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sphemous/등장인물

 



1. 참회자
2. 설정상의 인물
2.1. 독실한 여인
2.2. 돌포스
2.3. 데삼파라도스
2.4. 엔그라시아
2.5. 텐추디아
3. NPC
3.1. 데오그라시아스
3.2. 티르소
3.3. 여섯 비탄의 성모
3.4. 소금 해안의 축복자
3.5. 루도비코
3.6. 비리디아나
3.7. 칸델라리아
3.8. 헤미노
3.9. 알타스그라시아스
3.10. 레덴토
3.11. 솔레다드
3.12. 디오스다도
3.13. 호시네로
3.14. 클레오파스와 소코로
3.15.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
3.16. 히브라엘
3.17. 나시미엔토
4. 보스


1. 참회자


[image]
'''The Penitent One'''
본작의 주인공. NPC들은 '침묵의 참회자(Penitent One in Silence)'라고도 부른다. '침묵의 비탄(The Silent Sorrow)' 이라는 교단 소속이자 침묵의 비탄의 마지막 생존자. 전신을 완전히 감싼 디자인 때문에 외모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가끔 보이는 피부색이 하얀 편이라는 점과 게임의 종교적 배경으로 미루어보아 유럽계 백인 남성일 것이라는 추측만 가능하다. 침묵의 비탄 교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묵언으로 참회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참회자의 대사는 일절 없으며 게임 내에서 아예 기합 소리나 신음 소리조차도 내지 않는 완전 무음성 캐릭터다.
어느 날 침묵의 비탄 단원 전체가 이단으로 몰리고 교황의 친위대였던 기름 부어진 군단에게 숙청당해 '영원한 비탄의 구렁'으로 떨어지는 처벌을 받게 되었는데, 참회자는 구렁에 떨어지고도 파수꾼과 더불어 살아남았으며, 그 과정에서 변이도 겪지 않았다.[1] 이후 교단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참회를 위해 '기적'의 원흉지인 '고통의 요람(Cradle of Affliction)'이 있는 곳, '성모들의 성모 교회(Mother of Mothers of the Churches)'로 가야 했으며, 금단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세 가지 시련'을 겪어야 했다. 참회자는 세 가지 시련을 겪기 위해 기적으로 타락한 쿠스토디아 곳곳을 순례하게 된다.
죄에서 태어난 검인 '메아 쿨파(Mea Culpa: 내 탓이오)'[2]를 사용하는데, 손잡이에서 뻗은 나뭇가지 장식 때문에 마치 톱처럼 날이 삐죽삐죽 튀어나와 있으며, 손잡이에는 비틀린 자가 조각되어 있다.
본편과 미디어믹스를 통틀어 대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어떤 인물인지 직접 드러나진 않지만, 플레이어의 진행 방식에 따라 달라지긴 해도 병자들을 돌보는 수도사들에게 약초를 찾아다주거나 기도로 고통받는 성녀에게 세 개의 징표를 가져다줘서 해방시키는 등 신도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행보를 보면 나쁜 사람은 아닌 듯하다. DLC 업데이트 후에는 길에서 만난 강아지를 귀여워하는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도 볼 수 있게 됐다. 그런 반면 특징 문단에 서술된 각종 처형 방식들과 같이 게임 상의 적들, 즉 기적에 의해 변질된 신도들에게는 굉장히 잔인하고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에스드라스크리산타 등은 신성한 존재들을 숙청하고 파문하려 한다며 참회자를 경계하거나 적대하는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프리퀄 코믹스 Blasphemous: The Kneeling에선 데삼파라도스라는 기적의 저주를 받은 여인의 인도로 카피로테를 쓰고 메아 쿨파를 얻게된다. 그렇게 메아 쿨파를 얻게 되었지만 그를 처리하러 온 크리산타에게 베여지면서 한번 사망하게 되고 그 시신은 다른 침묵의 비탄 교단원들과 같이 구덩이에 던져지는 것으로 프리퀄 코믹스는 끝나게 된다.
주인공이 속한 침묵의 비탄은 프리퀄과 작중에서 교황측 세력에게 박해를 받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아마도 주인공이 속했던 교단인 침묵의 비탄이 현재 쿠스토디아의 상태를 보고 기적의 분노를 가라앉히려고 시도하다가 교황에게 제대로 찍혀 끔찍하게 몰살당한 모양이다.[스포일러]
본 문서에도 언급되어있듯 특유의 위로 솟은 가면은 스페인의 고행자나 죄인들이 참회를 목적으로 쓴 카피로테에서 따왔다. 생긴 임팩트가 강해 트래픽콘이나 고깔콘을 뒤집어썼다고 하거나 뚱이랑 엮기도 한다. 얼굴이 새겨진 투구를 쓰고 투구와 칼날에 가시가 돋혀있다는 점에서 다크 소울 2거울의 기사와 닮았다는 평도 있다.
그 인상적인 외양 때문에 게임 외적으로는 공식과 비공식을 불문하고 장난스럽게 다루어지기도 한다. 2019년 12월 17일 업데이트 뉴스에서는 페이스앱으로 만들어진 참회자가 해맑게 웃는 이미지가 도입부부터 실리기도 했고, 2020년 DLC 버그 픽스 뉴스에서도 초반에 교통표지판을 들고 트래픽콘을 뒤집어쓴 참회자 이미지가 실려있다.
Bounty Battle이라는 난투형 대전 게임에 게스트 출연한다.

2. 설정상의 인물



2.1. 독실한 여인


'''Because it is my guilt, I claim you Grievous Miracle.'''

이것이 나의 죄업이라면, 그리하소서. 원통한 기적이시여.

'''Make my chest hurt with regret.'''

회한으로 이 가슴을 찢게 하소서.

'''Forge your punishment and nail it deep.'''

천벌의 날을 다듬어, 깊게 박으소서.

'''Shape my Guilt, once again.'''

다시 한번, 이 죄의 모습을 깎아 주소서.

'''Pious Woman'''[3]
게임 시작 시 인트로에서 나오는 기적에게 자신의 죄를 벌해달라며 비틀린 자 우상으로 가슴을 찧는 여성. 갑작스럽게 우상의 받침 부분이 칼날로 변하면서 여인의 몸을 관통했다. 여인은 검의 이름인 '메아 쿨파'를 마지막 말로 하며 죽었고, 검에 찔린 모습 그대로 석상이 되어 추앙받았다. 이후 참회자가 검을 뽑아들게 된다.
데삼파라도스의 말에 따르면 메아 쿨파에 의해 몸을 찔린 여인은 처음부터 이리 될 운명이었고 스스로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왜 희생되어야 했는가에 대한 이유는 알 수 없고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한다. 단 하나 확실한 건 죄의 칼날로 참회를 운반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는 것.

2.2. 돌포스


'''Dolphos'''
성모들의 성모 대성당의 부주교중 한 명이며 ‘은’만이 가장 순수한 물질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가 정신이 나가서 자신의 내장을 은으로 도금해버렸다. (관련 유물 - 돌포스의 은도금된 허파) 은에 대한 집착때문에 다른 성직자들과 멀어진 다음에는 불탄 얼굴의 성모 수도원에 가서 얼어죽었다. 솟구치는 원통함 진행 중에 독구름으로부터 면역을 주는 '돌포스의 은도금된 허파' 유물을 얻을 수 있으며, 키르세를 해치우고 수도원으로 가는 리프트가 개방되면 그의 가면을 얻을 수 있다.

