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1. 개요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
2. 상세
한국에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독일계 성씨인 Seyfried를 '시프리드', '세이프리드', '세이프라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불렸다. 근래에야 '사이프리드'로 통일되는 분위기. 그런데 본인은 '''사이프레드
[saɪfrɛd]
'''로 발음하는 게 맞다며, 가족들 사이에서도 성을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통일이 안 됐다고 말한다. 언니는 '사이프리드'라고 발음하는데 자기가 생각할 때는 이상하다고. 본인은 인터뷰에서 자기 이름 발음 이상하게 하는 게 짜증난다며, 가장 열받았을 때가 '''시그프리트'''라고 했을 때라고(…).#2분 20초 완벽히 독일식으로 읽으면 '''자이프리트'''가 되는데... 일단 본인이 '''사이프레드'''라고 소개하니 그렇게 알아두자.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4][5]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상이 묘하게 강하고 특히 '눈빛이 영롱하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신비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녹색 눈의 소유자이다. 이러한 신비감 때문에 틴에이저부터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호러영화 주인공, 신비한 팜 파탈까지 상당히 넓은 폭의 배역을 맡고 있다.
3. 활동 내역
11살인 1996년에 모델로 데뷔, 14살인 1999년부터 연기를 병행하다가 2002년부터 모델은 완전히 그만두고 전업 연기자가 되었다. 이 때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감독 출신의 코치에게 노래 및 연기 강습을 받았고, 덕분에 이후 《맘마 미아!》의 주연에 캐스팅될 수 있었다. 오페라와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으로 꼭 한 명씩 넣는 전형적인 ''''은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의 소유자로 이 때문인지 뮤지컬 영화의 주연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주로 청순가련하거나 깜찍발랄한 미녀 역할로 나온다.
데뷔작은 1956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한 《애즈 더 월드 턴즈》라는 초장수 소프 오페라이며 여기에서 99년부터 01년까지 2년간 출연했다. 알고 보면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이후 몇몇 TV 드라마에서 조연,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04년 《퀸카로 살아남는 법》로 영화 데뷔. 2008년작 뮤지컬 코미디 영화 《맘마 미아!》로 단숨에 할리우드 스타가 되었으나, 이후 그에 필적하는 흥행작이 영 나오질 않아서 일각에서는 벌써 한물 간 배우 취급하기도 하나 그래도 활동은 무척 활발하다. 다만 《맘마 미아!》에서의 이미지에 갇히기 싫은 건지[6] 지나치게 이미지 변신에 신경을 쓰느라 영화 고르는 안목은 끔찍하게 나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연기력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레미제라블》 정도를 제외하면 출연한 작품들이 거의 다 지뢰작 수준의 평가를 받는지라 연기력까지 저평가받는 실정.[7]
《맘마 미아!》 이후 나온 작품들을 보면 《죽여줘! 제니퍼》, 《클로이》, 《레터스 투 줄리엣》, 《디어 존》, 《레드 라이딩 후드》, 《인 타임》인데 이 중에서 평이 그나마 좋았던 영화는 기존 이미지를 이어온 《레터스 투 줄리엣》 이 있다.
그리고 《레미제라블》의 코제트가 흥해서 어느 정도 《맘마 미아!》 이미지를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8]
그 다음 작품으로 택한 영화가 초기 포르노의 전설적 작품인 《목구멍 깊숙히》를 주연한 린다 러브레이스의 일생을 그린 전기영화인 <러브레이스>. 코제트 이미지를 떨치고 연기 지평을 넓히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이 영화에서 사이프리드의 노출 수위는 높은 편이다. 영화는 혹평을 받았지만, 스타 여배우가 노출 연기를 불사한 것은 할리우드 배우로봐도 이례적.
이후 노아 바움백의 위아영이나 2017년 출연한 폴 슈레이더의 퍼스트 리폼드에 출연해 영화와 연기가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무래도 배우 자신에게는 조명이 덜 간 부분이 있다.
