를 공부하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치게 했다고 한다.
- 중국어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회와 3회에서 각각 중국어로 편지를 쓰는 모습과 중어 신문을 탐독하는 모습이 나왔다. 한국어를 배우며 한자를 공부해 일본어와 중국어로 작성된 문서들을 읽을 수 있지만 말을 할 수는 없다고 한다.
미국 교육 시스템상 '에세이 쓰기'가 교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타일러는 창의적으로 글을 쓰려는 노력을 거듭하며 언어 능력이 일취월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에서 여기에 관한 백스토리를 말했는데, 검사 결과 재능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본인의 선천적인 지적 능력과 교육 수준이 맞지 않아서 열의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본인은 선천적인 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타일러의 할아버지로부터 유전적인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다. 타일러가 능통한 언어가 4개 국어인데 그의 할아버지는 7개 국어에 능통했었다고 한다. 게다가 아래 기타 문단에도 적혀있지만, 10개월만에 완전한 문장을 구사할 정도로 선천적인 언어 능력이 뛰어난 건 사실인 듯하다.
비정상회담 47화에서는 글로벌 문화대전 - 알베르토의 이탈리아어 뉴스도 알아들었고, 51화에서는 2기의 패널인 카를로스 고리토와 포르투갈어로 대화하기도 했다.
문제적 남자에서는 프랑스어로 얘기를 나누고, 일본어로도 무난하게 자기소개를 한 적이 있다. 프랑스어의 경우는 본인도 자신이 있다 밝힌 바 있다. 단 타일러의 프랑스어 표현이 상당히 어려운 표현이라 프랑스어를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은 못 알아들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심지어 글씨마저도 달필이다. 2014년 11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 스스로 논문제출자격시험 연습지를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바가 있으나, 2015년 2월 7일에 방영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회 영상에서, 공부하던 책의 한켠에 한자와 한글로 메모를 해놓은 것이 잠시 비춰지면서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알려졌다. 단순히 쓸 줄 아는 수준을 벗어나 한국인과 비교해도 달필인데, 한글의 획과 형태에 망설임이 없는 것은 물론 한자 또한 단순히 책을 보고 베낀 수준이 아니라 몇 획 정도로 이루어졌는지 감이 잡힌 상태에서 능동적으로 써나간 필체이다.
4. 기타
- 2014년 한글날, 미국인유학생협의회의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어책 1443권[30] 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타일러 본인의 아이디어였다고 하며, 책들은 미국에 보내 미국에 있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 2016년 2월 한 뉴스보도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에게 500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는 버니 샌더스를 지지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같은 버몬트 주, 시카고 대학교 학부 출신이며 타일러는 대학 졸업 후 버몬트 주 상원의원실에서 인턴을 지낸 바 있는데 샌더스가 현직 버몬트 주 상원의원이다. 다만, 타일러가 인턴으로 일했던 의원실은 민주당 패트릭 레이히(Patrick Leahy) 의원실로 보인다.[31]
- 탈모다. 하지만 본인이 과거 비정상회담 방송에서 "브루스 윌리스처럼 멋있게 탈모를 할 수도 있는데.."라는 정도로 발언을 한 것을 보면 당당하게 생각하고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 위에 서술했듯이 키가 159cm라서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기준으로도 일반인 남자들 사이에선 매우 단신이지만[32] 본인은 작은 키에 개의치 않고 있다. 깔창까지 요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본인은 그런 점이 싫다고 했다.
- 네이버에서 영어 업체 학습 동영상 광고를 언뜻보면 자연주의 화장품 컨셉 광고로 보인다. 모르는 사람은 무슨 외국인 남자가 자기 얼굴을 살짝 마사지하는 것을 보며 오묘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 상당히 누나와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코를 보면 어머니 & 누나, 타일러가 비슷한 코 형태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핵심인 대머리 유전자를 아버지한테 물려받았다는 것이다.
-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책 "파시즘"을 김정호와 함께 공동 번역을 했다.