2.3. 데삼파라도스


'''Desamparados'''
프리퀄 코믹스 Blasphemous: The Kneeling의 등장인물. 본래 미녀였으나 기적의 저주로 자신의 본모습인 미모가 초상화에 봉인되고 그렇게 혼을 뺏긴 몸은 급격하게 노화 및 부패하여 시체나 다름없는 좀비같은 끔찍한 모습이 되었다. 참회자를 메아 쿨파로 인도하는 역할로, 이후 등장이 없다.

2.4. 엔그라시아


엔그라시아는 그녀의 이름이었어요. 그녀의 묵주들은 모든 쿠스토디아의 묵주 중에서 가장 예뻤습니다. 가장 권위 있는 사제들과 주교들이 그녀의 작업장을 자주 찾았고, 심지어 우리의 교황 성하 에스크리바르도 그녀에게 의뢰했습니다. 오래된 엔그라시아가 만든 묵주실은 아름다움, 섬세함, 완벽함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그녀의 숙달된 작품이었어요. 그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은 묵주는 신의 축복을 받지 않을 것이고, 기도는 듣지 못할 것이며, 게다가 그것은 죄악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모든 것들은 성모 교회에서 금지되었고, 이른바 거짓 묵주들을 구하여 불태웠습니다. 기만적인 묵주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은 혹독한 처벌을 받을 것이었고, 때로는 이단으로도 고발되었습니다. 그러자 우리 모두는 엔그라시아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을 때 묵주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 묵주 밧줄의 매듭

'''Engracia'''
알베로 출신이자 쿠스토디아의 유명한 묵주 장인이었던 여성. 에스크리바르 교황까지 주문할 정도로 수제작한 묵주가 명품이라 다른 묵주는 신의 축복도, 기도도 없는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교단에서 엔그라시아의 묵주만을 쓰도록 규정했다. 부업인지는 몰라도 불탄 얼굴의 성녀 수도원으로 보낼 올리브 기름을 짜는 일도 했는데, 우울증이 있던지 올리브 나무 근처에서 종종 울곤 했는데 쿠스토디아 전역에 가뭄이 닥쳤을때 올리브 나무들은 시들지 않고 최상급으로 수확되었다. 하지만 어느날 아침에 엔그라시아는 올리브 나무에서 시체로 발견되었고 싱싱했던 나무들은 모두 시들어버렸다. 엔그라시아가 올리브를 수확하던 곳이 게임에 나오는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이다.
사후 시체는 근처 동굴에 안치되었으며, 후일 참회자가 찾아오게 된다.
헤미노의 퀘스트를 제때 완료하면 엔그라시아의 관이 안치된 동굴로 들어갈 수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생긴 기이한 나무들이 엔그라시아의 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2.5. 텐추디아


'''Tentudia'''
여러 아이템 명칭이나 로어에 이름만 언급되는 인물.
로어에 따르면 텐추디아는 알베로에서 태어난 소녀로, 그녀가 15살이 된 어느 해 머리카락이 아주 가는 가시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녀의 부모들은 이 사건이 기적의 벌로 간주되어 이단으로 몰릴까봐 두려워한 나머지 텐추디아를 엄격한 것으로 유명한 머나먼 수녀원에 보내버렸다.[4] 텐추디아는 수녀원에서 몇 년간 잘 지냈지만 점점 가시화되며 자라나는 머리카락을 숨기기가 힘들어졌고 이때문에 난 상처로 흰 수녀복이 피로 물들자, 텐추디아의 비밀을 알게 된 수녀들은, 텐추디아의 부모가 우려하던 것과 같이 그녀가 저주받은 존재 또는 이단자가 아닐지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결국 수녀들은 무자비한 이단심문관들의 귀에 텐추디아에 관한 소문이 들어갈까 염려한 나머지, 아무런 재판도 보고도 없이 텐추디아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5] 텐추디아의 죽음 이후, 수녀들은 장례를 치르기는 커녕 텐추디아의 사체를 토막내 주변에 뿌려버렸다. 왜냐하면 무덤에 온전하게 묻히지 못한 사체는 쿠스토디아의 천국 개념에 해당하는 '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후 흩뿌려진 텐추디아의 유해는 게임 진행에 따라 참회자에 의해 수습되고, 진실된 매장의 형제단의 루도비코의 손으로 매장된다.
[image]
이렇게 부모로부터, 동료들로부터 버려진 가련한 소녀 텐추디아를 위로하는 기도문이 클레오파스 관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얻을 수 있는 기도인 '''그대의 가시 돋힌 머리칼에 바치는 티엔토(Tiento to your Thorned Hairs)'''다. 해당 기도를 사용한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을 경우 텐추디아의 영령이 참회자를 지켜주는 이펙트와 함께 체력을 잃지 않는다. 관련 원화


3. NPC



3.1. 데오그라시아스


'''I am Deogracias, witness to and narrator of the acts of the Grievous Miracle. Such is my penance, as yours is silence.'''

나는 데오그라시아스라 하오. 원통한 기적의 증인이자 해설자이오. 침묵이 그대의 참회이듯이, 이것이 나의 참회이외다.

[image]
'''Deogracias'''[6]
녹색 카피로테를 쓰고 밧줄로 얼굴과 몸을 동여맨 거대한 남자. 이따금 자기 고간을 긁는다(...).

침묵의 비탄 소속인 참회자가 묵언으로 참회하는 반면, 데오그라시아스는 '기적'을 두 눈으로 보고 기록하고 알리는 것으로 참회한다. 참회자에게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정보를 제공하고 내레이션해주는 길잡이 역할이다.

첫 조우 시 메아 쿨파의 비틀린 자 조각에 가시를 박아주며, 이 가시는 죄를 흡수하여 점점 자라는데 진 엔딩 조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시의 로어를 확인하면 나오는 내용에는 원래는 어느 수도원에 어릴적부터 소속되어 있었으나 기적을 두 눈으로 보고 기록하기 위해 길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엔딩 직전에 데오그라시아스가 정면을 보며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7] 참회자가 올 때까지 항상 무릎을 꿇고 있다보니 바닥에 문질러진 탓인지 무릎이 피투성이가 되어있다.
아트북에서 현재 외형이 정해지기 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일어서 있을 때의 덩치가 참회자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였고, 녹색이 아닌 흰색의 카피로테를 쓰고있었다. 카피로테의 아랫부분은 지금과 달리 목까지만 내려오는 정도였다. 얼굴과 몸을 동여맨 밧줄은 복부에만 있었다.

3.2. 티르소


'''There are few of us who still care for the sick and ailing. With devout kisses, we bless the wounds of those who seek our protection, thus both we and they remain at the mercy of the Miracle. '''

참회자여, 아직 아프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보살피는 사람 몇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독실한 입맞춤으로 환자들의 상처를 축복하며, 우리와 환자들 전부 기적의 자비에 목숨이 달려있습니다.

