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ky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정식 명칭은 バッキービジュアルプラニング (Bakky Visual Planning)이며 흔히 Bakky Visual이나 Bakky로 줄여서 부른다. 일본야동 제작을 빙자해서 연쇄 윤간을 저지른 범죄조직이자 '''최악의 블랙기업 중 하나'''다.

2. 상세


Bakky의 비디오는 살해자살 장면이 없기 때문에 스너프 영상은 아니다. 피가 많이 튀는 종류도 아니므로 고어도 아니다. 제일 가까운 분류는 SM이다. 단, 몇몇 영상의 경우 죽기 직전까지 갔으므로 유사 스너프로 볼 여지는 있다. 정확히 분류하자면 hurtcore라고 할 수 있다. hurtcore는 주로 음지에서 제작, 배포되는 불법 성착취 영상을 말하는데 Bakky는 대놓고 그것도 연출이라 속여왔다는 점에서 한 층 더 영악하다고 볼 수 있다.
엄밀히는 여기서 만든 영상을 AV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사실 여기서 판매했던 물건들은 진짜 강간, 폭행 장면을 담은 유사 스너프 필름이기 때문이다. 물론 살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배우들에게 실제로 고문을 하고 그걸 당당하게 필름에 담았다. 일부 배우들은 '''사망 직전까지 갔었다.'''
출연 여배우들을 속여 보통의 AV물인 것처럼 계약한 후 다수의 인원을 동원해서 수위 높은 폭력을 동반한 성폭행을 가해 여배우들에게 몸도 마음도 심각한 상처를 입게 만들었다. 너무나도 리얼한 내용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진짜 아니냐는 의심도 했으나 대부분 리얼한 연출이 놀랍다는 반응으로 잘 나가던 회사였다.
'''범죄를 하는 영상을 드러내놓고 돈받고 판매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Bakky 사건이 발생한 이후 사람들은 이게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임을 알게 되고 기겁하였으며 이 회사는 얼마 안 가 사장인 쿠리야마 류가 구속되면서 공중분해 되었다. 절대로 짜고 찍은 게 아니다. 실제로 강간을 하면서 당당하게 카메라에 담아서 그것을 '''돈 받고 판매'''했다는 것이다. 즉, '''리얼한 연출이 아니라 그냥 리얼이었다.''' 여기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대개 자궁이 완전히 손상되거나 직장이 파열되고[1] 생식기에도 온갖 학대를 당하는 등 심각한 육체적 타격과 함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증세까지 겪었다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전기 고문을 받거나 목졸림을 당하기도 했고 제작진 가운데 일부는 남자 배우를 감금 폭행하기도 했다고. 남자 배우들 역시 좋진 못한 대우를 받았다.
이후 제작진 전원이 재판에 회부되어 징역형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죄목은 당연히 '강간치상'이었다. 사장은 법원에서 그 유명한 "'''저것들은 다 창녀일 뿐이야'''"라는 말을 남겼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강간 피해자가 매춘부라고 해도 강간이 합리화되지 않는다.
Bakky의 한 카메라맨은 구속 영장이 발부된 후 도주하다 결국 자살까지 했다. 하지만 이들의 악행을 보면 인과응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자국인 일본 내에서도 Bakky의 평판은 바닥을 길 정도로 나쁘다. 타 AV 제작사들은 물론 초변태 AV 매니아라고 자칭하는 사람들까지 영구제명 대상에 레기라인 취급을 많이 할 정도다. 실제로 이쪽에서 팩스를 보내오면 그냥 팩스 종이를 갈아버렸다고 하는 것을 보아 윗글처럼 업계에서도 상당히 '안 좋은' 취급을 했던 걸로 보인다.
지금은 이름을 COLLECTOR로 바꿔서 계속 영업하고 있다. 일단 COLLECTOR에서는 Bakky와의 관련설을 부정하고 있으며, 모든 장면은 안전하게 연출된 장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위탁판매란 사유로 Bakky가 제작했던 AV(가 아니라 스너프 필름)를 파는 것도 그렇고[2] 이들이 지금 제작하고 있는 AV는 어떻게 봐도 Bakky가 찍어왔던 방식의 연장선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항상 의심의 눈초리가 향해 있으며, 일본에서 AV 관련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선 그냥 대놓고 元バッキー(전 Bakky[3])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본 사람 중 일부는 금딸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강간이 얼마나 무섭고 반인륜적인 행위인 것인지 깨닫게 한다. 강간 문서를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 강간의 본질은 폭력에 있다. 강간죄 양형을 보면 같은 강간도 2년 정도만 받는 경우도 있고 10년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전자는 그냥 강제 성관계만 한 것이며, 후자는 온갖 폭력과 협박을 피해자에게 가했고, 여기에 상당한 수준의 상해까지 입힌 경우나 집단 강간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게 Bakky사는 AV제작사가 여배우들을 섹스토이로 취급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악독한 범죄집단이 되었다.

3. 관련 문서



[1] 직장파열은 생존율이 40%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위험하다.[2] 단, 2009년부터 재고가 나간 것은 팔지 않고 있다.[3]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Bakky의 직접적인 후계 단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collector의 임원진과 전 Bakky의 임원진이 어떤 관계인지를 자세히 조사해놓은 일본어 웹사이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