- 수능영어와 현실의 괴리감을 비판한 적이 있다. 이에 인터넷 영어 강사 킹콩이 격분을 하면서 "미국인이라 말만 할 줄 알지, 글을 읽을 줄 모르잖아"라면서 타일러의 영어 실력을 비판한 적이 있다. 강사의 의도는 구어와 문어의 차이를 갖고서 수능 영어를 비판하는 것은 말이 안되며, 타일러 라쉬가 미국인이라도 글을 쓰는 영어에는 익숙치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34] 그러나 타일러는 시카고 대학 출신이고, 이런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에세이가 없으면 안되는 수준이다. 한 마디로 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미국인이 SKY에 논술까지 다 제출하고 들어간 사람에게 한국어 문장을 못읽는다고 디스를 날린 격이었다. 결국 해당사건은 그 강사의 흑역사가 되었다.
- 본인이 알린 바로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하고 천식까지 있다고 한다.
- 2020년 3월 17일, 유튜브에 2년 만에 영상을 올렸다! 문제적남자 개편 이후 하차하게 된 후로는 고정 출연을 하는 방송이 없어 좀처럼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유튜브를 시작함으로 자주 볼 수 있을 거 같다. 영상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하니 어서 쓰러가자!
- MBTI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렸다. INTP-A로 나왔는데 자신과 딱 맞아 놀라워 했다. 다만 영상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본인이 설명하고 있는 말과 정반대인 선택지를 고를 때도 몇 번 있다. 한국어와 영어의 대답 차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5] 따라서 이걸 맞게 선택했다면 결과가 다르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해당 대답을 제대로된 선택지로 고르면 N성향이 더 올라갈 뿐 INTP인 것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 77억의 사랑에서 대사관 인턴 경험 이야기를 했는데 하부에서 문젯거리를 정리해서 올리는 일만 하고 최상부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라서 답답함을 느꼈다고 한다.
- 2020년 5월 25일 자신에 대해 쓰여진 나무위키 문서를 읽는 영상을 올렸다. 엘리트답게 틀린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게 킬링 포인트이다. 읽고 난 후기로 이 문서를 참고용으로 쓰는 거는 좋은데, 궁금한 점은 직접 본인에게 질문해달라고 말했다.
- 아버지는 오스트리아인이고 어머니는 포르투갈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나무위키에서 자신을 혼혈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밝혔다. 사람은 다 혼혈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36]
- 유대계 미국인이라는 소문[37] 이 있었지만 타일러는 이전부터 유대인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전혀 유대계 문화적 배경과 관련없이 자랐다. 다만 포르투갈계이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달 전에 갑자기 '육각별 상징'을 보여주며 외할아버지 본인의 집안은 유대인들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한다. 그 이후로 자신의 가문 쪽에 정말로 유대인이 있었는지, 외할아버지가 보여주신 육각별 상징이 진품이 맞는지, 진품이 맞다면 조상에게 자연스럽게 물려받은 것인지, 아니면 혹시 조상 중 누군가 훔친 것이고 후손들에게는 유대인 집안이라고 와전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포르투갈 역사와 기록을 찾아보고 친척들에게도 질문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친척들에게 들은 얘기로는 어쩌면 훔친 것일 가능성도 있어보이지만 결론적으로는 현재는 외가 가문 중에 증언을 해줄만한 사람도 없고 증거 자체도 많이 남아있지를 않아서 확인이 안되고 있으며, 어찌되었건 자신은 유대교도 아니고 유대인이라는 인식도 전혀 없다고 하였다. 본인은 이 일에 대해 무척 재밌고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한다.
- 2020년 9월 27일 집사부일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제로 강의했다. 처음에는 인간들이 목축업을 목적으로 박쥐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면서, 박쥐의 바이러스를 접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 82년생 김지영에 대해서 남자들이 비난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가 남초 사이트에서 비난을 받았다.