[image]
※ 참고 - 기둥 뒤에 앉아 있는 턱 수염난 수도사가 바로 티르소다.
'''Tirso'''
알베로 마을에서 다치고 병든 자들을 돌보고 있는 "상처에 입맞추는 이들(Kissers of Wounds) 수도회"의 수장. 병든 자들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물자들을 찾으면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하는데, 처음 물자를 가져다 주면 헝겊 조각을 주며,[8] 이후 다른 물자를 조달해주면 속죄의 눈물을 준다. 티르소에게 넘겨줄 수 있는 물자는 로즈마리 꽃다발과 타임 꽃다발, 향료 마늘, 말린 정향 등, 꽃이나 약초 종류의 퀘스트 아이템들이다. 마지막 물자까지 가져다준 다음, 후반 보스 3인(엑스포지토, 멜키아데스, 키르셰)을 쓰러뜨리고 대성당 옥상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기 위한 가면 3개를 모두 모은 뒤에 다시 찾아가보면 묵주 밧줄의 매듭 하나를 준다. 물자를 늦게 가져다줘서 사망자가 발생한 적이 있어도 묵주 밧줄의 매듭은 준다.
마지막 6번째 물자를 가져다주기 전까지, 티르소에게 시기적절하게 물자를 가져다 주지 않은 채로 보스를 잡으면 고통받는 환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알베로에서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로 넘어가는 통로 쪽에 묘비가 생겨난다. 환자들을 전부 다 살린채로 퀘스트를 끝마쳐야 해금되는 업적이 있으니 플래티넘을 노리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주의할 것.[9] 그의 교단은 상처에 입맞추는 행위와 기도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데, 치료에 필요한 물자를 요청하는 것을 보면 무작정 상처에 입맞추는 것과 기도만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의료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전과제는 모든 환자를 살린 채로, 마지막 물자까지 정상적으로 전달한 이후 나중에 묵주 매듭을 받을 때 달성된다.
인물의 모티브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DLC 업데이트 전후로 음성이 꽤 크게 바뀌었다. 재더빙 전에는 감정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중년 남성같은 목소리였던 반면, 재더빙 후에는 지치고 쇠약한 느낌의 조용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3.3. 여섯 비탄의 성모


'''The Lady of the Six Sorrows'''
큰 관을 쓰고, 상반신 누드에, 가슴 한가운데 칼 여섯 자루, 오른 손바닥에 한 자루가 찔려 있는 여성. 보스전을 마치고 근처의 방에서 만나게 된다. 처음 조우하면 컷인이 나온다. 조우시 체력 최대치를 영구적으로 높여주며 동시에 현재 체력을 늘어난 최대치에 맞춰 가득 채워준다.
모티브는 고통의 성모(Our Lady of Sorrows)[10]프란시스코 고야의 '마녀들의 비행(Witches' Flight)'

3.4. 소금 해안의 축복자


'''In the name of the High Wills, I bless this relic. Watch over it for it is now pure and sacred.'''

높으신 뜻의 이름으로, 이 유물을 축복하겠소. 잘 간수토록 하시오, 이제 성결하고 신성해졌으니 말이오.

[image]
'''Blessed Lord of Salty Shores'''
알베로 마을의 분수대와 상호작용하면 이동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조각상. 원래 쿠스토디아에서 소금을 사용해 축복을 내리는 성인으로 추앙받았지만 실제로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신의 노여움을 사 기적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 소금으로 절여져 뒤덮힌 조각상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이 있던 차원으로 넘어온 참회자에게 자신에게 내려진 형벌을 풀기 위해 축복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게임상에서는 헝겊 조각, 부화한 알, 잘려나간 손을 가져가 축복해 유물로 바꿀 수 있다. 세 가지 유물을 모두 축복하고 소금 해안에서 나왔다가 다시 찾아가면 대화가 불가능한데, 소금기둥 신세에서 벗어나 해방된 것인지 그냥 굳어버린 것인지는 불명.
모티브는 소돔을 탈출하다 소금 기둥이 되어버린 의 아내.

3.5. 루도비코


'''In this place we gather the remains of those who were separated and forgotten, so we can grant them holy burial as our charitable Rule prescribeth. Helpest these poor souls, Oh Penintent one in silence. The Order blesses you.'''

이곳에서 우리는 흩어지고 잊혀진 자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형제단의 자애로운 규칙에 따라 거룩한 장례를 치뤄주기 위함이지요. 이 불쌍한 영혼들을 도와주십시오, 침묵의 참회자여. 교단에서 그대를 축복할지니.

'''Lvdovico'''
알베로에서 상처에 입맞추는 교단 건물 오른편으로 가면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건물 왼쪽 창문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물. 창문 너머로 목소리만 들릴 뿐 모습은 볼 수 없다. 교단 건물 안에 들어가봐도 루도비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진실된 매장의 형제단(Brotherhood of the The True Burial)" 소속의 인물. 처음 말을 걸면 누군가의 흩어지고 잊혀진 유해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이후 초반 지역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는 텐추디아라는 인물의 유해를 찾아서 가져다줄 때마다 속죄의 눈물을 주며, 3개를 모두 가져다주면 세 명의 비통처럼 빛의 기둥을 내뿜어서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빛의 데블라(Debla of the Lights) 기도를 준다.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서 채찍질당하는 소코로를 섬기고 있는 클레오파스를 만나고 와서 상호작용하면[11] 클레오파스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클레오파스에게 전해달라며 진실된 매장 교단의 장식 끈을 준다. 유해 찾기 퀘스트와 클레오파스 관련 대화를 둘 다 마쳤다면 이후 교단 건물 창문이 닫히고 더 이상 상호작용을 시도해도 답하지 않는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세비야의 자애의 형제단(Brotherhood of Charity of Seville)이라고 한다. 해당 수도회는 이단심문소에 의해 이단으로 판결되어 죽은 사람들의 유해, 특히 장례예식을 받지 못하게 끔 이단심문관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흩뿌려진 유해들을 수습해 축성된 땅에 묻어주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DLC 업데이트 이후 목소리가 크게 달라졌다. 재더빙 전에는 목소리가 다소 새되긴 했지만 평범한 목소리였던 반면 재더빙 후에는 목소리가 자칫 음산하게까지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낮아져 왠지 병약한 느낌이 되었다.

3.6. 비리디아나


'''From a place of blessings have I been entrusted with watching over you, Penitent One. Thus it has been arranged.'''

저는 축복의 땅에서 그대를 지켜보라는 명을 받았사옵니다, 참회자시여. 즉, 저희의 만남은 모두 예정된 대로이옵니다.

[image]
'''Viridiana'''
참회자 앞에 나타나서 도움을 제공하는 의문의 여성. 컨셉아트를 보면 상당한 미인이다#. 보스전 직전 나타나 참회자에게 도움을 받을지 거절할지 물어본다. 도움을 받겠다고 하면 보스전에 같이 참전하여 참회자의 체력이 일정량 미만으로 떨어질 때마다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단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구간이라고 해도 비리디아나의 시전 동작이 전부 끝나야만 체력이 회복되므로 유의할 것. 참고로 도움을 거절해도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 기다리겠다며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비리디아나의 도움을 받아 보스를 쓰러뜨릴 때마다 급격하게 노화하다가 총 3번째 도움을 준 시점에서 힘을 다 하고 늙어 죽는다. 세번째 보스전이 끝나고나면 첫번째, 두번째 참전시와 달리 사라지지 않고 보스룸에 그대로 서있는데, 이때 말을 걸면 '안전한 피난처의 사라반다(Zarabanda of the Safe Haven)' 기도문을 주고 기침을 하다가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12] 도움을 모두 거절하여 최종 보스전 시점까지 살아있을 경우, 교황 성하의 대회랑 앞에서 대화하는 것으로 기도문을 받을 수 있다.
'비리디아나'라는 이름은 가톨릭 성인의 이름, 혹은 동명의 고전 스페인 영화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의 주인공 비리디아나는 종교적 이상에 헌신하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환속하는데, 이는 본작의 비리디아나가 보여주는 행적과 묘하게 겹친다.
DLC 업데이트 후 회복에 돌입하기 직전 "참회자여!(Penitent One!)"라고 외치는 대사가 추가됐다. 또한 2회차에서 피흘리는 심장의 참회(체력이 게이지 형식에서 슬롯 형식으로 교체) 적용시, 참회자의 체력 구슬이 하나밖에 안 남은 시점에야 비로소 회복에 들어가는데 정작 회복량은 고작 구슬 하나 뿐이라 별로 쓸모가 없어진다(...). 일단 어떤 공격을 맞아도 체력 구슬은 하나씩만 깎이는 피흘리는 심장의 참회 특성상 비리디아나가 회복을 해줄 때까지 버틸 수만 있다면 2→1→2→1→2 식으로 계속 회복을 받으며 싸울 수도 있다는 뜻이지만.

