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Comics Bombshells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4. 등장 캐릭터
5. 기타


1. 개요


DC 코믹스의 시리즈. 본래는 20세기초/스팀 펑크풍으로 DC의 히로인들을 디자인한 커버 특집이었다. 하지만 이 시리즈가 의외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이에 삘받은 DC는 스태츄도 만들고 피규어도 만들고 온갖 굿즈를 뽑아내다가 아예 코믹스 시리즈를 런칭했다.

2.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Bombshells라 불리는 히로인들이 나치 독일, 그리고 미국 내부의 적들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이다.

3. 특징


아메코미 걸스처럼 '''남자 히어로가 (거의)없다'''. 배트맨같은 경우는 배트우먼이 웨인 부부를 구해줘서 원작처럼 탄생을 할수가 없었으며[스포일러], 슈퍼맨은 없었는데 슈퍼걸은 있다.[1] 아쿠아맨의 경우 본명인 아서 커리로 등장, 등대지기로 메라와 맺어지게 된다. 대신 남캐들도 시대상이나 원래의 캐릭터에 맞춰 괜찮은 조연으로 재해석되었다.
DC 코믹스 필살(?)의 성소수자 프렌들리 작품으로 '''작중 레즈비언 커플이 여럿 나온다'''. 키스씬은 거침없이 나오며 캐릭터들이 대놓고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아무나 레즈비언으로 재해석된건 아니고, 원작에서 원래 그렇거나(배트우먼), 은근 그런 분위기를 흘리던 캐릭터들(할리 퀸포이즌 아이비)만 그렇게 나온다. 원더우먼이나 메라의 경우는 유명한 남자 연인들인 스티브 트레버아서 커리와 이어진다. 로이스 레인의 경우는 슈퍼걸과 연인이 되는데, 본작에서 슈퍼걸이 슈퍼맨 위치이다보니 그렇게 된 것.
또한 인종차별(시대가 시대이니만큼 특히 유대인 차별)에 대한 비판도 강한데, 특히 전쟁 도중에 미국 내부에 퍼지는 제노포비아를 거침없이 까댄다(배트걸즈 에피소드가 특히 그렇다). 어찌보면 현 미국사회에 돌직구성으로 비판을 날리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특히 작중 이민자들에 반감을 보이는 사람들을 꾸짖거나, 아틀란티스에서 난민들을 수용하는 모습이나...

