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 Take My Eyes off You
1. 소개
1967년 7월 27일에 발매된 프랭키 발리의 노래다.
명곡답게 다양한 리메이크 버전이 있는데,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버전은 A-ha 출신의 보컬인 모르텐 하케 버전이다.[1] 그 유명한 프랭크 시나트라가 불렀다고 아는 사람도 대단히 많은데, 당장 유튜브에만 해도 프랭크 시나트라의 'I love you baby'라고 적힌 음원의 조회수가 1억이 넘어갈 정도.
줄리아 로버츠와 멜 깁슨 주연의 90년대 영화 <컨스피러시>의 OST, 박상원이 진행했던 토크쇼 ‘아름다운 TV 얼굴’의 주제곡[2] 으로 쓰이면서 유명세를 얻었으며, 결혼식 축가라든지 영상에서 사랑이 절정에 달했음을 표현하는 마성의 BGM으로도 많이 쓰인다.
70년대 고전 걸작 영화 디어 헌터의 술집 떼창 장면에서 나와 강한 인상을 주며,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서도 히스 레저가 부르기도 했다. 영화 콘헤드 대소동에도 모르텐 하케 버전이 삽입되었다.
생뚱맞게도 Muse가 리메이크한 버전도 있는데, 록밴드 뮤즈의 특성상 이 곡의 달달한 분위기와 도통 잘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기묘한 부조화 때문에 인기가 있다. 원곡의 전조 부분에 '뚜둔뚜둔' 하는 부분을 다소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바꿨는데 그 부분이 원곡 특유의 아늑함과는 또다른 매력점이다.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가 부른 버전은 매닉스 특유의 강렬함이 싹 날아간 발랄함을 보여준다. 펫 샵 보이즈가 U2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과 마개조를 한 버전도 존재한다. 전형적인 펫 샵 보이즈스러운 사운드를 보여주는 편이다.
동양에서는 사카이 이즈미, 시이나 링고가 번안한 버전이 유명하다. 또 유튜브에 찾다보면 심심찮게 박효신이 매우 유려하게 부른 버전도 꽤 있다.
국내 노래방 번호는 금영이 5509(Morten Harket), 60362(Muse)이고 태진은 62430(Morten Harket)이다.[3]
2014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장에서(5분 10초부터)
2. 커버
3. 가사
가사가 줄 한쌍 한쌍 라이밍 구조가 있는 것이 돋보인다. 노래를 들으면 바로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담으로 모르텐 하케의 버전은 가사 뒷부분이 좀 더 추가되어 있다.
4. 여담
쌍용 렉스턴 1세대 홍보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드라마 피고인에서 개그 장면에 여러 번 쓰였다. 처음에는 주인공 일행이 탈옥할 때 보안과장이 헤드폰을 끼고 열심히 이 노래를 따라 부르느라 탈옥을 눈치 못 채다가 뒤늦게 발견하고 당황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그 이후에 로또 상금 수령하고 돌아온 뭉치에게 어디로 탈출했냐고 교도소장이 질문할 때 보안과장이 눈치를 줘서 둘러댄 다음에 "알러뷰 베이베~ 신나게 나갔지~" 하면서 보안과장을 약올리기도 한다. 그 후, 신철식이 김석을 저지할 때 등 여러 번 다시 나온다.
2017년부터 KBSNSPORTS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오프닝으로도 쓰이고 있다.
SK텔레콤의 광고 음악이기도 하다. 그렉 프리스터가 불렀다.
KT 5G 광고음악으로도 쓰였다.
전 두산 베어스 소속 내야수 이원석의 두산 시절 응원가였는데, 평이 매우 좋았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후지 TV의 前 저녁뉴스 프로그램 FNN 슈퍼 뉴스에서 오프닝곡으로 2012년 3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바 있다.
DanceDanceRevolution 3rdMIX에 댄스매니아 리믹스로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불발되고 채보, 이미지 등이 더미 데이터로 남았다. 대신에 DDRMAX에 이 곡을 샘플링한 곡인 HIGHS OFF U (Scorccio XY Mix) 가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