3.7. 칸델라리아


'''Call me Candelaria, for what I sell would make your eyes light up like the high bonfires.'''

쇤네는 칸델라리아라 합니다. 쇤네가 파는 물건은 그대의 눈을 모닥불처럼 밝게 해 줄 것입니다.

[image]
'''Candelaria'''
집시 혈통이며 주민들에겐 주술적인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상인 NPC.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밧줄로 장물이 들어있는 항아리를 동여매 다닌다. 값나가는 물건을 찾아 던전 가장 깊은 곳까지 돌아다니며, 구석에 숨은 천막 상점에서 참회자의 방문을 기다린다. 아이템을 사려고 하면 터무니없는 허풍을 늘어놓으며, 그 다음에는 '내 말이 거짓이라면 죽게 될 것이다' 라는 요지의 거짓 맹세를 빠짐없이 덧붙인다.
구석에 숨은 천막 상점은 총 세 곳, 그리고 각 상점마다 세 가지 아이템을 판매하며, 칸델라리아가 파는 물건 9가지를 모두 구매하면 Flea Market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칸델라리아' 역시 가톨릭 성인에게서 따온 이름. 던전이라 해도 기적으로 황폐화되기 전에는 성지였을 텐데, 혼란을 틈타 성지에서 성물을 털어다 팔아먹는 장물아비에게 성인의 이름이 붙은 건 아이러니하다.
칸델라리아와 처음 대화할 경우 "난 당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당신의 눈물이 더 가치있다"고 설명해주는데, 이런 언급이 굳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게임 내에서처럼 속죄의 눈물을 거래에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경우이고 쿠스토디아에서도 일반적인 거래에는 별도의 물질 화폐를 쓰는 듯하다.

3.8. 헤미노


'''Oh, do not fret for me. The cold is merciful, for it relieves our pain and numbs us before it leads us to our deaths. Perhaps the Miracle the others spoke of has come to me, here in this iron tomb, lengthening distress more and more...'''

아, 절 걱정하지 마세요. 이 추위는 자애롭게도, 저희가 죽기까지 고통을 완화시키고 감각을 무디게 해 줍니다. 이른바 '기적'이 저에게 닥친 것 같은데, 이 쇠로 된 무덤 안에서 고통은 점차 길어지기만 하는군요...

[image]
'''Gémino'''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에 있는 한 남자. 철로 만든 동상 안에 갇혀 몸 일부만 노출되어 있다. 참회자와 조우한 뒤 마지막으로 고통을 느끼게 해달라며 퀘스트 아이템인 황금 골무를 준다. 더 진행하면 나오는 보스인 불탄 얼굴의 성모를 격파할 경우 펄펄 끓는 기름이 담긴 그릇이 있는데, 골무로 기름을 담아갈 수 있다. 골무에 떠온 기름을 헤미노에게 주고[13] 맵을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어찌된 일인지 헤미노는 온데간데 없고 갇혀 있던 철동상만 덩그러니 남아있으며, 체력이 낮아졌을 때 방어력이 올라가는 아이템인 얼어붙은 올리브가 남아있다. 헤미노가 나무에 뒤덮히기 전에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왼쪽으로 진행하면 나오는 동굴에 못 보던 나무[14]와 함께 새로운 통로가 생긴다. 통로 안으로 죽 들어가면 석재 관 하나가 인간 형상의 나무들 사이에 안치되어 있는데, 이 관에 눈물 젖은 말라붙은 꽃[15]을 놓으면 관 뚜껑이 열리며 관 안쪽으로 점프해 들어가서 일정시간 동안 공격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비탄의 사에타' 기도문을 얻을 수 있다.
이 남자는 초반 보스들(텐 피에다드, 세 명의 비통, 불탄 얼굴의 성모)을 하나씩 격파할 때마다 나무껍질에 서서히 뒤덮히며, 완전히 뒤덮힌 후에는 "대답이 없다(No Answer)"라며 대화가 안 된다. 헤미노가 나무껍질에 완전히 뒤덮혀도 끓는 기름을 가져다주고 얼어붙은 올리브를 받는 파트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하나,[16] 맵 왼쪽 동굴이 열리지 않아서 지하에 있는 비탄의 사에타 기도문과 몇몇 수집 요소들을 얻을 수 없게 된다. 나중에 낭떠러지로 떨어져도 죽지 않게 해주는 유물을 착용한 채로 위에서 떨어지면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이렇게 얻으려면 달빛의 아이들을 20명 풀어주고 호시네로가 있는 잠자는 화방까지 가야만 해서 중후반부는 되어야 하니 귀찮더라도 퀘스트를 빨리 완료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성 세바스티아노 순교자.

3.9. 알타스그라시아스


'''With this gold that melts between my fingers, I reject the riches of my betrothed.'''

내 손가락 사이에서 녹아내리는 이 금으로 하여금, 나는 혼약자의 부를 거절하였도다.

'''With this torn ribbon I reject this bond with my betrothed.'''

이 찢어진 리본으로 하여금, 나는 혼약자와의 유대를 거절하였도다.

'''With this veil I cover my face in mourning for the dead love for my betrothed.'''

이 베일로 하여금, 나는 혼약자에 대한 의미없는 사랑에 신음하는 내 얼굴을 감추었도다.

'''Penitent One in silence, who summons my three voices. Three sisters became as one, thus birthing a Grievous Miracle called Altasgracias.'''

나의 세 목소리를 소환한 침묵의 참회자여. 이 세 자매가 하나가 되어 '알타스그라시아스'라는 원통한 기적의 흉물이 되었도다.