[1] Josef Rasch는 독일계 이름과 성이다. 독일어로는 [ˈjoːzɛf ˈʁaʃ\]로 조음하며 국립국어원의 독일어 표기법에 따르면 '요제프 라슈'가 된다. 다만 본인은 영어 원어민 화자이며 한국의 외국인등록증 상에서는 영어식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영어 표기법에서는 어말의 [ʃ\]에 대해 '시'로 적는 것이 원칙이므로 '라시'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2] 아버지가 오스트리아인이지만 타일러의 출생 이전에 미국으로 귀화하여, 타일러에게 오스트리아 국적은 없는 듯하다. 오스트리아는 기본적으로 단일 국적 국가로서 선천적 복수국적자 외에는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3] 본인 유튜브에서 자란 곳은 버몬트 주가 맞으나, 출생지는 매사추세츠 주라고 밝혔다.[4] 4년제 사립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5] 출처[6] 2016년 11월 14일~17일 방송.[7] 해당 인터뷰를 했던 인터뷰어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타일러가 했던 말을 그대로 옮기려고 한 것으로, '교착어'나 '굴절어' 같은 언어학적인 학술 용어도 타일러가 실제로 한 말. 실제로 서울대에는 국문학과의 마크 뒤발, 찰스 라 슈어, 국어교육과의 로버트 파우저, 국악과의 힐러리 핀첨성 등 외국인이 절대 없을 것 같은 학과에도 외국인 교수진들이 있다.[8] 3종 세트에 들어가는 필수인 학벌 + 학점 + 영어 점수에 어학연수 + 자격증 + 공모전 입상 + 인턴 경험 + 자원봉사 + 성형수술.[9] 그리고 이어지는 성시경의 차분한 답변은 "한국에서도 흔치 않아요"였다.[10] 단, 진지하게 따지면 이것은 비논리적인 응수이다. 문화의 차이는 그 문화 전반적인 모습으로 비교해야 하는 것이지, 그 문화 자체를 타일러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것 하나로 퉁친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출산율 대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대책이 왜 필요해요? 제 아내는 아이를 4명이나 낳았어요." 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저런 논리는 십중팔구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다.[11] 니콜라 사르코지 前 프랑스 대통령이 브랜드 손목시계를 자주 드러내면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12] 미국인들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영어가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니깐 딱히 외국어를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렇지는 않고 미국으로 오는 멕시코등의 라틴 아메리카계 이주자들의 영향으로 스페인어를 가장 대중적으로 배우고 사용한다.[13] 박준형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 이전에 타일러와 함께 유학센터 광고를 찍었다.[14] 전현무: "스테이플러 아니야? 스테이플러?" 타일러: "아..." 이 영상에서 나온다.[15] 현재 북마케도니아 사람들이 그리스의 역사를 훔친 것이라고 말하려는듯 했다.[16] 또한 MC들도 중간에 안드레아스의 말을 자르고 웃고 떠들어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다.[17] 그럴 만 한 게 이때 보통 이 시기 아이들은 옹알이를 한다.[18] 상용 보드게임 '라온'의 대형판을 사용하였다.[19] 수정 전엔 '하차했다'고 적혀있었는데, 타일러가 직접 이 부분을 읽었을 때 하차'''했다'''기 보다는 하차'''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맞다고 언급했다. 본인이 이 부분에 수동적인 표현을 넣을 필요가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자의로 하차한 것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20] 이후로도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는 듀엣곡으로 몇번 나왔으나 모두 원곡처럼 끝부분의 대박이 반복되는 게 2번에서 끝난다. 타일러와 토끼가 같이 부른 듀엣곡만이 끝부분의 대박을 3번 한다.[21] 이 부분에 대해 타일러가 설명했다. 현재는 "와이트"로 발음하지만 과거에는 화이트로 발음했으며 과거의 향수를 보이는 의미로 화이트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22] 재밌는 건 이후 최현우도 도전자로 참가했다.