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코드 아베 자칼레리
1. 소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인디 가수이다. 길거리 공연을 전문으로 활동하며 현재도 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2. 생애
영국에서 출생하자마자 곧바로 당시 영국에 거주하던 일본인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어린 시절 영국에서 3년, 일본에서 3년, 이스라엘에서 6년, 한국에서 12살 때부터 6년 동안 살았다. 또한 성인이 된 후 세계 여행을 할 당시 이탈리아에서 2년 동안 살았고 태국에서 10개월 동안 살았다. 이때의 경험으로 5개국어를 구사한다. 일본인 부모에게 입양되었지만 영국 국적이다.[1] 다만 일본인 부모의 성씨를 따서 미들네임은 아베(Abe)로 지었다.
청소년기를 한국에서 보냈는데 인종차별을 겪었다. 중학교는 일반 중학교를 다녔는데 이때 백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많이 당했고 다들 자신을 멀리했기 때문에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없었다고 하였다. 19살에 진로 고민을 하다가 피렌체로 떠나서 노숙을 했다. 이후 세계 여행을 떠났고 10개월 동안 이탈리아 한인 민박집에 머물면서 한국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으며, 이 시절에 한국어도 배우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친부모는 영국에 계시고 19살 때 처음 만났다. 아버지는 이탈리아인이고 어머니는 영국인이다. 친형제가 7명인데 친형제 중의 절반(4명)이 해외에서 살고 있다. 뉴질랜드에 형 1명, 미국 뉴저지 주에 형 1명, 스페인에 누나 1명이 있으며, 그중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안코드 본인은 막내 아들이라고 한다.
해외여행을 많이 하고 한 나라에 고정하여 거주하지 않는 편이지만 현재는 계속 한국에 거주하는 중인 익스팻(Expat)이다.
3. 가수 활동
20살 때부터 태국, 포르투갈, 프랑스, 호주를 돌면서 밤마다 거리로 나가 공연하기 시작했다. 그의 노래들은 대부분 철학적인 성향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는 편이다. 한국어에 상당히 유창하며, 특유의 외국인 어투가 묻어 나와 특색있는 곡들이 많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술집에서 곧잘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한다.
4. 방송
5. 여담
- 대표곡은 Heaven이다.
- 인터뷰에서 독특한 성장배경 때문인지 자신은 집(고향)이 없는 사람이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본인은 영국 국적이지만 일본어가 모국어이고, 피부색은 백인이지만 내면은 사실상 동양인이라고 언급하였다. 일본인 부모에게 가정 교육을 받았고 한국에서 자란 영향인 듯하다. 성장기 시절에 여러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TCK[3] 다.
[1] 일본인 부모가 안코드의 국적 변경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또는 만 22세 이후에 영국 국적을 선택한 듯 하다.[2] 실제 55화가 심각한 논란이 되며 비공개가 되었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찍은 편이다.[3] Third Culture Kids의 줄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