[image]
[image]
알 형태
알에서 깨어난 형태
'''Altasgracias'''
털로 된 이상한 알 속에 들어있는 존재로, 금화, 리본, 베일을 바치면 알을 깨고 나온다.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세 자매의 얼굴이 기적의 저주로 인해 하나로 뭉쳐져 탄생한 수북한 털거인 괴물로, 누가 봐도 보스처럼 끔찍하게 생겼지만 적은 아니다. '변이의 알'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첫 번째 제물인 베일은 모독의 저수로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고, 두 번째인 리본은 상인에게 구입할 수 있다.
세 번째인 금화는 알타스그라시아스가 있는 방에서 그대로 위로 올라가보면 티소나와 호퍼가 다수 나타나고 붉은 발판[17]이 주욱 늘어지는 복도가 있는데, 그 끝에서 얻을 수 있다.
그 후 변이의 알을 끝없는 황혼의 산맥으로 가져가 미니 보스 페르페투아가 등장과 동시에 번개를 내리쳤던 나무로 가져가자. 나무에 놓은 후 다른 지역을 다녀 오면 깨어진 변이의 알을 얻을 수 있다. 이 알을 알베로의 분수대로 가져가 축복을 받으면 유물을 준다. 알타스그라시아스가 있던 방으로 다시 가면 알타스그라시아스는 사라져 있고 머리카락 뭉치라는 묵주 구슬을 얻을 수 있다.
모티브는 세비야에 전해지는 성 윌게포르티스(산타 리브라다)의 전설.[18]

3.10. 레덴토


'''Prithee taketh nay affront in my not looking at thy visage, for we at each moment lean forth, so as not to divert our eyes from the path. Such is our olde precept.'''

부디 그대 얼굴을 보지 않는 것에 상처입지 마옵소서. 저희는 앞으로 구부려 길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을 계율로 하나이다.

[image]
'''Redento'''
두 팔을 뒤로 묶고 목에 '보티조[19]'를 매달아 항상 땅만 바라보면서 순례를 떠나는 것으로 참회하는 '무릎 꿇는 교단(Order of Genuflectors)' 소속 노인. 쿠스토디아 곳곳을 순례 중이며 순례를 도와주면 아이템을 준다. 이 교단의 다른 규칙 중 하나는 순례 중에는 반드시 혼자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최초의 순례자'로 칭해지는 니카노르 순교자는 이 교단의 설립자로, 이단으로 여겨져 추종자들의 앞에서 고문당하고 산 채로 매장당하는 형벌을 당했다. 레덴토의 최종 목적지는 최초의 순례자가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딘 곳이라고 알려진,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 있는 니카노르의 석상이다.
레덴토와 만나는 위치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
  • 끝없는 황혼의 산맥에서 혼도로 내려가는 통로. 혼도를 탐험해서 통로 반대편으로 넘어간 뒤, 레버를 당겨서 혼도 위로 움직이는 발판을 가동시켜주면 된다. 발판을 가동시킨 뒤 돌아가서 말을 걸면 '석회석제 네 번째 발가락' 묵주 구슬을 준다.
  •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 레덴토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온통 무너지는 발판, 가시밭과 창살 함정으로 가득 들어차있는 통로가 나오는데, 이 통로를 돌파해서 반대쪽으로 넘어간 뒤 반대쪽 문 왼쪽에 있는 벽을 무너뜨려주면 된다. 앞서 혼도에서 만난 다음 곧장 앞으로 직진하기만 하면 얼마 안 가 재회할 수 있기 때문인지 여기서는 아무 아이템도 안 준다.
  •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에서 금단의 문으로 넘어가는 구간. 위쪽 통로를 이용해 맵 뒤로 넘어간 다음, 아래쪽 통로에서 방패 처녀 2개체와 가르다인판테가 가로막고 있는 통나무를 가시밭 위로 넘어뜨려서 길을 터주면 된다. 통나무를 둘 다 넘어뜨린 뒤 돌아가서 말을 걸면 '석회석제 작은 발가락' 묵주 구슬을 준다.
  •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에서 성모들의 성모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구 앞에 있는 아마르구라 때문에 성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아마르구라를 죽인 다음 말을 걸면 '석회석제 커다란 발가락' 묵주 구슬을 준다.[20]
위와 같은 레덴토의 퀘스트를 모두 끝낸 뒤 성모들의 성모 성당을 탐험하다보면 대성당 안쪽 어느 방에서 레덴토가 무릎 꿇는 교단의 조각상 앞에 앉아서 흐느껴 울고 있다. 여기서 지금까지 레덴토에게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석회석제 발가락 묵주 구슬을 모두 착용한 채로 조각상 앞에 서면 조각상이 움직이면서 조각상 뒷편에 숨겨져있던 통로가 드러나고, 이 통로에 들어가면 끈적한 진흙탕이나 하수도에서도 속도 제약없이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흙에서 뿌리 뽑힌 손톱(Nail Uprooted from Dirt)' 유물을 얻을 수 있다. 유물을 얻든 말든, 레덴토가 있던 조각상의 방으로 돌아오면 "오... 나의 죄여...(Oh... sins of mine...)"라는 목소리와 함께 레덴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유물을 얻은 통로에 다시 들어가보면 레덴토의 시체와 함께 묵주 밧줄의 매듭을 얻을 수 있다.

3.11. 솔레다드


'''Soledad by name, I was locked up on the orders of His Holiness in this cage that the Miracle then proceeded to decorate. The High Will has granted me the opportunity to help you while my body remains a blue flame.'''

솔레다드가 저의 이름이오니, 교황 성하의 명에 따라 기적께서 장식하신 이 창살에 갇혔나이다. 높은 뜻 께서는 푸른 불꽃의 육체로나마 그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게 주셨습니다.

[image]
'''Soledad'''[21]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에 있는 철창에 갇힌 유령. 교황의 명에 의해서 철창에 갇혔으며, 기적의 뜻에 따라 푸른 불꽃의 형태로 남아서 참회자를 돕게 됐다고 한다. 묵주 밧줄의 매듭(knot of rosary rope)을 주면 묵주 슬롯 수를 증가시켜 준다. 묵주 슬롯 8칸을 완성시키고나면 '귀공의 묵주 매듭이 완성되었으니 난 내 역할을 다 하였지만, 나의 죗값 때문에 꿈의 저 편으로 향할 순 없을 것입니다.' 이라 쓸쓸하게 말하며 철창만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DLC 업데이트 전후로 비주얼이 매우 크게 달라졌다. 업데이트 이전 외형은 참회자와 비슷한 작은 체구의 유령이 낡은 철창에 갇힌 모습이었으며 매듭을 가져가면 묵주 슬롯을 늘려주는 것 외에는 아무 역할도 대사도 없었던 반면, 업데이트 이후에는 철창이 화려해졌을 뿐더러 외모가 매우 디테일해지고 대사도 많아졌다. 업데이트 전에는 이름을 유추할만한 대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투옥된 유령(Jailed Ghost)'이라고 불리웠으며, 묵주 밧줄의 매듭의 로어를 볼 때 엔그라시아라는 묵주 장인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었다.

3.12. 디오스다도


'''Diosdado'''
성모들의 성모 지하의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 있는 거인. 참회자보다 2배는 커보이는 거구에 왼손에는 랜턴이 달린 지팡이를 쥐고, 오른손과 목에는 열쇠가 무수히 달린 열쇠꾸러미를 매달고 있다.[22]
도서관 안쪽에서 어떤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며 소음을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도서관에서 잠자는 화방으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 칸까지 가면 디오스다도의 말대로 쿵쿵대는 소음이 계속 들린다. 방 위쪽으로 가보면 어떤 반투명한 유령 하나가 돌인지 쇳덩이인지 알 수 없는 둥근 물건으로 벽을 찧고 있는 게 보인다.[23] 유령이 찧고 있는 벽을 때려서 부수면 유령은 말없이 사라지고, 부서진 벽 안에 들어가면 한 시체가 있다. 이후 부서진 벽에서 나오면 디오스다도가 어느새 거기까지 와있고, 디오스다도에게 말을 걸면 도서관에 있는 유령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면서 소음을 멈춰준 보답으로 이동 속도를 늘려주는 '젊은 석공의 바퀴' 묵주 구슬을 준다.
본래 벽을 찧는 유령은 참회자가 말을 걸면 그냥 사라지고, 보상도 묵주 구슬이 아니라 속죄의 눈물이라서 독특한 외양에 비해 별로 재미는 없는 NPC였으나, 2021년 Strife & Ruin 업데이트로 음성을 재녹음하고 퀘스트 진행 방식도 조금 바뀌어서 좀 더 의미있는 NPC가 됐다.