4. 등장 캐릭터


  • 배트우먼 - 여기서는 야구 방망이(Bat)를 주로 이용해서 배트우먼이다 . 유대계 여성으로 원래 자경단이었으나 아만다 월러에게 스카웃되어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우는 Bombshells 부대에 들어가게 된다. 프라임 어스에서도 대표적인 레즈비언이라 그런지 이쪽에선 엮이는 여캐가 3명이나 된다(현 여자친구이자 미국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매그 소여, 전 여자친구였던 르네 몬토야, 그리고 미묘한 썸띵이 있는 캣우먼).
  • 원더우먼 - 원작과 대동소이하다. 본래 아마존들은 바깥 세상에 관심을 끄고 있었지만, 스티브 트레버를 구출한뒤 그가 PTSD를 시달릴 정도로 끔찍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 슈퍼걸 - 슈퍼맨 레드선의 설정을 일부 차용, 러시아로 떨어져 입양되어 자라나지만 공군에 차출되었을때 그녀의 초능력을 쓰게 되고 이후 소련의 프로파간다성 인물이 된다. 그러나 이후 스타걸과 탈출하게 되어 미국으로 전향한다. 스타걸의 사망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싸움을 거부했으나 휴고 스트레인지의 음모로 인해 자신의 유전자로부터 태어난 파워걸과 싸우면서 그녀를 설득하는 동시에 자신도 내면의 상처를 회복하고 계속 싸워나가기로 한다. 이쪽도 레즈비언이라 로이스 레인과 키스하는 장면이 있다.
  • 스타걸 - 슈퍼걸의 의자매. 영국 전투에서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 바바라 고든 - 여기서는 흡혈귀로 나온다. 루시우스 폭스와 연인 사이.
  • 배트걸즈 - 배트우먼이 전쟁에 나간 사이 고담에서 활약중인 자경단. 매그 소여 형사와 긴밀한 협력중이다. 배트걸즈의 주된 상대는 미국 내 나치 스파이나, 전쟁을 틈타 번지는 국수주의/제노포비아이며, 계속해서 멤버가 늘어난다. 그리고 배트"걸즈"라지만 남자 멤버인 팀 드레이크등도 포함되어 있다.
  • 로이스 레인 - 당찬 기자로 자신의 어머니를 다치게 한 휴고 스트레인지를 증오한다. 처음에는 미국 내부의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배트걸즈와 협력했으나 이후 스트레인지를 추적하면서 슈퍼걸 일행과 함께하게 된다.
  • 자타나 - 유대계 마법사로 독일에서 조커의 딸 밑에서 가수로서 살고 있었으나 존 콘스탄틴과 만나게 되고 점차 조커의 딸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 조커의 딸 - 독일의 편에 선 악녀로 악마의 힘을 숭배한다. 자타나가 나치에게 잡혀가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있었으나 하드 얀데레 수준으로 집착하고 있다.
  • 메라 - 원더우먼과는 친구 관계로 그녀가 아마존의 섬을 떠나 세계로 가는 것을 도와주었고, 이후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차지해서 유럽의 난민들을 받아들여 보호하게 된다.
  • 할리 퀸 - 본래 조커의 부하였으나 이후 독립하게 된다. 포이즌 아이비와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관계.
  • 포이즌 아이비 - 식물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역시 할리 퀸과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
  • 스티브 트레버 - 원작과 대동소이하지만, PTSD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잘 다독여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다가 다소 껄렁한(?) 다른 버젼들과는 달리 부드럽고 자상한 캐릭터이다.
  • 존 콘스탄틴 - 독일에 잠입한 영국 스파이로 그 역시 마법사이다. 자타나의 연인이며 깐죽거리는 모습은 여전하다. 마법에 걸려서 한동안은 토끼 모습으로 나왔는데, 토끼 상태에서 마법으로 싸우기도 했다.
  • 아만다 월러 - Bombshells 부대의 지휘관.
  • 파워걸 - 슈퍼걸의 유전자를 통해 탄생한 초인으로 처음에는 휴고 스트레인지의 명령을 따르며 슈퍼걸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슈퍼걸의 설득에 마음을 바꾸게 된다.
  • 슈퍼맨 - 재밌게도 슈퍼맨의 디자인의 모티브인 서커스 스트롱맨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파워걸처럼 슈퍼걸의 유전자로서 만들어졌으나 스트레인지의 기대와는 달리 선량하고 자상한 성격인지라 실패작으로 치부되었다. 파워걸과 슈퍼걸이 화해하면서 함께 탈출.
  • 레이븐 - 독일인 어머니와 산의 정령 다스 트라이곤의 딸. 듀엘라 덴트에게 조종당했으나 자타나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Bombshells에 가입한다. 자타나와 존 콘스탄틴의 양딸로 입양되었다.
  • 래비저 - 미래예지 능력을 이용해 싸우는 해적이다.

5. 기타


굿즈가 꽤나 잘 팔렸는지 한때 온갖 종류의 상품을 찍어냈었다. 캐릭터 커버 하나만 나와도 바로 스태츄로 상품화 될 정도였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할리 퀸 스태츄는 아직도 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스포일러] 시리즈 완결에서 성장한 브루스 웨인이 캣우먼의 격려하에 새 시대의 히어로로서 배트맨이 된다.[1] 단 이후 휴고 스트레인지가 슈퍼걸의 유전자를 통해 창조해냈다