2020년 공개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맹크에서 헐리웃 고전 배우 마리온 데이비스 역을 맡았다.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를 통틀어서 최고의 연기 찬사를 받았고, 202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부상하는 중이다.
4. 출연 작품
5. 한국에서의 논란
2014년부로 사이프리드의 이상한 행동과 발언을 모은 글들이 한국 인터넷에 많이 퍼지게 되었다. # 이 항목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설명한다.
레미제라블을 포르노(근친상간) 버전으로 찍고 싶다고 얘기함. 다른 영화도 아니고 어떻게 레미제라블 같이 감동적이고 슬픈 영화를 그렇게 얘기할수 있냐고 항의가 자자했음.
- 인터뷰에서 질문 자체가 '당신이 찍은 영화 중 에로물로 패러디할 만한 것은?'이었고 답변을 보면 본인이 찍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이프레드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안 그래도 저와 휴는 《레 미제라블》 촬영장에서 부녀간의 성적 긴장감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어요! (In fact Hugh Jackman and I created this parallel relationship that our characters had where they were sexually active)"라는 말을 했기에 음란한 생각을 했던 것은 맞는 듯. 하지만 야한 생각이 곧 포르노를 찍고 싶다고 귀결되는 건 좀…
발에다가 minge(여성의 성기를 부르는 영국 속어)라는 문신을 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레터맨쇼에서 "사실 중요 부위에도 이 문신을 하나 더했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mingey.
- 사실이다. minge란 단어 자체가 여자의 성기를 비하하는 속어인지라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not good', 'I always wonder. WHY mingey?' 라고 써놓은 걸 보아 어느 정도 부정적인 시선은 감안할 수밖에 없는 듯. 물론 해당 내용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는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되지는 않은 듯 보이지만, 신문 칼럼 등을 보면 여전히 해당 문신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인으로써 본인 몸에 문신하는 것은 엄연히 자유이고, 문신의 내용이나 의미에 따라 언쟁이 벌어질 수는 있어도 그게 그 사람에 대한 비하나 인신 공격으로 이어지는 건 옳지 못한 일이다.
라이언 필립이랑 원나잇 스캔들이 남. 사건 전말은, 아만다와 라이언이 프랑스 파리로 밀월여행을 갔다 왔었는데 사실 그당시 아만다는 다른 애인이 있었다고 함. 물론 라이언도. 결국 이번 파리 여행이 '''원나잇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냐''' 라는 말들이 나오자, 둘 다 아무런 해명을 하려 들지 않음.
- '파리 여행(4월) 이전에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10월)에서 만난 사이였으며 그 때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둘이 같은 차를 타고 파티장을 나오는 파파라치 사진이 있다. 또한 원나잇이란 한 번의 잠자리 후 결별을 뜻하는 말이다. 이 커플은 7개월 동안 사귀었다. 물론 끝이 안 좋게 끝나긴 했지만 여튼 원나잇을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깨진 뒤에 아만다가 인터뷰에서 "라이언과 나는 진지한 사이가 아니었다. 우리는 몸은 서로 사귀고 있었지만 늘 다른 이성을 찾아다녔다."라고 고백하기는 했다. 라이언 역시 아만다랑 깨진 뒤 바로 다른 여성이랑 염문설이 퍼진 것으로 보아, 서로 진지한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4월 파리 여행을 갈 당시에는 둘이 엄연하게 사귀고 있었다.'''
"현재 가슴이 c컵이지만, d컵이 되고 싶다. 여자는 가슴이 커야 매력적이다." 라는 말을 함.
- 원래는 이런 말이 아니라 얼루어 매거진 2013년 5월 호에서 어렸을 땐 d컵이었지만 현재는 c컵이라 불만스럽다고 얘기했다. 가슴이 커야 매력적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 행실의 글을 쓴 글쓴이가 c컵에서 d컵이 되고 싶다는 아만다의 발언을 가슴이 커야 된다→고로 가슴이 큰 여자는 예쁘다고 해석해 놓은 듯 보인다(…).