3.13. 호시네로


[image]
호시네로가 머무는 그림
[image]
호시네로의 본 모습
'''Jocinero'''
잠자는 화랑 지역에 있는 거대한 황소 그림 속의 거대한 아기천사. 달빛의 아이들의 첫째이다. 맵 곳곳에 갇혀 있는 달빛의 아이들 20체 이상을 해방시키고 상호작용하면 안개낀 낭떠러지로 떨어져도 죽지 않고 아래쪽 맵에 착지하게 해주는 '황금 실의 리넨(Linen of Golden Thread)' 유물을 주며, 38체를 모두 해방시키고 만나면 '오로라의 아들들에게 바치는 캄파닐레로(Campanillero to the Sons of the Aurora)' 기도문을 얻을 수 있다. 본 모습을 보면 그림 속의 황소가 반토막 났고[24] 호시네로는 그 시신 안에 있는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트북에서 이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는 다른 달빛의 아이들과 달리 황금 가면을 쓰지않은 평범한 외모의 벌거벗은 남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모티브는 안달루시아의 플라멩코 노래 '달과 황소(La Luna y El Toro)'와 스페인의 팝 밴드 Mecano의 노래 '달빛의 아이(Hijo de la Luna)'. 프랜시스 베이컨(화가)의 '고깃덩어리 사이의 인물(1954)'
호시네로 라는 이름은 투우사의 심장을 뿔로 찔러 죽였던 황소의 이름에서 따왔다.

3.14. 클레오파스와 소코로


'''Penitent One... Whom shall I watch over now?'''

참회자여... 이제 저는 누구를 지켜봐야 하나이까?

[image]
'''Cleofás / Socorro'''
성모들의 성모 성당과 대성당 옥상을 오르내릴 수 있는 구역[25]에서 좌, 우 4개씩 이동 가능한 구역에서 우측 하단으로 갈 경우 제단 위에 무릎꿇고 앉아 채찍질당하는 여성과 제단 앞에 무릎 꿇고 기도문을 읊고 있는 남성이 있는데 여성이 소코로, 남성이 클레오파스이다. 클레오파스가 있는 곳에 가면[26] 항상 낮은 목소리로 기도문을 읊는 클레오파스의 목소리가 들린다.
클레오파스는 젊은 시절 진실된 매장 교단 소속이었으나 비참한 일을 겪은 뒤 교단을 떠났다. 채찍질을 받는 여성은 소코로(Socorro)로 기적으로 인해 고통받거나 사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위해 자비를 빌자 그들의 고통이 그녀에게 옮겨지는 기적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기적으로 그녀는 끊임없이 고통받았으나 죽지는 않았다. 클레오파스는 그녀를 성녀로 숭배하고 있었다.
이 둘을 처음 볼 경우 미니 퀘스트가 생성되며 두 가지 선택(Make an offering/End her suffering)을 할 수 있다. 클레오파스를 살리고 'Tiento to your Thorned Hairs' 를 얻기 위해선 대성당 옥상에서 기름 부어진 군단병들을 상대로[27]얻을 수 있는 세가지 징표를 가지고 소코로에게 제물을 바친다(Make an offering)는 선택지를 눌러야 한다. 세 개의 징표를 모두 바치면 소코로는 제단의 구속에서 풀린 뒤 섬광과 함께 사라지며, 클레오파스는 처음 대성당 옥상에 갔을 때 있는 기도대의 왼쪽 방으로 옮겨간다.[28] 다시 클레오파스를 만나기 전 알베로의 루드비코에게 상호작용시 그의 과거와 함께 클레오파스에게 전해달라며 '진실된 매장 교단의 장식 끈' 을 받게 된다. 이 퀘스트 아이템을 가지고 다시 클레오파스를 만날 경우 클레오파스는 알베로의 교단으로 돌아가게 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 대화시 감사인사와 함께 'Tiento to your Thorned Hairs' 기도문을 선물한다.
만약 장식끈을 늦게 전달하면 클레오파스는 옥상에서 자살하며, 클레오파스가 투신 자살했을 때 레덴토가 아직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 진입하지 않고 안뜰에 남아있는 상태였을 경우[29] 레덴토에게 말을 걸면 레덴토가 클레오파스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며 Crossing Souls 업적이 해금된다. 클레오파스가 소코로 사후 위치를 이동하기 전에 이미 루도비코에게 장식 끈을 받아왔다면 다른 위치로 이동한 클레오파스에게 상호작용을 시도해도 장식 끈을 주겠냐는 선택지만 나와서[30] 클레오파스가 죽는 이벤트가 아예 발생하지 않으므로 도전과제 해금을 노리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주의할 것.
소코로와 상호작용시 나오는 그녀의 고통을 끝낸다(End her suffering)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소코로는 일순간 피가 흩뿌려진 뒤 제단 위에 그대로 쓰러지고,[31] 클레오파스는 소코로의 죽음에 오열하다가[32] 거룩한 금지의 벽 지역의 수많은 감옥 중 한 감옥으로 이동한다. 이 때도 장식끈을 전달하지 않고 그냥 대화한 뒤 떠날 경우 자살하며, 장식 끈을 전달하면 잠시 대성당 옥상(소코로를 해방시켰을 때 이동하는 곳과 같은 위치)으로 갔다가 대성당 옥상에서 한 번 더 대화를 나누고나면 알베로의 교단 건물로 돌아간다.

3.15.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


'''Heart of guilt, return now from the dream.'''

죄깊은 자여, 이제 꿈에서 깨어날지어다.

'''Holy Guardian Visage'''
초반 보스 3체(텐 피에다드, 세 명의 비통, 불탄 얼굴의 성모)와의 보스전을 마친 뒤 보스룸 뒷편으로 가면 소금 해안의 축복자의 공간과 비슷하지만 색조가 붉은 황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끝에서 참회자를 기다리는 신적 존재.
거대한 검은 두개골에 녹은 황금이 눌러붙은 것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가 섞인듯한 울리는 차분하고 위엄어린 목소리를 낸다. 외형이나 목소리, 대사는 똑같지만 관련 아이템 로어를 보면 셋 모두 다른 존재들인 것같다.
참회자가 각각의 시련을 겪고 오면 금단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성흔을 하나씩 새겨준다.
게임 바깥에선 공식적으로 황금 면면(Golden Visage)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황금색 두개골이라는 이미지는 스페인 예술가 'Billy Bogiatzoglou'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3.16. 히브라엘


'''The light... The light you bring blinds my eyes... I am called Jibrael, held captive by the Ancient Miracle's plans since my arms grew, since the first creak of my crooked neck.'''

빛... 그대가 불러온 빛은 내 눈이 멀 정도로 눈이 부시는군... 나의 이름은 히브라엘. 이 팔이 자라고, 이 구부러진 목이 삐걱거리던 그 때부터, 태곳적 기적에 사로잡힌 몸이 된 자로다.