[23] 김영철과 타일러가 시청자의 '영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표현을 몰라 헤맸던 상황'을 제보받고, 그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코너다. 서로 준비한 표현을 알려주기도 하고, 미국인 타일러가 진짜 미국식 영어를 말하기 전에 김영철이 맞혀 보기도 한다.[24] 영양가 없는 오빠 말고 영양가 있는 요파를 먹자는 콘셉트에서 '아는 게 너무 많아 피곤한 오빠'로 분하였다. 참고로 가장 영양가 없는 오빠로 뽑힌 사람은 에네스 카야였으며, 타일러는 5명 중 5위를 기록했다. 어쩌다보니 터키와 앙숙인 나라 스타일의 요구르트 CF를 찍게된 에네스가 터키인으로서 최후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터키에서 먹던 거랑 똑같다고 했으나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그릭 요구르트가 대세라고 대못을 박기도 하였다.(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릭 요구르트와 보통 요구르트가 구분되어 있다. Chobani 같은 그릭 요구르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훨씬 걸쭉하다.)[25] 일리야 벨랴코프와 함께.[26] 정몽준 前 의원의 좌우명이기도 하다.[27] 일리야 벨랴코프와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러시아 출신 에바 코노노바가 이 당시 글을 올리고 참여했다.[28] '타일러'의 애칭인데, 타일러가 썼던 사설을 보면 친인척들이 본인을 '타일'이라 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9]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이 아니다. '타일러 요정'의 줄임말로, 어떤 팬이 한 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내 주관으로는 타일러는 요정 같아. 타일러 요정, 줄여서 타요라고 부르쟛!"라고 글을 쓴 후로 계속 '타요'라는 애칭이 꾸준히 쓰이고 있다. 타요정이나 요정으로도 불린다. 타일러 본인도 그 별명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꼭 "#타일러 #타요"라고 태그를 걸고는 하는데, 이는 한 팬이 타일러에게 선물을 건네며 별명을 가르쳐준 덕분이라고 한다.[30]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연도가 1443년이다.[31] 당시 상원 사법위원장이 리히 의원이었다. 이후 상원 임시의장을 지내다 공화당이 2014년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이 됨에 따라 임시의장직에서는 물러났다. 현역 연방상원의원들 중 최선임 의원이며, 미국식 표현으로는 Seniority Ranking이 가장 높다.[32] 단신 축구선수로 유명한 리오넬 메시도 170cm라서 타일러보다는 10cm 이상 크다.[33] 한국 미세먼지는 황해안에서 오는 중국 화력발전소 매연과 황사가 큰 원인이다.[34] 수능이 대학교에 가기 위해 보는 시험이니만큼 얼마나 유창하고 원어민스럽게 영어를 하냐보다는 전문용어나 전문적인 문장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기 위해 만든 시험이기 때문에 강사의 입장에서 보면 황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수능 영어는 대학 진학 과정에 필요한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쓰지 않는 게 당연하다.[35] 영어에서는 긍정이면 무조건 Yes, 부정이면 무조건 No를 택한다. 질문에 따라 예, 아니오를 다르게 대답해야하는 한국과 다르다.[36] 한반도와 달리 대륙으로 연결되는 유럽은 인구의 유동 및 교류의 역사가 깊고, 유럽계 미국인의 후손이라면 혈통적 개념보다는 문화적 개념이 더 크다. 동북아시아 소속 국가들의 경우에는 서로 한국, 중국, 일본 같은 근연 관계 국가와의 혼인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스스로 혼혈로 여기는 의식이 강하지만, 실제로 미국 백인들의 경우 유럽계 백인 간 혼혈은 거의 혼혈이라는 관념이 없고, 중동계 백인과의 혼혈 출신들도 크게 자신을 혼혈로 자각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 미국에서 말하는 혼혈이란 외모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흑백혼혈, 황흑혼혈, 황백혼혈 등이나 인도인과의 혼혈 정도만을 지칭한다.[37] 아마도 아버지가 오스트리아 출신이고 유대계스러운 성씨와 언어 천재라는 별명 때문에 그런 루머가 생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