"지금 키우고 있는 강아지 핀도 나중에 죽으면 박제해서 집 장식 용품으로 걸어놓을 거다, 전 세계의 박제술은 굉장히 뛰어나다. 특히 죽은 지 3개월 된 동물을 보면 흥분된다."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함. 결국 양덕들에게 까이자 아만다는 오히려 자랑스럽다는 듯 며칠 뒤 말 박제용품 박스를 대거 집에 들여놓음. 안하무인으로 나간다고 한때 되게 까임.
- 2013년 영국 타임스 지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 '핀'은 박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원문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죽은 지 3개월이 아니라 3주다(…). 뭐 어찌됐던 이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죽은 지 3주 된 동물이 박제용품으로 만들기 딱 좋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긴 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말 박제용품을 들인 것도 사실이고[11] 한때 엄청나게 욕을 먹기는 했나 보다. 박제도 박제지만 미국인들에게 더 욕먹었던 발언 중에 하나는 핀이 박제 미니어처를 먹을 뻔한 위험천만한 사고를 방송에 공개한 것이다. 아무래도 동물 애호가 입장에서는 동물을 키우는 아만다가 동물로 만들어진 박제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또한 박제 용품을 핀이 먹을 뻔 했다는 발언 때문에[12] 꽤나 탐탁치 않게 여기는 듯. 아마 이것은 10년 50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 분쟁으로 보인다(…). 여튼 이 문제는 의견이 둘로 나뉜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잔인하다!'라는 반응이고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가 만들겠다는데 뭔 상관이야'라는 식으로 말이다.
인터뷰 중 갑자기 피임약과 렉사프로를 먹어서 화제. 피임약을 먹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어떻게 인터뷰 중에 갑자기 먹을 수 있는지 의문... 원래도 외국에서 weirdo,crazy같다고 욕먹긴 하지만 그 얘기를 더더욱 입증시켜주는 행동이라고 봄.
- 에스콰이어 잡지 인터뷰에서 한 행동이다. 이 행동에 대해서는 추론해 보는 수밖에 없는데, 경구피임약의 경우 매일 정해진 시각에 복용할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서양에서는 피임약 복용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놓고 그 시각이 되면 복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렉사프로도 하루에 한 번 복용해야 하니까 피임약 복용 시간에 맞춰 같이 먹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즉 아만다는 인터뷰하다 약 먹을 시간이 되니까 그냥 먹은 것일 뿐이다.
디어존 때 상대역이었던 채닝 테이텀보고 "그는 모든 여자들이 섹스를 하고 싶게 만드는 아주 완벽한 남자에요."라고 말함.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러브레이스 인터뷰 때 자기는 섹스 신을 찍는게 너무 좋다고 말함. 잡지에도 실린 내용.
- 섹스 신이 아닌 '스킨십 연기'를 즐긴다는 것이었다. 물론 섹스 신도 그 안에 포함되지만 《러브레이스》 촬영 당시 ''목구멍 깊숙이 속 전라 누드신을 보게 됐다. 적나라하게 온 몸이 드러나는 걸 보고 무척 놀랐다. 노출 연기를 피할 순 없겠지만 그런 면까지 전부 보여 주지는 않겠다"라고 한 인터뷰가 있다. 그러나 러브레이스 인터뷰가 아닌 w 인터뷰에서# '섹스 신을 찍는 것은 여배우의 입장으로서는 좋은 일이다. 그 이유는 멋지고 경력이 많은 남자들과 연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섹스 신을 싫은 척 하지는 않겠다' 라고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섹스 신에 대해 크게 반감은 없는 듯. 이 역시 한국 정서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지만 미국 정서에서는 크게 엇나가지 않는 부분이다.
최근에는 19곰 테드2에 캐스팅 됨. 물론 아만다가 꼭 출연하고 싶다는 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함. 참고로 19금 테드 1편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숱한 음담패설과 외설적인 장면들이 난무함.