'''Jibrael'''
DLC에서 추가된 NPC. The Stir of Dawn 스토리라인의 핵심 NPC이다.
상체의 비율이 훨씬 큰 등이 굽은 거인으로, 팔이 금관악기로 묶여있으며 다리에는 빛나는 방울꽃 같은 것들이 자라나있다.
그의 첫번째 만남은 거룩한 노선의 밑바닥 지하 "페트로스"의 암실 안. 이후 곳곳에 있는 히브라엘을 찾아내서 "기적의 아마네시다" 보스전들을 클리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청동의 음을 연주하여 아마네시다가 잠든 관을 불러오며, 모든 아마네시다를 처치하고 첫 번째 아마네시다, 라우데스까지 처치한 후 여명의 전당으로 다시 만나면 깨진 라우데스의 관 앞에서 엎드려 라우데스에 대해 슬퍼하다가 사라진다. 사라지면서 '큰 행복이 내 앞길에 기다린다'라고 하는 걸로 보아 비참한 신세가 되지는 않은 것 같다. 이후, 여명의 전당에 다시 가보면 히브라엘이 엎드려있던 자리에 방울꽃이 피어있고, 팔에 묶여있던 악기가 놓여있다.
히브라엘이 있는 방과 그 입구에는 항상 안에 빛 덩어리가 들어있는 방울꽃같은 것들이 만발해있다. 히브라엘이 봉인돼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진정한 고행 모드 돌입시 시작부터 주어지는 아이템도 석화된 방울꽃(Petrified Bell).

3.17. 나시미엔토


'''Nacimiento'''[33]
Stir of Dawn DLC에서 추가된 NPC.
가슴에서 얼굴이 자라나고 있는 거인. 본래 영원한 젊음에 대한 공식을 찾던 연금술사 였으나, 이는 곧 신의 권위에 대항하는 신성모독이었다. 때문에 기적은 그가 나이먹을수록 젊어지게 하고 가슴에서 늙은이가 자라나는 저주를 내렸다. 나시미엔토는 어째서 이러한 벌이 내려졌는지 이해를 못 하고 있지만, 참회자를 도움으로써 죄를 덜어내고자 한다.
수은, 담즙 플라스크[34], 대량의 속죄의 눈물[35]을 넘기면 플라스크 회복의 효율을 늘려준다. 나시미엔토와 3번 거래한 시점에서 다시 오면 노인이 배를 뚫고 나와 상반신까지 솟아나오고, 마지막 5번째 거래를 마치고 나서 다시 오면, 결국 늙은이는 나시미엔토의 몸에서 완전히 빠져 나와 바닥에 누워 있고 나시미엔토 본체는 무릎꿇은 자세 그대로 죽어 있다. 늙은이가 나시미엔토의 몸에서 빠져나오면 더 이상 나시미엔토와 관련된 상호작용은 없게 된다.
앞선 각주에서도 언급되었듯, 나시미엔토와 거래하면 플라스크의 회복 효율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만 대신 소지할 수 있는 플라스크 하나가 영구적으로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선 플라스크의 회복 효율을 포기하더라도 나시미엔토와 거래하지 않고 플라스크의 갯수를 유지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특히 묵주 구슬 중에도 빈 플라스크의 갯수에 비례해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플라스크 사용 후 검기를 쏠 수 있게 해주는 구슬, 플라스크 사용 모션 중에 무적이 되는 구슬 등이 있어서 체력 회복과 별개로 플라스크를 가능한 남겨두는 게 이득인 부분도 있기 때문.
특히 체력 시스템이 크게 바뀌는 피흘리는 심장의 참회 적용시, 플라스크 회복 시스템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나시미엔토와의 거래도 플라스크 회복 효율에 그다지 눈에 띄는 영향을 못 미치게 된다.[36] 참회자가 입는 손실에 비해 득보는 게 거의 없는 거래가 되므로 해당 참회를 선택했을 때는 참회를 버리기로 마음먹은 게 아닌 이상 나시미엔토와 거래하는 것은 조금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게 좋다.

3.18. 미리암


'''Miriam'''
Strife & Ruin DLC에서 추가된 NPC. Bloodstained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해당 DLC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출연했다.
성모들의 성모에 입장한 뒤 벽을 만날 때까지 위아래로 오르내리지 말고 계속 직진하면 'All the Tears of the Sea'라는 장미 모양 스테인드글라스들이 보라색 빛을 비추는 복도에 진입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참회자를 맞이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대화문에 따르면 무언가에 이끌려서 쿠스토디아로 날아와 참회자를 만나게 됐고, 자기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깨진 결정 포탈을 수복시켜야 하는데, 결정 포탈의 파편들이 쿠스토디아 곳곳으로 흩어져 미리암이 진입할 수 없는 푸른 장미 포탈 너머에 봉인돼있기 때문에 참회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모양.
쿠스토디아 출신이 아니라서인지 참회자를 보자마자 참회 중인 것을 알아보고 참회자라 부르는 본편의 NPC들과 달리 참회자를 '면식없는 전사(Faceless Warrior)'나 '누군지 모를 전사(Anonymous Warrior)'라고 부른다.
미리암의 서브 퀘스트로 진입하는 챌린지 맵들은 대량의 움직이는/무너지는 발판과 함정들로 이루어진 미로를 일정 시간 내에 돌파하는 타임 어택 형식의 맵으로, 성모들의 성모→솟구치는 원통함→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부정한 언어의 도서관→대성당 옥상(2.5층)에 하나씩 숨겨져 있다. 성모들의 성모에 있는 첫 번째 챌린지 맵은 본편의 혼도나 형제단 본부의 미로 수준이라서 숙달된 플레이어라면 대충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굉장히 까다로워진다. 특히 대성당 옥상에 숨겨져 있는 다섯 번째 챌린지 맵은 펜듈럼 함정과 에너지탄 함정이 블라스퍼머스 본편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숫자와 배치로 도배되어있어 깜빡 하는 순간에 죽을 수 있다. 챌린지 맵 내에서 사망할 경우 기도대가 아닌 챌린지 맵 시작 지점으로 돌아오며, 죄책감 파편도 생성되지 않는다.[37] 챌린지 맵의 BGM은 블러드스테인드 시리즈의 OST인 Voyage of Promise스페인 음악풍으로 어레인지한 곡이다.[38]
다섯 챌린지 맵을 모두 클리어하고 포탈이 수복되면 감사의 표시로 '푸른 장미의 칸티냐(Cantiña of the Blue Rose)' 기도를 준 뒤 참회자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자기 세계로 돌아간다.

4. 보스


Blasphemous/적 문서 참조.


[1] 이를 두고 기적의 선택을 받았단 추측도 있다.[2] 라틴어로, 미사의 시작 예식중 참회 때 3번 외치게 된다.[스포일러] 실제로 배드엔딩에서 황금옥좌 아래에 수많은 침묵의 비탄 단원들의 카피로테가 잔뜩 쌓여있는데 비단 참회자 뿐만아니라 수많은 침묵의 비탄 소속의 인물들이 황금옥좌를 통해 죄를 참회하려는 시도를 여러번 하던것으로 보인다.[3] 공식 위키에서는 무릎꿇은 돌(Kneeling Stone)로 지칭했었다. 이후 스페인어 성우들에 대한 공지가 올라오면서 본 명칭이 사용되었다.[4] 불탄 얼굴의 성모 수도원이 유력한데, 유해 중 두 부위가 수도원 가는 길목인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과 정상의 묘지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다만 후술할 기도를 사용했을 때 보이는 텐추디아의 모습을 보면 입회할 때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붓는 수녀원에 들어갔던 것치곤 얼굴이 깨끗해서 확신할 순 없다.[5] 텐추디아를 살해한것은 분명 용서받을수 없는 일이었지만 어느 정도 변명이 가능한데, 쿠스토니아의 이단심문관들은 '''아주 조금의 의심만 있어도 마을 하나쯤은 가볍게 묻어버린다고 언급된다.''' 잘못해서 찍히기라도 했다가는 본인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마을들도 마가 끼었다는 핑계로 떼몰살을 당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6] '하느님 감사합니다('''Deo gratias''')' 라는 뜻의 라틴어를 본땄다.[7] 성모들의 성모 성당 내부의 세 단어의 매듭(Knot of the Three Words)에서도 서있는 모습은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복도에 자란 나무를 바라보며 등을 보이고 있어서 무릎이 안 보인다.[8] 이 헝겊 조각은 소금 해안의 축복자에게 가져가서 '꿈결의 죄의 장막' 유물로 바꿀 수 있다.[9] 일단 치료 물자들은 전부 초반 3보스를 클리어하기 이전에 물자 4개, 그리고 후반부 3보스를 쓰러뜨리기 전에 얻을수 있는 물자 2개를 가져다주면 된다. 애초에 찾는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이곳저곳 굉장히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10] 비탄의 성모, 칠고의 성모 등으로도 불린다. 마리아의 일곱 고통이라는 소재의 묘사로, 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스페인 살라망카의 고통의 성모상#이 주된 모티브로 보인다.[11] 클레오파스만 만나서 대화했다면 다른 이벤트는 상관없다.[12] 여기서 맵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공중에서 낙엽 또는 깃털 같은 것이 내려와 비리디아나의 다리를 덮는다.[13] 정황상 뿌려주는게 맞다.[14] 헤미노에게 끓는 기름을 부어준 뒤 헤미노에게 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동굴로 왔을 경우, 헤미노가 갇혀있던 동상 대신 이 나무 앞에 얼어붙은 올리브가 떨어져 있다.[15] 석재 관 옆에 있는 장발의 나무 인간의 손에 쥐어져 있다.[16] 다만 나무껍질에 완전히 뒤덮힌 뒤에 기름을 가져다줄 경우 아직 의식이 남아있던건지 대사가 달라지며, 헤미노가 철동상만 남기고 사라지는 대신 헤미노가 갇혀있던 나무 주변에 꽃이 만발한다.[17] 자비로운 꿈의 칸델라리아 상점에서 파는 열쇠로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의 잠긴 문을 열면 얻을 수 있는 '모래에 스며든 피(Blood Perpetuated in Sand)' 유물을 착용했을 때 나타나는 특수한 발판. 해당 유물이 없을 경우 그냥 반짝거리는 붉은 입자가 휘날리는 것만 보인다.[18] 몰래 기독교를 믿던 포르투갈의 공주 윌게포르티스는 시칠리아 왕자와의 원치 않는 혼약을 무르기 위해 신에게 기도하여 수염이 자라나게 되었다. 혼약은 파기되었고, 이에 분노한 아버지에 의해 십자가형으로 순교하였다. 수염의 정체로는 예수상의 수염에서 와전되었다는 설과 섭식장애 여성에게 발생하는 체모증가라는 설이 있다.[19] 성수를 담기 위해 고안된 물통[20] 레덴토와 클레오파스가 만나게 하는 'Crossing Souls' 도전과제를 노리는 플레이어는 소코로를 해방시키고 클레오파스가 대성당 옥상에서 자살하기 전까지 이 부분에서 레덴토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안 된다.[21] 스페인어로 고독을 뜻한다.[22] 컨셉아트에는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검은 개가 있지만, 게임에서는 디오스다도 혼자 있다.[23] 업데이트 이전의 유령은 시체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꿈결의 죄의 장막 유물을 착용해야 보였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상술한 유물을 착용하지 않아도 보인다.[24] 반토막난 황소의 몸에 작살 같은 게 찔려있는 모습이나 호시네로와 처음 만났을 때 언급하는 '용맹한 황소의 고통(The torment of a brave bull)'같은 표현을 보면 스페인식 투우가 연상되기도 한다.[25] 대성당 옥상을 처음 진입시 우측으로 직진하다 보면 내려갈 수 있는 구역이 나오며 좌측으로 두 방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때 기도대와 함께 금색 레버가 보인다면 위에서 언급한 구역이 맞다.[26] 소코로를 섬기는 중에는 물론 퀘스트 진행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도. 특히 소코로를 죽여서 거룩한 금지의 벽으로 보냈을 경우 배경에 있는 감옥을 드나들 때마다 클레오파스의 목소리가 들린다.[27] 기름 부어진 군단병들 중 일부는 고통을 소코로가 대신 입는다는 점을 악용해서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28] 월드 맵상으로는 대성당 옥상 맨 왼쪽 아래 칸.[29] 레덴토 문단에 설명되어있듯, 아마르구라를 쓰러뜨린 뒤 레덴토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된다.[30] 장식 끈을 넘겨주면 앞서 설명한 대로 진실된 매장 교단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며, 넘겨주지 않으면(선택지 중 no를 선택) 아무 이벤트도 진행되지 않는다.[31] 참회자에게는 별다른 모션이 적용되지 않지만, 정황상 참회자가 소코로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그녀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32] 이 때 말을 걸어보면 처음에는 "무슨 짓을 한겁니까?(What... what have you done?)"이라며 당황하다가, 다시 말을 걸어보면 '그녀는 충분히 고통받았으니 그게 최선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참된 자비인가'하며 참회자의 행동은 이해하지만 의심을 벗지못한 듯이 말한다.[33] 출생, 탄생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행적과 빗대어보면 사실상 스포일러인 셈이다.[34] 플라스크 소지량을 늘릴 때 사용하는 빈 담즙 용기가 아니라 '''소지 중인 플라스크 하나'''를 넘겨야 한다. 즉, 나시미엔토와 거래하면 최대 플라스크 소지 갯수가 영구적으로 하나 줄어든다. 물론 플라스크 하나를 희생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회복 효율 증가폭이 높긴 하지만, 펠리컨의 상같은 플라스크와 상호작용하는 묵주 구슬 효과는 받기 힘들어진다는 점에 유의.[35] 1회 업그레이드를 기준으로 1,000, 이후 플라스크 회복 효율을 늘릴수록 요구량이 3,000 → 7,000 → 12,000 → '''21,000''' 순으로 증가한다.[36] 영향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거래를 할 때마다 플라스크 사용 후 추가 체력 구슬이 차오르는 속도가 늘긴 하는데 한 3번 정도는 거래를 해야 체감이 되는 수준이며 피격시 회복 효과가 즉시 취소되는 걸 감안하면 안 하는게 더 낫다.[37] 다만 사망시 속죄의 눈물이 죄책감 파편과 함께 버려지는 참된 죄의식의 참회 적용 중이라면 죄책감 파편이 생성되지 않는 탓에 '''속죄의 눈물이 사망과 함께 그냥 증발한다'''.[38] 블러드스테인드의 첫번째 지역인 갤리온 미네르바, 참월 모드 진 최종보스 BG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