- 영화 《19곰 테드》를 이상한 저질 영화처럼 묘사해놨는데 성인 대상 코미디 영화이고 북미 흥행만 2억 달러를 넘긴 흥행작이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이 영화를 2시간 동안 섹드립만 치는 쓰레기 영화로 취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화장실 유머를 즐기는 미국인들은 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며, 밀라 쿠니스가 출연했던 1편 역시 꽤나 높은 인기를 끌었다.
8살 때 처음 야동을 보기 시작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함. MC가 화들짝 놀라자, 개의치 않는 듯이 "남자의 성기는 매우 그래픽하고 흥미로웠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함. 결국 미국에서 상당히 화제됨. 헤드라인 첫 번째에 실리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 의외로 오역이 많은 듯 싶다(…). 8살이 아니라 6살 에 처음 봤다고 한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8살이 아니라 6살에 야동을 봤다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야동을 보게 됐는데 보고 어린 마음에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It was the first time I’d ever seen a penis, and I remember it being very graphic, and I remember when he came: it was so terrifying. It was funny. But it was also, like, so, so, so wrong." 남성의 성기가 그래픽했다고 얘기한 것은 맞지만, 애초에 graphic 이라는 단어 자체가 불쾌한 것에 대해 생생한 것을 이야기할때 쓰인다. 너무나도 징그럽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이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일지 몰라도, 서양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성교육을 시키기 위해 남녀간의 스킨십 영상이나 출산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확히 어떤 경로로 보게 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보면서 즐겼다는 건 아니라는 얘기.
심지어 인터뷰 중에 술을 마신 적도 있음.
- 사실이긴 하지만, '심지어'라는 말이 붙을 만큼 돌발행동이나 무례한 상황이 아니었다. MC인 데이비드 레터먼과 함께 마셨다. 공황장애가 있어 술을 자주 마신다고 밝혀온 아만다를 위해 방송국에서 특별히 준비해 준 것. 즉, 토크쇼 대본에 들어있었다는 소리 * 실제로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극소량의 술을 마셔야 진정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걸 보고 욕하는 건 상당히 큰 실례이다.
6. 기타
- '가장 아름다운 인물'과 같은 투표에서는 거의 순위권에 든다. 다만 《엘런 쇼》에서 개구리를 닮은 사실을 인정했다. 필모그래피에서 항상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 배역을 맡는 걸로 보아 예쁜 건 만국에서 공통으로 먹히는 사실인듯 보인다.
- 평소 인터뷰에서 섹드립과 욕설을 자주 한다는 평판이 있는데, 아마 성격은 괄괄하고 거침없는 듯 보인다. 실제로 그녀의 트위터를 가보면 "Fuck yeah!", "What the fuck!", "Asshole." 등의 꽤나 강도 높은 욕설을 볼 수 있다. 사이프리드 본인 역시 《레미제라블》 메이킹 인터뷰에서 "나와 코제트의 성격은 너무나 다르다"며 자체 인정했다. 때문에 은근 기행도 소소히 저질러서 미국 현지에서도 외모와 달리 괴짜라는 평이 많다. 또한 일전의 쇼에서 "나는 지저분한 유머를 참 좋아한다"라는 발언을 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을 확인사살(…)시켜 주는 쿨한 모습도 보였다.
- 사생활에선 라이언 필립, 에밀 허쉬, 도미닉 쿠퍼,[14] 조쉬 하트넷, 제임스 프랭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데즈먼드 헤링턴[15] 과 사귀었었다. 드루 배리모어의 전 남자친구였던 저스틴 롱[16] 과 사귀었다가 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졌다는 이유로 결별하였다. 2016년 9월 배우 토마스 사도스키와 약혼 소식을 알렸으며, 2개월 뒤 임신 소식을 알렸다.
- 취미는 특이하게 박제 수집. 박제된 말을 배달받고 즐거워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화제된 적이 있다.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는 이 사실을 알던 호스트로부터 쇼에서 사용되어 오던 'Screeching Jet Pack Raccoon'[17] 을 선물로 받았다 #.
- 4~5년 주기로 필모그래피가 인공호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